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해결사(Project Moon 세계관)
1. 개요
Project Moon 세계관 속 하나 협회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최고의 1급 해결사들.2. 이명과 작명법
특색들은 색깔+단어 형태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한국어 판에서는 "색깔 2글자+단어 2글자, 총 4글자"라는 규칙성이 있다. 이를 완전히 옮길 수 없는 다른 언어에서는 조금 달라지는데, 일본어 판에서는 4글자이거나 3글자의 구조를 띄며[1] 영어로는 글자 수나 단어에 대한 규칙은 따로 없지만 대개 영단어 2개가 나온다. 또한 띄어쓰기를 넣지 않는 다른 언어들과 달리 영어는 색과 칭호를 띄어쓰는 것도 특징.[2] 고유명사기 때문에 띄어쓰지 않고 두 단어를 붙여 쓰는 게 맞다. 다만 프문도 헷갈렸는지 라오루 얼리억세스 당시에는 이명에 띄어쓰기가 있기도 하는 등[3] 규칙이 불분명한 때도 있었다. 현재는 모두 붙여 쓰는 것으로 통일되었다.
색을 정하는 기준은 불명인데, 일단 붉은안개와 푸른잔향, 검은침묵, 보라눈물, 주홍십자, 쪽빛노인은 퍼스널 컬러와 일치하는 색을 받았지만 붉은시선은 적안인 것 외에는 딱히 붉은색인 부분이 없다. 붉은색을 받은 붉은주머니, 붉은안개, 붉은시선이 모두 이타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성향에 따라 색을 준다는 추측도 있다.
칭호의 유래는 특색마다 다르다. 푸른잔향, 검은침묵, 주홍십자는 사용하는 무장의 특징에서,[4] 붉은안개는 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핏방울이 흩날리며 붉은 안개"를 이룬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붉은시선은 "뛰어난 통찰력과 적안"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라눈물과 쪽빛노인[5]은 칭호에서 무장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다.
3. 전투력
해결사들의 정점에 서 있는 1급 해결사들 중에서도 특별한 칭호를 받은 이들이니만큼 하나같이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며, 해결사를 넘어서 도시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이다.
붉은안개는 명실공히 단독 무력 최강이라고 언급되고, 보라눈물은 검격으로 가볍게 건물을 썰어버리는 모습을, 쪽빛노인은 경고의 의미로 던진 작살이 소리보다 빠르게 리카르도의 어깨를 꿰뚫고 우레와 같은 소리와 충격파를 일으킨 모습을 보였다. 작중 묘사를 보면 보라눈물은 무력이 아닌 "모략가적 기질과 뛰어난 기술력, 차원 이동 능력"을 인정받아서 특색이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최강이 아닌 특색조차도 저 정도는 기본이라는 것이다.
작품마다 한 번씩 특색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파트가 나오는데, 아군으로 등장하는 Limbus Company를 제외하면 모두 초회차 기준으로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Leviathan에서 심난슬은 손가락 중 하나인 약지조차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붉은시선에게는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고, 이후 마지막화에서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 해결사들이 의도치 않게 "N사의 금기인 "녹화 및 관련 영상 시청 금지"를 어겨 N사 금기 사냥꾼들에게 몰살당하는 와중에 란 옌은 N사가 다른 사무소 동료들은 다 죽여도 특색인 베르길리우스와는 협상하려고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가락과 날개도 함부로 적대하기 보다는 일단 협상을 시도할 정도로 강한 자들이 특색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강하기만 하다고 특색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언급을 보면 무력 외에도 다른 특출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적 의미처럼[6]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해결사에게 내려지는 칭호인 셈이다.[7]
4. 위상
색이라는 것은 자유를 원하는 모든 해결사들의 꿈이자 살아가는 목표다. 이렇게 색을 부여받은 사람을 '특색'이라고 하는데, 특색은 해결사와 협회의 자존심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이렇게 잘나가고 대단한 녀석들이 있다.'라는 식으로 특색을 내세우면 해결사들은 그들을 보고 자신도 부와 명예를 얻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꿈을 꾼다.
(중략)
다른 멋들어진 말도 많은데 왜 하필 '색'이냐?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해줄 말이 없다. 다만 짐작하는 바로는 대표적인 색을 붙이면 부리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 그냥 적당히 붙이는 것 같다.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그만큼 다들 공통점이 없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색 또한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가. 색이라는 명칭이 마냥 안 어울리는 것만도 아니다.
리웨이의 책장에서 발췌
하나 협회의 인정을 받아서 특색이 되는 것을 "색을 받는다"라고 표현한다. "특색이 된다"라거나 "승급한다"와 같은 표현이 아닌 별도의 표현을 사용하는 점에서 특색의 이름값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많은 해결사들이 특색이 되는 것을 꿈꾸는 것으로 보인다.(중략)
다른 멋들어진 말도 많은데 왜 하필 '색'이냐?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해줄 말이 없다. 다만 짐작하는 바로는 대표적인 색을 붙이면 부리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 그냥 적당히 붙이는 것 같다. 기대했던 것보다 시시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그만큼 다들 공통점이 없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색 또한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가. 색이라는 명칭이 마냥 안 어울리는 것만도 아니다.
리웨이의 책장에서 발췌
Leviathan에서 붉은시선이 약지의 복도에 잠입하기 위해 예술품 경매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사전 예약이 없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직원은 순순히 들여보내주었고, 경매의 규칙으로 모든 손님은 반투명한 베일을 머리에 쓰고 있어야 했지만, 붉은시선과 그의 일행인 가넷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8]
이러한 위상 덕분에 특색들은 도시에 널리 알려진 유명인들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도 특색 개인의 성향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른데, 온갖 사건을 몰고 다니는 푸른잔향과 보라눈물, 협회에 우호적인 주홍십자, 명성이 꽤 많이 알려진 붉은시선 등은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만큼 바로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만 검은침묵과 붉은안개, 쪽빛노인은 알아보는 사람이 적었다.[9]
5. 소속 및 활동 방식
보라눈물, 푸른잔향, 쪽빛노인은 단독 행동을 하는 프리랜서처럼 묘사되고 검은침묵은 찰스 사무소에, 붉은안개는 영혼 치료 연구소에 고용 혹은 소속되어 활동했으며 붉은시선은 자신의 사무소를 운영했다.[10] 주홍십자는 불확실하나 잔향악단 토벌을 위해 하나 협회와 협력했다는 묘사를 보면 적어도 협회 직속은 아니었던 듯하다.이렇게 소속이 제각각인 걸 보면 일반적인 해결사들과 마찬가지로 소속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거나 다른 해결사들에 비해 소속 선택에 자유로운 것으로 보인다.[11] 그럼에도 특색의 지정과 관리는 하나 협회에서 담당하는 만큼 상하관계가 아닐 뿐이지 모든 특색은 하나 협회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6. 목록
Project Moon 세계관 특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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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침묵 안젤리카 | 푸른잔향 아르갈리아 | ||||||||||||||
보라눈물 이오리 | 쪽빛노인 | 주홍십자 | |||||||||||||
특색 추정 | |||||||||||||||
붉은주머니 | 연두낭자 | ||||||||||||||
이외의 특색은 문서 참조. | }}}}}}}}} |
6.1. 현역
- 붉은시선 베르길리우스
현재 상태: 림버스 컴퍼니에서 단테의 길잡이로 활동 중
칼리가 사라진 후 붉은색을 물려받았다. 림버스 컴퍼니의 안내자가 되기 전에는 V사 둥지에서 자신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뒷골목의 한 보육원을 후원하고 있었다.
사용하는 무기는 발열 기능이 내장된 글라디우스 한 자루. 시선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이유는 남다른 수준의 통찰력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 보라눈물 이오리
현재 상태: 도서관에서 사망 후 부활, 해결사로서 다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
여러 해결사들의 스승으로 묘사되는[12] 특색 해결사. 거의 발끝까지 오는 긴 장발[13]에, 키가 매우 큰 여성이다.
롤랑이 언급했던 '특이점 실험으로 차원을 넘나들게 된 지인'으로 보이며, 책장의 서술에 따르면 여러 평행우주를 넘나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뭐든지 알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존재처럼 여겨지기도 한다.[14]
사용하는 무기는 엑시큐셔너 소드와 레이피어, 카타나로, 필요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한다.
- 쪽빛노인[이름불명]
현재 상태: 대호수에서 활동 중
특색의 지위를 얻고 오재앙 중 하나인, '모든 것을 꿰뚫는 청새치 고래'를 토벌했다고 전해지는 노인. 작은 쪽배[16]를 혼자 노를 저으며 외곽 지역을 포함한 대호수에서 고래를 사냥하고 있는 중이다. 푸른 빛으로 타는 특수한 시가를 피우고 있고, 착용하고 있는 쪽빛 우비의 모자를 뒤집어쓰면 얼굴이 완전히 음영에 가려져 시가가 타들어가는 푸른 빛만 보인다.
청새치를 잡은 어부 노인이라는 설정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 어부 산티아고.
무기는 포경용 작살을 장전하는 자기 키만한 거대한 석궁. 특색의 무기답게 중지 작은 형님의 어깨를 가볍게 꿰뚫을 정도로 강력하다.[17] 롤랑이 언급한 '대호수의 해결사'[18]로 추정된다.
- 워프 열차에서 수련을 했던 특색 해결사[이름불명]
현재 상태: 불명
레스티의 책장에서 언급되는 인물. W사의 워프 열차는 본래 정리 요원들로 제압하기 어려운 고등급 해결사나 조직의 간부 등은 어떻게든 일반석 탑승을 거부하고 1등석 탑승을 권유한다.
그런데 이 특색 해결사가 신분을 숨기고 일반석에 탑승한 적이 있었는데, 워프 열차에서 수천년간 승객들이 특색 해결사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득도를 위해 수련했다. 그 결과 모든 승객들이 고등급 해결사 수준으로 엄청나게 강해졌고 정리 요원들은 특색 해결사는 보지도 못하고 전멸당했고, 결국 R사의 토끼팀을 불러서 간신히 제압했다.
하지만 특색 본인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는데, 정황상, W사 혹은 R사와 협상을 해서 얌전히 기억을 지운 것으로 추정된다.[20] 이 특색이 일반석에 탑승하여 끼친 영향이 너무나도 컸기에 W사 측에서는 특색들은 따로 별개의 열차에 태우는 규정까지 정하였다.
작중 등장했던 특색들 중 하나일 수도, 별개의 새로운 인물일 수도 있다.
6.2. 퇴역
특색이었으나 사망하거나 모종의 사유로 자격이 박탈된 이들.- 붉은안개 칼리
현재 상태: 대외적으로는 행방불명 혹은 사망 처리 / 실제로는 도서관과 함께 도시에서 추방
제명 사유: 불명[21]
특색 해결사들 중에서도 개인의 무력이 가장 강하다고 전해지는 해결사. Library of Ruina 시점에서는 실종된 지 10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가장 강했던 해결사로 회자되며, 특히 그렇게나 강하면서도 오직 남을 돕기 위한 의뢰만 수행했다는 것에서 전설이 되었다.[22]
사용하는 장비는 영혼 치료 연구소에서 제작된 초기형 미미크리와 스스로 발현한 갑옷 형태의 E.G.O이며, 붉은색으로 일렁이는 갑옷을 입고 휩쓸고 지나간 곳에 피가 안개처럼 뿜어져 나와 붉은안개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 푸른잔향 아르갈리아
현재 상태: 사망
제명 사유: 하나 협회에 의한 해결사 자격 박탈 및 롤랑에 의해 사망
개인의 무력보다는 조직력을 앞세운 특색 해결사. 롤랑의 평가로는 도시에서 언젠가 사라져야 할 사람 중 한 명이며, 또라이 중에서도 특출났다는 듯.
Library of Ruina에서 잔향악단을 조직하고 온갖 사건들을 일으키면서, 특색 칭호는 물론이고 해결사 자격까지 박탈당했다. 이후, 악단원들과 함께 도서관에 쳐들어와 빛의 씨앗을 탈취하려다가 실패하고, 매부와의 10일간 일기토 끝에 알라스 공방제 랜스에 의해 몸이 꿰뚫리며 사망했다.
사용하는 무기는 끊임없이 진동하는 푸른색의 낫으로, 이 무기의 특성 때문에 잔향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모든 종류의 원거리 공격에 면역인 특성 또한 지니고 있다.[23]
- 검은침묵 안젤리카
현재 상태: 사망
제명 사유: 은퇴 및 피아니스트에 의해 사망
현역 시절에 착용하고 다녔던 검은 장갑이 상징인 특색. 사용자가 무기를 휘두르는 소리 외에는 묵음 처리하는 특이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갑의 특성 때문에 침묵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묵음 기능 외에도 차원 주머니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다양한 무기를 꺼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무기를 휘두르는 것이 검은침묵의 특기로 보인다.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문서를 참조. 결혼한 후에는 은퇴해서 남편에게 장갑을 물려주었다.
- 주홍십자[이름불명]
현재 상태: 사망 혹은 피주머니화
제명 사유: 잔향악단을 쫓던 중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짐 / 잔향악단에 의해 피주머니[25]가 됨
1급 해결사 동환의 친구로 언급된다. 하나 협회 1과와 잔향악단을 추적했지만 하나 1과의 전멸과 함께 행방불명되었다. 이후 엘레나에 의해 피주머니로 개조되어 그의 수족이 되었다.[26] 진엔딩 후에도 토머리를 생각해보면 생전의 모습이 아니라 피주머니 상태로 도시에 풀려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주홍빛으로 타오르는 십자 검. 이것이 보통 거대한 게 아닌데, 구부정한 자세임에도 엘레나보다 더 커 보이는 주홍십자의 눈높이보다 약 2배 정도 크다. 이명도 이에 따라 직관적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언급없이 잔향악단에게 패배하고 그들의 수족으로 전락한 행적 때문에 저평가를 받지만, 하나 협회와 주홍십자가 상대한 대상이 특색 하나에 도시의 별급 강자 셋[27], 6명의 최소 도시악몽급 강자들이며 잔향악단이 만들었을 수많은 뒤틀림들[28]이기에 마냥 저평가하기 힘들다. 잔향악단이 너무 강하지만 않았다면 나름대로의 활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사서들이 피주머니가 된 그를 알아본 것을 보면 최소 10년 전부터 특색으로 활동한 베테랑인 것으로 추정된다.
6.3. 특색 추정
확실하게 특색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특색들과 비슷한 이명을 가지고 있어서 특색으로 추정되는 인물들.- 붉은주머니[이름불명]
현재 상태: 은퇴 혹은 외곽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
제명 사유: 불명
과거에 활동했던 제뱌찌 협회 출신 해결사. 칼리의 선대 붉은 특색으로 추정된다.[30] 특색이 맞다면 이름이 4글자가 아닌 최초의 특색이며, 특색 중 최초로 협회 출신이라고 명시된 인물이다.[31] 먼 옛날에 조수 사슴맨과 함께 도시 곳곳을 누비며 배달업무를 하였고,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도시의 착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나누어줬다고 한다.
모티브는 산타클로스 혹은 그 모티프가 된 인물인 성자 니콜라오로 추정된다.
활동 시기가 꽤 예전인 듯한데, 아직도 해결사 잡지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다만 작중 언급이나 이름, 모티브 등을 보았을때는 현실의 산타클로스처럼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어린이들돈키호테의 동심을 위한 가상의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외곽의 괴물 중 하나인 산타타가 붉은주머니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산타타의 종족인 수염거인들은 대호수의 고래보다 한참 아래 수준의 괴물이라는 언급이 있다. 이를 보았을 때 대호수의 오재앙에 맞먹는 괴물에게 당해 사망했거나, 돈키호테가 해결사 코스튬을 소지하고 있는 것처럼 모종의 이유로 외곽에 버려진 붉은주머니의 코스튬을 산타타가 주워 입은 것일 수 있다.[32]
- 연두낭자[이름불명]
현재 상태: 불명
림버스 컴퍼니 1장에서 언급된 인물. 명확하게 특색 연두낭자라고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해결사 덕후인 돈키호테가 장황하게 설명하려 한 점, 특색들과 비슷한 호칭이 있는 점 때문에 특색으로 추정된다.
돈키호테의 언급에 따르면 4구 뒷골목 출신이라고 하며, 4구에서부터 전설을 써내려갔다고 한다.
모티브는 연두색 옷을 입은 아가씨로 자주 묘사되는 베아트리체 포르티나리로 추정되며#, 이 추측이 맞다면, 추후에 Limbus Company에서 단테와 관련된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34][35]
6.4. 비공식
하나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특색으로 지명하지 않았기에 엄밀히 따지면 특색이 아니지만, 다른 인물들에게 특색으로 오해받았거나 특색을 자칭한 이들.- 롤랑 (검은침묵)
검은침묵 안젤리카의 남편.
평상시에 인식 저해 가면을 썼기 때문에 친분이 깊은 지인들을 제외하면 그의 신상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었으며, 장비의 특징 + 아내에게 받은 검은침묵의 장갑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특색 검은침묵으로 오해받았다.
Library of Ruina에서는 하나 협회 접대 이후로 롤랑의 핵심책장이 "검은침묵의 책장"으로 고정되고 롤랑을 제압해야 하는 접대 역시 "검은침묵 접대"라고 표기되는 등 마치 롤랑이 검은침묵인 것처럼 묘사된다. 실제 검은침묵인 것은 아니나, 롤랑이 검은침묵인지 아닌지가 앤젤라에게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기에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표현했다고.
7. 기타
- 특색이 사망하거나 실종, 혹은 제명된다면 하나 협회에서 다른 해결사를 선정하여 공석이 된 색을 계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석으로 유지되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죽은 줄 알았던 특색이 후에 살아 돌아온다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자세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일단 현재는 삭제된 라오루의 쿠키에선 이오리가 하나 협회장에게 여전히 보라눈물로 불렸다는 점에서 제명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특색 제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Limbus Company에선 색깔은 곧 정체성이기에, 유일성을 빼앗기 위해서는 색을 빼앗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언급된다. 그래서 T사 둥지에서는 색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일종의 특권이라고 한다.[36]
- 여러 창작물들의 최강자 칭호들과 마찬가지로, 인상 깊은 행적이나 밈이 있는 등장인물들에게 특색 해결사식 별명이 생기기도 한다. '회색약속' 경미, '붉은모자' 시민 등.
- 자신의 신념이 밝혀진 특색들은 공통적으로 그 신념을 위해 그 어떤 희생을 감내할 수 있고, 다른 것은 몰라도 그 신념만큼은 굽히지 않거나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하나 협회에서 특색을 지정하는 이유가 자신만의 굽힐 수 없는 신념으로 사고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강한 해결사를 관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 림버스 컴퍼니 7장에서 특색 제도가 신설된 시기가 대략적으로 언급되었는데 트레스 협회가 설립되기 조금 전 즈음, 대략 수십년 전쯤에 신설되었다고 한다.
- 거울 던전의 에고 기프트 중 조합식으로 만들어지는 4등급 기프트가 특색의 오마주라는 추측이 있다. 이후 김지훈 대표의 방송 중 '피안개는 붉은안개의 오마주라 강하다'라는 말이 흘러나와 반공식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확정된 것은 피안개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아직 추측의 영역이다[37].
[1] 예시로 붉은안개는 赤い霧, 검은침묵은 黒い沈黙라고 부른다.[2] 예시로 붉은안개는 Red Mist, 검은침묵은 Black Silence라고 부른다.[3] 붉은 안개와 붉은안개 등.[4] 푸른잔향은 "진동하는 낫"을, 검은침묵은 "주변의 소리를 없애는 장갑"을, 주홍십자는 "주홍색 십자가형 무기"를 사용한다.[5] 노역(勞役)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고된 일을 하는 사람 이라는 뜻의 노인(勞人)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고래잡이를 하는 쪽빛노인의 특성상 이런 칭호를 준 것 같기도 하다.[6] 보통의 것과 다른 점.[7] 대표적으로 롤랑은 무력만 따지면 웬만한 특색들과 대등한 수준의 실력자이나, 그의 아내와 처남과는 달리 색을 부여받지는 못했다. 롤랑은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사이가 매우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때를 제외하고 항상 인식 저해 가면을 쓰고 다녔으니, 개성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말이다. 거기다 롤랑은 자신의 정보를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기도 했다.[8] 머리에 반투명한 베일을 써야 하는 이유는 시선으로 작품들이 닳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붉은시선의 경우에는 "특색의 시선에 작품이 닳는 것은 영광"이라고 여겨서 허용되었다고 한다.[9] 작중 묘사를 보면 검은침묵은 의뢰인을 제외하고선 그의 얼굴을 보고 살아남는 경우가 몇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붉은안개는 정보력이 부족한 하층민들만 돕고 살았던 데다가 영혼 치료 연구소에 소속되고 나서야 특색이 되었다 보니 신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컸다. 검은침묵의 경우, LOR 시점으로 세간에서 떠들썩한 행적이 모두 검은침묵의 사후에 그의 장갑을 물려받은 남편이 인식 저해 가면을 착용한 채로 벌인 짓인지라 더더욱 그렇다. 또한 쪽빛노인은 대호수에서 타인과 교류 없이 오재앙 사냥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알아 보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10] 다만 칼리가 붉은안개가 된 것은 카르멘을 만나 영혼 치료 연구소에 고용된 이후가 맞지만, 안젤리카가 찰스 사무소 시절에 이미 특색이었는지 그 후에 특색이 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11] 다만 협회나 날개에 적대적인 활동을 하는 건 저지될 가능성이 높은데, 푸른잔향이 잔향악단을 만들어 날뛰자 하나 협회는 그를 도시의 별로 지정해버리고 결국에는 특색에서도 제명한 것으로 보아 특색도 어디까지나 도시의 규칙들을 지켜야 할 해결사임을 알 수 있다.[12] 푸른잔향의 스승이며 대사 상호작용을 보아 붉은안개 역시 지도했던 것으로 보인다.[13] 전체적으로 흑발이지만 끝부분은 보라색이다.[14] 정작 본인은 그렇게 편리한 능력이 아니라며 부정한다. 실제로 뒤틀림 현상을 겪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들은 어느 목소리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외에도 도서관이 무엇이고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도 알고 있으면서 정작 도서관에 왔을때는 처음 와본 것처럼 반응했다.[이름불명] [16] 타고 다니는 쪽배는 구하기 힘든 X사의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대호수의 오재앙 앞에서 끄덕없는 내구성을 자랑하는 배이다.[17] 발사하기 직전 특유의 사용음이 들린 데다 일러스트에서는 신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18] 처음 언급되었을 당시에는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하나인 롤랑과 비슷하게,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에서 호수의 기사로 유명한 랜슬롯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이후 대호수가 이름만 호수지 사실상 바다라는 것이 드러나며 현재는 쪽빛노인설이 힘을 얻은 상태다.[이름불명] [20] W사와 척을 지고 도망을 쳐봤자 도시 내에서 수배자가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될 것이기에 아무런 이득도 없다. 게다가, 열차 내에서 수천년의 시간을 보낸 만큼 현실의 도시와 괴리되어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높기에 자진해서 기억을 지우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21] 10년간 행방이 묘연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망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22] 본인도 특색에 밀리지 않을만큼 강자인데다가, 여러 특색과 실력자들과도 안면이 있는 롤랑이 사자가 없는 곳에서 늑대들끼리 힘자랑하고 있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격이 다름을 말할 정도.[23] 원거리 공격에 면역인 특성은 실제 푸른잔향의 장비의 효과인지 단순한 패시브인지는 알 수 없다.[이름불명] [25] 구울 또는 좀비와 비슷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26] 온 몸이 피투성이에 얼굴은 장발로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으며, 피주머니가 되면서 신체가 같이 변이되었는지 등에 팔이 여러 개 자라난 끔찍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같이 전투했을 하나 1과 인원들의 팔로 만들어 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7] 그 중 하나는 공식 설정상 현재의 붉은안개와 동급인 존재이다.[28] 8시의 서커스 단원, 인형사의 인형, 톱니교단의 톱니 신도들 등[이름불명] [30]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림버스 컴퍼니 5.5장 일러스트중 여러 문양이 나타난 화면을 돈키호테가 보던 중 붉은주머니와 사슴맨의 상징을 알아본 것으로 추정하면, 상징 문양은 붉은주머니는 수염과 산타모자를 쓴 문양, 사슴맨은 눈송이 또는 눈사람 모양의 문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31] 특색이 맞다면 붉은주머니가 색을 부여받고 난 뒤부터 현재의 작명법이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32] 산타타의 복장을 보면 붉은주머니는 붉은 바지에 웃통을 깐채 망토와 모자만 걸친 패션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이름불명] [34] 베아트리체는 단테 알리기에리가 죽을 때까지 그리던 여인이었으며, 신곡에서는 베르길리우스에게 길을 잃은 단테를 지옥과 연옥을 안내해 줄 것을 부탁했고 이후 천국편에서 천국의 안내자로 등장했다. 또한 소설 데미안에서 에밀 싱클레어가 자신을 각성시킨 어느 소녀와 데미안의 어머니를 베아트리체라고 부르기도 했다.[35] 한편 24년 7월 26일 금요일에 있었던 공식 방송에서 김지훈 디렉터가 ppt 발표로 진행+녹색 형광팬으로 설명+도중에 미소녀 아바타로 교체라는 기상천외한 기행을 보여준 것 때문에 연두낭자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36] 때문에 T사의 풍경은 늘 오래된 흑백사진 같은 색감이며, 돈이 없는 사람은 색을 지닐 수 없기 때문에 부유하지 못한 일반인들은 색 없이 흑백인 채로 살아가고 있다.[37] 이중 연성진동(푸른잔향 아르갈리아)나 검은악보(검은침묵 안젤리카)는 어느 정도 동의를 얻고 있으나, 진혼은 웃는 얼굴들, 황홀경은 약지의 마약 정도로 추측되고 있으며, 복주머니와 영구장치는 추측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