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7 08:25:32

파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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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01년 제25호 태풍3. 2019년 제15호 태풍

1. 개요

파사이(Faxai)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을 뜻한다. 2019년 일본을 최성기에서 크게 약화되지 않은 세력으로 거세게 강타하여 제명되었다.

2. 2001년 제25호 태풍

2001년 태풍
제24호 가지키제25호 파사이 → 제26호 와메이
2001년 제25호 태풍 파사이
위성사진 파일:Faxai_Dec_23_2001_0040Z.jpg
진로도 파일:Faxai_2001_track.png
활동 기간 2001년 12월 17일 3시 ~ 2001년 12월 26일 9시
영향 지역 캐롤라인 제도, 마리아나 제도
최저 기압 915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80m/s
10분 평균 54m/s
피해사망자 2명
피해총액 100만 달러[1]

2001년 당시에는 북서태평양 해상을 돌아다니면서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저위도라 그런지 상당히 강력하게 발달하였다.

3. 2019년 제15호 태풍

2019년 태풍
제14호 가지키제15호 파사이 → 제16호 페이파
2019년 제15호 태풍 파사이
위성사진 파일:1915.jpg
진로도 파일:1915track.png
활동 기간 2019년 9월 5일 15시 ~ 2019년 9월 10일 15시
영향 지역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간토 지방
태풍 크기 소형(직경 550km)
최저 기압 955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59m/s
10분 평균 44m/s

8월 30일 날짜변경선 근처에서 90W 열대요란이 발생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JTWC에서는 MEDIUM[2] 단계로 승격했다. 9월 1~3일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링링의 유일한 후보였다. 다만발달이 TD이후 지체되어 링링 후보는 91W, 가지키 후보는 92W가 되었다. 이후 92W는 급발달해서 링링이 되었고, 91W는 가지키가 되었다.

초기에는 열대폭풍~카테고리 2등급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열대요란 시절에는 오사카 상륙을 예상했지만 동편항되면서 결국 발생 이후에는 도쿄 상륙을 예상했다. 한국 영향 가능성은 0%였지만 프란시스코처럼 오사카 상륙인데 계속 서진하다 못해 남해상에서 북으로 틀어서 한국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서쪽으로 간 프란시스코와 달리 빨리 북으로 틀고 동으로 틀어서 일본주부, 간토, 도호쿠에만 영향을 주었다.

9월 2일 오전 9시에 90W 열대요란은 JTWC에서 14W TD로 승격되었고, 9월 2일 오후 9시에는 JTWC에서 14W TS로 승격되었다.

9월 4일 오전 9시, 일본 기상청(JMA)은 이 열대저기압에 대해 24시간 이내 태풍발생예보를 발령하였다.

그리고 9월 5일 오후 3시에 일본 기상청에서 14W를 TS로 승격시키고 파사이(FAXAI)라 명명하였다.

수온, 열용량, 연직 시어가 모두 태풍에 좋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력하게 발달할 것이라 예상됐음에도 5일과 6일 오전에는 건조역 때문에 발달이 지체되었다. 이후 시어가 낮은 지역으로 가면서 빠른 이동 속도에도 불구하고 작은 크기라 그런지 강력하게 발달할 조짐이 보였다. 그리고 JMA의 발표문 기준으로, 6일 15시에는 50노트, 21시에는 60노트까지 추정 풍속이 증가하였다. 결국 7일 06시에 70노트의 풍속으로 분석되면서, JMA가 파사이의 등급을 '태풍(Typhoon)'으로 상향 조정했다. 7일 9시 JMA의 발표에 따르면 파사이는 도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9월 7일에는 엄청난 급발달을 이루었다. JTWC의 0시 발표 풍속은 55노트였는데, 12시에는 75노트, 24시에는 105노트까지 증가하여 하루 만에 무려 50노트가 상승했다. JTWC의 T값으로 보아도, 0시에는 4.0이었는데 18시에는 6.0까지 급상승하였다.

8일 새벽에 다시 발달하여 JTWC 기준 6시 발표에서는 115노트의 카테고리 4 태풍으로 승격되었다. 참고로, 한국에 직접 영향을 준 링링이 한반도 서해상을 지나갈 때에 카테고리 1[3]이었고, 동중국해에서의 최전성기 때가 120노트였었으니 파사이도 링링 급으로 강력한 태풍인 것이다. 일본 남쪽 해역의 열용량이 높았기 때문에 파사이는 강한 세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일본 혼슈섬을 향해 북진하였다. 9월 8일 21시에는 일본 본토에 190km 정도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중심기압 955hPa, 10분 풍속 44m/s로 태풍 발생 후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9월 8일 일본 기상청의 예보에서는 파사이가 도쿄, 도쿄만 일대를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었다. 오후 9시 최성기 이후 빠르게 북동진하며 도쿄만을 가로질러서,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9월 9일 오전 5시에 최성기 세력에서 다소 약화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1m/s, 강풍 반경 220km(남동쪽 반경)의 세력 '강', 크기 '소형'의 태풍으로 치바 현 지바시에 상륙하였다.

치바 현 관통 이후 빠르게 북동~동북동진하면서 일본 동쪽 해상에 진출하였고,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어서 9월 10일 오후 3시에 삿포로 동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2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중심기압 994hPa)

태풍 파사이로 인해 치바 현 지바시 공식 관측소에서 9월 9일 오전 4시 28분에 순간최대풍속 57.5m/s를 기록하였다.[4]

9월 9일 새벽에 일본 동부 지역에 상륙하면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큰 피해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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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오후 3시를 기해 풍속 23m/s의 열대폭풍급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일본 및 한국 기상청에서 소멸로 간주하고 예보를 완전히 종료했다.
9월 25일 일본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단수되었던 치바 현 등의 수도공급이 모두 재개되었다. 정전은 10월 14일까지도 일부 지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0년 2월 15일자에 하기비스와 같이 일본 기상청에서 특별한 이름이 붙여졌다. 보소 반도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레이와 원년 보소 반도 태풍'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 2001 USD[2] 열대저압부로 발달하지 않았지만, 열대저압부로 발달할 조건을 갖춘 열대요란이며 24시간 이내 열대저압부 발달 확률 50%다.[3] 카테고리 1보다 카테고리 4가 훨씬 강한 것이다. 게다가 링링은 대한민국에 직접 상륙한 것이 아니라 서해상을 지나갔을 뿐이다.[4] 한국으로는 2000년 8월에 왔던 프라피룬의 세력과 비슷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태풍에 날아갔다.[5] 지바현 전력공급망을 관할하는 회사는 그 유명한 도쿄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