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케구루이 주요 등장인물 | ||
쟈바미 유메코 | 스즈이 료타 | 사오토메 메아리 |
<colbgcolor=#da0019><colcolor=#fff> 쟈바미 유메코 [ruby(蛇喰, ruby=じゃばみ)][1][ruby(夢子, ruby=ゆめこ)] | Yumeko Jabami | ||
별명 | 유메코 도박광(카케구루이) 뱀을 잡아먹는 뱀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성별 | 여성 | |
나이 | 16세 ~ 17세 (본편) | |
신장 | 166cm | |
머리카락 | 검은색 | |
눈 | 갈색 (1기) 빨간색 (2기) | |
소속 | 일본 햣카오학원 2학년 화(花)반 (본편) 가축 (이전) | |
직업 | 고등학생 | |
특이사항 | 먼치킨 | |
빚 | ¥310,000,000[2] →없음[3] | |
가족 | 쟈바미(아버지) 쟈바미 (어머니)[4] 쟈바미 소우코(언니) 모모바미 일족(먼 친척) 츠이바미 일족(후견인) | |
성우 | 하야미 사오리 (TVA) 노토 마미코 (TV CM)[5] | |
에리카 할래커 (넷플릭스) 에스텔 링크 (Sentai Filmworks[6]) | ||
담당 배우 | 하마베 미나미 (드라마판, 극장판) | |
상징색 | 빨간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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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카케구루이의 주인공.2. 특징
항상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으며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흑발의 히메컷이 돋보이는 고전풍의 미인[7]이다. 그리고 존댓말 캐릭터며 신장은 166cm. 왼손 엄지에 은색 반지[8]를 끼고 있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다소 애정 표현이 과한 천연 겸 약간의 메가데레.스즈이 료타와 같은 반인 2학년 화(花)반으로 전학을 왔다. 전학 후 첫날부터 가축이었던 료타를 구제해 주고 이후 수많은 악의 타짜들을 쓰러트리는 (어찌 보면) 왕도적인 주인공의 행보를 걷고 있다.
2.1. 도박광(카케구루이)
도박판이 한층 달아오르면 원작에서는 광기와 우수가 가득 찬 표정과 눈동자로,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에서는 붉은 눈이 된다.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갈색이던 눈이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붉어졌는데 2기에서는 평상시의 눈도 약간 적색을 띠게 되었다.
자, 도박에 미쳐봅시다!(さあ、賭け狂いましょう)[9]
그녀는 정상이 아니다... 갬블광. 도박광(賭ケグルイ)이다.
스즈이 료타
스즈이 료타
그러나 유메코는 순수하게 오로지 도박만을 목적으로 한다. 도박을 통해 무언가를 얻으려는 생각 따위는 애초에 없으며, 반대로 도박으로 무언가를 잃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잃을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거는 것에서 오는 스릴이야말로 그녀가 추구하는 것.
전학 온 첫날부터 같은 반 학생 절반 이상을 조종해 자신에게 속임수를 사용한 사오토메 메아리를 역으로 털었으며 장치가 가미된 카드를 이용한 스메라기 이츠키의 트릭을 간파하는 등 굉장한 도박 실력을 지니고 있다. 니시노토인 유리코와의 도박에서는 학생회장의 트릭에 당해 가축이 되었음에도 위축되기는 커녕 되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10]으로 삼아 희희낙락하고 있다. 그녀의 목표는 다름 아닌 학생회장과 도박을 하는 것. 사실 머리가 좋은 만큼 공부쪽으로의 성적도 좋은 듯하다. 초반에 전학와서 학교가 도박판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때 행복한 얼굴로 료타에게 "성적으로 정해지는 내기 같은 것도 있냐"고 물었다. 공부도 자신있다는 이야기. 모의고사 전국 1등 레벨의 학생회 임원과의 도박 대결도 이긴 걸 보면 지능 자체가 천재급인 것도 사실이다.
도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며, 돈은 물론이고 자신의 인생이나 신체까지 내기에 사용하는 등 손익에 대한 판단, 사고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11] 도박 그 자체를 즐기는 도박광이다. 유메코가 가장 흥분하는 것은 도박에 무언가를 건다는 것 그 자체이며 거는 것이 크면 클수록 더욱 흥분하고 고양한다. 도박인 이상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는 하지만 무조건 이기거나 무조건 지는 승부는 싫어하며, 그런 것은 도박에 있을 수 없고 만약 그런 게 있다면 그건 도박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100%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눈앞에 있어도 재미 없을 것 같다면서 일부러 운에 맡긴 리스크 승부를 감행한다. 바로 이 점이 유메코가 갬블에 강한 핵심적인 이유이다.[12] 그리고 이것이 유메코가 다른 도박물의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를 이루는 요소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이토 카이지나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마다라메 바쿠가 승부 도중 위기에 몰리는 것은 트릭을 간파한 후 최대한 승률을 올리기 위해서인 반면(메아리가 이 부류에 속한다.) 유메코의 경우 도박 그 자체를 즐기고 싶어서 속아주는 것이기 때문이다.[13]
도박광 모드가 들어오지 않은, 도박과 무관한 상황에서는 어이없을 만큼 정상적이고 다정한 성격이다. 가축이었던 스즈이 료타는 유메코의 도박을 보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퇴하려고 하자 이를 만류하고 빚을 갚도록 500만 엔이라는 거금을 선뜻 줬으며, 전학을 오자마자 한 도박에서 자신에게 속임수를 쓴 사오토메에게도 친구하자며 다가가는 태도를 보인다. 또한 키와타리에게 학대당하는 츠보미를 가엾게 여겨 손해를 무릅쓰고 그녀가 저항할 줄 모르는 가축이 아닌 참된 의미에서 그 자신의 의지를 지닌 인간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기도 했다. 이렇듯이 같이 도박을 즐긴 상대는 어지간하면 친구라고 생각하는데[14][15], 심지어 그 상대가 갬블에서 사기를 치다가 걸렸어도 본인이 재미있게 갬블을 즐겼다면 상관없는 모양이다. 적이었던 인물들이 만화가 진행될수록 하나 둘씩 유메코의 아군으로 변모하는 것은 이러한 성향 때문이다.[16]
문제는 도박에 관련되면 성격의 문제가 드러난다는 것과 이 만화가 도박 만화라는 것.[17] 유메코의 그런 행동을 딱 잘라 연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작중에서도 누차 반복되듯 유메코에게 자기 자신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즐거운 도박이므로 갬블에 대한 욕구와 평상시의 성격이 상충될 어느 쪽을 우선시할지는 짐작할 수 없다.
그녀가 도박사로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고의적인 패배. 의도가 무엇이든 상대에 대한 모독이자 철저히 자기만족만을 위한 최악의 짓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키시마를 벌레 보는 눈으로 내려다보며 연을 끊자고 했고, 유메미테 유메미가 모모바미 일족과의 도박 도중 이런 행동을 보였을 때도 혐오스러워하는 눈빛으로 유메미테를 바라보았다. 다만 공동재 게임에서 스메라기 이츠키가 소토우마(장외도박)[18]를 하였을 때는 의외로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의지로 패배를 골랐다."고 좋아했는데[19], 이를 통해 그녀에게는 고의적인 패배가 승패가 결정된 게임이기보단 함께 게임에 참가한 참가자의 의사를 무시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20]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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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전학오자마자 반에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던 사오토메 메아리와 도박을 했다. 당시 사오토메의 개인 가축 신세였던 스즈이 료타와 몇 마디 나눈 것이 사오토메에게 찍힌 원인이 되었다.
사오토메의 제안에 따라 카드 가위바위보를 했다. 얼핏 보기에는 공평해 보일지 모르지만 각 카드의 수를 정하는 같은 반 학생의 대부분이 사오토메의 영향권에 있었던 데다가 스즈이가 유메코의 뒤에서 그녀의 패를 알려주고 있었다. 2만 엔을 건 첫 판은 승리하지만 당연하게도 50만 엔을 건 두 번째 판은 패배. 이에 사오토메는 의기양양해하면서 다음 판으로 넘어갔고, 그 다음 판에서는 공평한 게임처럼 보이고 싶었는지 일부러 져서 유메코가 2만 엔을 따게 해주었다. 다음 판의 판돈이 또 다시 50만 엔이 되자 한 번 무승부를 한 후 이김으로써 돈을 챙긴다. 사오토메는 처음 판돈으로 제시했던 120만 엔을 모조리 따가고는 유메코가 도박을 계속하기 위해 칩을 빌리려고 하자 속으로 비웃으면서 가축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벼른다. 그리고 유메코는 1,000만 엔을 칩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는데, 당연히 사오토메는 어처구니없어하며 현금이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으면 못 준다고 했는데 유메코는 그 돈을 학교 가방에서 현찰로 꺼냈다.
이에 사오토메는 가위바위보 한 판에 1,000만 엔을 걸다니 미친 거 아니냐며 경악하지만, "그러니 더 좋은 거죠. 갬블의 본질은 광기잖아요? 자본주의 세계에서는 돈이 생명이나 마찬가지. 생명을 운부천부(運否天否)에 맡긴다는 건 제정신으로 할 짓이 못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건 목숨을 건 광기에서 인간은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갬블은 미칠수록 더 재미있겠죠. 자. 도박에 미쳐 봅시다!"라고 황홀한 표정으로 답하는 유메코를 보며 공포심을 느낀다. 게다가 이 1,000만 엔이라는 돈은 사오토메의 능력을 벗어난 액수였기 때문에 사오토메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상대를 못하겠다며 빼지만, 유메코가 자신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겁먹은 거냐고 도발하자 수락하고 만다.
어쨌든 이 도박은 사오토메에게 유리하게 꾸며져 있기에 사오토메는 자신이 100% 이길 거라고 자신하고 속으로 카오게이까지 지으면서 유메코를 비웃는다. 그런데 유메코가 이미 이 도박이 사기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고, 사오토메는 그 말을 듣고 잠시 당황했으나 곧 알아봐도 제깟 년이 어쩌겠냐면서 처음 하려던 대로 보를 냈는데 유메코의 패는 가위였다.
유메코: 아아, 현찰이 아니면 신뢰할 수 없다고 하셨죠? 저도 그래주시면 고맙겠네요. 지불해주실 거죠?
메아리: 무, 무리...
유메코: 네엣?[21]
메아리: (입술을 씹으면서 탁자에 엎드려) 지, 지금은 없습니다... 며칠만 기다려주실 수 없을까요...?
결국 졸지에 880만 엔의 채무를 안게 된 사오토메는 머리를 박으며 용서를 빌고, 유메코는 완전히 패배한 사오토메를 웃으면서 바라본 후 나간다. 스즈이가 쫓아와서 어떻게 이긴 거냐고 묻자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위에서 말한 이 도박의 사기를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이어서 그럼 어째서 그것을 알아챘다는 걸 말해줬냐면서 만약 사오토메가 그걸 듣고 계획을 바꿔 바위를 냈으면 어쨌을 거냐는 스즈이의 질문에 "리스크가 있는 편이 재밌으니까."라고 말한다.메아리: 무, 무리...
유메코: 네엣?[21]
메아리: (입술을 씹으면서 탁자에 엎드려) 지, 지금은 없습니다... 며칠만 기다려주실 수 없을까요...?
이에 스즈이는 유메코가 자신과는 다른 종류의 특별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는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이 학원에서 나가겠다며 인사하는데, 그런 스즈이에게 유메코는 오히려 사례비라며 500만 엔을 준다. 스즈이 덕분에 즐거운 도박을 할 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이다. 스즈이는 자신은 사오토메의 속임수를 도왔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지만 유메코는 "난 반드시 이기는 대결도, 반드시 지는 대결도 싫어요. 그건 갬블이 아니니까. 오늘 자극적인 대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스즈이 군 덕분이죠.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그 얼굴에 원망이나 연민 같은 것은 전혀 없고 그저 정말로 마음 속 깊이 오늘 도박이 재밌었으니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야 스즈이는 유메코가 단순히 특별한 인간, 혹은 도박에 재능이 있는 천재 같은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도박에 미친 인간, 즉 카케구루이(도박광)임을 깨닫게 된다.
2화에서는 자신에게 진 탓에 가축으로 전락하여 왕따 취급을 당하고 있는 메아리를 보고 의아해다가 스즈이에게 햣카오 학원의 구조와 그것을 만든 학생회장의 존재를 듣고는 오싹해하는 동시에 황홀감을 느끼면서 전학 오기 잘했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스즈이에게 학원에서 시행되는 도박과 이런저런 구체적인 정보들에 대해 묻는데, 마침 뒤에서 학생회 임원 중 하나인 스메라기 이츠키가 도박을 하고 있자 돈이 많은 것이 곧 정의인 이 학원에서 대표적인 부자 중 하나로 그녀를 예로 드는 스즈이의 말에 흥미를 가진다. 이에 스즈이는 학생회는 전부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인간들이라며 웬만하면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말리지만, 그때 오히려 스메라기가 다가와 먼저 도박을 제안한다. 전학 첫날부터 사오토메를 쳐부순 것이 학원 전체에 퍼져 유명해진 것. 이후 스메라기는 2,000만 엔짜리 뒤집힌 카드를 맞추는 게임을 제안하고, 유메코는 자신에게는 그런 돈이 없다면서 아쉽다고 말하지만 스메라기는 그렇다면 그 2,000만 엔을 자기가 무이자로 빌려주겠다면서 유메코를 도박판에 앉힌다.
그리고 52장짜리 덱 두 개를 쓰는, 104장 트럼프 카드 패 맞추기 '더블 신경쇠약' 게임이 시작된다. 나름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과는 스메라기의 승리로 끝나고, 유메코는 2,000만 엔의 빚을 지게 되지만 유메코는 이에 약간 울먹이는 표정으로 다시 한 번 승부를 해주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러자 스메라기는 이번에는 그냥은 안 되니 담보로 손톱을 걸라면서 그동안 자신이 모은 생손톱 네일아트 컬렉션을 보여주고 유메코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어딜 봐도 미친 게 분명한 이 상황에서 주위의 관중들이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 가운데, 스메라기는 속으로 자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몰래 생산 라인을 만들어서 가져온 사기용 카드인데 질 것 같냐면서 의기양양해하며 유메코가 첫 패를 집어가는 걸 즐겁게 바라본다.
그런 스메라기에게 유메코는 스메라기 본가의 기업 시가총액이 약 천억 엔 정도 될 텐데 이 도박은 2천만 엔 짜리니 수지가 안 맞는다면서 "집안의 가업을 이런 도박에 거는 짓거리는 그 나름의 각오를 한 다음에 하세요♡"라는 경고를 날린다.[22] 이에 스메라기는 유메코가 속임수를 알아챘다고 판단하고 완전히 대경실색하며 이대로는 위험하다는 걸 깨닫고 다음에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는 대로 판을 끝내서 카드를 회수한 뒤 평범한 덱으로 바꿔 이번 판을 끝마치려고 다짐하는데, 바로 그 턴에서 유메코가 총 104장 중 54장(52%)의 카드를 다 뒤집어 버린다. 말도 안 된다면서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따지는 스메라기에게 유메코는 사기용 카드를 쓸 거면 이번 판에서는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했다고 조언하고, 그걸 듣고 스메라기는 유메코가 첫 판부터 모든 속임수를 눈치채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고 나서 분한 듯 매달린 것까지 전부 연기였고, 심지어 2~3분 안에 모든 문양을 외우고 동시에 카드의 내용물까지 외웠다는 걸 깨닫고 경악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유메코는 당연하다는 듯 다음 판으로 넘어가려고 하면서 거절할 입장이냐며 스메라기를 비웃고 이번 판에는 양쪽 다 손톱과 발톱을 걸고 도박을 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졌을 경우 생으로 손발톱이 뽑히는 고통과 후유증을 매우 상세하게 이야기하면서 그런 리스크를 건 도박을 할 수 있으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달아올라 버려요~!"라고 말하며 몸을 떤다. 이에 관중 모두가 질려하는 가운데 탁자를 내리치며 스메라기에게 광기 어린 표정으로 사기 도박을 쳤다가 싱겁게 져버렸다는 오명을 벗길 기회라며 빨리 도박을 받아들이라고 윽박지르지만, 이에 완전히 기가 죽은 스메라기가 "무, 무리에요... 모, 못해요. 요, 용서해 주세요..."라며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울면서 사정하자 "......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허탈해하고는 잠시 뒤 "시시해..."라고 중얼거린다. 이 사건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던 학생회 서기 이가라시 사야카에 의해 학생회에 전달되었고, 이에 학생회의 각 멤버들은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스메라기를 고액의 상납금을 내서 학생회에 들어왔을 뿐인 년이라고 폄하한다.
이후 유메코는 본격적으로 학생회와 얽히기 시작해서 또 다른 학생회 멤버인 니시노토인 유리코가 운영하는 홀짝, 화투 도박장에 들르게 된다. 마침 유리코가 가축과의 공식전으로 '생이냐 사냐' 게임을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23], 거기서 4,960만 엔(한화 약 5억 원)이라는 빚을 지고 파멸까지 내몰린 사오토메를 보게 된다. 이후 성질을 부리면서 나가버리려던 사오토메는 잠시 유메코와 얽힌 것 자체가 실수였다고 독백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사오토메가 퇴장한 뒤 유메코는 유리코와 4,000만 엔을 판돈으로 도박을 하면서 첫 판에 맛보기로 태연히 1,000만 엔을 걸어버리고, 첫 판을 비긴 뒤 경악하는 스즈이를 타이르는 동시에 유리코를 향해 당신의 방식은 최악이고, 당신은 똥보다도 못한 인간이라고 모욕하는 한편 전 판에서 자신이 걸어놓은 숫자가 유리코의 이름을 딴 말장난[24]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사이가 빠져있는 얼빠진 이름이라는 희대의 도발을 날린다. 이에 처음에는 유메코가 그냥 어떤 인간인가 호기심 삼아 건드려보려고 했던 유리코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제대로 열을 받아서 당장 내쫓아야 한다고 날뛰는 부원의 말을 무시하고 도박을 계속한다. 그리고 다음 판에서 판돈 4,000만 엔이 전부 룰렛 위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유리코는 5장씩 8군데에 나눠 배치하는 리스크를 짊어지면서도[25] 인생을 끝장내 주겠다고 벼르는데, 갑자기 유메코가 고개를 숙이며 자신은 처음부터 이곳에 걸기 위해 입에서 나온 대로 지껄인 거라면서 사과를 한다. 이에 유리코는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며 대수롭지 않게 보려다가 유메코가 베팅한 것을 보고 경악한다.
유메코는 칩 40개 전부를 한 곳에다가 베팅했다.[26] 이에 얼굴이 새파랗게 변한 유리코와 그 부하를 보면서 유메코는 이 주사위 도박에 쓰인 자석을 이용한 사기 방법을 이야기하면서[27] 100% 승리하는 것이 아닌 조금 유리해지는 것에 의의가 있는 이 도박의 본질이 트릭이 아닌 얼마나 많은 판을 할 수 있는 경제력이라는 것을 짚어내고는 아픈 건 같이 나눠야 한다면서 고개를 꺾은 채로 손에 뺨을 기대면서 만약 자신이 건 것이 적중할 경우 유리코가 내야 할 금액이 무려 21억 7,000만 엔(한화 약 197억 2,660만 2,000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생이냐 사냐면서 도박에 미쳐보자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다가오며 주사위가 담긴 통을 열어줄 것을 요구한다.
완전히 질려버린 유리코와 부하는 만약 맞을 경우 내야 할 금액의 규모를 보고 이를 악물어 가면서 파멸하기 전에 합의를 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리는데, 갑자기 도박장에 학생회장이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유리코의 턱을 붙잡아 들어올리고는 "됐으니까 닥치고 열어"라고 차가운 눈으로 말하고는 통을 열게 시키는데 결과는 유메코의 패배. 결국 유메코는 역으로 3억 1,000만 엔(한화 약 31억 원)의 돈을 내게 됐다. 이에 유리코는 영문을 모른 채로 일단은 안도하고 학생회장은 럭키 펀치에 당한 거냐며 조롱했으나 유메코는 바로 어떤 속임수인지를 간파해 내고는 '오소리'냐고 물으며 재미있어한다. 그리고 도박이 끝나고 바로 아래 층에 있는 교실로 내려오더니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하는 스즈이에게 천장을 가리키며 층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들고 다다미로 된 윗층 바닥의 칼날 아래를 똑같은 극의 자석으로 밀어서 튕겨냈다고 가르쳐주는 한편 도박을 위해 건물 설계까지 바꿔버리는 학생회장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는 그녀와 도박을 하고 싶다고 기대감에 부푼 표정으로 말한다.
허나 그렇게 말했어도 일단 3억 엔이 넘는 빚을 진 만큼 가축으로 추락했고, 책상은 유린당하고 몇몇 여학생들의 희롱을 듣지만 주위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마이페이스인 데다가 오히려 가축 신세를 즐기는 듯한 기행을 보여주는 덕분에 그녀를 여타 가축들처럼 부려먹으려던 학생들이 오히려 질리게끔 해서 물러나게 만들어 버린다. 여자 가축은 "미케"[28]라고 부르는데 마케네코(패배한 고양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유메코는 이게 귀엽다면서 교실 바닥에 누워 팔다리와 두 손을 오므려 고양이 흉내를 내서 다른 사람들을 도망가게 만든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야미 사오리의 냥냥 보이스가 매우 색기롭다.
그러다가 학생회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도박장에 참가하여 빚 변제의 기회를 얻는데, 여기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축이 되어있던 사오토메와 편을 짜서 다른 사람의 빚을 자기 것마냥 꾸미고 용돈 벌이를 하려고 들어왔던 양아치 같은 국회의원 집 아들인 키와타리 쥰을 털어버린다. 그 결과 사오토메는 가축에서 풀려나고 유메코 자신도 2억 엔이 넘는 돈[29]을 손에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축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에 스즈이가 이유를 묻자 말하기를, 가축에게는 공식전이라는 회피 불가의 1회 도전 티켓이 있다는 걸 알려주며 이걸 써서 이번 분기의 시작인 오늘 내로 학생회장에게 도박을 제안할 거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것은 학생회에서도 의아했던 바인지라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이에 학생회 멤버 중 하나인 요모츠키 루나가 학생회장과 겜블하고 싶다고 했던 유메코의 말을 전하면서 그 의도를 알려주자 이번에는 이키시마 미다리가 일어나서 유메코와 도박을 하러 나가버리고 학생회장에게 도전을 하러 가려던 유메코에게 냅다 수갑을 채우고는 학원 내에 마련된 취조실로 데리고 와서 도박을 한다.
도박 내용은 딜러를 맡은 스즈이가 카드 다섯 장을 정해 뒤집으면 각자 그 카드의 배열과 문양을 추측해 더 많이 맞힌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패자는 부가적으로 이긴 쪽이 맞힌 카드 수만큼 러시안 룰렛을 해야 한다. 게다가 미다리의 성미상 여기에 사용되는 총은 당연히 모델건 같은 게 아니라 진짜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도박. 그러나 유메코가 밝혀낸 바에 의하면 미다리는 일부러 간파당하는 사기를 치고 있었는데, 그녀를 자극하는 것은 도박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잃는 것, 이전에 학생회장과 갬블했을 때 느꼈던 고통 그 자체였고 자신을 상대해 주지 않는 학생회장 대신 학생회장과 비견할 만한 유메코에게서 그 자극을 얻으려고 꾸민 것이었다. 즉 처음부터 이길 생각 자체가 없었다는 것. 아예 한 술 더 떠서 유메코에게 져서 총에 맞아 죽는 게 미다리의 목적이었다. 덕분에 유메코가 진정한 의미에서 승리하는 조건은 단지 승부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미다리가 목숨을 잃지 않게끔 만드는 것이었고, 결국 유메코에게 속내를 간파당하고 이어서 유메코가 스즈이를 믿고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며 패를 배열하며 전부 빗맞히는 것으로 무승부에 이르게 했다.
유메코의 말에 의하면 미다리의 강함은 자신의 위험을 돌아보지 않는 것뿐이고 한쪽만 리스크를 짊어지려고 한다는 데에서 갬블도 뭣도 아니라고 한다. 그것도 상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만 리스크를 지우려는 마조히스트 사상. 다시 말해서 미다리는 갬블을 즐기는 부류가 아니라 죽으려고 환장한 놈일 뿐이었다. 당연히 유메코는 미다리를 매우 싫어할 수밖에 없다. 유메코는 도박 자체를 즐기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메코는 학생회 멤버 셋[30]을 연달아 보내버리고, 학생회장이 마치 유메코에게서 도망치려는 듯 헬기를 타고 본가로 잠시 귀향해 버리자 학생회의 2학년 멤버인 유메미테 유메미와 마뉴다 카에데가 대놓고 쿠데타를 선언해 버리는 상황이 온다. 그리고 유메미는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에 앞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인지 유메코에게 선전 포고를 하고 유메코를 자신이 주관하는 아이돌 쇼에 게스트로 불러내 강제로 도박을 하게 만든다.
그 결과 유메코는 유메미마저도 이겨버렸으나, 이번만큼은 무슨 바람인지 완전히 끝장을 내는 대신 유메미가 재기하는 것을 곁에서 바라보며 웃어주고는 그 자리에 모인 관중들을 향해 이번 일을 뒤에서 조작한 흑막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유메미에게 그를 불러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유메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곧 그가 자기마저도 물먹이려고 했다는 것에 진심으로 열이 뻗치고는 그를 불러내는데, 그 정체는 같이 쿠데타를 하려는 듯 했던 같은 학생회 멤버 마뉴다였다. 그렇게 불려나온 마뉴다가 혐의를 일체 부인[31]하면서 뻔뻔하게 굴자, 유메코는 도박으로 해결을 보자고 제안하지만 전혀 꿀리는 게 없던 마뉴다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관중들은 폭발하여 욕지거리까지 내뱉으며 받아들이라고 외쳐대지만 어디 백 날 외쳐보라면서 얼굴에 철면피를 깔며 같잖게 본다. 그런데 그런 마뉴다에게 유메코는 빙긋 웃으면서 도박을 할 생각이 없다면 어쩔 수 없다며 목에 걸고 있던 가축 패를 풀더니만 손에 들어보이며 마뉴다에게 공식전을 걸어버렸다.
이에 안경 한쪽이 흘러내리면서 진심으로 당황하는 마뉴다와 그를 비웃는 루나가 엇갈리는 가운데 서기인 사야카는 학생회장이 없으니 학생회가 무너져 간다며 자책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감정을 억누른 마뉴다가 자신은 아직도 마음 속 어디선가 유메코를 얕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전의를 다지며 공식적을 수락하고, 유메미가 유메코에게 룰과 딜러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그 순간 부회장이 단상 위로 올라와서 딜러를 자청하며 도박이 시작한다. 문서 참고. 결국 마뉴다도 유메코에게 패배하며 학생회 9명 중 4명을 패배시킨다.[32]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학생회장 때문에 유리코에게 졌는데 이번에는 학생회장 때문에 이겼다.[33]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서는 번외로 학생회장과 붙는 게 나온다. 결과는 무승부.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그리고 30화부터 유메코가 없어지면 학생회장이 자신을 돌봐줄 것으로 생각하는 사야카와 갬블을 하게 된다, 판돈은 유메코가 지면 평생 도박을 그만두고, 사야카가 지면 학생회장과의 관계를 평생 끊을 것. 하지만 학생회장이 관계가 끊어졌다고 해도 사야카가 계속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연결고리가 되어 불완전하다면서(관계가 완벽히 끊어진 게 아니므로) 판돈을 더해서 진 사람은 갬블이 벌어지는 5층 탑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것이 추가된다. 말 그대로 관계가 끊어진 죽은 사람과는 더 이상 관계가 이어질 일이 없으니 완벽히 끊어지는 것이고, 유메코도 죽으면 더 이상 도박을 못하게 되니 완전히 판돈의 조건이 충족되는 셈이었다. 33화에서는 사야카에게 승리하는데, 이때 문의 탑의 비밀을 알아낸 유메코의 해답을 들은 사야카는 비밀을 알아낼 근거도 없었고 비밀[34]이 그냥 단순한 학생회장의 놀이였을 수도 있느냐고 물어보지만 유메코는 "설마요, 그런 건 생각도 하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번거로운 장치를 해놨는데 도박에 쓰지 않는다니요?"라고 말하고 키라리도 "과대평가했구나, 사야카"라면서 유메코의 말을 인정한다. 또한 유메코는 근거가 없는데도 맞춘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한 뒤 키라리와 동시에 "도박이니까."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사야카는 "어째서 저 둘(유메코와 키라리)은 서로를 이해하고 있지...?"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둘 다 도박광이라서 그런 것일 테지만...[35] 이로서 남은 학생회 일원은 3명.[36]
참고로 월간 연재라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유메코가 유메미 - 마뉴다 - 사야카 세 명을 격파한 건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다.
마뉴다를 쓰러뜨린 대가로 다음날 30억 엔이 입금되자 곧바로 가축 신세를 벗어났다. 학생회장의 수작에 의해 가축 신세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회를 적대하면서 끝내 재기한 데다가 학생회 임원들도 딱히 유메코를 제지하지 않고 있어서 전교에서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다. 반대로 학생회는 그 위상이 추락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게 학원 최강의 도박꾼들이 외부에서 온 전학생, 그것도 현재 가축 1명에게 줄줄이 발리고 있으니 사야카와의 갬블 이후 키라리의 독단으로 학생회장 선거가 열리게 된다. 단 도박에 미친 햣카오 학원답게 선거의 투표권은 모든 학생에게 1개씩 칩으로 발행되며[37], 양도나 매매는 불가능하지만[38] 갬블을 통해 서로의 투표권을 걸고 상대의 칩을 뺏는 것으로 선거가 진행된다. 따라서 선거 마지막 날에 가장 많은 칩을 가지게 된 사람이 학생회장이 되는 것. 유메코 역시 이 선거에 참가하게 되는데, 학생회장이 된다는 목적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즐거운 갬블을 할 수 있으니까 참여했다고 한다.
그런데 키라리의 결정으로 핫캬오 학원 학생회장의 자리에 모모바미 일족의 수장 자리가 걸리게 되면서 모모바미 일족이 참전하게 되었다. 즉 학생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일본 정재계와 금융 자본을 손에 넣는 것 뿐만이 아니라 모모바미 일족의 수장이 되는 것이었다.[39] 그런데 이 모모바미 일족이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도박의 천재들로, 일반인은커녕 핫캬오 학원의 학생들은 가뿐히 쌈싸먹는 실력으로 투표권 칩을 싹 쓸었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학생 하나하나의 칩을 따는 것보다 모모바미 일족과 크게 판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것이 주로 나온다.[40]
이후 수상한 초대장을 받고 스즈이와 초대 장소로 이동하던 중 모모바미 일족 중 한 사람인 인바미 미요와 요바미 미리와 만난다. 보자마자 대놓고 적대감을 보이는 요바미와 달리 인바미는 같은 일족을 만나서 반갑다며 유메코에게 인사를 건네고 곧장 그녀의 악수를 무시하고 껴안는다. 이후 초대장에 적힌 장소에서 루나를 만나고 투표권 칩을 건 갬블을 권유받는다. 당연히 유메코가 갬블을 마다할 리가 없기에 제안은 성사되고, 함께 간 스즈이까지 함께 4인 Nim 제로식을 진행하게 된다. 루나는 선거 관리 위원회 회장인 자신이 공정하게 갬블을 진행해야겠다며 딜러를 맡고[41] 갬블은 스즈이의 시점에서 설명되며 진행되기 시작한다. 루나는 계속해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패를 섞고 모두에게 카드를 나눠준다.
그런데 큰 판돈이 걸리며 판이 달아오름에도 불구하고 유메코가 평소와는 달리 기운 없이 갬블을 진행하여 스즈이가 걱정하는 사이 유메코가 독에 중독되어 쓰러진다. 그러자 인바미가 본색을 드러내며 유메코를 중독시킨 것은 자신이라고 밝히며 메아리를 부르지 않는다면 유메코는 죽을 것이라며 스즈이를 협박한다. 결국 스즈이는 메아리를 부르게 되고 마침 메아리는 부회장으로부터 투표권 칩을 100개나 받았던 상태라 바로 판돈을 올려 갬블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45화에서는 토토바미 테라노를 찾아가서 서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도박을 해서 키라리에 맞먹는 표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는 제안을 한다.
46화에서는 마뉴다에게 파멸시킨 상대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적이 없냐는 질문을 듣고 언니를 회상하며 가책이 없는 게 가책으로 느껴진다는 대답[42]을 한다.[43] 이후 눈빛이 미묘하게 죽어있다.
47화에서는 공동재 게임에서 배신자가 나오자 배신자를 추릴 수는 없으니 배신 자체를 막을 수밖에 없다며 탈세자를 조금이라도 추려보기 위해 5개에 종이에 각자의 납세량을 정하는 제비를 돌렸는데, 5개의 제비에 있는 숫자의 합은 21개인데 납세량은 13개가 나오는 일이 벌어지자 배신자가 2인 이상에 협력 관계라는 결론을 낸다. 허나 마뉴다가 유메코가 단독으로 배신했으며 2번째 배신자는 무임승차한 중도 합류자에 유메코와 테라노가 갬블 시작 전에 비밀 갬블을 했다는 추론을 내자 이츠키를 제외[44]한 참가자들의 여론은 유메코를 추방하는 것으로 좁혀지고 만다. 이에 유메코는 혼자서 확실하게 진다는 절망과 리스크를 못 참겠다며 마뉴다와 같이 배신자가 이기고 저희만 죽을 바에는 다 같이 죽자고 선언한다. 그리고 마뉴다도 광소와 함께 뻐큐로 안경 올리기를 시전하며 "제가(내가) 납세할 은화는 0개다."라고 선언한다.
48화에서 공동재 게임의 결과는 은화 41개로 오바미 이바라와 공동 2위, 16표를 얻는다.
50화에서는 무려 할리우드 배우인 나타리 카와루를 모른다는 점이 드러났다.
51화에서는 유메미가 나타리에게 '연기력 대결'을 제시하고 유메코는 유메미와 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갬블 시작 후 첫 경기에서 유메미가 '가창력 대결'을 제시, 오랜만에 유메미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반응이 좋았으나 카와루가 더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그럼에도 유메미는 관객 80명을 매수했기에[45] 실력으로는 지더라도 승부에는 이길 거라고 믿었지만 92:8로 완패, 여배우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일침을 듣는다. 실력 차이도 있지만 정황상 관객들을 재매수한 걸로 보인다. 이에 유메코는 연기력에서도 밀리지만 갬블로도 밀렸다며 감탄하고 유메미는 속으로 뭐가 재밌냐는 식으로 짜증낸다. 이후 나타리가 제시한 하바네로가 들어간 '데스 마카롱 참기'에 유메미가 참여하고 시식 후 정답을 맞히는 역할을 하기로 한다. 나타리는 배우다운 연기력으로 표정 변화도 거의 없고 유메미의 속임수도 간파했으나[46] 유메코도 정답을 맞혀서 무승부. 나타리가 정답을 어떻게 맞혔냐고 물어보자 마카롱을 씹는 횟수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가장 많이 씹은 A는 아닐 거라고 배제했다고 한다. 그럼 B와 C 중에 B를 고른 이유가 뭐냐고 묻자 표정이 돌변하여 "없어요"라고 답하며 간만에 도박광다운 면모를 보인다. 이후 나타리는 유메코에게 흥미를 가진다.
마지막 게임인 스와상트 트루와[47]를 시작하기 직전에 유메미에게 이번의 필승 전략은 무엇이냐고 물으며 흥분하지만, 자신은 카와루에게 압도되었으며 차라리 패배를 바라고 있다는 유메미의 말을 듣자마자 일전에 미다리가 무시바미 에리미와의 갬블에서 기요틴의 마지막 줄 2개를 동시에 끊었을 때와 흡사한 표정으로 유메미를 매도하며 실망과 분노를 여과없이 드러낸다.[48] 결국 유메코는 스와상트 트루와에서 유메미와 협력하지 않고 개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나타리는 유메코의 분노도 진실이며 유메미의 절망도 진실이라는 것을 간파해 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모두 수를 읽기 쉽게 하기 위한 유메미의 계략이었으며, 마지막에 이를 알게 된 유메코는 황홀해 하며 유메미를 칭찬하지만 유메미에게 박치기를 맞고 당황한다.[49] 나타리에게 압도당한 것은 사실이고 지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역시 사실이라며 울음을 터뜨리는 유메미를 놀라운 듯 바라본다. 덕분에 갬블은 유메코와 유메미의 승리로 끝나며, 결정적인 순간에 완벽한 연기를 해내지 못해서 굴러 들어온 승리라며 자책하는 유메미를 격려하며 달래준다.
57화에서는 갬블이 끝난 후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어째서인지 표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발언한다. 유메미는 이기는 데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갬블 그 자체가 목적이더라도 표가 모자라면 나중에는 갬블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며 받아두라고 하는데 62화에서는 스즈이와 함께 등장, 메아리와 리리카를 만나고 메아리에게 나타리 카와루의 사인을 준다. 그리고 가면벗은 리리카를 보고 묘한 표정을 짓는다.
63화에서는 가축 상태였던 츠보미에게 나타나서 도박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후에 역시 가축 상태인 키와타리의 모습도 나오는데 유메코와 도박을 하여 이겨 딴 돈으로 가축 신세를 청산하러 왔다고 말한다. 또한 사야카의 말에 따르면 유메코가 여기저기 도박을 하고 다니면서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한다고 하는데,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벌어들인 표를 가축 신세인 사람들과의 도박을 통해 분배하고 있는 듯 보였고, 정말로 이는 이 이후에 큰 위력으로 다가왔다.[50]
특히 키와타리 쥰이 유메코를 상대로 따낸 칩의 수는 무려 35표나 되는데 중간 발표 6위인 유메코가 가지고 있던 표가 66표였던 걸 생각하면 상당한 표수이다. 유메코가 이렇게 많은 표를 우연히 키와타리에게 도박으로 뺏겼다고 하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유메코의 성격상 딱히 정의감 때문에 이 짓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 현재의 선거전이 사실상 돈으로 표를 사는 방향으로 변질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도박판을 더 달구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대집약에서는 수월하게 결승전에 올랐으며 메아리와 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유메코는 표의 이동에 손을 대고 있는 테라노를 눈치채고 있었으며, 승패가 결정난 순간 승패로 도박을 벌여 표를 매수할 자본을 걷어들일 테라노를 막기 위해 메아리와 무언의 협동으로 일어날 리가 없었던 무승부를 만들어 버린다. 테라노는 승패가 결정되지 않아 돈을 건 모든 학생들에게 돈을 지불하게 되어 매수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고, 유메코에게 갬블 제안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 갬블을 시작한다.
테라노와의 단체 갬블 쌍두련관[51] 에서는 스즈이, 엑스트라 가축으로 끌려온 츠보미와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수월하게 테라노의 편에 붙은 협력자들을 한 명씩 탈락시켜 승기를 잡는다. 유메코는 스즈이를 보호하기 위해 점수를 스즈이에게 양도하지만 이를 알고 있던 츠보미는 테라노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메코를 배신하고 점수를 양도한 유메코에게 승부를 걸지만 점수 양도는 블러핑이었고 간단히 츠보미를 제압한다. 이후 츠보미에게 이제 진짜 도박사가 되었다며 격려해 주고 간단히 테라노에게 승리해 표를 걷어들인다. 표를 모으자마자 바로 키라리에게 황홀한 표정으로 최후의 갬블을 제안하지만 키라리는 리리카와 갬블을 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였으므로 거절한다.[52]
이때 작중 처음으로 굉장히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갬블을 하자고 소리치며 방에서 끌려나간다. 스즈이가 위로하나 어떤 이유에선지 이때가 아니면 자신은 회장과 갬블을 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의미와 함께 굳은 표정을 짓는다.
유메코 : 전 더이상, 도박을 하지 않아요.
(중략)
마뉴다 : ...우리 모두 대단한 착각을 하고있는건지 몰라. 1000표를 가진 유메코가 도박을 안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지?
그 후 복도를 지나던 도중 자신과는 반대로 의지를 되찾은 마뉴다에게 갬블 신청을 받지만 이미 의지가 꺾인 후라 다시는 갬블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거절해 버린다.[53] 그와 동시에 그 의미를 깨달은 마뉴다는 쟈바미 유메코의 도박 단절 선언과 1,000표의 공수표가 지옥을 불러일으킬 파국을 만들 거란 불안감에 빠지게 된다.(중략)
마뉴다 : ...우리 모두 대단한 착각을 하고있는건지 몰라. 1000표를 가진 유메코가 도박을 안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지?
그리고 마뉴다의 불길함은 현실이 되어 94.5화에서 발표한 투표 전쟁 결과 1,000여 개의 표를 싸그리 처분해버려, 총선거 종료 시점에 가진 표는 0개가 되었다. 이로서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사실 유메코의 진정한 노림수는 더이상 선거가 아니었다. 사실 이가라시 사야카가 표의 사재기를 하여 엄청난 양의 표를 긁어모았을 때, 쟈바미 유메코는 이걸 역이용하여 자신이 보유한 표들을 가축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준 다음 팔아서 빚을 갚도록 하여 사실상 가축제도를 폐지시켜버린 것.[54] 말이 좋아 제도 폐지지 학교의 근간과 기둥을 상징한 시스템을 대들보째로 뽑아버려 학교를 완전히 붕괴시켜버린 셈이었다.[55]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키라리가 자신의 도박 제안을 거절한 건 확실히 쇼크였지만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학교라는 족쇄가 키라리의 도박광으로서의 본능을 억제하고 있다는 걸 간파, 아예 학교를 시스템까지 포함해 싸그리 붕괴시켜 원래의 도박광으로 만들자라는 기적의 논리. 여기에 겸사겸사 자신의 계획이 유메코에게 자충수로 털리며 졸지에 자신의 손으로 키라리를 목조른 꼴이 된 사야카도 멘붕해 맛이 가버린덕에 누구도 더이상 제동할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한다.
"우리에겐 투표도, 학교도 필요 없어요! 그렇기에 서로에게 와닿기 위해선 모든 것을 파괴하면 되는 거고 그렇게 되면 우린 마침내 마음 깊숙히 도박광(갬블러)이 될 수 있는 거에요! 자, 도박에 미쳐보도록 하죠!"
즉, 쉽게 말해 키라리와 한판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는 일생일대의 목적을 위해 러브레터 겸 결투장을 준비했고, 그것이 바로 학교의 시스템을 붕괴한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단이었던 것. 유메코가 드러낸 진실과 광기에 키라리는 이런짓까지 할법했다는 미소를 내비치고, 모든 바미 일족과 학생들이 공포에 빠지며 진심으로 유메코를 두려워하게 된다.[56]다만 작중 초반부터 이미 여러 복선이 존재했다. 우선, 스메라기와 신경쇠약을 하면서 기업의 시가총액은 천억엔이면서 2천만엔만 사용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대사를 통해, 리스크를 질 때는 그 나름대로 크기가 맞아야 한다는 것.[57] 거기에 마뉴다와 한 공식전 직후에 키라리와 대면하면서 저는 그것[58]을 걸고 당신과 도박을 하고 싶어요.라는 대사를 통해, 언젠가 두 사람의 도박에는 분명 학원 자체의 존폐가 걸릴 것. 추가로 이가라시의 분노에 키라리는 “그럼 유메코에게 도박을 하지 못하게 하면 되겠네?”라고 운을 띄우다가 갑자기 “그건 안돼”라고 못 박으면서 그 이유를 나는 햣카오 학원을 사랑하니까라고 뜬금없는 대사를 했지만, 이는 즉 그 둘 사이에 있어 키라리의 수조=유메코의 도박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는 것 등.
3.1. 과거
어렸을 적의 유메코와 소우코가 나오는데 키라리에 의해 자매의 이모인 츠키코와 소우코가 쟈바미 가의 당주[59]자리와 유메코와 헤어지는 걸 두고[60] 홀짝 도박을 하게 된다[61]. 초반에는 소우코가 엄청난 실력을 보이며 츠키코를 압박했으나, 이후 츠키코가 당주의 상징인 약혼반지를 대가로 엄청난 양의 자금과 소우코가 위압감에 구토와 각혈을 할 정도로 잔인한 심리전과 모략으로 압박을 하여 츠키코의 우승으로 도박이 끝났다. 하지만 이후 “아직 도박은 끝나지 않았다.”는 키라리의 선언에 어린 유메코가 “자신도 끼워달라”고 말하며 도박을 이어가게 된다.츠키코는 “아직 어린 유메코는 리스크가 뭔지 모른다”며 키라리에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유메코는 또 다시 “치사해요. 언니랑 이모님만 (겜블을 하다니), 저도 끼워주세요”라고 말하며 재차 소우코의 갬블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이에 츠기코는 소우코를 압박하면서 만든 최고의 패를 다시 보이며, “소우코의 게임을 이어가기 때문에 이 눈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고, 유메코는 여기에 응해 게임에 참가한다. 그러나 유메코는 지금 이 순간까지 한 번도 홀짝 도박에 참가한 적이 없기에, 옆에 있는 츠이바미 카부라는 그냥 어린아이의 치기 정도로 넘겼지만, 놀랍게도 유메코는 처음해보는 첫 홀짝에서 바로 최고의 패를 만들어내 보였다. 다만 확인 결과 이는 밥풀로 만든 사기패였으나, 이미 눈이 나온 뒤에 츠기코가 주사위를 만지는 바람에 이를 증명할 수 없게 되었다.
직후 어린 유메코가 일갈하길, 큰 돈을 이용해서 리스트를 줄이고 도박에서 승리하려는 이모님의 책략은 시시하다고 하였다.[62] 이어서 유메코 자신은 늘 운에 모든 걸 맞기고 리스크를 동반하는 겜블을 동경해왔다며, 자신에게 이러한 겜블을 알려준 이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이후 속임수가 없는 최후의 승부에서 정말로 최고의 패를 만들어 보이며,[63]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츠이바미와 당주 가문의 반지를 걸고 도박을 하는데 결과는 나오지 않은 채로 유메코의 언니에게 츠이바미가 자신이 유메코의 후견인이 되었다는 것을 통보한 것으로 츠이바미가로 입양 된것으로 언급된다. 카부라는 유메코가 가진 재능을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선 그녀의 도박을 막으려 드는 소우코가 있어선 안되니 자매가 절대 서로 보지 못하게 만들어 유메코를 제대로 성장시키고 싶어했던 것. 카부라의 바람대로 유메코는 훌륭하게 도박광으로 성공했고, 그때서야 언니와 만날 수 있었지만 언니는 이미 정신이 망가진 뒤라 유메코가 오고도 인식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렇게 된 이유가 자신이 도박을 해서라는 것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지지만, 이후 자신을 위해 지금까지 힘써온 소우코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아준다.
유메코는 카부라와 같이 자랐을때도 한번도 카부라에게 언니라고 말한 적 없고,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도박광으로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음에도 소우코의 모습엔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는 점에서 언니를 내치고 도박광으로서 살 것이라는 카부라의 예상과 달리 언니를 여전히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4. 전적
<rowcolor=#fff> 상대 | 게임 | 결과 | 비고 |
사오토메 메아리 | 투표 가위바위보 | 승리 | |
스메라기 이츠키 | 더블 신경쇠약 | 승리 | |
니시노토인 유리코 | 생이냐 사냐 | 패배 | 모모바미 키라리의 야바위가 개입 패배 후 가축으로 신분 변경 |
키와타리 쥰 | 2장 인디언 포커 | 승리 | 사오토메 메아리와 페어 |
이키시마 미다리 | ESP 게임 | 무승부 | 고의적으로 무승부 유도[64] |
스즈이 료타 | 동전 던지기 | 패배 | [65] |
유메미테 유메미 | 유닛 선거 라이브 | 승리 | |
마뉴다 카에데 | 초이스 포커 | 승리 | 공식전 특권 사용 모든 빚 청산 |
모모바미 키라리 | 운명의 타로카드 | 무승부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
이가라시 사야카 | 문의 탑 | 승리 | |
무시바미 에리미 | 손가락 기요틴 | 승리 | |
이키시마 미다리 | |||
인바미 미요 | Nim제로식(式) | 승리 | 스즈이 료타와 페어 사오토메 메아리가 대타로 참여하여 승리[66] |
요바미 미리 | |||
호네바미 미라슬라바 | 공동재 게임 | 승리 | 오바미 이바라와 공동 2위[67] |
토토바미 테라노 | [68] | ||
와라쿠바미 스미카 | 연기력 대결 | 승리 | 유메미테 유메미와 페어 |
바츠바미 레이 | 옥션,동전 던지기 | 승리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
무시바미 에리미 | 가위바위보 포커 | 승리 | |
이키시마 미다리 | |||
사오토메 메아리 | 무승부 | 토토바미 테라노를 겨냥하여 무승부 유도 | |
토토바미 테라노 | 꽃 겨루기 | 무승부 | 스즈이 료타, 츠보미 나나미와 페어 |
사루가야 무기 | 승리 | ||
츠보미 나나미 | 스즈이 료타와 페어 | ||
토토바미 유미 | |||
스즈이 료타 | |||
토토바미 테라노 | |||
쟈바미 츠기코 | 홀짝 도박 | 승리 | 쟈바미 소우코의 대타로 참여하여 승리 |
5. 신상 정보
작중 핵심 주인공이지만 정작 그녀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가 비밀에 싸여 있다. 이름과 겉으로 드러난 몇 가지 특징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 그나마 10화에서 서기인 사야카가 뒷조사로 획득한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69]에 따르면1. 부모가 타계한 상태. 2. 대학병원 특별병동에 장기입원 중인 언니가 한 명 있음. 언니의 이름은 소우코.[70] 3. 언니의 병원비는 그녀가 전부 부담함.[71] 4. 현재 독거 중. |
은근히 야마토 나데시코 속성. 고키겡요도 쓴다.[72] 실제로 어떤진 알 수 없으나, 그 외모며 행동거지가 아름답고 품위가 있어 누가 봐도 좋은 집안 출신으로 보이는데다 또 그에 걸맞게 좀 세상 물정에 어두운 구석이 있다. 게다가 종종 '레이디/숙녀라면 ~는 기본.'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기도 했다.
성에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독특한 한자(먹을 찬喰)가 들어가 있다. 이 글자는 학생회장 모모바미의 이름에도 들어 있다. 심지어 음독마저 똑같은 '바미'. 이 부분에 대해서 유메코와 키라리가 같은 일족의 사람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많았는데, 학생회장 편에서 어느정도 맞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百喰一族 모모바미 일족 햣카오학원 학생회장 선거 참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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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츠바미 레이 |
그 정체는 바로 일본 정계와 기업계의 실세인 100바미[73]가의 분가 중 하나인 쟈바미가[74]의 차녀라는 것. 즉, 100개의 바미가의 종가인 모모바미 가문의 종손인 모모바미 키라리와는 먼 친척 정도되는 관계다. 이것으로 신상정보에서 밝혀진 가정사 중 "언니의 병원비를 전부 책임지고 부자이다"라는 사실이 어째서 감당 가능한지 확인되었다. 다만, 쟈바미 가문이 100바미 가문 내에서는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75] 상당히 인지도가 떨어져 일부를 제외하곤 유메코를 모르는 걸로 보인다. 특히 무시바미 에리미는 대놓고 듣보 취급한다.
56화에서 바미 일족의 영애들이 일본식 저택에 모여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 유메코는 나오지 않으며 언니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쟈바미 가는 바미 가인 만큼 돈은 많지만[76] 다른 바미 가와 별다른 교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토토바미 테라노가 유메코에게 키라리를 원망하지 않냐는 얘기를 하면서 과거 쟈바미 가와 모모바미 가랑 모종의 관계가 있는것이 확정되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바츠바미 레이의 회상장면을 보면 언니와 유메코는 나이 차가 꽤 나는 걸로 보이며, 유메코가 꼬마였을 때 언니는 현재의 유메코 정도의 모습. 유메코처럼 왼손 엄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 레이의 말에 따르면 결국 가문에 잡아먹혔다고 한다. 도박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고 다음장면에서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볼 때, 도박에서 패하고 가문 자체가 일족에서 제명된 것일지도 모르나 완전히 제명된 모모바미의 가문의 경우엔 바츠바미란 이름을 가지고 X바미란 이름으로 불리는 걸 보아 아직 일족 자체는 제명되지 않았고 쟈바미 일족 자체가 모모바미 분가 내에서도 최하급의 말단 가문이다보니 크게 신경을 쓴 편이 아닌 모양이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의 전개는 본작의 쟈바미 일가의 과거사를 통해 드러나길 쟈바미 가문의 임시 당주인 츠키코가 악역을 자처하면서까지 언니인 소우코를 육참골단의 심경으로 폐인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드러난다. 어떻게든 쟈바미 자매를 모모바미 일가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가 죄의 십자가를 짊어지며 행한 위악이었던 것. 그러나 이는 츠키코 본인도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는데 바로 쟈바미 가문의 여성 혈육의 저주 때문이다.
츠키코의 설명에 의하면 갬블을 통해 딜러 및 호스트, 갬블러로서의 업무를 맡으며 도박에 누구보다 가까운 쟈바미 가문에는 여성 쪽 혈육의 경우 가장 드문 확률로 자신의 목숨까지 싸잡아 인생까지 도박의 패로 걸며 도박을 즐기는 파멸적인 도박광, 카케구루이의 저주를 짊어지고 있다고 한다. 유메코와 소우코의 어머니 역시 이런 카게구루이의 혈통 인자를 지녔는데 그 카케구루이의 혈통 인자를 유메코가 지니고 있었던 것.
결국 츠키코의 위악자로서의 행위는 언니 부부의 실종, 큰조카를 폐인으로 만들고 도박에 관심을 가지시작한 유메코의 카게구루이 혈통 인자를 각성시켜 유메코를 카케구루이로 만들고 말았다. 그로 인해 츠키코 역시 모모바미 키라리의 명령에 의해 당주직을 건 유메코와의 갬블을 하면서 자신이 소우코를 폐인으로 만들었듯이 본인 또한 위악이라 할지라도 악행의 대가로 자신 역시 폐인이 되는 것으로 업보를 치르며 패배함과 동시에 당주 직을 유메코에게 빼앗긴다.
그런데 츠이바미 카부라가 그의 대모가 되면서 관심을 크게 가짐과 동시에 도박을 통해 관찰한 바에 따르면 유메코는 쟈바미 가문의 혈통인자 저주는 핑계에 불과한 수준이며 태어날 때부터 쭉 어긋난 채로 탄생한 존재라고 하며 본래부터 카케구루이로서 태어나기 위해 존재하는 자라고 여길 정도로 무시무시한 재능을 지녔단 게 드러난다. 또한 카부라는 유메코의 카케구루이로서의 본성은 그 어느 무엇으로도 끊거나 고칠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있다고 단호하게 표현했는데 사실상 인간의 탈을 쓴 인외의 존재 취급을 받고 있다.
6. 갬블러로서의 실력
문양이 드러나 있는건 고작 2~3분이잖아? 그 사이에 모든 문양을 외우고, 동시에 그 후에 뒤집힌 카드의 내용물과 모양을 결부시킨다니... 그런 일이 인간에게 가능한 건가?
스메라기 이츠키, 자신이 쓴 속임수가 유메코에게 순식간에 간파당한 뒤에 역이용당해서 패배한 후
스메라기 이츠키, 자신이 쓴 속임수가 유메코에게 순식간에 간파당한 뒤에 역이용당해서 패배한 후
탁월한 도박 실력의 보유자로, 매우 비범한 정신력과 두뇌를 자랑한다. 직전까지 자기에게 이빨을 들이대던 자조차 포용하는 친화성, 적지 한복판에서 그 우두머리를 비웃는 대담함, 처음 접하는 게 분명한 낯선 게임에도 금세 익숙해지는 적응력, 경전에서 시의적절한 문구를 인용하는 교양, 적의 장점을 역이용하는 교활함, 총알의 무게를 감지하고 십면체 주사위를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초인적인 지각능력, 어떠한 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임기응변까지 갖췄다. 한마디로 이 만화 최고의 먼치킨 중 한 명.
특히 무서운 점은 주의력과 기억력으로, 거의 완전기억능력 수준으로 엄청나다. 스메라기 이츠키와의 일전에서 이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기본 스탯만 놓고 봐도 훌륭한 먼치킨이다. 사실 기본 능력만 봐도 현실 세계라면 백만분의 일의 능력이니 도박왕이 되고도 남지만 이 작중 세계는 학교 내에서 도박 좀 하는 학생들조차 유메코 수준이거나 거기까지는 아니어도 그 직전까지의 기본 능력은 갖춘 경우가 많다 보니 왕의 자리를 갖기 위해서[77]는 다른 능력도 있기는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 무서운 건 기본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속임수까지 귀신 같이 잘 쓴다는 것. 어느 정도나면 십면체 주사위를 던져서 자기가 원하는 눈을 나오게 하는 수준이다. 이러니 일반 학생들은 물론 난다 긴다 하는 학생회 간부들조차 당해낼 수가 없는 것. 운도 주인공 보정을 받아 말도 안 되게 좋아서 불리한 게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의 이기는 수가 나오기까지 한다.주의력과 기억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유메코의 진정한 힘은 특유의 통찰력이다. 단순히 승산을 따지거나 속임수를 간파하는 정도가 아니라, 도박이나 게임 차원을 뛰어넘어 사람의 심리와 의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그 행동 원리를 이해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유리코는 그 내심에 도사린 보신주의 때문에, 미다리는 지나치게 스릴을 탐닉하던 탓에 유메코에게 제압되었고[78], 유메미테는 그녀가 짜놓은 게임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두 미리 간파하여 유메미테가 자연스레 역전하도록 짜인 판을 이겨냈으며, 마뉴다와의 갬블에서는 룰부터 불리했으나 이츠키를 얕잡아 보던 마뉴다의 심리를 역이용해 그를 파산시켰다. 모두 그녀가 대결 도중 그러한 사실을 알아채고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했던 덕분이다. 수 싸움 이전에 이미 유메코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셈이었다.결정적으로 도박에 대해서는 손익 계산을 한다는 사고 자체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재미있는 도박만 할 수 있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신체나 목숨도 주저없이 걸어버리고 상대에게도 같은 판돈을 요구한다. 이러한 광기가 상술한 유메코의 비상한 능력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도박판에서는 상대방의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린다. 작중 흥분이 지나치거나 도박에 대한 기대감이 한계를 돌파하면 눈이 도쿄 구울의 구울처럼 시꺼멓게 변하는 걸 볼 수 있다.[79] 단순한 연출이겠지만 이때 유메코의 모습은 정말 악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흉포해 보일 지경이었다.
단, 유메코도 결국 사람인 만큼 갬블러로서의 약점은 있다.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만능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상대의 성향을 읽고 판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상대에겐 비교적 고전을 면치 못한다. 작중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 마뉴다 카에데와 와라쿠바미 스미카. 이 둘은 유메코의 갬블러로서의 성향과 특징, 사고방식까지 게임 중에 전부 파악하고 몰아붙였다. 유메코의 능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그녀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그녀의 게임 특성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데, 두 사람처럼 냉정하게 분석하고 유메코의 페이스에 끌려가지 않는 타입에는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유메코도 그런 약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마뉴다는 외부의 변수를 끌어들여 상대의 페이스를 흩뜨린 다음에 한 방 승부를 유도해 이겼지만, 스미카는 유메미의 각성으로 겨우 이겼을 뿐만 아니라 유메코가 직접 패배 선언을 했을 정도로 몰렸다. 물론 이때의 유메코 역시 유메미의 패배 선언에 질려 게임을 반쯤 내던진 상태였지만.
7. 기타
- 주인공이지만 인기투표에서는 5위로 메아리, 키라리, 사야카, 리리카에게 밀렸는데, 인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초인적인 능력과 사이코스러운 성격 때문에 다소 인간미가 없어 보여 취향을 좀 타는 듯. 실제로 팬덤에서는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어차피 이길 거 같기 때문에 작중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말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작가도 이를 인지했는지 후반부 스토리를 보면 자바미 유메코가 누군가와 1:1을 하는 에피소드보다는 유메코가 중독된 상태에서 게임을 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플레이어와 팀플을 하는 식으로 패널티를 주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편이다.
- 상술했다시피 호감 있는 상대에게는 굉장히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동료인 료타[80]나 메아리에게는 대체로 마주할 때마다 방긋 웃는 얼굴이고 말을 하면서도 걸핏하면 말끝에 하트 따위를 붙인다. 표정부터 말, 몸짓, 일상적인 스킨쉽에 이르기까지 행동 하나하나에 아주 호감을 듬뿍 담아내는 느낌. 평소 도박에 미쳐있는 데 비해 은근히 천연인 구석도 있다.[81][82]
- 사이코틱한 먼치킨이지만 신체 능력은 평범 혹은 그 이하로 보인다.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유메미와 한 갬블 중 폐활량 대결
??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한 듯 하며, 문의 탑 갬블을 위해 탑 아래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도중에도 약간 지친 기색이 있었고 본인도 체력에는 자신 없단 식의 발언을 했다.
넨도로이드 쟈바미 유메코 |
-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는데, 특유의 표정을 제대로 표현하다 못해 넨도로이드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기괴하게 표현했다.
- 여담이지만, 쟈바미의 쟈(じゃ)는 蛇(뱀)으로 쓸 수 있지만, 동시에 邪(부정함, 사악함)으로 쓸 수도 있다. 만일 모모바미(もも)처럼 桃(복숭아)라 쓰고 "모든 것(百:백, 만물)을 먹는 존재"라고 읽는 것과 유사하다면, 쟈바미는 "부정한 것을 먹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작중에 유메코와 겜블을 한 후[83]에 후련해 하거나 갱생한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가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84][85][86] 실제로 104화에서 유메코에 대한 표현이 뱀을 잡아먹는 뱀이라고 드러나며 성씨를 그대로 표현으로 씀으로서 어느정도 공인받게 된다.
- 현실에서 쟈바미 성은 약 20명 정도 실존하는 걸로 알려졌다.
- 어머니를 많이 닮았는데 똑닮은 얼굴뿐만 아니라 자기와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척 호의적이고 상냥한 성격이다. 다만 그 도박광 기질이 문제였을 뿐. 도박을 할 때 미친 사람처럼 180도 돌변하는 모습 또한 어머니와 똑같다.
[1] 실존하는 성씨이지만, 단 2가구 존재한다.[2] 니시노토인 유리코에게 패배. 채무정리 대집회에서 사오토메 메아리에게 ¥260,000,000을 받았으나 공식전이란 특권 때문에 변제하지 않았다.[3] 마뉴다 카에데에게 공식전에서 승리한 후 청산.[4] 현재 두 사람 모두 사망.[5] TVA에선 유메코의 언니 쟈바미 소우코로 출연한다.[6] 미스캐스팅. 넷플릭스판의 에리카 할래커가 훨씬 낫다는 평은 기본이고, 45살 된 아줌마 목소리 같다는 평도 있는 등 온통 악평 투성이다.[7] 유메미테 유메미는 유메코의 외모를 보고 같이 아이돌을 하자고 제안했다.[8] 97화에서 이 반지의 정체가 밝혀졌다.[9] 유메코의 아이덴티티인 대사. 발음은 만화 제목대로 "사아, 카케구루이마쇼"다.[10] 가축이 된 학생은 공식전을 이용해 단 1회 누구에게나 갬블을 신청할 수 있다.[11] 도박에 신체를 걸어도 도박으로 신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도박성에 흥분할 뿐 실제로 신체를 잃게 되는 것에는 어떤 공포도 느끼지 못한다.[12] 물론 유메코에게는 상대의 속임수나 도박의 공략법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뛰어난 머리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손익은 고려하지 않는 정신 나간 멘탈도 큰 무기이다.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서라면 돈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이나 생명을 거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은 반강제적으로 유메코와 치킨 게임을 하게 되는 것이다.[13] 심지어 이 때문에 어린 시절 언니가 모모바미 일족의 도박에 져서 폐인이 되며 파멸했음에도 광기어린 웃음을 지으며 기뻐했었고, 이를 목격한 모모바미 일족에서 제명된 가문의 가축이 이를 목격하고 공포에 질렸을 정도였다.[14] 예외가 있다면 이키시마로, 자신의 도박 철학인 '서로 리스크를 부담한다'를 한 번 어긴 데다가 이후 손가락 단두대에서 게임의 클라이맥스(줄이 두 가닥만 남자 두 줄을 한 번에 잘라버렸다.)를 깨버려 완전한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15] 여담으로 유메코는 메아리와의 도박 이후 친구가 된 료타에게 자신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데, 일본판에서는 우리는 이제 친구니까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평범한 대사지만 북미판은 이 대사에 단어 발음을 이용한 소소한 언어 유희가 들어가 있다. 나를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북미판의 대사는 "You may call me Yumeko"로, 의미는 나를 유메코로 불러도 된다는 뜻으로 일판과 같지만 발음이 유 메이 콜 미 유메코라서 마치 유메코라는 자신의 이름을 두 번 부르는 것처럼 들린다.[16] 오히려 유메코는 이러한 성향을 도박사로서의 당연한 기질이라고 받아들이는 듯 하며, 유메코가 혐오하는 인물상인 저항하지 않는 자, 고의적으로 패배하는 자와 맞물려 자신을 상대로 배신하거나 사기를 쳐도 능동적인 행동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17] 그래서 유메코의 부드러운 면모는 본편보다 외전에 더 많이 나온다.[18] 스메라기 문서에 적혀있다시피, 마뉴다의 부활(마뉴다의 패배에 베팅했다.)을 걸고 토도바미와 대결을 하였다.[19] 오히려 마뉴다가 “왜 스스로 지는 쪽을 고른거냐”라고 스메라기에게 물었다.[20] 필패의 소토우마 도박은 마뉴다 본인의 의사를 생각한 자신을 위한 도박이기에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 즉 유메코는 도박이 성립되면 과정이 뭐가 됐건 그 자체를 즐기지만 유메코가 싫어하는 고의적인 패배는 도박으로써 성립되지 못하는 결과가 이미 정해져버린 게임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키시마가 하려 했던 건 그냥 자신의 패배가 확정된 행동이었고 스메라기가 했던 건 확정된 패배 속에 담겨있는 또 다른 도박이었던 셈이니.[21] 소리가 작아 못 들었기 때문이 아니다. 썩소와 함께 비꼬는 듯한 음정으로 내뺄 생각 말고 제대로 책임지라는 투로 말한다.다른의미론 뭐 임마? 정도랄까.[22] 애니메이션에서는 생각 외로 정색하고 경고한다.[23] 룰렛에 박힌 숫자와 칼이 박히는 방향에 따라서 양쪽이 동시에 건 돈의 30배를 따는 방식. 둘 다 맞췄다면 맞춘 개수를 비교해서 더 많은 쪽이 돈을 가져가는 식이다.[24] 니시노토인의 또 다른 음역으로 인한 발음이 2, 4, 10에 in이다.[25] 이게 왜 리스크냐면 100만 엔짜리 칩 40장을 전부 나눠서 배치해서 하나라도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누를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곳에 5장을 걸어버렸기 때문이다.[26] 이것을 위해서 유메코는 유리코를 도발한 것이다. 매 판 전마다 양쪽 플레이어의 합의에 따라서 걸 수 있는 최대의 칩 개수를 정하는데, 유리코는 유메코에게 최대한 많은 빚을 안기기 위해서 유메코가 40개 모두를 걸자고 한 말에 동의한 것이다. 차후 설명되는 이 게임에서의 사기 방식은 큰 수의 법칙을 활용한, 일반 학생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거금을 동원할 수 있는 유리코의 자금력이 바탕인데 40개를 한꺼번에 걸고 '생'을 맞추면 그 자금력조차도 넘어서서 유리코를 파산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유리코 입장에서는 최대한 거는 칩 개수를 줄여서 안정적으로 게임을 진행했더라면 위기에 몰리지는 않았을 테지만 유메코의 도발로 분노에 찬 상태에서 무턱대고 유메코의 제안을 의심 없이 수락해서 수세에 몰린 것.[27] 다만 유메코는 어떤 사기 트릭이 사용되었는지는 알아냈지만 어떻게 자석에 끌린 칼이 24번에 '삶'으로 꽂힐 것인지는 서술되지 않았다. 만약 피어스의 위치와 번호의 구멍을 눈대중하여 알아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외의 경지이다.[28] 일본에서 고양이에게 흔히 붙이는 이름이다.[29] 정확히는 2억 5,000만 엔을 얻었다.[30] 유리코는 이기기는 했으나 학생회장이 아니었으면 끝장이었음이 누가 봐도 명백했기에 대놓고 씹히는 처지가 되었다. 또한 학생회에서는 유리코가 유메코에게 패배했다고 인정하고 있다. 키와타리와의 도박 이후 사야카가 유메코는 스메라기와 유리코에게 이긴 요주의 인물이라고 평하는 장면이 나온다.[31] 물론 진범은 마뉴다가 맞다. 아예 대놓고 속으로 유메미가 지면 권력 투쟁에서 경쟁할 상대 하나가 줄어서 좋고 유메코가 지면 이벤트를 수배한 자신의 공적이 늘어나는 거였다면서 계획대로를 중얼거리고 있었다.[32] 남은 건 모모바미 키라리, 모모바미 리리카, 요모즈키 루나, 이가라시 사야카. 일단 니시노토우인 유리코 또한 공식적으로는 패배하지 않았으므로 포함시킨다.[33] 마뉴다가 이츠키가 인생 담보로 레이즈를 걸 때 돈으로 산정할 수 없는 건 레이즈가 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학생회장이 부회장으로 변장해서 딜러를 하고 있었고 정체를 밝힌 이후 이것을 승인해 준다. 승인하지 않았더라면 유메코가 패배했을 것이다.[34] 문의 탑은 회전하지 않는 안쪽 탑과 회전하는 바깥쪽 탑이 있어서 회전하는 바깥쪽 탑이 회전하지 않는 안쪽 탑의 중앙문과 맞닿을 때 바깥쪽의 중앙문을 열면 숏컷인 중앙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35] 다만 해당 항목 후반부에 서술되어 있다시피, 이 둘은 어릴 때 대면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36] 모모바미 키라리, 모모바미 리리카, 요모츠키 루나 이상 셋. 니시노토인 유리코의 경우 이기기는 했으나 키라리의 도움을 받은 반쪽짜리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카에데가 이 점을 거론하며 비웃기도 했으며 유리코도 유메코와의 재대결에 난색을 표한 걸 보면 다시 맞붙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37] 이 점은 가축의 지위를 갖는 학생이든 학생회 임원이든 동일하다.[38] 다만 이후 전개를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말이 갬블이지 사실상 칩을 양도하고 매매하는 행위가 이루어진다.[39] 다만 모모바미 일족 외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40] 물론 판돈을 크게 거는 것이 더 몰입되고 긴장이 넘치니 일반 학생보다는 모모바미 일족과 갬블을 하는 내용으로 가는 것이지만 유메코의 출생에도 어느 정도 기인한다.[41] 이때 루나의 표정이 카오게이스러울 정도로 엄청나게 무서워진다.[42] 놀랍게도, 링크된 문서에 딱 맞는 케이스이다.(짜증을 금세 느낀다. 행동을 컨트롤하는 공포나 불안같은 부정적 감정을 오히려 흥미롭게 느끼거나 고양감으로 착각한다, 등등) 더 나아가 만약 정말로 링크된 문서의 케이스라면, 이 대사는 링크된 문서의 “학습을 통해 획득한 감정”(언니의 일로 인한 가책을 느낄 수 없지만, 느낄 수 없는 지금 자신의 상태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으로 읽힐 수 있다.[43]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7화 12분 50초쯤에서 나오는데 그때 하야미 사오리의 보이스는 익히 들어온 그 조근조근한 보이스다. 조금 슬프게 들릴 정도. 또한 이 말을 한 유메코에게 바츠바미 레이가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이 추가된다. 레이가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카오게이가 바로 이때 나온 것이었다.[44] 이츠키는 유메코의 본성을 알고 있기에 도박의 스릴 그 자체에 중독된 유메코가 표를 확실히 벌기 위한 필승법을 썼을 리가 없다고 확신했다. 이는 유메코의 본성까지 계산에 넣고 싸웠던 마뉴다 또한 상정할 수 있는 가설.[45] 이에 이츠키는 유메코가 이런 필승법을 왜 받아들였는지 의문이라고 생각한다.[46] 유메미가 A 접시의 마카롱을 먹었을 때 표정이 제대로 구겨졌는데, 이는 연기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반사적인 반응이라며 유메미가 이 표정을 위해 손가락을 꺾었다는 걸 알아낸다.[47] 불어로 63을 뜻한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테이블 위에 트럼프를 뒤집어서 놓고 쌓인 카드들에 적힌 숫자의 총합이 63을 넘지 않되 63에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 멈춰야 이기는 게임이다. 카드를 놓을 때는 카드에 적힌 숫자를 이야기해야 하지만 거짓말을 해도 된다.[48]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야미 사오리가 이 부분을 또 절륜한 연기로 소화해내서 또 놀라움을 주었다. 아예 목소리가 확 낮아져서 소년 같은 보이스와 함께 요녀 같이 요망한 보이스까지 선보였다.[49] 이때 드물게 진심으로 당황하는 듯한 묘사가 보인다.[50] 다만, 이는 아직 대집약 전 이야기이므로, 확실하지는 않다.[51] 해당 갬블이 진행되는 79화에서 지나가는 한 컷으로 쟈바미를 죽인 건 키라리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후 97화에서 키라리와 유메코의 언니가 만나는 것으로 보아, 해당 대사가 단순히 가문에서 가문을 찍어 누른 것이 아니라 무언가 사건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되었고, 실제로 키라리에 의해 이모와 언니, 그리고 자신이 당주를 결정하는 도박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52] 유메코와 키라리 둘 다 압도적인 표를 모은 상태였으므로 둘이서 갬블을 하면 누가 승리하든 총선거가 종료된다.[53] 역대 나왔던 유메코의 표정 중에서도 가히 공포스러울 정도의 차가운 표정을 보여준다. 그만큼 키라리의 거절이 쇼크였다는 것.[54] 특별상납금이 백만엔인데 표가 1억엔에 팔렸으므로 당연히 전 가축들에겐 아직 9천 9백만엔이 남아있다. 작중 처음 도박에서 사오토메 메아리가 천만엔을 못 내서 가축으로 떨어진 걸 감안하면 절대로 적은 돈이 아니며, 상납금 랭킹으로 가축이 결정되는데 모두가 자신이 더 이상 안전권에 있지 않게 된 상황이라서 실질적으로 아무도 서로를 건드릴 수 없게 된 셈이다.[55] 실제로 키라리가 뭘 한 거냐는 질문에 유메코는 파괴라고 직접 발언했다.[56] 유메코를 좋아하는 그 미다리조차 숨을 죽이며 이 광경을 지켜본다. 이런 식으로 학교 시스템을 무너뜨릴 줄은 상상조차 못해서 그녀조차 충격을 받은 듯하다.[57] 즉, 수조(햣카오학원)를 크게 휘젓는 도박(회장선거)의 리스크로는 그 수조를 부수는 것(가축제도 폐지)이 합당하다는 것이다.[58] 키라리의 아쿠아리움, 즉, 가축 제도가 존재하는 학원[59] 쟈바미 가는 바미가 중에서 찬밥 취급 받지만 당주의 상징인 반지는 레드 다이아몬드로 엄청난 가격이 붙어있다.[60] 졌을시 유메코가 츠키코의 양자가 된다.[61] 큰 수가 약하고 작은 수가 강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62] 참고로 본 문단의 상위에 니시노토인과 한 “사느냐 죽느냐” 도박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일갈한 적이 있다. 둘 다 큰 수의 법칙과 연관된 책략이나, “사느냐 죽느냐”의 경우는 넓은 범위에 작은 돈을 많이 베팅해서 조금씩 이겨가는 반면, 이번 “홀짝 도박”의 경우는 실행 횟수를 높여서 특수한 눈이 나와서 패배하는 경우를 가급적 줄이려는 케이스다.[63] 컵안에 주사위 두개를 넣고 굴려 감각으로 주사위가 1,1이 되도록 만들 수 있다. 이는 소우코 역시 몇번씩 연속으로 성공했으며 츠기코도 좀더 미숙하지만 그정도의 감각을 소유한 것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아 쟈바미 가문의 능력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메코는 아직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음에도 눈대중으로만 보고 성공시킨 것.[64] 미다리는 본인의 패배를 바랐기 때문에 이걸 이뤄주지 않기 위해서 무승부로 유도하였다[65] 정식 도박은 아니고 간단한 동전뒤집기지만 스즈이의 답변을 듣고 만족한 유메코가 일부러 져준 것일 수도 있다. 일부러 지는 걸 혐오한다고는 해도 리스크라 할 것도 없는 게임이니.[66] 미요와 미리의 독극물 공작 때문에 갬블 도중 실신했다. 허나 대타로 선정한 사오토메 메아리가 이겨버린데다 요모츠키 루나가 갬블 중에 죽은 사람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단 승.[67] 1위는 스메라기 이츠키, 4위는 마뉴다 카에데, 5위 호네바미 미라슬라바는 추방 당하며 유일하게 손해를 보았다.[68] 해당 갬블이 '은화 40개를 넘기지 못하면 테라노에게 100표 지불'이라는 룰 때문에 (유메코vs이츠키vs미라슬라바vs이바라vs카에데)vs테라노 구도였고 유메코는 40개를 넘겨 테라노의 표를 받았다. 이바라와는 공동 2위였고.[69] 일단 애니메이션에서도 언급된다.[70] 뒷모습이 유메코하고 똑같다. 바츠바미 레이도 유메코를 보고 초면에 바로 알아차린다.(유메코 언니가 레이를 유일하게 사람 취급한 존재.) 학접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다름 아닌 지폐로 학을 접는 장면이었다. 쟈바미 가문이 단순히 입원한 환자한테 돈으로 학접기할 정도로 부자라는 것과 이 자도 어딘가가 정상은 아님을 암시하는 듯. 이후 원작 46화에서도 등장. 애니 2기 마지막 화에서 성우가 밝혀졌는데 바로 TV CM에서 유메코 역을 맡기도 한 노토 마미코. 두 성우의 톤이 매우 비슷한 만큼 역시나 노린 캐스팅으로 보여진다.[71] 현재 연재분에선 유메코가 츠이바이 가문에 입양됨에 따라 츠이바미 측에서 전부 내주는 것으로 보인다.[72] 거의 사어화돼서 잘 쓰이진 않는 말이다. 노리고 캐스팅했는지 실제 성우 하야미 사오리도 이 말을 쓴 적이 있다. 명문 일관제 사립학교인 시라유리 여학원 출신(유치원부터 고1까지)이라고 한다. 하야미의 소속사 동기 성우들 중 하나인 토네 켄타로는 하야미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기한테 '고키겡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73] 百(100)喰. 음독인 하쿠가 아닌 훈독 모모로 읽어 모모바미가 된다. 자세한 설명은 모모바미 키라리 문서에서.[74] 가업이 갬블인 것으로 밝혀졌다.[75] 가문이 거의 몰락했다거나, 권력에 관심이 없어 표면에 나서지 않았다는 쪽을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76] 유메코가 가축이 된 빚은 사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갚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77] 조단역급인 인물들끼리 하는 장면을 봐도 현실의 도박 고수들도 따라잡지 못할 도박 관련 능력을 갖고 있다.[78] 사실 미다리는 스릴 중독이라기보다는 극렬 마조히스트였다. 자신이 이길까 말까 하는 상황을 즐기는 게 아니라, 자신에 머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총알을 박아서 죽여줄만한 사디스트를 바라보며 죽는 게 소원이었다. 때문에 이 녀석과의 도박은 데스매치인 주제에 이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이기면서 이 녀석을 살려야 진정한 의미의 유메코의 승리가 되는 거였다.[79] 우연이지만 도쿄 구울에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80] 다만 이름을 부르는 메아리와는 다르게 아직 성으로 부른다. 료타에겐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했으면서. 근데 행동하는 걸 보면 오히려 메아리에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등 더 친근해보인다...?[81] 료타는 재밌는 도박을 즐기게 해준 친구, 메아리는 재밌는 도박을 같이 한 친구로 시작했다. 즉 유메코와 가장 빠르게 친해지는 길은 그녀가 느끼기에 즐거운 도박이다. 설령 상대가 사기를 쳤을지라도 그녀에게 즐거운 도박을 선사했다면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과연 도박광. 이 도박광 기질과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이 맞물려서 '같이 도박을 즐긴 우리는 친구' 같은 말도 생긋생긋 웃으면서 진심을 담아서 한다. 물론 같이 한 상대에게는 전혀 즐거운 추억이 아니다. 그녀의 광기 속에서 진정 즐거운 건 그녀 혼자다. 유메코가 얼마나 도박에 미쳐있는 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82] 이 때문에 대부분 자신과 도박을 즐긴 자를 호의적으로 보지만 유일한 예외가 이키시마 미다리인데, 그녀는 혼자만 리스크를 짊어지려고 하거나 유메코의 스릴을 빼앗아가는 등의 행적을 보였기 때문에 유메코로부터 다신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폭언을 들었다.[83] 특히 유메코가 승리한 경우 또는 유메코와 함께 승리한 경우[84] 가령 메아리는 일진 놀이를 하던 와중에 유메코에게 패한 후 학생회장이 되고자 한다거나, 홀로 앞서나가고자 하던 이츠키는 카에데에게 모든 걸 넘기고 리타이어를 선언한다거나, 초이스 포커 이후 넋이 나간 카에데는 공공재 게임에서 유메코와 대화한 후 부활한다거나 하는 등. 유메미의 경우는 패배했더라도 아이돌 사업에 지장이 없었다.(오히려 더 인기가 늘었다.) 또한 유메코와 함께 팀을 이뤘던 선거전에서는, 지고서 카와루에게 응원받으려는 유메미가 오히려 이기고서 응원을 받고 한층 더 성숙해지게 되었다.[85] 애매한 케이스로는 키타와리 쥰, 이키시마 미다리, 이가라시 사야카가 있다. 그래도 키타와리 쥰은 채무정리 대집회 이후 더 이상 일진놀이는 하지 않으니 갱생했다고 볼 수 있다. 미다리의 경우는 ESP 러시안 룰렛, 손가락 길로틴 이후에도 변함이 없어 보였고, 유메코 역시 계속해서 미다리를 하대했으나 유독 선거표 대집약 이후 "당신은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라는 의미 심장한 멘트를 날렸다.[86] 사야카의 경우 회장의 꼭두각시에서 변하지 않은 듯 했으나 이후 12권에서 선거표 집약을 위한 대집회를 열면서 또 자신을 위해서냐는 키라리의 말에 당신이 이기길 바라는 저를 위해서라며 담담하게 웃고 이를 본 키라리 역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