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0:22:03

하은별/작중 행적/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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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별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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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끝의 시작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540일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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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은별의 시즌 3 행적을 서술한 문서.

정황상 진분홍이 데려가서 시즌 3에서는 완전히 그녀의 딸로 세뇌되어 다닐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결국 친부모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고 배로나가 자신의 이복언니라는 진실까지 알고 배로나와의 악연의 끝은 어떻게든 맺어야 할 것이다. 다만 진분홍에 의해 한층 더 흑화되어 돌아올 것이 분명한 만큼 배로나와의 극강 충돌은 불가피하며 극강 충돌 끝에 배로나와의 적대관계가 어떻게 끝나든 자기 부모처럼 죄값을 뼈저리게 치를 것이 분명하다.[1][2] 그나마 유일한 희망은 천서진에 비해 형량이 적은 하윤철이 빨리 출소를 해서 하은별을 보살펴 주고 배로나에게 사정사정해서 배로나의 용서를 받게 하는 것이지만...현실은 시궁창[3]

그러나 앞선 두 시즌에서 가족 없이 홀로 지내거나, 거의 한부모 가정이나 다름없거나, 한부모 가정은 아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버지와 수 년 동안 별거한 아역들이 여지 없이 피해자가 되버린 전례를 상기해보면 시즌 3의 오프닝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2인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

이민혁과는 달리 진짜일 가능성이 있는 게, 심수련의 딸인 민설아는 사망, 오윤희의 딸인 배로나는 사망 직전까지 간 것과는 대조적으로, 천서진의 딸인 하은별은 멘탈 붕괴 말고는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게 없었다.[4] 앞선 두 여자들과는 달리 천서진은 자식 잃은 고통을 아직 느끼지 못했기 때문.[5] 무엇보다도 주인공인 천서진이 완전 몰락한 지금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하은별 말고는 사실상 없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하은별의 죽음이 천서진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동력원이기도 하다. 다만 이러면 오윤희와 서사가 비슷해진다는 게 문제고 이미 자극치가 정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많은 만큼, 천서진의 남은 시련이 하은별의 사망이 아닐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진분홍이 부모라고 자칭하며 섬뜩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는 상태에서 하은별을 못되게 굴릴 리도 만무하다. 하은별 실종 소식만으로도 딸에 목숨 거는 천서진을 자극하기 충분하다.[6]

본편이 시작하기 이틀 전인 6월 2일 밤 9시에 방송된 히든룸-끝의 시작에서 배로나, 주석경과 함께 열창을 했다. 참고로 이날 유제니를 제외한 리틀 헤라클럽 멤버 모두가 이 방송에 출연했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 잠깐이나마 나온 모습을 보면 의외로 진분홍 밑에서 잘 자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주석훈을 보고 살짝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이며 "엄마는 날 위해 뭘 해 줄 수 있는데?"라는 대사를 통해 아직도 어딘가 불안정한 면모가 남아있다는 것 역시 암시되었다.

본편 첫 방송에서는 펜트하우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미등장하였다. 주단태가 하윤철과 싸우던 중에 "소년원에 있는 니 딸년"이라고 도발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됐다.[7]

2. 목록

2.1. 끝의 시작

담당배우학교 공연으로 불참한 유제니를 제외한 나머지 헤라클럽 친구들과 사이좋게 등장했다.

2.2. 2화

진분홍과 함께 카페에서 빙수를 먹는 장면으로 시즌 3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만신창이로 찾아온 천서진을 보고는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엄마를 외면하고 말했다. 범죄자가 된 엄마아빠, 자신의 보호자를 거부한 외할머니로 인해 가족들에게 완전히 버려졌고 소년원까지 가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분홍 덕분에 간신히 소년원을 빠져나와 그녀를 의지하며 엄마와 아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눈앞에 나타난 엄마를 보고는 아무것도 없으면 뭘 해줄 수 있냐고 소리쳤다. 이에 천서진이 진분홍을 향해 분노의 시선을 내던지며 멱살을 잡자 포크를 목에 겨누며 손 놓지 않으면 찌르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천서진이 손을 놓자 다른 데로 옮겨서 마저 먹자며 빙수가 올려진 쟁반을 들고 다른 테이블로 간다.

서울음대 실기 고사장에 등장해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됐으나, 주석훈과 배로나를 본 이후 불안해져 약을 왕창 먹는다. 원래는 안 먹고 의지로 하려고 했으나 두 사람을 본 이후 멘탈이 흔들린 것.

배로나의 시험 종료 후 다음 차례가 되어 진분홍의 격려를 받고 고사장 안으로 들어간다. 약효가 돈 건지 음정불안 없이 가창 요소를 하나하나 잘 수행하며[8]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받던 와중에 재킷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배로나의 핸드폰이 울려 실격 처리된다.[9]

결국 제대로 눈이 돌아가 막 핸드폰을 찾고 있던 배로나에게 달려가 핸드폰을 탁자에 내려치고는 불같이 화를 내며 배로나의 따귀를 때린다. 이런 식으로 복수를 했어야 했냐며 차라리 때리고 밀치든지 하지 왜 이런 식으로 하냐며 울분을 터트린다.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았던 배로나와 오윤희는 네가 망쳐놓고 왜 화풀이 하냐며 반문하나 배로나 핸드폰이 울려 억울하게 실격 처리 되었으며 12년을 이것만을 위해 노력했는데 모조리 물거품이 되었다며 자신도 똑같이 갚아줄 거라고 한다.[10]

2.3. 3화

배로나와 함께 실격 처리가 되어 있던 와중 천서진이 언론 플레이를 위해 흩뿌려 놓은 과거 미공개 공연 영상을 놀이터 그네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그녀를 찾으러 나온 진분홍이 천서진의 영상을 보고 있는 사실에 대노하고, 인터넷에 있어서 처음으로 엄마 영상 보고 있을 뿐이라며 변명하나 진분홍은 천서진은 널 버렸으니 엄마가 아니고, 자신이 진짜 엄마라며 뺨을 때리며 가스라이팅을 시전했으며 하은별 입장에서도 진분홍은 최악의 적대관계나 다름없게 됐다. 결국 움츠러든 하은별에게 추우니까 우동을 끓여주겠다며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고, 그 와중에 하은별은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알면서도 아무 행동도 취하지 못한다. 현재로서는 도망칠 데도 갈 곳도 없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주석경 학폭 징계위에서 심수련이 지난 3년 간 주석경에게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모두 손을 들라고 하지만 (주석훈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이 손을 들고 있을 때, 당황한 표정으로 혼자만 손을 들지 않고 침묵만 하다가[11][12] 상황 종료 후 진분홍의 손에 이끌려 퇴장한다.

2.4. 4화

학교에서는 격리 수업을 받고 있다.[13] 격리 교실에는 진분홍과 둘이 있게 된다. 그러던 중 화장실을 핑계[14]로 진분홍을 피하는데 화장실에서 노지아와 초봄의 멸시를 받고 그 아이들을 쏘아본다.

곧이어 들어온 배로나에게서 입시 시험 날 있었던 일에 대해 질문을 받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배로나는 진분홍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물어보지만, 이에도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뒤이어 들어온 진분홍에게 끌려나가던 중 배로나에게 입모양 만으로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하굣길 진분홍과 함께 나서는 하은별을 배로나가 가로막아 실기시험 실격 문제를 추궁하며 싸우는데 배로나가 밀어 버릴 때 일부러 이마에 빨간색 물감을 푼 물을 묻혀 피가 나는 척하고 양호실로 달려가는데...

이는 진분홍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한 작전이었고, 주석훈과 배로나의 도움을 받고 학교 밖을 벗어난다.[15] 그리고 배로나에게서 집 키를 받고 오윤희의 집으로 가서 오윤희도 모르게 배로나의 방에 숨게 된다. 천서진에게 연락을 하여 데리러 올 수 있냐고 하지만, 천서진은 바로 뒤에 주단태가 있었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데다가, 일단 하은별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버린 척을 해야 했던 상황이라 매몰차게 대한다. 본인은 이 상황을 알 리가 없기에 천서진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울음을 터트린다.

밥까지 챙겨주는 배로나의 호의에 결국 질투심과 혼란스러움에 차라리 화를 내고 욕을 하지 왜 이렇게까지 하냐며 왜 자기만 나쁜년으로 만드냐고 오열하지만 배로나는 여전히 밉고 사과는 받아내고 싶지만 지금은 돕고 싶다며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일침을 놓는다. 자신의 잘못을 명백히 알고 있는데 사과하고 화해할 자리가 만들어졌는데도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걸 보면 아직 배로나에 대한 적대 감정이 남아있는 듯.

오윤희의 집에 있었던 사실을 주석훈을 미행하던 주석경에 의해 진분홍에게 들키게 되고, 진분홍은 천서진의 육성이 녹음된 파일로 하은별을 낚는다. 엄마 목소리를 듣고 나간 하은별은 천서진의 목소리가 재생되는 휴대폰과 광기에 가득 찬 진분홍을 보고 황급히 문을 닫으려 하나 마취제가 묻은 수건으로 잠든 채로 다시 강제로 끌려나가게 된다. 하지만 오윤희가 그 장면을 보고 진분홍을 매섭게 추격하고, 진분홍이 주단태와 접선하기로 한 장소에서 도리어 납치당하자, 오윤희가 진분홍의 차를 뺏어 타고 주단태와 광란의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에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결국 오윤희와 함께 생사불명이 되면서 로건 리, 오윤희에 이은 세 번째 실종자 및 세 주연의 자식 중 마지막 오프닝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16][17]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 유동필이 주단태가 살해한 김미숙의 시체를 찾기 위해 헤라펠리스의 동상을 깨부수던 도중 또 다른 시체를 발견하는데, 놀랍게도 오윤희와 흡사했다. 이렇게 되면 같이 있던 하은별도 자연스레 사망했다는 게 되는데, 다만 작가가 작가인지라 확실히 죽었는지는 알 수 없다.[18][19]

2.5. 5화

다행히 생존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

당시 오윤희가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을 때 천서진이 가장 먼저 달려왔고, 진분홍과 주단태가 내통하고 있었다는 말을 들으며 격분한 천서진은 황급히 하은별을 차에서 꺼냈다. 그러나 여태껏 오윤희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도진 천서진이 오윤희를 구하는 대신 진분홍의 차량 기어를 전진에서 중립으로 바꾼 후[20] 같이 차를 오윤희 쪽으로 밀면서 살해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진분홍이 오윤희의 계략으로 하은별이 실격됐다고 거짓말을 한 덕(?)에 서울음대에 추가합격됐다(...)
그리고 의식이 돌아오자.....

2.6.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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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희 사망 사건의 전말을 모두 보고 있었다. 주단태가 차를 들이박았을 당시에 깨어났었고, 천서진에게 끌려나왔을 때 추락하던 오윤희와 눈이 마주쳤었다. 그 건으로 인해 오윤희 모녀에게 죄책감을 가지는가 싶었지만 사실 얻은 것이 만만치 않았던 만큼 차마 자수하라는 소리는 하지 못한다. 결국 천서진에게 기억을 지우게 해달라고 발작을 하나 천서진은 스스로 이겨내라고 이를 거부했고, 오윤희와 천명수를 죽게 만든 천서진을 괴물이라 부르며 엄마를 밀어낸다.

진정제에서 깨어난 뒤 문병을 온 배로나가 오윤희 사망 사건에 참고인으로 같이 가자고 부탁을 하지만 과할 정도로 거세게 적대를 한다. 알고 보니, 진분홍이 먼저 기억을 지우는 약물을 투여시켜 4화 때의 일들을 모조리 날려버린 것. 그렇게 몸싸움으로 번졌다가 진분홍이 저지하고, 나쁜 기억을 지우는 약 특성으로 진분홍의 학대도 모조리 잊어먹은 하은별은 진분홍이 대놓고 광기를 드러내는 대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아함도 느끼지 못한다.

그리하여 6개월 후, 청아아트센터 오디션에 참가하려는 배로나에게 악마의 목소리라며 모욕을 하나 이젠 진짜 봐줄 생각이 없었던 배로나도 천서진과 하은별에게 독설을 날린다.

2.7. 7화

천서진이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하윤철에게 하은별이 망하는 걸 보고싶지 않으면 자신이 시키는 대로 로건 리를 살리는 데만 집중하라고 협박하는 동시에 하은별을 챙겨주는 이중적인 행보를 보였고 하은별은 여전히 고분고분 엄마 말만 따를 뿐이었다.

진분홍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약을 공급받고 있었던 모양이며 천서진이 주선해놓은 클라크 리와의 오디션을 준비하지만[21] 유제니와 이민혁으로부터 정보를 받은 배로나가 하은별의 앞을 가로막고, 완벽한 피치의 하이 F까지 소화하며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자신에게 무언의 강한 눈빛을 날리는 배로나 앞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클라크 리에게 인정받는 배로나만 보게 된다. 이후 천서진에게는 '그깟 고졸 애 따위 상관없다. 내 실력으로 배로나를 이길 거다.' 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속으로는 이미 배로나의 실력에 멘탈이 흔들려 진분홍에게 연락해 약을 가져다달라고 한다. 상당히 많은 약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것밖에 안 되냐, 이걸로는 오디션까지 택도 없다고 하는 걸 보니 그동안 약발로 유리멘탈을 누른 듯하다. 그러나 약의 부작용[22]에 휘말린 듯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난 후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정신이상 증세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말하는 내용이 상당히 소름 끼치는데, 진분홍이 찾아와 약을 건네 주었음에도 언제 왔는지 기억조차 못하며 약은 어딨냐고 물어본다. 심지어는 서울음대까지 합격한 마당에 진 선생이 늦게 와 공부를 하나도 못 했다면서 자기 대학교 못 가면 어쩔 거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약을 잔뜩 털어먹는다. 만약이지만 하은별이 몰락한다면 이 약으로 인해 몰락 할 수 있다.[23]

2.8. 8화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한 배로나에게 항의하지만 멱살을 잡힌다. 천서진과 안은후의 제지로 싸움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사전에 계획된 축배의 노래를 잘 소화하지만...[24]
Godiam, fugace e rapido
e il gaudio dell' amore.
사랑의 환희는
덧없이 빠르게 지나가니 즐깁시다.
갑자기 오케스트라가 곡의 키를 B♭ 메이저에서 D 메이저로 높이자 안은후와 함께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어찌하여 노래하긴 하지만 고음역대에서 배로나와 실력 차이가 확 난다는 것을 보여줬다.[25]

그렇게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배로나에게 니가 조작한 거냐며 넌 실격 처리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지만[26] 이미 천서진이 오디션 곡을 하은별에게 알려줬다는 증거를 배로나와 유제니가 내놓자 아무 말도 못하고,[27] 결국 대상은 배로나에게 돌아간다.

시상식 이후 혼자 배로나에게 그렇게 까지 해야 했냐며 분노하다[28]가 심수련으로 부터 기억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것과 약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하은별을 향한 화를 가라앉히면서 도와주려는 배로나에 의해 커뮤니티로 소환당한다. 진분홍에게 제공받는 약이 기억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조기 치매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지만[29] 역시나 현실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배로나의 부탁을 받고 하은별을 찾아온 하윤철에게도 그 약이 어떤 약인지 듣고, 더 이상 회피만 해서는 안 된다고 그날 있었던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는 부탁과 함께 "너와 아빠는 로나에게 더 이상 그러면 안 돼." 라는 말을 하면서 이복언니의 힌트를 던져주지만, 이미 직전에 아빠에게서 첫사랑이 딸보다 소중하다[30]는 것에 더해 딸의 어리광을 더 이상 받아줄 생각이 없다는 말에 상처를 입어 위축되어 있었던 하은별은 끝내 "난 아무것도 몰라. 로나 엄마가 아빠 첫사랑이고 결혼했던 사이라 그러는 거지?" 라고 부정하고 그 진실이 자신이 보고싶지 않은 진실일 수도 있다며 매몰차게 자리를 뜬다.

2.9. 9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으로 만나 기말고사를 대비해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때 한 여학생이 오디션에서 떨어지지 않았냐며 운을 띄우자, 이민혁이 오디션 영상으로 완벽한 실력을 뽐낸 배로나를 보여주며 하은별을 비웃는다. 하은별은 화난 채로 영상을 보다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더니 사고 당일 오윤희의 모습을 그대로 똑같이 흉내낸다. 은별이부터 구하라는 오윤희의 말과 차를 힘으로 밀어 버티는 행동을 책상에 대고 하다가 안은후가 깨우자 정신을 차리는데, 방금까지만 해도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에게 언제 왔냐며 7화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31]

이후 천서진의 이사장 취임식 날 아침,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면서 몹시 배고파하며 밥을 마구 먹다가 엄마에게 목격된다. 그런데 천서진은 방금 전에 카레라이스 한 그릇을 다 비우지 않았냐며 하은별을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본다. 무슨 소리냐고 하은별이 물으려던 그 때, 비명을 지르더니 6개월 전 사고 때의 오윤희가 빙의된 것처럼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천서진이 어깨에 손을 얹자 손대지 말라고 기겁하며 주저앉는다. 그 모습에 당황하며 하은별에게 다가가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이번엔 오늘 취임식이지 않냐며 예쁘게 하고 가라고는 본인도 사뿐한 걸음으로 자리를 뜬다. 아무래도 조기치매의 영향이 점점 더 심각해지는 듯 하다.

그리고 이번화를 통해 진분홍이 왜 그렇게까지 하은별에게 집착을 하는지 밝혀졌는데, 바로 죽은 그녀의 딸 미셸 때문이었다. 진분홍은 본래 가정이 있었는데 전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미셸이란 이름의 어린 딸을 남편 곁에 놔두고 피신하였다. 하지만 술에 취한 남편에 의해 바깥으로 내쫓겨진 미셸이 결국 저체온증으로 사망했고 진분홍은 그 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것. 하은별의 가정교사로 들어와 그녀를 돌보던 중 부모의 사랑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 하은별이 본인에게 의지하자 점차 하은별을 딸로 여기게 된 것이었다.

취임식장에서 천서진이 주단태에게 받은 선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이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자랑하지만 그 안에는 천명수의 영정과 함께 천명수를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라는 피로 새겨진 글이 적혀있었다. 당황한 천서진은 도망치다가 술잔을 깨뜨리며 아버지를 밀어죽였던 때를 떠올렸고 하은별 역시 머리를 만지며 괴로워했다.

2.10. 10화

오윤희를 죽인 살인범이 있다는 소문이 강마리에 의해 헤라팰리스 내에서 맴돌기 시작하고, 그 진범이 천서진이란 말에 당황한다. 이후 자신을 차에 태워 등교시켜 주려다 배로나의 환영을 보고 교통사고를 낼 뻔한 천서진에게 괜찮은지 안부를 물어본다.

주단태를 무너뜨리기 위해 온갖 난리를 피우는 어머니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이윽고 주단태가 몰락한 후 천서진과 함께 모녀간의 데이트를 즐긴다. 옷도 쇼핑하고 사진도 고르면서 주주총회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외출을 마치고 오자 와인 파티를 즐기자고 제안한 다음 준비는 자신이 할테니 천서진에게 샤워를 하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천서진이 샤워를 마친 뒤 단장을 하는 동안 무언가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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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엄마 나쁜 기억 다 지워줄게.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32]

여지껏 먹지 않고 모아온 기억 제거 약을 엄마의 와인잔에 왕창 털어넣는다.[33] 쌓여있는 양과 본인의 말에 의하면 그 동안 한 알도 먹지 않았다는 듯.[34][35] 즉 하은별이 어느 시점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모든 기억이 돌아왔고 조기 치매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36]

정확히 하은별이 어떤 의도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시청자들은 자신이 배로나 살인 미수로 고생할 때 해당 약을 먹고 그 기억을 잊고 행복했기 때문에 조기 치매가 오더라도 힘들어 하는 엄마를 위해 준 것이라는 것, 상대적으로 전자보다 낮은 확률이지만 괴물 같은 엄마에 대한 복수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후자의 근거로는 약을 탈때나 천서진이 와인을 마실 때 하은별 본인은 매우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점.[37] 11화의 대사를 통해, '엄마가 나쁜 기억을 잊고[38] 행복하기를 바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11. 11화

배로나가 천서진 앞에서 그날의 진실을 증거만 보여주지 않고 편집한 영상만 보여준 후, 오윤희 사망 사건의 진범이 주단태가 아닐 수도 있단 뉴스를 보며 괴로워한다.

오윤희가 죽던 날의 진실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고, 그녀에게 죄책감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천서진에게 기억 지우는 약을 먹인 이유는 자신 때문에 더 이상 나쁜 짓을 못하게 하기 위함과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려는 의도임이 드러났다. 하윤철은 여전히 하은별이 엄마인 천서진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39] "얼마나 더 망가지려고 이래!! 너 그 약 먹은 거 아니면, 다 기억하는 거잖아. 너희 엄마가 로나 엄마한테 무슨 짓을 한 건지!! 너, 다 알잖아."라고 말하자, 하은별은 끝내 그날의 모든 진실을 토로한다. 이를 듣고 하윤철은 "너도 설마 알고 있었어...?" 라고 멘붕에 빠지지만 하은별은 오열하면서 "나 같은 갱생 불가능한 괴물 더 이상 찾지 말고, 엄마 없는 불쌍한 로나 아빠로 돌아가. 걔는 이제 엄마도 없고 아빠 뿐이잖아..." 라고 말하고, "아줌마가 목숨걸고 구해줄 때, 그 때 알았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그것밖에는 없더라고. 로나 아줌마가, 아빠 많이 좋아했잖아... 나한텐 엄마가 있어야돼. 나마저도 엄마 버리면 엄마가 너무 불쌍해..."라며 오열한 뒤 자리를 뜬다. 여담으로 하은별은 이때 처음으로 배로나와 오윤희에 대한 적대감이 아닌 죄책감을 보이며, 말투도 그간 오만하게 배로나, 배로나 엄마와 달리, 로나, 로나 아줌마로 호칭이 바뀌었다.[40]

이후 청아그룹이 부도가 나고 85층마저 연대보증으로 재산이 압류되어[41]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쳐 금을 약탈하다 인기척을 느끼고 하은별이 있(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던진 청아예술제 트로피만 간신히 챙겨 도비서의 도움으로 천서진과 재회시켰다. 더 이상 두 모녀는 헤라팰리스에 살지 못하게 된 것은 덤.

그러나 하은별의 생각과는 달리 조사 과정에서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고, 오히려 치매 발현이 예상보다 한참 늦은 시점에 이루어진 엄마가 배로나를 자신으로 착각해[42] 하윤철과 몸싸움을 벌이다 떨어진 샹들리에에 배를 관통당하고 심지어 자신의 아빠인 하윤철마저 큰 부상을 입으며 생사가 확실치 않은 상황. 만약에 둘 다 죽는 게 맞다면 직접적으로 의도한 건 아니더라도 결국 자신의 손으로 부모의 목숨을 빼앗아 가정을 파멸시켜 패륜을 저지른 거나 다름없어졌다.[43] 뿐만 아니라 천서진의 사망만 확정되더라도 하은별 입장에서는 자신이 치매의 무서움을 간과하고 "엄마의 나쁜 기억을 지워 행복하게 해주려는" 의도에서 한 행동들이 모두 천서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셈이기 때문에 그 죄책감을 견디는 것조차 버거워할 것이다. 여러모로 하은별에게 도움이 없다면 그녀에게 고통스러운 암울한 삶만이 남아있게 된다.

게다가, 주단태로 인해 생긴 어마어마한 사채 빚이 하은별 본인에게 대물림될 위기에까지 처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부분은 심수련이 미리 사채업자들과 합의를 해 대물림은 없는 것으로 처리되었다.[44][45][46]

2.12. 12화

엄마를 보러 병원으로 달려왔다가 시비를 거는 주석경[47]에게 니가 뭘 안다고 함부로 떠드냐며 화를 내고 천서진에게 간다.

천서진의 병실에 난입해 연기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며 누워있던 천서진에게 물싸대기를 날린 심수련을 보고 엄마가 진짜로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신다고 말하며 나가달라고 한다. 이후 천서진이 치매증상 때문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서는 남몰래 슬퍼한다.

그러던 중 사채업자들이 기어코 병실을 찾아오자 필사적으로 그들을 쫓아내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다가 도비서로부터 하윤철의 상태를 듣고 난 후, 사채업자 일당의 두목 이창하에게 언제 나가냐고 하였고, 이에 이창하는 배고파서 그런 거냐며 중국 요리를 같이 먹자며 오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이것이 불법인 거 아냐고 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소리를 치지만 탕수육 세례를 받게 된다.

결국 자신을 지키려던 도비서마저 그들에게 폭행을 당하고[48], 자신 또한 사채업자 일당 중 한 명에게 성희롱을 당하자 천서진이 치매에 걸린 상태에서 자신을 성희롱한 사채업자의 귀를 물어뜯었다. 그렇게 사채업자 일당들을 마구 때리며 쫓아냈다. 그 후 사채업자 일당은 접근 금지조치 되었다. 이후에도 제 엄마 곁을 꾸준히 지키고 보살펴준다.

2.13. 13화

알바를 하다가[49] 너무 못해서 점장으로부터 선불로 받은 돈 토해내라는 말까지 듣고 해고당하고[50] 그 과정에서 마두기를 만난다. 그의 조롱[51]을 듣고 나서 일자리를 제안하니까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일급 100만원이라는 말에 바로 응한다. 몇 시청자들의 추측[52] 과 달리, 이는 트로트 커버 작업이었다. 여기서 부른 노래는 안동역에서, 갈색추억, 아모르파티, 사랑의 배터리인데, 의외로 가사가 하은별의 인생과 관련 있는 듯한 부분이 있다.[53]

선불로 마두기에게 약속된 백만원을 받고 하윤철을 만난다. 심수련과 로건 리가 엄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해달라며 눈물로 애원하지만 하윤철이 거절하자 분노를 쏟아낸다. 뒤이어 엄마와 함께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며 천서진은 지금 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 잔다고 말하고는[54] 두 번 다시 연락하지 말고 배로나한테 가라고 절연을 요구하며 오열하며 떠난다. 그러나 다음날 과일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심수련과 만나나 하윤철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채[55] 구급차를 부르고 영안실에서 싸늘하게 누워 있는 아버지를 보고는 배로나가 오윤희의 시신을 보고 오열했던 것과 같은 구도로 자신이 잘못했다며 슬퍼한다.[56]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안 믿겠다며 심수련과 로건 리의 을 불신한다.[57]
"아빠를 죽인게 진짜 엄마였어? 내가 엄마를 위해 무슨짓까지 했는데... 어떻게 아직도 저렇게 괴물인거야!!"
"안 돼!!! 안 돼!!! 엄마!!!!"

이후 천서진과 심수련이 맨정신으로 다투는 장면을 로건 리에 의해[58] 목격하며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해 왔다는 것과 하윤철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빠를 죽인게 진짜 엄마였어? 내가 엄마를 위해 무슨짓까지 했는데... 어떻게 아직도 저렇게 괴물인거야!!" 라며 강한 배신감과 함께 오열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로건 리"이제야 믿겠니? 미안하다. 너한테 이런 장면을 보여주게 돼서..."라고 확인사살을 가하자[59], 끝까지 믿었던 모친을 오윤희를 죽인 살인마라고 폭로하며 직접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천서진을 체포하러 오는 동안 로건 리가 하은별을 진정시키지만 계속 괴로워했으며, 급기야 천서진이 이성을 잃고 심수련을 절벽에서 밀어버리며 또 살인을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또 다시 절규한다.[60]

2.14. 14화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나였으니까요.... 엄마는 나를 청아예고에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했어요. 나를 서울대를 보내기 위해 끝없이 윤희 아줌마의 딸과 대립했고 나한테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러주기 위해 할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엄마의 모든 죄의 시작은 나한테서 비롯됐어요. 그래서 전 한 번도 진실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처벌받게 해주세요. 저는 노래 실력으로 한번도 윤희 아줌마의 딸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엄마는 불안해 했어요. 제가 엄마처럼 1등이 되지 못할까봐... 최고의 성악가가 되지 못할까봐... 이제 모든 걸 끝내고 싶어요...
엄마, 이제 좀 편해져도 돼. 난 죽었다 깨어나도 엄마의 기대치를 채울 수 없어. 다신 노래하지 않을거야. 엄마. 더는 나 때문에 죄 짓지 마. 나도 벌 받을게...
엄마, 이제 살아서는 보지말자...

천서진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위 대사처럼 모든 사건의 비극의 시작은 자신이었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모든 전과를 폭로한다. 이제 모든 걸 끝내고 싶다고 말하며 완전히 체념한 모습을 보인다.[61] 이내 모친이 저지른 모든 죄들을 직접 낱낱이 밝힌 뒤 목걸이에 숨긴 칼날을 자신의 목 쪽으로 향하게 잡고 그대로 그어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실려나간다.[62] 실려나가는 와중에 울면서 절규하는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우리 이제 살아서는 보지 말자..." 라는 말을 남기는데 이게 하은별과 천서진 두 모녀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물론, 하은별은 죽지는 않았고, 3년 뒤의 시점에는 성당의 성가대에서 지휘자로 일하고 있다.[63] 목에는 그녀의 엄마가 오윤희에게 입혔던 것과 유사한 상처가 남아 있으며, 이 상처로 인해 예전에 목을 다쳤던 오윤희랑 마찬가지로 성대가 손상되어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가 없게 되었고 지휘만 하고 있다.

천서진은 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후두암에 걸려 노래는 커녕 말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하은별은 재판장에서 공개적으로 성악 포기 선언을 한 만큼 자의성이 들어갔다. 배로나는 조수미의 뒤를 잇는 프리마돈나로 완벽히 데뷔하였지만 하은별은 더 이상 노래를 못하게 되었다. 결국 오윤희와 천서진의 운명이 자식대에선 완전히 정반대로 뒤바뀌었으며, 동시에 천서진이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을 그어 성악가로서의 인생을 끝장낸 것에 응분의 업보를 받은 셈이다.

하지만 성가대 사람들과 사이좋게 밝은 모습으로 지내는 것으로 보아 종교에 귀의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은 듯하다.[64] 자신의 엄마가 있는 교도소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대성전에서 성가대를 지휘하던 중 천서진이 그녀의 뒷모습만 잠시 보고 가지만, 성가대원의 얘기를 듣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는 이미 떠나고 난 뒤라 다시 마주하진 못했다.
내 영혼이여 간절히 기도해
온 세상이여 날 위해 노래해
언제나 그대에게 내 마음 전할까
오늘도 그대만 생각하며 살다
첫사랑(김효근)[65][66]

비록 살아서 다시 보지 말자고 했지만 3년 동안 본인의 심경 변화와 함께, 진분홍천서진의 명의로 온갖 옷을 보내며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한 노력을 뒤에서 했기에 엄마에 대한 앙금이 풀렸는지, 이후 공연을 위해 미니 버스를 타고 교도소로 갈 때 간만에 유난히 예쁜 옷차림을 했고[67] "교도소에 세상에서 노래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있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깨질 각오 해야 한다."며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그 시각 천서진은 성당이 보이는 모텔의 옥상에서 하은별을 지켜보면서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여 자살 해 버렸고, 이 때 하은별은 버스 안에서 모텔 옥상을 쳐다보지만 이미 천서진은 쓰러진 후라 결국 보지 못한 채 떠나면서 천서진, 하은별 모녀의 서사는 마무리 된다. 하은별이 연습하던 곡 중 하나가 섬집아기였는데 역설적이게도 아이가 엄마를 위해 엄마가 아이에게 불러주는 자장가를 준비했고, 섬집아기의 가사처럼 모녀가 끝내 만나지 못했다는 점, 천서진이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부분에서 이어지는 눈 감은 장면은 자장가가 일종의 장송곡으로서 역할을 했다는 점이 꽤 여운을 남긴다. 이후 3년 전 절벽 위의 오윤희와 심수련의 추모 공간에 눈물로 참회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그녀의 모든 서사는 마무리되었다.

예상대로 헤라 키즈 멤버들 중에서 가장 씁쓸한 결말을 맞이했다. 미워도 엄마를 위해 무대를 준비했으나 결국 엄마는 자신이 성가대를 이끌고 교도소로 가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지켜본 채 쓸쓸히 자살하면서 그 무대를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유일하게 다른 헤라 키즈 멤버들과 관계가 단절된 채 결말이 났으며, 자신이 학창시절을 바쳤던 성악도 엄마와 마찬가지로 성대가 손상되어 더 이상 못 하게 되었다. 게다가 개인적인 속죄와는 별개로 엄마 천서진은 그동안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 정식으로 재판을 받고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엄마가 갖고 있는 막대한 재산마저 심수련 일당의 계략으로 연대보증 누명을 쓰고 모두 잃어버린 상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천서진과 달리 자신을 갉아먹던 열등감에서 해방되었고, 자신을 통제하며 학대하던 존재인 천서진도 사라졌다. 이와 동시에 성가대 지휘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찾고 음악 재능을 계속 살려서 활동하며 즐기고 있는데다가 성가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등, 하은별 입장에선 열등감과 부담감을 더 이상 느끼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기에 후련할 것이다. 다만, 이복자매인 배로나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

굳이 추측하자면, 배로나에게 저지른 과오가 있기에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염치가 없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 듯 하다. 굳이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면 누가 보냈는지 모를 배로나의 공연 티켓을 받는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암시를 주기라도 했다면, 훨씬 나은 끝맺음이었을 것이나 두 사람의 관계까지 표현하기에는 러닝타임이 부족했다.[68][69]

2.15. 540일간의 기록

데뷔작인 만큼 열정을 쏟은 드라마였던지라 담당 배우 중에서 가장 아쉬워하는 듯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헤라키즈 멤버들이 각각 1년 넘게 함께했던 극 중의 자신에게 작별의 영상편지를 보냈는데, 김현수 배우가 배로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들으며 옆에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달래주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70]


[1] 참고로 천서진이 구속되고 입시비리 혐의도 밝혀진 만큼 청아예술고 입학도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비단 입시비리뿐만 아니라 하은별은 주석경, 주석훈, 이민혁, 유제니와 비교해도 학교폭력 건은 무겁게 쳐 봐야 주석경이나 이민혁과 동급으로 쳐줄 수 있을지 몰라도 배로나 상해 혐의로 그동안 저지른 범죄의 경중이 중하기 때문에 당장 퇴학을 당하고 소년원에 수감되어도 할 말 없는 중범죄자 신분이다.[2] 사족으로 범죄를 저지는 소년이 소년원에 수감되는 경우는 소년보호사건에서 가정법원 판사가 소년에게 보호처분을 내린 경우로 하은별과 같이 죄질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정식으로 기소되어 일반 교도소에 보내지거나 설사 소년보호사건으로 검사가 가정법원에 송치하더라도 판사가 불송치결정을 내린 뒤 검사에게 사건을 돌려보내면서 정식 기소하라고 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숙명여고 사건 피의자들도 당초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되었으나 가정법원 판사가 관할 검찰청 검사에게 돌려보내 정식으로 기소케 하였다. 즉 소년의 경우라도 반드시 소년보호사건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해야만 하는 건 아니며 하은별의 경우처럼 죄질이 나쁜 경우에는 정식 기소되어 성인 범죄자들과 동일하게 처벌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3] 민설아 린치 및 폭행, 유제니-배로나 학폭 가해, 배로나 상해에 대한 죗값을 치루어야 한다. 설사 배로나가 하은별을 용서한다 한들 민설아, 유제니 건에 대한 죄가 중한 만큼 끝이 좋을 리는 만무하다.[4] 없을 뿐 아니라 두 사람에게 육체적인 피해를 주는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특히 배로나는 하은별 때문에 죽음의 문턱까지 갈뻔했다.[5] 엄마들인 심수련과 오윤희 두 사람도 죽다 살아났기 때문에 천서진도 죽다 살아놓을 정도의 위기를 겪을 수 있다.[6] 시즌 3에서 하은별이 살아는 있지만 죽은 것으로 알려지거나 진분홍에 의해 외부와의 차단이 가능한 외딴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7] 출소하면 배로나랑 하은별을 같이 죽이기 위해 소년원에 갔다고 도발했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본인 말로 진짜 갔다온 것이 드러났다.[8] 이때 부른곡 은 'son vergin vezzosa'[9] 오윤희가 배로나를 응원하러 자리를 잠시 떴을 때 주단태의 사주를 받은 진분홍이 배로나의 휴대폰을 훔쳤고, 이후 하은별을 격려하는 척하며 몰래 자켓 안에다 핸드폰을 넣었다. 앞에서 스태프가 이걸 지켜보고 있었고 (정확히는 하은별을 제대로 실격시키는지 감시했다.) 심지어 전화를 건 것도 진분홍이 한 짓이었다.[10] 정작 그렇게 말하는 하은별도 청아예술제 때 하윤철에게 피아노 반주자를 매수하게 해서 배로나 노래를 망치려고 했는데, 그걸 기억 못하고 따귀를 때렸다.[11] 이민혁도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이쪽은 일부러 손을 찔끔 들었다.[12] 침묵만 한 이유는 본인도 주석경 못지않게 악행을 저질렀고 주석경이 천서진이 천명수를 죽인 사실을 발설할 위험이 있어서인 것 같다. 실제로 주석경은 유동필이 살인자란 걸 아무렇지 않게 발설하였다.[13] 시즌 2 때 배로나 살인 미수 사건 때문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서로 격리시켰다고 나온다.[14] 물도 마시지 않았는데 자주 들락거렸다고 한다. 긴장도 있겠지만 진분홍과 같이 있기 싫어서도 있었을 듯.[15] 시즌 1, 2에서의 싸움에 비해서 사실 굉장히 어색하긴 했다.[16] 시즌 1때 심수련의 딸이었던 민설아는 사망했고, 시즌 2에서는 오윤희의 딸인 배로나가 죽다 겨우 살아났다.[17] 만약 오윤희와 하은별이 진짜 사망한 것이 맞다면 천서진은 하은별을 잃은 충격에 이성을 잃어 미쳐버려 심수련 편에 붙어 주단태와 진분홍을 진짜로 죽여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주단태 밑에서 수하로 있는 하윤철 역시 마찬가지.[18] 이 장면에 대해서도 유동필의 꿈 혹은 상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고, 설령 이 상황이 실제라 해도 시신이 오윤희가 아닌 별장에서 주단태 수하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 진분홍의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도 나왔다.[19] 그리고 주단태가 오윤희의 시신을 회수할 만한 상황이 결코 아니었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되는데 특히 주단태가 오윤희와 하은별이 타고 있는 차를 무섭게 추격했을 때 이미 심수련이 경찰에 신고하여 수색이 시작된 상황이었고 주단태가 돌을 엑셀에 얹어 차를 밀고 있었을 때는 이미 경찰이 그 근처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그는 오윤희의 차 속 가방에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지만 들고 차를 버린 채 도주했는데 경찰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주변을 이 잡듯 뒤지는 상황에서 다시 차로 돌아갈 수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 주변 산길이나 도보를 이용해 빠져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 상황들을 정리해보면 주단태가 오윤희와 하은별의 시신을 거둘 수 없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20] 어차피 아우디 Q7이 전진 기어라 전진에서 중립으로 바꿔도 밀린다.[21] 사실은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서 혼자 노래를 연습하는 척 클라크 리에게 어필하려고 천서진이 꾸며놓은 것이었다.[22] 기억을 지우게 할 수 있지만 자칫하면 모든 기억을 잃을 수도 있다. 당연히 뇌에 있는 기억을 봉인, 지우는 과정에서 뇌가 충격을 받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23] 기억이 돌아오면서 약 부작용과 함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면서 뇌가 충격을 견디지 못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24] 사실 천서진이 오디션에서 하은별의 음색과 어울리고 배로나에게는 불리한 곡을 조작으로 미리 지정해 놓은 것이었다. 소프라노도 목소리 타입에 따라 리릭, 레쩨로 등으로 나뉘는데 오페라 종류에 따라 당연히 그에 맞는 음색의 소프라노가 정해져 있다. 축배의 노래는 하은별의 음색에 유리한 곡이고 반대로 소리가 얇고 가벼운 배로나가 심사위원에게 어필할 때 불리한 곡이었던 것.[25] 여담으로 곡이 갑자기 높아졌을 때 배로나 뿐만 아니라 유제니, 그 외 참가자들도 당황하지 않고 소화하지만 하은별과 안은후만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26] 자신도 배로나를 방해하기 위해 하윤철을 협박해서 배로나의 반주 쌤을 매수한 전적이 있었던지라 본인이 할 소리는 아니다. 물론 해당 건은 결과적으로는 배로나에게 득이 되었고 배로나 본인도 그냥 넘어가 주었다.[27] 시즌 1에서 청아예고 홍보 모델 오디션을 봤을 때도 화장실에서 미리 빼돌린 원고를 연습했는데 이번에도 몰래 축배의 노래를 혼자 연습하다가 딱 걸렸다... 덤으로 함께 오디션을 봤던 지원자들과 옛 동창들은 전부 천서진의 조작으로 인해 여러 콩쿨에서 하은별에게 대상을 내줘야했던 지원자들이었다. 실력으로 콩쿨에서 대상을 휩쓴 게 아니라 천서진이 전부 하은별에게 유리하게 하려고 수를 썼던 것.[28] 이전 화에도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하은별은 차라리 배로나가 자신을 때리거나 욕하는 쪽으로 하길 바라고 있었다.[29] 김순옥 작가의 클리셰 중 하나가 유아퇴행이나 기억 퇴화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조기 치매로 인해 유아퇴행하거나 가족과 주변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결말을 맞을 수도 있다.[30] 물론 하윤철은 항상 딸을 생각하며 그녀를 향한 진심어린 부성애와 미안함을 잊지 않은 상태였고, 하은별의 질문에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렇더라도 은별의 입장에선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이긴 했다.[31] 미방영분에 따르면 이 장면이 사실은 진분홍이 스터디 카페까지 찾아온 것을 보고 일부러 했던 연기임이 밝혀졌다. 이민혁이 "연기 장난 아니다?" 라고 했던 게 복선이었던 셈.[32] 이 장면은 시즌 1의 피아노씬, 전화씬과 더불어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힌다.[33] 화면에 잡힌 장면들을 기준으로 알약 총 11개를 털어넣었다.[34] 하은별이 약 내용물을 잔뜩 타넣은 와인을 마시고선 와인이 달다고 말하는 천서진의 모습이 참 백미다.[35] 다만 약을 모으기 시작한 시점이 배로나와 하윤철에게 그 약의 효과에 대해 경고를 듣고 난 후의 시점으로 보인다. 그 전에 진분홍에게 약을 받자마자 바로 복용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었기 때문이다. 아니면 약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 진분홍이 약을 갖다줄 때만 먹었을 수도 있다.[36] 사실 9화부터 이민혁이 연기인 걸 눈치채고, 조기치매 증상과 오윤희 사망에 대한 기억이 섞여 있는 이상한 점과 10화에서는 조기치매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는 복선이 있었다.[37] 눈물을 머금고 슬픔을 삼키며 애써 웃는, 매우 착잡하고 복잡한 듯한 표정이였다.[38] 설령 천서진이 하은별 본인을 잊더라도.[39] 당연하게 천서진은 물질적으로는 무엇 하나 부족할 거 없는 금수저 집안의 영애로 자랐음에도 본인을 보필하고 사랑해줘야 하는 가정환경은 상당히 최악의 환경이었다. 일단 친어머니는 행방불명 상태인데다가 아버지 천명수라는 작자는 재혼 후 이복동생 천서영만 편애하고 친딸인 천서진에게는 조금만 잘못해도 심한 질책을 가해 친딸의 열등감을 부축이게 만들고 계모 강옥교도 이복딸에게 애정하나 주지 않았으며, 이복동생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이복언니의 목을 벼를 기회가 얼마든지 쥐고 있었다. 거기다 친부 천명수의 사후에는 계모와 이복동생과도 사실상 의절한 상태. 이렇듯 본인 말대로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컸으니 이제 천서진이 기댈 수 있는 혈연은 그녀가 낳은 단 하나밖에 없는 친딸 하은별밖에 없는 셈이다.[40] 정확히는 5회에서 오윤희가 하은별을 구해주고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천서진 앞에서 천명수, 오윤희를 죽인 진범이 모두 자신의 엄마인 천서진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면서 발작을 일으켰을 때 부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오윤희, 그리고 배로나에 대한 강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진분홍의 지시로 인해 기억이 지워지는 약물을 투여하면서 과거에 배로나, 오윤희를 적대하던 상황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근본적으로는 둘에게 강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배로나 역시 이전만큼 하은별을 적대하지 않게 된 것이다.[41] 채권자들 중에는 유제니의 후원자인 송희수 회장도 있었다. 삼마마한테 밟힌 유일한 헤라키즈인 셈. 그나마 송희수 회장은 도덕적 의식이 높은 인물이라 사채업자와는 다르게 불법추심은 하지 않았다. 본래대로라면 유제니를 괴롭힌 주석경과 이민혁도 삼마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을 텐데 주석경은 심수련에 의해 퇴학당하고 주단태에게도 장기말로 버림받아 기도원에서 갖은 고난을 겪고 스스로 갱생한데다 친권이 심수련에게 있어 삼마마의 칼날을 겨우 피한 수준이고 이민혁은 유동필에게 사실상 응징당했다.[42] 이 부분만 봤을 때 작가의 전작들 중 하나인 왔다! 장보리도혜옥의 결말과 비슷하다.[43] 설사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하은별 입장에선 그마저도 그리 좋은 건 아닐 수도 있다. 비록 엄마 천서진이 딸인 자신의 기억을 잃는 일까지 각오하고 약 투여를 한 것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엄마가 다른 사람도 아닌 배로나를 자신으로 착각하는 것까지는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고 그 장면을 직접 보게 된다면 도무지 보기 힘들고 괴롭고 멘탈이 붕괴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어찌보면 부모님이 죽는 것 다음으로 가장 최악의 고통이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하은별의 약 투약은 여러모로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경우의 수들만 벌어지고 만 셈이다.[44] 이 부분은 하윤철의 부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건드리지 않는 것은 심수련 본인의 원칙이기도 했고. 이미 시즌 1에서 자신의 뒷통수를 치고 주단태에 넘어간 적도 있었던 오윤희에게 배로나를 해할 것처럼 압박하며 블러핑을 한 전적도 있지만 알다시피 진짜로 배로나를 해하려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엄마의 마음이었을 뿐일 거라며 이해해주고 오윤희가 뒤늦게라도 주단태 곁을 떠나서 민설아를 죽인 건에 대하여 솔직하게 자백하기만 한다면 선처를 구해서 형을 줄여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대인배 정신을 발휘했던 사람이 심수련이다. 물론 천서진의 병실을 나가면서 보였던 사악한 미소와, 사채업자들과 눈빛을 주고받은 것을 보면 정말 심수련이 하은별을 보호할 생각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45] 오윤희 사망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무게가 제법 나갈 떨어지는 샹들리에 복부가 눌려 토혈까지 했던 천서진은 오히려 살아난 반면 천서진의 공격으로 후두부를 다친 상태에서 배로나를 구하려 계단을 구른 하윤철은 오히러 뇌사 상태에 빠져 생사를 오락가락 하고 있다. 심수련이나 주석경의 반응과 같이 천서진이 채권추심과 검찰조사를 피하려 쇼를 벌이려 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46] 그러나 막상 심수련은 본인의 소중한 사람이 죽자 헤라클럽 멤버들을 비롯해서 그녀를 괴롭혔던 헤라클럽의 자식들도 가차없이 대놓고 건드렸다. 시즌 1에서 분명히 아이들에게는 화를 입히지 않겠다고 해놓고선 헤라키즈 아이들을 감금하고 그 부모들이 민설아가 당했던 그대로 버스에 갇혀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장면을 강제로 보게하는 만행을 저질렀던 것, 청아예고 입시 비리 사건을 인터넷에 퍼뜨려서 하은별을 자살 직전까지 몰아갔던 것. 그리고 시즌 3에서 위에서 말한 하윤철이 은별이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자 "우리 계획에 아이들은 예외니 믿어도 좋다."라는 말을 했으나, 이를 어기고 사채업자에게 괴롭힘 당하는 천서진 모녀의 비명 소리를 듣고 도리어 썩소를 지으며 비웃는 모습을 보고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또한 둘째 딸 주석경을 대하는 태도도 심히 위선적인데, 주석경을 의붓딸로 알고 있었던 시점에서는 석남매에게 반성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해놓고 주석훈과 주석경까지 가차없이 위협하고 몰아붙였으나, 막상 그녀가 친딸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민설아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주석경을 위로하며 그녀의 죄를 감싸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런 식의 행보를 보였으니 만약 민설아가 살아있었다면 신분을 위조한 죄에 대한 벌을 받게 했을까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즉 심수련이 민설아가 친딸이라는 것을 안 순간 그녀의 죄를 감싸며 그냥 넘어가려고 했을 것은 당연한 일인 건 두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에게 화를 입히지 않겠다는 말도 결국엔 본인의 소중한 사람들인 민설아, 배로나, 주혜인만 해당하는 것이 된다. 결론적으로 그녀가 한 이 말들은 처음부터 거짓말이었으며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 아이들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은 어찌되든 내 알 바 아니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죽도록 방치해버린 것을 통해 그녀 역시 다른 헤라클럽 멤버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이중잣대이자 유유상종으로 결론난 셈이다.[47] 정신나간 척 쇼하는 거라며 그녀를 조롱했다.[48] 이때 도비서가 주단태 자식들 놔두고 왜 우리한테 이러냐며 항변하지만 주석훈, 주석경의 친권은 심수련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변의 근거로는 부족했으며, 심수련은 이미 주단태와 이혼했고, 천서진도 아버지가 죽은 이후 하윤철과 이혼하고 주단태와 재혼했다. 즉슨 결정적으로, 천서진이 주단태 부인이다. 즉, 사채업자들 말대로, 주단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죽을때까지 빚진 500억을 갚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동안 주단태와 천서진이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들을 생각해보면 자업자득인 셈.[49] STAYCASAP을 추고 있었다(...)[50] 시즌 1 때의 알바를 못해서 쫓겨난 민설아나 시즌 2 때의 알바 도중 엄마가 지명수배 중임을 들켜 쫓겨난 배로나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으로는 비록 부모의 뒷배경이 있긴 했어도 서울대 재학생이나 되는 스펙을 가지고 과외 알바 등 굳이 몸을 쓰지 않는 일을 할 수 있는데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런 장면을 넣었다는 지적도 있지만, 애초에 어릴 적부터 부유하게 자라온 만큼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을 것이고 이를 감안하면 닥치는 대로 손에 잡히는 알바부터 했을 가능성이 높다.[51] "너네 집안 쫄~딱 망했다며?"라고 조롱하면서 하은별-천서진 모녀로부터의 갑질을 참아왔다고 하지만 이는 순전히 자신의 영달과 돈을 위해 자발적으로 굴종한 것이므로 이런 말 할 자격은 당연히 없다.[52] 상식적으로 일급 100만원짜리 알바가 정상적이진 않긴 한데다 선공개에서 이 장면을 보고 마두기가 하은별을 유흥업소나 사채업자들에게 넘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는데, 일각에서는 지상파 특성상 정말 성매매 관련 묘사를 넣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양지에서 활동하던 서울음대생 성악가에서 음지의 트로트 가수로 추락하는 장면을 통해 은유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수위를 낮춘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53] 본인도 이 노래들을 부르며 울컥했다.[54] 이거 때문에 천서진의 치매가 연기라는 걸 하윤철이 눈치챈다. 천서진이 정말 약에 의한 조기치매가 맞고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있다면 거의 하루 종일 잠만 자야 할 수준이기 때문.[55] 아직 어린 하은별이 자신의 아버지가 죽은 모습을 보며 충격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심수련이 뒤로 보내 구급차를 부르게 했다. 안타까운 건 하은별이 과일을 사러 나갔던 게 자신의 집에 올 하윤철을 맞기 위해서였던 점이다. 만일 하은별이 과일을 사러 조금이라도 늦게 출발했거나 집에 있었다면 하윤철을 공격하려 한 천서진을 막을 순 있었을 것이다.[56] 전에 배로나가 오윤희의 시신을 보고 슬퍼하던 장면과 비슷하다.[57] 사실 천서진이 몰래 약을 토해낸 사실을 몰랐기 때문인데다 엄마가 물론 청아재단을 물려받을 욕심으로 천명수를 살해하고 질투심 때문에 자신을 구해준 오윤희까지 죽이긴 했어도 설마 자기 아빠이자 엄마랑 17년 동안이나 같이 산 남편을 밀쳐 죽일 정도의 인간말종이라곤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내지는 자신이 엄마를 지켜줄 유일한 혈육인 만큼 일부러 믿지 않으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58] 이 과정에서도 하은별에게 그녀의 어머니의 실체를 대놓고 보여주는 것으로 그녀의 멘탈을 완전히 무너뜨린 심수련과 로건 리가 비정해보이나, 천서진도 하은별을 속이면서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만큼 진실을 알려줄 필요는 있었다. 그 방법이 너무 극단적인게 문제였지만 애초에 천서진을 유인하기 위해 하은별이 납치당하는 듯한 전화를 걸고 멀찍이서 저항없이 대기하고 있던 부분에서 본인도 어느정도는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59] 이 과정에서 로건 리도 하나뿐인 엄마를 자기 손으로 신고해야만 하는 하은별에 대한 가엾음과 동정을 느끼며, 하은별에게 이를 보여준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다.[60] 사실은 심수련이 의도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면서 천서진이 밀어 버린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하은별은 너무나도 사랑하는 엄마의 악행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손으로 최후의 수단인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체포되는 그 순간에도 엄마가 심수련을 살해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이다. 결국 하은별은 엄마에 대한 절망감과 실망감으로 모든 감정이 뒤섞인 채 오열한다.[61] "나는 한 번도 오윤희 아줌마의 딸을 노래로 이긴 적이 없었다. 엄마는 내가 1등이 되지 못할까봐 늘 불안해 했다. 그걸로도 모자라 나로 인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입 다물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모든 걸 끝내고 싶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엄마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테니 엄마도 나 때문에 죄 짓지 마라. 두 번 다시 노래하지 않을 거고 나도 벌을 받겠다."라며 펜트하우스 시리즈 내내 천서진과 하은별 모녀의 작중 행적을 있는 그대로 말한다.[62] 물론 결과적으로 이는 자살 시도라기보다, 자신이 트로피로 배로나의 어깨를 그은 것에 대한 속죄이자, 동시에 어머니 천서진이 오윤희의 목을 상처입힌 것에 대한 속죄이기도 하다.[63] 작 중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은제일성당으로 나오며, 실제 장소는 중림동 약현성당이다.[64] 성가대 사람들과 농담까지 주고 받으면서 웃는 등 이전의 하은별에게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말 그대로 홀가분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65] 시즌 2 1화에서 천서진이 공연 때 불렀던 노래 중 하나로, 비록 자신은 노래를 더 이상 하지 못하지만 성가대를 통해 엄마 천서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상징이다.[66] 심지어 이 노래는 시즌 3 첫 화에서 천서진이 빵짱언니한테 내가 노래하라면 아무데나 가서 노래하는 사람인 줄 아냐, 니가 성악에 대해 알아라며 대들다 얻어 터진 뒤에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67] 마침 그 옷은 진분홍천서진의 명의로 하은별에게 보낸 옷이었다.[68] 하은별의 14회에서의 등장분은 모두 모녀관계의 비극적 끝맺음을 다루고 있다. 하은별의 시점이 아닌 자기 품에서 떠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마지막 선택을 하는 천서진의 관찰 시점에서 그려냈기 때문에, 하은별 개인에게 남아있는 이야기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69]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증의 관계라고는 해도 최악의 철천지원수 관계 중 하나였던 배로나와의 관계 개선이 단 한 회 만에 나오는 것도 개연성에 어긋나는 전개이다.[70] 참고로 배우들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나이로는 최예빈이 언니, 연기 경력으로는 아역 출신 김현수가 훨씬 선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