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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e3e3e3><colbgcolor=#6b463a>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6b463a> | 카라드론 오버로드 Kharadron Overlords | }}} | |
1. 개요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신규 종족으로 모탈 렐름의 듀어딘(드워프) 일파. 금속의 렐름 차몬에서 기원했으며, 현재는 모탈 렐름 전역에서 번영하고 있다. 다른 듀어딘 일파인 디스포제스드나 파이어슬레이어들과 달리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에테르 골드를 이용한 기술을 활용한 비공선과 비행보병부대를 만들어 공군을 굴리며, 금속의 렐름을 공격한 젠취 악마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해적 컨셉도 가지고 있다. 렐름에서는 카라드론 오버로드 출신 법률전문가들과 사기꾼이 많으며 법이나 계약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그 허점을 이용해 사기치는 일도 많아서 동포인 디스포제스드 와든 킹 듀어딘들도 이들에게 크게 데여서 이들의 계약서는 일만번 검토하고 서명하란 충고를 한다.2. 기원
카오스의 침공 이전 수많은 하늘 광산지역의 듀어딘들이었다. 이들은 금속의 렐름이 악마들에게 공격당하고 신들이 도와주지 않자[1] 세상에 믿을 건 자기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듀어딘의 모든 전통과 가치관, 신앙 등을 버리고 지하의 터전을 떠나 하늘 위에 새로운 정착지들을 구축하였고 스스로를 카라드론 오버로드라고 자칭한다.이렇게 올라간 하늘에서 에테르 골드를 발견한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은 이 자원들을 바탕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6개의 항구도시를 만들었고 이곳을 기점으로 각지의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하늘에서 괴물들을 때려잡으면서 에테르 골드를 채굴하며 동일하게 카오스와 싸우던 인간들과 동맹을 맺고 카오스와 싸우고 있다.
다만 이전 문화와 신앙을 모두 버렸어도 근본이 듀어딘인건 어디 안가서 카라드론 보험회사가 "100개의 기둥을 만들고 금화 한 닢을 덜 받았으면 기둥 100개를 전부 무너트려 드립니다!"를 모토로 내걸 정도로 사소한 손익에 민감하고 원한은 반드시 되갚아줘야 한다고 여기는 기질이 어딜 가진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나마 이전보다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변해서 원한 생겼다고 무조건 복수하는 건 아니고 '원한위원회'라는 기구를 두어서 그 원한이 합당한 것인지 검토해보고 결정을 내린다.
젠취 악마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을 공격했으나 항구도시 연합의 군대에게 패퇴당하기도 했다.
벨라코르의 카오스 군세가 레이디 올란더가 이끄는 죽음의 군세와 연합하여 차몬으로 침공해왔을때 전쟁 참여여부에 대해서 각 공중도시 대표들이 마드랄타에 모여서 회의를 했다. 어떤 도시 대표들은 돕는 게 이익이라 찬성했지만 빈디카룸이 없어지는 게 자신들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한 도시의 대표들은 반대하며[2]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다.[3] 그러다가 부활한 그룽니의 지휘 아래 하나로 뭉쳐 빈디카룸에서 카오스 군세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때 카오스 군세랑 싸운 이유가 좀 그런데 그들에게 필요한 자원인 에테르 골드가 빈디카룸 상공에서 대량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돕는 게 이익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빈디카룸을 구원한 후에도 자신들이 얻을 이익을 기대하는 계산적인 태도를 보였고 그룽니는 한숨을 쉬고 떠났다. 그래도 그룽니의 영도 아래 사이가 좋지 않았던 파이어슬레이어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고 한다.
3. 하늘항구(Sky-ports)
카오스 침공동안 건설된 공중도시들로 각자 무역항이나 군사요새로서 기능하며 챠몬에 풍부한 에테르골드로 인해 챠몬의 하늘항구들이 부유하나 챠몬이 아닌 다른 모탈렐름들에서도 충분히 카라드론들의 하늘 항구를 찾을 수 있다.이하 6 하늘 항구는 챠몬에 건설된 주요 하늘항구로 가장 부유한 하늘항구이기에 카라드론들의 대의회에 의원을 보유한 하늘항구이다.
- 바락-나르(Barak-Nar), 첫번째 일출의 도시 - 가장 거대한 하늘항구로 심지어 지상의 도시들보다 거대해 아지르하임(Azyrheim)을 제외하고 그 어떤 도시도 바락 나르보다 작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가장 많은 카라드론 대의원들이 소속되었으며 이들이 최초로 드워프가 아닌 이들과 무역을 시작했다
- 바락-질핀(Barak-Zilfin), 바람씻긴 도시 - 두번째로 거대한 하늘항구. 조종사와 항해공, 탐험가, 무역상들로 유명하며 다른 어떤 하늘항구보다 이익추구적이다
- 바락-존(Barak-Zon), 태양의 도시 - 최초의 하늘항구. 군사적 성과에 대한 자부심으로 유명하며 그들의 전사와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14개의 개선문이 있다
- 바락-우르바즈(Barak-Urbaz), 시장 도시 - 가장 많은 교류상대를 지닌 하늘항구. 가장 숙련된 에테르-케미스트가 이곳 출신이라 하며 비밀리에 보유한 렐름 게이트를 통해 챠몬을 제외한 다른 렐름으로도 수송하는게 가능하다
- 바락-모르나르(Barak-Mhornar), 그림자의 도시 - 어두운 안개속에 감추어진 하늘항구로 수상한 밀거래와 불법복제, '창의적인' 법률 해석으로 인해 유명하며 이때문에 같은 카라드론 사이에서도 욕먹는 하늘항구
- 바락-쓰링(Barak-Thryng), 조상들의 도시 - 가장 보수적인 도시로 조상숭배와 그를 위한 기념품들이 가장 많은 하늘항구.
이 외에도 챠몬 밖의 군소 하늘항구들이 있으나 이들은 6 하늘 항구에 비해 세가 약해 카라드론 대의회에 의원들을 보유하지 못했다.
하늘 항구의 여러가지 형태들. 항구마다 디자인이 다르지만 보통은 원통형이라고 한다.
4. 병종
리더 캐릭터- 브록 그롱쓴, 바락 나르의 로드-마그네이트
부두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거대한 사업체의 수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바락 나르 소속 네임드 아카넛 에드미럴 - 드레키 플린드
바락 모나르 소속의 네임드 캐릭터
리더
- 에테르-케미스트
- 에테릭 네비게이터
- 아카넛 에드미럴
- 코드라이트
- 엔드린마스터 (디리지블 슈트, 엔드린하네스)
- 아카넛 컴퍼니
없음
- 엔드린리거
- 스카이 워든
- 그룬드스톡 건하울러
- 그룬드스톡 썬더러
베헤모스
- 아카넛 프리깃
- 아카넛 아이언클래드
5. 기타
구판 판타지 드워프들도 자이로콥터/자이로봄버를 비롯해 공중 유닛을 굴렸는데,[4] 카라드론 오버로드는 여기에서 한술 더 떠 기술 발달 + 비공정 공중전 컨셉이라 독특하다는 평. 특히 모든 병력이 황동을 연상시키는 질감의 에테르 골드로 만들어진 얼굴도 보이지 않는 수준의 전신갑주와 진보된 화기들로 완전무장하고 있고. 비행장비가 마치 기구를 연상시키는 금속제 구체에 무장한 병사나 선체를 매다는 방식이라서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스팀펑크 분위기를 살려냈다. 종래의 워해머 드워프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세력이다. 지하 대신 하늘, 땅굴을 진군하는 보병 대신 하늘을 나는 보병, 보수적인 기술발달 대신 스팀펑크풍 기술력, (슬레이어 같이) 맨몸 대신 스팀펑크풍 파워아머, 도끼 같은 냉병기 대신 각종 총기. 이렇게 완벽히 일부러 대조되는 모습을 가져서 드워프라는 인상이 남으면서도 참신하다는 평이 많다.특이하게도 기존 드워프들에게서 두드러지던 수염, 도끼, 근육 요소가 이상하리만큼 강조되지 않는데[5], 이 속성들은 옆동네 진영인 파이어슬레이어들이 죄다 가져가 뻥튀기해 써버렸다. 두 진영을 나란히 두고 비교하면 같은 듀아딘 진영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지경이다. 대신 황금 숭배 성향이나 지이로콥터 등의 기술을 가져왔다.[6]
스팀펑크 분위기 때문인지 영국의 산업혁명 시기 탑햇 형태의 투구 등을 착용하기도 한다.
옆동네 40K 드워프 포지션인 스쿼트(Squat)와 유사하다. 팬들은 진보를 꺼리는 보수적인 드워프들이 자신들의 성향을 완전히 바꾼 결과가 스팀펑크 풍 공중 기갑사단임을 근거로 "엔드 타임 전에 드워프들이 진보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아카온의 군세가 본 건 드워프제 항공모함과 기갑사단이였을 것."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곤 한다.
고트렉 거니슨이 등장하는 렐름 슬레이어 소설 시리즈들 중 깃슬레이어에서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이 등장하는데, 묘사가 마치 19세기 산업혁명 시절 영국 자본가들 비슷하게 묘사된다. 항구도시의 공장들에서 뿜어내는 매연들로 차몬의 하늘은 독성 구름들로 가득 찼으며[7], 신들 대신에 자신들의 부를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걸 보고 고트렉은 예전에도 훌륭한 드워프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가 파멸로 나아갔다며, "굶주림이 너희를 집어삼켰다."라며 비판한다. 그 말을 들은 카라드론 오버로드 안내원이 힘든 사람들이 도움을 청할 곳은 자기들밖에 없다며 반박하자, 고트렉은 '니들이 동전 세기에 바빠서 그 사람들은 다 죽었을 것이다.'라며 비웃는다.출처[8]
카라드론들의 엇나간 신념이 극대화된 결과 사회는 극심한 빈부 격차에 시달리는 스팀펑크풍 디스토피아가 되어가고 있다. 출처 엇나간 능력주의는 여러 폐해를 낳고 있다. 능력이 있으면 대우 받는 것이 당연하고 능력이 없으면 그 반대가 당연시되는 사회가 돼버렸다. 많은 카라드론의 하층민은 사회안전망 밖에서 오늘도 내일도 고통 받고 있다. 출처 간혹 이들이 추구하는 능력주의의 이상처럼 실력으로 흙수저에서 정점까지 올라온 사례가 있긴 하다만... 그래도 최저 임금과 노조는 있다고 한다.
카라드론의 재산 상속에 관한 이야기. 카라드론은 재산의 상속을 인정하지 않지만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인간이나 다위나 마찬가지라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자식에게 대출을 풀로 땡겨줘서 그렇지 않은 다른 다위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 부자 다위가 자식 밀어주는 방법. 어릴 때부터 온갖 과외를 다 시켜주는 것은 기본이다.
- 제독 의회 의원의 재력 수준. 의원 한 명이 동원할 수 있는 거대 전함을 위시한 함대 규모가 중소 하늘항구를 압살한다. 한마디로 국가급 재력.
이들의 경제권이 워낙에 넓다보니 어느 렐름 어디에서 얼마나 수익이 오르고 빠지는지 알기 위한 장치가 있다. 원리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투자대비 수익율이 표시된다.
그룽니가 카라드론에 대해 품는 감상
카라드론들이 좋아하는 에테르골드에 관한 이야기
6. 관련 문서
[1] 당시 듀어딘 신 중 하나인 그림니르는 불의 렐름 아쿠쉬에서 샐리맨더들의 여왕과 동귀어진하면서 사망한 상태였고 주신인 그룽니는 전 렐름이 카오스의 침공을 받고 있어서 한쪽만 도와주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무엇보다 보수적인 듀어딘의 신답게 카오스의 침략이 듀어딘 종족을 강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침략당하는 듀어딘을 일부러 방관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이를 후회하긴 했지만...[2] 바락-나르, 질핀 등 교역도시 대표는 찬성, 바락-울바즈, 쓰링은 반대했다.[3] 차몬 영역 자체가 플래시 이터 코츠와 스케이븐의 준동으로 막장화되어있는 상태여서 얼마 안남은 질서 세력들의 주거지가 카라드론을 고용할만한 돈이 없을만큼 가난했고, 자신들은 공중의 항구도시에 살아서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4] 미니어처 게임에선 미등장하지만 사실 이시기때 드워프들도 대규모는 아니지만 비공정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5] 수염의 경우, 투구 뒤의 무늬나 형상으로 남아있긴 하다.[6] 파이어슬레이어들도 그룽니의 정수가 깃든 황금에 집착하긴 한다.[7] 카라드론제 공기 정화 마스크를 안하면 각혈을 한다고 한다.[8] 하지만 이건 상황이 열악해서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버린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