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20:46:21

토오노 아키하/구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토오노 아키하
파일:Akiha_uniform.png
이름 <colbgcolor=white,#1f2023> [ruby(遠野, ruby=とおの)][ruby(秋葉, ruby=あきは)]
토오노 아키하
나이 16세
생년월일 1984년 9월 22일
혈액형 A형
신장 / 체중 160cm / 45kg
쓰리 사이즈 B73-W57-H79

1. 소개2. 작중 행적
2.1. 월희
2.1.1. 흡혈귀 루트2.1.2. 토오노 家 루트
2.1.2.1. 본인 루트
2.1.3. 히스이 루트2.1.4. 코하쿠 루트
2.2. 진월담 월희2.3. MELTY BLOOD
2.3.1. MELTY BLOOD 코믹스
2.4. 카니발 판타즘2.5. 제도성배기담
3. 능력4. 빈유5. 동인 및 2차 창작에서6. 기타

[clearfix]

1. 소개

월희히로인 중 한 명.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호쿠토 미나미(MELTY BLOOD, 카니발 판타즘), 이토 시즈카(진월담 월희)[1]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배주영 / 파일:미국 국기.svg 줄리 앤 테일러.

토오노 시키여동생이다. 시키가 폐적된 관계로 토오노 가문의 당주가 되었는데, 어린 나이에 당주가 되었기 때문인지 예전의 나긋나긋한 성격은 공중분해되고 깐깐한 성격으로 변했지만, 몸이 약한데도 야밤 외출을 밥먹듯이 하는 오빠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당주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있어 시키에게 쌀쌀맞게 대하기는 해도, 시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마음 속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역시 츤데레.

빈유여동생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긴 흑발에 하얀 헤어밴드를 하고 있다. 원래 아가씨들만 다니는 학교에 다녀서 그런지 아키하 루트에서는 시키의 학교로 전학 왔는데도 불구하고 매점 이용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서 미성년임에도 엄청난 주당. 토오노 시키는 이를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에 비유하고 있으며 같이 술자리를 하기 부담스러워한다.

참고로 저 긴 치마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긴 흰색 사이하이 삭스를 신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키를 '오라버니'라고 높여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글패치 팀이 그렇게 의역한 것이며, 원문에서는 평범하게 '오빠(兄さん / 니상)'라고 부른다. 정발된 코믹스에서는 '오빠'라고 번역하였다.[2]

2. 작중 행적

2.1. 월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흡혈귀 루트

흡혈귀 루트에서는 시키가 알퀘이드와 엮여 토오노 저택 밖으로 나가는 편이 많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별다른 비중이 없다. 기껏해야 야밤에 계속 외출하는 시키랑 약간 갈등이 생기는 정도.

후반부에서도 로아가 된 사계 시키의 정체를 알려주는 설명 역할 정도로 비중은 별로 없다.

시키가 저택으로 돌아온 첫날밤 네로 카오스가 저택을 지나치면서 동물들을 풀어놓는데, 정황상 아키하가 처치한 걸로 보인다.[3]

시엘이 부상당한 시키를 저택으로 데려갔을 때 대화를 보면 둘이 면식이 있는 걸로 보인다. 코믹스에서 시엘과 전투를 했던 게 오리지날 스토리가 아니라 실제로 흡혈귀 루트에서 있었던 일일 가능성이 높다.

선택지를 잘 고르면 알퀘이드가 저택에 놀러오기도 하는데[4], 평소답지 않게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다음날 그 여자는 오빠의 무엇이냐며 시키를 추궁하는 동시에 대단히 낙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키의 학교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데, 아키하 루트처럼 이쪽으로 전학할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사계 시키가 사건을 일으키면서 그쪽을 신경쓰느라 늦어진 것 같지만.

2.1.2. 토오노 家 루트

2.1.2.1. 본인 루트
'인간이 아닌 것'이 조상인 토오노 가문의 사람인지라, 피 안에 쿠레나이세키슈(홍적주)란 것이 깃들어 있다. 쿠레나이세키슈는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흑발이 적발로 변하는 특성이 있고, 이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선조회귀'라 부르는데 이것이 완전히 눈을 뜨면 다시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본인 루트와 코하쿠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른 혼혈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머리색은 피색이지만 혼혈로서의 피를 가라앉혀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있었다. 즉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는' 것이다.

원래는 토오노 가의 본능은 약하고 지닌 능력은 친오빠, 진짜 토오노 시키(사계)보다도 더욱 뛰어났기에 그녀의 힘으로 쿠레나이세키슈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었다. 피가 진해서 어린 시절부터 이상증세가 있던 시키가 아닌 아키하가 진작부터 차기 당주로 임명되어 있었기에 저택에 갇혀서 공부만 해야했던 모양.

처음 나나야 시키가 토오노 가문으로 왔을 당시 몰래 빠져나와 시키를 찾아와서 미안하다면서 엉엉 울었는데, 비몽사몽한 상태로 그걸 본 시키는 이 아이의 진짜 오빠가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해 형제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아키하 루트 회상) 그러다 나나야와 토오노가 저택에서 몰래 빼돌려서 시간 나면 종종 놀았고, 나나야를 집밖으로 나오게 했던 히스이와 넷이서 놀았다. 본인은 유일한 추억으로서 간직하게 될 거라 여겼기에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진짜 토오노 시키가 로아가 씌운 부작용 때문에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아무 징조도 없이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반전해서 그녀를 죽이려고 했으며 이 당시에 나나야 시키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와 진짜 토오노 시키 사이에 뛰어들어서 대신 죽어버렸다. 이때 나나야는 자신이 진짜 오빠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며 죽었다. 이 당시부터 입양된 양오빠인 시키를 가족이 아닌 한명의 남자로서 쭈욱 사랑했던 것. 직후 토오노는 마키히사에게 한 번 죽었지만 시키에게 빼앗은 생명력으로 되살아났다.

그 때문에 나나야를 살리고자 하는 강렬한 바람을 가지고 식신행사라는 능력으로 자신의 생명력의 절반을 내주는 것으로 시키를 살리는 데 성공한다. 마술사가 죽은 동물을 가지고 사역마로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본래 식신은 동양의 주술이나 이능에서 사역마 비슷한 존재다. 토오노 아키하는 이 힘으로 토오노 시키를 자신의 식신으로 삼아 되살려낸 것. 다만 시키는 직사의 마안의 힘을 인간의 몸으로 담당할 수 없어서 오래되지 않아 몸이 망가져 죽을 처지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본인이 인간으로서 생명이 약해져 귀신으로서의 힘이 갑자기 강해진 탓에 문제가 된다. 본래 이런 일만 안 벌였으면 사람으로서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아키하 트루엔딩에서 시키가 아키하에게 생명을 돌려주면 문제없이 사람으로 돌아온 걸 알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아키하는 주기적으로 코하쿠의 피를 마시고 있다. 알다시피 감응자와 체액을 교환(동성이기에 흡혈같은 방식으로만 가능)한 자는 힘이 더욱 강해지기에 그것으로 반토막난 능력을 보충, 폭주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 때문에 토오노 가문을 '흡혈종'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존이 아니라 억제용/경우에 따라선 유희용으로 마시는 것이므로 진정한 '흡혈종'이라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 홍적주 상태의 아키하가 폭주 알퀘이드에게 맹목적으로 피만 빨아대는 미천한 부류라고 흡혈귀들을 싸잡아 폄하했다(...) 하지만 그런 행위 자체가 조금씩 아키하를 인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은 맞으며 조상 중에 흡혈을 하는 걸 좋아하는 귀신이 있어서 보통 인간에게 없는 흡혈 기관이 존재한다.

루트 후반에 진짜 토오노 시키(사계 시키)는 그녀의 쿠레나이세키슈를 일깨워서 그녀의 오빠라는 자리를 다시 차지하고 복수를 이루려 했다. 먼저 사계는 저택에 쳐들어와서 시키를 죽이려 했지만 아키하에게 저지당했고, 아키하는 사계에게 당신은 내 오빠가 아니라 괴물일 뿐이라며 공격해 내쫓았다.

아키하는 사계를 쫓아낸 뒤 시키에게 토오노 가문의 혈통과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힘이 깨어나려 하자 괴로워했고, 머리카락이 반쯤 붉게 물들었다. 다음 날 아침, 아키하는 머리가 붉게 물든 채로 시키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고[5] 시키가 자기 친오빠가 아님을 알린다.

이때 아키하의 토오노가에 대한 본심도 드러나는데 어려서부터 차기 당주로 교육을 받아오고 부친인 토오노 마키히시가 죽은 뒤 당주가된 사회적 입장때문에 겉으로는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하는 말투와 행동을 했지만 8년전 친오빠인 사계 시키가 반전해서 아키하 본인의 묘사로는 추악한 짐승처럼 변해 자신을 살해하려는걸 겪기도 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나나야 시키를 부친이 체면을 지키기위해 그의 정체성을 말소하고 장남인 토오노 시키로 내세운뒤 내팽개치고 본인의 폭주를 막기위해 코하쿠를 능욕하는걸 알아챈 뒤에는 누구보다 자신의 가문을 증오하며 시키는 이런 더러운 가문의 사람이 아니니 나나야 시키로서 살아가라고 종용한다.

시키는 그래도 널 혼자 둘 수 없다고 말하자 아키하는 내 오라버니는 당신뿐이라며 고백한다.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남매라고 하면 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키와 동침한 아키하는 다른 사람에게 몸을 맡기고 싶지 않으니 자기가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해 버리면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오후에 아키하는 시키와 저택 본관으로 돌아오다가 사계에게 납치당했고, 시키는 사계에게 공격받아 부상을 입었지만 시엘에게 구조된다. 응급처치를 받고 저택으로 돌아간 시키는[6] 아키하를 원래대로 돌릴 방법은 없냐고 사계에게 묻는데, 사계는 나를 죽이면 아키하도 죽일 거냐고 묻고선, 아키하를 산 채로 되돌릴 방법은 너의 죽음뿐이라며 시키에게 자살을 종용한 뒤 다시 공격한다. 사계는 피를 칼날처럼 만들어 공격했지만[7] 시키에게 반격당해 허리를 잘린 채로 바닥을 기며 발광하다가 쿠레나이세키슈가 깨어난 아키하에게 끔살당한다. 토오노 시키는 변해버린 아키하와 마주치며 호감도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 배드 엔딩: 호감도가 낮거나, 호감도가 충분하더라도 '약속을 지킨다' 선택지를 누를 경우 시키는 아키하를 죽인다.
  • 노멀 엔딩: 시키는 아키하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계속 수혈을 받으며 아키하에게 피를 준다. 아키하는 피를 먹을 시간에만 깨어나는 인형처럼 되어 버린다.
  • 트루 엔딩: 아키하는 무의식 중에 시키의 목을 깨물다가 잠들고, 시키는 자신이 죽으면 아키하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판단해 자살을 시도하고 의식을 잃는다.[8] 에필로그에서 아키하는 저택 뒤 숲의 바닥에 쌓인 낙엽 속에서 나나츠요루를 줍자 자신과 시키를 잇는 연결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는 걸 떠올리고, 어딘가에 시키가 살아 있을 것임을 믿고, '오라버니가 느껴진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아키하는 어딘가에 살아 있을 시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다짐한다.

한때 시키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뜬소문이 돌았지만 나스의 발언에 따르면 그런 게 아니며, 결국 어딘가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봐야 한다. 가월십야의 소대한화 편에서는 아키하 트루엔딩 루트의 후일담을 다뤘는데, 여기서 아키하는 원래 다니던 아사가미 여학원 고등부로 돌아왔고 학생부 임원을 겸하지만 시키가 돌아오길 바라며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후반에 자신을 질투하는 학생이 식칼을 들고 날뛰는 바람에 머리카락 일부가 잘려나갔다. 그리고 시엘로부터 시키가 회복돼서 집에 돌아왔다는 편지를 받고 안도했다.
파일:attachment/토오노 아키하/aki.jpg
완전히 홍적주가 된 상태. 머리뿐만 아니라 눈동자까지 붉게 물든 완벽한 선조 회귀 형태이다. 토오노 아키하로서의 자아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상태.

나스 키노코월희의 히로인은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이지만, 토오노 시키의 히로인은 아키하라고 말한 적이 있으니, '아키하가 진 히로인'이라는 이야기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2.1.3. 히스이 루트

후반에 사계가 난동을 부리자 코하쿠, 시키와 함께 사계를 없애러 떠나고, 사계는 아키하에게 힘을 공급하는 코하쿠를 죽이려 덤벼드는데 이때 선택지에 따라 아키하의 생사 여부가 갈린다.
  • 굿 엔딩에서 아키하는 부상만 입고 살아남지만 코하쿠는 시키가 사계를 죽이고 얼마 후 음독자살을 시도해서 기억을 잃는다.
  • 트루 엔딩에서는 코하쿠를 향한 사계의 공격을 대신 맞아 치명상을 입고, 시키에게 처음부터 우리가 진짜 남매가 아니라는 걸 말해줬어야 하는데 이기적인 나는 그러지 못했으니 바보 같다며 후회하며 죽는다. 아키하의 원수는 시키가 갚아 줬지만, 코하쿠는 아키하가 죽자 얼마 후 상실감을 느끼고 단검으로 자살한다.

2.1.4. 코하쿠 루트

코하쿠 루트에선 다른 루트보다 비교적 빠르게 사계를 죽였지만[9] 특유의 능력인 '공융' 때문에 진짜 토오노 시키의 감정적인 부분과 그에게 깃들어 있던 로아의 영혼까지 덤으로 흡수해버렸고 결국 오빠인 토오노(나나야) 시키를 상처입히면서까지 차지하려는 얀데레적인 모습까지 보여준다.[10] '자기 것이 안 되면 죽이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쯤 되면 토오노 가문도 콩가루 집안이다.[11]또한 본래라면 사계시키가 죽으면 토오노 시키에게서 약탈해간 생명력이 본인에게 돌아가야하는데 이 생명력또한 약탈해버리고 본인은 사계시키가 아니기에 약탈한 생명력을 토오노 시키쪽으로 공급하는것이 서툴러서 본래 사계시키가 수면할때 토오노 시키쪽으로 공급하던 생명력을 보충하기위해 식신행사에 쓰는 힘에 부담이 가해져 혼혈로의 폭주가 가속되었다.

최종장엔 이 모든 일이 코하쿠 때문에 벌어졌다며 코하쿠를 비난하고, 그럼에도 코하쿠를 선택하겠다는 말을 시키에게 듣자 머리 끝까지 화내며 코하쿠를 공격해 쓰러뜨리면서 최종 보스로 등장. 그리고 코하쿠가 죽었다는 생각에 분노해서 스스로를 나나야 시키라 칭하게 된 토오노(나나야) 시키와 대치했다. 시키를 압도하는 우월한 전력을 갖추었으나 전투경험 부족, 나나야 체술직사의 마안(혹은 정안)에 대한 이해부족, 그리고 밤에 능력발휘가 불리함 등의 악조건이 있었고, 그 점을 간파한 시키가 펼치는 작전에 휘말려서 결국 당하고 말았다.

아키하를 죽이게되는 배드엔딩에서는 ' 이토록 우수한데도 고작 자신에게 죽은것은 전부 토오노 마키히사가 단련을 잘못 시킨 탓'이라며 시키는 마키히사를 비웃었다. 월희에서는 흔치 않은 케이스로 쓰러뜨릴 수 있는 선택지가 둘이나 존재하며, 하나는 배드 엔딩(미쳐버린다). [12]

트루 엔딩에서는 사랑하는 시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그를 죽이려다가 패배했고, 그럼에도 차마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시키 때문에 조금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나나츠요루를 든 시키의 오른팔을 움직여 자기 몸에 찔러넣어 자살하려 했다. 하지만 아키하에게 남아 있던 이성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코하쿠가 눈물로 말리면서, 결국 서로에 대한 갈등을 봉합하고 둘의 사이를 허락했다.

엔딩의 묘사에 따르면 진짜 토오노 시키를 죽일 때 로어가 그녀에게로 전이한 것을 인지하는 대사를 하는데 워낙에 존재가 희미해져서[13] 흡혈충동은 수혈팩을 마시며 쉽게 억누르고 있다. 그러나 성격이 좀 안 좋아진 건 사실이라 히스이랑 같이 시키를 곤란하게 만든다.

2.2. 진월담 월희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kiha_Tsukihime_Anime_character_sheet.png

애니메이션에서는 별 비중이 없다. 그냥 옛날에 같이 살았던 깐깐한 여동생 정도. 전체적으로 늙어보이게(...) 하는 작화 때문인지 누나 같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사키 쇼넨 코믹스에서는 딱히 비중은 없지만 시엘, 로어과 살짝 싸우고 토오노 가문의 그렇고 그런 사정을 이야기해주는 해설역으로 활약한다. 홍적주로서의 힘을 행사하는 장면도 나온다.

중간에 시키가 계속 나가버리니까 '오빠 목에 사슬을 채워 걸어두고 싶을 정도다' 란 말을 한 적이 있는데, 10권 보너스에서 코하쿠가 진짜로 채워버린다(...). 9권 보너스에서는 옆동네 Fate/stay night세이버를 밥순왕이라고 디스한다(...) 10권 보너스 에피소드에 따르면 본래 작가가 아키하를 많이 등장시키고 싶었지만, 말을 많이 할 수 없는 입장상 출연이 대거 잘려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흡혈귀 루트임을 감안할 때 최대한 많이 넣어주려고 노력한 티가 나는 편.

2.3. MELTY BLOOD

MELTY BLOOD [구판]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MELTY BLOOD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 시엘 · 토오노 아키하 · 히스이 · 코하쿠 · 토오노 시키 · 흡혈귀 시온 · 폭주 알퀘이드 · 홍적주 아키하 · 메카 히스이 · 나나야 시키 · 네로 카오스 · 왈라키아의 밤 · {자이언트 아키하} · 아리마 미야코
ReAct 유미즈카 사츠키 · · 하얀 렌 · 네코 아르크 · 완전무장 시엘 · 아오자키 아오코
Act Cadenza 키시마 코우마 · 네코 아르크 카오스 · 〔다미엔 아미〕 · 〔네코 카오스 블랙 G666
Actress Again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 미하일 로아 발담용 · {오시리스의 모래} · Archetype : Earth · 료우기 시키 · 교복 아키하
{ }괄호에 표시된 인물은 액트리스 어게인에서 선택 불가 보스 캐릭터, 〔〕괄호에 표시된 인물은 Act Cadenza에서 네코 아르크 카오스의 스토리 모드 보스 캐릭터. }}}}}}}}}
파일:아키하_노멀.png
파일:아키하_적주.png
파일:아키하_교복.png
<rowcolor=#000> 노멀 버밀리온(적주)[14] 교복
파일:아키하_자이언트.png
자이언트
위의 네 스타일은 모두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의 일러스트이다. 즉, 한 게임에 아키하가 무려 4종류나 나오는 것이다.

노멀 테마곡 - Elegant Summer

홍적주 테마곡 - Troublesome Visitor
Melty Blood에선 보통 상태와 홍적주(버밀리온)[15]가 있으며 스토리 모드에선 O루트 최종 보스인 '자이언트 아키하(이하 G.아키하)'가 되는 데 완전 슈퍼아머에 공격력도 방어력도 엄청나게 높아서 여러 플레이어의 피를 말렸다. 하지만 중단, 하단 판정을 지닌 공격이 없기 때문에 상단 가드만으로도 모든 기술을 막을 수 있으므로 익숙해지면 어렵지는 않은 편.
PS2 액트리스 어게인에서는 '교복 버전'까지 새롭게 등장, 아키하만 기본으로 3종류가 존재하게 되었다. 뭐야 이거... 덤으로 잊힌 줄 알았던 'G.아키하'가 액트리스 어게인에서 보스러쉬 모드의 다시 한 번 최종 보스로 부활! 그림 한 장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표정과 모션이 엄청나게 많아졌으며 거의 제작팀의 편애에 가까운 연출을 보여준다. 난이도도 기존의 G아키하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어려운 편. 게다가 아케이드 버전 액트리스 어게인 1.00에서 악명을 떨쳤던 H아키하까지 G아키하 직전의 중간보스로 등장, 아키하만 5종류가 존재하는 황당한 상황이 되었다. G아키하 편애도 그렇고 제작진이 아키하 빠인가? 게다가 이 시리즈에서는 보스 경력도 월희 공략 캐릭터 중에서 제일 많다. 때문에 멜티블러드의 아키하를 처음보고 빌런으로 오해하기도...

네로 카오스처럼 기술들이 장풍류이다 보니 견제스타일을 하는 편인 캐릭터. '새를 떨어트린다'를 주력으로 쓰며 그 외 상대의 근접을 차단하는 기술들을 보유. 방어력도 1위에 해당 할 정도로 독보적으로 강하다. 다만 새를 떨어트린다를 이용한 견제가 쓰기 까다로운 편이고 콤보 난이도도 알퀘이드와 맞 먹을 정도로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운영이나 콤보로나 다루기 어려운 축에 속하는 캐릭터이다. AC.B2 때는 '유키노세'란 길티기어 유저가 07년 AC.B2투극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AA 초기판에서는 하프문의 정신나간 게이지 회수율 때문에 답없는 사기캐. (일본)게임센터에서 H아키하밖에 안 보인다, 선택율이 반 이상은 되는 것 같다 등의 전설을 남겼을 정도. 게이지를 다 쓰고 나도 콤보 한번에 게이지가 다시 MAX에 가깝게 찬다. 이 초기판의 H아키하는 PS2판의 보스 러쉬에서도 나오는데, 다른 캐들이 다 보스 혹은 CPU 전용 캐릭터 출신에다가 그 당시의 기술을 써먹는 철저한 CPU 전용캐들로만 모인 것에 반해 하프문 아키하만 유일하게 일반 캐릭터인데 보스 러쉬에 끼어들었다는 점에서 그 위엄을 알 수 있다. AA.verA, AACC에서는 밸런스가 많이 수정되면서 '사기는 아니여도 그냥 강력한 캐릭터'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크레는 AC에 비하면 뭔가 더 어려워진 느낌이며 하프와 풀문은 예전에 다루기가 답답했던 AC에 비하면 다루기 쉬워졌지만 원체 노멀 아키하가 다루기 어려운 상급자용 캐릭터라서 하프랑 풀도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유저 수가 홍적주랑 교복에 비하면 정말 적다.

아키하 버밀리온은 엄청난 스피드, 대공기, 장풍기, 돌진기 등 가질 건 다 가졌고 아오코처럼 2단 공중 대시도 가능하지만 그 대가로 방어력이 길티기어의 치프 만큼의 두부살이 되어버렸다. 덕분에 미칠 듯한 스피드 운영과 상대에게 많이 맞지 않고 단숨에 쓰러트려야 한다. 그래도 시리즈마다 노멀 아키하보다는 다루기 쉽고 상위 호환의 강캐릭터. AC.A 때는 점프C의 광활하기 짝이 없는 판정 때문에 레드알퀘, 왈라랑 함께 사기캐 반열에 들었는데 AC.B2에서는 밸런스 문제로 점프C의 판정을 약화시키면서 강캐 반열로 떨어졌다. AA시리즈에서는 하프문과 풀문의 콤보화력이 많이 강해지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해졌다.

AA 가정용부터 나온 교복 아키하의 성능은 정신나간 사기캐였으니 AACC에서 일반캐로 조정한다는 게 너무 심하게 너프를 먹어서 똥캐로 추락했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패치 버전인 AACC 1.07에서 크레센트문이 리액트 시스템빨을 좋게 받아서 중간 이상에 속하는 캐릭터에 들어갔다. 추천스타일인 C와 F는 화력이 반대적이다.

하도 변형이 많아가지고 TYPE LUMINA 잡지샷 모션을 보면 교복 아키하를 베이스로 등장하되 통상과 적주 버전의 기술도 같이 사용하는 식으로 리뉴얼된 모양이다.

2.3.1. MELTY BLOOD 코믹스

파일:attachment/G-Akiha_1.jpg

MELTY BLOOD 코믹스에서는 코하쿠의 약물에 당해 '자이언트 아키하'가 되기도 했다.(...) 또한 빛의 속도라 알퀘이드조차 버거워하는 메카 히스이의 레이저를 홍적구 능력으로 공기를 굴절시켜 튕겨내고 분노의 어퍼컷 한 방으로 메카 히스이를 개박살. 뒤이어 나타난 메카 히스이 군단도 분노의 주먹 한 방으로 전멸시켜 알퀘이트, 시키, 코하쿠를 경악시켰다(.....)

IF스토리인 멜티블러드X에서는 시온이 친 대형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등장,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코하쿠한테 휘둘리는가 싶더니 중간에 나타난 코하쿠가 마작을 제안하자 규칙만 아는 시온, 아무것도 모르는 사츠키(시온이 가르쳐준다)와 함께 급조 3인 파티를 결성한다. 평범한 마작으로 플레이 하...려고 했지만 코하쿠에게는 1점당 피 1ml를 뺏기로 해서 코하쿠를 죽이엿먹이려 했으나 갑자기 코하쿠가 C4(...)를 터뜨리는 바람에 FAIL.

G시엘 앞에서는 그때의 데자뷔로 분노. 그리고 사건의 원흉을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지만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는 시온에게 차마 사실을 말할 수가 없어서 거주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등 호의를 보인다.

2.4. 카니발 판타즘

파일:external/www.typemoon.com/character_k01.jpg
파일:아키하_1.jpg파일:아키하_2.jpg파일:카판아키하.jpg
2화에서는 코하쿠가 비치발리볼 대회 상품으로 시키와 함께 2인실이라는 상품을 걸자 정색(이라기보다는 당황)하다가 코하쿠가 "괜찮아요. 스포츠 만능인 아키하님이 MVP를 따서 시키 씨를 나쁜 사람들에게서 지키면 되는 거예요."라는 소리를 듣고 의욕에 차서 참가. 유일하게 알퀘이드의 아크 드라이브를 버텨내고 끝까지 맞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그 당시 주변은 초토화되었고 스코어는 525:526 (...)

그리고 판타즈 문 예고에선 판타즈 문에게 요괴 아키하취급 받으면서 여러 상황의 흑막으로 등장.
파일:10화아키하.jpg
10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학교등교시간에 지각하는 시키를 짜증내며 기다리다 코하쿠가 준 차를 마셨는데 그 안에 들어있던 약 때문에 정신이 유아화되었다(!!!).평소 볼 수 없었던 매우 모에한 아키하의 모습을 실컷 볼 수 있다.여기서밖에 볼 수 없다. 약빤 카판이니까
파일:10화아키하_2.jpg파일:10화아키하_3.jpg파일:뭔가잘못됐다.jpg파일:10화아키하_4.jpg
결국 학교에서 시키를 여러모로 곤란하게 만들었다. 하교시간에 아키하를 업고 가던 시키가 동생의 어릴 적을 이야기하며 못 본 사이에 이렇게 예뻐지고 의젓해졌다며 "나, 아리마가에서 나오길 잘했어. 정말로 돌아오길 잘했어."라며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아키하가 살며시 깨서 듣고 있다는 걸 모르고 "뭐 하지만, 특정 부분은 성장 안 했지만 말이야~"라는 감상적 표현을 하자마자 함발이 발현되었고 뒷장면에 '입(口)은 화(災)를 부른다(입은 재의 근원)'라는 멘트로 그의 최후가 확정됐다. 명복을... 다행히 만신창이 상태로 집에 돌아오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히스이가....

이 외에도 EX의 특전 영상에서 OP에서 자신의 위치가 영 모호(구석이나 뒤쪽으로 밀려나 있다. 알퀘이드와 시엘이 첫 장면부터 주역으로 나오는 것에 비하면...)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불평하기도 한다.
파일:뒷풀이.jpg
마지막화 뒤풀이신에선 토오사카 린, 고쿠토 아자카, 카렌 오르텐시아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다.

2.5. 제도성배기담

배경상 토오노 시키가 징용으로 끌려갔다 성당교회 매장기관이 신병을 확보했다 나오고,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는 유럽 전선에서 날뛰고 있다. 어디의 카레선배가 시키의 신변을 대가로 성배전쟁에 참가해 대성배를 확보해 달라 의뢰하자 받아들이고 교회로부터 보내진 성유물들[16]을 받아 코하쿠가 소환하게 하고, 이 때 쿠 훌 린의 힘을 깃들인 영령병과 정면에서 싸우는 능력을 선보인다. 다만 밀리던 걸 보아 이기기는 힘든 것 같지만, 쿠 훌 린은 결코 간단한 상대가 아니다(...)

어새신에게 두들겨 맞고 인질로 잡히는 수모도 겪지만 그 절륜한 전투력은 여전해서 페이크 최종보스인 아처를 상대로 라이더와 함께 정면에서 전투를 벌이고 라이더가 죽는 와중에서 멀쩡히 살아남았다. 캐스터 전 이후에 저택으로 코하쿠와 함께 돌아와 안도하지만 작아진 놋부와 세이버가 등장하자 그냥 좀 죽으라면서 열받는 모습을 보인다.

3. 능력

혼혈 가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토오노 가의 현 당주. 그런만큼 매우 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비교적 마의 피가 적은 편이지만, 피의 순도가 매우 높아서 혼혈로서의 힘은 으뜸이며 이상적으로 진화한 혼혈이라고 표현한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토오노 가문의 당주에게만 허락된 무술 적주[17]를 사용한다. 체술에도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데,[18] 딱히 수련은 하지 않는다는 모양. 그 외에 나나야 체술 정도는 아니지만, 기척을 숨기는 것이 매우 능숙하다.

마가 섞인 혼혈의 힘으로는 '약탈'이라 불리는 능력을 지녔다. 시야에 들어오는 대상의 열을 뺏어버리는 능력으로, 포착한 적을 그녀의 머리카락(함발)이 휘감아 열을 빼앗는다. 단순하게 생체의 열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물체의 열을 흡수하여 분해하거나, 피의 성질과 능력까지도 빼앗을 수 있다.[19] 직접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능력의 판정과 스피드는 사용자가 보는 영상의 선명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20] 따라서 육안으로 포착하지 못할 정도의 움직임을 지녔거나, 시야 자체를 봉인해버리면 능력을 봉인당한다. 월희 용어사전에 의하면 능력의 성질은 마안과 비슷하지만 저주 계통의 능력이라고 한다.[21] 약탈에서 사용되는 아키하의 머리카락은 일반적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22] 영시를 지니고 있을 경우에는 붉은 머리카락이 거미줄처럼 주변에 쳐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붉어진 그녀의 머리카락이 적을 휘감는 모습은 마치 불이 타오르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토오노 시키사계 시키는 아키하의 능력을 발화로 착각했으며, 2차 매체에서도 불타오르는 듯한 연출로 자주 등장한다.[23]

이 약탈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것이, 멜티 블러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적주 함발이다. 주변을 완전히 봉쇄하여, 적의 움직임을 막고 열을 빼앗는다. 영적인 능력이 없는 적을 상대로는 절대적인 힘을 발휘할 정도로 먼치킨적 능력이지만, 반대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같은 존재에게는 "세상에 온통 거미줄이 쳐져 있어서 귀찮다" 정도의 취급이라고 한다. 다만, 감응을 받은 상태에서는 그 알퀘이드를 상대로도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모양.[24]

약탈 이외의 다른 능력으로는 적의 생명력을 빼앗는 공융과, 반대로 생명력을 나눠주는 식신행사가 있다. 공융 능력은 친오빠인 토오노 시키와 동일. 식신행사는 사역마 계약과 유사한데, 토오노 시키를 연명시켜준 바로 그 능력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사계가 공융의 힘으로 시키와 링크된 상태였기 때문에 두 사람 분의 힘을 소모하여 아키하 본인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다.[25] 본래라면 토오노 시키 한 사람 정도는 어려움 없이 소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식신행사를 시행한 상대와는 일종의 주종 관계가 성립하기 때문에, 다른 간섭이 없는 이상 그 대상은 아키하를 거역할 수 없다.[26]

멜티 블러드에서 등장하는 '적주 아키하'는 월희에서의 아키하와 또 다른 존재로, 이 상태는 평소 자신을 억제하던 힘을 푼 상태이다. 혼혈로서의 피가 옅지만, 순도가 워낙 짙기 때문에 마로 변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홍적주와 동등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 가능한 소위 '각성 상태'라고 할 수 있다.[27] 본인은 자제력을 약간 잃은 상태라고 하는데, 정작 힘 조절을 잘 하지 못해 오버 파워를 내는 모습이 간간히 나온다.

워낙 강력한 능력자라서 부친인 토오노 마키히사"10년만 더 일찍 태어났다면 키시마 코우마의 도움 없이 나나야 가문을 멸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같은 초월적 존재를 제외한다면 월희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강자. 하지만 작중에서는 여러 가지 제한들이 있었고, 본인 스스로도 가급적이면 능력을 억제하려 하기 때문에 강한 능력에 비해 활약상은 다소 적은 편. 거기다 강함과는 별개로, 싸우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이 없어서 실제 전투에서의 기량은 약간 떨어진다.[28] 마키히사는 아키하에게 전투를 즐기는 것이나 가르쳤기 때문에 나나야 시키는 애를 엉터리로 키웠다고 깠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사도 27조를 필두로 주변에 워낙 괴물들이 넘쳐나기도 하고....

4. 빈유

타입문 캐릭터 중에 공식 빈유 담당.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 72로 유명한 키사라기 치하야가 등장하기 전까지 빈유 캐릭터의 대표주자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10대 초중반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로리 캐릭터인 마리 로즈 보다도 작은 수준으로 무유[29]굳이 브래지어를 찰 필요가 없는 사이즈이다.]의 경지에 오른 캐릭터라고도 불린다. 작중 H씬에서도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가슴골'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하기 전에도 자기도 부끄러워 했고... 역린에 가까워서 이걸 소재로 꺼내면 엄청나게 화를 낼 정도.

페이트에서 가장 빈유[30]세이버와 비교연구를 하자면, 가슴둘레는 세이버가 1사이즈 크고(B73) 아키하가 160cm, 세이버가 154cm이므로 세이버의 골격이 더 작다고 추측 가능하다. 컵 사이즈는 탑 둘레(공식 프로필의 가슴둘레)와 언더 둘레의 차이로 결정되므로 가슴 둘레는 같아도, 세이버가 아키하보다 컵 사이즈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세이버는 캐릭터의 정체성이 '대식'으로 굳어버려서 빈유 속성은 상대적으로 잘 부각되지 않는다. 거기다 알트리아는 칼리번 때문에 성장이 멈춰서 그렇지 칼리번을 선택하지 않았다면처럼 거유가 된다는 것이 페그오에서 밝혀진지라...

오히려 페스나의 히로인 중 빈유로 인식되는 건 타입문 월드에서 영혼이 함께인 캐릭터로 불리는 토오사카 린이지만, 이 경우는 우월한 여동생에게 밀려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케이스에 가깝다.전교 1등과 중위권 학생을 붙이는 격[31]

5. 동인 및 2차 창작에서

동인에서의 아키하의 "빈유"를 대하는 방식은 유미즈카 사츠키/구판 버금간다. 때문에 '없는 가슴(ないチチ)'이라 불리기도 한다. 빈유를 초월하여 가슴이 없다는 게 일반적인 동인에서의 시각. 어떤 동인지에선 타타리[32]가 변신한 아키하를 구별하는 방법이 가슴 크기다(...)

심지어 각종 타입문 관련 동인지에서는 Fate/stay night 캐릭터들한테까지 빈유라고 까인다. 전 학교의 교복을 계속 입고 있는 이유가 가슴 때문이라는 동인설정도 있다.

동인계에서는 맹렬한 브라콘으로 라이벌 히로인들을 도둑고양이 취급하며 필사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알퀘이드와 사이가 나쁘다. 뭐 알퀘이드는 시누이(?)가 마냥 싫은 것 같지는 않지만...[33] 사실 월희에서는 알퀘이드에게 경계심을 품은 적은 있어도 크게 사이가 나쁜 모습은 안 보인다. 반면 시엘은 대놓고 싫어하는데, 자신이 흡혈행위를 하는 데서 기인한 경계심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엘이 자신에게 암시를 건다는 것을 파악하고 방어했기 때문. 다만 아키하 루트에서 결국 시키를 살리는 부분에서 시엘이 큰 공을 세웠으므로 이후 관계는 미지수. 카레선배라 부르기도 하고, 이러니저러니해도 그렇게 나쁘기만 한 사이는 아니다. 코하쿠와 백합으로 엮이는 계통도 있다. 포지션은 주로 .

자기 오빠들과는 둘 다 커플링이 있다. 한 쪽은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한 쪽은 피가 섞였으니 진짜 근친(...)

6. 기타

파일:타입문페스티벌_16위.jpg
10주년 올 캐릭터 투표에서는 통합 16위를 기록, 월희 사이드로 치면(남녀 통틀어서) 3위다. 월희만 생각하면 꽤 높은 숫자지만, 코하쿠보다 순위가 낮다는게 함정(...) 1위는 진조 공주님, 2위가 코하쿠다.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느낌으로 코쿠토 아자카가 있으며, 아자카와 아키하와 함께 토오사카 린, 아오자키 아오코를 묶어서 타입문 전통 흑장발 공략 캐릭터(비슷한(?)캐릭터성의)로 불린다. 그리고 타입문 흑장발 벽안 히로인 중에서 가장 솔직하지 못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집안 사정이 큰 몫했다. 셋 다 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참고로 멜티블러드 액트 카덴자에서 홍적주 아키하와 아오코가 스토리에서 조우할 경우 서로가 서로를 보고 닮았다고 생각한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마토 사쿠라언니에 대한 험담을 하면서 미묘하게 내용을 비틀어놓는데, 그 내용이 기묘하게도 토오노 아키하에 대한 설명과 일치하는 묘한 개그가 있다.(…)[34] 실제로 페이트의 등장인물들이 월희 등장인물 코스프레를 했을 때 토오사카는 아키하 포지션이기도 했고.

월희에서 공략 가능 히로인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해피 엔딩이 없다. 자기 루트에서는 쿠레나이세키슈에 잠식되어버리거나, 죽거나 시키가 행방불명되어버리고, 히스이 루트 트루엔딩에서도 죽고, 코하쿠 루트 트루엔딩에서는 NTR 당한 분노로 얀데레가 되었다가(…) 나중에 시키, 코하쿠와 간신히 화해하긴 해도 세 루트 모두 시키와 이어지지 못하며 멜티블러드에서도 시온이라는 새로운 주인공 때문에 시키와 이어지지 않는다. 대신 시키 말고 새로운 주인공인 시온이어지는 게 다행이지만...

그래도 팬디스크 가월십야에서는 아키하 루트 트루 엔딩 후일담이자 토오노 아키하 굿 엔딩 추가되어 시키가 시엘의 도움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 암시되었기 때문에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조금 풀었다. <월희>의 팬디스크 <가월십야>의 사이드 스토리인 몽십야-소대한화로 인해 아키하의 팬들은 "월희의 진히로인은 아키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직접 읽어보면 아마 아키하의 진심이 느껴질 것. 참고로 멜티블러드 코믹스판은 알퀘이드 굿 엔딩+아키하 굿 엔딩을 베이스로 하였다.[35] 이때문에 알퀘이드는 작품의 히로인, 아키하는 시키의 진히로인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닐 정도.

월희 등장 인물중에서 최종 보스가 된 적이 많아서 아키하를 처음 보고 자기 아버지와 마찬가지빌런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단 코하쿠 루트에서는 홍적주 상태로 최종 보스가 되었으며 이에 큰 영향을 미쳐서 오리지널 멜티블러드에서는 A-C-E-I-N 루트에서 가짜 홍적주 아키하가 비공식 페이크 최종 보스로 나왔으며 O루트와 후속작인 멜티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의 보스 러쉬 모드에서는 최종보스로도 등장하였다. 사실 초기작인 월희때부터 공략 캐릭터중에서 은근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 때문에 아키하가 월희 등장 인물중에 제일 강해보이면서도 최종 보스 같은 느낌이 나기도 했다. 사실 아키하도 코하쿠아사가미 후지노와 마찬가지로 반동인물에 해당하긴 한다.


[1] 같은 세계관 작품에서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역을 전담하고 있다.[2] 비슷하게 페스나마토 사쿠라도 한글패치 제작자가 오라버니라고 번역했으나 이쪽은 당주인 아키하와는 달리 마토가의 양녀라는 낮은 위치라서 그런지 그렇게 대중화 되지는 않았다.[3] 다음날 아침 저택 주변에서 대량의 핏자국이 발견되는데, 네로라면 피나 살점 하나 남기지 않을 것이고, 사계 시키였다면 피가 없는 시체만 있었을 것이다. 다음날 아침의 대화에서 아키하와 코하쿠는 부자연스럽게 모르쇠로 일관하기도 한다.[4] 무작정 알퀘이드를 찾아본다/저택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저택으로 돌아간다를 선택하면 히스이가 손님이 오셨다고 말하는데 그게 알퀘이드다. 알퀘이드 루트인데 알퀘이드를 포기하고 돌아가는 선택지를 고르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까 해당 이벤트를 못 보고 끝내는 사람들이 많다.[5] 루트 중반에 시키는 아키하와 저택 뒤뜰에서 단풍 구경을 나갔다가 아키하에게 살의를 잠시 느꼈는데 그것과도 관련이 있다.[6] 시엘은 아키하를 구하기엔 늦었다며 포기하라고 말하나, 시키는 아키하를 구하기로 결심한 뒤 뒷일을 부탁한다고 말한다.[7] 선택지를 고를 때 잠깐 숨을 고른다를 누르지 않으면 이 때 사계에게 등에 묻은 피를 간파당해 죽는다. 시키도 이 장면에선 쉴 동안 피를 닦지 않았다면 사계에게 죽었을 거라 생각한다.[8] 그럼에도 죽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생명력을 약탈하던 사계 시키가 죽음으로서 8년전의 사고로 약탈당했던 생명력이 돌아온것 때문으로 추정된다.[9] 식신행사때문에 부족한 인간으로서의 생명력으로 쇠약해졌을때 시키를 안으며 자신의 친오빠를 이손으로 죽여야만 하냐고 이미 죽은 친부에게 비통한 절규를 하는거로 보아 8년전 사고때문에 사계시키를 증오함에도 그를 죽이는데 꽤 큰 고뇌가 있었음을 알수있다.[10] 사실 얀데레적인 모습은 정상 상태일 때도 조금씩 기미가 보였지만 코하쿠 루트에서는 시키 흉포함과, 로아까지 같이 전이해 오면서 극단적으로 표출된 것이다.[11] 이미 나나야 시키에게 한 짓거리를 생각한다면 막장 집안인 것 같기는 하지만.[12] 배드엔딩 후 '가르쳐주세요, 시엘 선생님에서 시엘 선생이 아무리 강력해진 아키하가 진심을 보여도 킬러머신인 토오노가 진심을 내면 이길 수 없다고 까대면서 다른 선택지를 종용시킨다.[13] 유년시절부터 타인의 혼에 기생해서 서서히 잠식해나가는 본래의 방식으로 전생하지 않으면 로아의 영향력이 약하다는 작중묘사가 있다. 시엘루트에서도 이게 변수로 작용해 로아가 결과적으로 토오노 시키를 잠식하지 못하게되지만 강대한 힘을 지닌 혼혈인 아키하와 달리 시키는 일반인에 가까운지라 고생을 꽤 해야했다.[14] 정식 명칭은 홍적주 - 적주 아키하이다. 가이드북의 명칭은 적주 아키하로 내용은 쿠레나이세키슈로 변신한 아키하. 멜티블러드 AACC가이드북. 노멀 아키하와 적주 아키하의 일러스트 설정 오류가 있는데 인게임 도트에는 하얀색 팬티스타킹과 구두를 착용한 반면 일러스트에는 팬티스타킹이 아닌 맨다리이며 구두가 아닌 부츠를 착용하고 있다.[15] 노멀 아키하는 일부 기술 사용시에만 잠깐 적주화를 걸지만 버밀리온은 처음부터 상시 적주 상태로 싸운다. 무인 멜티블러드 스토리 모드에서 A-C-E-I-N루트인 한화 월희에서 타타리가 홍적주 아키하를 구현화한 페이크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16] 아발론을 비롯한 여러 성유물들.[17] 일반적인 토오노 가문의 무술을 '혁역'이라 하며, 당주가 사용하는 것이 '적주'이다. 그리고 이를 넘어선 금기를 '홍주'라고 한다. 이는 '홍적주'의 진행 단계와도 유사하며, 현재까지 등장한 '홍주'의 사용자는 키시마 코우마 뿐이다.[18] 멜티블러드에서는 시원스러운 하이킥을 선보인다.[19] 작중에서는 코하쿠 루트에서 사계 시키를 처리하면서, 로어의 영향으로 반쯤 사도화 된 사계 시키의 능력까지 같이 빼앗았다.[20] 시야가 어두운 밤에는 시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기(약탈)의 속도가 느리고, 반대로 밝은 곳에서는 보는 순간 아웃.[21] 사건부에 따르면 마안 중에는 실제로 아키하의 능력과 비슷한 마안이 있지만 아키하의 능력은 마안이 아니다.[22] 작중 언급에 따르면, 사용자인 아키하 본인조차 보지 못하는 모양. 다만, 그 존재 자체는 인지하고 있다.[23] 애니메이션과 멜티 블러드에서도 불을 사용하는 연출로 나온다. 코믹스에서는 함발을 통해 주변 일대를 일거에 연소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때문에 월희연구소에서는 함발로 빼앗은 열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예상하고 있다. 코믹스에서는 아무리 봐도 그냥 발화능력자 멜티 블러드 TYPE LUMINA에선 함발류 기술 히트시 냉기 이펙트가 발생하는 식으로 표현하여 열기를 빼앗는 설정에 걸맞게 묘사되었다.[24]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알퀘이드는 단순 출력만 따지면 서번트 수체분을 가볍게 능가하는, 신령조차 넘어서는 정령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존재이다. 이런 알퀘이드의 움직임을 봉쇄할 정도이면....[25] 작중에서는 코하쿠의 감응 능력으로 이를 억제하고 있다.[26] 일정 범위 이내라면 대상의 행동거지까지 파악할 수 있으며, 연결을 통하여 최면이나 암시도 거는 것이 가능하다. 토오노 가문 루트에서 토오노 시키가 유미즈카 사츠키/구판에게 흡혈을 당했음에도 사도화 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이다. 다만, 시엘 루트 굿엔딩에서는 얄짤없이 알퀘이드의 권속이 되었다.[27] 멜티블러드 용어사전에 의하면, 아키하의 높은 적성이 이끌어낸 진화한 혼혈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다.[28] 코하쿠 루트에서는 압도적인 능력차를 보였음에도, 필요 이상으로 즐기다가 나나야 시키에게 일순간에 패했다.[29] 無乳. 보통 '나이치치'라고 읽는데 사실상 이 단어를 보편화시킨 장본인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AAA컵에서 AA컵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사이즈로,[30] 수치상으론 이리야스필이 가슴 둘레가 가장 적지만(B61), 이리야는 애초에 키가 133cm 밖에 안되는 로리 캐릭터라 논외다.[31] 일단 린은 스펙상으로 비교해도 키 159cm, 슴가 둘레가 77이고, 밀착하면서 '가슴이 닿는다'고 시로가 당황해하는 이벤트도 있다. 더군다나 린은 슴가가 성장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실제로 20대를 그린 일러스트들과 UBW TVA의 25화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면 확실히 거유로 나온다. 오죽하면 물건너에서는 린의 성장을 아키하가 용납할 수 없을 거라나(...) 아키하의 성장을 위해 "아키하는 에미야 시로를 요리사로 고용해야 한다"는 걸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32] 위에 설명했듯이 무인 멜티블러드 스토리 모드의 A-C-E-I-N 한화 월희 루트이다.[33] 실제로 월희의 타이가 도장 비슷한 에피소드에서 알퀘이드가 아키하를 시누이 취급하는데 아키하는 내가 언제라며서 버럭거린다.[34] 토오사카라고 말하려다가 대놓고 얘기하기 뭐해서 '토오'까지 말했다가 뒤에 '노'자를 붙여 토오노라고 말했다. 근처 여학원에 있는 친구인데 명문가 출신에 우등생이고 굉장한 미인이지만 사람들 앞에서 내숭이나 떠는 가짜 양갓집 규수에다 수전노, 그리고 특히 가슴이 없다고 한다. 사쿠라 입장에서는 언니를 까려고 한 말을 돌려말했을 뿐인데 묘하게 아키하에 대입시켜도 잘 맞는 것이 개그 포인트. 졸지에 알지도 못하는 인물에게 욕 먹은 아키하 지못미[35] 아시다시피 이건 코믹스 작가가 제대로 멜티블러드 원작 사전 파악을 안 하고 벌인 설정 오류이다. 원작은 알퀘이드 굿 엔딩+사츠키 노멀 엔딩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멜티블러드 원작에서의 사츠키는 살아 있지 코믹스판처럼 고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