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3:20:14

필리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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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초중등 교육3. 고등 교육4. 문제점
4.1. 경제 수준4.2. 부족한 투자4.3. 두뇌 유출
5. 필리핀 유학6. 필리핀 어학연수
6.1. 장점
6.1.1. 저렴한 비용6.1.2. 영어 수준6.1.3. 수월한 대학 입시
6.2. 단점
6.2.1. 억양6.2.2. 치안6.2.3. 유흥 문화6.2.4. 물가 상승

[clearfix]

1. 개요

필리핀교육에 관한 문서.

2. 유초중등 교육

현지 고등학생의 학교생활을 담은 비디오로그

미국의 K-12 시스템과 비슷한 면이 많다. 당초 의무교육 기간이 10년에 불과했지만 2012년 개정안을 통해 12년으로 늘렸다.[1]
  • 프라이머리 스쿨(Primary School): K학년(유아학교)부터 6학년까지, 한국의 유, 초등학교에 해당.
  • 주니어 하이 스쿨(Junior High School): 7학년부터 10학년까지, 한국의 중학교에 해당
  • 시니어 하이 스쿨(Senior High School): 11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한국의 고등학교에 해당

필리핀에서는 학기가 보통 6월에 시작해 다음해 3월에 끝나는데, 어린 아이들은 한국과 비슷하게 만 5세(한국 나이 6~7살)가 되는 해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 결과적으로 과거 10년제 시절에는 학년을 꿇지 않는 이상 한국보다 2년 먼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3. 고등 교육

필리핀 대학교 학부생의 일상

2020년 기준으로 등록된 고등교육기관은 1,975곳으로 이 가운데 246군데는 공립이다.[2] 공립 대학교는 국립 대학 (State university and college, 줄여서 SUC), 지역 대학 (Local college and university, 줄여서 LCU), 기타 정부 교육기관 (Other Government Schools, 줄여서 OGS)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칼리지(College)라 함은 과학, 인문학, 또는 간호학이나 관광학 같은 몇 개의 전문화된 과정을 제공하는 고등 교육기관을 말한다. 대학교(University)로 승인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하는데,
  • 적어도 8개 이상의 서로 다른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아래 분과가 포함되어야 함)
    • 최소 6개의 학부 과정
      • 4년제 인문학 코스
      • 4년제 과학 & 수학 코스
      • 4년제 사회과학 코스
      • 최소 3개 이상의 정부 발행 자격증[3] 준비가 가능한 인증받은 전문화 과정
    • 최소 2개의, 박사 과정으로 진학 가능한 석사 과정

이 그것이다.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공립 대학과 달리 대부분의 사립 대학은 비영리 기독교 단체가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필리핀 내 최고 대학은 주로 4곳을 꼽는데, 첫째가 필리핀 대학교, 둘째가 아테네오, 셋째가 드라살, 넷째가 산토 토마스이다.[5] 이들 대학의 메인(Flagship) 캠퍼스는 모두 메트로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거점 도시마다 1~2개의 지방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다바오에는 아테네오, 바콜로드에는 드라살, 일로일로에는 필리핀 국립대학의 캠퍼스가 있다. 그리고, 이들 명문대 학부 졸업 후, 학부과정은 없이 대학원과정만 있는 아시아경영대학원 (Asia Institute of Management)의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는 것을 전형적인 엘리트 루트로 여긴다. 우리나라 IBK기업은행도 필리핀의 아시아경영대학원 AIM(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과 협약을 통해 직원들 MBA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 [6]

아테네오와 라살은 상류층이 선택하는 대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한 반면 필리핀 대학교는 가난한 학생들도 꽤 많이 보이는 편이다. 일단 입학을 해서 장학금을 받으면 거의 공짜나 다름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기 때문. 특히 캠퍼스 안으로는 평상시 경찰 출입이 허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수들이 정부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비판하고 이를 수업에 반영하는 면이 있다.

4. 문제점

객관적인 지표로 보여지는 필리핀의 교육 수준은 낮은 편이다. 2018년 PISA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조사 대상 77개국 가운데 76위를 기록했다.

과거 의무교육 기간이 10년이던 시절에는 고등학교를 2년 빨리 졸업하고 입학하는만큼 대학 교과 내용의 상당수가 한국의 대학교 1~2학년 교양 수준에 머물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학교 1~2학년 수준인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필리핀 대학교에서는 대학수학이랍시고 인수분해부터 시작했다. 필리핀 대학교의 1학년은 초중고 12년제인 나라의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인 만큼 당연한 현상이다.

2012년 개정 교육안이 통과되며 유초중고 12년과 대학교 4년으로 한국과 동일한 햇수를 교육받게 되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유초중등교육이 총 12학년제 내지 14학년제로 이루어져있다. 미국의 영향을 받은 국가에선 12학년제가 일반적이며, 유럽에선 13학년제 국가들이 많은데, 대신 이들 국가 대학은 3학년제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동남아에선 9~10학년제가 많다. 유아학교를 졸업해야 초등학교에 진학이 가능하다.

4.1. 경제 수준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데다가 다자녀, 대가족이 많은 환경이 낮은 교육 수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7]

다만 이러한 골칫거리는 동시에 장점을 품고 있다. 바로 고령화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이 인구 감소가 빠르다. 싱가포르만 해도 초저출산국으로 대한민국, 대만, 일본, 홍콩과 함께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악명 높아 현재 이민을 받고 있다. 사실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 노동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한국보다도 더 빨리 생산 가능 연령 인구(15세 이상 ~ 65세 미만 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태국이나 2030년대 중반부터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예정된 베트남 및 중국이나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쟁국에 비해 장기적인 미래는 밝다. 그러나 이러한 필리핀의 밝은 미래에는 국가적으로 산업화와 인프라 개선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특히 낮은 1인당 GDP로 인해 생활의 질적 수준은 낮은데 자녀는 많이 낳다보니 자녀들의 교육 자체를 아예 포기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한두 명에게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나머지 자녀들은 노동의 현장으로 투입하는 가정이 대단히 많다. 이러한 필리핀의 오늘날은 여러모로 1960 ~ 70년대의 한국과 유사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당시에도 한국은 필리핀처럼 가부장제와 호주제, 남아 선호, 대가족제, 농경 사회에서 급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장남이나 아들 또는 월등히 성적이 뛰어난 1명의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몰아주는 경향이 강했다. 결국엔 필리핀에서 잘 살기 위한 가장 유망한 길이 외화를 벌어오는 것밖에 없는 실정이다.

4.2. 부족한 투자

필리핀의 대학 수준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한가지는 교수 연봉. 국민소득을 감안하더라도 대학 교수 연봉은 상당히 박봉이다. 이 때문에 대학을 나와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 교수가 되길 희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한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필리핀 대학교들의 국제 대학 랭킹은 그다지 높지 않다. 가장 높은 필리핀 대학교의 경우 QS 랭킹 기준 세계 356위로 이화여대, 한국외대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8]

4.3. 두뇌 유출

좀 학력이 우수한 경우 자국을 탈출, 주변 선진국인 싱가포르홍콩에 건너가 높은 임금을 받는다. 텔러도 임금이 높은 편이지만 업무 강도가 빡세 건강에는 안 좋은 편이라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벌 수 있는 돈으로는 상상도 못할 월급을 받고 삶의 질도 높고 영어가 통용되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건너가는 것이다.

물론 영어가 공용어이긴 하지만 필리핀인들에게는 모어가 별도로 있으며, 영어는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습득하는 언어다. 따라서 필리핀인들의 영어 구사력은 천차만별이며, 대부분은 그저 그런 가정부나 육체 노동자로 건너간다.[9][10][11]

더 나은 생활여건을 꿈꾸며 해외로 진출하는 필리핀인들에게 선호되는 진로 중 한 가지는 자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이나 캐나다의 병원에 취업해서 미국 시민권이나 캐나다 시민권 혹은 영주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북미 간호사 업계에서는 필리핀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제법 높은 편이다. 필리핀에서는 의사도 북미 지역 취직을 위해 간호사 시험을 다시 보는 경우도 많으며 실제로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필리핀계 직원들의 비중이 매우 높다.

만에 하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거나 해당 업계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이라면 필리핀을 격하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리핀계가 꽉 잡고 있어서 자국을 비하하는 외국인의 망언에 기분 나빠할 수 있다. 한국의 인식과 달리, 언어의 제약이 적고 문화적으로 적응이 수월한 필리핀계 가정의 소득이 블루 칼라 직종에서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캐나다인의 두 배 정도 된다.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캐나다인이 한인 대상의 소규모 자영업 경영자나 대형자본에 의한 부유층 경영자로서의 이민이라면 필리핀인들에게 이민의 시작은 전문 기술을 가진 블루 컬러 직종에 취업이 그 시작이다.

5. 필리핀 유학

필리핀 교육기관의 연간 학비는 사립학교 기준, 초등학교 7만~20만 페소, 중고등학교 10만~25만 페소, 대학교 최소 11만 페소[12] 가량의 학비가 든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지역과 도시마다 그 성격을 살펴보아야 한다. 시원한 날씨에서 여가 생활을 영위하기를 원하면 바기오를, 필리핀 중소도시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바콜로드일로일로, 해변에서 산책하기를 원하면 보라카이나 수빅경제특별구역 등을 추천한다. 학업을 목적으로 필리핀 유학을 계획중이라면 마닐라 일부 어학원들이 필리핀 내 국제학교나 대학진학률이 높고 어학원에 따라 대학진학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더불어 한국의 많은 대학교들은 필리핀 지역에 단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국립대는 필리핀 내 대학교 부설로만 진행한다. 그런데 국립대 부설이라고 하여도 한국인이 건물을 짓고 교육기관의 인증을 받아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대학교 내에 자리하거나, 대학교와 붙어 있는 경우는 세부의 CDUESL, UV, 바콜로드의 LSLC, OKEA 정도밖에 없다.

6. 필리핀 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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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전후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필리핀의 어학연수가 시작되었다. 1997년 IMF 경제위기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져 미국, 영국행이 어려워진 직후 2000년 전후로 필리핀 어학연수가 활성화되었으며 현재 대형 어학원들은 대부분 2000년~2002년 전후로 설립되었다.

6.1. 장점

6.1.1. 저렴한 비용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들여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13] 필리핀 어학연수의 주 타겟은 캐나다, 미국앵글로아메리카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영어권, 그리고 영어의 종주국인 영국 등으로 보내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그 쪽으로는 못 보내겠고, 그렇다고 자녀의 영어 교육을 아예 포기할 수는 없는 서민층의 학부모들이 되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에서 무시무시한 일 8시간 1:1 튜터링이 가능하다는 말에 이끌려 많은 수의 초중고 학생들이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필리핀행을 선택하게 된다.[14]

6.1.2. 영어 수준

필리핀의 국어는 타갈로그어, 공용어타갈로그어영어로 일상 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영어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영어가 국어인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을 제외한 나라의 영어 사용 수준을 평가하는 EF English Proficiency Index에서 전세계 1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접하기 쉬운 환경의 말레이시아홍콩보다 높은 순위다.

6.1.3. 수월한 대학 입시

그래서 초기에는 한국 내에서 명문대/상위권 대학 진학이 힘든 학생들이 차선책으로 영어도 배우고 비교적 저렴한 학비에 이끌려 어학연수 과정 수료 후 정규 유학 코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을 혹자들은 이른바 도피유학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실제로 의대/치대/약대 등이 목적지면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 현재는 1995년 이후 필리핀 의대와 치대는 효력이 없어 사라졌다.

6.2. 단점

6.2.1. 억양

필리핀 어학연수 또는 정규 유학에 대한 평은 복불복이지만 보통은 그리 좋지 못하다.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지역 토착 언어와 스페인어의 영향을 받아 발음 등의 측면에서 영미권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와 차이가 있다. 물론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멕시코계 미국인이 20% 이상을 잡아먹는 미국을 보더라도 된소리 강한 치카노 영어가 꽤 쓰이는 등 스페인어 억양의 영어는 꽤 접할 일이 많으므로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영어 학습 초기 원어민과 기초를 다져야 할 때 이를 망쳐버릴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15]

6.2.2. 치안

높은 범죄율과 문란한 유흥 문화 역시 사람들로 하여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길 꺼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법적으로 총기 소지를 허가받은 자에 한해 허용하고 있지만 실상 불법적인 유통이 활발하다. KBS 보도

특히 필리핀은 여행자제 국가로 한국 정부가 가지 말라는 나라다. 여행경보가 정치적으로 남용되는 일이 잦은 현재 진짜로 정부가 여행가지 말라는 나라는 여행자제 내지는 출국권고 국가인데 필리핀은 지역에 따라 둘 다 해당된다. 국제정치 속 이해관계가 아닌 실질적인 안전 문제가 있다는 것.

6.2.3. 유흥 문화

마닐라, 클락, 앙헬레스 등지의 문란한 성 관련 유흥문화성병 위험은 물론 마약에의 노출, 셋업 범죄까지 이어진다. 또한 카지노도 너무 많다. 어학원들이 약관에 카지노 출입금지를 걸 정도로 물의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가성비 어학연수 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차라리 바콜로드나 일로일로 등 유혹거리가 없는 교육 도시가 좋다. 일로일로는 필리핀에서 교육 여건이 우수한 도시로 필리핀 어학연수의 발상지로 불린다. 비교적 시골이라서 마닐라와 달리 유흥거리가 없지만 그만큼 불편함도 감수해야한다.

만일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로 영어를 기초부터 배우고 싶다면 되도록이면 스파르타식 학원을 추천한다. 군대처럼 평일 외출이 통제되고 주말 외출/외박만 허용되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스파르타식 어학원은 처음엔 너무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적응되면 나름 맘 편하고 괜찮다. 진짜 공부밖에 할 게 없는 생활이기 때문.

일로일로, 바콜로드 등 교육도시들이나 법이 엄한 다바오 등은 상대적으로 이런 부분들에서 자유롭다.[16] 정 자유를 제약당하기 싫으면 차라리 이런 도시들에 가서 유흥거리, 놀 거리 없이 공부만 하는 환경 속에 들어가 있어도 된다.

6.2.4. 물가 상승

한국인이 필리핀 현지 어학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던 시기는 2005년 전후이며, 당시 환율로 1페소가 19원[17]이었고 10년 후인 2019년을 기준으로는 환율이 23원까지 올랐다. 보기엔 10년 전에 비해 고작 30% 이내의 차이를 보이지만 필리핀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12%에 달하고, 물가상승률도 엄청나다. 10년 동안 매년 물가가 4% 올랐다고 가정해도 약 50%의 물가가 상승한 것이 된다. 다시 말해서 2005년 100원 짜리 물건이 물가상승으로 150원, 환율조정을 받으면 200원이 되는 것이다.

그 10년 사이의 물가변화는 다음과 같은데 필리핀의 대중적인 맥주인 산 미겔 페일 필센 320ml의 가격으로 2005년2019년을 비교해 본다면 아래와 같다.

2005년: 18 페소 x 19 원 = 342 원
2019년: 32 페소 x 23 원 = 736 원

10년 동안 모든 것이 2배 이상 비싸졌다. 즉 10년 전 당시 필리핀 물가는 상당히 저렴했던 것이 맞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사람도 부담없이 필리핀행을 할 수 있었던 게 저 때문이었다. 현재는 제대로 된 어학연수원의(1인실, 고급시설) 한 달 어학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이 500만원에 육박하는 현실이다.


[1] 실제 전국 단위로 시행된 것은 2015년 이후[2] 출처[3] ~사 자로 끝나는 전문직종 면허를 뜻한다[4] 아테네오와 라살이 여기에 해당한다[5] 물론 한국의 대학들이 흔히 그렇듯 순위 논란은 언제나 존재한다.[6] 출처[7]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타 동남아 국가들은 자녀가 많아야 3~4명이면 여긴 5명은 기본이다.. 애초에 필리핀은 카톨릭이 매우 센 편이고 낙태를 서구권과 달리 매우 나쁘게 본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해도 아이를 낳아야 한다. 낙태를 하려해도 합법적으론 못하고 불법적인데만 있다. 또한 필리핀은 저 국가들에 비해 경제력도 나빠서 아이가 많아야 좋다는 게 빈민층들에겐 널리 퍼졌다. 특히 시골은 더 그렇다.[8] 출처[9] 특히 필리핀인 가정부는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서 부리기 시작해 현재는 아라비아 반도의 산유국들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선진 개도국에도 흔하다.[10] 한국에서도 재벌가 등에서 필리핀인 가정부를 부리기 시작했다. 2018년 에밀리 리 조 갑질 사건 당시 대한항공 일가의 불법 필리핀인 가정부 고용도 문제시되었다.[11] 특히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가정부에 대해 학대하거나 성폭행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영토 문제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사이가 아주 좋지 않아 필리핀인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심하게 괴롭힘 당한다. 선진국으로 건너간 경우는 말이 필요 없다. 홍콩에서는 대놓고 필리핀인 가정부를 박대해서 가정부가 앙심 품고 그 집 아이를 학대하다가 체포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고 호주싱가포르에서도 가정부가 원한을 품고 집주인을 죽인다든가 하는 사건들이 한두번 쯤은 뉴스에 나온다.[12] 한화 260만원 상당[13] 영어를 쓰는 말레이시아도 저렴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여기도 물가는 만만치 않다. 한국에 비하면 조금 싼 편이니 어학연수는 필리핀에 비해 비싼 건 당연[14] 경우에 따라 최대 10시간도 가능하다.[15] 이는 타글리시 뿐만 아니라 힌글리시도 마찬가지.[16] 다바오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시장으로서 강경하게 나가면서 도시를 정화한 걸로도 유명하다. 그덕에 다바오 시민들은 두테르테를 지지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17]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