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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colbgcolor=#de1c27><colcolor=#fff> 957 커창위 (柯昌宇[1] | Ke ChangYu) | |
출생 | 1993년 9월 21일 ([age(1993-09-21)]세)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포지션 | 탑 |
소속 | Mighty Eagle (2014.11.14 ~ 2014.12.23) Team WE[2] (2014.12.23 ~ 2019.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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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e "957" Chang-Yu |
2. 선수 경력
LPL 연간 어워드 선정 | ||||
2017년 베스트 탑 라이너 |
2016 시즌 부터 합류한 탑 라이너다. WE.A였던 M3 분리 후 WE의 새 2팀으로 만들어졌던 WE.F 출신이다.
일단 입단 후에는 평타를 치는 편. 콘디빨로 마린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스틱이 집중견제를 받아 흔들리던 WE를 다시 살려냈다고 평가받는다. 이 정도면 Snake의 Flandre, Newbee의 V와 더불어 중국 최상위 탑솔러라 불릴 수 있을 듯하다. 아니 탱커를 플레이할 때의 기량은 저 둘보다도 더 뛰어나서 중체탑이라고 부를 만하다. 다만 모스트가 마오카이고 나머지 주챔프도 탱 비중이 높은 챔프들이라 저 둘만큼의 캐리력이 있다고 보기는 좀 애매.
1년을 넘기며 점점 쌓여가고 있는 평가는 라인전과 한타 한정 중체탑. CS 벌리는 능력과 메카닉만큼은 V는 물론 플랑드레보다도 더 뛰어나다. 탱커로도 상대 찍어누르는 것을 보면 나진 암흑기의 영고라인 듀크가 떠오르는 수준. 그러나 이런 타입 자체가 극 공격적인 라인전 성향으로 인해 전성기 플레임이나 당시 듀크처럼 탑케어를 상당히 많이 요구하는 반면 아웃풋이 약간 아쉽다. 마린에게서 시작된 시즌 5 이후의 한국 캐리형 탑솔러들과 달리 케어해준 만큼 로밍이나 한타로 타 포지션과 팀에 되돌려주지를 못하는 느낌이 있다. 여러 모로 개개인의 기량도 뛰어나고 한타 호흡도 좋은데 왠지 롤드컵이 보장이 안되는 시즌 6 이후 WE의 상황과 본인 상황이 일치하는 선수.
2017 MSI에서 클레드로 굉장한 캐리력을 보여주며 지브, 오도암네 등을 누르고 비한국인 최고 탑솔러가 될 수 있다는 설레발이 나왔으나, 2017 롤드컵에서 쉔으로 점멸도발을 잘못 써서 텔포를 끊지 못하는 개그에 이어 초가스 포식 타겟을 잘못 찍는 2호 개그를 보여주고 이외의 경기에서도 8강 5세트 나르 캐리를 제외하면 거의 부진하였다. 사실상 코로와는 다른 의미의 중국산 거품 탑솔러가 되었다.
이번 롤드컵으로 중국인 탑솔러들의 태생적 한계가 드러났는데, 바로 플레이 스타일과 실제 스탯간에 괴리가 그것이다. 전형적인 피지컬형 인파이터 임에도 불구하고 인파이팅 능력이 떨어진다. 위에 제시된 플레이 미스부터 시작해서 밸런스형 탑솔러로 평가 받는 큐베한테 라인전이 밀린다. 물론 큐베는 무력도 최상위권인 선수긴 하지만 중국 탑솔러들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피지컬, 전무한 운영능력을 가지고 플레이스타일만 공격적이다 보니 17롤드컵을 죽 쑨 것이다. 어쩌면 나이가 많은 고령 탑솔러라 실질적인 피지컬이 다른 리그와 비할 게 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롤스타전에서는 비장의 무기 탑솔 애니를 들고 등장해 열세가 예상되었던 큐베와 Ziv 상대로 밴픽부터 라인전까지 게임을 훌륭하게 풀어내어 LPL의 예상을 깬 우승에 그야말로 지대한 공헌을 했다. 떨어지는 소프트웨어를 깜짝픽을 통한 상대 당황시키기 및 팀 게임 역할 단순화를 통해 잘 가렸을 때, 하드웨어만큼은 역시 뛰어남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2018년에 정석에서도 해외 탑솔러와 대등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중국 탑솔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일단 던지기 전까지는 중체탑(...)으로 유명한 스네이크의 플랑드레에게 모든 측면에서 호구잡혀서 쯔타이-시예 극상성과 함께 WE의 스네이크전 부진에 톡톡히 한 몫을 하는 것을 보면, 이것을 극복할 때까지는 그 플랑드레의 상위호환인 한국 S급 탑솔러들 상대로 롤드컵/MSI에서 맞상대는 힘들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한때 중국 탑솔 3대장으로 불리던 선수들 중 V는 연비도 좋고 고장도 잘 안나지만 배기량 자체가 2% 아쉬운 실속형 중형차량, 플랑드레가 연비도 좋고 배기량도 빵빵하지만 잔고장이 많은
그리고 2018년 '957은 포텐이 남았다, 시예는 성장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인식과 달리 시예가 시대의 흐름에 적응은 하는 사이 다소 뒤쳐지고 있다. 957 자체의 폼이 떨어졌다기보다는, 2017년까지 957과 플랑드레를 제외하면 LPL에 라인전 실력이 A급 이상인 탑솔러가 단 하나도 없어서 957이 워낙 힘으로만 해먹었던 것에 비해서 신인들의 폼이 상승하였고 그래서 957의 성장하지 못한 판단력이 부각된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비슷한 유형의 탑솔러로는 LCS NA의 콰스...는 해도 너무 나갔고 다르샨이나 LCS EU로 눈을 돌린다면 Team Vitality의 Cabochard 정도가 957과 많이 비슷하다. 다르샨이나 카보차드의 평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속도가 팀에 고통받는 여부와 별도로 957보다는 빨랐다는 점에서, 2018년에 탑솔 수준이 크게 증가하기 전까지는 LPL이 탑솔 흉가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물론 다르샨보다는 957의 절대적 클래스가 조금이라도 높은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 단위의 판단은 준수했으나 팀게임적 판단만 나빴던 카보차드가 야마토캐논 버프와 한국 전지훈련[3] 이후 과거의 잠재력을 완전히 개화하면서 957과 카보차드의 위상 차이는 역으로 매우 벌어졌다.
자신 못지 않게 팀게임 IQ가 애매하다는 한국인 Poss에 밀린걸 보면 개인 신상 문제인 것인지 아니면 노쇠화나 애초에 기량이 과대평가됐던 것인지... 2년 전 중체탑 후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팀에서도 리그 전체에서도 존재감이 지워졌다.
2019년 12월 17일 Team WE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위에서 서술한 것만 보면 젊은 유망주가 16년부터 데뷔해 성적을 낸 거 같지만 실상은 1993년생으로, 생각보다 나이가 매우 많은 선수다. 그러한 선수가 오로지 피지컬로써 찍어 누르지만 뇌지컬이 모자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유망주처럼 평가된다는 건 2018년 이전까지 LPL의 궤멸적인 탑솔 풀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2살 아래 임팩트를 상대로 두뇌싸움에서 밀려도 메카닉을 살릴 수 있는 나르가 밴에서 풀리자 기어이 임팩트를 찍어눌렀고 탑 애니의 힘으로 2017 세체탑 큐베와 비한국인 세체탑 지브를 제압한 것만 봐도 국제대회에서도 많은 나이 및 중국 탑솔 수준 문제와 별도로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리그와 국제대회를 가리지 않고 나이 대비 늦은 프로데뷔와 애초에 애매한 게임지능 탓인지, 제한적인 조건 외에는 이 순수 무력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위의 957에 대한 기대와 낙관, 이와 대비되는 실망도 역으로 16년이 무력의 정점, 무력이 살짝 꺾였지만 좋은 팀원들을 만나고 최소한의 팀게임 습득이 이루어진 17년이 커리어의 정점, 18년 이후 자연스런 노쇠화로 우르르 무너졌다고 보면 오히려 더 쉽게 납득이 된다. 15~17듀크의 하위호환으로 보면 이해가 쉽겠다.
3. 여담
- 2020년 1월 7일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LPL 해설진에 합류하였다.
-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승도 해 봤고 월즈도 나갔던 만큼 팀에 좋은 추억이 많은지 승부예측 같은 것을 할 일이 있으면 WE 쪽에 몰빵하는 경향이 강하다.
- 의외의 사실이지만 Team WE 소속으로는 957이 LPL 연간 어워드에 선정된 적이 있던 유일한 선수다. WE 자체는 2017 시즌 말고도 웨이샤오가 현역이던 당시에도 IEM 우승을 하는 등 잘나가던 시절이 더 있긴 했었지만 문제는 LPL 어워드를 2014년부터 시상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