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장 학교 | ||
북산 | 능남 | 상양 |
해남 | 풍전 | 산왕 |
삼포 · 노량(진무) · 무림 · 무원 · 녹성 · 기타 학교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color=#373a3c,#ddd><colbgcolor=#006699><colcolor=#fff> 감독 | 노선생님 → 김영중 | ||
3학년 | 4 남훈C · 5 강동준VC · 7 김평일 · 8 한성호 | |||
2학년 | 6 나대룡 | |||
1학년 | 15 천귀남 | }}}}}}}}} | ||
이 팀을 상징하는 대사. 그리고 그 주역들.
1. 개요
만화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등학교. 오사카부에 있다. 작중 시점의 농구부 감독은 김영중이며 응원 현수막에 거는 문구는 노력(努力)이다.슬램덩크에 등장하는 여타 팀 중에서 트래쉬 토킹, 폭력적인 파울 등의 더티플레이가 유난히 강조되는 팀으로, 박경태, 채소연, 영걸 등 북산 농구부가 아닌 학생들도 '풍전 학생들의 질이 나쁘다'며 애를 먹는다.
2. 작중 행적
전국대회 편에서 북산의 첫 상대로 등장한 전 대회 8강팀. 작중 회상에 따르면 전 대회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전국대회 8강 정도는 항상 올라오던 단골손님인 듯 하니 상당한 전국구급의 강호라 할 수 있다. 대회 시작 전 농구 잡지에서도 전력이 A랭크로 분류되었을 정도였다.작중 대진 상으로는 북산은 2라운드에 산왕공고, 3라운드에서 지학을 만나는 극악의 대진에 놓였다. 인터하이는 시드배정 기준이 다른건지 상당한 죽음의 조 편성. 2회전에서 (지학을 꺾은) 시드교 명정공업을 만날 전년도 8강 상성고의 경우를 보아도 시드가 랜덤인 것을 알 수 있다.
본편 시점에서는 감독이었던 노선생님이 공격을 우선시한 '런앤건 농구'를 고집해 4강 이상 못 올라간다는 이유로 경질이 되었고[1][2], 그 뒤에 온 후임 감독 김영중은 노선생님을 존경하던 학생들에겐 그저 굴러들어온 돌이었기에 학생들에게 대놓고 씹히는 수준이었다. 김영중이 노선생님의 방식인 런앤건을 버려야 한다는 말까지 하니 선수들은 더더욱 감독을 무시하고 런앤건으로 전국을 제패해 노선생님이 옳았다는 걸 증명할 생각뿐이었다.
전국대회 1차전, 북산과의 경기에서 초반 1분에 9점을 앞서다가 이달재의 투입으로 페이스를 뺏겨 쫓긴다. 이에 남훈은 팔꿈치 공격으로 서태웅을 부상입히고 경기를 리드한다. 하지만 후반전에 돌아온 서태웅의 활약과 그로 인한 당황으로 멘붕해 버린 남훈의 무득점 행진으로 인해 후반 5분 남기고 81:81 동점을 허용한다. 이후 남훈이 부상으로 물러난 사이 10점차까지 내주었으나, 흑화가 풀린 남훈이 돌아온 뒤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87:91까지 추격한다. 그러나 이미 시간은 채 1분도 남지 않았고, 채치수가 방심한 백호에게 사랑의 매를 시전하면서 수비강화 버프를 건 결과, 4점차로 경기가 종료되었다.[3]
3. 특징
3.1. 플레이 스타일
런 앤 건(Run and gun)을 주무기로 하는 극단적 공격성향의 팀이다. 전 감독인 노선생님의 철학에 따라 공격 8 : 수비 2의 농구를 지향해 왔고, 지구 결승전에서 털린 대영고교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항상 빠른 템포의 경기로 이끌고 가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곤 했다. 상양도 풍전에게 졌었다는 언급으로 그 강함을 어필했다.[4]또한 지역예선의 개인득점 1, 2, 3위를, 그것도 평균 25점 이상으로 모두 풍전의 선수들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팀원들의 개인 능력, 특히 득점력이 일품인 듯 하다.
전임 감독인 노선생님과 3학년 선수들의 슬픈 인연 때문에 상양 못지않게 아쉬움이 남는 팀이다. 노선생님이 계속 학교에 남아 지금의 3학년 선수들을 조련 했다면 자동문 수비는 어쩔수 없었겠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선수들이 따로국밥으로 플레이하지 않았을 것이고, 상대팀의 흐름에 말려서 자기들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니 잘만 하면 4강을 노릴 수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해에는 또 대진이 초반에 북산, 산왕과 지학고를 1,2,3차전에서 만나는 지옥의 대진표를 받게 되며 노선생님의 경질은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작중에서는 어째 쉽게 막힌 모양새가 됐지만, 사실 멤버 전원이 우사인 볼트급 스피드와 득점력을 지닌 이런 공격적인 런 앤 건 팀은 상대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단순 점수차이로 보면 북산이 상당히 고전한 것 같지만, 내용을 보면 북산에게 있어서 그다지 어려운 상대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 있다. 풍전이 노선생님의 부재와 후반부 남훈의 부진으로 핸디캡을 안은 부분이 있지만, 북산의 핸디캡 역시 만만치 않은게, 우선 북산은 풍전의 더티플레이에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었다. 채치수는 평정심을 잃어서 자신보다 명백히 아래인 한성호를 상대로 고전했고, 서태웅은 아예 남훈의 파울 때문에 부상까지 당해 전반을 절반 이상 공쳤다. 당시 북산은 풍전을 무섭게 몰아붙이고 있었는데, 이 파울 때문에 경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면 풍전은 진작에 무너질 판이었다. 후반에 남훈이 이걸로 흔들린 걸 생각하더라도 풍전에게는 이익이 더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가령 노선생님이 있었다면 당연히 이러한 플레이를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풍전은 풀컨디션의 채치수, 송태섭, 서태웅을 상대해야 되는데다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정대만까지 의식해야 했다. 또한 북산은 이 경기 후반부를 방심한 상태에서 상당히 가벼운 기분으로 뛰었는 데도 외곽 공격으로는 세계관 최강인 팀이 1분 동안 한 점도 못 넣고 졌다.
참고로 똑같이 4점차로 패배한 능남은 에이스 윤대협이 방심할 틈도 주지 않고 무섭게 추격전을 벌여서 역전당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준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 끝으로 이번 경기는 강백호가 상당히 활약하지 못한 경기이기도 하다. 참고로 강백호는 수비가 좋은 능남을 상대로 9점을 따냈고, 레이업과 덩크 외에는 할 줄 몰랐던 해남전에서도 6점을 따냈다. 그런데 골밑슛, 중거리슛을 차례로 마스터한 강백호가 해남보다 한 수 아래인 풍전을 상대로는 겨우 6점밖에 따내지 못했다.
덤으로 북산의 다른 한 중요한 승부처인 정대만은 도내 강팀들을 상대할 때처럼 과부하가 걸려서 탈진하지도 않았으니 상당히 가볍게 뛰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북산이 주인공 보정 없이도 이겼다는 얘기.설령 양측의 핸디캡을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더라도 양측 각 포지션을 보면 명백한데, 센터의 위치에서 채치수는 한성호보다 명백한 우위에 있고, 스몰포워드인 서태웅과 남훈의 득점능력은 동급이지만 수비력은 서태웅이 좀 더 좋으며 포인트가드인 나대룡과 송태섭은 동급이지만[5] 슈팅가드인 김평일은 아예 돋보이는 점도 없는 엑스트라 그 자체. 그나마 강동준이 초보자인 강백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인사이드에서만큼은 강백호에게 밀리는지라[6] 도무지 다른 셋의 열세를 혼자서 커버할 것 같지는 않다. 애초에 풍전은 해남보다는 못하다고 평가되는 팀이며 지난해에 상양을 상대로도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파울까지 써서 겨우 이겼는데, 북산은 기량이 완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미 해남을 2점차로 몰아붙였고 상양을 이겼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북산에 비해 밀리는것은 아니다. 강동준 역시 득점력은 황태산급의 제2의 에이스이며 나대룡과 송태섭의 미스매치를 철저히 이용하면 충분히 비벼볼만하다. 실제로 남훈이 사실상 없느니만 못한 수준으로 전락할때도 정황상 강동준과 나대룡의 득점력으로 80점대까지는 그럭저럭 북산과의 점수쟁탈전에서 밀리진 않았다. 이 경우 맨투맨 수비하는 북산의 컬러상 나대룡을 정대만이 막으면 되긴하나 김평일이 묘사되는 부분이 없다보니 송태섭과의 매치업에서 어떨지는 알수 없다.
3.2. 팀 분위기
학생들의 분위기가 살벌하다. 응원단이 대부분 남자인 걸로 봐서 남학교인듯한데[7], 하나같이 살벌한 인상들인데다 응원 구호도 "죽여버려!"라는 고함이 아무렇지 않게 나올 정도. 북산에서는 나름 먹어주는 불량학생인 이영걸도 풍전 상대팀(북산)을 응원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고 쫄아서 도망칠 정도였다. 아무리 감독이 맘에 안 든다고 해도, 선수들이 감독을 대놓고 왕따시키고 심지어 목울대를 움켜잡는 등 선수들 역시 막 나가는 편이다. 북산과 맞붙기 전부터 북산, 해남대 등을 상대로 트래쉬 토킹을 시전하였고, 본편 경기 내내 감독을 무시하고 싸우고 상대팀을 약올린다. 풍전고 재단은 설정상 농구부의 해외전지훈련에 통크게 투자하고, 위약금 신경쓰지 않고 노 선생님을 성적부진을 핑계로 해임하는 등 재정이 꽤나 넉넉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교내 분위기는 스즈란이나 대정고를 연상시키니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쓴 건지 의문.그래도 전국 8강의 농구부를 가진 학교답게 관중 숫자나 응원열기는 대단한 수준이다. 다만 이에 비해 후임 지도자인 김영중 감독의 지도력이 전임 노선생님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팀의 가장 큰 문제. 풍전을 발라버린 대영의 경우, 에이스인 이현수는 4번 등번호의 3학년생으로 보이므로 올해에 갑툭튀해서 풍전을 발라버린 게 아니다. 따라서 풍전이 내부 불화로 약해져서 대영에 의해 공략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풍전 득점왕 3인방에서 대영전에 출전한 것은 강동준 한사람이었다. 남훈과 나대룡은 어쩌면 감독과의 불화로 출장금지 중이었을지도 모른다.
4. 여담
- 일본판의 한자로는 '풍옥고교(豊玉高校)'로 토요타마고교라고 읽지만 한국어판에선 풍전고교라고 로컬라이즈 된 대신 한자명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일본에는 실제로 풍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등학교가 다수의 지역에 존재하는데 일본어로는 토요타 고등학교라고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은 자동차 제조기업인 토요타와 같은 한자명을 쓴다.
- 1회전 패배도 서러운데, 이노우에의 후일담에서 네임드 농구부 중 유일하게 생략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8] 위에서 언급하듯 실제로 이노우에에게는 북산을 위해 깨알같이 집어넣은 전투력 측정기였던 셈이다. 그래서인지 풍전고와의 경기 끝도 좀 허무하다. 서로 내분과 멘붕으로 인해 경기력이 바닥을 치다가, 그나마 노선생님덕에 조금 회복했지만, 이미 북산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채치수와 강백호는 시합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같은 편에게조차 리바운드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다투다 시간이 종료, 그대로 북산의 승리로 끝이 난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공을 다투던 자세 그대로 멍한 표정을 짓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압권이다.
- 풍전전은 91:87이라는 스코어에 걸맞지 않게 작중에서 슛 묘사가 거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북산의 경우 지역예선 상양전부터 계속되었던 강백호의 덩크슛이 없었던 유일한 경기였고, 서태웅은 중간에 한 번씩 분위기를 전환시키던 3점 슛도 그려지지 않았으며, 정대만도 후반에 뒤늦게 외곽 슛이 터졌다는 간략한 컷으로만 넘어갔다. 이는 풍전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인사이드가 약한 팀 특성상[9] 덩크 슛도 상양전부터 산왕전까지 한 명씩 덩크를 넣는 선수가 최소 한 명 이상은 있었는데 풍전은 그런 선수가 없다.[10] 그나마 오사카 득점왕이자 3점 슈터로 설정된 남훈이 초반에는 잘 넣었지만 후반전 서태웅이 코트에 복귀한 뒤 9연속 야투에 실패하다 경기 막판에 3점 슛 두 번이 전부였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내용 전개가 전국대회 직전에 끝나면서 강동준과 천귀남을 제외한 네임드 선수 전원이 등장하지 못했다. 이후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산왕공고와의 경기를 다루게 되면서 원작에서 북산과 경기한 학교 중 영상화가 되지 않은 유일한 학교다.
- 풍전이 당시 허재와 강동희가 있던 한국농구대표팀의 빠른 농구를 모델로 했다고 이노우에가 직접 밝혔다는 말이 있었으나, 이는 한국에서만 떠도는 루머로 실제로는 인터뷰 원문이나 출처는 커녕 아예 풍전과 한국이 연관된 언급을 단 한마디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플레이 스타일로 보더라도 당시 허재는 3점 슛도 뛰어나긴 했지만 남훈처럼 주무기로 하기보다는 개인기가 뛰어난 올라운더 타입이었고, 나대룡은 외모나 체형이 어느정도 강동희를 연상케하고 강동희 역시 당시 기준으로는 공격형 가드로 분류될만 하긴 했지만 상대를 힘으로 제압하면서 적극적으로 점수를 따내는 스타일의 나대룡에 비하면 안정적인 드리블과 절묘한 패스워크, 높은 BQ가 돋보이는 기교파였다. 그리고 애초에 90년대 한국농구팀도 빠른 농구에 목매진 않았기 때문에 극단적인 런앤건을 추구하는 풍전과 특정지어 연상할 만한 요소 자체가 없다.
- 남훈이 서태웅을 부상입힌 것 때문인지 NBA 팬들은 경기 내에서 선수가 다른 선수를 고의적으로 부상입힌 것을 "풍전했다"고 표현한다. 특히 더티 플레이로 유명한 드레이먼드 그린, 자자 파출리아가 있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풍전스테이트라고도 불리며 최근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그레이슨 알렌, 바비 포르티스가 있는 밀워키 벅스가 신흥 풍전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르브론 제임스도 풍전을 자주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21-22시즌 아이재아 스튜어트를 상대로 한 악질 파울이 대표적이다.
4.1. 연재 당시 라인업
번호 | 성명 | 학년 | 포지션(키) |
4. | 남훈 | 3학년(주장) | SF(184cm) |
5. | 강동준 | 3학년 | PF(188cm) |
6. | 나대룡 | 2학년 | PG(183cm) |
7. | 김평일 | 3학년 | SG(180cm) |
8. | 한성호 | 3학년 | C(190cm) |
12. | ? | ? | ? |
15. | 천귀남 | 1학년 | ?(181cm) |
[1] 학교 재단에서 농구부에 상당한 투자를 했는데도 전국 4강 이상을 못 올라가자, 노선생의 지도력을 문제삼아 경질시킨 것. 그것도 노선생님을 보고 풍전으로 온 남훈, 강동준이 입학한 직후에 벌어진 일이었다.[2] 사실 프로 농구라고 생각하면 그리 어이없는 일은 아니다. NBA에서도 공격-올인팀은 한계에 부딫히곤 했으며, 우승을 못한다는 이유로 감독이 잘리는 일도 종종 있었다. 흔히 공격팀 이미지가 있는 80년대 레이커스나 2010년대 워리어즈는 수비력도 강한 편이었으며, 특히 레이커스는 리그 정상급 센터까지 있었다. 성적보다는 교육이 중시되어야 할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저런 이유로 잘리는 것이 어이털리는 일이 맞긴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3] 경기 최후반에 4점차였다가 결국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2골차패 당하는 건 능남과 비슷하다. 10점차였다가 6점이나 좁히고 마지막 1분간 득점 못하고 패한 풍전과 달리 능남은 권준호의 3점슛으로 4점차였다가 1골 성공하고서 막판에 강백호의 슬램덩크 한방 먹고 완패했지만.[4] 다만 이건 김수겸이 경기 중에 남훈에게 팔꿈치로 얻어맞고 부상 아웃된 것이 컸다. 당시는 성현준을 비롯한 지금 시점의 3학년 멤버들조차 스타팅 멤버가 아니어서 벤치나 관중석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처지였지만 김수겸만은 2학년이면서도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였으므로. 참고로 김수겸이 부상 아웃되기 전 스코어가 39:36이었는데 김수겸이 2점을 추가로 넣으면서 20점째를 넣었다는 묘사가 있다. 여담으로 저 39:36이란 스코어는 전반전을 9분 11초 남긴 상황의 스코어이다. 그러니까 40분경기에서 경기 시작후 10분여 동안 저렇게 넣어댔다는 소리. 여담이지만 김수겸은 작중에 다른 빅맨들을 살리는 게임리딩력이 주로 강조되는데, 전국에서도 돋보일만한 공격력의 팀을 상대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고득점을 하며 오히려 리드하고 있단 걸 생각하면 그 역시 전국구 득점원임을 알 수 있다. 전반 10분에 저 정도 득점이면 풀 경기 기준으로 4~50점을 넣어도 이상하지 않다.[5] 평정심을 찾든 말든 송태섭은 나대룡을 막지 못했다. 포스트 업이나 골밑 돌파 3점 슛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구사하는데다 피지컬도 신장도 압도적인 나대룡은 송태섭 입장에선 이명헌 못지않게 힘들다. 나대룡 역시 송태섭을 못 막는건 똑같지만..[6] 정확히는 리바운드 한정[7] 사실 슬램덩크 등장 학교중에 여학생이 묘사되는 학교는 주인공 팀인 북산고 외엔 없다. 그 외엔 애니메이션으로만 등장한 무원고 정도다.[8] 그런데 있었어도 김영중의 경질이나 남훈, 강동준의 하극상 내지 항명으로 인한 징계같은 암울한 얘기밖에 안 나왔을 것이다.[9] 채치수가 한성호를 상대할 때 지역 라이벌인 변덕규가 훨씬 강했다고 생각했다. 한성호도 오사카에 이만한 센터가 없었다고 다소 버거워하는 와중에 강동준도 채치수가 한 수 위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권했다.[10] 상양은 성현준, 해남은 전호장, 고민구, 애니메이션까지 포함하면 김동식, 능남은 윤대협, 변덕규, 황태산, 산왕은 신현철, 정우성이 덩크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