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9:22:40

페데 알바레즈

<colbgcolor=#26252d><colcolor=#fff> 페데 알바레즈
Fede Álvarez
파일:페데 알바레즈 2024년 이미지 1.jpg
본명 페데리코 알바레스
Federico Álvarez
(우루과이)[1]
이명 Fede Álvarez
페데 알바레즈[2]
출생 1978년 2월 9일 ([age(1978-02-09)]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국적
[[우루과이|]][[틀:국기|]][[틀:국기|]]
직업 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활동 2001년 ~ 현재
플랫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IMDb 로고.svg파일:레딧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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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아버지 루치아노 알바레즈
어머니 알바레즈
형제자매 남동생 나초 알바레즈
배우자 알바레즈
경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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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Феде Альваре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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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フェデ・アルバレ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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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데뷔 전2.2. 활동
2.2.1. 단편 영화 제작 유튜버2.2.2. 미국 영화계 입문2.2.3. 에이리언 시리즈 영화 연출
3. 연출 특징4. 필모그래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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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에서 활동하는 우루과이 출신의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2001년에 영화계에 입문한 이후 2024년 시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스릴러 영화로 유명한 감독이다.

2. 생애

2.1. 데뷔 전

1978년 2월 9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루치아노 알바레즈는 우루과이 방송국 SAETA TV Canal 10의 프로듀서였으며, 우루과이 역사 다큐멘터리를 주로 다뤘으며, 우루과이의 역사책을 썼다.

남동생 나초 알바레즈와 함께 영화 제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페데는 어렸을 때 자신을 "모든 공포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영화 애호가(Cinephile)"였다고 밝혔다. 페데는 공포 영화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지만 그 중 에이리언과의 인연은 남달랐다.

페데가 12세였을 때 아버지가 집에 에이리언 1편 영화 다큐멘터리 비디오테이프를 가지고 왔는데, 비디오테이프는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의 일부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페데는 집의 텔레비전 VHS 비디오 카세트 플레이어에 비디오테이프를 넣고 재생을 눌렀는데, 페데가 본 장면은 쇠사슬로 만들어진 것 같은 성체 에이리언 "케인의 자식"이 천장에 매달려서 새뮤얼 브렛을 죽이는 장면이었다. 페데는 에이리언을 보고 겁에 질려서 "검은 용(black dragon)"이라고 불렀고,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페데는 이런 것을 본 적이 없었으며, 정말로 무서웠지만, "자신이 그것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페데는 영화 에이리언 1편을 본 적이 없었고 본 것은 그저 영화의 일부 장면을 두 번 본 것에 불과했지만, 두 번 본 장면은 "악몽(nightmare)"이었기 때문에 에이리언의 존재를 두려워했다. #

이후 남동생 나초와 함께 영화 감독 및 각본가 활동을 시작했다.

2.2. 활동

2.2.1. 단편 영화 제작 유튜버

데뷔 이후 자신의 단편 영화들에 대해 설명하는 알바레즈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우루과이어 단편 영화 <Los Pocillos>, <El Último Alevare>, <El Cojonudo>, <Ataque de pánico!>를 제작했다. 해당 단편 영화들은 알바레즈의 유튜브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단편 영화를 제작할 때까지는 주로 우루과이에서 활동하는 유튜버에 불과했다.

2.2.2. 미국 영화계 입문

미국 공포 영화계 입문에 대해 설명하는 알바레즈
2013년 미국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이블 데드 리메이크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이후 리메이크의 높은 평가로 유명해졌으며, 이블 데드 시리즈의 원작자 샘 레이미의 제작 도움을 받아서 2016년 맨 인 더 다크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으며, 2021년 후속작 맨 인 더 다크 2의 각본 및 제작을 맡았다.

2018년 5개국 합작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으며, 2022년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의 각본 및 제작을 맡았지만 두 작품 모두 평은 별로 좋지 않았다. 그 외에도 더그 라이먼의 연출작 카오스 워킹의 재촬영 당시 대타 감독으로서 투입되었으나, 정식으로 크레딧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2.2.3. 에이리언 시리즈 영화 연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티저 예고편을 설명하는 알바레즈
2024년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모든 영화들의 스토리, 등장인물, 기술, 크리처 등을 좋아하며, 어렸을 때부터 큰 영감이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에이리언 1편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2편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교류했다고 밝혔다. # 에이리언의 팬을 자처한 감독답게 실제 영화도 구/신작들을 막론하고 모든 작품들의 요소를 잘 녹여낸 수작으로 나왔으며, 맨 인 더 다크 이후 간만에 고루 호평받은 연출작이 됐다. 1편 및 프리퀼 시리즈를 감독한 리들리 스콧 또한 로물루스를 호평하며, 알바레즈가 계속 에이리언 시리즈 연출을 맡아줬으면 한다는 감상을 내놓기도 했다.

2024년 10월 24일 20세기 스튜디오가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후속작 제작을 확정했다. IGN이 올린 뉴스 기사에 의하면, 20세기 스튜디오는 에이리언: 로물루스 2편 사전제작을 시작했으며, 10월 24일 기준 아이디어 구상 중이라고 한다.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며,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다시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0세기 스튜디오의 임원 스티브 애스벨은 TH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후속작 아이디어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페데 알바레즈와 계약을 마무리하지는 않았지만, 마무리할 예정이며, 알바레즈 감독은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후속작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일리 스페이니와 데이비드 존슨이 연기한 두 생존자들 레인과 앤디는 영화의 진짜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와, 사람들이 레인과 앤디가 다음에 어디로 가는 걸 보고 싶어할까?'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리언이 나올 거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훌륭한 공포 장면이 나올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 등장인물들 모두에게 반했고 그들의 이야기가 어떤지 보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3. 연출 특징

최상의 경우, 페데 알바레즈의 영화는 팽팽하고 제한적인 스릴러입니다. 관객의 충성심을 지닌 장난감들이 우리가 그들과 함께 폐쇄공포증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주인공의 곤경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종의 도덕적인 놀이입니다. 긴 구절 동안, 영화는 실시간으로 상영되고, 알바레즈와 그의 팀은 공포 속에서 이 전반적으로 하나의 설정된 연습을 위한 공간을 정의하는 아름다운 끊김 없는 촬영으로 확립된 놀라운 영화 지리학의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At its best, Fede Alvarez’s... is a tight, confined thriller—the kind of morality play that toys with audience loyalty and works to convey its protagonists' predicament by making us feel claustrophobic right alongside them. For long passages, the movie plays out in real time, and Alvarez and his team have a remarkable sense of film geography, established in a beautiful unbroken shot that defines the space for this largely one-setting exercise in terror.
로저 이버트 닷컴맨 인 더 다크 리뷰 中 #
페데 알바레즈의 영화는 제한된 장소와 환경에서 적을 마주한 주인공의 시점에서 공포를 전달하는데 재능을 보여준다. 이는 로저 이버트 닷컴의 맨 인 더 다크의 리뷰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알바레즈의 영화는 젊은 세대를 주인공으로 할 때가 많은데, 알바레즈는 "만약 이 세상의 이야기를 한다면, 그 아이들이 20대 초반이 되면, 그리고 그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다루고 싶다고 밝혔으며, "아마 우루과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자랐기 때문에 작은 마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을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알바레즈의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 에이리언 2를 본 것이 이후 영화계에 입문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에이리언 2 스페셜 에디션판을 시청하면서, LV-426의 해들리의 희망 식민지의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다니는 장면을 보고 "와, 그 아이들이 테라포밍을 하기 위해 아직 50년이 더 필요한 식민지에서 자란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부모의 자리를 대신해서 그들이 했던 것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햇빛도 없고 실생활도 없는데."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이런 생각은 이후 자신의 연출한 영화에서 어린 세대의 등장인물들을 주역으로 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

영화를 제작할 때 미니멀리즘적인 제작 방식을 선호한다. 2021년 인터뷰에서 "단어와 색과 소리의 조합만으로 제작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시각적 스타일과 게임의 규칙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우리 모두가 제작진과 동의하고 나면, 상황은 매우 잘 흘러갔습니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 이는 맨 인 더 다크 제작 시절부터 포스터에서 드러나며, 이후 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 당시, 이전 에이리언 영화들과는 다르게, 에이리언의 얼굴만 넣거나, 페이스 허거의 희생자의 모습만을 묘사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야후 엔터테인먼트 기자 나탈리 피어는 "간단하면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이며, 에이리언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고 언급했다. #

미니멀리즘적인 제작방식을 유지하는 편이고 연출도 미니멀한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영상미나 수위에 관해서 너무 미니멀하거나 절제스러운 감독은 아니다. 비주얼에 관해서도 심혈을 기우는 감독이다. 그가 연출한 호러 영화들을 보면 연출 방식과 톤은 담백하게 만들지만, 색감을 통일시킨 다음에 그 색감을 상당히 진하게 사용하는 성향이 있으며, 촬영과 편집 또한 굉장히 빠르고 현란한 편이다. 그리고 배경과 채도를 어둡게 세팅해두다가 화면 중간에 화려한 색감의 강한 조명을 사용해 시각을 집중시키는 그래픽노블적인 영상미가 특기이다. 그리고 폭력성에 관해서 거리낌이 별로 없는 편이어서, 이블 데드처럼 잔인함이 필요한 작품에서는 무척 잔인하게 연출하는 편이고, 극에 필요한 폭력이라면 이를 필요한 수준으로 담아내 보여주는 감독이다. 미니멀리즘이 있지만 이를 잘 이용해 담백하면서 진한 톤 앤 매너와 폭력성으로 부족하지 않게 시각적으로도 풍부한 작품을 잘 만드는 감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작하면서 다음과 같은 연출을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영화 촬영 당일 전까지는 배우들에게 제노모프나 페이스 허거 소품들을 최대한 안보여줘서 익숙하다는 느낌을 피하게 하고,[3] 영화를 촬영할 때 배우한테 페이스 허거가 오른쪽에서 날아올 거라고 미리 설명한 다음에 촬영할 때 왼쪽에서 페이스 허거를 날려보내고, 배우가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역겨운 맛이 나는 사탕을 줘서 입에 물게했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배우가 제노모프랑 마주보는 장면에서 공포와 압박감을 몰입시키기 위해 짧은 장면인데도 일부러 카메라를 10분 내내 돌려서 압박하기도 하고, 배우가 깜짝 놀라야 하는 장면에서는 배우에게 미리 설명을 안하고 촬영중에 얼음 물을 갑자기 부어서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고 한다.
  •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배우들한테 장난치는듯한 방식으로도 안전하게 놀람 및 공포 같은 특정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영화 장면들의 촬영 순서를 전부 영화의 서사순서대로 촬영해서 배우들이 몰입하기 편하게 했다고 한다. 더불어, 컴퓨터 그래픽으로 연출하는 방법 대신에 실제 세트와 소품 그리고 애니매트로닉스를 최대한 제작함으로써, 연기하는 배우들과 촬영하는 자신이 제대로 영화에 몰입했다고 한다.

4. 필모그래피

페데 알바레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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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bgcolor=#A81E1E><width=200> 파일:Evil Dead 10s Logo.png ||<width=200> 파일:Don't Breathe Logo.png ||<bgcolor=#1f0f4f><width=200> 파일:The Girl in the Spider's Web Logo.png ||
이블 데드 (2013) 맨 인 더 다크 (2016) 거미줄에 걸린 소녀 (2018)
파일:에이리언 로물루스 로고 이미지 5.png
에이리언: 로물루스 (2024)

상세정보 링크 열기
연도 제목 역할 비고
2001 Los Pocillos 연출, 제작 단편 영화
2003 El Último Alevare 연출, 각본, 제작 단편 영화
2005 El Cojonudo 연출, 각본, 제작 단편 영화
2009 Ataque de pánico 연출, 각본, 제작 단편 영화
2013 이블 데드
Evil Dead
연출, 각본 장편 연출 데뷔작
2016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연출, 각본 공동 각본
2018 거미줄에 걸린 소녀
The Girl in the Spider's Web
연출, 각본 -
2021 맨 인 더 다크 2
Don't Breathe 2
각본, 제작 공동 각본
2022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Texas Chainsaw Massacre
각본, 제작 공동 각본
2024 에이리언: 로물루스
Alien: Romulus
연출, 각본 공동 각본

5. 여담

  • 로도 사야구에스와 공동 각본가로 같이 일할 때가 많으며, 사실상 하나의 팀으로 활동한다.
  • 에이리언 시리즈의 모든 영화를 좋아하는 광팬이다. 2024년 개봉하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연출을 맡으면서 한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자, 만약 여러분이 다른 에이리언 시리즈의 영화들을 봤다면, 그것은 어떤 면에서 완전히 다른 경험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다른 영화들과 그런 연관성을 발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팬이라면, 여러분은 이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총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극장에서 여러분의 친구들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고, 바라건대 이 영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 식으로 작동하기를 바라지만, 이 영화들은 모두에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모든 영화들을 사랑합니다. 이야기 수준, 캐릭터 수준, 기술 수준, 크리처 수준의 연결에 관해서는 이 영화들 중 어느 것도 빠뜨리거나 무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에이리언(영화)'에서 '에이리언: 커버넌트'까지는 항상 연결이 있습니다."



    페데 알바레즈의 말 中 #
  •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올드보이(2003)에 대해 30대 이후 영감을 준 영화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처음 봤을 때 충격을 많이 받았고, 이후 작품들에 녹여낸 끝에 맨 인 더 다크가 한국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부산행, 기생충(영화), 살인의 추억 등 한국 사회의 폭력과 어둠을 그려낸 작품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
  •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에이리언 영화별 리뷰 #
  • 에이리언 레딧에서 본명으로 활동 중 사칭이라며 레딧 계정 영구 정지를 당했다고 한다. # # 레딧 유저가 에이리언: 로물루스케이의 자녀에 대한 스포일러 질문을 했는데, 페데 알바레즈가 본인의 레딧 계정으로 질문에 대답한 후 다른 레딧 유저가 페데 알바레즈를 "사칭 계정"으로 신고했고, 레딧 관리자가 페데의 레딧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고 한다. # 이후 해당 사건이 에이리언 레딧에서 알려지면서 레딧 관리자는 자신의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4]
  • 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 과정에서 1편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2편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상의를 했다고 밝혔는데, 스콧은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렸지만, 정작 카메론은 2024년 8월 19일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의하면 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에 자신은 관여한 것이 없으며, 에이리언 2편 이후 에이리언 시리즈에 생긴 많은 균열들을 알고 있으며, 에이리언 시리즈 제작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저는 페데 알바레즈 감독을 별로 도와준 것이 없습니다. 저는 감독 페데를 알고 있고, 그와 그의 각본 집필 파트너는 아주 이른 시간에 저에게 와서 '무슨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아니요, 페데와 파트너는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단지 메카로의 순례 같을 것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몇 년 전의 일이고, 그들은 떠났고, 그들만의 각본을 썼고 저는 그 각본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 6개월 전에 페데는 저와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초기 상영판을 공유했고, 저는 페데에게 한 시간 동안 몇 개의 메모를 주었습니다. 저는 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에 대해서 공로를 인정받고 싶지 않습니다. 로물루스가 훌륭하다면, 제 덕분이 아닙니다. 로물루스가 형편없다면, 그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로물루스는 페데의 것이므로, 모두 페데 덕분이며, 제가 들은바로는, 로물루스는 매우 훌륭한 영화입니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현재 일종의 짓밟힌 땅(trampled ground)입니다. 저는 어떤 영화 제작도 배제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각하기에는 23개의 다른 프로젝트가 제 대기열에 있습니다. 대기열에 있는 프로젝트가 다 끝날 쯤에는 저는 70세가 될텐데, 새로운 프로젝트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에서 전투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1] 알바레즈의 출신 국가 우루과이 기준으로 보면 본명은 “알바레스”가 맞다. 우루과이 현지 인터뷰 참고. # 다만 장편 영화 데뷔 이후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다 보니 “알바레스” 대신 “알바레즈”로 불리고 있다.[2] 페데 알바레스로 발음하기도 하지만 씨네21 등 한국 영화 매체에서는 "페데 알바레즈"로 표기한다. #[3] 영화 촬영 비하인드에서 배우들이 제노모프 및 페이스 허거 소품들과 같이 재미있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공개되었다. 촬영 당일 전까지만 배우들에게 익숙하다는 느낌을 피하게 하려고 한 것 같다.[4] 질문에 대한 페데 알바레즈의 대답은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오프스프링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