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1:12:23

최형우/선수 경력/2013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형우/선수 경력/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2년 2013년 2014년

1. 페넌트레이스
1.1. 3월 ~ 4월1.2. 5월1.3. 6월1.4. 7월1.5. 8월1.6. 9월1.7. 10월 이후
2. 포스트시즌3. 시즌 후4. 관련 문서

1. 페넌트레이스

1.1. 3월 ~ 4월

시범경기때부터 불방망이를 보여주더니, 정규시즌에 들어서면서도 4번타자와 클러치히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감이 떨어진 이승엽의 체력안배로 인해 지명타자보다는 좌익수로서 자주 나오고 있지만, 좌익수 수비도 무난하게 잘 해 주고 있는 편이다.

4월 1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바티스타의 제구가 잘 된 공을 잡아당겨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본인의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였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이기도 하였다. 4월 1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4타석 1안타를 쳐냈는데 그의 안타를 끝으로 삼성은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4월 12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나이트의 투구에 눌려서 4타석 1삼진 1몸에맞는 볼에 그쳤다. 하지만 4월 13일 경기에서는 5회초 김병현을 상대로 쓰리런을 치는 등 5타석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15:4로 대승을 거두며 메가라이온즈포를 터트리는 데 공헌을 하였다. 4월 14일 경기에서도 4타석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4번타자로서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4월 16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레이예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4타석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2회말 첫 타석에 안타를 쳐내는 등 4타석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4월 18일 경기에서는 팀 타자들이 윤희상에게 꽁꽁 묶인 와중에도 홀로 4타석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4월 19일, 4월 2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주말 2연전(20일 경기는 정지훈 등판)에서 두 경기 모두 5타석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드디어 모두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야 웃음이 나오냐 더비[1]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시범경기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삼진으로 인한 정현욱의 승리. 이날 성적은 4타석 1안타 1타점 2삼진. 4월 25일 경기엔 상대 선발 주키치를 공략하지 못하고 4타석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4월 26일 ~ 4월 28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12타석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4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이날 경기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하며 4타석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2. 5월

그리고 5월 1일에는 본인의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무려 5타석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 2일 경기에는 내내 부진하다가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5타석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그의 앞선 타자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5타석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이날 경기의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5타석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0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회 1,3루 상황에서 최희섭이 친 좌익수 플라이를 잡아낸 이후 정확한 송구로 3루주자 이용규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날 타격 성적은 3타석 1안타. 5월 11일 경기에서도 4타석 3안타를 기록하였으나 5월 12일 경기에서는 4타석 무안타에 그쳤다.

5월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줄어든 장타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본인은 "바가지(빗맞은 안타)가 많다"라며 고민을 하였고 심지어 타팀 외야수들마저 본인에게 "똑딱이 형 오셨어요?"라면서 놀린다고(...),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1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좌중간 앞 사이에 떨어지는 1타점 안타를 기록하는 등 5타석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5월 15일 경기에서는 본인의 시즌 4호 홈런을 치며 5타석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5월 16일 경기에서 평범한 플라이를 놓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두산 쪽으로 흐르게 만드는 실책을 범하는 등 팀이 0:7로 지게 한 역적 중 한명이 되었다. 이날 타격 성적은 3타석 1안타.

5월 17일 ~ 5월 18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는 두 경기 모두 4타석 무안타에 그쳤으나, 5월 19일 경기에서는 3루타를 기록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가 무산되었으나 본인의 시즌 5호 홈런을 치는 등 5타석 4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2013년 최고의 하루를 보내었다.

5월 2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회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4타석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22일 경기에서는 4타석 무안타에 그쳤으나 5월 23일 경기에서는 4타석 2안타 2타점을 기록. 이날 경기 삼성의 모든 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24일 ~ 5월 26일 한밭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3연전에서 14타석 4안타 2득점을 기록. 어느덧 시즌 타율이 0.331로 올라왔으며 5월 26일 기준으로 타격 2위, 최다안타 1위를 기록 중이다.

5월 30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회초 결승 쓰리런을 기록하는 시즌 6호포를 터트렸다. 5타석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타격 1위에도 올라섰다. 하지만 5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타석 무안타를 기록. 하루만에 타격 5위로 떨어졌다.

5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327(타격 5위), 출루율 0.400, 장타율 0.461, 안타 54개(2위), 홈런 6개, 타점 27개를 기록하며 이승엽과 박석민이 번갈아가면서 부진하고 있는 와중에도 홀로 중심타선에서 활약 중이다.

1.3. 6월

6월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초구에 인필드 플라이를 쳐 버리며 찬물을 끼얹었으나 3회말에는 1사 1, 3루 상황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이날 경기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다. 4타석 무안타 1타점 기록. 6월 2일 경기에서는 8회말 이날 결승타가 되는 솔로포를 신고하면서 팀의 5:3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4타석 1안타 1타점 기록.

6월 4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4타석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였으나 그의 앞 타자가 득점 찬스를 무려 3번이나 말아먹으면서 묻혔다. 6월 5일 경기에서도 6타석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1득점에 그쳤으나, 6월 6일 경기에서는 7회초 7:5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기록. 5타석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4번타자로서 활약은 해 주었다. 하지만 팀은...

6월 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4타석 무안타 1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했으며, 6월 8일 경기에는 4타석 1안타 1타점을, 6월 9일에는 본인의 시즌 9호를 신고하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4타석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자기 몫은 해 주고 있다.

6월 14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6타석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6월 15일 경기에서는 4타석 1안타를 기록했으며, 6월 16일 경기에서는 7타석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하였다.

6월 1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타석 1안타에 그쳤으며, 6월 20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3번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3번 자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까지의 성적은 타율 0.307, 출루율 0.384, 장타율 0.490, 안타 74개, 홈런 12개, 타점 45개를 기록하였다.

1.4. 7월

인터뷰에서 장타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푸념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홈런왕을 차지한 2011년도 7~8월 홈런 페이스가 굉장히 무서웠고, 그 힘에 힘입어 이대호를 역전하고 홈런왕을 차지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서서히 홈런 페이스가 올라가고 있는데, 7월에 친 홈런만 무려 9개다. 그 중의 압권은 역시 7월 23일 NC 다이노스 3연전 중 첫 경기부터 시작해 26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친 4경기 연속 홈런. 이 연속 홈런으로 박병호와 홈런 공동 선두가 되었다. 4개 홈런 중 무려 3개가 장외 홈런이었으며, 비거리 총합이 505m나 되었다. 더욱 압권인 것은 NC 3연전에서 친 홈런 3개가 끝내기 하나를 포함, 모두 결승 홈런이었다는 것.

그러나 27일엔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그 틈에 박병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21호 홈런을 치며 다시 앞서나갔다. 7월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3회초 시즌 21호인 동점 2점홈런을 쳐서 다시 박병호와 동률이 되었는데, 박병호가 다음날 바로 홈런을 치며 또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1.5. 8월

8월 들어 박병호가 홈런은커녕 안타도 제대로 생산해내지 못하며 부진에 빠진 틈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8월 8일 이승엽, 채태인에 이은 경기 세 번째 장외홈런을 뽑아내며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8월 10일 타점을 뽑아내며 타점도 73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8월 22일 두산전에선 4회말 1:1 동점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홈런 1위, 2위, 3위가 하루에 홈런을 모두 쏘아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8월 23일, 선발 출장한 이지영진갑용과 교체된 상황에서 진갑용이 파울타구에 무릎을 직격당하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11년만에 포수 마스크를 썼다. 잔움직임이 좀 많긴 했어도 포구는 괜찮았던 편.

8월 29일 SK전에서 팀이 1:5로 뒤진 상황에서 시즌 24호 솔로홈런을 쳤다.

1.6. 9월

2013년 9월 19일날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던 한 어린이(리틀야구단 소속 어린이라고 한다. 나중에 야구선수가 되어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가 최형우의 홈런성 타구를 잡겠답시고 팔을 뻗었다 공을 글러브로 쳐내서 홈런을 2루타로 바꿔버렸다. 삼성이 역전 후 달아날 기회를 놓친데다 홈런 2위가 취소 된 건 덤. 결국, 경기는 삼성이 이겼지만 이래저래 찝찝하게 끝난 경기였다. 자세한 건 두산 베어스/사건 사고 문서 참조.

1.7. 10월 이후

10월 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2로 뒤진 6회초에 쉐인 유먼을 상대로 29호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팀은 9회말 조성환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패배.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28경기 전경기 출장, 타율 0.305 OPS 0.897 29홈런(2위) 98타점(2위).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 포스트시즌

최형우는 2013년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하여 26타수 8안타 1홈런 5볼넷 1타점 4득점, 타율 .308, 장타율 .462, 출루율 .419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지다 내리 3연승으로 우승하여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3. 시즌 후

한국시리즈를 치른 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되어[2], 2013 아시아 시리즈에는 불참하게 되었다. 그래도 2년만에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4. 관련 문서


[1] 사실 2013 시범경기에서 이미 이 더비(?)가 이루어졌었다. 결과는 최형우의 솔로포.[2] 시즌 초반부터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출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