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아동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71년 영화에 대한 내용은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f49fbe><colcolor=#162e6e>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 |
장르 | 판타지, 어드벤처, 뮤지컬, 가족 |
감독 | 팀 버튼 |
각본 | 존 어거스트 |
원작 | 로알드 달 -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제작 | 브래드 그레이 리처드 D. 자넉 |
주연 | 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딥 로이, 크리스토퍼 리 |
음악 | 대니 엘프먼 |
제작사 |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The Zanuck Company 플랜 B 엔터테인먼트[1]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촬영 기간 | 2004년 6월 21일 ~ 2004년 12월 |
개봉일 | 2005년 7월 10일 2005년 9월 16일 |
상영 시간 | 115분 |
제작비 | $150,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475,000,000 |
총 관객수 | 1,372,700명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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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윌리 웡카와 떠나는 달콤한 여행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팀 버튼이 감독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71년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에 이은 두 번째 영화화 작품이다.2. 예고편
워너 브라더스 공식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신비한 수수께끼를 간직한 웡카의 초콜릿 공장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조니 뎁)라는 인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 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조니 뎁)라는 인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 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4. 등장인물
- 당첨자들 및 관련자들
- 기타 등장인물
- 폰디체리 왕자 - 니틴 챈드라 가나트라
- 폰디체리 왕비 - 쉘리 콘
- 프로드노즈 - 크리스 크레스웰
- 슬러그워스 - 필립 필마
- 피켈그루버 - 토니 키르우드
- 사탕가게 점장 - 오스카 제임스
- 키 큰 남자 - 로저 프로스트
- 상점의 여인 - 드보라 웨스턴
- 상점의 손님 - 콜레트 애플비
- 행복한 여인 - 아네트 배드랜드
- 박물관 경비원 - 스티븐 호프-윈
- 개와 함께 있는 남자 - 케빈 엘든
- 개와 함께 있는 남자 - 마크 힙
- 공장장 - 린 코스타
- 독일 기자 - 후버투스 겔러
- 덴버 기자 - 게릭 헤이건
- 도쿄 점원 - 호리우치 아이코
- 모로코 상인 - 나예프 래쉬드
- 모로코 판매원 - 메니스 유스리
- 내레이터 - 제프리 홀더
- 오프라 윈프리 - 본인. 텔레비전 초콜릿 방에서 재생되던 토크쇼 방송분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5.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영화)/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사운드트랙
음악은 팀 버튼의 페르소나인 대니 엘프먼이 맡았다. 오리지널 스코어(연주곡 OST) 뿐만 아니라 가사가 있는 노래들도 만들었다.
인기 트랙은 〈Wonka's Welcome Song〉, 〈Veruca Salt〉, 〈Main Titles〉 등이 있다.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72 / 100 | 점수 6.6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83% | 관객 점수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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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39846"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39846;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9846|{{{#!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7.00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8.79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7.00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8.79 / 10 | }}}}}}]]}}}}}} |
7.1. 호평
원작에 걸맞은 독특한 미술과 연출이 돋보인다. 2005년 영화이기 때문에 시대를 고려해서 일부 설정들이 바뀌었는데 대표적으로 텔레비전광인 마이크 티비가 게임광으로 바뀌었다. 팀 버튼만의 캐릭터의 원작의 재해석이 원작하고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 손맛이 적어지긴 했지만 달 특유의 동화적인 새디즘을 팀 버튼 감독이 잘 해석했다는 평도 있다.로알드 달의 부인인 펠리시티 달은 영화에 대해 '남편이 이것을 보았다면 자기가 생각한 그대로라고 평가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2]
또한 윌리 웡카를 제외한 부분에 있어서는 1971년판보다 원작 소설을 잘 반영하였다. 원작 소설의 요소들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기대하는 팬들이라면 만족할 수 있다.
7.2. 혹평
팀 버튼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서 상당히 착해진 탓에 일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영상미가 원작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원작의 내용은 잘 살렸지만 아무래도 팀 버튼 특유의 컬트적인 스타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971년 영화와 마찬가지로 원작에 없는 내용이나 캐릭터인 윌리 웡카의 아버지 윌버 웡카가 추가되었는데[3], 이게 기존의 캐릭터성을 바꿔버리거나 스토리를 늘어지게 만들어서 1971년 영화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팀 버튼 작품에서의 웡카는 아버지와의 과거뿐 아니라 아이들이 은근 웡카를 띠꺼워하는 티를 내고 웡카도 곤욕을 겪는 장면도 있어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지만, 1971년에서는 과거도 나오지 않아 미스터리 그 자체이고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갖고 노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인간을 초월하는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인물이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분위기가 원작 특유의 유머와 잘 안 맞기도 하고.[4]
여담이지만 1971년 영화에서 윌리 웡카를 맡은 진 와일더는 영화 자체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팀 버튼 감독의 연출과 조니 뎁의 열연은 호평했다. 거기다 1971년판에서 찰리의 어머니를 역을 맡은 다이애나 소울도 1971년판과 같은 매력이 없다며 혹평했다.
7.3. 기타
이렇게 원작의 재현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있으나, 영상미의 좋은 평가에 뒤이어 예상치 못한 다른 분야에서의 평가가 좋은데 다름아닌 디스플레이 장치 색감 표현력 테스트용. 영국의 오디오 및 홈시어터 평론지 월간 What HIFI Sound And Vision 2006년 3월호의 사운드 어드바이스 코너에서 실제로 이 영화를 이렇게 소개했는데, 영화 원본이 엄청나게 화려한 색감을 뿜어낸다는 이유로 프로젝터나 TV, 모니터 스크린의 색 표현력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목적으로 매우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초콜릿 공장의 핵심인 초콜릿 폭포가 있는 방의 색감이 알록달록함의 극치인데 이렇게 다양한 색을 사용해 극상의 알록달록함을 표현하는 장면을 얼마나 원본에 가깝게, 그리고 깨끗하게 보여주는지가 디스플레이 색감 표현력 테스트의 기준이니 맞는 말인 셈.8. 여담
- 1971년판의 원제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이고 본작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인데, 제목과는 정 반대로 전자는 찰리 위주로 전개되며 후자는 윌리 웡카에게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 크게 보면 제작 과정이 매우 길었던 영화다. 1991년, 워너 브라더스는 로알드 달의 유족으로 부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판권을 사는 협상을 하기 시작했고, 1998년에 달의 아내와 딸이 모든 각색의 허가여부를 정하고, 배우, 작가, 감독을 고를 수 있다는 조건으로 워너 브라더스가 인수하였다. 1999년, 퀸스 갬빗의 제작자 스콧 프랭크가 각본 제작을 위해 고용되었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웡카 역을 제의받았으나 흥미를 잃으며 거절했다. 2000년에 헝거 게임 시리즈의 감독 게리 로스가 감독 역을 맡았고, 프랭크는 각본 두 개를 완성하곤 2001년에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2001년에 라이온 킹의 감독 롭 민코프가 감독직에 관한 협상을 시작하다 각본가 귄 루리가 새로운 각본을 제작하기 위해 2002년에 고용되었다. 루리가 고용된 이유는 달의 유족들이 완성되지 않은 로알드 달의 다른 작품 마이 리틀 자이언트의 각본을 보고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2002년에 마틴 스코세이지가 감독역을 제의 받았으나, 스코세이지는 에비에이터를 제작하기 위해 거절했다.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이었던 알란 호른은 브루스 올마이티의 감독 톰 섀디악을 감독으로 삼고, 짐 캐리를 윌리 웡카로 캐스팅에 좀 더 현대화된 내용의 영화를 제작 하려 했지만 달의 아내 리시가 반대했다. 결국 2003년 팀 버튼이 감독으로 고용되고, 버튼은 처음엔 유령 신부에서 같이 일한 파말라 페터를 고용해 루리의 각본을 수정하라 했지만, 이내 유령 신부에서 같이 일했던 다른 각본가 존 오거스트를 고용해 아예 각본을 새로 쓰게 했다. 그렇게 해서 촬영은 2004년 6월에 시작되고, 12월에 끝났으며, 영화는 2005년에 개봉되었다.
- 일본은 극장 개봉 버전과 닛폰 테레비에서 각자의 더빙으로 방영한 버전이 있다. 찰리를 제외한 나머지 초대받은 어린이들의 성우들이 꽤 특이하다. 극장 개봉 버전은 실제 아역 배우를 캐스팅한 반면, 닛테레 버전은 베테랑 성우들로 배치했기 때문에 톤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느껴진다.
2023년 12월 웡카의 일본 상영 기념으로 닛테레 더빙 버전을 수록한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 영화 앤트맨에서 배를 타고 떠내려가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스콧 랭이 개미로 만든 뗏목을 타고 하수구관을 떠내려가는 장면이다.
- 이 작품은 CG를 한정적으로만 썼다.
- 청설모 장면은 CG가 아니고 실제 청설모들을 훈련시켜서 촬영했다. # 조니 뎁은 이 장면에서 CG를 쓰는걸 완강히 거부하여 조련사를 고용해 19주 동안 40마리의 청설모를 훈련시켰다. 연습시에 진짜 호두를 쓸 경우는 바로 먹어버리기에 플라스틱 호두를 사용해서 연습했다고 하며 작내에서 청설모들이 호두를 두드리고 까먹는 장면은 작디작은 애니매트로닉스를 활용했다고 한다. 다만 버루카 솔트를 단체로 공격하고 끌고 가서 소각장에 버리는 등의 장면은 CG, 버루카 솔트가 당하는 장면은 스턴트우먼과 가면을 사용했다.
- 집착 심한 팀 버튼 감독의 성격대로 2005년작에 등장하는 모든 과자는 CG로 만든 것이 아니고 식용가능한 과자로 제작되었다! 가장 압권인 건 초반부, 주인공 일행이 들어가게 되는 초콜릿 낙원이 진짜 세트라는 것이다. 초콜릿강을 제외한 모든 세트는 실제로 먹을 수도 있게 제작되었는데, 단 하나 초콜릿 강의 경우 그 비용 때문에 초콜릿을 녹인 것과 같은 듯한 질감을 내는 용액을 만들어냈고[5] 이 때문에 아우구스투스 역을 맡은 필립 위그레츠는 강에 빠지는 장면을 연기할 때 바디수트를 입고 귀마개를 껴야 했다고 한다.
- 세계 각지의 가게에서 초콜릿이 불티나게 팔리는 장면이나 솔트 씨의 공장에서 초콜릿 포장지를 까는 장면 같이 수천 개의 초콜릿이 필요한 씬들을 위해 네슬레에 웡카 초콜릿 1,850여 개를 주문해서 소품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 초중반부 아이들이 공장에 들어서자마자 애니매트로닉스들이 노래를 부르며 환영하는데 이 장면 역시 세트가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서 촬영했다. 노래가 끝나갈 즈음 불꽃이 좀 과했던지 결국 불이 옮겨붙으면서 불타오르다가 결국 녹아내리는데 은근히 섬뜩하다. # 이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상당히 중독적이기도 하다. Nostalgia Critic도 비교 리뷰에서 영화 내에 포함된 음악들이 전반적으로 71년도 판이 더 좋다고 평가하면서도 이 음악만은 계속 귀에 맴돈다며 고통스러워하는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 CG는 움파룸파족이 떼로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만 한정적으로만 쓰였다고 한다. # 그래서 제작비를 어마어마하게 덜었다고 한다.
- 2024년 넷플릭스 한국어 자막 기준, 극초반부 웡카가 프로드노즈, 슬러그워스, 피켈그루버가 보낸 산업 스파이에 시달리는 장면에서 이들 3명의 이름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그냥 "엄청 큰 풍선껌"과 같은 제품명만 나온다.
- 찰리의 아버지가 일하는 치약 공장의 브랜드명은 '스마일렉스(Smilex)'인데, 이는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조커가 사용한 독성 가스의 명칭과 같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이자 감독 개그인 셈.
- 중후반부 TV가 나오는데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나온다. 이때 삽입곡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흘러나온다. 모노리스 장면도 그대로 나오는데 어쩌다 보니 인류에게 문명을 가져다 준 모노리스의 정체가 윌리 웡카가 텔레포터를 통해 시공간을 넘어서 갖다놓은 초콜릿 바가 되어버렸다... 오프라 윈프리가 강연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장면을 보고있던 움파룸파가 웡카와 사람들이 화면을 가리자 짜증을 내는 깨알 같은 장면도 있다. 그 외에도 직후 마이크가 참교육당할 때는 영화 싸이코나 비틀즈 등의 패러디도 보인다.
- 원작에서는 찰리가 50펜스짜리 동전을 찾는 장면이 나오고 작가가 영국인이라 영화도 영국이 배경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작중에서는 어느 나라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속편 소설에서 메이플라워호가 언급되는 것[6]을 보면 미국일 가능성이 높다.
원작 소설도 판타지 장르였기 때문에 작중 배경이 일부러 모호하게 표현한 것인데, 영화에서는 작중 배경이 더욱 모호하게 표현되었다. 찰리 외에 다른 당첨자들이 독일, 영국, 미국 출신이고, 작중에서 웡카 초콜릿이 불티나게 판매되는 모습의 배경으로 도쿄, 마라케시, 뉴욕이 나오거나 조 할아버지가 폰디체리 왕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오는 뉴델리 등 여러 나라들과 도시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전체적인 작중 배경은 현실을 기반으로 한 세계인 것으로 보이지만, 찰리를 비롯한 버켓 가족의 식구들이 영국식 영어를 쓰는 한편, 웡카는 미국식 영어를 쓰며, 또한 찰리가 티켓을 찾은 가게의 손님들 중 영국식 영어를 쓰는 사람들과 미국식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섞여있다. 작중에서 달러라는 화폐가 통용되는 것으로 보아 미국이 배경일 가능성도 있으나, 찰리가 주운 지폐에는 영어로 "TEN National currency"가 적혀있을 뿐 단위가 없는 가상의 지폐이며, 따라서 찰리의 집과 웡카의 공장이 위치해 있는 동네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장소라고 볼 수 있다.
[1]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로 유명하지만, 본작은 공동 창립자인 브래드 그레이가 참여했다.[2] 실제로 로알드 달은 생전 개봉했던 1971년판은 윌리 웡카를 맡은 진 와일더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를 제외하면 영화를 혹평했다.[3] 웡카의 가족사 자체가 원작에는 제대로 묘사되어 있지 않다. 원작 소설에는 가족은 버려두고 찰리 혼자서 웡카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설정 자체가 없으며, 공장을 견학하고 후계자 자리를 약속받고 돌아온 찰리에게 그 가족들이 그 공장에 먹을 건 좀 있었냐고 묻자 찰리가 기뻐하는 동시에 어이없어하면서 좀 있는 정도가 아니라고 답하는 것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이다.[4] 다만 1971년 영화가 원작 재현을 더 잘했다고 하기도 어려운 것이, 이쪽도 원작과 다른 부분이 굉장히 많다. 기술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황금알 감별실(원작의 호두까는 청설모)는 그렇다 치더라도 슬러그워스의 유혹이 추가되었고 원작에서도 언급된 찰리의 아버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리고 2005년판은 설탕보트 타고 초콜릿 강을 건너는 중 여러 제품을 생산하는 방들을 지나치거나 웡카가 움파룸파족을 찾게 된 과정도 나오는 등 의외로 71년판에선 적지 않게 생략된 장면들이 더 많이 담겨져 있다. 1971년판은 외형적인 묘사가 잘 되었다면 2005년판은 내용적으로 재현이 더 잘 되었다고 보면 된다. 결국 각 감독들의 해석 및 성향 차이일 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5] 1971년 작에서는 대량의 물과 진짜 초콜릿을 섞어 만들었는데, 초콜릿만 섞자 피같은 색으로 변해서 크림을 섞었다고 한다. 그런데 크림 때문에 액체가 썩기 시작해 촬영 막바지엔 끔찍한 악취가 났다고 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보면 먹음직스러운 초콜릿보다는 흙탕물에 가까운 비주얼이다.[6] 다만 해당 발언을 한 인간이 윌리 윙카의 약을 먹고 300살 가까이 나이가 불어 버린 노인네이기에, 메이플라워를 타고 미국으로 갔다가 나중에 다시 영국으로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