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4:45:58

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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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
崔鉉旼 | Choi Hyun-min
<colbgcolor=#074ca1> 출생 1990년 1월 19일 ([age(1990-01-19)]세)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신장 195cm|체중 100kg|혈액형 B형
포지션 포워드
학력 서대전초등학교 (졸업)
대전중학교 (졸업)
대전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체육교육학 /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 석사)
프로 입단 2012년 1월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안양 KGC)
병역 신협 상무 (2015~2017.01.)
소속 안양 KGC인삼공사 (2012~2019)
전주 KCC 이지스 (2019~2020)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고양 캐롯-데이원 점퍼스 (2020~2023)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2023~2024)
서울 삼성 썬더스 (2024~ )
가족 관계 배우자 정지윤(2019년 6월 1일 결혼)
아들 최이안(2022년 3월 23일생)
응원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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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프로 시절
3. 시즌별 성적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농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농구는 비교적 빠른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했는데, 가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무대에서 활약했던 김훈, 최민규와 가족관계이다. 당시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 아래에서 기량이 향상되었으며, 대전중학교 시절 당시 최강의 전력이던 최진수(농구)의 삼일중학교를 춘계연맹전 결승에서 꺾으며 MVP를 차지했다. 이후 대전고 시절에는 대전고를 최강으로 이끌만큼 좋은 슛능력과 공격능력에 뒤쳐지지 않는 수비능력을 가져 대전에서 조상현, 조동현 이후 간만에 배출한 준척급 선수이자, 고교 최고의 포워드 자원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때 붙은 별명이 대전고 양희종이었다.

고등학생 당시 최현민의 평가는 삼일상고 시절 양희종보다 더 높게 평가 받았으며, 고3 때에는 전 포지션을 통틀어 랭킹1위로 평가 받았다. 고2 때부터는 매경기 40점 이상의 득점을 선보였으며, 당시 고교에서 30-10을 꾸준히 기록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다. 대전고시절 최현민의 롤은 스몰포워드였으나, 실제 팀의 리딩을 이끄는 모습을 자주 보여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 각광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전반기에 있었던 춘계연맹전, 대통령기 농구대회에서 전승 우승하며 대전고등학교 농구부를 이끌었다. 이때 최현민은 춘계연맹에서 MVP를 받았고 대통령기에서는 공격상, 수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진학 이후 1, 2학년 때에는 눈에 띄는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지만, 중앙대의 또 하나의 돌풍을 이끈 김선형, 오세근, 함누리의 졸업으로 전력이 약해진 중앙대에서 주전으로 나서며 활약했다. 4학년 때에는 주장을 맡았다. 3번과 4번 자리에서 좋은 수비를 펼칠 수 있는 최현민은 좋은 포워드로 주목을 받았고, 결국 안양 KGC에 4순위로 지명을 받게 되었다. 대전고 출신 선수가 드래프트에 지명된 것은 최민규 (최현민의 가족)이후 무려 11년만이다.

2.2. 프로 시절

KGC에서도 역시 수비적인 측면에서 3번4번을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식스맨 등으로 나서다 후반으로 갈수록 부상병동이 되어버린 KGC에서 주전급으로 나오며 활약했다. 특히 KGC에 필요한 수비 측면에서 블루워커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고, 공격능력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규시즌 이후 SK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비록 팀은 SK에 패배해 챔피언결정전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최현민 자신은 플레이오프라는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안양KGC에서 김태술, 오세근 뒤를 이은 신인 선수 플레이오프 10점+ 선수 중 한명이다. 2013-14 시즌 또한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주전급으로 나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52경기에 평균 23분 출전하여 7.33 득점, 2.88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3년차 시즌인 2014-15 시즌에서는 팀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KBL 올스타전에 선발되는 등 개인적으로 명예로운 시즌을 치렀다.

이후 2015년 4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였다. 군 시절 가혹행위로 인하여 무릎 부상을 당하고 결국 수술을 하였다.[1] 이후 재활에 성공하여, 전역 후 2017-18 시즌 4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엔트리에 복귀하여 출장하면서 건재함을 보였다. 결국 2017-18 시즌에는 30경기에 평균 8분 출전하였으며 팀이 정규 시즌 5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하였다. 안정적인 수비능력과 궂은 일에 앞장서는 모습에 다른 팀에서 꾸준하게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그럼에도 아직 KGC는 쓸 생각인 모양이다. 2018-2019시즌 종료 후 FA를 취득하게 된다.

팀의 기둥인 오세근이 부상당한 이후에는 30분 내외로 긴 출장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신장 대비 체격이 좋아서 수비도 괜찮고 슛 감각도 좋아서 오래 쓰는 듯.[2] 다만 이지슛을 리버스로 올라가며 자주 놓쳐[3]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는 등 쉬운찬스에서 단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또한 본인의 롤모델인 양희종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평가 받고 있다.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파울 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종봉 보이며 간혹 가다가 뜬금없이 이지슛을 자주 놓치는 모습 등 가끔 팬들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정도였다.

2018-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였는데, 원소속팀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협상이 결렬되었다. 5월 20일 전주 KCC 이지스로 5년 보수총액 4억원에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는 최현민의 기존 연봉 1억원에 300% 인상된 금액으로써 KBL 역대 FA 인상률 2위에 해당되는 빅딜이였다. 결혼 직전 이적했는데 이정현 형이랑 같이 뛰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2019-2020시즌 하승진의 은퇴로 195cm로 신장이 크지 않지만 한정원과 더불어 국내 빅맨의 무게감이 약해진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팀에서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D리그에서조차도 헤메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팀 내에서의 입지는 좁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어질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 보니 주로 주전 선수들 체력 안배할 때나 가비지 타임 때 말고는 아예 쓸 수가 없는 실정이 되어버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 되었고, 시즌 평균 2득점에 1리바운드를 기록하여 KBL 역사상 역대급 먹튀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019-2020시즌을 마치고 연봉협상 과정에서 KCC와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는데 전 시즌 활약을 기억하는 농구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 구단에서는 1억 2천만원을 제시하였는데, 본인은 2억원을 요구하면서 8천만원의 차이를 보이면서 조정위원회에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유현준과 함께 KCC의 제시액에 계약하면서 결국 조정위원회는 열리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2020-2021시즌은 보수총액 1억 2천만원에 계약하였으며 삭감률은 70%이다.

2020년 11월 11일 KCC, 오리온, 현대모비스의 삼각 트레이드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오리온스 강을준 감독은 3번 포지션과 4번 포지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최현민의 장점을[4] 매우 높게 샀으며, 특히 허일영, 이승현과 로테이션 기용하며 팀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현민은 지난 시즌 4개월간 KCC에서 함께 뛰었던 이대성과 재회하게 됐다. 최현민과 이대성은 중앙대 동문으로 출생연도는 같지만 생일이 빠른 최현민이 선배이다. 최현민은 “트레이드가 확정된 후 (이)대성이에게서 함께 즐거운 농구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5]. 그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도 트레이드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그 이후 최현민은 고양 오리온에서 적응을 마치고 다시 안양 KGC인삼공사 시절의 모습이 점점 되살아나고 있으며, 일부 농구팬들은 삼각 트레이드는 사실 최진수↔최현민 단일 트레이드였다고 평가하고 있다.[6]

2020-2021시즌 고양오리온스에서 최현민은 대부분 허일영의 백업 3번으로 경기에 투입되었으며,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인삼공사 시절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그 동안 오리온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블루워커 형 3번으로 시즌 중 강을준 감독의 박수를 받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오리온스는 팀내 주전 3번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인 허일영과 FA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이는 강을준 감독이 2020-2021시즌 중반 이후 주전 3번으로 최현민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상무에서 당한 무릎 상해 사건 이후, 안양KGC인삼공사에서 3번롤을 소화하기 위해 근육량을 줄이고 체중을 낮췄으며, 전주KCC 이적 후 4번롤을 위해 어쩔수 없이 다시 근육량과 체중을 늘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주KCC에서의 부진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스로 트레이드 이후 강을준 감독의 3번 롤 부여와 함께 최현민은 다시 근육량과 체중을 낮추었으며, 2021-2022시즌에는 전 시즌 보다 체중을 더 감량하여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3점 성공률인데 통산 31%의 성공률은 그동안 4번으로 활약했기에 크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3번으로 뛰는 만큼 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2021-2022 시즌들어 주전 3번으로 스타팅 멤버로 자주 등장하면서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일영의 이적으로 구멍난 오리온 3번 포지션을 매꾸기 위해 최현민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2021년 12월 12일, KCC와의 홈경기에서, 23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넣었다!!영상

2021-2022 시즌 최현민은 오리온스에서 3번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상당히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다만, 강을준 감독이 3가드를 자주 전략으로 내놓아 생각보다 출전시간을 많이 부여 받지는 못했으나, 알토란 같은 활약을 자주 보여주며 건재함을 보였다.

고양 오리온이 고양 캐롯 점퍼스로 바뀌면서 대규모 변화가 진행되었다. 감독으로 안양 KGC인삼공사김승기 감독이 새로 부임했는데, 이전 팀에서 최현민을 요긴하게 사용했던 만큼 2022-2023 시즌 최현민의 활용이 기대되는 바다. 최현민은 이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KBL 컵대회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이라는 맹활약을 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 11월 6일 모비스전에서 3점슛을 7개던저서 6개를 적중하는가 하면, 12월 22일 삼성전에서는 승부처에 4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22-23시즌 "코너의 최현민","PJ 현민"이란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만큼 김승기 체제에서 3&D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2023-24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고서 서울 삼성 썬더스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첫해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의 조건이다. 삼성이 신동혁의 군입대로 인해 더 약해진 포워드 라인을 보강하고자 영입한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적으로 KCC시절 함께 뛰었던 이정현, 이대성과 삼성에서 재회했다.

3. 시즌별 성적

역대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2-13 KGC 52 101/213
(47.42%)
38/121
(31.41%)
56/86
(65.12%)
372 147 52 36 10
2013-14 52 93/207
(44.93%)
37/111
(33.33%)
84/116
(72.41%)
381 150 36 30 9
2014-15 53 80/183
(43.72%)
37/119
(31.09%)
57/79
(72.15%)
328 138 53 29 8
2015-16 군 복무 (상무 농구단)
2016-17 3 0/0
(-)
0/0
(-)
0/0
(-)
0 1 0 0 0
2017-18 30 8/23
(34.78%)
6/16
(37.50%)
11/12
(91.67%)
45 38 11 9 1
2018-19 54 75/147
(51.02%)
31/96
(32.29%)
44/74
(59.46%)
287 186 44 28 13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9-20 KCC 23 14/29
(48.28%)
4/19
(21.05%)
8/17
(47.06%)
48 22 7 3 1
2020-21 2 0/1
(0.00%)
0 0 0 1 1 0 0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20-21 오리온 40 28/56
(50.0%)
19/56
(36.54%)
10/21
(47.62%)
123 51 21 8 4
2021-22 43 28/78
(35.90%)
28/91
(30.77%)
17/27
(62.96%)
157 78 24 23 3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22-23 캐롯 46 26/144
(18.05%)
56/86
(32.56%)
31/43
(83.69%)
251 141 28 20 6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23-24 소노 36 28/60
(46.67%)
32/103
(31.07%)
16/27
(59.26%)
168 100 38 12 2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24-25 삼성
KBL 통산
(12시즌)
432 481/1141
(42.15%)
288/818
(35.20%)
345/566
(60.95%)
2,160 1,053 315 198 57

4. 여담

5. 관련 문서



[1] 박래훈변기훈의 군내 가혹행위로 인해 무릎 상태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기자, 관계자, 팬들 사이에서 유력한 설로 이야기 되고 있다. 당시 안양KGC구단에서는 상기 사실을 확인하고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하였으나, 군부대 내 폭행 사건에 따른 상무 농구단 이슈 및 폐지 시 후배 선수들의 향후 거처 등 여러 문제를 감안하여 최현민 본인이 이를 만류했던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릎 수술 또한 KGC에서 국군병원이 아닌 대학병원으로 이동시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동혁, 이동환 기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이류농구'에서 이 사건에 대해 한 팬이 질문을 하자 류동혁 기자는 민감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확인시켜줬다.2020.8.31.방송[2] 아무래도 오세근이 부상당한 시점에선 김승원과 최현민 외에는 상대의 포스트 업 등을 확실히 막아줄 빅맨 자원이 많이 부족했던 팀 사정도 컸다.[3] 아이러니하게도 고교, 대학시절 특기가 리버스 슛이다.[4]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시절 양희종과 오세근의 백업으로 키 식스맨으로 활동했다.[5] 상무 시절 군대 내 가혹행위로 인해 무릎 수술을 하고 돌아온 최현민은 한손으로 목발 짚고 배식을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대성이 이를 도와줬고 향후 이때문에 이대성 또한 적지 않은 시달림을 당한것으로 알려져있다[6] 여담으로 최현민은 대전중학교 시절, 당시 초중교급으로 평가되던 최진수의 삼일중을 꺾고 우승하며 MVP로 뽑히기도 했다. 둘 다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시작하여 전지훈련 시 서로의 집에 스테이하며 자라온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