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colcolor=#fff><colbgcolor=#007dc3> CJ라이브시티 CJ LiveCity | |
설립 | 2015년 12월 22일 ([age(2015-12-22)]주년)[1] |
대표이사 | 김진국 |
상장 여부 | 비상장 기업 |
업종 | 부동산업 및 임대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
주소 | 본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태극로 60, 1801호(빛마루방송지원센터) 서울사무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8층(상암드림타워) |
직원 수 | 100명 (2023년) |
최대 주주 | CJ ENM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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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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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dc3><colcolor=#fff> CJ라이브시티 |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84 |
면적 | 32만6400㎡(약 10만평) |
주요 시설 | 세계 최초 K-팝 공연 전문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상업∙숙박∙업무∙관광시설, 한류천 수변공원 등 |
주요 일정 | 2021년 10월 아레나 착공 |
CJ라이브시티는 CJ그룹 내에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및 공연장을 개발 운영하는 계열사로, 그룹 70년 문화사업을 총망라하는 공간을 조성하려 했다. 문화보국(文化報國)을 꿈꾸는 이재현 회장의 숙원사업이라 일컬어지나# 지배구조상으로는 CJ ENM의 자회사이자 CJ그룹의 손자회사로 존재했다. 기업명(법인명)과 사업명을 동일하게 사용했다.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K-POP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열광하는 대한민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표방했다. 세계 최초의 'K-POP 공연 전문 아레나'를 포함하여 다양한 콘텐츠 경험시설, 상업 ∙ 숙박 ∙ 업무 ∙ 관광시설, 한류천 수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무산되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로 점차 늘어나는 한류 팬 및 방한 관광객들을 흡수할 'K-콘텐츠의 성지'를 목표로 했다.
최근 서울, 부산, 인천 등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우후죽순 추진 중인 각종 K-POP 인프라 조성사업의 선두주자 격이었다. 수도권만 4곳… K팝 붐에 너도나도 초대형 공연장 붐
2. 배경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의 공모사업으로 탄생했다. 경기도가 2015년 고양시의 옛 한류월드 부지 개발을 위해 추진한 'K-컬처밸리 조성 공모사업'에 CJ그룹이 참여, 'CJ E&M 컨소시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주식회사 케이밸리(現 CJ라이브시티)를 설립했다. 이듬해인 2016년, 경기도와 케이밸리가 사업협약 및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은 시작된다.그러나 케이밸리 사업은 시작되자마자 좌초 위기를 맞이한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약 11개월에 걸친 행정사무조사를 받게 된 것. 종국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됐다는 사실만으로 그 후 진행된 각종 인허가 절차에서 고난이 거듭된다. 경기도의회 행정사무조사 11개월, 2차 사업계획 세부개발계획 변경 승인 14개월, 3차 사업계획 승인 13개월, 아레나 건축인허가 12개월 등, 경기도 및 고양시의 인허가에만 무려 50개월이 소요되며 사업은 계속 지연됐다. #
사업 기간은 50개월이 늘어났으나 완공 기한 연장은 허락되지 않았다. 2019년 CJ라이브시티가 제출한 3차 사업계획의 필요성에 공감한 경기도가 계획 변경을 승인했으나, 사업 완공 기한은 기존 계획안과 동일하게 유지한 것.[2] 결국 CJ라이브시티는 남은 2~6개월 내에 10만평 부지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실현 불가능한 상황을 맞이한다.
3. 추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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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dc3><colcolor=#fff> CJ라이브시티 아레나 | |
규모 | |
면적 | |
시공사 | |
착공 | 2021년 10월 |
준공 | [4] |
사업비용 | 약 2,000억원[5] |
운영사 | |
3.1. 아레나 착공
2021년 10월 27일, CJ라이브시티 전 단지 중 핵심시설인 아레나의 착공식이 진행됐다.CJ라이브시티의 아레나는 실내 2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어 국내 추진 중인 음악전용 공연장 중 최대 규모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아레나 공연장 시공 경험이 있는 ㈜한화 건설부문이 단독 시공을 맡았다.
CJ라이브시티는 아레나를 기존에 없던 'K-POP 공연 특화 아레나'로 차별화하기 위해 기획/설계에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른바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예술이 총체한 종합예술'로 불리는 K-POP 공연을 전문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모회사 CJ ENM가 쌓아온 음악 방송, 공연, 시상식 및 KCON과 같은 초대형 컨벤션 기획/운영 노하우를 접목했다. CJ그룹의 음악 사업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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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착공식은 CJ라이브시티 사업 부지에서 개최됐다. 2021년 당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행성1부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홍정민 국회의원 등 VIP들이 참석했다. K팝 전문공연장, CJ라이브시티 아레나 고양에 착공.
3.2. CJ라이브시티-AEG 합작법인(JV) 설립
아레나는 전 세계 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국 AEG[6]가 함께 운영한다. 이를 위해 CJ라이브시티는 2023년 초 AEG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사무실을 오픈할 예정이다. 고양시·CJ 추진 중인 ‘아레나 공연장’…세계 최대 엔터 기업 ‘AEG’ 참여AEG는 미국 크립토닷컴 아레나(舊 스테이플스 센터), 영국 O2 아레나,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등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주요 베뉴(Venue)를 운영 및 보유하고 있는 미국 엔터계의 공룡 기업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코첼라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롤링 스톤스,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폴 매카트니, 셀린 디온 등 최정상 아티스트의 월드 투어를 기획하며 글로벌 공연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받는다.
CJ라이브시티와 AEG는 2019년 6월 첫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면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엔터 제국' 꿈꾸는 CJ, 美 AEG 손잡고 고양에 아레나 만든다 항간에는 '미다스의 손'인 AEG가 CJ라이브시티를 투자처로 선택한 이상 절대 CJ라이브시티가 망할 리 없다는 소문이 있다.
3.3. 국토부 PF 조정위원회 신청
착공식 이후 잘 나가는 듯하던 CJ라이브시티 사업은 2023년 2월 암초를 만난다. 한국전력공사가 대용량 전력공급 불가를 통보한 것. 사업 부지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의 수질개선 사업도 지연된다. 이미 주무관청의 각종 인허가 과정에만 약 50개월을 지체한 CJ라이브시티는 기업이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까지 중첩되면서 더 이상 사업 추진이 불가한 상황에 직면한다.결국 CJ라이브시티는 2023년 10월 국토교통부가 10년만에 재가동한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에 사업협약 조정을 신청한다. 이번 CJ라이브시티의 조정 참여는 사업협약 검토를 통해 악화된 사업 여건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사업협약의 당사자인 경기도와의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단의 결정이다.기사
문제는 전전임 지사인 남경필 도정 때부터 해당 건으로 CJ와 마찰을 빚고 있던 경기도가 "조정안 수용 시 특혜 및 배임 이슈가 있다"는 이유로 합의를 지지부진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7] 경기도가 끝까지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CJ라이브시티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사
3.4. 국토부 PF 조정위원회 조정안 의결
고양시 K-컬처밸리사업(아레나 공연장 등, 약 3.2조원)의 경우 중단된 공사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경기도에는 민간사업자의 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방안 지원*, 전력공급 등 사업여건을 고려한 완공기한 연장·지체상금 감면 등을, 민간사업자에게는 신속하게 사업을 재재하고 지체상금 감면규모 등을 고려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 미착공부지를 공공용으로 활용 → 재산세 감면, 토지매매대금 반환채권(토지계약 해제 사유 발생 시 반환받는 매매대금을 기반으로 한 채권) 발행 협조 등
-국토교통부 PF 조정위원회 의결안, 보도자료.
* 미착공부지를 공공용으로 활용 → 재산세 감면, 토지매매대금 반환채권(토지계약 해제 사유 발생 시 반환받는 매매대금을 기반으로 한 채권) 발행 협조 등
-국토교통부 PF 조정위원회 의결안, 보도자료.
2023년 12월 27일 국토교통부 PF 조정위원회는 K-컬처밸리(CJ라이브시티 도시개발사업명칭) 사업 조정안을 의결하였다. 해당 안에 대해 CJ그룹과 경기도청 양측이 협의 하에 수용 여부를 동의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양측은 필요 시 '감사원 사전 컨설팅' 등 '적극행정면책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토부 조정안에 대해 이견이 있을 경우 국토부가 추가적인 조정을 진행할 수도 있다. 기사
3.5.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의 조정안 관련 입장차
경기도청은 2024년 3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CJ라이브시티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PF조정위원회가 내 놓은 조정안의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CJ라이브시티 사업에 대해 지체상금을 면제하면 경기도가 시행하는 타 사업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경기도청은 CJ라이브시티 사업에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를 통해 민간개발에서 민관복합개발로 사업을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사
이런 가운데 CJ라이브시티는 조정위의 조정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2월 본격적인 공사 재개 준비를 위한 CP 발행을 하는 등, 강력한 사업 정상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사 CJ라이브시티는 조정안이 합의되어 완공기한이 연장되어야만 더 많은 국내외 투자 및 조달 기회가 주어진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청의 보도자료 발표에 대해서는 LH 참여 등이 추가적인 지원책이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지난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일산신도시 지역 총선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조정안 수용 및 조속한 공사 재개를 주장했다. 실제 CJ라이브시티 사업이 예정대로만 진행되면 10년간 약 30조 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만 명의 일자리와 해마다 1조 7,000억 원 이상의 소비 파급 등 막대한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 기사
3.6. 경기도의 사업 협약 해제 발표
2024년 7월 1일, 경기도는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복합문화단지 사업 협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 통보로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공식적으로 종료를 맞이했다. 국토부의 PF 조정위도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기사경기도가 밝힌 사업 해제의 주된 사유는 사업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양자가 기한 연장을 협의하였으나, 사업 시행자가 갑자기 무리한 요구를 하며 입장을 바꾸어 이를 수용할 수 없어 결국 해제를 통보하게 됐다고 한다. 그 무리한 요구는 '지체상금의 감면'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초 이 내용은 국토교통부의 PF 조정위가 6개월 전 중재안으로 제시한 항목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져 경기도의 물타기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 기사
경기도는 이날 해당 사업에서 민간을 빼버리고 공공주도의 공영개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6월 30일 사업 만료 바로 다음날 공영개발이라는 구체적인 방식까지 제시한 것을 보면 이미 사전에 생각을 굳히고 추진 방안을 검토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기사 이 지점에서 경기도가 밝힌 해제 사유는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며, 사실은 도지사를 포함한 공무원들이 법률적인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함[8][9]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기사
경기도의 발표에 "CJ라이브시티 법인"은 사업 종료를 맞이하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라이브시티는 지체상금을 포함한 조정안 수용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왔으며, 경기도에도 여러 차례 공문으로 사업 추진 의사를 지속 밝혀왔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경기도가 조정위의 권고 사항은 외면한 채 '조정안 검토 및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아레나 공사 재개만을 요청했다며, 경기도와는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기사 항간에는 CJ라이브시티 법인의 반응이 큰 저항 없이 수용적인 것인 것으로 보인다며 의아해하는 여론도 있다.
CJ라이브시티 사업은 경기북부 최대 개발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아레나를 포함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 아래 진행되며, 대규모 공연장에 목 말라있던 많은 음악 팬들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허망하게 종료를 맞이했다. 현재 이에 반발하여 사업 백지화에 대한 상세 소명과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경기도 청원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사
이런 가운데 경기도청은 7월 5일 인사 발표를 내고, CJ라이브시티 사업 해제 절차를 담당했던 실무국장인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안전관리실장으로 영전시켜 논란이 뜨겁다. 기사
3.7. CJ그룹과 고양시민의 사업해지 반발
경기도청의 협약 해체 조치에 대해 고양시민들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경기도의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사업 계약 일방해지 관련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 등에 관한 국정감사 요청에 관한 청원에 서명하여 50,000명 이상 동의를 채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배부하게 만들 정도로 반발하고 있다.[10]CJ그룹은 경기도청과의 행정소송을 준비하며 CJ라이브시티 사업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그룹에 기획재정부 관료를 영입하고 있다.
4. 사건사고
4.1. 자본잠식 및 매각설
2022년 말부터 CJ라이브시티가 지속된 영업손실 누적으로 인해 자본잠식에 빠졌다는 보도가 지속되고 있다.[11] 모회사인 CJ ENM의 재무건정성 악화와 더불어 자회사 CJ라이브시티의 '만년 적자 기업' 꼬리표는 결국 아레나 공사 일시 중지 이후에 '사업 매각설'로 점화됐다.이에 대한 CJ라이브시티 관계자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하다. 매각설에는 어이없어한다는 후문이다. 현재 개발 중인 사업 부지의 개장까지는 한참 남았고 매출과 영업 이익이 발생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추후 개장 후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불가피한 '장기적 적자' 상태를 겪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실제로 2022년 12월 기준 주식회사 씨제이라이브시티(법인)가 영위하고 있었던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에 개발 중인 CJ라이브시티(사업) 조성 사업이 유일했다.
4.2.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공급 유예
대형 복합개발사업은 시설이 완공되기 전 개발 단계부터 대용량 전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2023년 2월 한국전력공사는 10,000kW 이상 대용량 전력 공급을 신청한 모든 경기북부 사업자에 전력공급 불가를 통보했다. 한전은 전력망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준공 시기를 고려하면 전력 공급까지 적어도 6~8년은 걸려 최소 2029년까지 전력 공급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망 차질은 동해안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사업인 ‘동해안~경기 신가평 송전선로’ 완공이 지연된데 따른 영향이라 전해진다. #CJ라이브시티가 전력공급 불가 통보를 받은 부지는 아레나 시설을 제외한 부지로, 아레나 시설 부지의 약 3배 이상의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한다. 아레나 외 상업·숙박·업무·관광시설 개발에 차질이 빚어진 셈이다. 이에 CJ라이브시티는 전력공급 등 필수적인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 논의 중이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5. 여담
- CJ라이브시티는 2015년 경기도가 공모한 'K-컬처밸리 조성사업'에서 시작된 관계로, K-컬처밸리라고 불려져왔다. 사실 지금도 일부 언론에선 K-컬처밸리라고 쓰기도 한다. 그러나 CJ라이브시티의 실제 사명은 2019년 4월 이전까지는 주식회사 케이밸리였다.
- 케이밸리 사업이 시작된지 얼마 안가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최순실 일가의 전횡에 이 사업도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특히나 선술했듯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남경필이 당시 여당 소속이었음에도 박근혜 정부와의 관계가 최악이었기에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CJ입장에선 전 정권과 전혀 무관한 사업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2019년에 현재의 사명인 CJ라이브시티로 바꿨다는 소문이 있다.[12]
- CJ라이브시티의 사명에는 고유의 의미가 있다. CJ그룹 문화사업을 총망라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CJ', 그동안 스크린으로만 보던 K-콘텐츠를 생생하게 눈 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Live', 콘텐츠의 기획-제작-소비가 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City'가 결합했다고 전해진다.
- 본사는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장 바로 옆(일산신도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나 해당 사무실은 CJ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을 위한 일산 거점오피스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CJ라이브시티 직원들은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 개장 전 사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신인 아이돌을 홍보대사로 활용했다. 2021년에는 엠넷 보이그룹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TO1과 JO1이 CJ라이브시티 착공식의 주제곡인 'Infinite City'를 각각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했다. CJ라이브시티의 재무재표를 찾아보면 2021년 매출액으로 '509만원'이라는 귀여운 금액이 찍혀있는데 이게 바로 Infinite City의 음원 수익이라 전해진다. 2022년에는 역시 엠넷 걸그룹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Kep1er가 CJ라이브시티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 모회사 CJ ENM의 지원 사격으로 엠넷 '걸스플래닛 999' 및 '스트릿 맨 파이터'의 촬영 장소로 CJ라이브시티 사업 부지가 활용된 바 있다. 완성된 건물이 없는 탓에 아쉽게도 빈 공터에 지어진 CJ라이브시티 홍보관 및 가설 시설만 노출됐다.
- 아레나가 완공된 이후에는 MAMA AWARDS의 주 무대를 이 곳에서 꾸밀 가능성도 있었다.
- 과거 총괄 설계에 유현준 교수가 참여했다. 2020년까지 자문을 맡았으나,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 완공 시점에는 GTX-A 킨텍스역이 비슷한 시기에 개통되므로 대중교통 연계가 지금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광역급행버스 M7731이 서울 합정역, 홍대입구역까지 바로 이어졌다. 차량 연계는 자유로 킨텍스IC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자차 사용 시 매우 편리할거라 예측되었다. 일산 시내 방면으로는 83번이 있다. 현재 예타중인 인천 2호선 일산지선 확정시 추후 인천 및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었다.
[1] 설립 당시 사명 '케이밸리'. 2019년 4월 2일 기준으로 현재의 CJ LiveCity(CJ라이브시티)로 사명 변경.[2] 초창기 케이밸리의 사업계획은 'K-콘텐츠 테마파크(놀이공원)'를 조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2019년 4월, 케이밸리는 'CJ라이브시티'를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확정하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세번째 사업변경 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한다. 2019년 당시 국내 K-POP 아티스트들의 세계 시장 활약을 필두로 음악,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급상함에 따라 기존의 '놀이공원' 콘셉트를 콘텐츠 기획-제작-소비 기능을 모두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변경이었다.[3] 실내 좌석수만 따져도 국내 추진 중인 음악 전문 공연장 중 최대 규모다.(인스파이어 아레나 15,000석, 서울 창동아레나 18,269석)[4] 당초 계획한 준공 시기는 2024년 6월이었으나 공사 중단 및 CJ라이브시티와 경기도의 사업협약 해제로 인해 백지화 되었다. 경기도 측은 현행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해제하고 공영주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하였고 기존에 CJ에서 건축한 공연장은 철거 대상이므로 법적 공방이 종료된 후 철거될 예정이다.[5] 아레나를 포함한 CJ라이브시티 전 단지 사업 비용은 약 2조원에 달한다.[6] AEG Worldwide (https://www.aegworldwide.com/)[7] 남경필은 당시 여당 소속이었음에도 박근혜 정부와 사이가 엄청나게 안 좋았는데, 특히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후에는 일명 '진박 9인회'의 실체를 폭로하고 친박계가 물러서지 않자 아예 탈당으로 맞섰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CJ가 국정농단 사태에 핵심으로 연루되자 경기도는 해당 사업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1년 가까이 고강도의 행정 사무조사를 벌였었다. 결국 CJ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경기도는 CJ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 상황.[8] 법률자문 결과 사업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지체상금을 감면할 경우 특혜와 배임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9] 다만 아직 감사원의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비슷한 사례의 인천의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문제 없이 지체상금을 면제받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역시 핑계일 확률도 높다.[10] 물론 모든 고양시민이 동의한 것은 아니니 성급하게 일반화하지 말자.[1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2022년 말 기준 부채가 5,350억원이고, 자기자본은 -118억 5,600만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자본잠식률 197%)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영업이익은 -229억원, 당기순이익은 -639억원이다.[12] 사실 박근혜 정권에서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 등 여러 고초를 겪은 CJ 입장에선 굳이 전 정권과 엮일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