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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수 조련사 카렌 | |||||
| <colbgcolor=#4c4948><colcolor=#fff> 성별 | 여성 | ||||
| 트레이너 계급 | 사천왕 | ||||
| 지방 | 성도지방 | ||||
| 담당 지역 | 석영리그 | ||||
| 주된 타입 | | ||||
| 데뷔작 | 포켓몬스터 금·은 | ||||
| 세대 | 2, 4 | ||||
| 등장 게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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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 리 | | ||||
내가 사랑하는 건 악타입의 포켓몬! 거침없는 싸움이 특기야. 어때? 멋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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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석영리그의 사천왕 중 한명으로 시니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전임 사천왕이었던 목호의 뒤를 잇는, 사천왕 중에서도 리더 포지션.
이명은 맹수 조련사 카렌[1]
1.2. 그 외
1.2.1. 기타
- 2세대 도트에선 검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였지만 리메이크 된 일러스트에는 캐미솔에 흰색 칠부바지로 바뀌었다.
- 2차 창작에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포켓몬인 헬가, 블래키와 자주 엮이며 커플링으론 같은 지방 사천왕인 일목이나 같은 악 타입 사천왕인 블래리와 자주 엮인다. 같은 악타입 여성 후배인 마리와 엮이기도 한다.
- 6세대 포켓몬스터 X·Y에서도 '카렌'이라는 이름을 지닌 동명이인 기모노드레스 트레이너가 등장한다. 또한 45번도로에 있는 엘리트 트레이너 중 한명의 이름이 카렌이다. 일본어판으로도 '카린'으로 동일하다.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조상으로 보이는 산다화가 등장한다.
1.2.2. 주요 대사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나서 하는 위의 대사는 각종 2차 창작에서 자주 인용되며 카렌이 많은 인기를 얻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종족치와 개체값 때문에 수많은 알까기를 하고 폐기하는 하드 유저들에게는 이래저래 찔리는 대사. 6세대 사천왕인 즈미도 비슷한 의미의 말을 한다. 일단 친밀도가 최대치가 되어야 진화하는 블래키가 있는 것으로 볼때 포켓몬과의 유대감은 상당히 강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선 저 말을 정말 실현시킬 수 있다. 개체값, 성격, 노력치 같은 게 없을 뿐 아니라 도핑의 한계도 없어서 어떤 포켓몬이라도 HP 999, 나머지 능력치를 255로 만들 수 있다. 설령 본가에선 대우가 안 좋더라도 불가사의 던전에서 사기 포켓몬 급으로 활약할 수 있다.
한편 게임 내의 카렌은 자신의 발언과는 달리 악타입이 아닌 사기 포켓몬 팬텀이 엔트리에 들어가 있으며, 개체값이 6V인 메이저 포켓몬, 그러니까 태생부터 강한 포켓몬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공지능의 한계도 있고 게임 난이도도 사천왕에 걸맞게 맞춰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본인이 한 말을 생각하면 괴리감이 든다.
1.2.3. 관련 테마곡
| <rowcolor=#fff> 전투! 사천왕 (금·은·크리스탈) | 작곡가 | 편곡가 |
| 마스다 준이치 | 마스다 준이치 | |
| <rowcolor=#fff> 전투! 사천왕 (하트골드·소울실버) | 작곡가 | 편곡가 |
| 마스다 준이치 | 카게야마 쇼타 | |
| <rowcolor=#fff> 전투! 성도 사천왕 (포켓몬 마스터즈) | 작곡가 | 편곡가 |
| 마스다 준이치 카게야마 쇼타 야마다 하루키 | 카게야마 쇼타 야마다 하루키 | |
| <rowcolor=#fff> 전투! 카렌 (포켓몬 마스터즈) | 작곡가 | 편곡가 |
| 마스다 준이치 카게야마 쇼타 야마다 하루키 | 카게야마 쇼타 야마다 하루키 | |
1.2.4. 삽화
| 일러스트 |
| |
| 2세대 정면샷 |
| 스프라이트 | |
| | |
| 2세대 | 2세대 리메이크(HGSS) |
| | |
| 필드(GSC) | 필드(HGSS) |
| | |
| VS(HGSS) | |
| 석영고원 4번째 방 내부(2, 4세대) | ||
| | | |
| 2세대 | 4세대 | |
1.2.5. 국가별 명칭
| 언어 | 이름 | 유래 |
| 일본어 | 카린 カリン | 모과를 뜻하는 '카린(花梨)'에서. |
| 한국어 | 카렌 | 영문판 명칭을 적절히 변형한 것으로 추정. |
| 영어 | 캐런 Karen[kǽrən,kɑ́:r-] | darken (어둡다, 어둡게 하다) 이라는 단어의 글자의 일부에서 따왔다. |
1.2.6. 대사
1.2.6.1. 하트골드·소울실버
- 나는 사천왕 카렌! 네가 xx구나(주인공의 이름) 흐음 꽤 재미있을 것 같네. 내가 사랑하는 건 악타입의 포켓몬! 거침없는 싸움이 특기야 어때? 멋있지? 너 정도로 상대가 될 수 있을까? 열심히 해서 나를 즐겁게 만들어 줘. 자 시작하자!
- 이 정도는 궁지에 몰린 축에도 끼지 않아! or 나를 여기까지 궁지에 몰다니 너 보통이 아니구나.
- 흐음 제법 하는데 그-런-거 아주 멋져
- 강한 포켓몬, 약한 포켓몬, 그런 건 사람이 멋대로 정하는 것. 정말 강한 트레이너라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해. 좋아 너는 중요한 것을 알고 있구나. 앞으로 가 챔피언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1.2.6.2. 포켓몬 마스터즈
- 이기는 것에만 집중해서 승부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말해도 트레이너 실격이야. 그러면 안 돼.
자신도 포켓몬도 즐거운 그런 승부가 승리를 부르는 거니까.
어떤 승부라도 즐기면서 싸우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너라면 괜찮아. 포켓몬과의 신뢰, 애정 그것들이 충분히 있으니까.
그러니까 너는 너대로 앞으로도 승부를 즐기면 돼. 지금의 네 모습 그대로 언젠가 나와도 멋진 승부를 해주길 바라.
- 내 블래키를 비롯한 악타입 포켓몬들은 예리하고 또렷한 눈빛을 한 아름답고 용감하고 멋진 포켓몬들이야.
겉모습뿐만 아니라 포켓몬 승부에서도 멋진 싸움을 해주고 있어.
속여때리기, 속임수, 트집... 당하는 쪽은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를 거야.
하지만 나는 허를 찌르는 싸움 방식을 정말 좋아해.
매력을 알리는 건 제법 어려운 일이야... 이렇게 귀엽고 멋진데 안타까워... 후후후후...
- 포켓몬 승부는 상성이 좋은 게 유리하잖아? 하지만 전에 이런 사람이 있었어.
상성은 신경 쓰지 않고 처음 받은 포켓몬이라는 이유로 도전해온 트레이너가 말이야.
처음에는 내가 이겼어. 하지만 다시 배틀했을 때에는 그 트레이너가 이겼지.
상성도 중요하지만 그들은 그 이상으로 소중한 것으로 승리를 거머쥔 거야.
나는 자신이 생각한 것을 밀고 나가는 고집 센 트레이너가 좋아.
서툴고 제멋대로일지 모르지만 결국 뭔가를 해내는 능력이 있는 그런 거... 멋지지 않니?
- 평소에는 관동지방에서 사천왕으로서 트레이너들과 포켓몬 승부를 하고 있어.
도전해오는 트레이너들은 내 악타입 포켓몬에게 휘말려 버리는 경우가 많아
싸움 방식은 포켓몬들의 타입, 기술,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
상대가 악타입이라는 것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얼마나 자신의 포켓몬을 알고 있고 어떻게 싸우는가가 중요해.
악타입은 사용하는 기술의 이름부터 정정당당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지만
기술의 효과를 이해하고 강점을 잘 살려서 싸우는 건 다른 타입 포켓몬도 마찬가지야.
악타입의 싸우는 방식을 나와의 승부를 통해 배워보는 것도 좋을 거야.
- 흠... 너 꽤 하잖아.
그 애들 강해질 거야, 내 눈은 틀림없어.
네가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진다면 포켓몬들도 답해줄 거야, 그렇게 강해지는 거지.
누군가에게 관심을 둔다는 건 나에게는 드문 일이야.
그 의미를... 네가 알 수 있을까?
- 포켓몬에게 강하다 약하다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
있다면 어디까지나 포켓몬마다의 개성 어떻게 활용할지는 트레이너 하기 나름이야.
어떤 개성도 강함으로 바꿀 수 있는 포켓몬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될 거야.
비록 약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나는 좋아하는 포켓몬을 포기하지 않아.
좋아하기에 더욱 그 포켓몬의 좋은 점을 알 수 있는 거니까.
뭐 너라면 이런 것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 xx[2]의 포켓몬... 흠... 멋지네.
너와 포켓몬 똑같이 멋진 눈이네.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그대로 나아가도록 해.
상대의 허를 찌르고 확실히 끝내버린다. 그게 나의 싸움 방식.
너는 자신만의 싸움 방식을 이미 찾은 모양이구나.
1.2.7. 공략
2세대에 강철 타입과 더불어 새로 등장한 악 타입의 포켓몬을 사용하는 사천왕이지만 2세대 당시에는 소유한 포켓몬 중 진짜 악 타입은 3마리 뿐이었다. 나머지는 풀/독 타입의 라플레시아와 고스트/독 타입의 팬텀. 둘 다 공통적으로 독 타입이다.2세대에 추가된 악 타입은 딱 6종류[3]로 사실 다 악 타입으로 채울려면 채울 수는 있었다. 하지만 포푸니의 경우 2세대 대전 환경상 성능이 매우 구려서인지 쓰지 않았고,[4][5] 나머지 한 마리는 막판까지 그 존재를 끝까지 감추기 위해 게임 프리크가 의도적으로 뺀 것으로 추측된다.
페어리 타입이 없었던 시절, 악 타입은 벌레, 격투 타입에만 약하기 때문에 이 두 타입으로 공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헬가는 악/불이라 벌레 1배고, 악/비행인 니로우는 벌레는 물론 격투 타입까지 씹어버린다. 때문에 역관광당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악 타입 3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2마리도 독 타입이라서 벌레고 격투고 씹힌다. 특히 헬가의 경우 비슷한 레벨대라면 나쁜음모 + 화염방사로 풀 타입 포켓몬을 한방에 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만약 악 타입의 상성만 생각하고 벌레/격투 타입인 헤라크로스를 들고 갔다간 블래키 말고는 약점 제대로 못 찌르는 데다가 그나마 격투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헬가한테 화염방사 맞고 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차라리 각각의 포켓몬의 개별적인 약점들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을 따로따로 준비해 가는 편이 좋다. 요컨데 다타입 챔피언인 그린이나 난천을 상대하는 요령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니로우의 경우엔 전룡이나 쥬피썬더 등의 전기 타입으로 지져주고, 헬가는 니로우 못지 않게 물방이 최하급이라 역시 나름대로 특방이 괜찮은 갸라도스의 물타입 공격 또는 물리 공격력이 높은 칠색조나 괴력몬 등에게 지진을 가르쳐 처리하거나, 라플레시아의 경우 스타팅 포켓몬을 브케인으로 선택했을 경우, 블레이범으로 처리한다거나, 하트골드의 경우, 잡아 놓은 칠색조로 처리한다거나 아니면 벌레 타입 포켓몬으로 라플레시아의 주력기인 꽃잎댄스를 상쇄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블래키다. 매우 높은 내구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약점을 잡고 있다 해도 진짜 안 쓰러진다. 1차전의 경우 저 맷집으로 버텨가며 그림자분신을 사용하니 환장한다. 블래키의 공격력 자체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 이기긴 이기긴 하고, "그나마" 물리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니[6] 헤라크로스 등 벌레나 물리 격투 기술를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높은 공격력의 격투 포켓몬으로 갈 시엔 그나마 빨리 끝낼 수 있다. 블레이범, 후딘, 팬텀, 전룡 등에게 기합구슬을 가르쳐 힘으로 뚫어도 되지만, 삑살구슬(...)이 터져서 안 맞으면 그냥 망한다.[7] 심지어 그림자분신 스택 쌓였는데 허공에 삑구 계속 던져서 빗나가게 되면 공격력도 쥐꼬리만한 스피드스타만 맞추게 될 수도 있으니 진짜 답이 없다. 따라서 블래키가 그림자분신을 사용할 것이라 예상되면 잘맞히기를 준비해놨다 써주면 된다. 우리편이 잘맞히기로 그림자분신을 무효화시키는 줄도 모르고 그림자분신만 쓰는 블래키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팬텀의 경우, 최면술은 없고 기합구슬을 위주로 공격해오니 명중률 70%의 삑살에 맡겨보자. 4세대에서는 섀도볼이 특수기가 되어 쓸만도 한데, 여기서도 여전히 핥기만 쓰고 앉아있다(...). 그래도 길동무는 주의하자
벌레 타입으로 승부를 보려면 스라크가 괜찮은 선택이다. 특성이 테크니션이면 더 좋다. 스피드가 빨라 일단 선공은 확실히 잡아가는데 블래키가 아무리 내구도가 높다고 해도 스라크의 자속 시저크로스는 오래 버티지 못하며 라플레시아도 날개치기로 패버리면 그만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갸라도스로 처리하면 된다. 갸라도스는 얼음엄니로 니로우를, 폭포오르기 같은 물 타입 기술로 헬가를 쉽게 처리 가능하며 팬텀의 경우는 악 타입 포켓몬/기술이 있다면 무난히 처리 가능하다.
하골소실에선 다른 사천왕들과 마찬가지로 2차전을 치를 수 있는데, 이번에야말로 악 타입의 사천왕이라 할 만한 멤버들로 바뀌었다. 덕분에 격투 타입으로 밀어붙일 짬이 많아졌다. 포푸니라는 빠르지만 4배 격투 맞으면 그대로 나가떨어지고, 앱솔, 헬가 모두 내구 체계가 약해 파동탄 또는 나머지 격투 포켓몬의 물리기가 매우 유효하다. 블래키도 그림자분신을 버린 바람에 빗나갈 확률이 적어져 그나마 상대할 만한 편.
여전히 격투를 역으로 잡는 돈크로우가 존재하고,[8] 격투를 아예 무효화하며 6세대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기 전까지 약점이 없었던 화강돌까지 꺼내니 주의해야 한다. 화강돌은 특방, 물방도 높아 힘으로 밀어붙이기도 살짝 힘들다. 2차전의 블래키는 Wifi 대전에서도 유효하게 쓰이는 저주 + 보복 형태의 블래키다. 거기다가 사천왕답게 회복약을 남발하기 때문에 블레이범, 칠색조 등 고화력 특공형 포켓몬이나 격투/벌레 타입 공격을 준비해서 빠르게 블래키를 처리해야 한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화강돌, 블래키만 제외하면 내구가 낮은 포켓몬이 대부분이라 역시 각자 포켓몬에 강한 상대를 배치해서 싸워주면 된다.
1.2.7.1. 카렌이 만약 마기라스를 사용했다면?
사천왕의 리더 포지션에 최초의 악 타입 전문 네임드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세대의 새로운 600족이자 당시 최강의 악 타입 포켓몬이었던 마기라스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종종 회자된다.[9] 이는 앞뒷세대에서 사천왕 리더였던 목호(망나뇽), 권수(보만다)와 대조적으로, 때문에 만약 2세대 당시 카렌이 마지막 카드로서 마기라스를 꺼냈더라면 어땠을지 얘기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만일 카렌이 마기라스를 사용했다면 격투 타입에 대한 취급이 안 좋았던 2세대의 난이도는 대폭 상향되었을 것이다. 스토리용으로 쓸만한 격투타입 기술이 성원숭이나 괴력몬을 제외하면 비슷비슷한데다 입수조차 까다로웠다. 골덕과 마그마, 에레브는 죄다 교배기로만 습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레벨링으로 올릴 수 있는 성원숭과 괴력몬에 비해 까다롭다. 따라서 그 악명높은 꼭두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기라스의 많은 약점들이 전부 메이저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4세대 이야기고, 2세대 시절엔 풀, 격투, 벌레 타입은 제대로 된 공격기가 적거나 전무했다. 그래서 차라리 2배 약점인 지진이나 파도타기로 때려잡아야 하는데, 이것마저 매우 힘들다.[10] 당시 1차 엔딩에 마기라스가 있었다면 사실상 금빛시티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근육몬을 스토리 멤버로써 반강제하는 거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11] 아니면 라프라스를 더 집중적으로 키워야 했을 것이다. 1세대의 망나뇽이 라프라스나 프리져를 반쯤 강제하는 것보다 더 심하다고 보면 될 듯하다.[12]
2세대 갸라도스는 위협도 없는데다 폭포오르기도 지진도[13] 얼음엄니도 못 쓰는 잉여 중의 잉여였고, 장크로다일도 갸라도스보다 나을 뿐 물 타입 자속기 위력이 샤미드나 라프라스에 비해 너무 낮아 파도타기 화력이 크게 떨어진다. 그나마 아직 특성이 생기기 전이라 모래바람이 없으니 샤미드로 밀어붙여 이기는 게 속 편할 듯하다. 문제는 아쿠스타나 샤미드는 통신 없이는 절대 1차 엔딩 전에 쓸 수가 없다.[14] 더군다나 아쿠스타는 마기라스에게 약점까지 찔린다. 라프라스와도 서로 자속으로 약점을 찌르고, 스피드 종족값 차이가 적어 개체치에 따라 선공이 뒤바뀐다면 승리한다는 장담을 할 수 없다. 라프라스가 가장 골머리를 앓던 상황 중 하나가 스피드가 극심하게 차이나는 프테라의 스톤샤워에 무한 풀죽음을 당하는 것이었는데, 스피드가 확실히 뒤처지면 프테라보다 더 강한 스톤샤워를 얻어맞아야 한다는 것. 2세대 당시에는 아쿠스타의 물 타입 특수기 화력이 샤미드 다음으로 높은 편이라[15] 자속기 유효타를 내기에 좋지만 내구가 부실해 먼저 못 잡으면 자기가 되려 자속 깨물어부수기에 죽는다.[16] 2세대 헤라크로스는 인파이트, 심지어 깨트리기도 없어 화력이 떨어지지만 그나마 스피드가 빠르고 또 다른 자속 공격기인 메가혼이 2배 약점을 찌르는 덕에 유일한 희망이라 보면 된다. 그 외에도 2세대 기준이라면 골덕을 키우는 방법도 있고, 아쿠스타와 샤미드보다는 입수 조건이 괜찮은 스이쿤도 내구력+근소한 화력[17] 오히려 아쿠스타나 라프라스 등에 비해 더 안정적일 수도 있다.[18] 그 외에도 비자속 지진 외에 자속기 2개 깨물어부수기와 스톤샤워를 모두 반감으로 받아내고 크로스촙으로 역으로 보낼 수 있는 괴력몬도 자력기는 부족했지만 일단 크로스촙 하나만 배웠다면 확실한 제압이 가능하다. 마기라스는 2세대에서는 괴력몬 상대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없기 때문. 게다가 스이쿤은 40레벨로 등장하기 때문에,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약점 찔리는 라프라스나 구하기도 힘든 아쿠스타에 비하면 훨씬 나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스이쿤은 크리스탈 버전에서야 확정적으로 등장하고, 그 외에는 챔피언로드 입성 전까지 확실히 나와준다는 보장이 없다. 무엇보다, 여태까지의 스토리를 클리어하기 위해 라프라스를 잡아 키워왔던 사람들이 굳이 스이쿤까지 손에 대기에는 레벨 낭비도 있다보니 이만저만 딜레이가 클 것이다.
이 외의 2세대 스토리 클리어에 유용한 메이저 포켓몬을 뽑아 보면, 블레이범과 전룡, 후딘이 있는데, 블레이범과 전룡은 자속 스톤샤워나 비자속 지진에, 후딘은 자속 깨물어부수기에 기절할 가능성이 높다. 134의 공격으로 후려갈기는 지진과 스톤샤워는 차원이 다르며, 악 타입이 물리가 아닌 특수 판정이었지만 95면 결코 낮은 숫자도 아니고 자속 보정이라 의외로 세게 들어가며, 팬텀이나 후딘 같이 저내구 고스핏형 포켓몬에게는 충분히 치명적이다. 힘들게 망나뇽을 키워봤자 자속 스톤샤워를 얻어맞는다. 즉, 마기라스에게 회복약을 계속 써주면 그냥 플레이어의 파티를 스윕해버릴 가능성이 많다. 스타팅으로 메가니움을 선택한 사람이 있다면 그나마 웃으면서 상대할 수 있을지도 몰랐지만, 이 당시 메가니움도 자속 공격기가 워낙 허약하여 완전히 제압 수준까지는 못하고 맞대결, 또는 회복약 배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혹여나 특수기 서브웨폰으로 불대문자를 쥐어줬다면 지옥 완성.
꺼냈을 때 황사가 일어나는 불상사는 없었겠지만 이 당시에도 마기라스는 웬만한 포켓몬 이상으로 강한 포켓몬이었다. 대전에서야 굵은뼈 낀 텅구리가 화력이 더 강했지만, 그런 아이템을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하는 스토리 기준에서는 굵은뼈 없는 텅구리보다 오히려 마기라스가 곱절로 강했고, 실제 대전 랭크에서도 잠만보/썬더/텅구리 아래 급에서 활약했을 정도고, 그 3총사 중 썬더에게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다.
다만 4세대의 리메이크판인 하트골드·소울실버라면 물리/특수 분화와 여러 기술의 추가로 자체 스펙은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19] 그만큼 대항마도 많이 등장해 마기라스가 카린의 히든카드로 등장해도 좀 버거울 뿐 2세대에 비해서는 수월한 돌파가 가능했을 것이다.
2번째 체육관을 클리어한 후 헤라크로스를 잡는 게 가능하고, 갸라도스나 아쿠스타, 라프라스 등 마기라스에게 우위에 있는 물 포켓몬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셋은 전부 마기라스에게 자속으로 약점을 하나씩 찔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역관광 당할 수 있다. 아쿠스타는 자속 깨물어부수기도 엄청나게 아플테고 모래바람 때문에 특수기가 잘 안 먹혀서 조금 애매하다. 이 녀석의 특방은 모래바람 발동 시 토게키스의 파동탄을 2타까지 버텨낼 수 있는 괴물이기 때문에 정말로 상상 이상. 토게키스를 레벨링으로 몰아붙여서 키운다고 해도, 빛의돌이 사용 불가능한 1차엔딩 전에 나온다면 토게키스도 의미가 없다. 라프라스는 쌍두라 폭포오르기를 쓰면 되지만 내구형이라 화력 기대치가 낮다. 순수 물타입인 샤미드조차도 상대적으로 약한 물리내구와 모래바람까지 감안하면 압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샤미드와 아쿠스타는 포켓슬론 + 찌리리공 뒤집기로 물의 돌과 냉동빔을 구해줘야 밥값을 한다. 물론 마기라스 상대하는 데는 파도타기만 있어도 되지만, 나머지 견제폭을 위해 냉동빔이 필요하다는 뜻. 갸랴도스는 마기라스가 상대적으로 약한 물리형 포켓몬 중에서는 마릴리와 함께 톱 클래스에 속하는 물타입 포켓몬인 데다 스피드도 우위에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위협으로 마기라스의 화력을 깎아먹을 수도 있다. 대신 4배 번개엄니나 자속 스톤에지는 요주의 대상이다. 2세대 기준으로는 지나가던 스이쿤을 잡아 기용해도 괜찮았지만, 입수 시기가 뒤로 간 바람에 4세대에서는 1차 엔딩 내에서는 못 쓰게 되었다.
하지만 헤라크로스는 2세대의 메가혼에 더해 마기라스의 하드카운터인 인파이트를 익혀 확실하게 한 방에 보낼 수 있고, 성원숭과 같이 다른 애매한 포켓몬이라도 일단 인파이트만 배우면 OK. 그리고 물리형 물포켓몬 중 여러 모로 마기라스에 우위에 서는 장크로다일이라면 그나마 맞아가며 폭포오르기를 때려박아 안정적으로 이 녀석을 때려잡을 수 있고[20], 괴력몬도 기술이 꽤나 괜찮아져 전작보다 훨씬 쓰기 나아졌다. 2세대에 비해 가용 포켓몬의 폭도 넓어졌고 하드카운터도 생겼고 기존의 포켓몬들도 마기라스에 저항할 힘을 얻었으니 상황이 많이 나아진 셈이다.
이렇게 같은 스토리인데도 상황이 급변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전술했듯 2세대와 4세대 이후의 타입별 위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4세대 이후로 꾸준히 사기 포켓몬 반열에 올라와있는데, 2세대 때는 더 끔찍했다.
다만 4세대 때에는 마기라스의 카운터 포켓몬도 많아졌는데 포푸니라처럼 2차전 멤버로라도 들고 왔으면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다.
2. 소유 포켓몬
2.1. 금·은,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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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래키 ♂ (Lv.42) | 라플레시아 ♀ (Lv.42) | 니로우 ♀ (Lv.44) | 팬텀 ♀ (Lv.45) | 헬가 ♀ (Lv.47) |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 기술배치: 속여때리기 이상한빛 검은눈빛 모래뿌리기 | 기술배치: 저리가루 용해액 꽃잎댄스 달의불빛 | 기술배치: 속여때리기 날려버리기 따라가때리기 전광석화 | 기술배치: 핥기 원한 저주 길동무 | 기술배치: 깨물어부수기 화염방사 울부짖기 따라가때리기 |
2세대까지 악 타입 포켓몬이 부실하다 보니 라플레시아와 팬텀이 끼어있다. 사실 2세대 최종 진화형 악 타입 포켓몬은 포푸니도 있지만 라이벌이 사용하기 때문인지 사용하지 않는다. 방어가 높은 블래키만 잘 처리하고 팬텀의 길동무 정도만 조심하면 무난하다.
2.2. 하트골드·소울실버
2.2.1.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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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래키 ♂ (Lv.42) | 라플레시아 ♀ (Lv.42) | 니로우 ♀ (Lv.44) | 팬텀 ♀ (Lv.45) | 헬가 ♀ (Lv.47) |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 특성: 싱크로 | 특성: 엽록소 | 특성: 대운 | 특성: 부유 | 특성: 타오르는불꽃 |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자뭉열매 |
| 기술배치: 그림자분신 이상한빛 속여때리기 보복 | 기술배치: 저리가루 꽃잎댄스 용해액 달빛 | 기술배치: 기습 속여때리기 쪼아대기 날려버리기 | 기술배치: 기합구슬 길동무 원한 핥기 | 기술배치: 나쁜음모 악의파동 화염방사 깨물어부수기 |
2.2.2.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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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푸니라 ♀ (Lv.62) | 앱솔 ♀ (Lv.62) | 화강돌 ♀ (Lv.62) | 헬가 ♀ (Lv.63) | 돈크로우 ♀ (Lv.64) | 블래키 ♂ (Lv.64) |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타입: |
| 특성: 프레셔 | 특성: 대운 | 특성: 프레셔 | 특성: 타오르는불꽃 | 특성: 대운 | 특성: 싱크로 |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없음 | 지닌 도구: 자뭉열매 |
| 기술배치: 냉동펀치 깜짝베기 안다리걸기 얼음뭉치 | 기술배치: 판별 멸망의노래 깜짝베기 사이코커터 | 기술배치: 저주 이상한빛 아픔나누기 기습 | 기술배치: 나쁜음모 악의파동 화염방사 오물폭탄 | 기술배치: 전기자석파 날려버리기 회전부리 기습 | 기술배치: 이상한빛 저주 보복 기습 |
다른 지방의 악타입 포켓몬들도 채용하여 멤버 모두 악타입으로 교체되었으며 에이스 포켓몬이 헬가에서 돈크로우와 블래키로 바뀌었다. 그중 헬가는 깨물어부수기를 오물폭탄으로 바꿔 완전한 특수형 배치가 되었다. 블래키, 화강돌 정도를 제외하곤 내구가 부실한 편이라 이전처럼 2배 약점만 잘 찔러주면 제압하는 데 어렵지 않다. 다만 2차전의 블래키는 저주를 습득하고 있으니, 괜히 실피로 남겨놨다간 회복약 사용 후 금강불괴가 되어있는 블래키를 볼 수 있다. 그나마 그림자분신을 내다버렸기 때문에 좀 낫고, 자속 격투 고위력기나 벌레타입 고위력기로 때려잡는게 상책. 토게키스를 키우고 있다면 에어슬래시로 풀죽음 유발 후 파동탄으로 막타를 쳐주거나, 그냥 파동탄 몇 방 날려 잡는 방법도 있다. 마기라스도 바위 타입으로 약점을 요모조모 찔러줄 수 있고 공격력이 높아 전반적으로 타점이 나쁘지는 않은데... 포푸니라 상대로는 위력 120의 안다리걸기가 확정으로 들어가는데다 스피드 차이도 지극히 나기 때문에 동스펙이라면 실피 남기고 이기거나, 그대로 골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어지간하면 피하는 게 좋다.
참고로 블래키의 저주, 돈크로우의 회전부리는 교배기술이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SPECIAL
스스로의 힘을 키우기 위해 일목과 함께 스스로 가면의 남자의 아이가 된 여자. 주 타입은 악. 블루의 얼굴을 모르고 있었으나 냄새로 알아차리기도 했다. 가면의 남자에게서 칠색조를 빌려와 블루의 트라우마를 증폭시켜 쓰러뜨리려 했으나, 그녀가 트라우마를 극복해버리는 바람에 전세가 역전된다.
가면의 남자에 대한 충성도가 없어지자마자 배신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 후 도주 중에 나타난 독수, 시바와 함께 행동하기로 한 듯. 눈치있는 사람은 알았겠지만 성도 4천왕의 멤버 그대로다. 주 사용포켓몬은 블래키와 헬가. 가면의 남자 밑에 있던 시절에는 진화 전의 이브이를 사용했었다. 22권 후반부에서 이브이가 등장한다.
하골소실 편으로 가면 포켓몬 리그의 사천왕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시바가 호연지방의 용암전병에 푹 빠지자 독수와 같이 시바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3.2. 그 외
왕자의 제전에서는 7화 마지막 그린과의 대결을 시작하며 등장하는데 작화와 연출이 맞물려서 멋있다는 평이 많다.[1] 사실 소유한 포켓몬 중 악 타입이 아닌 라플레시아랑 팬텀은 맹수랑 거리가 멀다. 오히려 악 타입인 포푸니와 마기라스를 소유했다면 맹수 조련사라는 이명이 적절했을 것이다.[2] 플레이어 캐릭터의 이름[3] 블래키, 포푸니, 니로우, 마기라스, 델빌, 헬가.[4] 실제로 4세대 와서 대전환경의 변화로 진화형 포푸니라가 흥하니까 2차전에서 냅다 집어넣었다. 한편, 우리의 라이벌은 그런 거 없이 포푸니 그대로 쓴다...[5] 그리고 라이벌이 쓰니까 포푸니를 안 썼을 수도 있다.팬텀은 쓰니깐 전자가 맞을꺼다[6] 이것도 말이 낮은거지 100 이상이지만[7] 그런데 내구력이 워낙 높아서 급소 안터지면 저 포켓몬들의 비자속 기합구슬도 한 대는 버틴다.[8] 1차전 니로우 때부터 비행 타입 공격기 쪼아대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격투 타입으로 상대하기 더 까다로워졌다.[9] 다만 TCG에서는 카렌의 마기라스라는 카드가 존재한다. 에버라스가 마지막 던전인 은빛산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아 게임 내에서만 신비주의 기믹을 위해 존재를 감추고 설정상으로는 마기라스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당장 카렌이 사용하는 최강 포켓몬인 헬가(포켓몬스터)만 해도 레벨이 47이라, 상성이 명확하거나 레벨차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화염방사나 깨물어부수기 등으로 기절하기 십상이다. 마기라스 역시 지진, 스톤샤워 중 하나라도 들고 있으면 그 이상의 결정력이 나오리라는 것은 명확하다.[11] 괴력몬은 통신진화를 요하기에 싱글 플레이로는 습득이 불가능하고 헤라크로스는 입수 난이도부터가 극악한데다 당시에는 유의미한 격투기술을 배우지 못했다. 성원숭은 금 버전에나 등장하고 배루키는 유의미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진화체라곤 시라소몬 뿐이며 그마저도 습득 시기가 성도 편의 막바지이다. 강챙이는 진화의 돌을 습득하는 시기가 애당초 사천왕전 이후 시점이기에, 실질적인 전력으로 쓸 수 있는 격투 타입은 근육몬 뿐이었다. 애초 금빛시티에서 알통몬을 슬리프와 교환해주는 NPC의 존재도 꼭두를 보다 쉽게 처리하라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강하기도 하고.[12] 적어도 망나뇽은 (1세대 시절) 프리져는 물론이고 라프라스에겐 일단 맞으면 끔살이다.[13] 3세대 이후 습득 가능하다.[14] 크리스탈에서는 진화의 돌을 주는 NPC 덕에 1차 리그에서 쓸 수 있고, 마침 이브이도 이수재가 무료 분양을 해주기 때문에 물의돌 입수만 한다면 스토리용으로 굴리는 데 문제가 없다. 다만 언제 돌을 줄지 모르기에 쓰기 힘든 건 마찬가지. 운 좋으면 전화번호 등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의돌을 받아가라는 전화가 뜨지만, 운이 지지리도 없으면 레드와 대면할 때 쯔음, 이수재 할아버지에게서 진화의돌을 따는 작업을 시작할 때쯤 전화가 올 지도 모른다.[15] 샤미드가 특수공격치가 110이고, 아쿠스타가 100. 2세대 정도라면 스토리 기준으로 조금만 레벨 보정을 넣어주면 굉장히 높은 시기였다. 혼자 키우기 편하다는 장크로다일 특수치도 메가니움보다 낮은 79고, 국민 스토리 불도저 라프라스도 자속보정과 상성 찌르기로 주목받는 것이지 특수공격 수치 자체는 85이다. 중간에 입수하는 스이쿤도 아쿠스타와 샤미드보다는 근소하게 낮은 95.[16] 심지어 이때의 깨물어부수기 이펙트는 1세대 파괴광선과 같은 화면반전 효과가 들어가 있는데다 날카로운 이빨 오브젝트가 상하로 큼직하게 벌어졌다 무자비하게 상대를 씹어 부수는 모양새였다. 게다가 자속보정까지 받으니 피해량도 결코 적지 않아 플레이어의 트라우마를 유발하기 딱 좋은 조건.[17] 특공 95, 체력 100-방/특방 115에 순수 물 타입으로 약점도 찔리지 않고 라프라스보다도 더욱 안정적이다. 스피드도 마기라스를 근소하게 이길 정도는 된다.[18] 전통적으로 골덕은 마기라스를 카운터하는 포켓몬 중 하나다. 첫 등장한 2세대때는 교배기 한정이지만 크로스촙을 배워서 때려잡는 쌍두형 골덕이 존재했고, 노력치 사양 변경과 특성이 생긴 이후로도 날씨부정으로 모래바람 특방뻥튀기를 지워버린 뒤 생명의 구슬+하이드로펌프로 마기라스를 비교적 쉽게 잡아낼 수 있다.[19] 특수 판정이라 헬가보다 위력이 조금 뒤처졌던 깨물어부수기가 물리기로 가버리고, 바위 타입 자속기도 75 위력의 스톤샤워보다 100에 급소 보정까지 달린 스톤엣지가 훨씬 강력하다.[20] 레벨이 어느정도 된다면 파도타기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