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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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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6. 2019년 홈런 일지7. 관련 문서

1. 개요

최정의 2019년 활동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프로 커리어 통산 1000타점에는 단 15점만 앞두고 있다. 1000타점의 경우 큰 이변이 없는 한 4월 중 달성이 유력해 KBO 리그 통산 17번째 1000타점 기록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시즌 중 9개의 홈런만 더 치면 현역 통산 314홈런의 박경완 수석코치를 제치고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 랭킹 7위에 오를 수 있다. 더구나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톱10에 랭크된 3명의 현역(이범호(328홈런), 최정(306홈런), 김태균(303홈런) 중에서 최정이 가장 젊은데다 이범호[1]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만큼지난해 정도의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현역 선수 중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쟁취할 확률이 높다.

3월 1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백스크린을 때리는 투런 홈런을 치기도 하였으나 이어진 연습경기, 시범경기에선 잔부상의 영향으로 결장하는 일이 많았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시범경기 결장으로 인한 실전감각 부족 탓인지 개막 이후 15타수 무안타라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팀 내 다른 주전 선수들은 속속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는 가운데 최정만 무안타가 이어져서 팬들의 걱정이 커져갔으나 3월 27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 1대1로 맞선 연장 11회말, 시즌 첫 안타를 끝내기 좌월 2루타로 장식하며 기나긴 무안타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28일 LG전엔 무안타로 부진했다.

29일 키움전엔 안타도 기록하고 볼넷만 3번 골라나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5회 2사 주자 없을때 시즌 첫 홈런을 쳤다.

그러나 3월 성적은 타율 0.115(2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9삼진으로 굉장히 부진한 상태다.

3.2. 4월

파일:최정 개인 통산 1000타점.jpg
KBO 역대 17번째 통산 1000 타점 달성.[최연소]
2019년 4월 20일 / NC 다이노스 / 인천 SK행복드림구장
4월에 들어서는 안타를 아예 기록하지 못하며 4일 기준 타율이 0.088까지 떨어졌다.

6일 문학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모처럼 활약했다. 특히 9회말 기록한 번트안타는 통산 1500번째 안타다.

7일 문학 삼성전 2:1로 뒤지고 있던 7회말에 바뀐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 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할까지 끌어올렸다.

10일 대전 한화전 3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을 기록했고 4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하면서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으나 8회초 상대 투수 박윤철로부터 직구로 머리를 맞는 사구로 인해 나주환과 교체되었다. 이로인해 박윤철은 퇴장. 그 11일 선발에서 제외됐고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12일 문학 KIA전에서는 9회초 2아웃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송구실책으로 승리를 날려먹었다.

13일 문학 KIA전에서 5타석 4타수 3안타(1루타, 2루타, 홈런) 1볼넷으로 맹활약 했으나 김태훈이 만루 홈런을 맞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는 패했다.

20일[3]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안타를 쳐냈다. 2회말 2아웃 주자 1루, 3루 상황에서 김영규를 상대로 슬라이더로 초구 3점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만 32세 1개월 23일의 나이로 1000타점을 달성해 역대 최연소 1,000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심정수의 만 32세 3개월 12일) 이후 2타점을 추가하며 5타점 경기로 완벽히 살아나는 모습.

22일 9회 초 수비에서는 좋은 수비로 최소 실점인 상황을 병살로 만들어줬다.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8로 동점이던 1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이 우규민을 상대로 좌측홈런을 기록해 9:8를 만들었고 이것이 결승점이되어 SK가 승리를 했다.

3.3. 5월

5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 2사 만루 키움 투수 이승호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쳤다. 이 홈런으로 송지만 전 키움 선수를 제치고 함께 통산 홈런 랭킹 단독 8위가 되었다.

5월 3일 롯데전에는 6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5월 4일엔 5타수 2안타 1타점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아웃 3루에 주자있을 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2점 홈런을 기록했다.

5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최정은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렸다.

1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김범수의 143km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3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김범수의 120km 커브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에서만 시즌 8~9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개인 통산 315번째 홈런으로 박경완(314개)을 제치고 KBO 리그 통산 홈런 단독 7위에 등극했으며 8개의 NC의 양의지를 제치고 시즌 9호 홈런으로 시즌 홈런 선두로 뛰어올랐다. 타율도 2할 8푼대로 올라오면서 3할 직전까지 치고 올라왔다. 출루율은 4월 초에 많이 회복했지만 타율은 2할대에 머물렀는데, 어느덧 홈런과 장타를 비롯한 안타를 생산해 내면서 장타율과 타율을 같이 끌어올렸다.[4]

타격과 별개로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5월 8일까지 10개 실책을 기록하며 실책 수 1위, 비록 보통 어려운 타구를 송구하다가 빗나간 경우가 많고 호수비도 많아서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지만 한해 최다 실책수가 14개였음을 보면 아쉬운 기록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5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투런 홈런을 기록해 장종훈,양준혁,박경완,김태균에 이어 역대 5번째로 1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5월 17일 봉와직염 증세로 5일 정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3.4. 6월


KBO리그 2019년 6월 MVP를 수상했다.

6월 2일 인천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두 타석에서 연속으로 시즌 11·12호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0-0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선 한화 선발 장민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높게 들어온 직구(137km/h)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지난달 12일 KIA전 이후 21일 만의 홈런.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서 다시 풀카운트에서 장민재의 6구째 낮은 포크볼(122km/h)을 걷어 올렸다. 타구는 다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2호 홈런이 됐다.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17호이자 최정 개인 통산 17호, SK 팀 시즌 2호 기록이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 리그 역대 19번째 통산 2800루타를 달성했다.

6월 7일 삼성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2회에 끝내기 2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박병호와 같은 팀 제이미 로맥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음 날(6/8)에도 2회에 로맥이 홈런을 때리자 자극을 받았는지 8회말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리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로맥과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이에 앞서 6회에는 희생플라이를 쳐서 3타점 경기를 펼쳤다.

6월 12일 kt전에서 1회 선제 3점 홈런을 치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회 한동민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호이다.

6월 22일에 5회말 2사 2루에 나와 바뀐 투수 김승회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6월 23일 두산 선발 1회 이용찬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는 시즌 18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6월 25일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임찬규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기록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여건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해 연타석홈런으로 4년연속 20개홈런을 기록했다

딱 100번 타석에 들어와 76타수 34안타 타율 0.447, 출루율 0.550, 장타율 0.947[5], OPS 1.497, 10홈런, 26타점, 7사구, 무병살, WAR 2.71의 환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 대부분 지표에서 리그 1위임은 물론 2위와 현격한 차이가 있어서 6월 MVP가 유력했으며, 무난하게 6월 MVP를 수상했다.

3.5. 7월

첫 세 경기가 롯데 자이언츠 전이라 역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롯데에게 역대 1할대 타율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15년도 이후 4년째 이어지는 천적 관계다.

7월 7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6타수 무안타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팀 역시 4-5로 패배하며 두산전 5연승이 마감되었다.

이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7월 16일 LG 트윈스문광은을 상대로 7회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해 선두를 굳건히 했다.

7월 1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3-2로 쫓긴 3회말 1사 3루서 LG 선발 이우찬의 128㎞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통산 328홈런을 기록해 2008년을 끝으로 은퇴한 심정수와 역대 홈런 공동 6위가 되었다.

21일 올스타전 첫 타석에 홈런공장장이라고 적힌 작업복을 입고 나와 웃음을 주었다.'안전제일' 홈런공장장으로 변신한 최정

3.6. 8월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1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시즌 23호, 개인 통산 329호 홈런을 터뜨렸다.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의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파일:최정 1000득점.png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워윅 서폴드의 초구 바깥쪽 높은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00m, 시즌 24호 홈런, 최정의 개인 통산 33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범호(329개)를 제치고 역대 홈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아울러 현역 선수로는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아직 현역 선수로 분류돼 있는 이범호는 지난달 은퇴했다. 이날 만 32세 5개월 26일로 당시 최연소[6]이자 15번째 1000득점을 기록했으며, 동시에 역대 9번째이자 최연소[7] 1000타점-1000득점을 기록했다.

최정보다 통산 홈런이 많은 선수는 이승엽(467개),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 4명뿐이다. 장종훈 한화 수석코치가 갖고 있는 우타자 최다 홈런도 10개 차이로 다가섰다. 남은 계약 기간인 5년 동안 평균 28개 이상씩만 쳐 줘도 KBO 최다 홈런 기록은 경신 가능할 듯.

3.7. 9월

잠잠했던 홈런소식은 9월 1일이 돼서야 터졌다. 바로 최정이 2019년 9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6:5로 앞서있던 4회 무사 주자 1루에서 송은범의 투심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5호 2점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이호준 NC 다이노스 코치가 가지고 있는 337개 홈런에 6개차이로 다가섬과 동시에 2016년 부터 이어진 30홈런 이상의 기록을 5개 차이로 다가섰다. 4년연속 30홈런이상의 기록 -5

SK 와이번스 최정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9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4-1로 앞선 7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김진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6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홈런 부문 2위 샌즈(키움 히어로즈)에 1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9월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전에서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3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것.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였다. 끝이 아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한 박자 쉬었던 최정은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장타를 신고했다. 이번에는 알칸타라의 136㎞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3점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 2방으로 키움의 제리 샌즈와 홈런 부문 공동 2위가 되었다.

4. 포스트시즌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12타수 0안타의 졸전을 보여주었다.[8] 그나마 3차전 고척 원정 때 출루에 성공했으나 키움 수비진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5. 시즌 총평

141경기 타율 0.292 출루율 0.399 장타율 0.519 147안타 29홈런 3도루 99타점 86득점 26사구. 팀 내 홈런 공동 1위, 최다 타점, WAR 2위, 최다 안타 2위로 자신의 몫을 다했으나 아홉수에 걸린 성적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 시즌에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는 12타수 무안타로 팀의 탈락에 일조를 하고 말았다.

6. 2019년 홈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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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결국 2019년 6월 18일 부로 은퇴를 선언해 현역 최다 홈런 타자가 최정이 되었다.[최연소] [3] 김무관 코치가 강등된 날이다.[4] 개막 5경기를 제외한 5월 7일까지 최정의 성적은 타출장 0.324-0.445-0.622에 9홈런이다. 즉, 초반 극도의 부진을 이겨낸 이후로는 꾸준히 올라오면서 네임벨류에 걸맞은 타격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5] 2019시즌 본인의 OPS인 .918보다 높다...[6] 2020년 7월 6일 손아섭이 만 32세 3개월 17일로 최연소 1000득점 기록을 경신했다.[7] 이전 기록 장종훈의 만 34세 6개월 4일[8] 사푼이를 뛰어넘는 기록. 그래서 특급 마무리(심지어 시리즈 마지막 타석까지 장식했다.), 평균자책점 1위, 사이0상, 0리한 등 0과 관련된 온갖 괴상한 별명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