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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 키어 스타머 / 제80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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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
▲ 영국 제80대 총리 키어 스타머의 총리 임명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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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80대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가 이끄는 내각. 2010년 이후 약 14년만에 출범한 노동당 내각이자, 찰스 3세 시대의 첫 노동당 내각이다.2.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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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 | 리즈 켄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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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장관 | 스티브 리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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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원 여당 대표 겸 국새상서 | 안젤라 스미스 | |
재무부 정무수석차관 | 대런 존스 | |
잉글랜드 웨일스 법무관장 | 리차드 허머 | |
과학,연구,혁신 부장관 | 패트릭 밸런스 | |
형무,가석방,보호관찰 담당 부장관 | 제임스 팀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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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출신이 많다고 하여 세계적으로 놀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22명의 장관들 중 단 한 명만이 ‘은수저 출신’으로 부자들이 주로 다닐 수 있다는 사립 중등학교 출신자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안젤라 레이너 부총리는 16세에 임신으로 다니던 공립학교를 그만뒀고 출산 이후 후기중등·고등교육 기관을 시간제로 다니며 수화와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 이 수치는 영국에서 사립학교를 다니는 국민 비중보다 더 낮은 것이다. 유교적 입신양명 전통이 강한 한국에서는 영국의 계급 사회를 두고 '노동자 등이 자신의 모습을 두고 존경받는다'[2]라는 관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정말 귀족이 나머지를 억압하고, 나머지는 안분지족한다며 순응한다는 인식이 매우 크지만, 사실은 영국에서는 이런 흙수저는 '자신의 모습이 존경받는 사회', '자아실현으로써의 노동이 존경받는 사회', '자신만의 존엄'을 갖는 것을 이상향으로 여긴 것이다. 특히 레이너 부총리가 자신의 가정사나 출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습은 오히려 정치적인 인기를 얻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
내각 구성원 중 총리관저 수석수렵보좌관은 현직인 래리가 그대로 유임되었다. 그러나 래리가 고령인 관계로 키어 스타머 총리는 시베리아 출신인 '프린스'를 새로 기용해서 래리와 함께 활동하도록 했다.#
3. 주요 사건
- 2024년 7월 5일: 스타머 총리 취임 및 내각 구성
- 2024년 7월 9일: 2024 워싱턴 D.C. NATO 정상회의
- 2024년 7월 17일: 찰스 3세의 국왕 연설(King's Speech)
- 2024년 8월 1일: 2024년 영국 폭동
4. 행보
4.1. 2024년
4.1.1. 7월
총리 취임 후 다우닝 가 10번지 앞에서 진행된 첫 연설 |
찰스 3세의 총리 임명 장면[3]역사상 최초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즉, 영상으로 남겨진 최초의 총리 임명 장면이기도 하다.] |
- 5일
- 현지시각 7월 4일 이루어진 2024년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획득하며, 다음날인 5일, 국왕 찰스 3세에 의해 키어 스타머가 새 총리로 정식 임명되었다.
- 첫 내각 임명을 단행했다.# 일부 낙선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존 그림자 내각 각료가 거의 그대로 임명되었다.
- 6일
- 내각 완성 이후 다우닝 가 10번지 앞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리시 수낙 전 총리가 사활을 걸었던 영국 난민 르완다 추방 작전의 폐지를 선언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를 두고 (이주민 유입) 제지 효과가 없는 속임수(gimmicks)를 계속 진행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확실히 거부하는 의사를 드러냈다.#
- 7일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과 연쇄적으로 통화하여 두 국가 해법의 존중 및 가자 지구의 휴전을 촉구했다. 또한 같은 날 영국 내 구성국들을 차례로 순방하여 "자치정부 수반·부수반과 협력하는 우리 정부의 접근법을 즉각 재설정한다"며 "존중에 중점을 둔 의미있는 협력이 우리 영국 전역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웨일스를 차례로 방문해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행정수반과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행정수반, 본 게싱 웨일스 행정수반과 회동했다.
- 9일
- 11일
- NATO 정상회의 기간 중 백악관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한편 다음날 바이든의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어보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를 부인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세부 사안에 막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회동하여 2030년까지 매년 최소 30억 파운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달 내로 브림스톤 미사일(공중발사형 대전차 미사일) 90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12일
- 7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Ipsos 여론조사에서 노동당 내각 출범 이후 스타머 총리의 호감도(총선 선거운동 기간 전 -13 → 현재 + 7)가 크게 개선되었고 총선 결과가 어떤 기분인지에 대하여 영국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희망(36%)과 안도(24%)였다. 이에 대해 Ipsos에서는 이런 결과는 스타머 총리에게 '허니 문' 기간이 주어졌다는 것을 시사하며 노동당 내각이 이전 보수당 14년보다는 더 나을거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밝혔다.#
- 17일
- 의회 개회식(State Opening of Parliament)에서 찰스 3세의 국왕 연설(King's Speech)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노동당이 제시한 여러 의제들이 공개되었다.
- 19일
- 논돔(non-dom)의 세제 혜택을 폐지하겠다 발표했다.# 논돔이란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명목상 거주지를 영국 밖에 둔 영국 실거주자를 뜻한다. 이에 앞서 보수당 정부 역시 2024년 3월 이 혜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 24일
- 26일
4.1.2. 8월
- 1일
-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 살인 사건으로 촉발된 2024년 영국 폭동과 관련해서, 폭동을 다룰 때 경찰 간의 더 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적 폭동 프로그램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 5일
- 폭동이 잉글랜드 전역으로 번지며 비상회의를 소집하였다.#
- 6일
- 28일
- YouGov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 내각에 대한 부정 평가가 51%에 달했다.# 잉글랜드 폭동 관련 대처 미흡과 함께 증세를 하지 않겠다는 총선 공약을 파기한 데에 따른 사회 각층의 불만이 높아진 영향이다.
4.1.3. 9월
- 5일
- 노동당이 상원 세습 제도 폐지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 10일
- 영국 하원이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1,000만 명의 연금 수급자들에게 지급되었던 겨울 연료비 지원금을 삭감하는 안건이 348 대 228로 가결되었다.#
4.1.4. 10월
- 6일
- '문고리 권력' 논란과 함께 연봉 인상 문제에 휘말렸던 수 그레이 비서실장이 결국 사임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한 총리 특사직으로 자리를 옮긴다.#
- 11일
- 12일
- 입소스가 지난 4∼7일 1133명에게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타머 총리 호감도는 26%로 비호감도 52%의 절반에 그쳤다. 순호감도는 -26%로 취임 후 100일 사이에 13.5% 낮아졌다.#
- 29일
- 30일
- 지지율 급락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는 서민층을 달래기 위해 30년만에 최대의 부자 증세안과 최저임금 인상안을 내어놓았다.#
4.1.5. 11월
- 6일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에게 축하를 전했다.
- 8일
- 국가안보보좌관에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비서를 지낸 조너선 파월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