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3:17:33

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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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분기별 보스
포켓몬스터 AG 포켓몬스터 DP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기선 택트 로켓단 삼인방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리그 우승자
관동 성도 호연 신오
불명 총명 철희 택트
하나 칼로스 알로라 마스터즈 토너먼트
버질 알랭 지우 지우

지우의 포켓몬리그 최후의 상대
관동 성도 호연 신오
훈이 한웅 철희 택트
하나 칼로 알로라 월드
철이 알랭 쿠쿠이 단델
<colcolor=#373a3c><colbgcolor=#ffcc00> 히로인의 대회 최후의 상대→

<colcolor=#84a7d3><colbgcolor=#b82647> 택트
タクト[1]전설의 포켓몬 카드는 1장도 쓰지 않았으며, 가디안 Lv.X를 중심으로 짠 덱을 사용했다. 한국명은 가타카나 표기를 바탕으로 타쿠토를 최대한 영어스럽게 재해석한 이름.] | Tobias[2]
파일:/uf/image/U01/ruliweb/52DE69F1352D380005?.png
성별 남성
트레이너 계급 포켓몬 트레이너
지방 신오지방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히로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영선
파일:미국 국기.svg J. 마이클 테이텀

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문제점
4.1. 신오리그에 미친 문제4.2. 시리즈에 미친 악영향4.3. 옹호4.4. 총평
5. 국가별 명칭6. 소유 포켓몬7. 그 외

[clearfix]

1. 개요

포켓몬스터 DP의 등장인물.

신오리그 막바지에 갑자기 난입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회색 장발에 진철마냥 삼백안 눈이 특징이다.[3] 신오리그에서 지우를 비롯한 수많은 트레이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 작중 행적

"그 밖에도 다크라이를 사용하는 버거운 트레이너도 있는 것 같아."

첫 등장은 포켓몬스터 DP 183화. 시합을 끝내고 돌아오는 용식과 스쳐지나갔는데 이때 용식은 그를 알아보고 음침하다며 상당히 경악해했다. 같은 시각 지우가 진철이 승리하는 걸 모니터로 확인할 때 웅이가 다크라이를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언급했다. 강평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놀랍게도 신오지방 체육관 8곳과 신오리그 1, 2차전을 다크라이 한 마리만 가지고 전부 격파했다고 한다.

189화, 진철을 쓰러뜨리고 준결승전에 올라온 지우와 맞붙으며 역시 다크라이를 꺼냈다. 지우는 다크라이의 다크홀에 대항하기 위해 잠꼬대를 익힌 헤라크로스를 내보냈고, 다크홀에 의해 잠든 헤라크로스가 잠꼬대로 나온 메가혼이 보기좋게 먹혀들어갔지만 다크라이는 쓰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다크라이가 역습으로 꿈먹기를 사용해 헤라크로스를 패퇴시켜버린다. 이어서 두번째 포켓몬인 코터스화염방사를 날리지만 다크라이의 악의파동에 밀려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하고 쓰러진다.[4] 이어서 등장한 세번째 포켓몬인 딥상어동바위깨기로 타격을 준 뒤 용성군을 날리지만 다크라이는 용성군을 모조리 피해버리고 악의파동을 날려 단번에 쓰러트렸다. 순식간에 3마리가 당한 지우는 비장의 카드로 나무킹을 꺼내지만 다크라이의 냉동빔으로 리프스톰이 불발, 연이어 다크홀까지 당해서 위기에 처한다.[5] 그러다가 지우의 간절한 외침으로 깨어나고 회심의 리프블레이드가 명중하면서 마침내 다크라이의 무패전설이 깨진다. 하지만...
"과연 준결승까지 올라온 실력이군. 나한테 두 번째 포켓몬을 꺼내게 한 건 네가 처음이다. 어제도 지켜봤지만 대단한데."
"다음 포켓몬은... 이거다!"

그가 다음으로 꺼낸 건 라티오스였다. 라티오스의 기가임팩트와 나무킹의 리프블레이드가 충돌하지만 나무킹은 쓰러져버리고 그 다음 나온 스왈로도 열심히 공중전을 펼치지만 러스터퍼지에 의해 쓰러진다.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피카츄를 내보내고 피카츄는 라티오스의 등에 매달려 연속으로 10만볼트를 쓰며 체력을 깎은 뒤 최후의 러스터퍼지와 볼트태클이 격돌, 이어서 아이언테일까지 날리지만 더블 녹다운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지우의 포켓몬들이 전멸하였기에 택트가 승리하게 된다.

그 후, 결승전에서는 다크라이 한 마리로 상대 포켓몬들을 전부 쓰러뜨린 뒤 신오리그에서 우승한다.[6]

사실 지우의 패배는 이미 예견되었다. 토너먼트 배치표를 보면 지우vs택트, 그리고 엑스트라 둘의 배틀로 결정되었는데, 지우가 택트를 이기고 올라가면 그 엑스트라 둘 중 하나와 싸워야 한다. 이 말은 즉, 지우가 택트를 꺾고 올라갔다면, 이기면 재미없는 최종전이고, 지면 꼴랑 엑스트라에게 졌으니 이쪽이나 저쪽이나 팬들의 반발이 빗발쳤을 것이다.[7][8] 결국 배틀 결과는 이미 예정되었던 셈.

3. 강함

공식 기관에 소속된 인물을 제외할 경우, 고점이 드러나지 않은 J와 함께 DP 최강급.

작중 보여준 포켓몬은 다크라이, 라티오스 둘 뿐이며, 그마저도 라티오스는 신오리그 4강에만 나왔고 나머지 전투는 다크라이 하나만을 사용해서 모두 이겼다. 심지어 본인 말로는 자신이 두 번째 포켓몬을 꺼내게 만든 것도 지우가 처음이라고 한다.

택트의 비중이 너무 낮고, 지우와의 전투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전투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직도 고점이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나마 지우와의 4강에서 2미스를 기록한 것을 근거로 지우가 뭘 하지도 못한 사천왕급보다는 아래일 것이라는 추측만이 있을 뿐.

4. 문제점

우선 사용하는 포켓몬부터 전설의 포켓몬환상의 포켓몬이며, 당시에는 둘 모두 게임에서 0티어급 사기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막강한 임팩트를 자랑했다. 라티오스는 몰라도 다크라이는 시작부터 다크홀 던지고 패는 비매너 전략이 전부라 그런 다크라이의 출연은 애니메이션을 본 게임 유저들에게 실소를 자아냈다. 이런 포켓몬들을 데리고 리그를 나갔다는 것 자체가 밸런스 붕괴. [9]

라티오스는 준전설 포켓몬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환상의 포켓몬은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절대 잡을 수 없는 포켓몬답게 게임에선 9세대까지 발매된 지금까지 NPC가 사용한 사례가 아예 없다.[10]

이렇게 강력한 실력을 갖고도 작중에서 보여준 배틀 로그는 매우 저열하기 짝이 없다. 지우와의 4강을 제외한 모든 전투는 통스킵되었고, 지우전에서는 피카츄 vs 라티오스를 제외하면 지우가 사용하는 기술은 택트가 모두 피하거나 버티고, 택트가 사용하는 기술 한두방에 지우의 포켓몬이 툭툭 쓰러지는 성의 없는 모습이다. 심지어 헤라크로스 vs 다크라이는 지우가 미리 준비한 잠꼬대로 운 좋게 메가혼을 작렬시키며 상성도, 전략도, 심지어 운조차 지우가 우위에 있었음에도 다크라이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못 주고 꿈먹기 한 방에 쓰러지는 말도 안 되는 로그를 보여준다.[11] 실력에서 택트가 우위에 있었음을 강조하려면 택트도 잠꼬대나 헤라크로스에 대한 대비책을 보여줬어야 했다. 코터스는 나오자마자 화염방사가 악의파동에 밀리며 바로 다운, 스왈로도 AG 시절의 근성은 어디갔는지 러스터퍼지 한방에 다운되며 끝. 택트전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나무킹 vs 다크라이조차 드디어 저 다크라이를 쓰러뜨렸다라는 점을 빼면 고평가할 로그가 없다.[12]

그렇다고 개연성이라도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택트는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나서는 환상의 포켓몬 다크라이 단 1마리로 체육관 8곳을 부수고 왔다는 설정이 엄연히 존재하며, 이 정도로 튀는 캐릭터라면 소문이 어느 정도 퍼져 있어야 정상이다. 앞서 말했듯 플레이어 외 다크라이는 물론 환상의 포켓몬을 소유한 트레이너조차 현재까지 전무한데 그 다크라이만으로 체육관 순회 관광을 다닌다면 뉴스 1면을 혼자 장식할 수준으로 대형 이슈가 터져야 정상이다. 그런데 택트를 본 사람들은 다들 "어? 저런 트레이너도 있었어?"라고 반응하는 것으로 끝이다.

결론적으로 어떻게든 지우를 패퇴시키기 위해 급조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성장이 거의 끝난 지우를 막을만한 트레이너를 단시간에 구상할 수 없었으므로, 막강한 포켓몬을 다루는 택트를 만들어 신오리그를 강제로 끝내버린 것.

4.1. 신오리그에 미친 문제

이전에 있던 대결이 하필이면 지금도 공식에서나 팬덤에서나 최고의 대결로 평가받는 진철과의 결전이었기에 과연 다음에는 어떤 대결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과연 지우가 '어떻게' 우승할 수 있을지 팬들은 나름 제작진의 공들인 연출을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근데 그런 팬들의 기대가 무심하게 택트는 최종결전으로 달아오른 분위기에 단 2마리만으로 지우에게 압승을 거두면서 신오리그는 순식간에 막을 내렸다. 배틀 내용도 혼신의 힘으로 다크라이를 쓰러뜨린 나무킹, 고전 끝에 동귀어진에 성공한 피카츄는 제법 멋진 활약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4마리는 그야말로 힘으로 찍어눌리는 양학 수준의 연출로 순식간에 쓰러지는 성의없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전개에 팬들의 심정은 그야말로 폭발 직전까지 몰렸다. 게다가 신오리그 당시 지우는 관동 멤버를 제외한[13] 헤라크로스, 나무킹, 스왈로 등 지우 본인부터가 자신이 그간 포켓몬 배틀에서 사용한 역대 최고의 에이스 멤버들을 총출동시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으니 지우의 여정을 함께하며 나이를 먹어온 올드팬들의 실망은 클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전 석영리그 시절에는 지우가 동원할 수 있는 포켓몬 자체가 많지 않았던데다 미숙한 면이 많았던만큼 우승이 불발되어도 오히려 개연성은 그게 더 맞았으며, 성도리그에서는 실패했지만 아직 두 번째였고 지우를 꺾은 한웅조차 그 피해로 4강에서 탈락한만큼 이해의 여지가 있었다. 다만 호연리그 시점부터는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 불가항력적인 면에 부딪혀서 막힌다는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자, 제작진이 어르고 달래려는 용도로 꺼낸 것이 이런 제한을 풀어 지우의 본 실력을 마음껏 행사할 수 있고, 엔딩과 밀접한 리그 제패와는 거리가 먼 AG의 배틀프런티어 에피소드였다.[14] 이때 당시 지우는 리자몽 등 관동과 성도 지방의 포켓몬들을 마음껏 사용했으며, 그간 쌓은 경험으로 프런티어 브레인들을 꺾으며 배틀프런티어를 정복했다.[15] 그나마 그 경험치로도 배틀타워는 포켓몬과 함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리라에게 밀려 2번 도전해야 했고, 배틀피라미드는 기선이 어느 정도 봐줬음에도 실력차에 밀려 3번이나 도전해야 했다.[16] 즉, 1화가 방영되던 1997년 4월부터 DP에서 해당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던 2010년 8월까지, 만 13년의 긴 세월 동안 함께한 모든 포켓몬을 사용했던 신오리그는 오렌지리그를 포함해 지우가 겪은 5개 리그 중 최강의 전력으로 출전한 시기였다. 때문에 십수 년 만에, 정말 곧 손에 잡힐 정도로 우승 가능이 가까이 왔는데 이런 허망한 결말이 나와버린 것이고, 당연히 팬들의 분노 또한 클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작품 내 연출로만 봐도, 택트만 없었으면 지우가 반드시 우승할 수 있는 판이 짜여 있었다. 결국 지우는 10년이 넘도록 주인공을 하는데도 번외 대회를 제외하면 아무런 성과도 없는 무관의 제왕이 되었다. 지우가 진다 하더라도 최소한 로컬 리그 우승 후에 맞붙게 될 지방 리그 우승자들의 올스타전인 챔피언 리그나 사천왕, 혹은 챔피언과의 일전에서 졌어야지 명백히 이런 전력을 갖고 겨우 지역 리그 따위에서 좌절해선 안 되는 시점이었다.

당연히 지우의 DP 시점의 실력은 사천왕이나 챔피언을 이길 정도는 아니니, 사천왕에게, 하다못해 타 지역리그 우승자에게 패배했다면 팬들도 이렇게까지 분노하지 않고 수긍했을 것이다. 챔피언 리그에서 패배하더라도 지역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은 분명히 명확하고도 큰, 지우의 지금까지의 여정을 보여주는 결과물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엔 우리들의 여행은 지금부터다! 하며(혹은 에필로그로 어른이 되어 포켓몬 마스터가 된) 지우의 엔딩을 내거나 그게 아니어도 다음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 더 많은 경험과 시합을 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이기겠어! 하며 여행을 재개하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택트 사태의 가장 큰 악수는 그냥 지는 것도 아니라 너무 허망하게 나가떨어지는 것으로 결말을 지었던 것이다. 백 번 양보해서 신오리그에서 지우의 실패를 보여준다 하더라도, 지우의 우승을 저지할 라이벌 캐릭터는 호연리그의 철희[17]나 관동리그의 훈이처럼 충분히 개연성이 높고 현실적으로 설계해야 했었다. 훈이의 경우 지우의 모험에도 깊이 관여했고 관동에서의 싸움은 로켓단의 방해로 악재가 겹쳐 지우의 실패는 안타까운 일이었으나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졌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자신들의 모범적인 선례를 다 잊었는지 가장 안좋은 선택을 해버리고 말았다.

4.2. 시리즈에 미친 악영향

게임 프리크와 닌텐도는 지우의 하차로 인해 포켓몬스터 시리즈 미디어 믹스 사업의 근간이 되는 애니메이션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원했겠지만, 바로 이것 때문에 지우는 최적의 하차 시기를 놓쳤다. 신오리그 우승 실패는 시기적으로도 영 맞지 않았다. 관동리그야 첫 번째 도전인 데다 지우는 아직 우승하기에 여러모로 미숙한 면이 많았고, 오렌지제도는 땜빵용 서사였으니 제외하고, 성도와 호연리그 역시 전술보단 근성으로 밀어붙이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 어느 정도 수비 가능한 범위에 있었다. 그러나 신오리그는 벌써 4번째 리그 도전이고, 모아온 체육관 배지 수만 해도 32개나 된다. 서사적으로 봐도 지우는 이미 엘리트 트레이너에 가까운 기량에다 진철과 엮이며 심리적으로도 완성에 가까운 시점에 도달했고, 실력으로 봐도 이미 호연리그에서 호연지방 포켓몬만 사용하여 리미트를 걸었음에도 우승자와 한끗 차이로 패했다. 즉 '한지우'라는 캐릭터는 왕도적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이미 써먹을만큼 써먹은 상태였고, 패배도 하며 고충도 겪고 또래와 싸우기도 하며 성장하는 정석적인 주인공으로 더 이상 한지우를 내세우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결국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 한지우를 다시 주인공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뇌리셋이라는 초강수를 두어야만 했고, 보기 좋게 실패하면서 BW는 팬들에게 동인 애니 취급을 받으면서 최악의 흑역사가 되었다.

이러한 시도가 실패하자 6세대에 해당하는 XY에서는 지우를 DP 이상의 엘리트로 묘사하는 다른 수를 두었는데, 이번에는 파워 인플레 및 온갖 밸런스 붕괴에 시달리다가 택트 이상으로 포켓몬 팬들의 피눈물을 쏟게 한 알랭[18]이 등장해 리그 우승을 박살내 버렸다. 결국 DP에서 지우를 하차시키지 못하게 막은 택트 때문에 이후의 두 시리즈에 걸쳐 엄청나게 큰 악영향이 걸린 것.

그걸로도 안 끝나서 2작품 후인 포켓몬스터 W에서는 너무 강해진 지우에 맞추어 맞상대할 견적이 나오는 트레이너들을 더 강하게 그리는 동시에 지우는 더 약하게, 더 어리숙하게 그리면서 조정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홀대는 W의 평가를 바닥까지 내리는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

즉 이 시기를 놓친 것 하나 때문에 DP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 중 3개에 큰 흉터를 남겼으며, 지우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상징하는 엄청나게 중요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안 좋은 작품을 끝으로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고 가야 했다.

작품 외적으로는 이 캐릭터를 시작으로 제작진들이 나름대로 입체적으로 만들어 왔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대충 만들기 시작하였다는 지적이 있다. 개연성도 없고, 급조된 느낌이 강하며, 실력 또한 형편없거나 매우 강하게 그려지면서 비중도 별로 없는 캐릭터들을 양산하였고, 이들은 영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빠르게 만들 수 있기도 하고, 언제든지 투입이 가능하며, 한 번 활약을 마치면 그대로 퇴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우 일행을 패배시키는 역할로 적합하며, 팬들의 비난의 화살도 이들이 대신 맞아주니 총알받이 용도로도 유용하다. 이러한 문제점은 슈티가 팬들에게 굉장히 악평을 받으면서 크게 터졌고[19],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결국 썬문에 가서는 오리지널 라이벌 캐릭터를 일체 만들지 않았는데, 개선한 것이 아니라 아예 만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지적이 많다. 그나마 신철이라는 개연성 있고 캐릭터성이 괜찮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지우가 아닌 동료 마마네의 대회 라이벌이며 무엇보다 포켓몬 리그의 라이벌이 아니다.

4.3. 옹호

방영 당시 반응 1 방영 당시 반응 2
방영 당시에는 의외로 큰 비판을 받지 않았다. IMDb 평점도 7.1점으로 나쁜 수준이 아니다. 에피소드 자체에 대한 평가는 괜찮았다고 할 수 있다. 아쉽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으나, 이런 평가는 이미 이전 리그에서도 있었다.

배틀 내용 자체는 헤라크로스가 잠꼬대를 쓰고, 나무킹과의 유대를 보여주며 지우의 강력함을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였다.

그리고 갑툭튀에 대한 비판의 경우는 전작에서의 한웅과 철희 역시 리그에서 갑툭튀한 인물이였고, 급조한 캐릭터는 택트 외에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냥 무인편 시절부터 맥거핀과 리그 이후 라이벌들의 행적 묘사 부실로 비판받아 온 시리즈의 한계인 것.

일반 포켓몬만으로 구성된 배틀을 했으면 오히려 더 까였을 확률이 높다. 이미 진철 전을 역대급 배틀로 만들어 놨는데, 다음 배틀에서 지우가 일반 포켓몬을 가진 트레이너와 배틀해 부족한 전술이 나왔다면 "어떻게 진철보다 못 싸우는 트레이너한테 지냐?"라는 비판이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한웅 전이 이렇게 비판받았다. 진철전 보다 더 좋은 배틀로 구성하기에는 에피소드 수와 제작진들의 역량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좋은 배틀을 연달아 2번이나 만드는 것은 힘들다. 그나마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전포, 환포 사용 트레이너였던 것.

인성이나 태도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팬들이 인정한다. 자존심 강해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진철과 지우의 시합도 꼼꼼히 지켜보는 걸 보면 앞으로 싸울 상대에 대한 분석도 꼼꼼히 하는 등 자만하지도 않는 것 같고 경기 내내 상대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은 걸 보면[20] 인격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레이너가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듯 포켓몬도 마찬가지라서, 트레이너가 포켓몬에 비해 수준이 지나치게 미달이라면 버림받을 수 있다. 당장 지우만 해도 리자몽, 주리비얀, 차오꿀, 개굴닌자까지 예시가 넷이나 있다.[21] 즉 택트가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에 의존만 하는 하찮은 트레이너였다면 진작에 다크라이나 라티오스에게 버려졌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택트는 저런 포켓몬이 있어서 강한 게 아니라 저 포켓몬들의 트레이너가 될 만큼 자질이 충분하고, 또 저런 희귀한 포켓몬들을 얻기까지 엄청난 실력을 연마해왔을 베테랑이라는 것. 물론 이런 트레이너가 왜 무명인지는 여전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4.4. 총평

지우의 리그 우승을 강제로 막기 위해 급조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알랭[22]과는 달리 택트는 이전까지의 등장이 전혀 없었고, 신오리그 때 갑툭튀해 우승컵을 가로챈 것이 끝이고 그 이후로는 언급조차도 없는지라 지우의 리그 승리를 오매불망 바라고 있던 시청자들과 팬덤에게 단지 지우의 우승을 가로채간 놈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포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이나 개연성도 전혀 없는 것도 그렇고. 한마디로 모든 게 다 뜬금없고 인위적인 갑툭튀 캐릭터.

스토리나 설정 개연성에 대해서도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상식적으로 아무리 트레이너 대회 참가 경력이 없다 한들, 다크라이 하나로 상성이고 나발이고 온갖 트레이너와 체육관들을 모조리 박살 내고 다닐 정도면 최소한 어느 정도 언급은 되어야 한다. 백보 양보해서 택트의 설정을 세상과 단절된 채 포켓몬들을 단련시키며 은둔 중이던 절세 고수로 가정한다 해도 택트가 체육관을 격파하며 속세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온갖 화제를 몰고 올 수밖에 없다.

택트에 대한 비판은 베스트위시 방영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났다. 베스트위시에서 지우의 뇌리셋과 택트를 함께 묶어서 지우가 리그 우승을 못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근거로 쓰고 있는 것. 여기에 칼로스리그 우승 실패와 이후 시즌에서도 지우가 주인공을 이어가는 바람에 지우의 하차 시기를 놓쳐버리게 한 주범으로 평가받고 있다.[23]

만약 후속작에서 여전히 지우가 성숙한 면모를 보이면서 전포를 이기고 리그 우승을 했다면 택트가 까일 일도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다음 작품에서 지우가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된 발판이라는 호평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PTSD 걸린 지우의 답없는 행보 때문에 포켓몬 애니 몰락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 즉 DP 자체에 대한 비판보다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세대 교체나 애니메이션이 지향하고자 하는 주제 전반에 관한 비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종합하면 에피소드 자체에 큰 문제점은 없으나, 개연성과 비중 없이 갑자기 지우를 이기는 전개와 이후 작품들에서 지우의 행보와 세대교체 문제점 때문에 부정적인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5. 국가별 명칭

국가 이름 유래
일본 타쿠토
タクト
이타가키 타쿠토(板垣拓斗)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한국 택트 지휘봉(Tact)이라는 뜻. 일본명 タクト를 영문화.
영미
유럽
토바이어스
Tobias
토빗기의 주인공인 토빗(Tobias). 라파엘의 도움을 받아 악마를 물리치고 역경을 헤쳤다고 한다. 다크라이 한 마리로 체육관을 돌파한 걸 빗댄 것.
대만 다커둬
達克多
Dákèduō
일본명 タクト의 음역 + 다크라이(達克萊伊)

6. 소유 포켓몬

파일:491MS.png
파일:381MS.png
다크라이 라티오스

7. 그 외

우승 이후 2차 리그에선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애초에 지역 리그에서 우승한다고 끝이 아니고 각 지역 리그 우승자들끼리 또 리그를 치르는 것이 챔피언 리그다. 포켓몬 리그 문서 참고. 그리고 이 리그에서 우승해야 사천왕과 챔피언에게 정식으로 도전할 수 있다. 이후 챔피언 변동이 없었고 대엽난천과 대결하는 모습이 최후반부에 나온 것 때문에 도중에 탈락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챔피언 리그에 도전할지 말지는 강제가 아니라 자유이기 때문에 그냥 지역 리그 우승으로 만족하고 챔피언 리그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해버리면 스토리상 문제될 게 없다. 애초에 태생부터가 일회용 급조 캐릭터인데 원작에서부터 존재하는 챔피언을 갈아치우는 건 말이 안 되며 제작진도 택트의 차후 행보를 따로 설정해뒀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택트가 까이긴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지우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도 있다.[24] 다크라이 하나로 체육관 8곳을 깨버리고 준결승까지 올라온 걸 보면 포켓몬의 실력 뿐 아니라 본인의 트레이너로서의 실력도 엄청났고 그런 택트의 다크라이의 무패 신화를 깨버린 것이다. 심지어 그 뒤에 나온 라티오스까지 동귀어진으로 쓰러뜨렸다는 것은 택트만 없었으면 지우가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다는 절대적인 근거가 된다.[25] 즉 신오리그에 출전한 트레이너 중에서 지우보다 강한 유일한 인물. 결국 택트의 포켓몬을 한두마리라도 쓰러뜨릴 수 있는 트레이너는 지우, 혹은 그에 비견되는 진철 정도밖에 없다.

DP 스페셜에서 전 간호순인 포켓몬 감찰관이 라티아스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택트는 라티오스를 가지고 있어 이 두 명이 남매가 아니냐는 설도 돌았었다. 그것 말고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의외로 외모가 닮지 않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간호순의 특징적인 외모는 작중 연출상으로는 여자에게만 유전→발현되는 것으로 암묵적으로 통하기 때문에 남자인 택트는 간호순과 외모가 전혀 비슷하지 않아도 굳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포켓몬 6마리 중 다크라이, 라티오스의 2마리만 선보였는데, 이 둘을 선발로 내보낼 정도면 나머지 4마리는 대체 뭐냐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그 후로 등장이 없기에 알 수는 없지만, 정황상 나머지 4마리도 전설/환상급 포켓몬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 중 DP 오프닝 장면 중 경기장에서 지우의 포켓몬들과 앤테이, 다크라이, 그리고 루카리오가 배틀을 하는 장면을 근거로 택트의 남은 포켓몬들 중 2마리는 앤테이와 루카리오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혹은 다크라이와 관련 있는 크레세리아나 쉐이미로 추정하는 팬도 있다.

썬문에서 그의 패러디가 나왔다. 23화에서 택트 가발이 등장하였고, 61화에선 송호 오가 포켓몬 개그를 하다가 어미가 다크라이로 끝났는데 이 캐릭터가 나왔다.[26]

그리고 지우도 결국 환상의 포켓몬을 잡으면서 게임과 애니 통틀어서 두번째이자 유이하게 환상의 포켓몬을 가진 트레이너가 되었다.[27]

다만 택트는 급조한 오리지널 캐릭터가 전설의 포켓몬을 보유한다는 안 좋은 선례를 남겼고 결국 훗날 포켓몬스터W의 오리지널 캐릭터 고우의 스이쿤 포획으로 크나큰 비판을 만들게 되었다.

택트의 다크라이 덕분에 나무킹이 에이스 취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엔 스왈로와 에이스를 양분하고 있으면서도 스왈로의 활약이 좀 더 뛰어났기 때문이다.

포켓몬스터 W에는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28] 74화에서 다크라이가 나오자 지우가 '다크라이와 싸워봤다. 엄청나게 강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게 고작.

외형과 달리 1인칭은 보쿠를 사용한다.


[1] 실존 인물인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09의 TCG 시니어 부문 챔피언 "이타가키 타쿠토(板垣拓斗)"에서 따온 듯하다. 그런데 정작 모티브가 된 타쿠토 군은[2] '토바이어스'라고 발음한다.[3] 다만 진철과는 달리 눈썹이 두껍지 않고 눈이 푸른색이다.[4] DP 시리즈에서는 리자몽을 포함한 파이리 계열 포켓몬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초염몽은 전의 진철과의 대결에서 상당한 대미지를 입어 택트전에 참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5] 그래도 근거리에서 냉동빔을 맞았는데도 버텨낸 것이다.[6] 여담으로 상대의 포켓몬은 등장순으로 눈설왕, 엠페르트, 점토도리, 쟝고, 무우마직, 마그마번이며 마그마번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실루엣으로만 나왔다.[7] 지우가 8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진철, 즉 DP에서 지우 최강의 라이벌이었다. 근데 하필 8강에서 만났으니 진철을 꺾은 지우는 당연히 더 강하거나, 최소 대등한 트레이너를 만나야 한다. 따라서 트레이너 설정을 잘 잡아야 하는데, 택트처럼 너무 강하면 욕을 엄청 먹을 것이고, 진철만큼 박력이 없으면 "4강이고 결승이고 왜 8강보다 (지우가 이기든 지든) 졸전이냐?" 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8] 사실 현실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월드컵 경기만 해도, 정말 큰 기대를 받았던 경기가 한 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기도 하고,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8강에 나오기도 한다. 다만 만화의 특성상, 결승전을 현실스럽게 싱겁게 끝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9] 거기에 더 웃긴 점은 실제 게임 배틀에서는 헤라크로스와 다크라이가 싸울 때 헤라크로스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헤라크로스가 벌레/격투 타입이라 악 타입인 다크라이의 상성을 두 개나 찌를 수 있기 때문. 문제는 택트의 다크라이가 헤라크로스의 메가폰 맞고도 멀쩡하고, 꿈먹기 한 방에 쓰러트리는 말도 안 되는 스펙을 보여준다는 점이었다.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우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투였고 그렇기에 더 어이가 없는 광경이다. 물론 포켓몬스터 애니는 상성 관계를 특히 전설 타입의 경우에는 무시하는 경우가 많긴 하다.[10] 애초에 초전설 포켓몬 사용자도 5세대의 N이나 7세대의 RR단, 8세대의 호브, 그리고 9세대의 투로박사/올림박사가 현재까지 전부로, 설정 붕괴로 욕을 먹는 RR단을 제외하면, 많아도 한 세대에 2명 넘게 출연하지 않는다. 투로박사와 올림박사가 타 버전의 동일 포지션 등장인물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세대당 1명이 한계다.[11] 다크라이는 외형에서 드러나듯 당연히 맷집과는 거리가 먼 속공형 포켓몬이며 반대로 지우의 헤라크로스는 특수내구가 준수한 원작 게임을 반영해서 성도리그 오바람전에서 마그마의 화염방사+불대문자 콤보를 버틸 정도로 튼튼한 개체로 묘사된 바 있다.[12] 지우의 혼신의 외침으로 잠에서 바로 깬 장면 자체는 나름대로 명장면이지만 딜탱포켓몬도 원턴킬 내던 다크라이의 공격을 약점(냉동빔)으로 맞고 버티는 모습도 밸런스 논란이 있을만한 로그다.[13] 피카츄, 잠만보는 예외.[14] 4세대의 배틀프런티어는 이런 비중 없이 그냥 지나가는 에피소드만 나왔다.[15] 이와 비슷한 사례로 무인편 오렌지제도의 오렌지리그 우승이 있었다. 이는 지우의 관동리그의 실패로 낙심한 어린 시청자들을 달래주려는 용도였는데, 본토의 리그와는 별개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지우는 보란듯이 우승에 성공한다.[16] 이후 기선은 DP에서 진철이 내건 6:6, 쌍방 자유롭게 교체 가능 룰을 받아들이고 레지락, 레지스틸, 레지아이스 3마리를 능수능란하게 교체하며 진철의 포켓몬 6마리를 순삭했다. 즉 기선은 사천왕급 강자임이 틀림없다.[17] 호연리그 우승자인데 정말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18] 공교롭게도 미국판은 성우까지 같다.[19] 또한 철이의 어이없는 배틀로 지우를 패배시키는 논란이 크게 터졌다.[20] 처음 헤라크로스를 쓰러뜨렸을 때는 '상성이 유리하다고 해서 내게 이기지는 못하지' 라고 말하였고, 딥상어동을 쓰러뜨렸을 때는 '딥상어동의 용성군 정말 굉장했다. 내 다크라이가 아니었다면 아마 당했을 거야.' 라고 칭찬했으며 피카츄와 라티오스가 동시에 쓰러지면서 승리를 거둔 그 순간까지도 '좋은 시합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 라고 말했다. 이에 지우도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다음 결승전 힘내서 우승해주세요.'라고 그를 격려했다.[21] 이 중 포켓몬 쪽이 트레이너를 버린 사례는 주리비얀과 개굴닌자다.[22] 이쪽은 전설의 포켓몬을 사용하지는 않았고, 최강 메가진화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포켓몬과 유대감을 확실히 보여줬고 XYZ에서도 결승전 이전에도 지우와 만나서 여러 번 배틀한 적이 있다. 다만 알랭도 택트 처럼 지우의 우승을 가로막는 캐릭터가 되었고, 그 결과로 인한 여파는 택트 못지않게 컸다.[23] 후속작에 등장하는 BW의 철이와 XY의 알랭도 택트의 영향을 받아 비판받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24] 당시 지우는 비공식 리그인 오렌지 리그, AG에서 배틀프런티어를 제패한 것 이외에는 리그에서 우승 한 번 해보지 못한 주인공이라고 대차게 까이던 차였다.[25] 뒤에 이어진 결승전에서도 택트는 다크라이 하나로 상대 포켓몬을 전부 쓸어버리고 우승했다. 준우승자보다도 지우가 확실히 더 강했다는 소리.[26] 다만 택트라기보다는 다크라이 흉내라고 볼 여지도 있다. 굳이 자세하게 풀어 말하자면 헤어스타일은 다크라이, 눈매는 택트였다고 보는 것이 맞아떨어진다.[27] 환상의 포켓몬 제라오라와 동행하는 트레이너 디아(ディア)가 등장하긴 하나 동행하고 있을 뿐이지 그가 소유한 포켓몬은 아니다.[28] W에선 지우의 신오 라이벌들은 진철을 제외하고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