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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MBV-2 장갑열차 |
슬로바키아 민족 봉기 당시 슬로바키아 봉기군이 제작한 "슈테파니크"[1] |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의 크라이나 익스프레스[2] |
영어 | armoured train |
독일어 | Panzerzug |
프랑스어 | train blindé |
러시아어 | бронепоезд броневой поезд беро БП |
일본어 | [ruby(装甲列車, ruby=そうこうれっしゃ)] |
1. 개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장갑열차용 증기 기관차 |
이로 인해 장갑열차는 장갑차의 종류 만큼이나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단순한 군수물자/병력 수송용으로 장갑을 강화한 방어형 열차부터, 두꺼운 장갑과 무장을 동시에 갖춘 이동식 토치카/자주포로 사용 가능한 공방형, 열차포와 같이 극단적인 공격형, 철로를 순찰하기 위한 장갑차 형태, 야전지휘나 간이 막사같은 특수임무형 등 많은 종류의 장갑열차가 존재한다.
2. 역사
2.1. 19세기
남북전쟁 당시의 장갑열차 |
2.2. 20세기
장갑열차에 오른 체코 군단 병사들. 화차 지붕에 기관총을 설치했다. |
2.2.1. 제2차 세계 대전
독일의 BP42 장갑열차 |
나치 독일은 당시 브라이트슈푸어반(Breitspurbahn)이라는 초대형 광궤 건설을 계획했고, 이 궤도 위를 다니는 괴물급 장갑 열차의 제작도 계획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
소련의 "조국을 위하여" 장갑열차 |
T-26B / BT-5 / BT-7 초기형의 포탑을 얹은 장갑 인차철도 |
북양군벌의 장갑열차 |
일본의 94식 장갑열차(94式装甲列車) 중 일부. 일본의 장갑열차는 전문적인 분석은 있지만 정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변변한 전체 조감도가 겨우 하나만 있을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낮은 인기를 자랑한다. 심지어 밀리터리 관련으론 웬만한 마이너까지 삽화로 만드는 Osprey에서조차 장갑열차편에선 비교적 마이너한 편인 폴란드 장갑열차까지 다뤘으면서 일본 장갑열차는 그림은 커녕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 경사장갑의 독일 장갑열차나 다양한 모습의 기종을 생산했던 소련 장갑열차에 비해 별 특징이 없는 밋밋한 외형이 원인인듯 하다. 일본 위키피디아에 어느 정도 정보가 있긴 하니 참조: # |
일본 제국 역시 만주군과 관동군에서 다수의 장갑열차를 운용하였다. 특히 중일전쟁에서 일본군 점령지가 넓어짐에 따라 일본군의 병력도 분산되었기 때문에 부족한 열차 호위병력을 대신할 장갑열차는 반드시 필요했다. 초기에는 임시로 열차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나 곧 병력실을 제거하고 단독전투와 주행중 사격에 초점을 맞춘 94식 장갑열차가 양산형으로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일본군의 장갑열차에 달린 대포들은 타국의 장갑열차와 비슷한 정도였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이미 일본 육군의 평균적인 화력을 상회해서 본의 아니게 일본 육군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탈것이 되었다.[6] 일본 창작물에서 장갑열차가 유독 강력하고 많이 나오는건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밖에 핀란드 역시 핀란드 내전 시기부터 겨울전쟁, 계속전쟁 시점까지 소량의 장갑열차를 운용하였다.#
장갑열차의 특징이라면 연합군과 추축군 양측 모두 양산형이라 할만한 모델이 드물고 그때 그때 필요와 자원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고정된 수요가 없어서 제대로 된 양산 라인을 돌리자니 이상하고, 그렇다고 무시하자니 수요가 있는 그런 물건이었다.
2.3. 몰락
장갑열차는 정해진 선로 위로만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차 고속화되고 기동화된 현대 전장에서 전차나 장갑차량 등을 따라가기 힘들어졌다. 태생이 열차라 철로 밖으로는 한걸음도 나갈 수 없어서 전장까지 철도를 건설하는 대공사를 벌여야 한다. 그리고 공격을 받은 이후에도 도로보다 취약하다. 도로는 적의 공격을 받아 크게 손상되더라도 전차나 장갑차, 군용트럭 등 오프로드 차량의 경우 어렵지 않게 운행이 가능하지만 철도의 선로는 조금만 손상되더라도 바로 탈선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따라서 사실상 공격해오는 적에 맞서서 철도를 지키는 정도의 역할만 수행하게 되므로 전투가 벌어지면 일단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2차대전 당시에도 전차의 화력과 장갑이 증가되자 돌격해오는 전차들을 감당하지 못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항공기의 항공 폭탄, 로켓, 미사일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장갑열차는 공군의 쉬운 간식거리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를 탈선시키는 것은 매우 쉽다. 철로의 파괴도 미사일이나 군인 한 명이 휴대할 수 있는 폭발물로도 매우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7] 이전처럼 대규모의 병력이 직접 철로를 공격하러 갈 필요가 없어졌다. 즉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각종 공격에 취약해졌다.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빨치산 등 경무장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열차를 지키기 위해 만든 물건이었기에 열차가 중요한 수송수단이었던 2차 대전까지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임무에 투입될 수 있었다. 어찌됐든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하지만 항공병기가 발달하여 철로와 열차 따위는 간단히 무력화시킬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자 장갑열차는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
2.4. 현대
북한의 철도기동형 화성-11가 발사용 장갑열차 |
그 맥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어서 영토가 넓어서 열차 수송의 중요성이 큰 러시아군, 미군을 포함한 몇몇 군대가 지금도 운용하고 있다. 그 외에 김일성과 김정일이 러시아/중국 방문용으로 사용한 장갑열차도 있다. 태양호 참고.[9] 이 열차가 스탈린 시절에 받은 물건이라 최소 70년 이상 묵은 물건이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비행공포증이 있고 암살 위협에 언제나 떨었는지라 매우 애용했다.
현대에 와서도 실전을 치렀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괴뢰국이었던 크라이나-세르비아 공화국군이 9K11 말륫카 대전차 미사일과 M18 헬캣 대전차자주포의 포탑, 나치 독일군의 기관포 FlaK 30/38, 소련군의 76mm ZiS-3 사단포, 보포스 40mm 포 등을 이용하여 공방형 장갑열차를 만들어 운용했다고 한다. 열차의 이름은 "크라이나 익스프레스".# 하지만 이 열차도 결국 크라이나-세르비아 공화국의 붕괴가 임박해지자 승무원들이 노획을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계곡으로 탈선시키는 것으로 최후를 맞았다.
러시아군 현역 장갑열차의 구조 위의 첫 줄이 바이칼, 아래 두 줄이 아무르 |
철도가 탑재된 부교 위에서 기동하는 아무르 장갑열차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투입한 장갑열차 |
2022년 5월 멜리토폴 근교에서 우크라이나계 빨치산들이 러시아군의 장갑열차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사에 따르면 철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가 그 위로 병력수송 객차가 지나갈 때에 맞춰서 터트렸다는 듯.# 이어 7-8월에는 우크라이나군이 HIMARS를 사용하여 러시아군의 장갑열차를 격파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 경우는 장갑열차인지 일반 열차였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2022년 12월 3일, 러시아군의 장갑열차가 추가로 목격되었다.#
3. 기타
<동방특급열차-김정일의 러시아 방문기> 라는 저서가 있는데 이 책을 쓴 저자는 전 러시아 전차병 출신이라고 한다. 이 저서에 보면 러시아에서는 반세기 훨씬 이전에 전차의 무한궤도를 열차의 대차로 교체해서 탱크 자체 엔진을 활용하여 철도궤도를 따라 움직일 수 있는 탱크도 개발하였다고 한다. 이 항목에 장갑열차와 비슷한데 차이가 있다면 장갑열차는 대차는 열차바퀴에 포가 올려져 있는 거라고 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열차탱크(?)는 우리가 아는 그 전차(탱크) 바퀴를 열차바퀴로 바꿔서 달은 거라 보면 되겠다. 이 탱크열차는 장비 1개 샘플만이 제작되었고 현재는 러시아연방군 전차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사실 궤도 기동이 가능한 전차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독일군이 철도순찰용도로 개조한 파나르 178의 사례 등, 딱히 특별한 것은 아니다. 책의 내용이 어느 전차 박물관을 지칭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애국 공원 외부 전시관에 특별한 안내판 없이 위의 서술과 유사한 모습의 장갑차량 1대가 방치되어 있기는 하다.
4. 매체에서의 등장
- 갑철성의 카바네리 - 장갑열차가 없으면 인간의 존속이 불가능한 세계관이다. 엄청난 두께의 장갑, 고출력 증기기관, 병력, 열차포까지 달고 다녀도 털릴 지경에[12] 주인공 일행의 고생길도 털려버린 열차가 역으로 곤두박질쳐서 시작된 거였다.
- 닌자 슬레이어 - 네오 사이타마와 교토 공화국을 오가는 신칸센이 장갑열차다. 인살 세계관에서 도쿄와 교토 사이 지역은 안그래도 열차 강도들이 우글거리는 무법지대인데다, 소우카이야와 자이바츠가 신칸센을 운영하는 철도회사 하나씩을 휘하에 두고서 서로 상대편 열차를 닌자들을 보내 습격하기 때문.
- 하야미 라센진의 육해공 대작전 - 혁명으로 전쟁터가 된 어느 도시의 혁명군이 도시 설비를 장갑화, 무장화하여 개발. 그런데 베이스가 고가선로에 케이블카처럼 매달려 다니는 모노레일이다. 그리고 노면전차조합과 내분을 일으켜 무장이 시소 게임을 거치다가 결국은 모노레일이 대형화, 기존의 역에 들어가지도 못할 사이즈가 되어버렸다. 45밀리 포 2문에 대공총좌 설치, 돌격병을 로프로 강하시키고 전투용 초대형 크레인이 설치되는 등 맛 간 스타일이 제맛. 정작 노면전차조합의 장갑노면전차는 보통의 장갑열차 소형판처럼 되었다고 소개 생략했다.
- 메트로 유니버스
- 메트로 2033 - 주 이동수단이 철로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차와 장갑차 포지션으로 생산된다. 게임판에서는 제4제국의 티거나 판터 비스무리하게 만든 전차형 장갑열차가 등장한다. 후속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붉은 라인의 장갑열차 생산라인을 엿볼 수 있으며, 최후반 전투에 두 대 등장한다. 한대는 아르티옴의 전설적인 전투력에 박살나지만 한대는 방어선을 들이받아서 다수의 레인저들을 죽게 만들었다.
- 메트로 2034 - 최후반에 전염병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오르도들과 헌터가 타고 온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버려진 열차를 개조시켜 장갑판과 각종 대구경 화포를 단 듯하다.
- 배틀필드 1
모델은 Zaamurets 장갑열차.
이 게임에서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을 위하여 희생된 고증의 가장 큰 피해자라 봐도 무방하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했음에도 게임성을 위해 다수의 자동화기와 대전차병기를 투입하다 보니 이동 경로가 한정되어 있고 철로 밖을 벗어날 수 없다는 약점이 크게 부각된다. 철길을 따라 깔려있는 지뢰와 온갖 대전차화기를 들고 사방에서 매복하고 있던 적을 마주친다면 2차대전 당시 장갑열차가 도태된 이유가 실감이 날 것이다.
- 사보추어 - 독일군에게 납치된 케슬러 박사를 구출하는 미션에서 등장한다. 션은 열차에 침투한 다음 후미칸에서 박사가 감금된 선두칸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도중 독일군 병사가 저항하며, 열차에 설치된 대공포 및 전차포탑을 사용할 수 있다. 길가에 있는 탐조등, 감시탑 등을 열차에서 파괴하면 상당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 슈팅 게임에서는 비행선과 함께 다단구성 보스의 대표격으로 자주 등장한다.
- 건버드의 초반 랜덤면 마을 스테이지의 보스
- 라이덴 파이터즈 2의 VIOLET HEAD
- 바사라 2에서는 니와 나가히데가 타고 나온다.
- 사이번의 1스테이지 보스
- 스트라이커즈 1945 II와 스트라이커즈 1945 PLUS의 초반 랜덤면의 보스들 중 하나인 글리아스
- 스트라이커즈 1945 III의 타나토스
- 아인핸더의 2스테이지 보스 'Spinne'
- 아카이카타나 3스테이지 보스 샤쿠나게의 기체 '류고(龍豪)'
- 에스프가루다의 4스테이지 보스 로물루스 레무스
- 승리의 여신: 니케 - 인류 측에서는 자기부상 장갑열차인 AZX를 운용하고 있고, 랩쳐의 경우 예전에 과격 무장단체 엔터 헤븐에서 제작했다가 버려진 장갑열차 알트아이젠 Mk.VI의 제어권을 탈취하여 쓰고 있다. 알트아이젠에는 거대한 레이저 포대도 달려 있어 열차포의 조건도 충족하며, 컨트롤을 하거나 딜찍누를 해야 하는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뉴비절단기 보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아머드 코어 V에서는 스토리 미션에서 등장한다. 스토리 미션 1에서는 보조임무로 설정된 타겟이라 총 2량으로 크기가 작은데다 싸우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미션 2에서는 필수 격파대상인 주제에 총 10량이라는 크기를 갖고 높은 내구력과 더불어 미사일과 대구경포 등 온갖 대AC무장을 한 채 등장하기에 초반부의 난적이 된다. 후반 스토리 미션에서는 이 장갑열차들로부터 아군 헬기를 방어하는 보조임무도 주어진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검은바위 용광로의 네임드 보스 토가르. 열차로 플레이어를 로드킬하거나 지원 병력을 불러내는 패턴이 주를 이룬다.
- 은하철도 999&은하철도 이야기 - 999호는 민간 여객열차지만 위험지대 운행 등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전투화차를 장착하곤 한다, 3연장 "블랙홀 캐논"이 3~4개나 달린 무시무시한 디자인. 은하철도 이야기는 애초에 은하철도의 경비 및 구조를 담당하는 준 군사조직인 우주공간 철도 경비대가 주역이다 보니 빅원을 비롯한 대다수의 열차가 장갑열차다. 겉보기로는 평범한 객차로 보이는 차량도 달려있지만 필요시 장갑판을 전개할수 있으며 대공포가 수십문이 달려있거나 함재기... 아니, 차재기(?)가 탑재된 무시무시한 중장갑열차다.
-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 - 플로라 나나단이 바바룬 메스트의 공중 요새를 요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장한 궤도 열차를 들고 나와서 팽팽하게 맞섰다.
- 종말의 이제타 - 9화 초반에 게르마니아의 군대가 몰고 쳐들어온다. 하지만 이제타의 활약으로 간단히 박살났다.
- 천공의 성 라퓨타
무스카의 부하가 탑승한 군대의 장갑열차가 도라 해적단의 자동차의 추격을 피하던 시타 일행의 열차 앞을 막아선다. 이후 철로 건너편에서 발동하는 시타의 비행석을 보고 감탄하던 도라 일행에게 포격을 퍼붓는 장면이 나오면서 등장은 끝. 위의 사진이나 작중 나오는 열차 그리고 저기 나오는 군대를 보면 독일의 장갑열차가 모티프인듯.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 러시아 첫 미션에서 주인공 유리 페트렌코를 수송한 기차에 장갑열차가 한 량 포함되어 있다.
- 콜 오브 듀티: WWII - 겨우 퀴벨바겐 한 대가 앞에 끼어들었다고 수십량 짜리 장갑열차가 전복돼서 개발살난다. 자동차 한두 대 쫒아온다고 안전한 열차 안에서 굳이 나와서 총질하다가 죽어나가는 병력들은 덤.
- 콜 오브 듀티: 워존 -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트레일러 공개 라이브 이벤트 모드에서 파괴해야 하는 목표물로 등장한다.
- 펌프킨 시저스 - 카루셀편의 중요 소재로 등장. 도시의 순환선을 맴돌며 접근하는 공화국군을 때려부수는 방어수단이었지만, 전쟁 중 장갑열차의 포대 하나를 날려 버린 걸 보수하겠다고 적국 전차의 포대를 비밀리에 단 것을 당시 전쟁에 기술장교로 참가했던 카루셀 백작의 아들에게 들통나는 바람에[14] 전후 모종의 협박/거래로 그의 손에 넘어가 압제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보다 소형인 철도장갑차로 등장. 둘다 란델 올란드에 의해 파괴된다.
- 진격의 거인 - 4기 1화에 등장. 중동 연합의 기갑병기로 등장하며, 거인을 일격에 즉사시키는 대거인 야전포를 탑재하고 있다. 첫등장에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며 거인들을 잡아내지만 장갑열차의 한계로 인해 수류탄에 당하거나, 갑옷 거인의 돌진으로 탈선당하는 등 다수의 열차들이 부서진다.
- Hearts of Iron IV No Step Back DLC로 민간열차 다음으로 장갑열차를 연구하고 생산할 수 있다. 민간열차에 비해 생산 비용이 대폭 증가하는 대신 폭격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 Rail of War - 무장 장갑열차를 몰고 철도변에 몇 겹으로 진을 치고 있는 적 AI들을 섬멸하며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하는 종스크롤 슈팅게임. 공습이 날아오는 맵도 있으며, 상대를 들이받아 잡을 수도 있지만 불도저는 이쪽을 밀어 탈선시키므로 박지 말고 원거리에서 파괴해야 한다.
5. 관련 문서
[1] LT vz. 35 2대, vz. 15 산악포 1문, 기관총 10정으로 무장했다[2] 세르비아 크라이나군이 이용했던 장갑열차로, M18 헬캣의 포탑부터 FlaK 30, ZiS-3, 40mm 보포스 대공포, 심지어 말륫카 대전차미사일까지 중무장되어 있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3] 설계여유가 되는 열차와 달리 전차는 장갑 용적과 내부공간 사이에 균형을 맞춰 설계하는게 힘들기 때문이다. 승무원들이 좁은 공간으로 힘들어지는것은 물론이요 차량의 무제중심이 치우처지거나, 큰 포를 설치하기 힘들고 포 각이 제한되거나 예기치 못한곳으로 튕겨서 손상을 입는 샷트랩이 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4] 보통은 철도 점검용으로 두 명이서 탑승하는 펌프로 움직이는 초소형 단칸 차량을 말한다.[5] 적백내전 이후 만주로 피난한 백군 패잔병들 중 일부는 중국 군벌군에 합류하였다.[6] 전차라고 있는 게 고작해야 57mm나 달고 다니는 일본 육군에게 있어 100mm 고사포를 펑펑 쏴대는 장갑열차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요새였다.도조의 움직이는 성 그게 아니라도 100mm급이면 대구경인게 타국의 주력전차들의 주포 구경도 75mm~85mm 수준이고 소수의 중전차나 자주포는 되어야 90~155mm 수준이다. 물론 최강의 화력을 차지하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7] 철도에서 선로 상태는 자동차가 도로의 노면상태에 영향을 받는 것에 비해 매우 민감하기에 굳이 폭발물이 필요하지도 않다. 열차가 고속으로 주행하고 있었다면 바위처럼 적당한 장애물만 선로에 올려놓고 사라져도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경주역 돌덩이 사건 등.[8] 기차는 선로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예상 이동 및 대피 경로가 너무 쉽게 노출되는 점에서 이동형 미사일 발사대나 전략원잠보다 훨씬 불리하다.[9] 본 항목처럼 총포가 달린 우락부락한 전투용 장갑열차는 아니고 일반 열차랑 같은 외형에 소총탄 방호 정도가 가능한 군용 장갑열차다.[10] 넷 모두 러시아의 강이나 호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 특징.[11] 멜리토폴이 러시아 본토에서 헤르손과 크림 반도로 가장 안전하게 육로 수송을 할 수 있는 거점이기 때문이다. 흑해로 화물을 운송하는 건 효율이 떨어지고, 크림 대교는 우크라이나군이 진작 폭파시키겠다고 여러차례 공언한데다가 급기야 10월에는 공격으로 크게 손상되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는 문제가 있다.[12] 카바네리에서 나오는 좀비들은 현대 좀비들과 달리 심장을 부숴야 죽는데 여기에 강철 피막같은 것이 존재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결국 성형작약탄을 응용한 무기를 개발하면서 좀비들을 더 효과적으로 처치할 수 있단 희망적인 엔딩을 예상시켜준다.[13] 알리시아 멜키오트에 잠재 능력 각성을 걸고 연속 이동으로 계속 뛰면 제대로 된 반격도 못하고 파괴된다.[14] 황제가 내려 준 장갑열차를 파손시킨 것으로 중죄 하나, 장갑열차에 증오스런 적국의 물건을 무단으로 단 것으로 중죄 둘. 작중 제국은 워해머 40k의 기계교마냥 전근대적이고 폐쇄적인 기술개발 체계를 지니고 있고, 때문에 정상적인 군대라면 그냥 시말서 쓰고 넘어갈 사항도 사형감이었다. 그래서 협박이 통할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