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9:57:33

첼시 FC/2018-19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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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2018-2019 시즌 (38R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3/ 20 38 21 9 8 72 63 39 +24
첼시 FC 2018-19 시즌 EPL 팀별 상대 전적 및 순위표
순위 상대 팀 승점 (전적) 득실 지난 시즌 순위 및 전적 우열 잔여경기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맨체스터 시티 FC +3 (2전 1승 1패) -4 (2득 6실) 1위(절대열세) 백중세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2전 2무) +0 (3득 3실) 2위(백중세) 백중세
3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토트넘 홋스퍼 FC +3 (2전 1승 1패) +0 (3득 3실) 3위(백중세) 백중세
4 파일:리버풀 FC 로고.svg리버풀 FC +1 (2전 1무 1패) -2 (1득 3실) 4위(우세) 열세
5 파일:첼시 FC 로고.svg첼시 FC - - 5위 - -
6 파일:아스날 FC 로고.svg아스날 FC +3 (2전 1승 1패) -1 (3득 4실) 6위(백중세) 백중세 -
7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번리 FC +4 (2전 1승 1무) +4 (6득2실) 7위(우세) 우세
8 파일:에버튼 FC 로고.svg에버튼 FC -2 (2전 1무 1패) +0 (0득 2실) 8위(우세) 열세
9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레스터 시티 FC +1 (2전 1무 1패) -1 (0득 1실) 9위(우세) 열세
10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뉴캐슬 유나이티드 FC +6 (2전 2승) +2 (4득 2실) 10위(백중세) 절대우세 -
11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크리스탈 팰리스 FC +6 (2전 2승) +3 (4득 1실) 11위(백중세) 절대우세 -
12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본머스 AFC +3 (2전 1승 1패) -2 (2득 4실) 12위(백중세) 백중세
13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4 (2전 1승 1무) +2 (2득 0실) 13위(열세) 우세 -
14 파일:왓포드 FC 로고.svg왓포드 FC +6 (2전 2승) +4 (5득 1실) 14위(백중세) 절대우세
15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6 (2전 2승) +4 (5득 1실) 15위(절대우세) 절대우세 -
16 파일:허더즈필드 타운 AFC 로고(2005~2019).svg허더즈필드 타운 FC +6 (2전 2승) +8 (8득 0실) 16위(우세) 절대우세 -
17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사우스햄튼 FC +4 (2전 1승 1무) +3 (3득 0실) 17위(절대우세) 우세 -
18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 (2전 1무 1패) -1 (2득 23실) EFL 챔피언십 우승 열세
19 파일:카디프 시티 FC 로고.svg카디프 시티 FC +6 (2전 2승) +4 (6득 2실) EFL 챔피언십 준우승 절대우세
20 파일:풀럼 FC 로고.svg풀럼 FC +6 (2전 2승) +3 (4득 1실)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절대우세

1. 전반기
1.1. 1R vs 허더스필드(원정) 3:0 승1.2. 2R vs 아스날(홈) 3:2 승1.3. 3R vs 뉴캐슬(원정) 2:1 승1.4. 4R vs 본머스(홈) 2:0 승1.5. 5R vs 카디프(홈) 4:1 승1.6. 6R vs 웨스트 햄(원정) 0:0 무1.7. 7R vs 리버풀(홈) 1:1 무1.8. 8R vs 사우스햄튼(원정) 3:0 승1.9. 9R vs 맨유(홈) 2:2 무1.10. 10R vs 번리(원정) 4:0 승1.11. 11R vs 팰리스(홈) 3:1 승1.12. 12R vs 에버튼(홈) 1:1 무1.13. 13R vs 토트넘(원정) 1:3 패1.14. 14R vs 풀럼(홈) 2:0 승1.15. 15R vs 울버햄튼(원정) 1:2 패1.16. 16R vs 맨시티(홈) 2:0 승1.17. 17R vs 브라이튼(원정) 2:1 승1.18. 18R vs 레스터(홈) 0:1 패1.19. 19R vs 왓포드(원정) 2:1 승
2. 후반기
2.1. 20R vs 팰리스(원정) 1:0 승2.2. 21R vs 사우스햄튼(홈) 0:0 무2.3. 22R vs 뉴캐슬(홈) 2:1 승2.4. 23R vs 아스날(원정) 0:2 패2.5. 24R vs 본머스(원정) 0:4 패2.6. 25R vs 허더즈필드(홈) 5:0 승2.7. 26R vs 맨시티(원정) 0:6 패2.8. 27R vs 브라이튼 3:0 승2.9. 28R vs 토트넘(홈) 2:0 승2.10. 29R vs 풀럼(원정) 2:1 승2.11. 30R vs 울버햄튼(홈) 1:1 무2.12. 31R vs 에버튼(원정) 0:2 패2.13. 32R vs 카디프(원정) 2:1 승2.14. 33R vs 웨스트 햄(홈) 2:0 승2.15. 34R vs 리버풀(원정) 0:2 패2.16. 35R vs 번리(홈) 2:2 무2.17. 36R vs 맨유(원정) 1:1 무2.18. 37R vs 왓포드(홈) 3:0 승2.19. 38R vs 레스터(원정) 0:0 무

1. 전반기

1.1. 1R vs 허더스필드(원정)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허더즈필드 타운 AFC 0 - 3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8월 11일 14:00 (GMT+0) (한국시간23: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주 허더즈필드 / 존 스미스 스타디움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수 24,121 명
2018-19 EPL 1R
(4-3-3)
LW
11 페드로
(15 모지스 81')
ST
29 모라타
RW
22 윌리안
(10 아자르 76')
LCM
8 바클리
(12 로프터스치크 68')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파일:yc.png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15 모지스 (81') 12 로프터스치크 (68') 10 아자르 (76') 18 지루
파일:허더즈필드 타운 AFC 로고(2005~2019).svg
허더즈필드 타운 A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34 캉테 윌리안
45 조르지뉴 P.K[1]
80 페드로 아자르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은골로 캉테
Skysports

Preview : 사리감독은 경기전 컨퍼런스로 팀의 속도가 부족하다며 아직까지는 전술이 불완전함을 인정하였다. 일단은 월드컵 때문에 더욱 합을 맞춰본 시간도 적었기 때문에 더더욱 촉박하긴 하였다. 선발 스쿼드는 대부분 프리시즌에서 계속 실험했던 그대로였으며 윌리안과 캉테가 들어온 정도였다. 코바치치는 영입된지 일주일도 되지않아서인지 명단제외가 되었으며 바카요코 또한 밀란 링크가 진해짐에따라 2경기 연속 명단제외가 되었다.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던 지루와 아자르는 벤치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Review : 킥오프 후 잠시 첼시의 선전이 보였으나 3-5-2 체제로 실속있는 루트를 들고나온 와그너의 허더즈필드에게 말리는 모양새였고, 감독의 전술이 팀에 입혀지지않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잘하면 리그 개막전부터 무승부나 막판 1:0 으로 실점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다가오는 와중에 윌리안이 개인돌파로 만들어낸 크로스를 캉테가 받아서 슈팅을 했는데, 바운드되며 행운에 가까운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허더즈필드는 그에 굴하지않고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 막판 조르지뉴의 킬패스를 바클리가 그대로 알론소에게 넘겨주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PK가 선언되었으며 조르지뉴 전매특허의 키퍼의 타이밍 뺏는 슈팅으로 2:0까지 점수를 벌려놨다.

후반전에 허더즈필드가 선수 교체 후 공격적으로 전술을 바꾸었지만 이는 오히려 첼시에게 득이 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첼시 또한 찾아온 기회를 완벽히 살려내진 못하며 득점으로 인한 기선제압이 영 먹혀들지 않았다. 그 후 아자르가 들어오며 첼시의 공격작업이 더욱 매끄러워졌으며 교체 투입 5분만에 페드로가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어낸 킬러패스와 미친듯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혼자 다른 클래스임을 증명했다.

전반적으로는 아직까지 맞물리지 않은 전술 덕에 불안한 모양새에 1번을 차지한 케파 또한 월드 레코드라는 체감을 느끼진 못하게 해주며 이래저래 찜찜하게 끝났지만 우승 시즌의 폼을 다시 보여주는 루켄바우어, 캉테와 아자르의 코어라인이 건재함을 알린 경기였다.

1.2. 2R vs 아스날(홈) 3: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3 - 2 아스날 FC
경기 일시 2018년 8월 18일 14:30 (CEST) (한국시간 다음날 01: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수 40,491명
2018-19 EPL 2R
(4-3-3)
LW
11 페드로
ST
29 모라타
(18 지루 75')
RW
22 윌리안
(10 아자르 61')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60')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15 모지스 17 코바치치 (60') 10 아자르 (61') 18 지루 (75')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아스날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9 페드로 마르코스. A 37 므키타리안
20 모라타 아스필리쿠에타 41 이워비 므키타리안
81 마르코스. A 아자르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조르지뉴
Skysports[2]

새 시즌을 맞아 늘 그렇듯 감독을 교체한 첼시와 정말 오랜만에 감독을 교체한 아스날이 맞붙게 되었다. 강팀들답게 좋은 경기가 펼쳐졌다. 전체적으로 기회는 양쪽 다 적당히 주어졌으나 골 결정력이 더 높았던 첼시가 3:2 펠레 스코어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첼시는 그동안 특유의 단단한 수비로 아스날을 상대했는데, 이날만큼은 아스날보다 많은 패스횟수로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아무래도 나폴리에서 사리볼의 핵심이었던 조르지뉴를 영입한 만큼, 사리 감독의 스타일이 생각보다 빨리 팀에 입혀지고 있는 셈.

첼시는 전반 9분 조르지뉴의 원터치 스루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알론소가 올린 크로스를 페드로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서 전반 20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무스타피를 제치고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아스날도 그대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전반 막판 15분은 아스날이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더 많은 공격 숫자로 역습을 시도하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37분 아스날은 미키타리안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역습을 마무리했다. 전반 41분 다시 한 번 비슷한 패턴의 공격에서 이워비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막판 15분동안 첼시는 자유로운 슈팅으로 이어지는 아스날의 사이드 땅볼 컷백 크로스를 5회나 허용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기름발 오바메양 덕택에 더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전 이른 시간에 결국 아자르코바치치가 투입되며 흐름이 완전히 첼시쪽으로 넘어왔다. 이어지는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골로 첼시가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 경기 첼시는 아스날과 비교해 점유율 62% vs 38%, 패스성공률 89% vs 82%, 성공한 패스 641회 vs 353회, 총 슈팅 24회 vs 15회를 기록하며 전반엔 비등비등했지만 후반전부터는 첼시의 템포와 전술로 아스날을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수차례 결정적 기회를 날려버린 오바메양이 아스날의 워스트였고, 첼시는 체력 관리 차원에서 나중에 투입한 아자르가 대체불가 자원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투입 후 팀의 경기력 자체가 확 변해버렸기 때문. 한편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은 첼시 팬들로부터 "너는 변장한 벵거야!"라는 챈트를 끊임없이 들어야했다.[3]

1.3. 3R vs 뉴캐슬(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 - 2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8월 26일 13:00 (GMT+0) (한국시간 다음날 00: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 / 세인트 제임스 파크
주심 폴 티어니
관중 수 51,791 명
2018-19 EPL 3R
(4-3-3)
LW
10 아자르
ST
29 모라타
(18 지루 65')
RW
11 페드로
(22 윌리안 68')
LCM
17 코바치치파일:yc.png
(8 바클리 79')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12 로프터스치크 8 바클리 (79') 22 윌리안 (68') 18 지루 (65')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82 호셀루 예들린 76 아자르 P.K[4]
87 예들린 O.G[5]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에덴 아자르
Skysports[6]

Preview : 저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첼시에게 유로파행이라는 상처에 소금을 뿌린 뉴캐슬과의 시즌 첫 대결이다. 임대생 케네지는 작년과 다르게 초반 두 경기에서 심각하게 헤매는 모양새라서 첼시 입장에서는 케네지를 뉴캐슬로 보낸 것에 대해서는 전력 손실이 별로 없는 상황이며, 첼시는 그 동안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에서 좋았던 기억이 크게 없었던지라 이번 경기에서 그 징크스를 깰 필요도 있다. 현재의 폼을 보면 무난하게 깰 것 같긴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경기.

Review : 선발명단에 아자르가 돌아왔으며 아스날전 후반 활약을 기반으로 코바시치가 왼쪽 메짤라의 선발을 차지하면서 부상이나 영입,기존 선수들의 폼역전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하지않는 이상 올 시즌의 베스트 11의 선발 첫 가동을 시작했다. 뻥글 현지언론에서 좀 쓰라고 쪼아대던 치크가 모지스 대신 벤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베니테즈의 페르소나인 케네지가 원소속팀 상대 출전불가 규칙에 따라 결장한 후, 수비의 핵 라셀스, 셸비도 부상으로 박살난 상황이라 우리 론돈 하고싶은 대로 다해라는 컨셉으로 포메이션도 매우 수비적인 3-4-3으로 들고 나왔다. 홈에서 매우 수비적으로 나온 탓에 안그래도 상대전적이 좋지않은 홈캐슬 상대로 난항을 겪었고[7], 거기에 아자르 발목을 송판인줄 알고 후드려패는 뉴캐슬 선수들 덕에 피지컬로도 열세였다. 이정도만해도 다행이겠으나 도통 카드를 꺼내들지않고 오히려 비슷한 수준의 좋지않은 태클을 시도했던 코바치치에게 첫 옐로카드를 내미는 등 포이스토리 시즌2의 재림이 다가왔다. 열심히 첼시 선수들을 담그면서 파울조차 쉽게 불리지 않다가 파울이 불리자 억울하다며 성질내던 디아메의 모습은 그야말로 백미였다.
점유율을 8:2 가까이로 끌어올리고도 득점을 마무리짓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 중반 아자르의 패스를 받고 침투하던 알론소가 박스안에서 PK를 받아내며 승리를 그나마 쉽게 챙겨갈 수 있을 뻔 했다. 하지만 뉴캐슬의 역습도중 예들린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지루의 얼굴을 팔꿈치로 아예 찍어버리며 크로스를 손쉽게 올렸고 선수들 누구나 파울을 불 것으로 예상하며 얼타는 사이 호셀루가 공중볼을 헤더로 연결하며 1:1로 따라잡았다. [8] 그 후 무승부라도 받아가는 걸 다행으로 여기고 경기를 끝내야하는 줄 알았으나...알론소의 골문을 향한 슈팅이 막판 예들린에게 맞아 굴절되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어쨋든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개막 후 3연승을 달렸고,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알론소의 무쌍이 돋보였다. 여담으로 알론소는 지난시즌 FA컵 32강 뉴캐슬전에서도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뉴캐슬을 박살낸 적이 있다.

1.4. 4R vs 본머스(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0 AFC 본머스
경기 일시 2018년 9월 1일 14:00 (한국시간 23: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리 메이슨
관중 수 40,178 명
2018-19 EPL 4R
(4-3-3)
LW
10 아자르
ST
29 모라타
(18 지루 61')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65')
LCM
17 코바치치
(12 루빈 로프터스치크 79')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파일:yc.png
LB
3 마르코스 A.파일:yc.png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12 로프터스치크 (79') 8 바클리 11 페드로 (65') 18 지루 (61')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AFC 본머스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72 페드로 지루
85 아자르 마르코스 A.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에덴 아자르
Skysports

Preview : 파죽의 3연승을 달리는 와중에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최전방최후방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으나 이번 본머스전과 다음 카디프시티전까지는 상대적 약팀이라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계속 수정하거나 사리볼에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과 후보라인업은 저번 경기와 동일하게 나왔으며 페드로와 윌리안의 자리만 바뀌었다.

Review : 사리의 교체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후반 중반까지 두들겼으나 골을 넣지 못하자, 사리 감독은 지루와 페드로를 투입했고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페드로가 지루와의 연계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아낸 것. 분위기가 첼시 쪽으로 완벽히 넘어오자 아자르 - 알론소 라인에서도 골이 한 번 더 터졌다.. 간결한 패스 워크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아자르가 추가 득점하면서 승패가 결정났다. 개막 이후 4연승을 거뒀다.

치크가 코바시치 대신 교체되어 들어왔으나 칙슬렁은 여전했고, 유스 출신인 나단 아케가 저번 시즌부터 유독 첼시 상대로 정신나간 폼을 보여주며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다.

이번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달린 팀은 리버풀과 첼시, 왓포드가 되었다.

1.5. 5R vs 카디프(홈) 4: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 카디프 시티 FC
경기 일시 2018년 9월 15일 14:00 (한국시간 23: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존 모스
관중 수 40,499명

2018-19 EPL 5R
(4-3-3)
LW
10 아자르
(21 자파코스타 84')
ST
18 지루
RW
11 페드로
(22 윌리안 68')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50')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84')
6 드링크워터 (79') 8 바클리 (50') 22 윌리안 (68') 29 모라타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카디프 시티 FC 로고.svg
카디프 시티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37 아자르 지루 15 밤바 모리슨
44 아자르 지루
80 아자르 (P.K)[9]]
83 윌리안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에덴 아자르
Skysports

Preview : A 매치기간을 갖고 나서 첫날에 치러지는 경기이다. 4연승으로 인한 좋은 분위기의 흐름이 끊긴 것이 아쉽긴 하지만 4R 동안 승점 2점만을 획득한 카디프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이는지라 좋은 분위기를 다시금 만들어내기에는 좋은 상대로 보인다. A매치 기간 동안은 언제나 그랬듯 스페인 친구들은 벤치 행이었으며, 아자르와 지루,캉테는 네이션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로 복귀하였다. 경기 전 컨퍼런스에서 사리 감독은 세스크가 복귀하긴했으나 몸상태는 지켜보아야한다고 코멘트하였다.

Review : 드디어 모라타 대신 지루가 선발로 출장했으며 치크 대신에 드링크워터가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부터 첼시가 몰아치며 지루의 아쉬운 헤더가 나오며 산뜻하게 출발하였다. 하지만 세트피스상황에서 밤바가 무지막지한 점프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계속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수비상황의 실책이 그대로 드러났던 상황이다.[10] 지루,코바시치,페드로가 득점할 수 있는 찬스에서 아쉽게 실패하는 것들을 보며 작년처럼 홈에서 약팀에게 뜬금없이 승점을 나눠주었던 상황들 덕에 오늘 경기도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첼시 팬들에게 들 때 쯤...

첼시에겐 아자르가 있었다. 지루와의 연계로 우측에서 반대쪽 골망 끝을 가르는 슈팅을 출발로 44분에는 알론소 코바시치 지루와 함께 넷이서 만든 티키타카로 골을 넣으며 15분만에 다시 따라잡으며 전반이 끝나기 전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바시치가 사소한 부상으로 바클리와 교체되었으며 결정력이 아쉬웠던 페드로도 윌리안과 교체되었다. 그 후 좌측에 선수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윌리안이 패스를 받아 침투하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밤바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좋지 못한 태클을 가하며 PK를 얻어냈다. 그 후 아자르가 고민도 없이 우측으로 차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골을 넣은 후 다시 전개하는 과정에서 알론소의 전진패스가 상대방 발에 맞아 오히려 조금 밑에 있던 윌리안에게 정말 좋게 전달이 되었고 그대로 감아차서 집어넣으며 4:1 대승을 만들어냈다. 그 후 아자르의 체력분배를 위해 자파코스타가 들어왔고 별 일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프리미어 리그 개편 이후 부임 첫경기부터 5연승을 달렸던 감독의 팀은 09-10 안첼로티의 첼시, 16-17 펩의 맨시티와 셰익스피어의 레스터 시티[11]이후 올 시즌 사리의 첼시가 4번째이다.

훗날 로버트 그린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에덴 아자르는 사리의 지시를 하나도 따르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플레이했다고 한다. 스코어와 다르게 사리의 지시를 열심히 따른 10명의 선수들이 아자르의 헤트트릭 전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걸 보면 사리 감독의 플랜 B 부재의 문제점도 볼 수 있다.

1.6. 6R vs 웨스트 햄(원정) 0:0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0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7년 9월 22일 14:30 (GMT+0) (한국시간 21 :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스트랫포드 / 런던 스타디움
주심 마이크 딘
관중 수 56,875명
2018-19 EPL 6R
(4-3-3)
LW
10 아자르
ST
18 지루
(29 모라타 65')
RW
22 윌리안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79')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24 케이힐 69')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69') 21 자파코스타
15 모지스 4 파브레가스 8 바클리 (79') 29 모라타 (65')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파블로 사발레타
Skysports

Preview : 현지시간으로 20일에 UEFA 유로파 리그 PAOK FC와의 조별리그를 치른 뒤 거의 이틀만에 치르는 경기. 적절한 로테이션과 체력 안배가 얼마나 잘 되어있냐가 승부를 가를 수 있을 법한 경기이며, 특히 지난 시즌 런던 스타디움 원정에서 0-1 패배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웨스트햄을 상대로 1무 1패로 고전을 했기 때문에라도 반드시 이 때의 패배를 설욕하며 6연승을 달릴 필요가 있다. 변수는 PAOK FC와의 경기 종료 후 악천후로 인해 런던행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서 테살로니키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은 에덴 아자르, 다비드 루이스 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악조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Review : 전반전 초반과 극후반 괜찮은 찬스가 나오긴했으나 체력적인 부담 때문인지 장지현 해설위원의 코멘트대로 불안정한 점유로 끝마쳤다. 후반도 실리적인 운영을 갖고 진행한 페예그리니의 웨스트햄을 뚫어내지 못하였다. 설상가상으로 뤼디거가 부상으로 이탈하였으며 아자르는 온전한 휴식이 무색하게 이전과 같은 날카로움을 보이지 못하였다.[12] 막판 바클리의 무지막지한 인프론트킥도 야신에 빙의한 파비안스키가 쳐내었고 결국 상성이 좋지못한 웨스트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는데에 만족해야했다.[13] 또한 월드컵 결승무대까지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의 전경기 풀타임을 뛴 캉테의 전술적인 움직임과 체력적인 문제도 고민해보아야하는 상황이다.
특이점으로는 중간에 케이힐이 뤼디거와 교체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장완장을 아스필리쿠에타가 계속 차고 있었다. 사실 굉장히 드문 일이긴 하지만 예전에 램파드가 선발로 암밴드를 차고 나와서 테리가 교체투입 되었을 때도 그걸 넘기지 않았던 적도 몇 번 있어서 그렇게 크게 볼 일은 아니다.

1.7. 7R vs 리버풀(홈)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1 - 1 리버풀 FC
경기 일시 2018년 9월 29일 16:30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0: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수 40,625 명
2018-19 EPL 7R
(4-3-3)
LW
10 아자르
ST
18 지루
(29 모라타 65')
RW
22 윌리안
(15 모지스 73')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80')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21 자파코스타
15 모지스 (73') 4 파브레가스 8 바클리 (80') 29 모라타 (65')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5 아자르 코바치치 88 스터리지 샤키리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다비드 루이스
Skysports

Preview : 쌍방의 로테이션과 오심으로 얻은 승리긴 하지만 답답했던 웨스트햄전의 무승부를 딛고 아자르의 원더골로 다시 승리를 가져오며 분위기가 좋은 상태이다. 거기에 저번 시즌 상태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리버풀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승점 1점 이상을 노려볼 수도 있는 첼시이다. 변수는 페드로와 뤼디거가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음에도 복귀 후 좋은 폼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계속 적응 중인 캉테의 중원 퍼포먼스가 어떻냐에 따라 조르지뉴에게 집중 될 압박을 타개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리 감독은 컨퍼런스에서 뤼디거와 페드로, 루빈 로프터스치크 모두 리버풀전에 맞춰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뤼디거를 제외한 둘은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후보 자리를 파브레가스가 채웠다.

Review : 무승부로 끝났지만, 가히 PL 전반기 최고의 명경기라 볼 수 있을 정도로 양팀은 수준 높은 게임을 선보였다. 루이스의 다이렉트 롱패스가 윌리안에게 꽂히는 등 첼시도 초반부터 분전했으며 전반 25분에 루이스-조르지뉴-코바치치-아자르를 통해 선취득점이 이루어졌다. 전반적으로 리버풀의 공격도 날카로웠지만 양쪽의 마네와 살라가 꽤나 부진했으며 득점에 가까운 상황도 케파의 선방과 더불어 뤼디거와 루이스가 득점 직전에 걷어내버리며 리버풀은 전형적인 안되는 날의 모습을 보였다. 코바치치는 여전히 좋은 수비가담으로 중원싸움에 한 몫했고, 캉테도 많은 활동량으로 곳곳을 메웠으며 윌리안과 아자르에게 좋은 킬러패스를 찔러주었지만 고메즈와 판데이크의 미친 속도와 알리송의 뛰어난 선방으로 추가득점은 실패로 돌아갔다. 후반들어 샤치리와 케이타가 들어오면서 좋은 찬스들이 리버풀에게도 계속 생겨났지만 어이없는 미스들도 많아 1:0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 와중 교체로 들어온 스터리지가 자신의 첫 터치를 그대로 골로 박는 무지막지한 원더골을 보여주었고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이스가 분전하였으나 결국 1:1로 끝났다. 선발로 출격한 선수들 대부분 자신의 몫을 해주었으나 판데이크와 고메즈에게 밀려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지루와 수비적으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아스필리쿠에타, 나머지 교체 자원 셋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아직 풀 주전을 갖춘지 10경기도 채 되지않은 상황에서 챔스 준우승, 퀄리티 있는 보강에 성공한 리버풀과의 연전에서 1승 1무로 비교 우위인 전적을 만들어낸 것은 팀의 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 8R vs 사우스햄튼(원정)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사우스햄튼 FC 0 - 3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10월 7일 13:15 (GMT+0) (한국시간 22:15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햄프셔 주 사우스햄튼 /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주심 크레익 포슨
관중 수 27,077명
2018-19 EPL 8R
(4-3-3)
LW
10 아자르
ST
18 지루
(29 모라타 68')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75')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81')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17 코바치치 (81') 11 페드로 (75') 29 모라타 (68')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30 아자르 바클리
57 바클리 지루
90+3 모라타 아자르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로스 바클리
Skysports

Preview : 홈에서 비데오톤을 잡으며 어쨋건 정규시즌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페드로와 윌리안,코바치치,케파를 제외하곤 풀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지만 모라타의 결승골로 분위기는 좋다. 상대인 소튼은 1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Review : 주중 경기에서 코바치치가 풀타임으로 뛴 대신 바클리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도 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에메르송과 치크는 명단제외가 되었다. 특히 치크에 대해서는 사리감독이 이번 국대선발 제외와 관련해서 기술적인 면은 준수하나 전술적 움직임은 아직 더 코밤에서 배울 것이 많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다.

시즌 첫 써드 유니폼을 개시하며 사우스햄튼 원정을 시작했고 초반에는 5백으로 내려앉은 소튼을 뚫어내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에 첼시의 유스 출신이던 버틀란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가비아디니가 날려먹긴 했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홈에서 제법 할만하다고 느꼈는지 소튼은 잠시 4백으로 바꾸며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섰지만 그 틈을 타 바클리의 성실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패스를 받아먹은 아자르가 선제골을 득점했다.

후반전 들어서 소튼이 첼시를 몰아부치며 점유율을 가져온 후 좋은 모습을 몇번 보였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윌리안이 올린 패스를 지루가 아크로바틱한 발리로 킬패스를 넣어준 것을 바클리가 무릎으로 넣어버리며 2:0으로 멀리 달아나는 동시에 바클리가 첼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 후 모라타와 페드로가 들어오며 체력 분배를 시작했다. 교체되어 들어온 모라타는 골을 또 날려먹고 소튼의 무지막지한 중거리슛을 케파가 2번이나 다이나믹하게 선방해내는 등 점수는 앞서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쉬운 우세를 점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까지 아자르가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킬패스를 넣어준 끝에 모라타가 드디어 리그 2호골을 성공해냈고, 얼마 지나지않아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번 A매치 기간이 지난 후 맨유와의 일전이고 10월에 리버풀에 이은 얼마없는 빅매치라 이 시기와 11월에 로테이션을 어떻게 돌려서 후보진의 핏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냐에 따라 박싱데이를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승리로 리버풀-맨시티의 경기가 치러지기 전인 1시간 동안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리버풀-맨시티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1.9. 9R vs 맨유(홈)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일시 2018년 10월 20일 (한국시간 : 오전 1시 30분)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마이크 딘
관중 수 40,721 명
2018-19 EPL 9R
(4-3-3)
LW
10 아자르파일:yc.png
ST
29 모라타
(18 지루 79')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73')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69')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8 바클리 (69') 11 페드로 (73') 29 모라타 (79')

Preview : 아스날과 리버풀에 이어 꽤나 까다로운 상대인 유나이티드와 A매치 기간 이후 만나게 되었다. 퍼기 이후 유나이티드의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 성적은 호러쇼에 가깝고 불화로 팀이 뒤숭숭했지만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뒤집는 저력을 보였으며, 강팀전에 정말 각잡고 나오는 무리뉴는 꽤나 까다로운 상대이다. 현재 같은 승점 20점으로 공동 1위인 가운데 가장 빨리 치고나갈 기회이다.

Review : 사리감독이 모라타를 믿는다는 인터뷰를 A매치 기간에 해서인지 예상 외로 지루 대신에 모라타가 출전했다. 강팀킬러 무리뉴 감독답게 1차적으로는 마타 시프트를 이용한 조르지뉴 봉쇄 작전을 실행하였고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다른 강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서로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경기 했다면 맨유 전에서는 서로 잘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방향에 가깝게 경기의 컨셉을 가져갔다.

생각보다 강하게 들어오는 유나이티드의 견제를 뚫고 모라타나 알론소에게 좋은 찬스가 나왔다. 하지만 그걸 전부 날려먹는 등 전형적인 전적을 보면 이길 것 같지만 쎄한 분위기가 나는 경기의 양상으로 흘러 갔다.
그러한 분위기를 코너킥 상황에서 포그바의 대인마크를 영리하게 따돌린 뤼디거가 깨부수며 확실히 분위기를 첼시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뉴캐슬 전에 이어 후반전의 맨유는 더욱 전술적으로 단단해졌다. 지속적으로 몰아치던 중 난전 상황에서 마르시알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동점골에 성공하였고 연이어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케파는 반응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윌리안이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루카쿠와 린가드에게 연이어 2골을 실점하여 패배한 올드트래포드 원정이 오버랩이 되는지 첼시 선수들의 멘탈이 박살나고 있음이 눈에 띄게 보였으며 핵심인 조르지뉴 캉테는 A 매치기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를 바꿔줄 만한 아자르 또한 상대에 비해 체력적으로도 깎여나가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바클리와 페드로,지루를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진에 체력을 보탰지만 조급함이 느껴지며 찬스를 날렸다. 시즌 첫 패를 기록하기 1분 남겨두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이스의 엄청난 헤더를 기점으로 똑같이 난전상황에서 바클리가 2경기 연속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 경기 이후에, 조르지뉴가 주축이 된 사리볼에 대한 상대팀의 대처가 많이 분석되었을 공산이 크다. 공격진도 아자르 외에는 인시녜-메르턴스-카예혼의 3톱보다 무디기도 하며 조르지뉴의 양 옆의 선수들 또한 함식과 알랑에 비하면 코바치치와 캉테의 공격력은 매우 빈약하다. 코바치치가 조르지뉴의 공을 받아주러 자주 내려오며 이번 경기 첼시선수 최다 패스를 기록하긴 했으나 코바치치는 함식 보다는 플레이메이킹의 역량이 달리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사리가 어떠한 변화를 줄지가 향후 첼시의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경기 전에 장지현 해설 위원이 첼시가 9R 까지 무패를 거둔 시즌은 전부 우승했다고 밝혔으나 옆 집 상황을 보면...

또한 바클리의 극적인 동점골 직후 벤치에서 셀레브레이션을 하던 중 보조 코치인 마르코 이아니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상대방의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넘어갔으며 다시 첼시진영으로 돌아오면서 부적절한 언어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분노한 무리뉴 감독과 첼시 코치간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하지만 경기가 종료된 이후 사리와 무리뉴는 인사를 나눴고, 인터뷰에서 무리뉴와 이야기를 했고 마르코 이아니에 대한 처벌을 어떻게 해야할 지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겠지만 무리뉴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1.10. 10R vs 번리(원정) 4: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번리 FC 0 - 4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10월 27일 19:45 (한국시간 10월 28일 22: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번리 / 터프 무어
주심 크레익 포슨
관중 수 21,430 명
2018-19 EPL 10R
(4-3-3)
LW
22 윌리안 파일:yc.png
ST
29 모라타 파일:yc.png
(18 지루 74')
RW
11 페드로
(12 로프터스치크 30')
LCM
8 바클리
CM
5 조르지뉴
(4 파브레가스 78')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78') 12 로프터스치크 (30') 17 코바치치 18 지루 (74')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번리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2 모라타 바클리
57 바클리 캉테
62 윌리안 바클리
90 +2 로프터스치크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로스 바클리
Skysports

Preview : 유나이티드 전의 아쉬웠던 사기를 로프터스치크의 해트트릭을 통해 다시금 올린 상황이다. 거기에 이른 대량 득점이 나오면서 윌리안과 페드로가 30분 가량을 휴식한 덕에 이번 경기까지 나오지 못할 아자르의 공백의 부담을 조금은 덜었다. 상대팀인 번리는 지난 시즌만 못한데다 지난 라운드 시티에게 5:0 대패를 당한 탓에 홈 경기에서는 최대한 지지않으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Review : 킥오프 후 10분간 번리의 압박으로 첼시가 생각 보다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아자르의 공백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게임을 잘 풀어나가기 시작하며 바클리의 전진패스를 모라타가 집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좋은 찬스를 전반에 2차례 정도 마주했으나 하트의 선방과 모라타의 결정력 때문에 추가득점은 하지 못했으며 페드로가 복통을 호소하며 치크와 교체되었다.

후반에도 첼시의 좋은 경기력은 계속되었으며 바클리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온전히 첼시 쪽으로 가져왔다. 그 후 윌리안의 추가골에 지루의 아쉬운 찬스 등 첼시는 지속적인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후반 종료를 앞두고 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치크마저 마지막 쐐기골까지 득점하며 번리를 침몰시켰다.

번외로 경기 후 교체된 알바로 모라타가 이전 라운드의 제이미 바디처럼 급히 화장실로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급히 교체된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함께 무엇을 잘못 먹었나 싶은 모습을 보였다. 급덩빌런이 요즘 자주 보인다

1.11. 11R vs 팰리스(홈) 3: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3 - 1 크리스탈 팰리스 FC
경기 일시 2018년 11월 4일 18:00 (한국시간 다음 날 01: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수 40,407 명
2018-19 EPL 11R
(4-3-3)
LW
22 윌리안
(10 아자르 64')
ST
29 모라타
RW
11 페드로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64')
CM
5 조르지뉴
(4 파브레가스 80')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80') 12 로프터스치크 17 코바치치 (64') 10 아자르 (64')

Preview : 리그컵에서 생각보다 힘을 많이 쓰고 돌아오며 캉테를 풀 타임으로 써버린 상황이다. 부상으로 아웃된 아자르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발목쪽에 부상을 당한 올리비에 지루를 대신하여 아자르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eview : 게임은 첼시가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금씩 아쉬운 기회가 오가던 중 전반 32분 페드로의 끈질긴 볼키핑으로 기회를 만들어낸 것을 모라타가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면서 득점하였다. 후반 52분 타운센트의 빠른 침투에 당해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64분에 아자르가 투입되자마자 만들어낸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공을 모라타가 해결하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그 후 70분 알론소의 빠른 크로스를 패드로가 해결하면서 3:1로 승리하였다.

이날 윌리안과 바클리의 폼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특히 바클리는 지난 경기까지의 폼은 어디갔는지 팰리스의 수비진을 상대로 피지컬에서 밀리며 잦은 실수와 압박 실패를 보여주었다. 윌리안 또한 최근 양쪽 주전 윙어가 부상당한 여파로 잦은 출장을 해서인지 아자르를 대신해서 왼쪽 윙에서 뛰었는데, 맥커터를 하는 등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바클리와 동시에 후반에 아자르와 교체되었다.

반면 아자르와 코바치치가 교체되어 들어오자 전개가 훨신 매끄럽게 되었는데, 첼시에서의 아자르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보여주었다. 코바치치는 바클리에 비해 빠른 전개와 나은 압박을 보여주며 임대선수라는 사실이 다시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수비는 윌프리드 자하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는데, 자하의 시아가 좁고 볼을 끄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크게 위협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특히 아자르는 이 날 투입된 지 91초만에 모라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모라타는 오랜만에 괜찮은 활약을 보였는데 오프사이드를 범하는 장면이 몇번 있었지만 위협적인 슈팅과 헤더를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공격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마지막 해트트릭 찬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1대 1찬스에서 골키퍼가 자세를 낮추지 않고 가까이 붙은 상황에서 칩슛을 선택했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워낙 모라타가 칩슛을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칩슛을 찰 때마다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아쉬움은 배가 되었다. 모라타 자신도 경기가 끝나고나서도 계속해서 아쉬운 듯한 표정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로는 게임이 끝나기 10분전부터 '이 게임을 완전히 끝내야해'라는 생각밖에 없었고 마지막 슈팅은 자신도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고 밝혔다.

1.12. 12R vs 에버튼(홈)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 에버튼 FC
경기 일시 2018년 11월 10일 13:30 (CEST) (한국시간 : 21: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수 40,345명
2018-19 EPL 12R
(4-3-3)
LW
10 아자르
ST
29 모라타파일:yc.png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68')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82')
CM
5 조르지뉴파일:yc.png
(4 파브레가스 64')
RCM
7 캉테
파일:yc.png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64') 8 바클리 (82') 11 페드로 (68') 18 지루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에버튼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예리 미나
Skysports

Review : 유로파리그 경기에 이어 좋지 못한 경기였다. 멘탈 관련해서 의사와 상담을 받는다고 밝힌 모라타가 약간 살아날 낌새를 보이더니 에버튼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고무줄 놀이에 끼지못해 족족 걸리는 모양새였다. 그 외 2선과 중앙에서도 공수 엉망이었으며 심지어 조르지뉴는 지난 유로파리그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출장한 끝에 체력적인 문제까지 더해져 중반에 교체되었다.[14] 캉테의 활용법과 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뒤의 선수들에 대한 호흡 문제도 다시 얘기가 나왔으며 뤼디거와 케파 정도만이 건재한 경기였다.

1.13. 13R vs 토트넘(원정) 1:3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핫스퍼 FC -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11월 24일 16:00 (CEST) (한국시간 다음 날 :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웸블리 스타디움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수 55,465 명
2018-19 EPL 13R
(4-3-3)
LW
10 아자르파일:yc.png
ST
29 모라타
(11 페드로 58')
RW
22 윌리안
(18 지루 76')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58')
CM
5 조르지뉴파일:yc.png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64') 8 바클리 (58') 11 페드로 (58') 18 지루 (76')

1-3으로 패하면서 추격하던 토트넘에게 3위를 넘겨줬다. 게다가, 추격 중인 아스널이 13라운드를 이기면 단 1점차로 좁혀진다. 더불어 시즌 리그 골이 없던 손흥민에게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허용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조르지뉴의 단점을 잘 공략하였다. 조르지뉴가 훌륭한 패서지만, 뒷공간 커버가 약한 것을 인지하고 바로 그 점을 계속 공략하였다.

실제로, 게리 리네커나 이안 라이트 같은 패널들은 왜 사리가 세계 최고의 수미인 캉테를 공격적인 롤로 기용하고, 조르지뉴를 그 자리에서 기용하는지를 이해 못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현재 사리의 전술 하에서 캉테가 계속해서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때문에 앞으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캉테를 어떻게 사리볼에 녹아들게할 수 있을지가 첼시에서 사리볼을 계속해서 입힐 때의 최대의 숙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마냥 조르지뉴와 캉테만을 탓하기에는 현재 첼시에서 구사하는 사리볼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한 경기에서 모두 드러났다는 점인데, 이 경기에 선발 출장한 양 풀백이 적극적으로 중원을 커버하지 못했고, 특히 다비드 루이스는 이 경기에서 최악의 폼을 선보이며 뒷목을 잡게 했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이 둘이 털린 진짜 이유는 이것. 그리고 좌측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마테오 코바치치 또한 이 경기에서는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건 덤이었다. 그 때문에 향후 사리볼 체제의 첼시가 앞으로도 있을 빅6와의 맞대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유형의 선수를 영입해야할지에 대한 과제를 모두 던져준 경기이기도 했다. 이 경기 이후 며칠 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UEFA 유로파리그 PAOK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 경기에 대해 "캉테조르지뉴 옆에 있어야 한다." 라고 언급하면서 캉테의 롤을 명확히 못박기도 했다.

1.14. 14R vs 풀럼(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0 풀럼 FC
경기 일시 2018년 12월 1일 (CEST) 12:00 (한국시간 : 21: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수 40,551 명
2018-19 EPL 14R
(4-3-3)
LW
10 아자르
ST
18 지루
(29 모라타파일:yc.png 70')
RW
11 페드로
LCM
17 코바치치
(12 로프터스치크 67')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21 자파코스타 78')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21 자파코스타 (78')
4 파브레가스 12 로프터스치크 (67') 22 윌리안 29 모라타 (70')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풀럼 FC 로고.svg
풀럼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 페드로 캉테
82 로프터스치크 아자르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페드로 로드리게스
Skysports

Preview : 5위 아스널에게 추격 중이고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한 첼시. 강등권인 19위인 풀럼을 홈에서 맞붙게 되었다. 바클리가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제외 되었으며 유로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지루와 페드로가 리그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첼시 상대로 골을 넣으면 세레머니를 할 것이고 그것은 첼시를 존중하지않는게 아니라고 얘기한 쉬얼레는 훈련 중 햄스트링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Review : 전반 5분만에 은골로 캉테장 미카엘 세리의 볼을 전방 압박으로 탈취한 뒤에 드리블해서 쇄도하던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넘겨준 것이 바로 골로 직결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15]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지난 경기의 질타를 개선하려고 노력한 듯한 플레이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줬으며 찬스도 몇 차례 나왔다. 하지만 마르코스 알론소의 나몰라라 크로스는 여전히 문제였고 홈 경기에서마저도 팬들에게 야유를 받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나마 지난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맛본 올리비에 지루도 이 경기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건 덤.[16]

풀럼의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의 준수한 활약에 힘입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들어 풀럼이 강하게 나오며 오히려 세트피스 등에서 팬들을 철렁하게 할만한 찬스가 몇 차례 나왔으나 안토니오 뤼디거의 호수비나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방이 빛을 발하며 실점을 당하지 않았다. 전반 막판 경미한 부상을 입은 마테오 코바치치 대신 루빈 로프터스치크, 알바로 모라타가 출격했고, 마르코스 알론소는 부진한 플레이를 반복하다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좌측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비데 자파코스타와 교체되었다.[17]

이후 첼시는 후반전 막판에 에덴 아자르페드로 로드리게스, 그리고 루빈 로프터스치크의 좋은 공격작업으로 추가골을 득점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 이후 토트넘 홋스퍼 FC아스날 FC에게 2:4로 패하며 첼시는 다시 리그 3위로 복귀했다.

1.15. 15R vs 울버햄튼(원정) 1: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1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12월 5일 12:30 (한국시간 21: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울버햄튼 워털루 로드 / 몰리뉴 스타디움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수 31,300 명
2018-19 EPL 15R
(4-3-3)
LW
10 아자르
ST
22 모라타
(18 지루 파일:yc.png 65')
RW
22 윌리안
|(11 페드로 65')
LCM
12 로프터스치크]
(12 로프터스치크 67')
CM
4 파브레가스 파일:yc.png
RCM
7 캉테
(17 코바치치 77')
LB
3 마르코스 A. 파일:yc.png
LCB
27 크리스텐센 파일:yc.png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30 다비드 루이스 21 자파코스타
5 조르지뉴 17 코바치치 (77') 11 페드로 (65') 18 지루 (65')

Preview : 박싱데이에 슬슬 진입하기 시작하며 타이트한 일정의 첫단추인 울버햄튼 원정이다. 최근에는 강등권 팀인 허더즈필드 타운 FC카디프 시티 FC에게 잇따라 덜미를 잡히는 등 최근 6경기 무승으로 기세가 주춤하지만 승격팀 주제에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키퍼로 두는 극악무도한 울버햄튼인지라 주의가 필요하다. 거기에 UEFA 유로파 리그는 조 1위를 확정지었지만 바로 며칠 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인데다 타이트한 리그 일정에 AFC 본머스와의 카라바오컵 8강까지 다닥다닥 붙어있는지라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놓아야 박터지는 챔스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는 다비드 루이스 대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조르지뉴 대신 세스크 파브레가스, 그리고 풀럼전에서 교체 출장을 해서 쾌조의 폼을 보여준 루빈 로프터스치크마테오 코바치치 대신 선발 출장했다.

Review : 로프터스치크가 선취골을 넣을 때만 해도 좋은 분위기로 출발을 하는 듯한 블루스였지만 오히려 선취골을 넣고 더욱 단단해진 쪽은 울브스였다. 전반전은 유효슈팅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그럴대로 선방을 하는 듯한 분위기였지만 문제는 치크와 캉테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세스크 쪽을 시작으로 서서히 중원이 먹히는 모습을 보인 것. 결국 후반전에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실책이 빌미가 된 라울 히메네스의 동점골, 그리고 디오고 조타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도 마르코스 알론소는 좀처럼 폼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첼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 것은 물론이고, 알바로 모라타올리비에 지루 모두 기대치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앞으로의 고민거리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가장 좋지 못했던 것은 역전골 당시의 수비 집중력.[18]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멘탈리티가 문제라고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동점골을 먹힌 순간 다른 팀이 되었다면서 이 날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대 놓고 혹평했다. 그나마 아스날 F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막장 예능을 찍으면서 2-2로 무재배를 하면서 4위 자리를 꾸역꾸역 사수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다음 상대가......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울브스는 2018-19 시즌 전반기에 빅6를 상대로 1승 3무 1패라는 도깨비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심지어 무득점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19] 반면 첼시 입장에서는 201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울브스에게 거둔 패배. 경기 후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루빈 로프터스치크"엉성함에 대한 댓가를 치렀다." 라는 말로 이 경기를 돌아봤다.

1.16. 16R vs 맨시티(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0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8년 12월 8일 17:30 (CEST) (한국시간 : 다음날 01: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수 40,571명
2018-19 EPL 16R
(4-3-3)
LW
22 윌리안
(12 로프터스치크 75')
ST
10 아자르
(18 지루 90')
RW
11 페드로파일:yc.png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65')
CM
5 조르지뉴파일:yc.png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33 에메르손
4 파브레가스 12 로프터스치크 (75') 8 바클리 (65') 18 지루 (90')

Preview : 울버햄튼에게 패배를 당하며 안좋은 분위기로 리그 무패의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 첼시. 각 팀의 공격수인 모라타와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서로 제로톱을 들고 나왔다.

Review : 많은 부분에서 우위를 내주며 전반전을 진행한 첼시지만 전반 45분에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캉테가 선제골을 넣었다.[20] 약점이 되었던 조르지뉴에게 마크맨을 붙여서 편하게 패스를 뿌리지 못하게 했던 최근 경기와 다르게 맨시티는 따로 마크맨을 붙이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했다. 서로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후반 78분 아자르의 코너킥을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그 뒤로 케파의 미스가 있었지만 자신이 처리함으로써 2:0의 승리를 지켰다.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양 팀 서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제로톱을 들고 나왔다.[21] 전반전에 맨시티가 많은 위협을 보여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중심에는 아스필리쿠에타가 있었다. 전반에는 사네를, 후반전에는 스털링을 완벽하게 막으면서 무실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코바치치의 활약도 준수했고 무엇보다 캉테의 공격 능력을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는데, 캉테는 이 경기에서 전방에서 공격수들과 공을 주고 받으면서 많은 기회를 창출했으며 최근 폼이 좋지 않던 마르코스 알론소도 스털링에게 돌파를 당하는 장면을 보여줬지만 그 외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루이스의 골이 된 코너킥에서 말이 많았는데, 바클리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갔는지가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골킥을 줘도 할 말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 코너킥은 결국 골로 이어져서 많은 논란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승리를 거뒀다.

1.17. 17R vs 브라이튼(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1 - 2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12월 15일 13:30 (한국시간 22: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 주 브라이튼 앤 호브 보로시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주심 스튜어트 앳웰
관중 수 30,645 명

Preview : 모라타가 유로파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것과 더불어 지루의 체력안배를 위해서인지 2경기 연속으로 제로톱으로 라인업이 올라왔다. 알론소의 연이은 부진 때문인지 원래 벤치에서의 풀백자리를 맡고 있던 자파코스타대신 시티전부터 에메르송이 벤치를 지키게 되었다.

1.18. 18R vs 레스터(홈) 0:1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0 - 1 레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8년 12월 22일 15:00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0: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리 프로버트
관중 수 40,558명
2018-19 EPL 18R
(4-3-3)
LW
22 윌리안
(18 지루 61')
ST
10 아자르
RW
11 페드로
LCM
17 코바치치
(12 로프터스치크 61')
CM
5 조르지뉴
(4 파브레가스 75')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21 자파코스타
4 파브레가스 (75') 12 로프터스치크 (61') 8 바클리 18 지루 (61')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51 바디 매디슨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벤 칠웰
Skysports

Preview : 이전의 주중 경기에 비해 주전을 많이 써버리긴했지만 상대인 레스터 또한 카라바오컵으로 체력을 같이 소진했기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대진이다. 저번 리그 경기에서 아자르가 간단한 부상을 당했으나 주중 경기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건재함을 보였다.

Review : 사리의 경기 후 인터뷰가 경기의 내용과 별다르지않았다. 후반 초반까지 상대를 잘 압도하며 아자르의 골대를 맞추는 찬스도 생기는 등 나쁘지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51분 바디의 멋진 역습 후 골 이후부터는 슬슬 분위기가 넘어가기 시작하며 선수들의 움직임도 무뎌지며 지난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 당시 선수들의 멘탈이 박살나는 모습들이 오버랩되는 상황들이었다. 양쪽 윙포워드는 턴오버와 똥슛을 남발했으며 계속 움직임이 구리던 알론소는 물론 주중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탄코마저 벤 칠웰에게 탈탈 털리며 첼시의 측면은 공수 작업에서 없는 것과 다름없던 상황이었다.[22]

이후 지루와 폼이 좋던 치크를 투입시키며 다이렉트 찬스를 노리던 첼시였지만 그마저도 여의치않았고 아자르는 물론 치크 또한 드리블이 전혀 먹혀들지않았다., 알론소에게 좋은 찬스가 찾아왔으나 이전의 클러치 상황에서 마무리 지어주는 모습을 잃어버렸는지 찬스를 날려버렸다. 그 후 세스크를 조르지뉴 대신 투입시키는 등 되는 대로 어떻게든 해보려했으나 첼시 선수들의 멘탈은 이미 박살난 상황이라 별 일 없이 경기가 끝났다.

그나마 아스날도 지난 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 FC에게 패배를 기록한 뒤 번리 FC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37점으로 동률인 상황이나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원정에서 6-2로 상대방을 대파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FC에게 덜미를 잡힌 맨시티를 바짝 추격하며 첼시는 겨울에서 무리해서 보강을 하지않는 이상 4위권 경쟁이 현실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안토니오 뤼디거"어리석었다." 라는 말을 하며 이 날의 패배를 자책함과 동시에 선수들의 멘탈리티를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4위권 경쟁 팀인 아스날 FC에 비해 박싱 데이 일정이 원활하다는 것과, 아스날 FC는 안 그래도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박싱 데이를 앞두고 그나마 윙어 자리에서 사람 노릇을 하던 헨리크 미키타리안까지 6주 이상 결장의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다. 박싱 데이를 어지간히 말아먹지 않는 이상 1월 아스날 원정 전까지 승점을 다시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만큼, 비커리지 로드 원정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1.19. 19R vs 왓포드(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왓포드 FC 1 - 2 첼시 FC
경기 일시 2018년 12월 27일 18:00 (GMT+0) (한국시간 : 다음 날 05: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하트퍼셔 주 왓포드 / 비커리지 로드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수 20,415 명
2018-19 EPL 19R
(4-3-3)
LW
22 윌리안
ST
10 아자르
RW
11 페드로
(20 허드슨오도이 43')
(33 에메르송 85')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80')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케이힐 33 에메르송 (85')
4 파브레가스 8 바클리 (80') 20 허드슨오도이 (43') 18 지루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왓포드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5 +3 페레이라 홀레바스 45 +1 아자르 코바치치
57 아자르 (P.K)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에덴 아자르
Skysports

Preview :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애매한 팀상황에서 만나는 왓포드와의 최근 3 경기에서는 18골이나 터지는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23] 이어서 맨시티와 아스날을 잡아낸 크리스탈팰리스,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이 물밀듯이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팀의 기세를 잘 살리면서 로테이션을 하지않으면 4위 자리에서 떨어질 공산이 꽤 커보인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 FC레스터 시티 FC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이 경기에서 승리시, 시티와의 승점차는 4점차로 좁혀지게 된다. 거기에 아스날도 브라이튼 원정에서 무승부로 마감하며, 첼시로서는 치고나갈 기회이다. 모라타는 부상회복하여 복귀하였으나 주말에 있을 경기때문인지 치크와 함께 명단제외되었으며, 크리스텐센은 아직 햄스트링으로 아웃돼있는 상태이다.

Review : 경기 시작한된지 얼마 안되어 몇 시즌동안 답습 중인 전형적인 안되는 날의 첼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55분 애무도르라고 비아냥소리 들은 레스터시티전의 경기력이 그리울 정도였다. 페드로의 매크로 감아차기, 탄코의 낮고 빠른 좋은 크로스, 윌리안이 날려먹은 아쉬운 찬스 정도가 나오긴 했으나 왓포드에게 오히려 말리는 경기였다.[24] 거기에 케파의 패스미스로 선제실점 당할 뻔한 건 덤. 거기에 아자르 또한 제로톱이 아닌 스트라이커에 가깝게 위로 올라서 뛰면서 중원과의 연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았다. 위의 윌리안이 찬스를 날리면서 그것을 저지하려던 카바셀레가 골대에 옆구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해서 조기교체 당했으며 페드로 또한 햄스트링이 올라와 43분만에 교체되며 오도이가 출전기회를 얻게되었다. 전반이 끝날 무렵 캉테와 코바치치가 차례대로 상대방을 압박해서 볼을 탈취했으며 코바치치가 바로 아자르에게 깊게 찔러주며 선제골을 얻어내며 아자르가 첼시선수 10번째로 100골을 달성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 기쁨은 잠시였고 역습기회에서 뤼디거의 헤더미스로 실점당할뻔했으며 케파가 어찌어찌 막아냈으나 바로 전개된 코너킥 세트피스상황에서 실점하며 동점으로 전반전을 끝마쳤다.

후반들어 자신감을 얻은 왓포드가 공격적으로 압박을 진행하며 첼시가 위기도 맞았으나 역습상황에서 조르지뉴의 간만에 나온 로빙킬러패스를 받은 아자르를 상대팀이 박스 안에서 밀쳐내면서 PK를 얻어냈고 아자르는 첼시의 101번째 골이자 올 시즌 10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그 후 난타전이 계속 벌어졌고 마무리는 서로 안되는 상황에서 첼시는 바클리를 투입했으며 85분에는 별 성과가 없던 오도이를 재교체..[25]하는 수를 두며 에메르송을 윙어로 기용했다. 에메르송은 잠깐의 기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향후 리그 주전선발의 희미한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골키퍼인 벤포스터까지 올라오는 마지막 코너킥을 맞이했으나 재미를 보진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 체력적인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알론소, 탄코의 선발기용 및 톱 자원의 한심한 퍼포먼스는 박싱데이 때 가장 중요한 숙제로 남았다. 어쨌거나 박싱데이 원정승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경기였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스날에 2점 앞선 단독 4위를 탈환했다. 또 3위로 밀려난 시티와의 승점차는 단 4점.

2. 후반기

2.1. 20R vs 팰리스(원정) 1:0 승

사우스노우드 / 셀허스트 파크 스타디움 (Selhurst Park Stadium) ||
주심 크레익 포슨
관중 수 25,781 명
2018-19 EPL 20R
(4-3-3)
LW
10 아자르
ST
18 지루
(29 모라타 76')
RW
22 윌리안
(33 에메르송 82')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88')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파일:yc.png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33 에메르송 (82') 21 자파코스타
27 크리스텐센 44 암파두 17 코바치치 (88') 9 모라타 (76')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51 캉테 다비드 루이스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조르지뉴
Skysports

Preview : 18년 마지막 경기이자 리그의 반환점의 첫 시작점인 경기이다. 저번 시즌대비 승점 1점이 더 있는 상태이지만 순위는 1계단 밑인 만큼 더 치열해진 리그에서 승점을 확보해야하는 경기이다. 경기 전 컨퍼런스 내용에 따르면 부상자는 저번 경기에서 부상당한 페드로허드슨오도이 두명이며 오도이는 일요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고 한다. 크리스텐센은 부상에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막판에 치크도 등부상이 재발하여 빠지면서 윙포워드진이 싸그리 전멸하며 그나마 중앙과 측면을 겸할 수 있는 에메르송과 암파두가 벤치에 이름을 올리며 실상 2군 4백이 벤치에 전부 이름을 올렸다.

Review : 산왕잡은 북산마냥 시티를 때려잡는데에 온 힘을 다 쓴건지 자하의 폼부터 팰리스의 경기력은 딱히 좋지않았고 압박도 세지않아 첼시가 여느때와 같이 점유율을 갖고 진행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파이널 서드에서의 작업은 완성도가 매우 떨어졌고 괜찮게 들어간 전개의 경우는 오프사이드가 걸리거나 골대나 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전형적인 안풀리는 날의 경기양상이었다.

후반 51분 돌아들어가는 캉테에게 루이스가 롱패스를 뿌려주었고 그것을 곧장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지루의 부상으로 인해 모라타가 투입되고서부터는 어이없는 턴오버 등이 더욱 잦게 나왔으며 철퇴를 맞고 동점이나 역전을 당할듯한 분위기였으나 팰리스 역시 홈런으로 일관하는 등 90분 동안 유효슈팅 0개의 졸전을 보이며 승점 3점을 첼시에게 양보해주었다.[26]

현재 윌리안은 팀 사정상 14R 풀럼전 외에는 주중 경기마저도 선발이든 교체든 출장중인 상황이라 당분간 제로톱을 가동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2.2. 21R vs 사우스햄튼(홈) 0:0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0 - 0 사우스햄튼 FC
경기 일시 2019년 1월 2일 19:45 (GMT+0) (한국시간 다음날 04 :45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존 모스
관중 수 40,668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요시다 마야
Skysports

Preview : 시티전 이후 꾸준한 캉테의 적응과 더불어 박싱데이에 접어들어서도 꾸역승을 어떻게든 해내고는 있지만 공격진이 겪고 있는 피로도는 제법 심각한 수준이다. 이미 윌리안은 14R 풀럼전을 제외하면 첼시의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선발이든 교체든 전부 출장하며 체력이 정상이 아닌 상태이며, 지루와 페드로는 1주일 이상은 확실한 부상을 입었으며 오도이와 치크 또한 잔부상으로 스쿼드에 이탈하였다. 거기에 모라타의 폼은 지난 팰리스전에서 잠깐 보여줬던 것을 보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전방에서의 잦은 턴오버로 인해 모라타가 투입되고나서부터는 폼이 좋지않던 팰리스가 첼시를 압도했을 정도이다. 또한 소튼도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부임하며 아스날을 잡는 등 이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모양새라 다시 한번 어떻게든 꾸역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Review : 가장 부상정도가 약했던 치크와 오도이 중 다행히 치크는 복귀 하였으나 오도이는 복귀하지 못하였다. 덕분에 벤치에는 통째로 4백과 중미 2명이 채워졌다.

경기 시작 후 사우스햄튼의 두 줄 버스 세우기를 뚫다 뚫다 뚫지 못하던 와중에 전반 38분 기어코 윌리안이 터져나갔다. 상대 선수와 무릎이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고 부상 장면 자체는 그다지 심각해 보이진 않았으나, 최근 8경기 연속선발에 14R 풀럼전을 제외하면 전 경기 출장중인 상황이라 근육에 무리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치크가 생각보다 이르게 투입되었고 경기 내용은 그냥 전형적인 아자르가 좀 무뎌지고 언제나처럼 피니시가 안되는 한심한 상황에 오심으로 보이는 정황이 두 차례 정도 있었으나 심판은 이 두 상황 모두 그냥 넘겨버렸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특히 모라타의 오프사이드 상황은 이 날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최근 5경기 0골의 부진을 날려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오심성 판정으로 날려버리는 불운을 겪고 말았다.

이 경기 전까지 공격수 영입을 회의적으로 보는 스탠스를 취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마저도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스탠스를 번복할 정도로 이 경기에서도 첼시의 공격력은 좋지 않았는데, 그 때문에 80분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지만 그 이후의 경기력이 무뎌졌다며 이 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상당히 큰 비판을 했다. 물론 이 경기 전에 일어난 크리스천 풀리식 영입 소식의 호불호와 더불어 이 경기의 답답한 내용 때문에 첼시 팬들이 뒷목을 잡은 것은 덤. 한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 경기에서 로스 바클리와 교체되면서 EPL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는데,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이 경기가 열린 다음 주에 AS 모나코 FC로의 이적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무래도 첼시 구단도 이제는 세스크의 주급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듯하며, 첼시가 대체 선수를 영입하는 대로 바로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그리고 윌리안은 경기 종료 후 검진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2.3. 22R vs 뉴캐슬(홈)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1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경기 일시 2019년 1월 13일 17:30 (GMT+0) (한국시간 다음날 02 :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크리스 카바나흐
관중 수 40,491 명
2018-19 EPL 22R
(4-3-3)
LW
22 윌리안
ST
10 아자르
(18 지루 87')
RW
11 페드로
(20 허드슨오도이 81')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63')
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33 에메르송
44 암파두 8 바클리 (63') 20 허드슨오도이 (81') 18 지루 (87')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9 페드로 다비드 루이스 40 클락 리치
57 윌리안 아자르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윌리안
Skysports

Preview : 연초부터 타이트한 강행군도 이번 경기만 끝나면 다음 경기가 1주일 후이기 때문에 한 숨 돌릴 수 있게 된다. 모라타는 이전 경기에서의 햄스트링 의심이 되어 명단제외가 되었으며 로프터스치크 또한 등부상으로 휴식 중이다. 지난 2경기 연속선발출장했던 오도이와 부상에서 회복했던 지루가 연속으로 벤치에 앉게 되었다.

Review : 게임초반부터 루이스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페드로가 좋은 움직임으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뉴캐슬은 기성용 차출과 중원의 줄부상으로 2군에 유망주까지 기용한 터라 간만에 홈에서 다득점이 나오나했으나 뉴캐슬은 베니테즈가 지시한 전술을 계속 잘 수행하였고, 중원에서부터 거센 압박을 가했다. 아자르가 무게중심이 낮고 볼키핑이 뛰어나지만 순간적인 상황에서 한두명을 재끼는 것이 아닌 두세명이 아자르가 볼을 잡는 지점부터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는지라 큰 활약이 없었으며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첼지현이 예언한 그대로 키어런 클락이 러닝 헤더로 골을 집어넣으며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후반부터는 알론소가 조금 더 전진해서 공격에 가담하였으나 노답인 복귀속도로 인해 자주 균열이 생겼다. 뤼디거도 폼이 오늘은 어정쩡했던지라 루이스와 아스필리쿠에타 둘이서 수비를 다하는 형세였다. 역습상황에서 아자르가 어그로를 끌어주고 윌리안에게 찔러준 볼을 윌리안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여 다시 앞서나갔다. 그 이후에도 뉴캐슬이 위협적인 모습을 간혹 연출하였으나 어찌어찌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이 웨스트햄에게 1:0 석패를 당하며 당장 4위 싸움에서는 한숨을 돌렸으나 솔샤르 휘하의 맨유의 기세가 날카로우며 다음 리그경기가 아스날 원정이다. 요즘 기세가 좋지않은 아스날에게 지지않아야 4위 자리 보전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2.4. 23R vs 아스날(원정) 0: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아스날 FC 2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1월 19일 15:00(GMT+0) (한국시간 다음날 02: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이슬링턴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수 59,979 명
2018-19 EPL 23R
(4-3-3)
LW
22 윌리안
(18 지루 68')
ST
10 아자르
RW
11 페드로
(20 허드슨오도이 80')
LC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파일:yc.png 63')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파일:yc.png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33 에메르송
44 암파두 8 바클리 (63') 20 허드슨오도이 (80') 18 지루 (68')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아스날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4 라카제트 베예린
39 코시엘니 소크라티스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로랑 코시엘니
Skysports

Preview : 오랜만에 일주일 가까이 쉬고 진행되는 일정이다. 22R에서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잡으면서 6점 밑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어떻게든 승점을 획득하고 차이를 벌려나가야하지만 라이벌 아스날전은 항상 부담스럽다. 특히 원정이기 때문에 첼시 입장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 지난 뉴캐슬전과 마찬가지로 첼시는 스트라이커에 대해 계속적인 고민을 안고 있기때문에 스트라이커에대한 고민해결 없이는 어느팀을 상대해도 쉽지 않은 일정이다. 한편 첼시는 이과인을 아스날전부터 쓰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최대한 선수 등록을 빠르게 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쓸 수 있을지는...결국 기한을 넘겨서 이과인은 토트넘전이 되어서야 최소 벤치에 앉을듯으로 보인다. 금요일에서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Review : 역시나 아자르가 폴스 나인의 위치에 서는 제로톱으로 선발 라인업이 나왔으며 벤치까지도 저번 라운드와 100% 동일하다. 아스날의 전방압박에 힘을 못쓰며 완패하였다. 패드로가 기회를 만드는 모습을 몇번 보여줬지만 해결하지 못했고 전반내내 중원싸움에서 털리며 2:0으로 끌려갔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중원 압박에 힘을 못쓰며 백패스만 시도했으며, 늘 그렇듯 다비드 루이스가 오히려 위협적인 전방패스를 많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방 압박에 힘을 못쓰던 조르지뉴는 후반들어서 압박에 겁을 먹고 공을 1초 이상 소유하려 하지않고 자신에게 공이오면 옆에있는 센터백들에게 넘겨주느라 바빴으며 교체 투입된 지루나 바클리도 이미 기울어 버린 게임을 바꾸기에는 능력이 부족했다. 특히 마르코스 알론소와 코바치치는 이 날도 좌측에서 큰 도움을 주지 못한 채 다시 한 번 조르지뉴의 과부하의 원인 제공을 해 버렸으며, 후반 70분경에 지루가 들어오고 아자르가 왼쪽 윙 프리롤로 빠지면서 아자르의 공격이 조금은 살아났지만 결국 기회를 못 만들며 2:0으로 완패했다.

결국 이 경기에서도 좌측 메짤라와 레지스타의 합이 맞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며 스쿼드상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탓에 4-3-3 중에서도 트리보테가 아닌 레지스타 1-메짤라 2 체제를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팀의 가장 큰 족쇄로 남게 되었다.[27] 4-2-3-1을 들고 나왔던 지난 홈 경기와는 달리 변형 4-4-2를 들고 나온 이 날 아스날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은 수비들의 실수를 유도하기 충분했고, 중원 싸움에서는 지난 토트넘전에 이어 좌측 측면이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조르지뉴가 완전히 압박당하면서 빌드업이 불가능했으며, 아스날의 수비진형을 뚫을 수 있는 창조적인 선수와 공격 지원은 없었다. 이번 패배로 5위와 6위인 아스날과 맨유와의 승점차는 단 3점으로 좁혀졌고, 최근 맨유가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이과인이 합류한다 해도 선발진들의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4위 싸움에 가장 큰 적신호가 켜지고 말았다. 아스날 또한 이 날 승리를 거두고도 잃은 게 있다면, 베예린이 발목을 잡고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수비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 그나마 순위 싸움에서 변수로 나올 수 있는 부분 정도. 한편으로 이 경기는 파레데스 등의 좌측 메짤라 보강 이슈와 함께 이과인이라는 스트라이커 영입, 그리고 레지스타 롤을 소화할 수 있는 로보트카 등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 이유를 잘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전술 유연도를 필히 가져가기 위해선 그만큼 스쿼드의 내실도 새롭게 잘 다져야 가능한 현 첼시의 스쿼드이기 때문.

경기 후 다비드 루이스는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철학을 존중함과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 FC리버풀 FC를 언급하며 "경기 결과 때문에 바꾸고 또 바꾼다면 어디로도 갈 수 없다"라는 언급으로 감독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한 부진한 경기력과 지지부진한 득점력에 대해서는 공격수 한 명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선수들 전반에 걸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책한 것은 덤.

한편, 이 경기에서 패배하며 첼시는 최근 런던 더비 원정 7경기에서 1승 2무 4패의 약세를 보이면서 런던 더비 원정에서의 약세를 이어나가고 말았다. 유일한 1승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 그리고 텔레그래프는 아스날과의 경기 이후 칼럼을 통해 현재의 첼시 FC가 왜 4-3-3 기반의 전술 이외에 다른 전술을 사용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현 사리볼의 문제점과 함께 은골로 캉테가 우측 메짤라로 뛸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을 다루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2.5. 24R vs 본머스(원정) 0:4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AFC 본머스 4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1월 30일 19:45 (CEST) (한국시간 : 다음날 4:45)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도싯 주 본머스 시 /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주심 로저 이스트
관중 수 10,227 명
2018-19 EPL 24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18 지루 65')
RW
11 페드로
(22 윌리안 61')
LCM
17 코바치치
(12 로프터스치크 77')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3 마르코스 A.
12 로프터스치크 (77') 8 바클리 22 윌리안 (61') 18 지루 (65')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AFC 본머스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7 브룩스
63 브룩스
74 스타니슬라스
90 +5 다니엘스 아이브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조슈아 킹
Skysports

Preview : 통한의 아스날전 패배이후 2연승을 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첼시이다. 본머스와 브라이튼 전 이후로 맨체스터의 두 팀과 만나기 때문에 로테이션과 팀에 새로 합류한 이과인의 팀내 적응도를 높이는 것이 승점을 얻는 것만큼 중요하다. 드디어 에메르송이 알론소를 밀어내고 리그 주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과인도 선발라인에 이름을 올리며 일단은 올 시즌 가동 가능한 최선의 베스트 11로 나왔다.

Review : 전반만 보자면 조르지뉴의 수비가담력이 높아지고 박스 안에선 아무것도 하질않던 코바치치의 침투 후 헤딩이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진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뤼디거와 루이스의 정신줄 놓음 문제가 가끔씩 엿보였고 페드로의 형편없는 마무리, 이과인과의 합이 맞지않는 아자르 등의 문제로 썩 만족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었다. 거기에 박스 안에서 5명에 가까운 인원들이 이과인을 봉쇄하는 등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하고 나서는 2015/16시즌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와 비견될만한 처참하고 걸레짝같은 경기력으로 바뀌었고, 위의 개선점은 전부 쓰레기통으로 직행되었다. 후반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조슈아 킹의 득점을 시작으로 또다시 선수들이 정신줄을 놓는 빈도가 늘어났고, 추가골을 먹히고 나서는 아예 이과인도 교체 아웃되어버렸다. 또다시 70분대에 또 다시 실점을 당하며 경기는 아예 끝나다시피했고 조금이나마 만회해야할 추가시간에 또 다시 4번째 골을 먹히고 나서는 아예 부관참시 당해버렸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첼시는 통산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원정에서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다비드 루이스는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폼을 다 보여줬고, 믿을맨 아스필리쿠에타 또한 침투해 들어가는 마크맨을 계속 놓쳐 골을 내줬다. 캉테도 제 자리와 전혀 안맞는 롤 부여로 인한 과부하가 걸렸는지 부진했고, 아자르 또한 평소와는 다른 저조한 경기력이었다. 케파는 쿠르투아가 매 시즌 들었던 "막을 수 있는 것만 막는다" 따위의 비판도 못할정도로 막을 수 있는 것도 못막는 모습이었다. 마르코스 알론소를 제치고 주전으로 도약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에메르송도 부진. 스코어로 보나 경기력으로 보나 2010년대 첼시의 경기 중 손꼽힐만한 눈이 썩는 경기였다. 이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은 사리 감독에게 50분 가까이 드레싱룸에서 신나게 훈계를 들어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2.6. 25R vs 허더즈필드(홈) 5: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5 - 0 허더즈필드 타운 AFC
경기 일시 2019년 2월 3일 16:45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3:45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폴 티어니
관중 수 40,626 명
2018-19 EPL 25R
(4-3-3)
LW
10 아자르
(20 허드슨오도이 76')
ST
9 이과인
RW
22 윌리안
LCM
8 바클리
CM
5 조르지뉴
(17 코바치치 70')
RCM
7 캉테
(12 로프터스치크 83')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7 크리스텐센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 뤼디거 12 로프터스치크 (83')
17 코바치치 (70') 20 허드슨오도이 (76') 11 페드로 18 지루

Preview : 이번 시즌 최악의 대패를 당한 이후 심기일전해야하는 경기이다. 뤼디거는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이 경기에서는 크리스텐센이 선발 출장을 함과 동시에 짧은 텀 때문에 전 경기에 비해 로테이션이 실행되었다.

Review : 저번 라운드에서 지적되던 비판을 최대한 고치려고 나온 듯한 플레이였다. 아자르와 이과인의 플레이가 좀 더 자연스러워졌으며 윙어들이 볼을 가지고 안으로 잘라들어오는 빈도 수도 꽤나 줄어드는 등 저번 경기보다는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려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코바치치 대신 출전한 바클리가 리그 최하위권팀을 상대로 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꽤나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아예 날려먹은 것도 있긴하지만 코바치치에 비해 중거리 슛을 꽤 자주 쏴주면서 허더즈필드타운 선수들을 위협했다.

그러던 중 전반 16분만에 캉테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도 강하게 차넣어 선제골을 득점하였다. 그 후 아스필리쿠에타가 PK를 얻어내었으며 [29]아자르가 좌측하단으로 강하게 밀어차넣으며 후반을 맞이했다.

전반에도 괜찮았던 바클리가 후반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자신이 상대방을 압박해서 얻어낸 볼을 아자르에게 찔러주며 공격포인트까지 쌓았다. 캉테의 흘러준 슈팅을 이과인이 다소 먼거리에서 멋지게 득점한 것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이스의 쐐기골을 더 득점하는 등 리그내에서 득점이 없던 부진함을 털어버리고 골득실에서 밀려있던 아스날과의 비교에서 다시 우위로 올라서며 4위로 다시 올라섰다. 다음 경기가 맨시티 원정인지라 기세를 올리기에 매우 좋은 상태인데, 상대가 상대인 이상 승리를 낙담할 수 없기에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2.7. 26R vs 맨시티(원정) 0:6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시티 FC 6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2월 10일 16:00 (GMT+0) (한국시간 : 다음날 01: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 M11 3FF 에티하드 캠퍼스 /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마이크 딘
관중 수 54,452 명
2018-19 EPL 26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RW
11 페드로
(12 로프터스치크 66')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52')
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파일:yc.png
(33 에메르송 73')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 크리스텐센 33 에메르송 (73')
12 로프터스치크 (66') 17 코바치치 (52') 22 윌리안 18 지루

Preview : 팀이 나락으로 떨어질뻔했지만 이과인과 아자르를 필두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시 반등을 준비하는 중이다. 시티는 확실히 강하긴하지만 작년처럼 압도적이지 않으며, 일정때문에 27R 에버튼戰이 25R과 26R 사이로 앞당겨져서 체력적으로 첼시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승점을 얻고 런던으로 돌아갈 각오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도 지난 허더즈필드전 선발 라인업에서 페드로 로드리게스윌리안 대신 선발 출장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맞불을 놨으며, 캘럼 허드슨오도이는 감기 몸살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Review : 초반에 조르지뉴의 가볍게 찔러주는 로빙패스와 라인을 깨고 들어가는 이과인의 움직임으로 어느정도 맞불을 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했으나...[31]

이어진 역습상황에서 조르지뉴의 무리한 파울로 프리킥을 내주었고, 그것을 베실바가 영리한 오프더볼로 받아 크로스를 날렸다.[32] 첼시 수비의 발을 맞고 흘러나온 볼을 침투하던 스털링이 꽂아넣으며 경기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선제골을 허용. 13분에는 아게로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골, 19분에는 다비드 루이스가 걷어낸 공을 바클리가 치명적인 미스로 처리하면서 아게로가 또 다시 득점[33], 24분경에는 탄코가 허무하게 돌파당하며 스털링에게 크로스를 허용, 후방에 있던 귄도안이 볼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4분만에 4골을 허용해버린 것이다.

후반도 다를 바 없었다. 수비력이 개판이 된 탄코가 페널티박스에서 푸싱파울로 PK를 내주어 아게로의 EPL 최다 해트트릭 타이 기록[34]을 완성해주었다. 후반 80분 진첸코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받아먹으며 식스 앤 더 시티를 찍어주었다. 그 후로도 이렇다 할 공격은 하지 못했고, 오히려 시티에게 득점 기회만을 계속 내주다 경기는 종료. 로만 인수 전 중위권에만 있었지만 단 한번도 6대0이라는 패배는 당하지 않았던 첼시가 역사에 기록될 참패를 당한 것이다.

시티는 철저한 압박을 가하며 조르지뉴에게 볼이 투입되는 것을 사전차단하는 동시에 조르지뉴를 직접 물고 늘어졌고, 이번에도 그에 대한 대처는 마련되지 않았다. 벌레도 자극하면 반응하는데 사리는 대체 정체가 뭐냐? 캉테가 박스 투 박스에 가깝게 많이 뛰며 연결을 시도해보려 했으나 혼자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드진과 상대가 될 리는 만무, 결국 허리가 탈탈 털리는 것에 더하여 지난 전반기 때의 경기와는 달리 측면 수비들이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들을 전혀 막지 못했다. 특히 지난 홈경기에서 철통같이 오른쪽을 틀어 막았던 아스필리쿠에타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티의 윙어들, 사이드백들이 뒷공간으로 크게 돌아 들어오는 움직임에 전혀 반응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측면 뒷공간을 내주었다. 한마디로 중위권 본머스한테도 통하지도 않는 한심하디 한심한 전술에 위태위태하게 버티던 풀백들의 폼이 죽어버리고 맨시티라는 강팀을 만나 이 참사가 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비드 루이스가 온몸을 날려 공을 막아내고, 캉테가 공수 연결고리를 어떻게든 잇고, 아자르가 개인 능력으로 돌파 및 파울 유도를 해내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맨시티의 탄탄한 미드필드와 수비라인에 막혀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분명히 앞선 라운드들, 특히나 본머스 전에서 플랜B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나는 문제였지만, 지속적인 지적에도 고쳐지지 않았고, 어쩌면 본머스 원정 대참사때 부터 예견되었던 일 일수도 있다.

특히 시티가 정말 철저히 준비하고 나온 것이, 왼쪽 메짤라 로스 바클리의 삽질 행진(...)과, 공격적 성향은 뛰어나지만 발이 느린 탓에 백코트가 느린 마르코스 알론소의 뒷공간을 미친 듯이 노렸다. 맨시티의 윙어들은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사용하는 스털링, 진첸코, 제수스 등이었고 대부분의 골들은 시티의 오른쪽, 즉 첼시의 왼쪽에서 시작되었다. 결국 사리는 세 장의 교체카드 중 두 장을 바클리와 알론소를 교체하는 데에 썼지만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해설진들이 사리볼이 정착하려면 시간과 전술에 맞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이야기했지만, 수비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는가에 있어서 전혀 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사리 감독 체제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첼시는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또 만나야 한다. 진짜 눈물나네

경기 직후 화룡점정은 본래 첼시가 라이벌팀을 이겼을때 흥을 돋구기 위해 틀어주는 ONE STEP BEYOND[35]가 장내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휘슬이 울린 직후 본래 맨시티의 곡인 Blue Moon을 틀어주어야했으나 시티 측의 실수로 이 노래가 나오며 맨체스터로 원정간 팬들은 말그대로 부관참시를 당한 셈. 게다가 감독인 사리가 경기가 끝나자 넋이 나간 표정으로 악수도 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퇴장해 버려 더욱 체면을 구기게 되었다.

이번경기를 이기면 4위로 복귀할수 있었으나, 6:0 대패로 4위는 커녕 6위로 떨어졌다.

2.8. 27R vs 브라이튼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3 - 0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경기 일시 2019년 2월 24일 15:00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0:00 GMT+9))
2019년 4월 3일 18:45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3:45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그래엄 스콧
관중 수 38,593 명
2018-19 EPL 32R
(4-3-3)
LW
10 아자르
(22 윌리안 84')
ST
18 지루
RW
20 허드슨오도이
LCM
12 로프터스치크
(17 코바치치 82')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7 크리스텐센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21 자파코스타 73')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뤼디거 21 자파코스타 (73')
8 바클리 (64') 17 코바치치 (82') 22 윌리안 (84') 9 이과인


Preview : 카라바오컵 결승전 관계로 이 경기는 그 이후 일정으로 미루어졌으며 4월 3일로 확정이 났다. 전 R에서 캉테와 아자르가 빠지자 강등권인 카디프시티에게도 맥을 못추며 종이호랑이는 커녕 홀로그램 호랑이 수준으로 전락한 상태이지만 더 이상의 승점 드랍은 힘들다.

Review : 허드슨오도이가 리그에서 첫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며 같은 유스출신 자원인 크리스텐센과 로프터스치크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도이는 자신이 국대에서 보여준 폼을 그대로 보여주었으며 치크 또한 같은 메짤라 경쟁자들에 대한 공격적인 우위가 확연히 있음을 보였다. 부진한 이과인과 달리 지루 또한 양 윙어들의 폼을 잘 살려줄 만한 플레이를 보이며 깔끔한 3:0 완승에 기여했다.

2.9. 28R vs 토트넘(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0 토트넘 핫스퍼 FC
경기 일시 2019년 2월 28일 15:00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0: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수 40,542명
2018-19 EPL 28R
(4-3-3)
LW
10 아자르
(22 윌리안 60')
ST
9 이과인
(18 지루 84')
RW
11 페드로
LCM
17 코바치치
(12 로프터스치크 77')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파일:yc.png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3 카바예로
교체 명단 1 아리사발라가 27 크리스텐센 8 바클리
12 로프터스치크 (77') 20 허드슨오도이 22 윌리안 (60') 18 지루 (84')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토트넘 핫스퍼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57 페드로 아스필리쿠에타
83 트리피어 O.G.[36]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페드로 로드리게스 키어런 트리피어
Skysports

Preview : 케파와 연관된 그 사건만 아니었다면 졌잘싸의 표본과 같은 경기를 펼쳤던지라 멘탈적인 측면에서 이번 경기가 아쉬운 상황이다. 거기에 120분이나 뛰면서 체력소모가 엄청났던지라 과연 선발 라인업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다. 토트넘은 베르통언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고 첼시는 이렇다 할 전력누수는 없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당한 본머스, 맨시티와의 연이은 대패와 리그컵 결승전 케파의 교체항명파동으로 뒤숭숭한 팀 분위기, 승부차기까지 가는 체력소모, 전 라운드 패배로 인해 첼시를 잡고 반등을 꾀하겠다면서 칼을 갈고 나온 토트넘. 모든 상황이 첼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첼시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사리감독은 케파를 벤치에 내려버리고 윌리 카바예로를 선발로 정했으며 그 외 선발명단은 평소의 Best 11과 변동이 없었다.

Review :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양팀 경기력은 대등했고, 도리어 먼저 공격의 물꼬를 트는 것은 첼시였다. 알론소의 슈팅에 이어 이과인의 기술적인 슈팅까지 나온 것. 아쉽게 골대를 맞았지만 요리스가 멀뚱멀뚱 지켜볼 수밖에 없던 좋은 슈팅이었다. 토트넘에게도 때때로 골찬스가 찾아왔으나 첼시의 적극적인 수비와 케인 등, 공격진의 실책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 해리 윙크스의 좋은 슈팅이 있었으나 역시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후반전 역시 첼시가 공세를 시작하면서 이과인, 알론소 등이 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가거나 수비에 막혔고 53분에 나온 이과인의 골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 그러다 57분, 우측면에서 아스필리쿠에타의 찔러준 패스를 받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적극적인 돌파에 이어 천금같은 선취골을 기록했다. 골이 들어가자 아스필리쿠에타는 주장으로서 팀의 기강을 잡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경기장에 얼굴을 묻고 털썩 엎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계속 몇 차례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득점으로 귀결되지는 않았고, 83분에 올리비에 지루가 이과인 대신 투입되었다. 그리고 지루가 들어가자마자 희한한 장면이 연출됐다. 카바예로의 골킥에 지루가 머리를 갖다 댔는데 이것이 트리피어의 자책골로 연결된 것. 단체로 완전히 멘붕한 토트넘은 기세가 꺾였고, 다비드 루이스와 해리 케인은 터치라인 밖에서 신경전을 벌이다가 둘 다 경고를 받았다. 경기는 그렇게 첼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첼시는 페드로의 공수 양면에 걸친 활약과 종횡무진 뛰어다닌 캉테의 존재감이 빛났으며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력이 탄탄해졌고, 심지어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유일했던 유효슈팅이 자책골 경기 후 사리감독은 인터뷰에서 "어린 케파가 실수할 수도 있다. 그 문제로 케파를 죽여서는 안 된다. 내게는 끝난 얘기이며 여전히 케파가 첼시 no.1 키퍼"라면서 대인의 풍모를 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오늘 승리로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 모로 첼시에게 득이 된 승리.

2.10. 29R vs 풀럼(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풀럼 FC 1 - 2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3월 3일 16:00 (GMT+0) (한국시간 : 다음날 01: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런던 시 풀럼 스티븐에이지 로드 / 크레이븐 코티지
주심 그레이엄 스콧
관중 수 24,900 명
2018-19 EPL 29R
(4-3-3)
LW
10 아자르
(11 페드로 74')
ST
9 이과인
RW
22 윌리안
LCM
8 바클리
(12 로프터스치크 78')
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17 코바치치 68')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27 크리스텐센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30 다비드 루이스 17 코바치치 (68')
12 로프터스치크 (78') 20 허드슨오도이 11 페드로 (74') 18 지루
파일:풀럼 FC 로고.svg
풀럼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8 체임버스 바벨 20 이과인 아스필리쿠에타
31 조르지뉴 아자르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조르지뉴
Skysports

Preview : 케파의 항명파동과 감독경질설 등으로 어수선하던 와중에 토트넘전 승리 한 방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첼시, 반대로 성적 부진으로 인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당하고 예전에 첼시에서 선수로 뛴 적이 있던 스콧 파커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게 된 풀럼의 대결이다. 풀럼이 비록 오래간만에 승격한 데다 기본적인 전력차도 있고 현재 19위에 위치해 있지만 첼시에게는 리그 내의 진정한 동네 라이벌 팀이자 과거 10-11 시즌 우승레이스 때 고춧가루를 뿌린 적도 있으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만일 무승부나 패배라도 하게 되면 애써 되살린 분위기가 오히려 더 악화되고 챔스권 진입도 점점 더 멀어질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며 선두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FC아스날 FC이 북런던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스존 진입을 노릴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이다.

Review : 컨퍼런스에서 예고한대로 전 경기에서 4명[37]을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간만에 크리스텐센이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게되었다. 경질버프+홈어드벤티지+더비전이 겹쳐서인지 풀럼은 19위에 위치한 팀 답지 않게 첼시를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서로 치고받는 와중에 조르지뉴의 특기인 라인이 살짝 당겨졌다가 그 사이에 포워드들이 침투하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이과인의 볼터치가 길어서 놓치고, 케파가 공중볼 미스로 예능을 찍을 뻔하는 등 불안한 기색이 드리워지나 했으나 아스필리쿠에타 특유의 라인 끝에서 날려주는 낮은 크로스를 이과인이 원터치로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며 20분만에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역습 상황에서 미트로비치의 발리슈팅을 케파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으나 연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체임버스의 슈팅이 땅맞고 굴절되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여느때 같았으면 이 상황에서부터 또 게임을 던지듯이 플레이하며 역전패 당할 수 있었겠으나 그 사건 이후 확실히 달라진 것인지 조르지뉴의 거친 커팅 이후 재개된 역습찬스에서 아자르가 측면을 다 부수고 나서 조르지뉴에게 다시 넘겨 준 것을 조르지뉴가 중거리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확실히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또다시 라인을 깨부수는 중장거리 패스를 날려주었으나 이과인이 홈런으로 날려먹었다. 전반 막판 첫 득점과 똑같은 찬스가 나왔으나 아쉽게도 무산되었다.

후반에도 첼시가 주도하는 양상이었으며 무려 윌리안이 2차례의 준수한 오프더볼로 적진을 돌파했다. 그와는 별개로 심판은 번갈아가면서 양팀의 볼 전개를 클리어링 해내다가 캉테의 슈팅을 풀럼 수비진이 손으로 막아버린 것까지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풀럼도 쉽게 포기하진 않았고 조르지뉴만 집중마킹 안했을 뿐, 첼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체력문제와 주중경기를 대비해서인지 조르지뉴와 아자르를 빼주며 조금 더 수비적인 스탠스에 비중을 두었다. 그 후로는 계속해서 집중도가 높은 경기와 체력적인 부담이 큰 일정때문인지 첼시 선수들의 진이 빠지며 막판 30분 가량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피지컬을 이용한 롱볼 공격에 거의 두드려 맞기 바빴고 후반 추가시간 세세뇽의 동점골이 터지나 했으나 첼시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명확한 오프사이드였다. 그 후 5분의 꽤나 길었던 추가시간을 버텨내며 3경기만에 원정에서 승리를 챙겨왔다.

이번 승리로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5위인 아스날을 1점, 4위인 맨유를 2점차로 추격 중이다. 팬들은 첼시가 화끈했던 전반전과는 달리 갑갑한 후반전을 보냈으나 비록 1점 차일지언정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을 듯. 그리고 다비드 루이스, 마르코스 알론소 등에게 휴식을 부여하고도 얻어낸 승리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늘 승리로 첼시는 토트넘전 승리 이후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주중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경기 중계진의 해설이 영 좋지 않아서 시청자들을 언짢게 했는데,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겠으나 경기 시작 전 이 문서 상단의 Preview부분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읽어주다시피 했고 올 시즌 풀럼으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에 대해서는 "첼시에는 안드레 쉬를레가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황당한 말을 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에메르송과 조르지뉴, 심지어 조르지뉴와 체임버스를 헛갈리는가 하면 피지컬적 측면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현 첼시 수비진을 일컬어 첼시 수비진에 피지컬적인 장점이 있지만 미트로비치의 높이와 피지컬을 막지 못하였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였다. 할 말이 없는지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덤.

2.11. 30R vs 울버햄튼(홈)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1 - 1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경기 일시 2019년 3월 10일 15:00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0: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수 40,692 명
2018-19 EPL 30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RW
11 페드로
(22 허드슨오도이 61')
LCM
17 코바치치
(12 로프터스치크 56')
CM
5 조르지뉴
(22 윌리안 72')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크리스텐센 8 바클리
12 로프터스치크 (56') 20 허드슨오도이 (61') 22 윌리안 (72') 18 지루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90 +2 아자르 윌리안 56 라울 디오구.J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라울 히메네스
Skysports

Preview :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풀럼에 이어서 EPL 속의 포르투갈 팀, 울버햄튼을 만나게 되었다. 울브즈는 비록 승점이 16점이나 차이 나긴 하지만 엄연히 첼시 바로 밑인 7위에 랭크되어 있는 팀이다. 거기다 올 시즌 맨유, 맨시티 등을 상대로 승점을 빼앗아 오면서 도깨비 팀으로서 성실하게(?) 자이언트 킬링을 해대고 있다. 게다가 15R에 만났을 때에는 이미 첼시를 2-1로 한 번 깨부순 전적이 있고 박싱 데이에는 토트넘에게 3골을 때려박으며 강력한 고춧가루를 뿌렸던지라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첼시는 주중에 유로파리그까지 치러야 하기에 체력적 부담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Review : 이 경기 전날 토트넘 홋스퍼 FC사우스햄튼 FC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할 명분이 더 서버렸다. 베스트 11은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선발 출전한 것을 제외하곤 큰 변동이 없었으며 교체명단 또한 최근의 좋았던 1/1/1/4 혹은 1/1/2/3의 교체명단을 그대로 가져갔다.

전반전, 첼시가 공격주도권을 쥐고 울버햄튼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방의 조르지뉴가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기보다는 도리어 전방의 페드로가 플레이메이킹을 해 나가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과인과 아자르가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부단히 노력하였으나 울버햄튼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생각보다 코너킥에 의한 세트피스 찬스가 많이 나왔는데 울브즈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좋아 높이싸움을 하기 어려워 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울브즈의 수비 상황에서 충분히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할 만한 페널티 박스 안 핸드볼이 2번이나 나왔으나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특히 라울 히메네스의 경우는 충분히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할만 하였으므로 첼시 입장에서는 아쉬운 판정이었다 할 것이다. 이외에 첼시의 공격 시에 기회를 가로채어 울브즈가 공격을 전개하려 하였으나 모두 무산되어 울브즈는 전반전에 슈팅을 1회도 기록하지 못한 채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전, 때리다 지친 첼시의 압박강도는 서서히 무뎌져갔고, 울버햄튼은 여전히 후방 깊이 내려앉아 10백 모드를 풀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울브즈 진영에서 첼시는 공을 빼앗겼고 이것이 역습으로 이어져 56분 울브즈의 라울 히메네스가 선취골을 득점하였고 첼시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첼시는 곧 경기 내내 공격진과 합이 잘 맞지 않았던 코바시치를 빼고 루빈 로프터스치크를, 매우 아까운 유효슛을 기록한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빼고 캘럼 허드슨오도이를 투입했으나 결정적인 찬스가 계속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에게 막히는가 하면 애써 전개한 공격기회는 생산성없는 측면으로 흘러들어가 번번이 무산당하였다. 더이상 후방빌드업에 집중할 필요가 없어진 첼시는 72분경 조르지뉴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였다. 윌리안은 들어가자 마자 프리킥을 처리하였으며 위협적인 기회를 몇 번 만들어 내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 그렇게 정규시간은 다 흘러가고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으나 첼시의 패색은 짙었다. 그리고 에덴 아자르가 첼시를 패배에서 구해내었다. 91분경, 골문 앞에 버스를 세운 울브즈의 밀집수비대형을 비집고 각을 만들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한 것. 남은 시간동안 첼시는 계속 공세를 전개하였으나 더 이상 추가 득점은 없었고, 울브즈는 다 잡은 대어를, 첼시는 비록 패배를 면하긴 했으나 타 팀들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리그 순위표를 바꾸어 놓을 좋은 기회를 놓친 셈이 되었다.

여러 번 난 세트피스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한 점이나 조르지뉴가 압박을 그렇게 많이 당하지 않았음에도 패스 실수가 잦았던 점이 눈에 띄었고,[38] 울버햄튼이 유효슈팅 한 개로 골을 기록하면서 원샷 원킬을 성공할 뻔 한 것에 비해, 첼시는 수많은 슈팅에도 단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결정력 부재를 나타낸 것, 주로 측면에서 이루어졌던 공격작업이 박스 안까지 이어지지 못해 이과인이 고립되어 잠수를 타며 생산성있는 공격을 만들지 못한 것 등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울브즈의 핸드볼 반칙을 캐치하지 못한 것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사리의 전술적인 고집이 점차 완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인 건 긍정적인데, 마지막에 조르지뉴윌리안과 교체하면서 4-4-2까지 시도를 해 보면서 결국 아자르의 원더골로 기어이 승점 1점이라도 챙겨간 것을 보면 점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의 첼시가 팀 컬러를 잡아가고 감독 역시 전술적 고집을 조금씩이나마 계속 버리고 그때그때 필요한 변화를 가져가려 하는 모습 만큼은 고무적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도 무재배를 하면서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에 런던 원정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전적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2.12. 31R vs 에버튼(원정) 0: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에버튼 FC 2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3월 17일 12:30 (GMT+0) (한국시간 : 21: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리버풀 시 구디슨 로드 / 구디슨 파크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수 39,356 명
2018-19 EPL 31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18 지루 66')
RW
11 페드로
LCM
8 바클리
(12 로프터스치크 65')
CM
5 조르지뉴
(20 허드슨오도이 74')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파일:yc.png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크리스텐센 8 바클리
12 로프터스치크 (56') 20 허드슨오도이 (61') 22 윌리안 (72') 18 지루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에버튼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9 히샤를리종
72 시귀르드손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이드리샤 게예
Skysports

Preview : 첼시는 15일에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을 치르고 돌아와 곧바로 구디슨 파크까지 또 원정을 떠나야 한다. 유로파리그에서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런던에서 있었던 16강 1차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두었으므로 다행히 에버튼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뤼디거,캉테, 코바치치 외에는 베스트 11을 로테이션을 돌렸다. 지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했기 때문에 기세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는가가 중요할 것이다.

Review : 이제는 그리 놀랍지도 않은 패배.

앞으로 리버풀맨유의 경기도 남아있고 이런 경기력으로는 나머지 팀들에게 승리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16/17시즌의 맨유처럼 유로파리그에 올인해야할 시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4강까지는 슬라비아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or 벤피카를 만나고 우승을 경쟁할 팀은 아스날 or 나폴리 / 비야레알 or 발렌시아로 리그 4위보다는 그나마 수월한 난이도. 지루가 유로파에서는 절정의 득점력(9경기 9골)을 과시중인 것도 있다.

2.13. 32R vs 카디프(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카디프 시티 FC -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3월 31일 12:30 (GMT+0) (한국시간 : 21: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웨일스 카디프 시 레퀴스 /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수 32,657 명
2018-19 EPL 32R
(4-3-3)
LW
22 윌리안
ST
9 이과인
(18 지루 77')
RW
11 페드로
(10 아자르 53')
LCM
8 바클리
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12 로프터스치크 64')
RCM
17 코바치치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크리스텐센 7 캉테
12 로프터스치크 (64') 10 아자르 (53') 20 허드슨오도이 18 지루 (77')

Preview : A매치 기간동안 오도이가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며 사리에게 압박 아닌 압박이 가해지며 경기전 컨퍼런스에서 사리는 아직까지는 팀내에 있는 세 윙어들에게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다. A매치기간에 경기를 뛴 선수들을 위해 로테이션이 진행되어 캉테와 아자르는 벤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Review : 핵심이 둘이나 빠져서인지 얼척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선제골을 내주는 상황을 맞이했다. 첼시가 "첼시"하며 끝나는 줄 알았으나 오심이긴 해도 주장 아스피의 헤더를 시작으로 후반 추가시간 치크의 원더 헤더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정말 언제만인지 모를 시간만에 첼시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닐 워녹 감독은 3주전부터 첼시 잡는 대비를 했으며 2번이나 명백한 오심이 있었다며 길길이 날뛰었다.[39]앞서 말했듯 알론소의 꺾어주는 헤더가 시작되는 시점이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는 것이 큰 흠이지만 팀의 멘탈리티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언제든 뒤집으며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 자체를 팀에게 부여해준 좋은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40]

참담한 경기력에 얼척없는 오심의 결과물이지만 하필 카디프의 닐 워녹 감독이 7년전 끔찍했던 QPR 원정의 감독이었던 사실이 재발굴되며 인과응보라며 유쾌하게 정신승리하는 팬들도 있는 모양이다.

2.14. 33R vs 웨스트 햄(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경기 일시 2019년 4월 9일 19:00 (GMT+0) (한국시간다음날 04:0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수 40,537 명
2018-19 EPL 33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18 지루 76')
RW
20 허드슨오도이
(11 페드로 85')
LCM
12 로프터스치크
(8 바클리 70')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파일:yc.png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크리스텐센 8 바클리 (70')
17 코바치치 11 페드로 (85') 22 윌리안 18 지루 (76')

Preview : 브라이튼 전과의 경기를 위해 4월 6일로 예정되 있던 경기가 4월 9일로 미루어졌다. 홈에서 신성 오도이의 활약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지만 이따금 발목을 잡는 같은 동네 망치팀과의 경기는 언제나 까다롭다. 주중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인 문제도 있으며 3일 뒤 또다시 프라하로 원정을 떠나야하기에 적절한 로테이션은 필수로 보인다.

Review : 간만에 아자르의 컨디션이 대폭발하며 메날두 다음 발롱도르 컨텐더임을 여실히 증명한 경기였다. 아자르의 플레이가 군계일학이었지만 그 외에 팀원들도 고르게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양쪽 풀백은 적극적으로 공수를 오갔으며 루이스와 뤼디거는 빌드업 역할을 바꿔 플레이하며 롱패스는 줄었지만 좀더 빠르고 간결하게 진행되는 동시에 뤼디거는 정신나간 수비로 아르나우토비치를 지워버리는 활약을 펼쳤다. 요새 폼이 좋은 치크가 확실히 공격적인 작업을 성실히 해내서인지 캉테 또한 부담을 덜고 양쪽 윙어들과 함께 볼을 달고 미친듯이 역습에 가담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었다. 오도이는 인상적인 데뷔전에 비하면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다소 아쉬웠지만 나이를 감안한다면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
다만 단점이라면 좋은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득점루트는 아직도 아자르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이달의 골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미친듯한 드리블 후 슈팅이나 막판 웨스트햄의 마지막 사기를 꺾어버리는 추가골 역시 팀의 전술적인 플레이보다는 아자르의 개인적 역량에 더욱 가까운지라 밥값 못하는 스트라이커진과 노쇠화와 풋내기의 양극화가 이루어지는 양쪽 윙어들을 내년에 어떻게 정리하고 새영입을 할 것인지가 문제

2.15. 34R vs 리버풀(원정) 0: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버풀 FC 2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4월 14일 15:30 (한국시간 다음날 00:30 )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시 / 안필드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수 53,279
2018-19 EPL 34R
(4-3-3)
LW
22 윌리안
ST
10 아자르
RW
20 허드슨오도이
(9 이과인 56')
LCM
12 로프터스치크
(8 바클리 75')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27 크리스텐센 40')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파일:yc.png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7크리스텐센 (40') 8 바클리 (75')
17 코바치치 11 페드로 9 이과인 (56') 18 지루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51 마네 헨더슨
53 M.살라 버질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조던 헨더슨
Skysports

Preview : EPL 출범이후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하는 리버풀과 4위권 진입을 위해 물러설 곳도 없는 첼시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의 홈인데다 리버풀은 하루 앞서 챔피언스리그를 진행하며 카라바오컵 일정 때문에 최근에도 잦은 경기를 하는 등 체력적으로도 첼시의 열세이다. 첼시에게 악재일지 리버풀에게 악재일지 모르지만 막장판정으로 유명한 마이클 올리버가 이 경기를 주관하게 된다. 하지만 리버풀의 5년 주기의 우승도전 후 좌절 징크스와 함께, 5년전 제라드가 미끄러졌던 첼시와의 경기와 R 수가 같으며 이번에도 맨시티와 우승경쟁 중이다. 이러한 기묘한 우연들 때문에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Review : 첼시는 지루와 이과인을 모두 벤치로 내리고 윌리안-아자르-오도이의 폴스 나인 삼각편대를 출격시켰고, 맨시티와의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 이후 견지해왔던 강한 전방 압박을 채택해 빌드업 플레이를 방해하는 팀들을 상대로는 빌드업을 통한 공격 작업을 포기하고 라인을 내리는 대신 볼 소유권을 되찾았을 때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상대의 진영을 허무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힐스보로 참사 3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이 끝난 후 경기를 시작하는 휘슬이 울렸고, 경기 분위기는 시작하자마자 불타올랐다. 관중들은 열광적으로 응원을 했고, 서로 물러설 자리가 없는 양팀 선수들은 오늘만 살 것 처럼 뛰기 시작했다. 5분경 살라의 위협적인 발리슛이 나왔으나 케파가 선방해 냈다. 비록 빌드업플레이는 포기한 채 리버풀의 공격을 견뎌야 했지만 역습 전개 시 연계는 매우 유기적이었고 리버풀을 위협하는 장면을 수 차례 연출하였다. 그러나 전반 20분 첼시에 급작스러운 악재가 생겼다. 마네에게 떠밀려 넘어진 뤼디거가 고통을 호소한 것. 다행히 다시 들어와 경기를 지속했지만 결국 40분 경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급하게 크리스텐센과 교체아웃 되었다. 피치 밖으로 나올 때에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야 할 정도였기에 의도치 않은 교체카드 소모는 물론이고 부상심각도 여하에 따라 시즌 막판 일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된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의 균형축이 무너졌다. 헨더슨의 로빙패스를 마네가 득점으로 연결한 것. 그리고 그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을 때 또다시 살라의 중거리슛이 첼시의 골네트에 꽂혔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남아 있었기에 첼시는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후 아자르의 침투에 이은 완벽한 골찬스가 2차례 나왔으나 한 번은 골포스트를, 한 번은 땅에 바운드 되어 알리송에게 막혀 버렸다. 이후 전술을 바꾸어 오도이를 빼고 이과인을 넣었지만 리버풀의 호수비에 막히거나 사인이 맞지 않아 이렇다 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으며 치크를 빼고 바클리를 투입했건만 별다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채 포르투와의 경기를 일찍 치르고 휴식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리버풀보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점이 서서히 드러나며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였다. 80분대로 접어들며 갑자기 로버트슨이 제라드와 비슷한 위치에서 미끄러지며 5년 전 그 장면이 연출되나 했으나 아쉽게도 이 번에는 그 장면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 후 첼시는 점점 힘이 빠져 별다른 것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는 0-2로 종료되었다.

비록 패배했으나 전반전은 매우 잘 싸워주었고 갑작스런 뤼디거의 부상으로 교체전술이 꼬여버린 점, 골 찬스에서 너무도 운이 없었던 점이 아쉽게 다가오는 경기였다.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챔스를 노리려면 이제는 4위 진입보다는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포기하지마! 들의 최근 성적을 보라고.[41]

2.16. 35R vs 번리(홈)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2 - 2 번리 FC
경기 일시 2019년 4월 20일 15:00 (CEST) (한국시간 : 23: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수 40,642명
2018-19 EPL 35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18 지루 77')
RW
20 허드슨오도이
(11 페드로 파일:yc.png 41')
LCM
12 로프터스치크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17 코바치치 파일:yc.png 45'))
LB
33 에메르송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7 크리스텐센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1자파코스타 24 케이힐
17 코바치치 (45') 8 바클리 11 페드로 (41') 18 지루 (77')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번리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2 캉테 아자르 8 헨드릭
14 이과인 아스필리쿠에타 24 반스 우드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벤 미
Skysports

후반기 갑작스레 찾아온 부상악령과 예능형 수비로 인해 홈에서 아깝게 무를 캔 경기이다. 초반 이른 실점을 하고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뒤이어 다시 실점해버리고 전반에 오도이와 캉테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전 경기에서 뤼디거가 부상당한 것과 합치면 주전 3명이 연달아 부상당하여 비상인 상황이다.

2.17. 36R vs 맨유(원정)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 1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4월 27일 14:05 (GMT+0) (한국시간 23:05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트래포드 맷 버스비 거리 (Sir Matt Busby Way) / 올드 트래포드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수 74,526명
2018-19 EPL 36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RW
22 윌리안파일:yc.png
(11 페드로 84')
LCM
17 코바치치파일:yc.png
(12 로프터스치크 76')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 뤼디거
(27 크리스텐센 65')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1자파코스타 27 크리스텐센 (65')
12 로프터스치크 (76') 8 바클리 11 페드로 (84') 18 지루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1 마타 43 마르코스 A.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후안 마타
Skysports
Preview : 리그에서 자꾸 삐걱대는 토트넘이 맘 편히 챔스에 집중해서 리그 포인트 벌어오라고 첼시, 아스날, 맨유가 사전에 모의라도 한 것인지 셋 다 3위를 위협하지 못하는 개꿀잼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시즌 말에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맨유는 이번에 패하면 챔스티켓은 사실상 날아가는 것이고 첼시는 이기면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진다.

Review : 이번에도 상위권 클럽과의 원정경기인지라 첼시 팬들에게는 지난 리버풀과의 2차전이 떠오르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른 시점에 캉테의 슛팅이 나왔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이에 질새라 맨유도 루카쿠의 슈팅이 나왔다. 그리고 전반 10분 경 곤살로 이과인이 이 날 경기의 첫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이 때는 몰랐을 것이다. 양팀 스트라이커들이 오늘 징하게 옾사에 걸리게 될 줄을.. 그리고 11분경 맨유가 좋은 패스워크로 첼시의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공이 흘러들어와서 루크 쇼에게 연결되었는데 쇼는 슈팅을 하는 대신 컷백을 선택하여 쇄도하는 마타에게 패스하였고 마타가 특유의 침착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맨유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상대가 펼치는 중원에서의 공격작업을 그대로 방치하고 존 디펜스를 유지하는 사리볼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이었다.

이후 윌리안, 조르지뉴 등의 계속된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양팀 스트라이커들은 계속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대며 맥을 끊어먹기 바쁜 갑갑한 양상이 지속되었다. 이후 43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나왔는데 슛의 위력이 위력인지라 데 헤아 키퍼가 이를 캐치하지 못하고 마르코스 알론소쪽으로 루즈볼을 내주고 말았다. 맨유 수비진은 알론소의 움직임을 저지하지 못했고 알론소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들어가며 경기는 다시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에릭 바이의 슈팅이 나왔지만 소득 없이 전반전은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경기는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양팀 모두 투지가 넘쳐서 그렇다기 보다는 몸들이 무거워서 태클이 늦어지거나 경기가 안 풀리니 성질이 나서 쓸 데 없는 반칙을 저지르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앳킨슨 주심은 무능하게도 그런 양상들을 효과적으로 진정시키지 못하였다. 첼시는 윌리안과 코바치치가 경고를 받았으나 거친 플레이를 연거푸 시전하는 맨유 선수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뤼디거가 다시 부상을 당하여 크리스텐센과 교체 되었다. 다비드 루이스 역시 허벅지 쪽을 붙잡고 주저앉았으나 다행히 곧 일어서 경기를 지속하였다. 교체해서 들어온 마르코스 로호가 특히 폭력적이었는데, 2연속으로 첼시 선수들을 담가놓고도 고작 경고에 그쳤다.

이과인과 루카쿠는 계속 오프사이드를 범해대고 래시포드와 교체되어 들어온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예 거의 보이지도 않았다. 양팀 모두 수준낮은 경기를 지속하다가 정규시간을 다 보냈는데,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막판에 웬일로 이과인이 온사이드로 골문 근처까지 침투하여 슛을 하였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냈고 이어진 코너킥도 무위로 돌아가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양팀 모두 패배는 면했지만 어느 누구도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가져갔다. 3위 토트넘은 승점 70점, 4위 첼시는 68점, 5위 아스날은 66점, 6위 맨유는 65점의 살얼음판 챔스티켓 경쟁이 남은 2경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일은 없었다

2.18. 37R vs 왓포드(홈)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FC 3 - 0 왓포드 FC
경기 일시 2019년 5월 4일 12:30 (CEST) (한국시간 : 20: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스탬퍼드 브리지
주심 폴 티어니
관중 수 40,560 명
2018-19 EPL 37R
(4-3-3)
LW
10 아자르
ST
9 이과인
(18 지루 79')
RW
11 페드로
LCM
17 코바치치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12 로프터스치크 10')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24 케이힐 89')
RCB
27 크리스텐센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1자파코스타 24 케이힐 (89')
12 로프터스치크 (10') 8 바클리 22 윌리안 18 지루 (79')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왓포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8 로프터스치크 아자르
51 다비드 루이스 아자르
75 이과인 페드로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케파 아리사발라가
Skysports

Preview : 토트넘이 뜬금패를 당하며 3,4위 경쟁에 숨이 트였다. 마지막 남은 홈 경기에서 꼭 승점 3점을 얻어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음 시즌 유니폼을 미리 착용한다.

Review :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시즌 말 접어들어 생각할 것이 많은 상위권 팀과 동기부여 면에 문제가 있는 중위권 클럽의 경기양상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이른 시간에 왓포드의 세트피스에 맥을 못추며 케파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기다가 캉테가 부상으로 치크와 교체당하고 왓포드의 압박에 밀리며 또다시 참사를 찍나 했으나, 다행히도 전반 중반 이후로 분위기를 추스르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올 시즌 코너킥에서 재미를 별로 보지 못하던 첼시가 어쩐 일인지 치크와 루이스의 연달은 헤더로 골을 집어넣으며 2점차로 달아났다. 거기에 75분경 페드로가 이과인의 움직임을 읽은 좋은 패스로 마지막 쐐기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어떻게든 쫓아오려던 왓포드는 이 시점 이후로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과인은 득점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지루와 교체되었고 지루는 아까운 찬스를 놓치며 또 2탄식을 적립하였다. 후반 막판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케이힐이 교체되어 들어오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그리고 동일 시간대에 경기를 치른 맨유가 허더스필드와 1-1로 비기고 곧이어 아스날도 브라이튼과 사이좋게 비기면서 첼시에게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확정을 선물해 주었다.

에덴 아자르는 2도움을 기록하며 발딱 서있는 자신의 컨디션과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약점으로 지적되던 조르지뉴의 활동량과 적극성이 매우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과 루빈 로프터스치크의 공수 전반에 걸친 활약이 무엇보다 고무적이었다. 곤살로 이과인도 좋은 침투에 이은 멋진 칩슛으로 골을 넣었는데, 이 날 수많은 실점 위기를 좋은 선방으로 극복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MOM으로 선정되었다. 3경기동안 승리가 없던 첼시는 모처럼만에 공격, 수비, 중원, 키퍼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김수로이시영, 럭키, 박문성첼시 로버스 FC선수들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이경기를 직접봤다.

2.19. 38R vs 레스터(원정) 0:0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레스터 시티 FC 0 - 0 첼시 FC
경기 일시 2019년 5월 12일 15:00 (CEST) (한국시간 : 23: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레스터셔주 필버트 웨이 / 킹 파워 스타디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수 32,140 명
2018-19 EPL 38R
(4-3-3)
LW
22 윌리안
(10 아자르 69')
ST
9 이과인
(18 지루 84')
RW
11 페드로
LCM
12 로프터스치크
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R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76')
LB
3 마르코스 A.
L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RB
21 자파코스타
GK
13 카바예로
교체 명단 1 아리사발라가 27크리스텐센 53 게히
33 에메르송 17 코바치치 (76') 10 아자르 (69') 18 지루 (84')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 히카르두 페레이라
Skysports

Preview : 아스날과 맨유가 무를 캐고 토트넘이 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첼시, 만약 이 경기를 지더라도 최소 4위인지라 리그 마지막 레스터 원정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11-12 시즌 때처럼 유럽대항전 결승을 위해 최종전을 버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EPL 최종라운드는 승부조작을 차단하기 위하여 10판의 경기가 모두 같은 시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타 팀 상황을 보고 이 경기를 버릴지 말지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상황이라 대체적으로 유럽 대항전에 집중하기 위해 이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많이 돌릴 것이 유력하긴 하지만.

체력 면을 보자면 첼시는 유로파 4강 2차전 때문에 이틀 정도밖에 쉴 시간이 없는 반면 레스터는 화요일에 맨시티와 경기를 치르면 5일 가량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데다 레스터로 찾아가 치르는 경기이므로 확연히 첼시가 불리하다. 오도이뤼디거가 시즌아웃 된데다 지난 왓포드 전에서 있었던 캉테의 부상 정도에 따라 로테이션 운용이 한 층 더 어려운 것은 덤이다. 그나마 유로파 경기가 홈에서 치러진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

Review: 이과인이 마치 그 분을 연상케하는 블루스 좌절슛을 한 것을 포함하여 양 팀 모두 동기부여가 크게 떨어져 있었던 것인지 결국 득점없이 무승부로 돌아갔다. 같은 시각 토트넘이 에버튼을 상대로도 나란히 무재배를 하면서 결국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3위 당했다


[1] 마르코스 알론소가 만들어냈다.[2] PL 공식 M.O.M은 마르코스 알론소가 받았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전달해주었다.[3] 공교롭게도 옷차림이 아주 흡사했다. 구단의 레전드인 전임자같다는데 화 낼 수도 없고 굉장히 묘한 기분이었을 것이다.[4] 마르코스 알론소가 만들어냈다.[5] 마르코스 알론소의 슈팅이 득점 직전에 굴절되어 들어갔다. 슛의 궤적이나 타이밍이 절묘해서 경기 후 인터뷰를 보면 알론소는 온전한 자신의 득점으로 알고 있을 정도[6] PL 공식 MOM 또한 아자르였고, 이번엔 반대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론소가 아자르에게 전달해주었다.[7] 여태껏 뉴캐슬로 원정을 떠난 5경기 또한 승리가 하나도 없었다.[8] 물론 휘슬을 불기전까지는 집중을 하는게 프로선수의 올바른 자세이며 그 상황에서 얼탄 루이스가 실점의 빌미 중 하나긴 했다.[9] 윌리안이 얻어냈다[10] 호리호리한 체격의 조르지뉴가 190의 거구인 밤바의 마킹상대였던 것도 문제였다.[11] 셰익스피어는 기존 감독 경질 후 대타로 들어온 상황에서 만들어낸 것이긴 하다.[12] 사발레타가 노련함을 바탕으로한 좋은 수비를 펼쳤으며 후반 중반부터는 윌리안과 스위칭하여 아자르가 오른쪽에서 뛰었을 정도[13] 최근 웨스트햄 상대로 2무 1패 전적이다.[14]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고열 증상으로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도 조르지뉴가 출장을 했었다.[15] 이 골은 스탬퍼드 브리지 개장 이후 첼시의 홈 경기 통산 1,000번째 골이기도 하다. 이 골로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아스날 FC 이후 세 번째로 홈 경기 1,000골을 기록한 클럽으로 남게 되었다.[16] 모라타의 골 결정력과는 별개로,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SPOTV의 해설진은 지루보다는 모라타가 첼시의 양 윙어들과 템포를 더 잘 맞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이것이 모라타를 계속 리그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쓸 수밖에 없는 이유인 듯.[17]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첼시가 리그에서 수비수를 교체하는 상황이기도 했다.[18] 반칙성 플레이에 대해 심판이 어드밴티지를 적용했는데, 이 순간 휘슬을 불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를 멈춰버렸다. 마치 직전까지의 이 팀에서 보던 그런 상황.[19] 빅6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1년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20] 이로써 캉테는 개인 통산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인 2골을 기록하게 되었다.[21] 모라타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 되었다는 처음 뉴스와 다르게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가 아닌 완벽하게 전술적인 결정 때문이였다고 사리 감독이 경기 후에 인터뷰에서 밝혔다.[22]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김태륭 해설은 이 경기에 대해 양쪽 윙어들이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공격이 에덴 아자르 쪽으로 몰리던 것을 전반전부터 강하게 지적했다. 김태륭 해설을 좋아하지 않던 축구 팬들도 이 언급만큼은 대다수가 인정하는 반응.[23] 16-17 시즌 28R (4-3 승) / 17-18 시즌 9R (4-2승) / 17-18 시즌 26R 4-1 패)[24] 전반전이 끝난 후 슈팅 개수가 왓포드가 5(2) 첼시가 3(1)이었다.[25] 경기 후 올라온 트윗으로는 오도이 또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26] 다만 이 경기에서 첼시가 경기 운영을 못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70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슈팅은 단 한 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며 유효슈팅은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기 때문.[27] 실제로 은골로 캉테는 18-19 시즌 리그 토트넘전을 앞두고 본인이 직접 감독에게 중앙 피보테 자리를 대 놓고 거부한 적이 있다. # 스타일상 4-3-3의 중앙 피보테에 들어갈 수 있는 유형도 아니고, 16-17 시즌 초창기 아스날전에서 4-1-4-1의 이 롤로 나왔다가 0-3으로 무너지고 45분만에 방전이 된 것이 강하게 트라우마로 남았던 듯 하다. 당시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은골로 캉테-네마냐 마티치의 트리보테에 가까운 형태였기도 하지만. 또한 현 첼시의 스쿼드에 기동력이 좋고 신장과 체격이 큰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없다는 것도 한몫을 했다.[28] 아스필리쿠에타가 푸싱파울로 획득[29] 나중에 화면으로 나온 것을 보면 박스 바깥에서 밀렸으나 아스필리쿠에타 최종적으로 넘어진 곳이 박스 안이라서 심판이 다소 혼돈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30] 아스필리쿠에타의 파울로 스털링이 획득[31] 이마저도 펩 과르디올라의 설계였다. 이과인의 움직임은 분명 뛰어났으나, 첼시가 이만큼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과르디올라가 수비라인을 밑으로 내리고 시작한 덕분이었다. 첫 골을 득점한 이후의 시티는 다시 라인을 올렸고, 첼시는 단 한 번도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다.[32] 매우 이상한 장면이였는데, 첼시 수비라인은 대놓고 라인을 벌려 침투 준비하는 베실바를 막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안이한 수비가 선제골의 원흉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슷한 장면이 첼시의 공격장면에도 나왔는데, 맨시티 수비진은 이에 마크를 붙이는 걸로 간단히 해결시켰다.[33]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이스가 헤딩으로 골박스 밖으로 내보낸 공을 바클리가 실수로 다시 들여보내(...) 그 공을 아게로가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34] 앨런 시어러와 동률인 11회.[35] 링크는 챔스결승에서 뮌헨을 꺾고 난 후 틀어주는 장면[36]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으로 자책골 유도[37] 골키퍼 포함 5명[38] 물론 이건 이 날 스탬퍼드 브리지 현지에 바람이 굉장히 심하게 불어서, 다비드 루이스의 머리가 심하게 휘날리는 것을 카메라로 잡았을 정도였던 것이 크다. 그 때문에 조르지뉴뿐만 아니라 울브즈는 팀 전체가 롱 패스 강약 조절에 애를 먹어서 이렇다할 유효슈팅을 많이 기록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아버렸을 정도.[39] 아스피의 헤더, 뤼디거의 박스내의 푸싱파울[40] 첼시가 얻어맞다가 역전한 경기는 지난 시즌 후반기 사우스햄튼전을 제외하면 1년 가량이나 뒤로 가야 있는 수준의 처참한 멘탈리티 상황이다.이는 어찌보면 주제 무리뉴 시절부터 이어진 고질병. 실제로 지고 있는 경기를 역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 자체가 주제 무리뉴의 단점과 상당히 일치한다.[41] 토트넘에 비하면 현 성적과 남은 일정 모두 확연히 불리하지만, 36라운드에서 맨유만 잡는다면, 맨유는 사실상 4위 경쟁에서 아웃이고, 아스날과는 승점이 앞선 상태로 남은 일정도 더 불리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