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14:31:35

한승주(야구선수)/선수 경력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한화 이글스
3.1. 2020 시즌3.2. 2021 시즌3.3. 2022 시즌3.4. 2023 시즌3.5. 2024 시즌
4. kt wiz5. 상무 피닉스 야구단

1. 개요

kt wiz 소속 우완 투수 한승주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부산고 한승주.jpg

3학년 시절 부산고등학교의 에이스였다. 한승주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고는 2019년 황금사자기 8강, 청룡기 4강, 대통령배 4강에 진출하는 등 명문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학년 기록은 54⅔이닝 59탈삼진 6볼넷 평균자책점 0.98. 부산권 투수들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부산야구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차지명에 나온 자원들 중 잠재력 면에서 남지민에 이어 우완 오버핸드로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투수이다. 최고구속은 145km/h이고 기복이 적고 기록에서 나타나듯 제구 역시 안정적인 것이 장점.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된 최준용이주형[1], 남지민[2] 등과 함께 연고지 롯데의 1차 지명 후보였으나, 최준용에 밀려 2차 지명에 나오게 되었다.

3. 한화 이글스

파일:한승주.jpg

3.1. 2020 시즌

뜬금없이 6월 13일 두산 베어스전에 6월 9일 2군으로 내려간 김이환 대신 선발투수로 예고되어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대는 유희관으로 결정되었다. 더구나 팀은 KBO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18연패[3]를 기록중인 상황이라 매우 부담되는 상황이었다.

그 부담감 때문인지 결국 1회에 2실점을 내줬고 2-2로 맞선 2회초에도 2사 후 박건우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그 후 경기 중 비가 내리면서 우천 중단이 되었고 우천 중단과 그라운드 정비로 시간이 길어져 결국 경기가 속개된 후 이현호와 교체되어 데뷔 첫 등판을 마쳤다. 최종 기록은 1⅔이닝 36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 2K를 기록했다. 1회 흔들린 것 치곤 2회에 안정감을 보여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이어진 14일 경기에서 최재훈의 동점 적시타로 패전은 면했고 한화가 결국 6-7로 역전하면서 18연패도 끊었다.

7월 2일, 토미 존 수술을 받았음이 구단으로부터 발표되었다.# 경기 후 선수가 통증을 호소하여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주관절 내측 측부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팬들은 아쉽지만 재활과 더불어 벌크업이나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고교 시절과 프로 첫 해 모두 혹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1학년 때는 등판 기록이 없으며, 2학년 때는 1경기 등판하였고, 3학년 때에 들어서야 12경기 54⅔이닝을 등판하였다. 프로에 입문해서도 1군에서 1경기 1⅔이닝과 2군에서 4경기 18이닝을 소화하였다. 이로 미뤄볼 때 혹사로 인한 부상보다는 가다듬어지지 않은 투구 매커니즘의 문제가 아닐까 추측된다.

3.2. 2021 시즌

약 1년간의 재활을 마친 후 7월 17일 팀 내 청백전에서 퓨처스 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복귀전을 치렀다.

8월 6일 문학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전에서 선발등판, 1군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차 진행된 경기에 나왔다가 열심히 털렸다. 퓨처스 경기라서 2군 성적에 기록되지만, 타선은 1군 선수들이 나와 치르고 있기에 1군 선수들과 상대하려면 2군에서 많은 조정과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3. 2022 시즌

3월 29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⅓이닝을 소화하긴 했으나 6피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고, 팀이 역전하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10일 kt와의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는데, 2020년 18연패 탈출 경기 이후 666일 만의 1군 무대 등판을 했다. 1회초에 조용호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민혁, 라모스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고, 황재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김병희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었지만, 오윤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준태에게 병살타와 신본기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 이어진 3회에는 조용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민혁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고, 라모스를 내야 땅볼,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 선두타자 김병희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와 실책을 내주었고, 오윤석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배정대에게 내야 땅볼로 동점을 내주었고, 김준태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결국 장민재와 교체되었고, 이 날 등판을 3⅓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4]으로 마무리했다. 노디시전이면서 3이닝 가량만 막긴 했지만, 상대투수가 한화에 강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였고 4회의 실점 상황은 야수들의 잘못이 컸기에 팬들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편이다.

4월 20일 롯데전에서 6회말 0:5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가 없는 5월 2일에 허인서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에 김인환박상언이 콜업되었다.

9월 17일 예프리 라미레즈의 어깨 염증으로 휴식 차원에서 말소되어 문동주와 함께 콜업되었다. 이전까지 퓨처스 공식 기록은 12경기 4승 3패 WHIP 1.28 ERA 4.50

펠릭스 페냐가 안면에 타구를 맞는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종료까지 대체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9월 25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으로 기록하였고 팀은 5회 정은원의 2타점으로 2:2 동점에서 6회 윤호솔로 교체되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윤호솔과 김재영이 불을 지르면서 5:3으로 패했다. 패전투수는 윤호솔.

이후 경기가 없는 10월 1일 U-23 국가대표 참가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종료 후 정민규, 허인서와 같이 상무 1차 합격자 명단에 들어갔지만 혼자 최종 탈락했다.

3.4. 2023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펠릭스 페냐의 뒤를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막아낸 후 7회초 내야안타를 내준 후 정우람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정우람 다음으로 등판한 한승혁이 투런 홈런을 맞으며 5:7 역전을 허용했고 팀이 6:7 1점차로 패하면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패하긴 했으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차기 선발 투수로 성장할 선수라며 칭찬했다.

4월 7일 대전 SSG전에 7회초 등판해 피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긴 했으나 1-2-3 병살타로 급한 불을 끄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8일 대전 SSG전에 7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7일도 8일도 팀은 역전패했다.

4월 13일 광주 KIA전에서 1점 차로 앞선 7회말 등판해 뜬공-안타-삼진-안타-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으나 정우람이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기적의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5일 수원 KT전에서 8회 등판하며 강백호앤서니 알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어 출발은 불안했으나 박병호를 병살로 처리하고 문상철을 땅볼로 처리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이후로도 추격조로 나오면서 준수한 피칭을 하고 있다.

5월 17일 9회초 전날 결승 홈런을 친 노진혁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

윤대경이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간 후 적은 점수차에서의 멀티 이닝 소화도 맡고 있다.

6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문동주가 크게 무너진 가운데 6회 1사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나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6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김민우가 2회초 어깨 통증으로 강판되어 몸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급하게 올라왔으나 3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사실상의 선발 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팀이 8:4으로 승리하여 KBO 리그 데뷔 첫승을 따냈다.

이후 김민우가 오른쪽 어깨 삼각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6월 20일 대전 KIA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좋은 제구를 보였으나 최형우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연속 홈런을 내주면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6으로 지면서 그대로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선발 등판일이 잇따른 우천으로 인해 밀리면서 30일은 불펜에서 대기하다 9회말 6:0으로 앞선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팀의 18년만의 7연승 자료화면에 남게 되었다.

7월 5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피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적절한 위기관리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후 동점 상황에서 이태양과 교체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7월 11일 LG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었으나 우천취소되어 전반기 시즌을 마감했고 이후 7월 21일 장민재가 1군 복귀하면서 불펜 투수로 돌아갔다.

7월 29일 SSG전 7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무실점을 기록한 뒤 8회에도 등판했으나 볼넷 2개로 1사 1, 2루 상황을 만든 뒤 이태양으로 교체되었다. 승계 주자 한 명이 홈을 밟으며 최종 성적은 ⅔이닝 3볼넷 1실점.

8월 2일 두산전 12회초 2사 3루 상황에 등판해 연속 적시타[5]를 맞으며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17일 NC전 선발 김서현의 뒤를 이어 3회부터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9월 5일 SSG전 선발로 등판해 1회 송구 실책으로 1실점, 2회 무실점으로 막고 3회 2사 2, 3루 위기를 맞자 김기중으로 교체되었다. 실점 없이 3회가 끝나며 최종 성적은 2⅔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9월 10일 키움전 선발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3K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9월 17일 KT와의 DH 2차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나름 잘 던졌으나 타선이 1득점밖에 하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9일 롯데전 선발로 등판했으나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바로 윤대경으로 교체되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3.5. 2024 시즌

4월 13일 KIA전 선발투수 김민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등판했으나 3회에 6실점하며 교체되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5일 NC전 등판해서 7실점한 후 장민재로 교체되었다.#

이후 경기가 없는 5월 20일 문동주의 선발 등판을 위해 1군 엔트리에 말소되었다.

8월 1일, 같은 팀 정은원과 함께 상무에 최종 합격하였다. 12월 입대 예정이다.

8월 21일 청주 NC전, 깜짝 선발로 올라온 김도빈이 볼넷을 연달아 내주고 결국 2실점하자 구원 투수로 올라와 1회를 병살타로 마무리하며 그 이상의 실점을 막았고, 2회에서도 좌익수 플라이 아웃과 병살타를 만들어 단 6구로 한 이닝을 삭제했다. 3회에서 안타 2개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또 병살타를 만들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감독, 투수, 야수 모두가 부진한 경기에서 이상규와 함께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월 29일 사직 롯데전, 최근 몇 경기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였어도 팬들이 신뢰하지 않았던 하이메 바리아가 팬들의 집단지성이 옳았다는 듯 1회부터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고 NC전에 이어서 이번에서도 무너진 선발을 구원하기 위해서 올라왔고 또 다시 제대로 된 변화구를 던지며 한화팬들의 올라갔던 혈압을 낮춰주고 있다. 실점 하나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날 이상규 빼고는 올라온 투수마다 대량 실점을 내줬기에 결과적으로 NC전 때처럼 이상규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4. kt wiz

2024년 11월 13일,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kt wiz로 이적하게 되었다. # 보상 지명 시점에서 이미 상무 입대가 확정됐기 때문에 실제 KT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2026년 6월부터다.

5. 상무 피닉스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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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LG 트윈스 2차 2라운드 지명[2] 이후 한화 이글스 2차 1라운드 지명[3] 1985년 삼미와 타이 기록[4] 승계주자 실점 포함[5] 양의지에게 맞은 두 번째 적시타는 권광민의 수비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