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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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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공통적인 캠페인 전개4. 캠페인 설명
4.1. 기본 구성
4.1.1. 튜토리얼4.1.2. Ladon Swamplands4.1.3. Ladon Temple Ruins4.1.4. Argus Settlement4.1.5. Blood River(☆)4.1.6. Minos Iceworks4.1.7. Chapter Keep Selenon(☆)4.1.8. Capitol Gardens4.1.9. Typhon Arena4.1.10. Arena Perimeter4.1.11. Access Point Primus4.1.12. Quarantine Hold(☆)4.1.13. Mount Siccaris(☆)4.1.14. Spire Golgotha(☆)4.1.15. Fortress Militant4.1.16. The Pit of Maledictus
4.2. 진영별 구성

1. 개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 캠페인의 정보 일람.

2. 특성

본작의 캠페인은 전작들과는 적잖이 달라졌는데, 우선 던 오브 워 2카오스 라이징으로 저장한 것이 연동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전작들과 일절 연동되지 않으므로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레벨을 20(카오스 라이징에서는 30)까지 올리는 게 가능했던 것과 달리 10까지밖에 못 올리며 그만큼 레벨업도 느려졌다. 물론 적도 이에 맞춰서 등장하니 큰 고민거리는 아니다. 또한, 기간 제한이 있는 서브 퀘스트도 본작에서는 없다.

게임 내적으로도 달라져서, 전작들에서는 4종류이던 능력치가 3종류로 줄었으며, 유닛 생산이 가능해져서인지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아이템만 받는 게 아니고 특정 병과를 언락하거나, 이미 언락한 병과라면 다음 업그레이드를 언락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여기에 전작처럼 몇몇 소모성 아이템은 이젠 마나만 있으면 무한정 사용이 가능한지라, 맵 중간에 비치된 크레이터를 부수면 아이템이 나오는 게 아니라 거의 항상 자원템만 나오고 워기어는 매우 가끔 나온다.

즉 전작들이 영화같은 스토리와 RPG의 성격이 강했다면 본작은 스케일이 더더욱 커진 대신 실속은 줄었는데(...) 워낙 세력이 늘어나서 워기어의 숫자가 크게줄고 부대의 생산이 가능한 탓에 영웅을 키우는 맛이 줄었다. 게다가 스마나 오크를 제외하면 종족별로 벙어리 영웅이 존재하는등 소소한 재미나 캐릭터성이 많이 사라진 편.

그 밖의 변화로는 스페이스 마린은 워기어 종류가 팍 줄어서 더 이상 터미네이터 아머나 권총, 배너, 텔레포터가 워기어로 주어지지 않는다. 전작처럼 다채로운 구성은 불가능해졌으나, 다르게 본다면 멀티플레이와 똑같이 바뀌었다 볼 수 있다. 또한 DLC 개념이 도입되어서 DLC로 지휘관 캐릭터마다 초반에는 강력한 성능의 워기어를 받아다 사용할 수도 있다.

맵은 모든 세력이 같은 맵을 사용하고 게임플레이도 같다.[1] 기본적으로 정해진 스토리 라인이 있고 각 세력별로 다른 입장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자면 같은 전투를 치르면서도 스페이스 마린은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타락을 치유하고 챕터 마스터와의 최종결전을 이루는 내용이고, 카오스는 에제카일 아바돈의 명령으로 블러드 레이븐 챕터와 그 챕터 마스터 및 추종자 전부를 아바돈의 이름하에 처단하는 것이 목적인 식이다. 타락한 임페리얼 가드와 카오스를 상대하는 미션에서 스페이스 마린일 경우, 타락하지 않은 임페리얼 가드가 단순히 협력만 하지만, 임페리얼 가드일 경우 타락하지 않은 부대 일부가 플레이어에게 합류하며, 플레이어가 카오스일 경우 플레이어 카오스 세력은 다른 모든 세력과 적대하는 중이라 전부 전투하는식. 첫 미션의 적 세력은 임가 vs 니드, 스마 vs 카스마, 엘다 vs 옼스로 진행된다.

종족별로 반드시 고정 출격하는 커맨더가 존재하고, 타이라니드를 제외한 5개 진영은 3기의 보조영웅이 따라온다.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면 이후 보조 영웅 대신 의장대를 스왑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의장대는 영웅이 찍은 스킬에 따라 그 능력이 변한다. 또한 미션중에 따로 유닛의 생산이 가능하며 영웅유닛의 숫자에 따라 인구수 제한도 약간씩 변하는등 특이한 구성을 갖고 있다.

문제는 각 진영은 기본적으로 영웅이 3명뿐이다보니 4영웅 체제를 맞추기 위해 본게임에선 분대장이였거나 보조 영웅이였던 존재들을 끼워넣다보니 본게임의 영웅과는 구성이 좀 달라졌다. 우선 옼스, 카오스는 오펜스 영웅(캅틴 블라드프라그, 계승자 엘리파스)이 지휘관이고 나머지 두 명의 영웅(옼스는 코만도 놉 스푸컴과 멕보이 미스타 네일브레인, 카오스는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와 카오스 소서러 네로스는 보조영웅이며 마지막 한 자리는 각각 스톰 놉(브맄피스트)과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카인)이 들어갔다. 임가는 옼스, 카오스와 마찬가지로 서포트 영웅 로드 커미사르(베른)가 보조 영웅이지만 지휘관이 오펜스 영웅인 이단심문관(아드라스티아)이 아니라 디펜스 영웅인 로드 제너럴(캐스터)이다. 니드는 오펜스 영웅이 지휘관인건 같지만 이름이 하이브 타이런트가 아닌 하이브 로드로 나오며 포트레이트도 하이브 타이런트와는 다른 고유한 포트레이트를 쓴다.(다만 모델링과 워기어, 스킬은 하이브 타이런트의 그것이다) 그리고 상기했든 나머지 3개의 보조영웅 자리는 그냥 일반 유닛(의장대도 아니다!)으로 대체. 엘다는 아예 지휘관이 기본 3영웅이 아닌 3티어 보조 영웅인 아우터크(케일레스)가 지휘관으로 나오며, 기본 3영웅 중 워록(벨도란), 파시어(엘렌웨)는 보조 영웅이고 워프 스파이더 엑자크가 안나온다(...). 대신 레인저(로난)가 보조 영웅으로 나온다. 스마는 오펜스 영웅 포스 커맨더(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지휘관인건 같지만 나머지 2명의 영웅들 중 테크마린(마텔러스)만 보조영웅으로 나오고 아포세카리가 안나온다(...). 대신 스카웃 서전트(사이러스)와 택티컬 서전트(에인션트)가 보조 영웅으로 나온다.

또한, 사령관 영웅을 제외한 3명의 보조 영웅들은 '아너 가드'라는 친위부대와 교체가 가능하다. 아너가드들은 생산비가 무료이며, 전체적인 성능이 같은 병종의 유닛들보다 소폭 더 강력하고, 공통적으로 각 보조영웅들의 의지 2레벨 스킬 효과로 아너가드 출격 시 아너가드의 체력과 공격력 등을 상승시켜주는 옵션의 효과를 적용받는다. 이들 아너 가드는 자신들의 병종 유닛 보너스를 공유받기 때문에 일부 영웅들의 경우, 트레잇에서 병종 강화 효과가 좋다면 아너 가드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고난이도로 갈수록 영웅 하나보다 병종이 전체적으로 강력해지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 아너 가드 전환이 중요한 경우도 많다. 단, 아너 가드를 사용하면 해당 전장 내부에서 얻는 경험치에 패널티가 가해져서 쌩으로 아너 가드만 쓰면 타 영웅들보다 레벨업이 늦어지기 때문에 이 늦어지는 레벨을 경험치팩 등으로 먹여주지 않는다면 최후반부엔 혼자 레벨이 딸리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더불어서 전작에 비하면 미션에서 조종하는 유닛수가 엄청나게 늘었다. 전작들은 처음 출격시키는 4분대가 전부였지만 레트리뷰션 캠페인은 유닛 생산이 가능해서 인구수와 자원이 가능한 수준까지 병력을 생산해서 싸울 수 있다. 마지막 미션은 최대 인구수 130~140이라는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키보드 1~0번까지 모조리 부대가 지정되고도 남을 정도의 대군을 뽑는 게 가능하며, 아군 병력이 사망할 경우 해당 병력의 비용을 100% 환급하기 때문에 병력소모에 의한 자원 감소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단, 영웅 부활 비용은 따로 가산되는 게 없는 것으로 추정되니 어지간하면 영웅은 힐킷으로 살리거나 직접 거점을 장악한 후 일으켜 세우는 게 좋다.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쓰려고 했으나 예산문제인지 전 종족의 스토리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하며 미션에 사용된 맵, 적들은 전부 같다.[2] 아쉽게도 캠페인 자체 분량 등은 카오스 라이징보다 딸리는 편.

이상하게 오크와 스마를 제외한 종족들에게 벙어리인 캐릭터가 있다. 니드는 영웅이 하이브 로드 혼자고 벌레인지라 대사가 아예 없다.[3] 스페이스 마린은 주역답게 전부 대사가 있지만, 에인션트는 대사가 후반에 가서야 나오고 그 전까진 벙어리. 엘다 미션에서는 의외로 예언자로서 말이 많아야 할 파시어 엘렌웨가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벙어리 캐릭이고 엘렌웨가 할 말을 워록 벨도란이 대신 한다. 임가는 로드 커미사르 베른, 카오스는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카인과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가 벙어리다. 대신 카오스는 게임상 등장하지도 않는 에제카일 아바돈이 육성과 함께 초상화로 살짝살짝 등장한다.

미션 안에서 일정한 기점마다 자동으로 퀵세이브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트리뷰션은 일일이 직접 퀵세이브를 누르지 않으면 실수 한 번에 얄짤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미션을 실패하고 다시 하거나 퀵로드를 하면 그 때까지 쌓아놨던 경험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만렙이 10이라서 캠페인 워기어 모드를 적용시키지 않는 이상 모든 트레잇을 찍는 것은 불가능. 5단계에 좋은 스킬이 많으므로 몰아서 찍는 게 좋다.

밸런스의 경우 체력/공격력으로 계산되던 오리지널~카라와 달리 난이도별로 적의 체력 변화가 그렇게까지 극적이진 않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아머와 관련된 보정치들이 크게 변경된다. 이지에선 적의 화망 한가운데에 닥돌해도 영웅이 눕는 경우가 거의 없고, 거의 모든 영웅이 한자릿수의 데미지를 받지만, 노멀부턴 꽤 딜이 살벌해져서 엄폐를 비롯한 지형적 이점이나 스킬을 통한 적 솎아내기 등이 중요해지기 시작한다.

하드부턴 본격적으로 상성 보정치를 신경써야 한다. 그나마 노멀까지는 볼터처럼 아예 차량 데미지가 구려터진게 아니라면 차량 대처도 어떻게든 되지만, 하드부턴 대차량 무장류가 아니면 차량에 데미지가 이도 박히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대차량 전용 영웅이나 병종을 투입시키기 시작해야 한다. 베리 하드는 문자 그대로 지옥같은 난이도가 되는데, 보정치가 최대치로 되어있어 적의 화망에 잘못 노출되면 병력이고 영웅이고 가리지 않고 벌집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엄폐나 사각을 비롯, 무기 사거리를 통한 선제공격까지 온갖 게임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그나마 영웅이 강해지는 게 오리지널~카라보다 덜할 뿐, 이쪽도 극적으로 강해지는건 똑같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이러한 부담이 줄어들긴 하지만, 베하의 경우 진짜 아차하면 인구수 40~50단위의 부대도 갈려나가기 십상이기에 컨트롤에 유의를 해야한다.

이러한 상성 보정치를 통한 강약조절 때문에 상위난이도로 갈수록 멀티에선 천대받는 '중보병 아머'와 '볼터류 무장'이 그야말로 신의 무장이 된다. 어중간한 경보병 화력으론 중보병 아머에 이도 박기 힘들며, 특히 3티어 슈퍼중보병이나 지휘관 아머에 해당하는 유닛들 상대론 경화기는 아예 이도 안 박히는 수준이다. 반대로 적의 볼터는 차량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 상대로 평등하게 죽창을 날려대는 무지막지한 깡딜 무기로 변해버리는건 덤.

특히 대차량 무장들의 경우, DOW 시리즈 시스템 특성상 무식한 깡딜로 차량 아머를 뚫고 데미지를 주는 개념에 가까운지라 거의 모든 대차량 무기들이 보병들도 평등하게 잘 때려잡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라스캐논/오토캐논/런쳐와 같은 대차량 무장이 볼터나 헤비볼터보다 더 공포스런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그나마 라스캐논은 연사력이 적고, 런처는 명중률이 구리지만 오토캐논류가 주둔한 적 방어라인을 보자면 왜 참호전이 그렇게 지랄맞은 전투인지 실감이 날 정도인 수준이다.

그나마 오토캐논은 엄폐영향을 어느정도 받아 양반이지, 엄폐 영향이 적은 엘다의 D-캐논류 무기는 문자 그대로 재앙 수준. 그나마 레트리뷰션에서 D-캐논을 볼만한 임무가 타이폰 아레나 1종인게 다행일 정도로, 이 D-캐논류 무장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일격에 분대 2~3개를 해체해버리는 미친 무장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군도 이 보정치가 적용이 된다. 그나마 초반에는 병력들이 죄다 약해서 적 경화기 무장에도 아군 중보병이나 지휘관이 찢기기 일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온갖 트레잇과 방어력 보정을 입어 경보병은 갈가리 찢어버리는 영웅과 병력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중보병 사격 아미가 핵심이 되는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아엘다리(엘다)는 후반으로 가면 중보병들이 적을 갈아마시는 진풍경도 쉽게 볼 수 있다. 때문에 초반에는 매우 어렵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지는 게 모든 종족의 캠페인 공통 특성이 된다.

3. 공통적인 캠페인 전개

카오스 라이징에서 타락한것이 밝혀진 블러드 레이븐의 챕터 마스터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모든 것의 원흉이다.[4] 스페이스 마린은 도리어 카이라스에 의해 반역자로 선포된 가브리엘 안젤로스와 3중대가 이를 처단할 기회를 노리고 은둔에 들어갔고, 아너 가드 캡틴 디오메데스는 챕터 마스터의 타락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믿고 싶어하지 않는 단계이며 더구나 아자라이아 카이라스에 대한 진상을 알기 전까지는 가브리엘 안젤로스를 반역자로 알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일단은 4중대와 여러 잔존병력들[5]을 이끌고 엘리파스 추격에 힘쓰고 있긴 한데, 이단심문소와 징발된 임페리얼 가드가 아우렐리아 행성계가 타락했다는 정보를 받고[6] 블러드 레이븐과 아우렐리아 성계를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러 열심히 달려오는 중.

각 진영별로 전장에 뛰어든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스페이스 마린(아폴로 디오메데스 및 휘하 4중대원) : 챕터의 무고함을 증명하고 카오스 잔당을 쓸어버리고 아우렐리아 성계를 수호하기 위해서
2. 임페리얼 가드(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 휘하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연대) :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고발한 챕터의 타락 건 조사 및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의 정화와 수호를 위해서
3.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로드 엘리파스 휘하 블랙 리전) : 블러드 레이븐을 카오스 신에게 바치고 승천하려는 카이라스를 막고, 아바돈에게 블러드 레이븐을 바치고 엘리파스 본인은 승천하기 위해서
4. 타이라니드(하이브 로드 휘하 타이라니드 함대) : DOW2에서 아작난 함대를 복구하고,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전역을 포식하기 위해서
5. 엘다(아우터크 케일레스 휘하 알라이톡 엘다 + 레인저 로난(울쓰웨 출신)) : 파시어 엘렌웨가 내린 예언을 해석하기 위해 타이폰에 묻힌 유물과 크래프트월드 수호를 위해 익스터미나투스를 저지하려고[7]
6. 오크(캅틴 블라드플라그 휘하 프리부터즈 해적단) : 자기들 함선 격추한 놈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려고 -> 아드라스티아가 함대를 박살낸걸 알자 그녀를 불러오게 만들 겸 보이는대로 때려부수려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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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것은 카이라스의 계획대로 돌아가고, 결국 익스터미나투스가 실행되어 타이폰이 익스터미나투스 당한다. 이미 카오스 신 코른에게 충성을 맹세한 카이라스는 익스터미나투스를 통해 제국 스스로의 손으로 행성계의 모든 생명체를 몰살시키게 만들 작정이었던 것. 그러는 한편 자기 자신은 파괴당한 행성 사이린의 용암에 자신을 제물로 바쳐 데몬 프린스로 변화한다.[9] 미션 시작부분에서 가브리엘이 싸우러가던 디아블로 데몬 프린스가 바로 카이라스였던 것.

이제 유저가 이끄는 세력은 각자의 이유로 카이라스를 저지하기 위해 수백년 전에 이미 파괴되어버렸던 행성, 사이린으로 향하게 된다.

사이린에 들어가게 될 경우, 전 종족 공통으로 가브리엘 엔젤로스가 데몬 프린스와 싸우는 것을 목격하지만, 결국 가브리엘은 데몬 프린스의 일격에 쓰러지고 만다. 이를 보고서 제국 쪽 세력들은 경건하게 추모하며 분노와 복수를 부르짖고, 카오스의 엘리파스는 "엌... 지들끼리 쳐 싸우고 앉아있넼ㅋㅋ 가브리엘 안젤로스라. 소문으로는 들어봤었지... 이제 챕마놈만 잡으면 되겠군."하면서 비웃으며, 엘다는 "우리하고는 상관없잖아? /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해봤자 결국은 인간이지...". 타이라니드는 소 닭보듯이 담담하게 넘긴다...기보단 대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크는 우와 존나 짱쎈 펀치다!(That woz a propa SMACK!)라며 감동한다. 그리고 빨리 이동 안하면 그 존나 짱센 펀치를 먹여주겠다며 갈구는 캅틴은 덤.(...).[10]

후속작 던 오브 워 3에서는 여섯개의 캠페인이 각각 어떻게 되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데 우선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의 엔딩은 완전한 정사이고, 엘다의 엔딩은 일부만 정사, 오크는 불명이나 엔딩 혹은 참전 자체가 IF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으며, 카오스와 니드의 엔딩은 IF임을 알 수 있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엔딩대로 DOW3에서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챕터마스터가 되고, 아폴로 디오메데스는 채플린으로 나오기 때문에[11], 스페이스 마린 스토리가 주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블러드 레이븐 입장에선 자신들의 모병행성인 아우렐리아 서브섹터를 지켜야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 상황이기에 진짜 모조리 다 타락한 게 아니라면 충성파 마린들이 전선에 참여하지 않을리가 없다.

하지만 이미 챕터 구성원 다수가 타락하거나 타락한 자들의 지휘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블러드 레이븐만으론 당연히 이 전장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 자명하므로, 아마 남은 황제파 임페리얼 가드와 이단심문관을 따라온 스톰 트루퍼가 합쳐진 가드 지원대와 같이 전투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리지널~카오스 라이징처럼 임페리얼 가드들은 주요 지점을 지키고, 스페이스 마린들이 적의 주요 거점에 강하해 전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포지션을 맡았을 확률이 매우 큰 셈이다.[12] 애초에 임가의 엔딩 씬은 스마와 함께 싸우고 난 이후라고 해도 납득이 가는 엔딩이기 때문이다.

엘다의 경우 엔딩과 달리 결국 탈디르의 소울스톤은 비엘 탄 소속 아우터크인 카이어가 가지고 있고, 로난이 이를 되찾으려고 암투를 벌이는 걸로 봐선 일단 참전도 하고 활약은 했으나, 최후의 전투 이전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주로 예상되는 시점은 타이폰에 주둔한 아엘다리 HQ 파괴 미션 전후로, 추정상 해당 미션의 갈림길에서 제국측은 사이린으로 직행하고, 알라이톡 아엘다리들만 타이폰으로 재강하해 해당 크래프트월드의 영구적인 봉인을 막고, 크래프트월드를 수습하여 후퇴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예 참전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적은 게, 알라이톡 엘다들이 이곳에 온 이유 자체가 '타이폰 행성의 엘다 유적 및 소울스톤 회수' 겸 '인간 조력자 구하기'라는 임무를 수행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전선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13] 다만, 제국 입장에선 이미 잔존 충성파 마린을 확보한 이후 시점이라면, 엘다가 도움을 준다는데도 이단심문관이 고까운 태도를 유지하는 당위성도 설명이 된다.

그 증거로 타이폰의 마지막 엘다 미션의 경우, '엘다가 타이폰에서 도망치니까 이를 막아야한다'는 게 주된 임무인데, 당장 챕터를 말아먹고 승천이 초읽기 상태가 된 카이라스를 두고 굳이 전투 없이 후퇴를 택하는 엘다를 족치는건 블러드 레이븐 입장에선 당위성이 심히 떨어지며[14], 오히려 제국 입장에선 타이폰 익스터미나투스를 막는데 실패하여 엘다와 연계할 건덕지가 더 없으니, 이후 전선에서 알라이톡 아엘다리들의 도움을 대가로 이들이 타이폰 엘다 유적과 소울스톤을 회수하고 후퇴하는걸 묵인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도움을 받는 게 더 이득이므로 아마 이 시점에서 카이라스 처리를 제국측이 맡기로 하고, 타이폰 아엘다리의 뒷수습을 알라이톡이 맡기로 하면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오크의 경우는 미상이지만, 애초에 충성파 스마와 임페리얼 가드가 잔존한 상황에 굳이 오크 해적을 용병으로 고용할 이유도 없거니와, 그나마 인류제국과의 협력으로 본인들도 얻는 게 있는 아엘다리와 달리 오크는 원래 그냥 지나가던 무리들을 전력 부족으로 인해 아드라스티아가 배를 공격해 추락시켜 강제로 참전시킨게 캠페인 참여의 골자이기에 상술하듯 전력이 차고 넘칠 인류제국이 굳이 이들을 억지로 참전시킬 당위성 자체가 없다. 애초에 캅틴 블러드플라그는 이전부터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와 그 인근에서 용병업을 일삼던 오크라 인류제국과 굳이 척을 질 이유도 없는 만큼, 스페이스 마린-임페리얼 가드 루트가 정사로 추정되는 현 상황에선 아예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합류했어도 페럴 오크들을 규합하러 왔다가 제국군에게 얻어맞고 쫓겨났을 가능성이 더 크기에 캠페인 스토리 자체가 IF 루트일 가능성이 높다.

카오스와 니드쪽은 애초에 블러드 레이븐이 패망하는 루트인데, 정작 블러드 레이븐은 이후 스페이스 마린, DOW3에서 다소 타격을 입었을지언정 멀쩡한 상태로 나왔고, 정사에선 아예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화 작업도 마친 상태로 당당하게 인도미투스 성전에 참여하는 중이기에 완벽한 IF 루트인 상황이다.[15]

즉,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보자면 스페이스 마린의 루트를 축으로 임페리얼 가드와 엘다가 이들을 적당히 보조해준게 레트리뷰션의 전체 줄거리로 추측할 수 있다.

4. 캠페인 설명

캠페인 임무 자체가 굉장히 널럴하고 가볍게 짜여있는데다 멀티와 비슷한 운용을 요구하면서도 각 진영이 모두 강력한 영웅들로 진영 고유의 단점을 덮을 수 있는데다 티어 업 개념도 없어서 멀티나 라스트 스탠드 도전 이전에 가벼운 튜토리얼 느낌으로 할 수 있다.

단, 난이도별로 캠페인의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벌어지는데, 이는 상술하듯 보정치 수치가 기묘하기 때문이다. 이지의 경우 커버고 뭐고 모두 무시하고 무쌍이 가능해지고, 노멀은 영웅을 다소 컨트롤해주는 게 필요하지만, 일단 병력을 쌓으면 그럭저럭 클리어가 된다. 하드에선 생각보다 병력이 물렁살이 되어 엄폐지역에 숨으며 싸워야 그럭저럭 교환비가 나오고, 베리 하드의 경우 적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서 상성무기를 비롯해 게임을 전반적으로 알아두지 않는다면 크게 피를 보는 경우가 잦아진다.

미션들의 경우 전작들과 다르게 실패해도 패널티 없이 재도전이 가능하고, 보조 임무들은 실패하거나 스킵해도 임무에 지장도 없고, 딱히 받는 패널티도 없다. 오히려 중간에 실패해도 얻는 경험치는 그대로 유지되기에 일부러 미션을 포기하고 나오며 일정 미션을 뺑뺑이해서 레벨을 땡겨오는 것이 상위권 난이도 클리어 전략 중 하나일 정도이다. 어차피 각 종족의 핵심 무장이나 방어구는 임무 클리어 보상이나 무기팩 등으로 얻기 쉽다. 다만 보조 임무를 클리어하면 추가 경험치북이나 무장, 병종 팩 등을 주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게 아니라면 보조목표를 같이 클리어해주는 게 좋으며, 일부 보조 목표는 아예 주 목표 클리어를 도와주는 형식으로 짜여있어서 겸사겸사 깨주면 맵의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클리어를 하지 않아도 엔딩 루트로 갈 수 있는 '보조 임무'격 미션들이 몇 있는데, 이들은 (☆)로 표시한다. 이들 임무는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되지만 렐릭 유닛이나 아이템, 경험치팩, 병력 워기어 언락과 같은 여러 부가적인 이점은 물론, 미션을 클리어하고 내부에서 적들을 죽인만큼 추가 경험치도 주어 영웅의 레벨업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해주는 게 좋다. 단, 일부 종족의 경우 해당 미션들이 메인미션을 대체하기도 한다.

4.1. 기본 구성

4.1.1. 튜토리얼

시작하면 간단하게 가브리엘 안젤로스요나 오리온을 조종해볼 수 있는 연습 미션을 해보겠냐고 물어보는데, 여기서 포스 커맨더와 라이브러리안의 스킬 및 몇몇 진영을 불문한 공통적이고 기초적인 간단한 조작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작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엔 라이브러리안이 없다만(...).[16] 이 때 상황이 마지막 미션 전개와 연결된다. 스토리의 시작과 후반부가 이어지는 전개...

4.1.2. Ladon Swamplands

첫번째 미션으로 위의 미션과는 달리 이번엔 각 진영의 튜토리얼 성격을 띄고 있다. 첫번째 미션에서는 모든 종족을 막론하고 지휘관급 영웅(쉽게 말해 1번 영웅)은 본 미션 한정으로 난이도 불문하고 아무리 질펀하게 두들겨 맞아도 체력이 절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니 (말인즉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굴리자. 다만 분대 단위로 나와서 생기는 버그인지 임가의 지휘관 영웅인 카스토르의 경우 가끔 지휘관이 눕는 경우도 있다. 흔하게 보는건 아니지만 이 버그가 뜰 경우 클리어가 좀 꼬일 수 있다.

목적은 타이폰 행성을 조사하는 일로 플레이어 진영이 추적해오고 있던 라이벌 진영의 지휘관[17]이 해당 스테이지 최종 보스로 나온다.

미션 내의 첫번째 목표는 서행하여 일전에 적의 공격으로 무력화된 아군 부관 구출하기. 무력화된 아군 영웅 구출법 및 업그레이드 방법, 그리고 엄폐물 속 적을 공격하는 방법과 엄폐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 북쪽으로 향하여 충원기지를 얻고 기초 보병을 생산한 다음 동쪽으로 가면서 거치무기를 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남쪽으로 향하여 터렛을 피하는 방법도 배운다. 이후 동쪽으로 올라가면서 그간 배운것들을 복습한 후 최동단에서 디펜스 미션을 잠시 진행하는데 여기서부터 거치 보병을 구할 수 있다. 친절하게 적이 나올 방향을 알려주며 병력을 그 쪽으로 모으라고 안내해주니 잘 따르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이후 서쪽을 거쳐 북상하면 라이벌 진영의 지휘관 영웅이 적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쓰러뜨리면 완료된다.

여담으로 각 종족마다 스토리가 다른 레트리뷰션답게 튜토리얼마저도 종족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갈린다는 재밌는 특징이 있다. 가장 쉬운건 오크와 니드이며, 가장 어려운건 대체로 임가와 카오스로 나뉜다. 오크는 미션 중간 터렛 회피를 위한 오크 세력이 '동맹'이라 상대하는 적의 규모가 전 종족들 중 가장 적고, 주적인 엘다가 동쪽 방어미션에 나오는 레이스 가드 1분대를 제외하면 죄다 물몸인 아우터크(보스), 가디언, 가디언+슈리켄이 끝이라 접근전을 잘 걸면 아군이 유리하고, 니드는 주적이 죄다 가드맨+스톰트루퍼인데다 지휘관도 제네럴 분대라 오크처럼 적이 죄다 물몸에, 니드 지휘관인 하로가 '리퍼 소환'이 있어 적 사격진에 리퍼를 떨궈 사격진을 와해시킬 수 있는데다 거치유닛 대신 주는 워리어가 타 종족과 달리 거치가 필요없는데다 왜인지 베놈 캐논이 기본으로 해금되어 있어서[18] 베놈 캐논을 바로 달아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스마와 엘다는 표준에 가까운 난이도를 지닌다. 스마의 경우 주적이 카오스이긴 한데, 카택마는 잘 안보이고 주로 헤러틱+하복 위주로 병력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만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고, 엘다의 경우 주적이 오크이긴 하지만, 오크의 악몽인 놉은 거의 없고 대다수가 오크 보이즈들인데다 초사기유닛인 워록이 있어 생각보다 편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반대로 임가의 경우 일단 적이 니드라 적이 건물을 안쓰는건 좋은데, 건트+워리어라는 꽤 빡센 조합을 상대해야 하는데다 타이런트 가드나 하이브 로드(보스)처럼 고체력 딜탱형 개체들도 나와서 대차량이 없는 튜토 미션 특성상 상당히 난이도가 빡세지고, 카오스는 워햄2에서 가장 튼튼하다는 스마를 주로 상대하는데다 동쪽 방어미션에선 뜬금없이 터미네이터 분대가, 보스로는 워커계 1티어인 드넛을 만나야 하는지라 난이도가 상당히 빡세다. 때문에 어려운 종족일수록 지휘관 영웅들을 일선에서 몸빵용으로 잘 써야한다.

참고로 튜토리얼 미션은 그다지 어려운 지점이 없고,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클리어가 가능한데다, 동쪽 지역을 밀면 대체로 1레벨업 수준의 경험치 확보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강제종료를 통해 고의적으로 3~4레벨까지 부스팅하는 꼼수를 쓰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레벨을 미리 업할 경우, 아너 가드가 풀리는 아르거스 마을 클리어 이후엔 5~6레벨까지 레벨이 쌓이고, 고급 무장도 상당히 쟁여둘 수 있어서 이후 난이도가 꽤 쾌적해지는 반사효과가 있다.

4.1.3. Ladon Temple Ruins

여기서부터 진정한 첫번째 미션. 즉 지휘관 영웅도 여기서 훅갈 수 있다. 베인블레이드만 조심하면 그 외엔 무난하다.

목적은 타이폰 행성을 빠져나가기 위해 타이폰 행성에 있는 기술 암흑기에 개발된 텔레포트 장치를 찾아내는 것. 하지만 인근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카오스에 물들어 반란을 일으킨 상태이다. 이들의 방해를 뚫고 텔레포트 장치로 향해야 한다.

충원기지가 제공되지만 자원이 없으니 무시하고 시키는대로 서행하자. 일직선 길을 따라 남행하면 베인블레이드가 등장. 여기서 처음으로 퇴각 기능을 배운다. 퇴각 도중에 정해진 이벤트로 영웅 중 한명이 바실리스크 포격을 맞고 뻗는데 여기서 영웅을 자원을 들여 부활시키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 북상하면 자동 터렛의 목표 지정장치를 파괴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인근 터렛들이 전부 우리 편이 되어준다. 이것은 이후 해당 미션의 보조 목표로 나오는데 나쁘진 않으니 이것도 클리어해보자.

이후로는 일직선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되지만, 아군 병력이 맵의 중앙 지점에 접근하면 베인블레이드가 치고 올라와 포격을 날려댄다. 중간에 적이 있어도 교전하지 말고 빠르게 중앙 자리를 벗어나도록 하자.

맵의 최북동단에 도달하면 이제 최서북단으로 가야 하는데, 추천 루트는 가장 아랫쪽에 위치한 다리로 살금살금 건너가 길 끝까지 간 다음 목표지점으로 벽에 딱 붙어 조금씩 이동하는 전술이다. 그 외 루트로 가려들면 베인블레이드가 떡하니 지키고 있기 때문에 답이 없다. 중간에 적이 시비를 걸어도 무시하고 목표지점까지 간 다음 최종장소에 병력이 다 모였을때 공격을 개시하여 적 보병들을 쓸어버리고 최종목표인 목표 지정장치를 파괴하면 베인블레이드가 아군이 된 터렛들의 공격에 녹아버리고 미션 종료. 단, 이 루트로 갈 시엔 그 경로에 적 보병들이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는데, 하나씩 재주껏 쓸어버리거나 아니면 앞서 보조임무를 수행하다보면 터렛들이 아군편이 되어 적들을 학살하는데 여기도 그런 구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조 임무를 사전에 착실히 수행하여 미리 쓸어둘 수 있다.

여담으로 상술한 최북동단쪽에 위치한 아군 기지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나오는 적진에 지하통로같은 곳이 있고 그 지하쪽에 플레이그 마린 3기가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의 플레이그 마린을 제거하고 지하통로 입구로 보이는 곳에 아군 유닛이 내려가면 첫번째 보병[19]의 워기어를 1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워기어를 드랍한다. 그러니 지나치지 말고 플마 3기를 잡고 영웅 하나를 내려보내 주워가자. 다만 니드는 가장 쓸모없는 진스틸러 업을 주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20]

4.1.4. Argus Settlement

이제 갈 수 있는 행성이 늘었다. 여기선 각 행성의 순서대로 미션을 설명한다.[21]

목표는 칼데리스 행성의 아르거스 마을을 갑작스레 공격하는 블러드 레이븐 대원들을 저지하는 것이다. 정황을 보면 이 마을의 중요 건물들 속에 카이라스와 관련된 주요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은멸하려고 이러는 것. 이들은 배신자들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블러드 레이븐이라해도 봐주는거 없이 그냥 싸워야 한다.[22][23]

시작하면 본진 건물이 주어지는데 이걸 탈취한 후 기다리면 차량/몬스터(타이라니드의 경우) 병력이[24] 제공된다. 이것으로 서쪽의 길을 막는 엄폐물을 까부수고 진격하자. 이벤트씬 이후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되는데 제공받은 차량/몬스터로 몸빵하고 적의 엄폐물을 까부수며 싸우면 쉽다. 이후 북상하면 적 차량이 등장하는데 인근의 충원기지를 얻으면 자동으로 대기갑 병력이 제공되니 그것으로 까부수고 계속 길을 따라가자. 맵 중앙쯤 오면 적도 대기갑 병력을 끌고오니 아군 차량/몬스터를 조심히 진군시키면서 적을 정리한다.

맵의 최동단에 도착하면 블러드 레이븐이 드레드노트를 소환한다. 이것을 파괴시키면 드디어 최북단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섞여있고 차량도 여럿 있으니 주의. 방해를 뚫고 올라가면 많은 수의 적들과 터렛들이 있는데, 터렛들은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목표 지정장치가 있어 이걸 파괴하면 된다. 다만 가는 길이 막혀있어서 공격이 불가능한데, 이 문제는 차량/몬스터로 가는 길을 부숴놓으면 된다. 하지만 터렛은 오래 못가니 주의. 터렛 무력화와 동시에 몰아치는 게 좋다. 이제 최북단의 블러드 레이븐 본진 건물을 파괴하면 된다. 다만 체력이 일정 수준이 이상 깎이면 드레드노트나 어썰트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등장하니 요주의.

만약 플레이어 진영이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라면 부가 미션이 추가되는데, 적 블러드 레이븐이 공격중인 건물을 부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상술한대로 그 건물들에 있는 카이라스에 관련된 자료를 얻어야 하기 때문. 물론 플레이어가 할 일은 이 건물들을 공격하는 블러드 레이븐들을 빠르게 때려잡아 못부수게만 하면 된다. 그 외 진영들은 없는 고유한 구성. 근데 사실 성공하나 실패하나 변경점이 하나도 없으며[25], 사실상 첫번째 건물을 제외하면 난이도가 급증하는데, 2번째 건물은 미사일 런처 마린이 튀어나와 공성에 가담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빨리 체력이 닳고, 세번째 건물은 길목부터 터미네이터 분대가 나타나기 때문에 가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그래도 양심이 있어 저 터미네이터가 건물 부수러는 안간다는 게 다행일 지경.[26]

여담으로, 이 미션의 난이도는 후술할 Capitol Gardens과 더불어 레트리 최악의 난이도를 지닌 미션 중 하나이다. 정확하게 이지~노멀에선 그래도 할만한데, 하드나 베하부턴 차라리 캐피털 가든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지랄맞은 난이도가 된다. 이는 세번째 지역이라는 특성상 여기에 올때쯤이면 아무리 잘쳐줘야 3렙 내외밖에 안되고, 장구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대기갑이라곤 초반에 주는 대기갑 장비 1종 내외가 부지기수인데, 몰려오는 적들의 로스터가 미쳐돌아가기 때문. 베하 기준으로 데바스와 택마는 살인적인 화력과 탱킹으로 영웅이건 보병이건 갈아마시는 사신들이고, 중간중간 나오는 1티어 워커 드넛에 무려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일반과 어썰터미 둘 다 제공되며, 두 번째 기지에서 런처 택마가 나온 이후엔 요소요소마다 런처 택마가 튀어나와 차량을 일격에 주님 곁으로 보내버린다.[27]

때문에 초장거리 거치무기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는데, 아너가드 교환도 없어서 이 시기에 나오는 거치병력은 죄다 거치시간을 가지는건 덤이며, 기껏 뽑은 중보병은 베하 기준으로 괴상한 보정치 때문에 적 중보병에게 무참히 찢겨나간다. 이 때문에 클리어 난이도는 물론, 클리어 시간도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거기다 초반 미션이라 그런지 주는 자원도 생각보다 짜서 까딱 잘못하면 영웅 다 말아먹고 자원이 없어 리트를 박아야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 미션 때문에라도 초반에 리트를 통한 버그성 렙작을 해서 4~5렙을 치고 이곳에 오는 게 베하 공략 중 하나로 굳어질 정도이다.

4.1.5. Blood River(☆)

Argus Settlement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칼데리스 행성의 미션. 목표는 오크 배드문 클랜이 탈취한 장비들을 재탈취하는 것. 부가적 성격의 미션이니 넘어가도 무방하지만 워기어 및 유닛 업글을 위해 처리하자.

심플한 성격의 미션으로 그냥 길 따라 쭉 가면서 오크들을 때려잡고 가면 된다. 종종 스톰보이즈 분대가 갑툭튀하니 주의. 맨 하단까지 가면 주 목표로 적을 막아낼 준비를 하는 것과 보조 목표로 다리를 파괴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제한시간이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다.[28] 보조 미션을 넘기면 적들의 출입 경로가 다양해지고 아군도 그 경로 모두를 지켜야 하므로 병력이 분산될 위험이 크므로 보조 미션은 처리해두는 게 좋다.[29]

이후 시간이 지나면 오크들이 몰려오는데 목표는 이들 중 워트럭들이 특정 탈출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전부 파괴하는 것이다. 트럭이 일정 수 이상 탈출하면 게임오버. 따라서 트럭이 보이면 최우선적으로 트럭부터 잡고 봐야 한다. 중간에 워보스가 나오긴 하는데 미션 목표는 아니지만 잡으면 워기어를 하나 떨군다. 여하튼 워트럭과 호위부대를 모조리 섬멸하면 미션 끝.[30]

4.1.6. Minos Iceworks

목표는 아우렐리아 행성에 놓여진 또 다른 기술 암흑기 텔레포트 장치를 확보하는 것. 그런데 그 행성엔 소규모 카오스 워밴드가 만든 워프 포털이 놓여져있는데 이 워프 포털의 힘 때문에 텔레포트 장치가 작동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워프 포털을 파괴해야 한다. 설령 플레이어가 카오스여도 바뀌는건 전혀 없다. 카오스니까...[31]

시작하여 서쪽으로 가면서 가는 길에 놓여진 헤러틱, 카스마, 노이즈 마린, 젠취의 성소[32] 터렛 등을 뚫고 가면 텔레포트 장치가 나오지만 못쓴다고 한다. 이제 북상하여 워프 포털을 파괴해야 한다. 포털 앞에 본진 건물이 주어져있으니 먼저 습득하고 포털을 치자. 종종 포털에서 파이어 웨이브나 메테오를 날리곤 하니 주의하자. 주변에 있는 엄폐한 하복이나 갑툭튀하는 블러드레터 등을 먼저 정리하는 게 도움된다.

포탈을 치기 시작하면 블러드레터를 주기적으로 소환하는 코른의 성소를 파괴하라는 부가 목표가 주어진다. 12시, 3시 방향의 두 성소를 파괴하면 각 진영 중보병을 언락해주는 아이템을 주는데[33][34] 이런 아이템의 효과가 해당 분대가 해금되지 않았을 때 쓰면 그 분대를 해금시켜주는 효과로 바뀐다. 미션 진행에 있어서 중보병이 곧 밥줄인 진영에게는 그야말로 꿀과도 같은 부가목표. 다른 진영으로 해도 나쁘진 않으니 관심있다면 시도해보자.

그리고 시간이 남이돈다면 부가 목표를 달성하고 보상 아이템을 얻은 시점에서 미션을 중단시키고 아이템을 사용해서 유닛 업글을 언락시킨 후 다시 미션을 재시작하고 다시 부가 목표를 달성하면 같은 아이템을 다시 얻을 수 있다. 중보병 로스터 유닛들은 하나같이 각 종족의 등뼈와도 같은 유닛들인지라 여유가 된다면 뺑뺑이를 도는 게 좋다. 특히 초반 견인을 위해 초반을 영웅 무장으로 선택할 경우, 이 미션에서 뺑뺑이 등을 이용한 버그성 플레이로 중보병 로스터 풀 해금을 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해선 중보병 풀업이 되기 힘들기 때문에 초반을 영웅 무장으로 몰빵했다면 여기서 뺑뺑이를 도는 게 반 필수로 요구된다. 왜냐면 후반으로 갈수록 클리어 보상은 영웅 무장의 가치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조 목표를 무시하고 진행하면 길은 빨리 가는데 적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니 쉽지 않고, 성소들을 쓸어버리는 쪽으로 가면 길을 돌아가게 되지만 대신 이후 진행이 쉬워진다. 다만 성소는 다수의 터렛과 병력으로 보호받고 있으니 주의.[35] 이후 다시 텔레포트 장치로 돌아와 앞에 있는 카오스 드레드노트와 노이즈 마린을 제거하면 게임 끝.

참고로 동남쪽 방향에 보이드 쉴드로 보호받은 보급품 상자가 있는데 포탈을 박살내고 가보면 쉴드가 사라져 있다. 부수면 파란색 워기어를 하나 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스마나 카스마는 제압 효과를 주는 볼터를 여기서 주기 때문에 무조건 상자를 까고 가는 게 좋다.

4.1.7. Chapter Keep Selenon(☆)

아우렐리아 행성에서 주둔하며 울케어의 봉인을 지키던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울케어의 영향으로 타락한다. 타락한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울케어의 부활을 꾀하고 있는데 이것을 막아야 한다. 엘리파스 휘하 워밴드가 주역인 카오스 캠페인의 경우, 울케어의 부활을 자신들의 손으로 이루어야 한다.

시작 후 길을 따라가면 적은 수의 임가 병력들이 기다리고, 정리한 후 오브젝트로 보이는 대문을 공격할 수 있으니 공격하여 부수고 통과하면 된다. 길은 다시 일직선이지만 가다보면 만티코어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부터 맵 곳곳의 만티코어들이 공격해온다. 만티코어의 위력은 낮은 난이도에서도 상당히 위협적이므로 주의. 이제부터 보조 임무로 만티코어를 모두 파괴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점프/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영웅, 유닛에게 대전차 무기를 들려주면 보조임무가 정말 편해진다. 참고하자. 4대를 전부 파괴하면 각 진영의 전차를 언락시켜주는 템을 준다.

맵 내의 모든 충원 기지가 전부 임시 기지이지만 단 하나, 최동남단에 본진 건물이 하나 있다. 하지만 이 쪽은 적 병력이 많이 지키고 있어서 쉽지 않고 임페리얼 가드만 나오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플레이그 마린 같은 카스마 유닛들도 종종 나온다. 지나쳐도 진행엔 무방하지만 여기에 만티코어 한기가 있으니 보조 임무를 모두 클리어하려면 결국 뚫어야 한다.

그렇게 보조 임무를 모두 달성하면 각 종족의 워커 유닛을 언락시키는 소모성 아이템이 나오며, 이전 미션처럼 이 시점에서 미션을 중단하고 재시작하면 다시 같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엔 일직선인데 진행하다보면 서쪽에서 병참기지가 등장한다. 이곳의 왼쪽의 한 건물에서 스톰 트루퍼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데, 이들은 공격하지 않고 무조건 병참기지 내의 중립 키메라, 리만 러스 전차를 향해 달려간다. 한명이라도 해당 전차에 접근하면 해당 전차는 적군이 되므로 탑승하기 전에 속전속결로 제압해야 한다. 단, 그냥 화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니 각 영웅들의 스킬을 잘 이용해보자. 다만 강력한 넉백을 일으키는 스킬은 잘 생각해보고 쓰자. 잘못쓰면 스톰트루퍼들이 넉백 맞고 전차쪽으로 날아가 전차를 활성화시켜버린다. 참고로 아군이 전차를 얻는 방법은 없다.

이 곳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물류창고가 나오는데 여기서 간단한 디펜스 형식의 보조 임무가 주어진다. 일정 시간동안 등장하는 적들을 다 때려잡으면 되는데 적은 베인블레이드 빼고 뭐든 다 우르르 몰려나오므로 주의. 종종 카스마 유닛들도 나온다. 성공시 기지 북쪽의 동굴에서 나오는 마지막 병력을 때려잡으면 경험치템과 워기어 몇개가 드랍된다.

이후 북상한 다음 동쪽으로 계속 가면 갈수록 적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수도 많아진다. 특히 그간 안나오던 전차들도 우르르 몰려나오기 시작. 다 뚫고 최동단으로 가면 바로 전 카오스 라이징에서도 본 울케어의 봉인실로 도달하고(구도는 카오스 라이징 때와는 좀 다르다)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는 맷집이 아주 좋은 베인 울프 장갑차이고, 동쪽에서 계속해서 카스마와 임가 보병 유닛들이 쏟아져 나온다. 보스만 잡으면 게임 종료. 기갑 타입의 보스이니 최대한 대기갑 무기를 많이 챙겨가자.

각 진영에 따라 변화점이 가장 많은 미션이기도 한데 만약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로 플레이 한다면 중간중간 아직 타락하지 않은 충성스러운 가드맨 분대들(흰색으로 표시된다)이 적대상태가 되지 않고 싸움을 도와준다. 임시 고기방패에 불과하지만 제네럴 카스트로의 즉석충원 스킬로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관련 추가 대화문도 있다. 하지만 카오스나 외계종족(오크, 엘다, 타이라니드)이 주역이면 이 흰색 가드맨들도 다 적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스페이스 헐크에서 "Access Point Primus" 임무가 끝난 이후에 이 임무가 해금되며 이 임무가 끝나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해금된다. 근데 난이도는 별도로 안건드려서 그런지 해금 순서는 늦는데 병력은 동일 순서의 미션들보다 월등히 약하다. 재밌는건 카오스의 경우 이 미션이 늦게 열리는 대신, 이 미션에서 아티팩트 팩이 보조 목표인 무기고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36] 레벨대 대비 장구류 질이 좋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가끔 나온다.

여담으로 미션 보스인 레니게이드 지휘관의 목소리가 심히 그레친스럽다.

4.1.8. Capitol Gardens

목표는 메리디아 행성에 주둔중인 배신자 임페리얼 가드 연대를 처단하고 그들이 지닌 카이라스와 연관된 증거를 찾는 것. 이들이 카이라스와 내통하여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증거를 찾으면 카이라스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고, 동시에 증거가 발송된 지역을 역추적하여 그의 현재 위치도 찾아낼 수 있다. 장소는 전작들의 엘레나 데로사가 있는 총독관저와 비슷한데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37]

시작하면 6시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본진 건물이 놓여진 지점까지 가면 중간에 리만 러스 전차가 등장한다. 적당히 때려주면 전차는 퇴각하고 이제 길을 돌아 북상해야 한다.[38] 문제는 다음 구간부터 발키리 폭격이 주기적으로 날아온다는 것. 폭격 징후가 보이면 잽싸게 피해야 한다.

중간에 보조 목표로 발전기를 파괴하여 방치된 철문을 개방하는 목표가 있다. 이것을 수행하면 통행로가 하나 더 뚫려서 아군이 적들의 측면을 칠 수 있게 된다. 거치분대의 거치 방향이나 건물 사계 등등이 전부 6시의 본진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 다만 여길 넘어서 다음 구간으로 가면 '적이 관제센터와 너무 가까워서 폭격 요청을 할 수 없다'는 적의 통신이 들린다. 여기서 보조 목표로 맵 우측의 관게 센터를 파괴하는 목표가 주어지는데, 이걸 수행하면 이제 맵 어디서든 발키리 폭격이 안나온다. 이걸 무시하고 넘어가면 마지막 목표 앞에서 발키리 폭격이 지겹게 쏟아져 나온다. Valkyrie is hot and on approach. 관제 센터는 가드맨 1분대와 노업 센티넬 1개만이 지키고 있고 클리어하면 워기어나 아이템도 주니 가서 썰어버리는것도 좋다.

최종 목표인 적의 본진은 최북단에 놓여져있는데 오그린, 스톰트루퍼, 가드맨, 헤비 터렛. 레이저 터렛, 엄폐 가드맨 등 다양한 병력들이 지키고 있다. 특히 오그린과 스톰트루퍼 1분대가 자동으로 무한 충원되는 지점이 있으니 주의. 그리고 공수되는 리만 러스 2대... 대전차무기 몇 대에 박살나는 멀티의 리만 러스를 생각하고 들이밀다간 끔살이다. 일반 기갑 아머도 아닌데다 리만 러스 주제에 베인블레이드의 디몰리셔 캐논을 써대기 때문에... 단 한방에 분대 2 ~ 3개가 사라지는 사태도 발생한다. 다른거 다 무시하고 사거리 긴 대전차무기로 본진만 공격하자.[39] 적 본진을 까부수면 카이라스가 이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녹취록을 확보하고 미션 클리어.

전체적으로 최종미션이 캠페인 특유의 막장에 가까운 데미지 보정과 그로인한 중보병 및 레터 물량밭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면, 이 미션은 요충지 및 건물마다 주둔한 오토캐논[40] 분대와 데몰리션 캐논을 쏴재끼는 리만 러스, 거의 분마다 알림음과 함께 폭격을 꽂아대는 발키리, 미친듯이 몰려오는 오그린 탱커와 요소마다 주둔된 캐논 터렛 등 온갖 빡침요소가 합쳐저 어마어마하게 난이도가 높다.

그나마 최종미션은 온갖 사기급 워기어나 트레잇을 둘둘 두르고 가기에 어떻게든 돌파가 되지만, 이 미션은 정상적으로 오면 5~6레벨 내외로 도착하기 때문에 트레잇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 부지기수라 베하에서도 4인 영웅 컨셉플 유저들 대다수에게 절망적인 난이도를 선사하는 통곡의 벽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여기 나오는 병사들이 대부분 고티어 병력이라 레벨업이 생각보다 잘 돼서 이 맵을 주구장창 뺑뺑이를 돌아 레벨을 채워 밀어붙이는 경우도 있다.

4.1.9. Typhon Arena

카이라스의 위치를 역추적하니 타이폰 행성에 숨어있음이 발견되었다. 그런데 카이라스가 숨어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엔 카이라스 외엔 다른 어떤 생명체도 보이지 않는다. 함정일 것 같지만 어찌되었건 카이라스는 잡아야 하니 출동한다.

처음 도착한 곳에서 길을 따라 가면 아레나 경기장 하나가 나오는데, 여기서 한 워프 스파이더 엑자크와 벤쉬, 레인저 무리와 맞닥뜨린다. 엑자크는 도망가고 나머지 엘다 병력과 싸운 후 북상 혹은 동쪽으로 진행하면 동북쪽에 웹웨이 게이트가 열려 그 곳에서 레이스로드가 지속적으로 소환되는걸 볼 수 있다. 여기서 보조 임무로 웹웨이 게이트 파괴가 주어진다.

어느쪽으로 가건 서북쪽으로 올라가면 파시어와 시어 카운슬이 어떤 의식을 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아까 그 엑자크와 시어 카운슬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하는 임무가 추가된다. 하지만 여기서 엑자크가 등장해 시어 카운슬과 파시어를 어딘가로 텔레포트 시킨다. 이 텔레포트는 스크립트 처리가 되어 있어서 절대 막을 수 없고, 다음 텔레포트때부터 잡을 수 있다. 텔레포트 위치는 동북쪽 지점으로 그곳으로 가면 또 엑자크가 탈출을 시도하는데 엑자크를 빨리 족쳐서 탈출을 저지해야 한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서북쪽, 그 때도 실패하면 맵 중앙으로 가는데 여기서도 실패하면 완전히 도망가고 그냥 게임이 종료된다(실패한 것으로 처리되진 않는다).

엑자크를 잡는건 생각보단 쉽지 않다. 비록 텔레포트가 시전 딜레이는 꽤 길긴 하지만 주변에 엘다 병력이 드글드글해서 보통 적 병력에 가로막혀 어버버 하는 사이 튀기 때문. 따라서 수월하게 진행하려면 싹 다 무시하고 엑자크만 1.4 하거나 엑자크를 각종 스킬 등을 써서 발을 묶어둬야 한다. 가장 좋은건 스턴류 기술을 지닌 아군이 먼저 달려들어 한번 발을 묶어놓는 동안 일점사로 제거하는 것. 그나마 베하 기준으로도 엑자크의 체력이 그닥 높은건 아니라서 어떻게든 발을 묶고 일점사만 잘 때려주면 어지간해선 2~3번째 위치에선 엑자크가 잡히는 경우가 많으며, 4번째 위치는 1번째 위치 아래의 탁 트인 개활지이기 때문에 정말 어지간해선 잡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 미션에서 종족에 따라 갈리는 것은 대사뿐이다. 물론 다른 미션에서도 진영에 따라 대사가 갈리긴 하지만, 다른 미션들의 경우 보통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대사만 바뀌고 상대 진영 캐릭터들의 대사는 다 똑같은 반면 여기선 플레이어 종족이 엘다라면 엑자크와 주고받는 대사가 다른 진영들과 확연히 달라진다.

엘다의 경우 케일레스 쪽이 "이게 누구야! 여기서 동족을 만나다니!"하면서 반갑게 인사하지만 시어 카운슬 쪽에선 "우리 예언엔 니네들 때문에 이 행성이 멸망한다고 나왔거든? 그러니까 우린 니네들을 살려둘 수 없다" 따위의 말을 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케일레스 쪽을 죽일려고 달려든다. 그래서 케일레스는 처음에는 얘네들한테 대체 왜 이러냐고 해명을 듣기 위해서 엑자크를 추적하지만, 다시 만났는데도 역시 자기들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저쪽을 보면서 "쟤네들은 더 이상 우리의 동족이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전력을 다해 때려잡는다. 그런데 다음 미션을 보면 시어 카운슬 쪽이 케일레스 쪽을 적으로 돌린 것 때문에 케일레스 쪽이 얘네들을 죽이게 됐고 그 때문에 이 행성이 E를 맞게 됐으니, 시어 카운슬 쪽이 예언을 잘못 해석한 게 아니라면 참 델포이의 신탁 같은 결말인 셈.

여담으로, 고난이도 미션으로 유명한 Argus Settlement', 'Capitol Gardens'과 더불어 3대 고난이도 맵으로 유명한데, 멀티에서 사기캐로 유명한 엘다의 살벌한 화력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지체해도 몰려오는 가디언+슈리캔 캐논 팀과 더불어, 레이스 가드, 레이스 로드, D-캐논 팀이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아군을 분삭시키고, 곳곳에 브라이트 랜스와 팔콘 그리브 탱크까지 주둔한데다, 워프 스파이더와 레인저들이 계속 기습을 가하는 와중에 주 목표는 조금만 지체해도 계속해서 도망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시작부터 하울링 밴시 3~4분대와 레인저 분대가 아군을 포위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충원 건물을 장악하지 않으면 그대로 죄다 뻗어버리고 미션 실패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4.1.10. Arena Perimeter

엘다를 쓰러뜨린 순간 카이라스가 텔레파시로 연락해온다. 카이라스의 말에 따르면 사실 자신이 제국 함대에게 일부러 자신의 신호를 노출시켜 제국 함대가 타이폰 행성으로 와서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리게 할 계획이였다고 하는데 엘다 일행(앞서 처단한 시어 카운슬)이 자신의 신호를 차단하고 있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던참에 너희들이 엘다를 처단해주어서 아주 고맙다는 내용. 그리고 영상이 재생되는데 타이폰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맞는 모습이다.

플레이는 바로 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맞은 상태에서 시작하며 아직도 익스터미나투스가 진행되는 중이다. 목적은 익스터미나투스로 행성이 날아가기 전에 탈출하기. 시작하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플레이어의 캐릭터들이 위치한 자리에 폭격이 떨어지니 빨리 튀자.

이번 미션의 특징은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과, 곳곳에서 오크와 니드, 카오스 병력들이 서로 싸우거나 서로에게서 도망치는 등 혼돈 그 자체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맵 곳곳에 종종 폭격이 떨어지고 가끔 맨 아랫쪽에서 밀려오는 폭발 때문에 모든 유닛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존재한다[41].

시간제한이 생각보다 촉박해보일 수 있으나, 베하에서도 모든 유닛들과 맞짱뜨며 전진해도 보스전을 제외하고, 전체 미션을 다 깨는데 10분 내외가 소모될 정도로 미션 자체가 짧기 때문에 20분 남짓한 제한시간을 주는 미션 특성상 엄청 어렵진 않다. 거기다 곳곳에 산개한 병력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무시하고 달려도 그냥 지나가기 쉬운 경우도 부지기수이며, 코앞 도로를 전부 점거하고 싸우는 것도 5~6번 이내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만 교전해도 미션 끝까지 충분히 깨고도 시간이 남으므로 적당히 교전을 해주는 게 좋다.

맨 왼쪽 상단 아레나로 도달하면 파워 소드와 멜타 피스톨, 점프팩으로 무장한 어느 알파 리전 챔피언[42]이 카니펙스를 싱크킬하는 장면이 지나가고 아레나가 시작된다. 아레나에 오크, 카오스, 니드 병력이 마구 몰리는데 서로 싸우기도 하고 이쪽을 공격해오기도 한다. 목적은 종류에 관계없이 180개의 유닛을 사살하는 것.

참고로 이 아레나는 아군 유닛이 맵 어디에 있건 전부 아레나로 강제전송을 시키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아군 점프 영웅 하나가 미친듯이 지형을 스킵해서 해당 아레나에 도착하는걸로 이동을 죄다 스킵하는 꼼수가 있다. 물론 상술했듯이 적당히 싸워서 워기어, 빅포, 경험치 수급을 해주는 게 좋으니 진짜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돌아주자.

목표치가 다 되고 나면 아레나 중앙에서 아까 그 챔피언이 등장하는데 챔피언을 죽여야 한다.[43] 문제는 이 챔피언은 체력이 매우 높고, 다리에 카오스 신의 축복이라도 받았는지 점프팩도 없는데 썰마들처럼 점프를 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종종 둠 볼트를 메테오처럼 하늘에서 여러발 떨구는 스킬도 쓴다. 본진으로 유인해서 싸우려고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음 소환된 장소로 점프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카오스 챔피언을 죽이는 동안엔 타이머가 사라지므로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건 빅포로 뽑는 타란튤라 타워를 최대한 설치하는 것. 의외로 쏠쏠한 보조딜을 얹어주기도 하고, 반대로 아레나로 오는 적 다수가 일반 보병 아머라 타워 2~3개만 잘 배치해도 적들 다수를 갈아버려 어스파에 집중하기 좋아진다.

카오스 챔피언을 족치면 이제 동쪽으로 향하는 길이 열리는데 앞에서 시간을 얼마나 절약했건 무조건 2분만 주어지니 이제 다른 적 유닛들은 다 무시하고 목표 지점으로 뛰자. 모든 영웅들이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게임 종료.

4.1.11. Access Point Primus

Arena Perimeter 미션을 플레이하고 난 후엔 모든 미션이 잠기고 오직 이 미션만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미션을 플레이하면 기존에 놓친 사이드 미션들이 다시 해금되니 걱정하지 말자. 설정상 타이폰에서 급하게 워프를 하느라 미처 워프 지점을 설정하지 못해서 이곳 캐리온에 낙오한다는 설정이기에 다른 미션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44]

앞선 임무에서 텔레포트를 통해 스페이스 헐크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 호로 피신한 일행은 이제 이 함선을 벗어나 다시 바깥 세계로 탈출하기 위해 나아간다. 다만 일전의 익스터미나투스의 충격이 너무 커서인지 대부분의 진영들이 이 쯤에서 전의를 상실하는데 어떠한 계기로 결국은 전의를 회복하는 장면[45]이 나온다. 설정상 함선이 너무 크기 때문에 외부와 통신이 잘 안되어서 대신 함선 내에서 외부와 그나마 소통이 가능한 와이파이 핫스팟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한 미친 멕보이[46]가 이 지점[47]을 점거하고 텔레포타를 만들어 계속해서 오크 병력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점.

역시 진행은 일직선상이며, 이번 미션은 추가 임무 없이 계속 길만 따라가며 적이란 적은 다 때려죽이고 가면 된다. 중간중간 텔레포타 패드를 제거하라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이건 보조 임무가 아닌 본 임무이므로 반드시 처리하자.[48] 길 따라 끝까지 가면 멕보이와 상대하게 되는데 주변에 병력이 무지하게 많고 또 텔레포타 패드에서 적들이 간간히 소환되니 주의. 이곳의 텔레포타 패드는 무적이라 없에지도 못한다.

멕보이는 제법 강력한 편인데 일단 로킷 론챠로 무장하고 있어서 기갑류는 쉽게 터뜨린다. 근접병들로 공격하여 근접 전투태세로 바꾸면 좀 낫지만, 문제는 멕보이가 중간중간 자기에게 근접전을 시전중인 아군 병력들을 모조리 강제 텔레포트로 날려버린다! 이 땐 다시 날아간 병력들을 일일이 끌고 와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데, 와중에 벽 너머로 날려보내기도 해서 더욱 짜증을 유발시킨다.

그리고 종종 방어막 스킬을 쓰기도 한다. 제일 압권은 멀티에서 워기어로 쓰는 스킬인 지진 스킬로 광역 스턴이 걸리는데 이 때 적 병사들을 정리하지 않았으면 순식간에 피의 산이 쌓인다(...). 따라서 적 병력은 보이는 족족 정리해두자. 멕보이만 죽이면 게임 종료.

참고로 타이라니드는 이 미션이 없다.[49] 대신 바로 다음 미션인 Quarantine Hold가 해금되어 이 미션을 대체하여 주요 미션으로 진행된다.

4.1.12. Quarantine Hold(☆)

스페이스 헐크를 떠나기 전 함선 내에서 필요한 보급품들을 싹 쓸어가는 미션. 기본적으로 영웅유닛들 외에 무기 없는 키메라 장갑차[50]가 '작업 차량'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다. 임무는 이 전차를 정해진 지점에 올려둔 후 일정 시간동안 이것을 타이라니드 병력으로부터 지켜내는 것. 총 두번의 미션 구간이 있고 첫번째는 주로 건트류와 진스틸러, 리퍼 스웜이 등장하며 중간보스로 타이런트 가드가 등장한다. 두번째 구간에서는 타이라니드 워리어와 진스틸러가 주로 등장하며 최종보스로 카니펙스가 등장한다. 특히 여기선 큰 유닛들을 뽑을 수 있는 스트롱홀드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잡졸 처리용 병력과 대기갑 병력이 어느 정도 조화가 맞춰져있지 않다면 힘들다. 만약을 대비해 수리능력이 있는 보병이나 영웅을 확보한채로 미션에 참가하여 키메라를 수리해주는것도 좋은 방법.

타이라니드의 경우는 키메라 엔진이 아니고 '조안쓰로프 프라임'이 제공된다. 조안쓰로프와 같지만 공격이나 스킬은 전혀 못쓰는 잉여로 이것을 보호해야 하는 구성은 동일하다. 설정상 타이폰에서 숫자를 불리면서 하이브 마인드와 교신하고 있었는데, 익스터미나투스로 걔들이 다 작살나버린 반동으로 교신이 끊어졌기 때문에 하이브 마인드와의 교신을 회복하기 위해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51] 스페이스 헐크 안에 있던 조안쓰로프 프라임의 강력한 싸이킥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노동 엔진보다 덩치가 작아 약간은 난이도가 낮다는 특성이 있다.

타이라니드는 이 임무에서 스웜로드가 해금된다. 같은 사태가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이브 마인드와 강력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스웜로드를 파견한다는 설정.

4.1.13. Mount Siccaris(☆)

폐허가 된 타이폰 행성에서 진행하는 미션. 익스터미나투스로부터 살아남은 엘다 병력들이 하울링 밴시 엑자크 티레아를 중심으로 하여 웹웨이 게이트를 타고 철수하려 하고 있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

역시 늘 그렇듯 길은 일직선이지만, 시간 제한이 있다. 시간 제한을 넘기면 철수에 성공했다는 식으로 그냥 미션 종료. 중간에 웹웨이 게이트들을 파괴하는 보조 임무가 주어지는데 추가 병력들이 지키고 있어서 쉽지 않지만 이 임무를 달성할때마다 제한시간이 좀 늘어난다. 마지막에 맵 중앙의 엘다 본진을 격파하면 게임 종료.

엘다의 경우 클리어 이후 진행이 좀 달라지는데 티레아가 그나마 남은 시설과 자신들을 영구 봉인하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다.[52] 티레아를 쓰러뜨리고 나면 사실 티레아가 로난과 알고있던 사이였으며, 티레아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로난의 목소리를 듣고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티레아는 자신의 조상들과 자신들의 터전을 파괴한 이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면서 자신을 아바타 소환의 제물로 사용해달라고 한다. 그리하여 아바타가 탄생하고 일행에 합류한다.

엘다는 이 임무에서 아바타가 해금된다.

4.1.14. Spire Golgotha(☆)

메리디아 행성의 한 스파이어에서 배드문 오크 클랜이 연료 보급고를 손에 넣었다. 목표는 이것을 탈취하는 것.

길을 따라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빠르게 진행하려면 위쪽으로, 부가 미션을 노린다면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오른쪽으로 끝까지 갈 때 주의할점은 바위를 엄폐물로 삼은 터릿. 동쪽으로 가서 살짝 북상하면 위어드보이 하나가 걸어서는 접근할 수 없는 언덕 위에 있는데 이 녀석을 제거해야 한다. 상술했듯 걸어선 접근할 수 없으니 근접 병력들은 걸리적거리지 말고 뒤로 빼로 원거리 병력으로만 제압하자. 기본 공격 자체가 강력한데다가 스킬도 종종 쓰니 스킬 쓰는 것 같다 싶으면 피하자. 죽이면 멀티와 마찬가지로 방황하다 폭파하니 이것도 주의.

차지해야 할 보급고는 총 3군데로 8시 방향에 있는 보급고 쪽은 보이즈가 무지하게 많다. 게다가 뒤에 보이즈를 충원과 회복시켜주는 오크 본진이 있으니 보이즈는 적당히 쓸고 오크 본진부터 깨부수자. 이후 보급고를 점령하면 발전기 2개가 자동으로 붙여지고 일정 시간동안 오크 병력들이 미친듯이 몰려온다. 그 시간동안 발전기 2개가 폭파되지 않고록 해야 한다. 못지키면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고 지켜도 넘어가지만 지키는 게 기분 좋다(...). 이것도 수리 가능하니 참고. 첫번쨰 목표답게 적절한 길목에 벙커가 있으니 이용하는것도 좋다.

맵 중앙에 있는 보급고도 마찬가지로 발전기만 지키면 된다. 다만 여기선 거의 사방이 다 뚫려있어서 오크 병력이 사방에서 몰려오니 방어에 더 신경써야 한다.

11시 방향에 탈취할 수 있는 본진이 있는데 그만큼 적 병력도 많으니 주의.

1시 방향에 마지막 보급고가 있는데 이건 점령하는건 맞지만 지키는건 아니다. 점령하는 순간 배틀웨건이 등장하고 보스전 시작. 배틀웨건은 체력이 무식하게 높은데다가 탑승 인구수를 꽉 채운건지 보조화기들인 빅 슈타도 풀가동되니 위협적이다. 무엇보다 체력이 진짜 무식한 수준[53]이라 그냥 때려선 천년만년 걸리기 때문에 아래의 기믹을 이용하는 게 좋다. 물론 대전차 화력이 기깔나는 종족들은 기믹을 풀로 쓰기보단 1~2번만 유도해도 깡화력으로 잡을 수 있다. 특히 오크의 경우 사이린 1번 미션을 깨고 나오는 초사기 대기갑 로켓인 '가간트 훈타'를 쓰면 훈타 한방에 천 단위씩 체력을 빼버릴 수 있어 클리어 난이도가 타 종족보다 낮다.

다만 맵 곳곳에 푸른 색으로 칠해진 드럼통들이 보일텐데, 종종 배틀웨건이 플레이어 유닛 하나를 조준하고 그 쪽으로 스톰핑을 시전하러 달려올때가 있다. 이런 징후가 보이면 우선 찍힌 유닛과 배틀웨건 사이에 드럼통이 위치하도록 유닛을 옮겨두고, 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제 배틀웨건은 안움직이고 돌진하려 들텐데 그 때 찍혔던 유닛을 잽싸게 빼면 된다. 배틀웨건이 드럼통을 밟으면 폭발하면서 배틀웨건의 체력이 대략 30% 정도 빠진다.[54] 최대 3번까지 가능하며, 이렇게 3번을 다 해주면 체력이 걸레짝이 되어 타 미션의 어지간한 장갑차량이나 렐릭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때 일점사하면 쉽게 패죽일 수 있다.

오크의 경우 이후 진행 상황이 달라지는데 멕보이 미스타 네일브레인이 이 파괴된 배틀웨건을 어엿비너겨 캅틴 블라드프라그의 허락을 받고 견인해간다. 참고로 이 때도 나오는 대화가 개그다(...).[55] 근데 더 웃긴건 배틀웨건을 처음 본 캅틴이 하는 말이 "오 저건 꼭 가져가야겠군!"이다. 지가 관리하기 귀찮으니까 은근슬쩍 관심 가지는 애한테 짬때리는 인성...

오크는 이 임무에서 배틀웨건이 해금된다. 물론 안쓴다.

오크를 제외한 다른 진영의 경우, "Capitol Gardens" 완료 후 타이폰에서 "Typhon Arena"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이 임무을 먼저 수행할 수 있다. 특히나 이 미션은 순서를 오크 중심으로 짠건지 그때 해금되는 미션치곤 고레벨 장비를 꽤 뿌리는 덕분에 자신이 대기갑이나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먼저 도전해 미리 고레벨 워기어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웃긴건 정작 오크는 해당 미션을 8~9레벨 언저리에 도전할 수 있는데, 정작 주요 보상 라인이 6~7레벨로 한 단계 낮다. 이뭐병

4.1.15. Fortress Militant

카이라스를 역추적해본 결과 이미 오래전에 죽고 없는 사이린 행성에 있음이 드러나고 카이라스를 끝장내기 위해 그곳으로 진입한다. 우선 카이라스에 의해 타락한 블러드 레이븐 마린들과 알파 리전, 그리고 마찬가지로 타락한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먼저 와서 각종 장비들을 긁어가는 중인데 이들을 격파해야 한다. 한편 엘다의 경우 이 미션은 아바타의 워밍업이 스토리상 목표인 미션이 된다.

시작하면 베인블레이드 근처에 있는 테크 마린 한명과 스톰트루퍼 1분대[56]가 맞이해주지만 어렵지 않으니 쓸어버리자. 테크 마린이 최후의 발악으로 타란튤라 터렛을 소환할텐데 빨리 잡을 수 있다. 잡고나면 각 종족들마다 다른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스페이스 마린으로 진행하면 랜드 레이더 리디머를 발견하여 이것을 사용하게 되고, 임페리얼 가드라면 베인블레이드를 발견하여 그것을 사용하게 되고, 그 외 나머지 종족들의 경우 베인블레이드를 발견하면 각 종족의 렐릭유닛이 직접 등장해 파괴한 다음 합류한다.[57] 알아둘점은 이 때 얻게 되는 렐릭은 고정 레벨이라 만약 플레이어가 만렙을 찍은 상태여도 여전히 고정 레벨로 나온다는 점이다(...).[58] 여기서 렐릭을 잃고 새로 뽑아보면 플레이어 레벨에 맞는 제대로 된 레벨로 나오기 때문에 성능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기존 렐릭들은 렙차 때문에 대기갑에 진짜 찢겨나가는데, 새로 뽑으면 이전보단 훨씬 더 잘버틴다.

단, 이번 미션이 렐릭 해금 임무인 스마, 임가와 이 미션 이전에 렐릭 해금 미션을 깨야만 사이린 미션이 열리는 티라니드를 제외한 종족들의 경우, 베인블레이드를 부수는 렐릭 유닛들은 이전에 렐릭 유닛 획득 미션을 클리어해야만 나온다. 즉, 이전에 렐릭 유닛을 획득하지 않았다면 렐릭 유닛이 나오지 않은채 해당 컷씬은 스킵되며, 중립 베인블레이드가 그대로 있는 상태로 적 기지 3개를 철거하라는 미션으로 넘어간다.[59]

임무는 맵에서 임페리얼 가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 본진을 털어버리는 것. 플레이어는 7시이고 카스마 본진은 9시, 임가 본진은 12시이며 스마 본진은 2시경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통은 가장 가까운 카스마 본진을 가장 먼저 깨러 갈 것이다.

카스마 본진의 특징은 성소가 있어서 자기편 병력을 숨겨주거나(젠취) 블러드크러셔를 소환하거나(코른) 자기편 병력을 회복시켜주는(너글) 상황이다. 따라서 공략시 성소와 건물 속 거치팀을 빠르게 제압하는 게 관건이다. 그리고 카오스답지않게 대기갑이 상당히 충실해서(...) 조금만 삐끗하면 렐릭유닛을 잃기 십상이니 잘 관리해야한다. 물론 수틀리면 그냥 잃고 다시 뽑거나 영웅 보내면 된다.

임가 본진의 특징은 가드맨 쪽수가 무지하게 많다는 것. 하지만 많아봐야 가드맨일 뿐이니 여기까지 레벨업을 해왔다면 난이도 불문 순살이 가능하다. 방어도 터렛이나 리만 러스 약간을 제외하면 그닥 위험한건 없다.

스마 본진이 사실상 제일 고난이도인데, 곳곳에 라스 캐논으로 무장한 병력을 건물에 배치하고, 프레데터도 곳곳에 배치한데다 본진에 가면 터미네이터들이 반겨준다. 때문에 건물은 미리 터트리고 본진 공략시엔 렐릭을 들이밀어 터미네이터의 어그로를 끄는동안 대기갑병들이 본진을 점사해주는 게 좋다.

이렇게 3개 본진을 다 털고 나면 맵 중앙에 적군의 랜드 레이더 리디머가 소환된다. 마지막 목표는 이것을 파괴하는 것. 이번엔 배틀웨건처럼 꼼수는 없지만 대신 애초에 체력 자체가 배틀웨건처럼 정신나간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다. 단, 랜드 레이더 리디머의 특성상 보병 상대론 학살자이므로 되도록 기갑이나 렐릭으로 상대하자. 다만 스마는 이쪽도 렐릭이 랜드 레이더 리디머이니만큼 그냥 보병으로 알아서 잘 때려잡아야 한다.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깎이면 드랍 포드를 통해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소환하는데 이들을 때려잡고 랜드 레이더를 파괴하던지 그냥 무시하고 랜드 레이더를 빨리 격파하던지 선택은 자유. 랜드 레이더를 파괴하면 임무 종료. 랜드 레이더를 파괴하면 카이라스의 부관 중 하나로 보이는 카오스에 물든 배신자 블러드 레이븐 대원이패배한 자기네 동료를 '저새끼들이 겁쟁이라서 졌으니 죽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냅둬라'라고 하는걸 들을 수 있다. 카이라스 본인뿐만 아니라 배신자 블러드 레이븐 전부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이 카오스에 물들어버린 상태임을 보여주는 장면.[60]

스페이스 마린은 이 임무에서 랜드 레이더 리디머가 해금되며, 임페리얼 가드는 이 임무에서 베인블레이드가 해금된다.

4.1.16. The Pit of Maledictus

카이라스가 끝내 데몬 프린스로 승천했다. 이제 남은건 카이라스를 물질계에서 추방시키는 것 뿐.

적 세력은 오로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뿐이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이니만큼 적들도 이젠 플레이그 마린과 노이즈 마린, 그리고 렐릭인 언클린 원 빼곤 다 나오고 한번에 엄청 많이 몰려다닌다. 특히 카드넛이 생각보다 매우 많이 나오므로 대기갑을 전담해줄 영웅이나 부대 마련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기갑에 몰빵해버리면 중보병인 카스마가 어마어마한 단위로 있어 부대가 녹아내리니 중보병 특화 무장을 지닌 유닛들도 필수가 된다.

진행하다보면 카이라스를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코른의 성소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하나하나 깨부숴가며 진행해야 한다. 잘 보면 맵 상단에서 카이라스와 카오스 군세가 안젤로스와 블러드 레이븐 3중대원들을 상대로 싸우는 현장이 보이는데, 첫번째 성소를 부수고 조금만 더 진행하면 카이라스의 스매시 한방에 모두 전멸, 일행이 이 장면을 보고 한마디 하는 장면[61]이 잠시 재생된다. 이후 계속 진행. 참고로 성소를 하나 부술때마다 카이라스가 화산 암석을 하늘로 집어던지는데 이게 부숴진 성소 주변에 막 떨어진다. 그러니까 오크의 글로벌 스킬 록스가 시전되는 것이다. 그러니 성소를 부수면 재빨리 그 자리에서 물러나자.

끝까지 가면 카이라스와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여기서 카이라스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손으로 바닥 쓸기
    한 손으로 바닥을 부채꼴 모양으로 쓸어버리는데 범위 안의 유닛들은 큰 피해를 입는다. 시전이 빨라서 보고도 피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 화염 방사
    입에서 화염을 뿜어내며 부채꼴 모양으로 쓸어버리는데 위의 패턴보다도 더 흉악하다. 그나마 카이라스에게 가까이 가면 맞지 않고 시전 시간이 느려 보고 피할 정도는 된다. 참고로 가드맨은 분대 수, 업그레이드 수준 불문하고 직빵으로 맞으면 분대 전멸 확정이니 주의하자
  • 양손 스매시
    안젤로스를 관광보낸 그 스킬. 다행히 안젤로스처럼 즉사당하진 않지만 그래도 매우 아프다.
  • 코른 성소 소환
    코른의 성소 3개를 소환한다. 앞의 그 성소와 마찬가지로 성소가 있는 한 카이라스는 무적이다. 이후 잠시 뒤 블러드레터들이 여럿 소환된다. 블러드 레터 소환이 끝나면 성소가 다시 사라진다. 여기서 할 수 있는 행동은 성소를 빠르게 부수어서 카이라스를 다시 필멸로 만든 다음 실컷 패다가 블러드레터들을 정리하는 게 있고, 반대로 성소는 신경끄고 블러드레터를 쓸어버린 다음 성소가 사라지길 기다렸다가 카이라스를 패는 방법이 있다. 상황과 워기어, 스킬에 따라 알아서 잘 선택하자. 단, 성소를 빠르게 철거해버리면 카이러스가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체력이 감소한다. 물론 성소 소환 패턴은 성소 3개를 모조리 철거하지 않는 한 이전에 부순 갯수만큼 줄어서 소환되므로 너무 성소 파괴에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 블러드크러셔 즉시 소환
    보스룸 입장 시 가장 처음 사용되는 스킬로, 입구 2개를 열고 블크 2기를 뽑는다. 이후엔 코른 성소 소환 스킬에 맞춰 레터가 나오는 타이밍에 블크 소환을 또 시전한다.
  • 블러드크러셔 소환
    잘 보면 보스전 장소 우측에 중립 워프 포털(위의 미션에서 등장한것과 똑같은 것)이 있는데 여기서 주기적으로 블러드크러셔 2기가 소환된다. 최종전답게 스펙이 많이 상화된 녀석인지라 어중간한 대기갑 무기로도 잘 안죽는다. 상당히 위협적이니 잘 정리해야 한다. 대체로 성능 좋은 기갑 무기를 쥔 영웅이 사거리 안에 오면 같이 패죽이거나, 고성능의 기갑 병종 1~2분대를 배치해두는 방법으로 극복하면 된다.
  • 메테오 소환
    코른 성소를 부술때와 똑같은 메테오 투척 스킬들을 사용한다. 피하는 요령도 똑같다.

카이라스의 체력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카이라스가 그로기 상태로 돌입하는데, 이 때 각 진영의 최종 글로벌 스킬을 카이라스에게 대고 써주어야 한다. 글로벌 스킬을 쓸 에너지가 없거나 쿨타임이 남았다 해도 이 때 한번은 즉시 공짜로 사용 가능하게 해주니 마음놓고 쓰자.[62] 만약 사용을 실패하거나 지정한 곳이 아닌 엉뚱한 곳에다가 시전하면 카이라스가 정신을 차리면서 체력을 일부 회복하니 다시 신나게 싸워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참고로 그냥 두들겨패서 죽일 생각은 포기하자. 카이라스가 그로기가 걸리면 무적 상태가 되므로 암만 쳐도 체력이 안닳는다. 오직 글로벌 스킬로 끝장내야 한다.

제대로 글로벌 스킬이 적중하면 카이라스의 머리통이 터지면서[63] 사라지는 모습이 재생된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

생각보다 정신없이 몰려오는 적들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보이나, 실제로는 꽤 낮다. 2~3레벨대부터 1티어 워커인 드넛과 1티어 슈퍼중보병인 터미, 어썰 터미가 튀어나오는 '아르거스 마을', 요소요소마다 오토캐논이 설치되어 있고, 데몰리션 캐논을 쏘는 리만 러스 전차와 거의 분 단위로 폭격해대는 발키리가 쏟아지는 '캐피탈 가든', D-캐논과 레이스 가드, 레인저 분대 등으로 아군 보병들을 미친듯이 분삭시키면서 주 목표가 맵 곳곳으로 도약해 짜증을 유발시키는 '타이폰 아레나' 등과 비교하면 성소탑이 부숴져 생기는 '록스'를 피하는 것과 최종 보스전만 제외하면 돌파 자체는 매우 정직하기 때문. 아군 전열을 무시하고 닥돌하는 카드넛이나 후방으로 워프해 사격진을 괴롭히는 블러드레터류만 조심하면 그냥 정직한 힘싸움이라 10레벨까지 온갖 레벨과 장구를 맞춘 시점에선 별 위험이 없다.

4.2. 진영별 구성

4.2.1. 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 등장 영웅
포스 커맨더 테크마린서전트스카웃
아폴로 디오메데스 마텔러스에인션트[스포일러]사이러스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대체) 스턴가드 택티컬 마린(대체) 터미네이터 어썰트 스쿼드

근접 영웅이자 중화기를 들 수도 있는 디오메데스, 전천후형이자 침묵의 묵계를 수행 중인 베테랑 서전트 에인션트(실제 누구인지는 나중에 밝혀짐), 전작에도 나왔던 테크마린 마텔러스와 저격수인 사이러스 등과 함께한다. 스마가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종족인만큼 캠페인 난이도도 가장 무난하다. 다만 에인션트의 기갑거치가 공격 트레잇 4에 있기 때문에 초반 거치문제는 카스마보다 떨어진다.

아폴로 디오메데스는 아무래도 병력 생산이 가능해진 이번작의 특징상, 전작의 주인공 포스 커맨더에 비해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않다. 사실상 좀 애매한 느낌. 물론 근접전에서 뛰어나긴 하지만, 타 메인 영웅들처럼 매즈+CC기로 작정하고 적진을 휘젓는다거나, 병력충원형 스킬을 지닌 것도 아니다. 다만 탱킹력만큼은 전 종족들 중 가장 뛰어나다. 사실상 이놈보다 탱킹이 좋은 영웅은 일정 조건 무적을 지니는 임가의 로드 커미사르 정도인데, 일단 대략 체력 1트레잇에 공격 시 자힐[65], 3트레잇에 도발, 4트레잇에 체력 상승+공격 받을 때 자힐(...)이 있어 미친듯이 회복을 해대며, 체력 트레잇을 풀로 찍으면 치명상을 입을 경우 일정 시간 무적+마나 100% 회복을 하기 때문에 정말 미친듯이 일어나서 스킬 돌려 살아나는걸 반복하는 역대급 탱커가 된다. 베하에서도 잘만 컨트롤하면 안죽는 수준.

강제 어그로인 '도발'이 있기 때문에, 원거리 딜탱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베하에선 아무리 강한 영웅이라도 화망에 잘못 들어가면 갈려나가는데, 아폴로의 경우 도발 스킬 때문에 원거리 무기를 들어도 자신에게 어그로를 잔뜩 끌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후술하듯 에인션트가 아너가드로 빠지면 택마 전체가 순간 무적 기술을 쓸 수 있어서 안정성이 급증하는지라 아폴로가 원거리 무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때는 주로 화염방사기를 드는데, 이는 볼터나 기타 무장들은 아폴로가 너무 뒤로 몰리는지라 아무리 도발 스킬이 있어도 제대로 탱킹을 서기 힘들기 때문이다. 후술할 '라이트브링어' 화방을 껴주고, 챕터의 앞에서 미친듯이 화방을 갈기며 체력 회복을 걸어주며 챕터 전체의 유지력을 미친듯이 올려주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 워기어는 '챕터 배너'와 '제트팩', '아이언 헤일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들 중에선 챕터 배너가 가장 효율이 좋다. 제트팩은 진짜 제트팩 기능이 필요하면 그냥 에인션트한테 의지 풀렙을 주고 유사 브릭피스트처럼 운용하는 게 더 효율이 좋고, 아폴로가 기동력이 좋아져봤자 베하 이상에선 혼자 나서면 무조건 눕는지라 부대와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 헤일로의 경우 에너지를 쉴드로 바꾸지만, 적 화력이 살벌한 베하에선 헤일로 자체가 썩 좋은 무장이 아니라 버려진다. 반대로 챕터 배너는 광역 치유 기능이 있어서 유사시 제 2의 힐팩처럼 운용이 가능한지라 굉장히 애용하는 무장이다.

스테이터스는 주로 체력(지구력) 5는 필수로 찍고, 이후에 공격력(힘)이나 의지 중 하나를 5로 몰아찍는 경우가 많다. 의지는 주로 배틀 크라이+스킬 CC기를 이용한 CC 퓨어탱 용도로, 공격력 5는 막강한 평타+평타 스턴을 이용한 딜탱형으로 운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체력+의지 아폴로는 막강한 CC와 매즈기로 적을 혼란에 빠트리나, 아폴로 본인의 화력은 떨어지기에 기타 딜러 포지션이 필요하고, 체력+공격 아폴로는 혼자 다 해쳐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딜탱이 되지만, 체력+의지에 비해 상대 화력을 온전히 받아내야하는 탓에 물렁해지기 십상이다. 다만 아폴로는 체력 트레잇들에서 무적과 피흡 등을 배우기에, 주로 피흡과 연계하기 좋은 공격 계통을 찍어주는 편이다.

서전트 에인션트는 택티컬 마린의 설정[66]에 따라 체력 트레잇은 택티컬 마린, 공격 트레잇은 데바스테이터 마린, 의지 트레잇은 어썰트 마린의 특성이 몰려있다. 주 포지션은 데바스테이터처럼 중화기를 들고 아군의 후방에서 화력을 연계하는 것이지만, 세 가지 특성이 모두 몰빵을 찍으면 매우 효율적이며, 반대로 애매하게 분산투자하면 말리는지라 보통은 2개 특성을 골라 올인을 하는 편이다.

카택마의 카인과 달리, 이쪽은 딱히 버그가 없어 플캐논이나 라스 캐논 등을 껴주어도 제값을 하기 쉽다. 혹자는 헤비 볼터가 좋다고 하지만, 사실 체력 5트레잇의 '스턴 가드'라는 특성에서 원거리 평타 전체에 제압을 걸 수 있기에 헤볼 효율이 타 중화기 헤볼 영웅들과 비교하면 그닥 좋진 않다.[67] 심지어 카라 최고 사기 템이라는 '거치 무시+이속 증가'가 붙은 8렙 헤볼도 에인션트 입장에선 공격 4번째 트레잇으로 무거치를 얻을 수 있기에 그닥이며, 오히려 라스캐논이나 플라즈마 캐논을 들고 적의 기갑을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대기갑 저격수나, 쌩으로 볼터나 화방을 들고 아군 택티컬과 발을 맞추는 중근거리 교전수의 역할이 더 효율이 나온다.

사실 에인션트의 숨겨진 능력으론 아너가드 효율이 매우 좋다는 것에 있다. 이는 체력 트레잇 4번째의 효과 때문인데, 이 효과가 아너가드 전환 시 모든 택티컬 마린이 에인션트의 체력 트레잇 보너스 효과를 받는다이다. 즉, 스킬 사용 시 순간 무적+넉백에 일정량 면역+이속이 감소하는 대신 받는 원거리 데미지 감소 및 제압 면역을 받는 토글 스킬+원거리 공격에 제압 부여 및 적 제거 시 대량의 체력 회복이라는 막강한 효과들이 모든 택티컬 마린들에게 부여된다. 안그래도 택티컬 마린은 캠페인 보정으로 준수한 내구도와 더불어, 워기어의 은혜로 전천후로 활약하는 부대인데, 이러한 스킬들 덕분에 그야말로 설정 상의 아스타르테스가 무엇인지 적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된다. 덕분에 사실상 체력 5트레잇만 빠르게 찍어버리면 땡 런처 택마만 확보해도 스킬로 순간 무적만 잘 걸면 거의 모든 미션을 프리패스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크마린 마텔러스는 본인의 전투력도 그다지 나쁘지 않으면서, 터렛이나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소환, 자동 수리 등을 할 수 있는 보조계 영웅. 특히 공격쪽 첫 트레잇인 폭발물 데미지+반경증가 패시브는 잠입미션의 축소와 더불어 사이러스 전담이었던 폭발물을 절반 이상 가져가 버리게 되고, 탱크헌터 트레잇을 찍고 멜타건이나 멜타 폭탄을 달면 다른 인원이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를 소환할 수 있는 마지막 트레잇은 밑의 의지 트레잇과 결합하면 베네러블 드놋을 사실상 제 5의 고정멤버로 쓰이게 한다. 의지 트레잇 쪽을 찍으면 머신스피릿의 축복으로 차량을 대폭 강화시킬 수 있는데, 이를 프레데터나 랜드 레이더 쪽에 적용하면 그야말로 미친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차량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영웅.

참고로, 마텔러스를 대체하는 아너가드가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물론 마텔러스가 스킬로 소환하는 베너러블보단 훨씬 더 강하다)인지라 마텔러스의 아너가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베레너블이 아니더라도, 의지 레벨에 있는 '머신 스피릿 스킬'들이 다 효율이 좋아서 주로 공격 5/의지 5를 찍고 베레너블 소환+머신 스피릿을 걸어 효율을 높이는 케이스가 많다. 물론 의장대가 구리냐면 그건 아닌게, 꽁으로 베레너블 드레드노트가 튀어나오는데다 체력 트레잇들이 모두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지원하는지라 체력 트레잇을 만렙까지 찍고 마텔러스를 아너 가드로 돌려 터미네이터 분대를 기반으로 굴리는 변칙 공략도 존재한다.

베레너블과 기계 영혼만 강조됐을 뿐, 사실 체력 트레잇들의 효율도 매우 좋다. 1번째 특성의 경우 근접 공격에 넉백을 부여해줘서 달라붙는 적을 튕겨내고 유유히 거리를 벌려 포지셔닝의 이점을 쉽게 해주고, 2번째 특성에선 체력 상승, 4번째 특성은 남들 다 가지는 적 유닛 킬 시 체력회복이 있으며, 5번째 특성이 바로 텔레포테이션 설치이다. 덕분에 마텔러스는 원하는 지점을 즉시 충원 포인트로 만들어주어 안그래도 단단한 스마 부대를 불사 부대로 만들게 된다. 깨알같이 체력 특을 가면 마텔러스 본인도 매우 튼튼해져서 온갖 방어 버프를 뿌리는 갑옷이나 장신구를 돌려주면 병력 전체가 튼튼해지는건 덤. 특히 베리 하드처럼 차량이 1~2방에 철거되는 경우에는 베레너블에 몰빵하는 공격+의지 빌드보단, 베레너블과 비컨을 둘 다 확보해서 베레너블 드넛은 위급할 때 험지 돌파용으로 쓰고, 비컨으로 충원지점을 설정하고 병력을 천천히 밀어넣는 플레이가 더 이득이라 베하에선 체력+공격 몰빵 빌드를 가는 경우도 많다. 대기갑은 어차피 런처 택마가 있기 때문에 굳이 쓸 이유가 없기 때문.

사이러스는 전작과 비슷하게 잠입+폭발물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는 유닛이 많아진 이번 작의 특성상 난이도가 높아져도 그렇게까지 의존도가 높지는 않다. 대신 공격 트레잇을 만렙 찍으면 일정 시간 동안 블릿 타임처럼 게임 속도가 느려지고 사이러스가 미친 듯이 저격총을 난사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후방에서 저격 지원을 하는 데 유용하다. 저격 소총만 좋으면 웬만한 2분대 정도는 혼자서 다 잡는다. 공격탭을 올릴수록 저격 능력이 매우 강해져서 평타+W(저격)의 2연타 반복으로 맵에 있는 보병은 혼자 다 쓸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의지를 다 올리면 무제한 투명상태로 돌아다니면서 에너지 회복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찰 및 에인션트의 포격용 시야확보도 가능하다. 사이러스가 멀리서 보병들을 쓸어버리고, 차량이 나오면 에인션트의 플라즈마 캐논 포격으로 멀리서 제거하는 식으로 대부분의 적들이 알아채기 전에 장거리에서 농락할 수 있다.

사이러스를 꺼내지 않을 경우 그 보상으로 어썰트 터미네이터를 쓸 수 있는데,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그 '대전차오함마술'이 가능한 존재들로, 초반 구려터진 스마의 대기갑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아너 가드들이다. 실제로 써보면 이놈들만으로도 대기갑이 되기 때문에 미사일 택마를 안가고 아너가드로 땜빵하는 경우도 있는 편. 태생이 어썰마라 잘 죽지도 않는다. 때문에 일부 플레잉 중에는 사일러스를 전혀 꺼내지 않고 썰마로만 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베하 기준으론 제 아무리 강력한 어썰 터미도 화망에 노출되면 뻗기 일쑤인 탓에, 베리 하드에선 오히려 에인션트를 하루종일 쟁여두고 대신 사일러스를 이용해 적의 중화기팀 제거를 맡기도 한다. 에인션트의 경우 아너가드화 후 택마가 가져가는 강화 보너스가 너무 좋은지라 에인션트를 아너가드로 돌리는 대신, 적 중화기 거치부대를 저격하는 역할을 사이러스에게 넘기는 것이다. 공격 트레잇 3레벨만 되어도 스킬의 마나 소모와 쿨이 모두 줄어드는데, 이를 이용해 저격을 미친듯이 돌리며 상대 머리를 따면서도, 에너지와 쿨타임이 줄어든 힐팩을 자주 사용하는 서포터로 쓰는 격이다.

스테이터스는 주로 체력 1/공격 5/의지 4를 가는데, 의지 5가 '영구 은폐가 가능하지만, 은폐 시 마나 회복이 되지 않는다'인데, 머레디안 1번째 미션(Capitol Gardens) 클리어 보상이 영구 은폐 갑옷이라 굳이 의지 5레벨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캠페인 내 최강의 사기 종족이다. 임가나 니드도 나름 한 강점 하지만, 기간 보병이 미친듯이 튼튼한데다 워기어까지 골고루 있어 온갖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최상위권에 가깝고, 영웅이나 쓸법한 온갖 트레잇 보너스를 아너 가드를 통해 수급받을 수 있어서 부대 전체가 준 영웅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게 되는 택티컬 마린의 압도적인 위용에 비하면 빛이 바래지는 편일 정도로, 스마의 기간 부대는 난이도를 불문하고 매우 튼튼하다.

여기에 극초반부터 얻는 갑옷들 중, '체력 +30/방어도 +20'의 버프를 주변에 뿌리는 갑옷이 있는데, 아우렐리아 1번 미션 보상으로 나오는 '체력 +50/방어도 +50'의 버프를 뿌리는 장신구랑 시너지가 나와서 병력 전체에 체력+80/방어력 +70이라는 뭔가 잘못된 보정을 뿌리는 괴물 버프로 변하여 전 병력이 미친듯이 튼튼해지게 된다.[68] 사실상 저 2개 특성만 나와도 전 스마 부대가 적 화망에 대놓고 들이박아도 거의 안죽는걸 보는, 설정 상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기 종족인 셈이다.

스마의 가장 이기적인 점은, 여러 트레잇에 골고루 강점이 퍼진 타 아너가드 영웅들과 달리, 각 트레잇이 한 종류의 병력에 몰빵된 케이스가 많다. 마텔러스는 체력이 터미네이터, 공격이 드레드노트, 의지가 프레데터 계열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에인션트는 체력이 택티컬 마린, 공격이 데바스테이터, 의지가 어썰트 마린을 지원하며, 사일러스는 모든 스탯이 스카웃을 지원한다. 그런데 영웅들의 경우 한 테크트리의 트레잇에 몰빵하는 게 중요한데, 스마는 이렇게 한 테크에 한 병종이 몰빵된 경우가 많아서 트레잇 분배를 영웅 중심으로 해줘도 아너가드 전환 후 병력이 혜택을 받기 좋게 되어있고, 바꿔 말하면 아너가드로 인한 경험치 손실도 어차피 특정 병력만 쓰도록 분배하면 되므로 초반부터 아너가드에 몰빵하는 플레잉도 매우 효율적으로 변한다.

여기까지면 모를까, 기간 보병들의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캠페인에서의 위엄을 보면 왜 렐릭이 멀티 승률이 박살난 스마에게 기어코 가격 버프를 자제하는지 알 수 있는데, 인게임에서 어썰트 마린이 리퀴 240/인구 9 소모로 뽑히고, 택마는 리퀴 250/인구 12로 뽑힌다. 1티어 기간 보병 2명을 모두 합쳐 리퀴 490, 인구 21로 1분대씩 뽑으면 어썰마는 미친듯이 강습을 걸어 적을 죄다 넘어뜨리거나 박살내고, 그렇게 박살난 진영을 택마가 제압 달린 사격질로 죄다 관광태우는 이기적인 모습이 바로 캠페인 스마의 모습인 셈이다. 비슷하게 기간 보병이 저렴한 카오스조차도 이 정도의 효율을 보여주지는 못하는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미친 종족인 셈. 대신 거긴 코택마 블러드를 상대에게 강요한다.

베하의 경우 주로 아폴로+마텔러스+아너 가드(에인션트)+사일러스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좀 더 나아가면 아폴로+아너 가드(마텔러스)+아너 가드(에인션트)+사일러스로 가는 경우도 있다. 베하의 경우 제아무리 베레너블이라도 획기적인 대전차 때문에 사경을 헤매고, 마텔러스의 경우 베레너블이 봉인되면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과 공격 트레잇에 몰빵하고 터미와 드레드노트에 옵션을 주기 위해 아너 가드로 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의지의 머신 스피릿 스킬 효율들이 좋고, 체력 5레벨에 텔레포테이션 소환 기술이 생기기 때문에 그냥 깡으로 체/공에 트레잇을 풀로 박고 텔레포테이션을 설치해 충원기지를 즉석해서 만들어 적을 밀기도 한다.

반대로 에인션트의 경우 체력 트레잇을 통해 강화되는 택마 효율이 워낙 좋아서 어지간하면 아너가드로 떼우는 편이다. 안그래도 택마는 자체적으로 전천후 유닛인 마당에 무려 영웅에게 갈 체력 트레잇 보너스를 택티컬 마린 전원이 골고루 받는지라 택마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체력 5트레잇 풀 투자 기준으로 모든 택마들이 스킬 사용 시 순간 무적[69]타이밍만 맞추면 모조리 씹을 수 있다.]+천근추(넉백 반 면역)+이속이 감소하는 대신 받는 원거리 피해량 감소+제압 면역+원거리 평타에 제압 부여 및 적 제거 시 대량의 체력 회복이라는 미친 옵션을 둘둘 두르게 되어 안그래도 캠페인 내 보정의 혜택을 모조리 받아서 막강한 택마가 저런 보너스까지 둘둘 두르고 다녀서 문자 그대로 죽음의 천사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쓰다보면 베하가 아니라 노멀을 플레이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효율이 막강하여 어지간하면 에인션트는 아너 가드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대체로 스페이스 마린의 병력 조합은 택마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터미네이터나 드레드노트, 어썰트 마린 중 자신이 어디에 포인트를 투자해 아너가드로 바꿔먹었냐에 따라 달라지며, 아예 극단적으로 타이라니드마냥 아폴로 제외 모든 인원을 아너가드로 바꿔먹고 아너가드만으로 미는 플레잉도 있다.[70] 올 아너 가드 조합이 '베레너블 드넛+스턴가드 택마+어썰트 터미네이터'로 준 완편사단 수준에, 필요하다면 택마를 더 뽑거나 터미를 더 뽑아주면 만사형통이기 때문. 물론 영웅들의 스킬 효율이 좋기도 해서 에인션트를 제외하면 꼬박꼬박 써주는 편이다.

스마 캠페인을 하면 알겠지만, 사실 동족전이 가장 고되다. 오히려 마지막 미션인 카이라스나 고난이도 미션들이라는 메러디안과 타이폰 미션은 스킬의 순간 무적 컨트롤로 딜을 거의 다 씹는 게 가능한데, 아너 가드화가 없고 레벨도 떨어지는데다 런처도 없는 아르거스 미션은 사람 몸에서 사리가 나올 정도로 어렵다. 문제는 여기서 에인션트에게 거치 무시를 주려고 공격에 트레잇을 올인했다간 이후 미션까지 더 발이 묶이기 때문에 차라리 체력 트레잇에 몰아주고 조금이라도 에인션트를 튼튼하게 해주는 게 낫다. 어차피 아르거스만 깨면 의장대로 바꿔먹을테고, 체력 트레잇 4번째 옵션이 워낙 사기라 최대한 빨리 체력 4트레잇을 찍는 게 더 좋기 때문이다.

카이라스 상대법은 매우 단순하게 깡 런처 택마만 몰아주면 된다. 마텔러스가 체력 5/공격력 5 트레잇을 갔다면 비컨 하나를 설치한 후, 터질 때마다 재설치만 해줘도 순간 무적과 힐로 귀찮은 스킬만 피하고 런처 택마로 갈기면 게임이 끝나있다. 블클도 아폴로의 도발+런처 일점사면 녹아내리고, 코른탑도 런처 부대 일점사면 순식간에 워프로 사출시킬 수 있다. 사실상 순간 무적을 통해 택마들을 얼마나 잘 지킬 수 있냐가 클리어의 열쇠인데... 힘들면 그냥 사이러스 하나는 멀찍이 뒤에서 힐만 걸고 빠지고, 마텔러스는 우측에서 미사일 포탑과 베레너블로 블클만 상대하고, 택마가 쓸릴때마다 다시 뽑아서 런처 쥐어주고 우라돌격시키면 어느새 카이라스가 죽어가는 게 보인다.

초반부에서 카이라스의 명령을 받고 10년간 블랙 리전을 죽이기 위해 돌아다녔으며, 처음에는 '블랙 리전이 뒷공작을 한 것이다'라고 믿었으나, 점점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카이라스가 연관되어있단 증거가 드러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그래도 수백년동안 황제와 챕터마스터의 의지를 따라 종군한 기억이 있기에 '카이라스는 그저 세뇌된 것이다'와 같은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달랬으나, 결국 타이폰에서 카이라스가 그에게 '엔젤로스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나와 함께 코른을 섬기자'고 완전히 타락했음이 드러나자, '차라리 죽음을 택할 것이다'라는 완강한 거절을 한 후, 타이폰에 떨어지는 익스터미나투스를 피해 부패의 심판(저지먼트 오브 캐리온)으로 도주한다.

하지만 이후 행방을 묻는 일행들에게 그는 여기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태까지 자신의 챕터와 제국, 그리고 황제를 위해 수행해온 모든 임무들이 이단자의 장기말로서 행해진 거짓된 영광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절망했기 때문이다.[71] 그런 디오메데스에게 에인션트는 이제 침묵의 묵계를 깨겠다며 투구를 벗는데... 에인션트의 정체는 바로 인드릭 보레알 타르커스였다. 타르커스와 사이러스의 설득[72][73]으로 디오메데스가 마음을 다잡은 후 일행은 카이라스를 쓰러뜨리러 가고 격전끝에 결국 그를 쓰러뜨리나 때가 너무 늦어서 가브리엘 안젤로스는 죽어가고 있었다.

결국엔 안젤로스를 거의 사이보그 급으로 되살려내[74] 가브리엘을 챕터 마스터로 모신다. 짬밥으로 보면 디오메데스가 챕터 마스터가 되어야 할 것 같으나, 디오메데스 자신은 일련의 사태로 인한 암울한 마음이 완전히 가신게 아니었기 때문에 스스로 부족하다 판단하여 가브리엘에게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75] 결과가 어찌 되었던 결국 가브리엘와 디오메데스에 의해 챕터는 다시 한 번 정화되고 영광스러운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스페이스 마린 엔딩이 진엔딩인 고로 DOW3에서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이 또 구를 예정이다.[76]

여담이지만 전작 주인공이었던 포스 커맨더는 사이린 첫 번째 미션에서 클리어 보상으로 주어지는 워기어에서 언급된다. 레벨 9 에픽 썬더 해머로 워기어 이름은 이름없는 자의 썬더해머(ThunderHammer of Nameless). 이 아이템 설명에 따르면 포스 커맨더는 이 해머로 카오스 라이징 마지막 보스였던 울케어를 때려잡았으며 블러드 레이븐 역사상 최연소 포스 커맨더였지만, 아이 오브 테러로 참회의 성전을 하러 떠났다고 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이름도 없다.[77] 지못미.

4.2.2.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 등장 영웅
카오스 로드 카오스 소서러어스파이어링 챔피언플레이그 챔피언
계승자 엘리파스 네로스카인바리우스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에인션트 드레드노트(대체) 초즌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대체) 플레이그 마린

계승자 엘리파스의 처절한 생존일기. 엘리파스는 전작에서의 활약상 덕에 아바돈의 눈에 들어 블랙 리전의 터미네이터 카오스 로드로 승진하였고, 이제 오랜 숙적인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파멸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그의 행로 곁에는 조언 겸 감시역으로 따라붙은 카오스 소서러 네로스, 그리고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카인과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가 지원하게 된다.

카오스의 만담은 엘리파스가 나름대로 멋지게 한마디 하곤 하지만 얼마 안 가 아바돈의 태클에 데꿀멍을 시전하고 네로스도 간간히 조언과 태클을 번갈아가며 날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카인과 바리우스는 대사가 하나도 없다.[78]

엘리파스는 기본적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강력한 영웅이다. 원거리 무장을 일절 달 수 없으나, 마울과 라클 등 쓸만한 무장을 다수 장비할 수 있는 게 강점. 아머 역시 터미갑이라 어지간해선 잘 죽지 않는다. 다만 터미갑입에도 일부 지형은 아예 못부순다.[79]근데 차량 잔해는 전은폐인데 몸으로 부순다. 거의 모든 지형을 몸으로 까부숴버리는 하로와 비교하면 카오스 로드의 얼빵한 판정을 쉽게 볼 수 있다.[80]

카오스 로드는 지휘관 악세서리로 카오스 고유 시스템인 '인장'을 지니고 있는데, 너글, 코른, 젠취 중 하나의 인장을 사용해 헤러틱의 숭배 버프와 사원 버프의 종류를 고를 수 있고, 몇몇 악세사리나 강화는 인장을 뭐로 꼈냐에 따라 추가적인 버프를 제공하기도 한다.[81] 자체적으로 굉장히 강한 영웅이지만 터미갑이란 한계로 이속이 조금 느린게 흠. 물론 카오스 전체가 이속이 빠른건 아니라 크게 체감되진 않으며, 오히려 굉장히 튼튼한 터미갑 영웅이라 베하만 아니면 느리건 말건 적에게 붙어서 줘팰 수 있어 별 체감이 안되기도 하다.

카오스 인장의 경우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체력과 공격 트레잇에 투자해야하는 엘리파스 특성상 '너글의 인장'이나 '코른의 인장' 중 하나를 가게 된다. 대체로 초반에는 너글의 인장을, 후반에는 코른의 인장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너글 성소는 아군 충원이 가능한 충원기지 역할을 하는데다, 성소 숭배 시 광역 힐+방어력 증가 덕분에 부대 전체가 매우 튼튼해져 적 화망을 견디기 좋기 때문. 후반으로 가면 각종 트레잇과 장비빨로 영웅이 꽤 튼튼해지고, 반대로 적 화력도 억소리나는 수준이라 너글 숭배로도 커버가 안되기 때문에 공격력 좋은 근접 고기방패를 뽑아주는 코른 성소가 좋아 갈아타게 되지만, 초반~중반까지는 너글 성소와 숭배로 요소요소마다 충원기지 건설 및 방어+힐벞을 둘러주며 돌파하는 게 좋다. 깨알같이 너글 인장의 스킬인 '드레인 라이프'는 체력회복과 더불어 지정한 분대와 그 주위 분대 병력들을 공중에 띄워 고가치 표적으로 바꾸는 스킬인지라 초중반에 카스마가 적 사격진을 견제할 때 엘리파스가 드레인 라이프로 적 중화기 부대를 띄워버리면 수월하게 적을 걷어내는 게 가능하다.

반대로 코른의 인장은 주로 후반에 가게 된다.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부턴 적 화력이 미친듯이 높아져 너글 숭배로 주는 힐+방벞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게 부지기수인데다, 대체로 중반을 넘어가면 카오스의 등뼈 탱커인 카택마가 카인 체력 4트레잇의 효과로 자힐을 배워 생각보다 버티는 실력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엘리파스도 체력 4트레잇을 통해 적을 죽이면 자신과 카스마들에게 힐을 돌려줄 수 있게되어 카스마들이 자체적으로도 튼튼해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시점 이후부턴 코른 인장을 껴주고, 최대한 적을 죽여 아군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코른 인장의 강점은 바로 성소 및 성소 숭배에 있는데, 성소에선 주기적으로 블러드 레터가 나오고, 공격 트레잇 5렙 기준으로 숭배를 할 경우 레터와 별개의 쿨타임으로 블클을 뱉는다. 덕분에 성소 몇개만 짓고 숭배를 돌리면 공짜 레터+블클 부대가 적진으로 닥돌하는 진풍경을 보여줄 수 있는건 덤. 특히 빛을 발하는 게 카이라스 전으로, 우측에 나오는 블클들을 맞블클+레터+레이저 포탑으로 갈아마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블클과 레터로 든든한 전열 형성이 가능해져 카스마 사격진 안정성이 크게 증가한다. 깨알같이 코른 인장으로 받는 스킬이 그 버저크라서, 중반 이후 살벌한 적 화력에 눕기 쉬운 네로쓰 대신 비교적 튼튼한 엘리파스가 적 전열을 상대하며 적 후열 사격진에 버저크를 걸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 쉬워져 적을 잡아먹기 쉬워지는건 덤.

엘리파스의 경우 트레잇은 정말 변수를 두는 게 아니라면 거의 체력 5/공격 5 트레잇을 고정적으로 찍는다. 의지 특성이 나쁜건 아니지만, 체력과 공격 트레잇 특성이 워낙 좋아 굳이 의지를 갈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퓨어탱에 가까운 포컴과 달리 카로는 딜탱을 복합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무쌍형 영웅에 가까운지라 의지를 갈 경우 딜이 모자라 생각보다 1인분을 하기 버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키기 일쑤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체 5/공 5를 찍는 경우가 많다. 다만, 찍는 방식에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저난이도의 경우 어차피 적 화력에 엘리파스가 누울 일이 적어서 공격 트레잇부터 가지만, 베하는 걸핏하면 눕는 게 일인지라 체력부터 모조리 찍고 천천히 공격력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네로스는 강력한 지원형 법사, 기본으로 스태프를 사용하며 원거리 공격능력도 쓸만하지만 스태프 종류의 무기가 아닌 포스 소드 등을 쓰는 경우 원거리 공격이 볼터 피스톨로 바뀌며 약해진다. 그리고 스태프가 아닐 경우 둠볼트를 쓰지 못한다. 포스 소드를 장착하면 둠볼트가 '둠 블래스트'로 바뀌는데 이는 적에게 근접해야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그닥 추천되는 무장이 아니며, 열의 아홉은 스태프로 간다.

이외에도 악세사리에 따라 온갖 스킬들을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인장에 따라 장착 가능한 악세사리가 정해진 카로와 달리, 소서러라는 설정을 살린건지 악세서리의 장착에 제한이 없어 원하는 악세를 골라서 낄 수 있다. 특히 초반에 '버저크'를 거는 악세사리가 있는데, 이 악세사리는 벽 너머에서 걸 수 있는데다, 버저크를 건 대상은 제 3 세력 취급을 받아 적들끼리 알아서 자멸하게 해주는 덕분에 초반 물살인 카오스를 그나마 멀쩡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카오스는 악세사리 등장 타이밍이 랜덤이라(...) 중반 이후에 드롭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공격 트레잇에 따라 마법이 크게 강화되며, 의지 트레잇은 마나수급 및 다양한 특수능력을 해금시켜준다. 특히 의지 3렙의 '고통의 사슬'과 의지 5렙의 '도플갱어'가 최고의 스킬로, 고통의 사슬은 멀티처럼 상대를 구속시키고 제압을 걸기 때문에 그 자리에 냅다 둠볼트나 렛갤번을 해금시켜주는 악세사리를 장착 후 렛갤번을 쏴버리면 어지간한 보병은 한방에 정리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단체 제압+구속으로 적을 고가치 과녁으로 바꿔줘서 배우는 순간부터 카오스 사격진의 안정도가 매우 높아진다.

도플갱어는 렐릭 유닛과 영웅을 제외한 그 어떤 적이라도 복사할 수 있다. 복사한 적은 무제한으로 데리고 다닐 수 있으나, 1기 제한이 있다는 게 흠. 주로 카스마의 모자란 대기갑을 메워주기 위해 기갑을 통째로 배끼거나, 적절한 대전차병을 복제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추천되는 유닛은 스마의 경우 터미네이터류, 가드의 경우 리만 러스 전차[82]류, 엘다의 경우 레이스로드레이스가드가 주로 추천되며, 니드는 타이런트 가드가 주로 추천되고, 오크는 놉 분대루티드 전차가 주로 추천된다. 같은 카오스면 그냥 고테크 유닛 아무거나 복사하는 편이다. 복사물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사격진이 부실한 카오스의 사격진을 보강하거나, 경우에 따라 뛰어난 워커류를 주로 복제하는 편. 물론 도플갱어 자체가 쿨이 짧아 유닛을 집어 던지는 게 아니라면 쿨이 다 돌때까지 유닛이 사는 경우가 많으므로 좋은 유닛을 보면 적당히 질러주면 된다.

공격 트레잇의 경우 5렙이 되면 모든 마법의 화력이 급등하는데, 이는 악세사리로 추가된 마법도 해당된다. 덕분에 네로스는 공격+의지를 풀렙으로 찍는 게 정석 트리이다. 악세사리의 경우 초반에는 버저크를 필수로 넣고, 후반으로 갈수록 워프+렛갤번+a로 악세사리를 고정시킨다. a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아흐리만 석장 획득 이전까진 컨슘을 넣는 편이고, 석장 획득 이후엔 마나 관리가 매우 편해져서 취향에 따라 컨슘을 유지할지, 드레인이나 기타 다른 악세사리를 낄지 결정하는 편이다.

네로스의 꽃은 바로 캐리온 미션을 깨면 얻을 수 있는 10레벨 보상인 아흐리만의 석장인데, 10레벨 무기치곤 표기 대미지는 낮아보이지만 무려 옵션 효과가 확률적으로 평타 대신 둠볼트를 쏘는 것이다. 마나 소모도 없이 공짜 둠볼트를 평타로 쏴재낄 수 있는데다, 더 웃기는건 이게 10레벨 착용 무기라면서 정작 레벨과 무관하게 장착이 가능한 무장이다. 때문에 아흐리만의 석장을 끼는 순간 네로스 혼자서 둠볼트+렛갤번+평타둠볼 등으로 하루종일 적을 폭격하는 직사포병으로 변해버린다. 심지어 평타 둠볼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서 스킬 둠볼트는 잘 안쓰게 되는건 덤. 거기다 평타 둠볼은 지형도 무시하고 히트한 자리에 냅다 꽂아버리는(...) 악랄한 옵션을 지녀서 이마저도 별 의미가 없다.[83] 참고로 이 평타 둠볼트도 스킬 취급을 받는지 공격 5트레잇 효과인 화력 강화 버프를 받는다. 덕분에 석장을 끼고 공 5트레잇을 가는 순간 네로쓰 혼자서 카오스 대보병 화력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괴물같은 딜러가 될 수 있다.

카인은 체인 엑스부터 미사일 런쳐까지 다양한 무기를 소화가능하기 때문에 강력한 지원을 해줄 수 있...으나 카오스의 구린 대기갑의 한계로 대다수는 2렙 무거치를 찍은 후엔 아너가드로 쓰는 경우가 많다. 가끔 4인 영웅 조합을 선호하여 카인까지 쓰는 사람이 많으나, 카인은 치명적인 버그로 라스캐논 및 오토캐논의 사거리가 헤비볼터와 똑같아서 고난이도로 갈수록 대기갑을 하려다 적 기갑에 붙은 볼터에 자기가 갈려나가는 경우가 더 많다. 하복 분대의 경우 이러한 버그가 없어 라스캐논/오토캐논 업을 하고 멀리서 대기갑 솎아내기나 중보병 제압사격이 가능한데다, 하복은 여타 세력의 중화기 유닛들과 달리 부대원 전원이 헤비 볼터를 장비한 채로 나온다. 물론 추가 중화기 업은 1명에게 적용되지만, 다른 둘은 그대로 헤볼을 들고 있어서 자리잡고 쏘기 시작하면 몰려오는 적 보병은 헤볼 하보크 부대원이, 기갑은 라스캐논 하보크 부대원이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다수의 하보크를 운영하는 게 카인을 운영하는 것보다 더 편하다. 어차피 초중반만 넘기면 카택마는 초즌 카택마 하나만 있어도 어지간한 적은 엘리파스+카택마 전열을 뚫기도 전에 라스캐논+오토캐논 업을 복합적으로 돌린 하복 3~4분대+네로쓰+바리우스에게 갈려나간다.

때문에 카인을 대기갑으로 굴릴거면 차라리 2렙 무거치를 배우고 아너가드로 바꿔서 무거치 하복 분대를 운영하는 게 더 이득이다. 헤비볼터, 오토캐논, 라스캐논을 제외하면 바리우스도 충분히 장비 가능한 무장들이기 때문에, 대기갑이 필요하면 그냥 바리우스에게 미사일 런처를 쥐어주는 게 훨씬 더 편하다.

거기다 카인의 아너가드 트레잇 보너스가 절륜한 것도 카인을 쓰길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체력 2트레잇에 카스마 분대 체력 증가, 체력 4 트레잇에 공격 시마다 카택마 부대 근처의 모든 아군 체력 회복, 공격 2트레잇에 하보크 분대 거치 제거, 공격 4트레잇에 하보크 공격력 증가, 의지 2트레잇에 아너가드 스팩(공격력, 체력 등) 상승, 의지 4트레잇에 전 카오스 병력 스피드 증가라는, 매우 강력한 트레잇을 가지며, 체력 트레잇의 보너스는 아너가드인 초즌 카택마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체력 4, 공격 2트레잇만 찍어도 카택마들의 내구도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며, 디몰리션 캐논이나 엘다의 D-캐논처럼 일격에 아군이 박살나는 게 아닌 한, 사격전에 들어가면 카택마의 미칠듯한 자힐 중첩으로 체력을 회복해댈 수 있다. 실제로 마지막 미션의 경우 매우 강력해진 카택마 덕분에 거의 준 날먹으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이다.

또한 초즌 카택마는 초반부터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이 붙은 사양이라 일반 카택마보다 체력이 2배 가까이 더 높다. 덕분에 초반부터 전열을 수호하는 든든한 딜탱으로 써먹기 좋으며, 후반에도 카인보단 초즌 카택마에 젠취 업이나 코른 업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반 카택마는 어스파 타이밍이 늦다. 이는 카택마 선택은 초반 임무 3개에 몰려있는데다 어스파는 마지막 3번째 선택지로 나오는데, 앞의 2개 선택지의 경우 경쟁 워기어나 분대 선택지가 구리기도 하고, 젠택마를 안주면 카택마 자체의 효율이 구데기라 젠택마 때문에라도 카택마에 올인하는 편이나, 마지막 선택지인 'Minos Icework' 맵에서 주는 선택지가 카오스 악세 중 성능이 좋은 '다크 트윈스'[84]와 경쟁해야하는 탓에 대부분은 이 타이밍에 다크 트윈스를 뽑는데, 문제는 이후 카택마 선택지가 마지막 미션 직전인 'Mount Siccaris' 때 다시 나오기에 카택마는 별도로 단계 해금 워기어도 없는 탓에 미션의 대부분을 어스파 없이 써야만 한다. 때문에 주로 초즌 카택마가 선봉에서 탱킹을 하고, 나머지 카택마가 보조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베하는 그딴거 없이 단체로 뭉쳐서 쏘는 경우가 많다. 아너가드라 생산비가 따로 없기 때문.

포인트는 주로 체력 4/공격 2/의지 4 트레잇을 자주 찍는다. 체력 4에서 카택마들이 공격 시 자힐을 배워 본격적으로 튼튼해지고, 의지 2레벨에선 아너가드 성능 증가, 의지 4레벨은 전 카오스 병력 스피드 상승으로 병력 기동력이 매우 좋아져서 카인이 10레벨을 찍으면 카택마들'만'으로도 보병 사격전에서 동수 내지 우위를 가져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미친듯이 떨어지게 된다. 하복의 경우 성능은 좋지만, 별 다른 회복수단이 전무한 와중에 체력도 카택마와 비교하면 매우 저열해서[85] 생존성이 떨어지는 탓에 대차량이 필요할 때 바리우스가 들 런처가 없으면 1~2분대 뽑아 잠시 쓰는 게 끝이라 굳이 하보크 공격력 상승 옵션을 찍을 이유가 없다.

물론, 아예 카인을 못 쓸건 아닌데, 7레벨 헤비볼터인 '둠 스피터'를 비롯한 우월한 옵션의 헤볼들을 껴주면 전천후로 적을 박살내는 하보크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만약 카인을 주로 쓸거라면 둠 스피터는 필수이고, 옵션 좋은 라스 캐논이나 오토캐논을 구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7레벨 오토캐논 중 적 분대에 넉백을 가하는 오토캐논이 하나 있어, 이를 운 좋게 습득한다면 오토캐논 특유의 미칠듯한 연사력 덕분에 적 병력을 죄다 자빠뜨리며 신나게 적을 패죽이는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볼 수 있다. 단, 카인이 아너가드화 되지 않으면 카오스 병력의 질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선 훨씬 더 마이크로 컨트롤 중요도가 높아지며, 카인의 사거리 고정 버그 때문에 악세사리 등으로 사거리를 임의로 키워줘야 안정적인 대기갑 저격이 가능해지니 사거리 증가 악세사리가 뜨면 무조건 껴주자.

카인의 전가의 보도는 바로 8레벨 오토캐논인 피의 비명. 안그래도 연사력이 좋은 오토캐논인데 부가 옵션으로 무려 적중 시, 적 보병에게 버저크를 걸어버린다!! 때문에 멀리서 각 잡고 쏴재끼기 시작하면 적 병력들이 단체로 버저크에 빠져 지들끼리 싸우다 산화하는 백미를 연출할 수 있는건 덤. 오토캐논 특유의 무난한 대미지 보정 덕분에 무난하게 들고가기 좋은건 덤이다. 만약 카인에게 사거리 고정 버그가 없었다면, 이 무장 때문에라도 카인을 쓰는 게 좋았을 것임을 생각하면 매우 씁쓸한 무장인 셈.

카인을 쓰겠다면 주로 체력 5/공격 5를 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의지 옵션은 카인의 기동력을 크게 높여주는 워프 강습 계열을 주긴 하지만, 후방 거치병인 카인이 기동력이 필요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 오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기 때문에 그냥 카인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요컨대 스마의 에인션트와 비슷한 포지션의 유닛인 셈.

바리우스는 카인 못지 않게 다양한 무기를 쥐어줄 수 있다. 역할은 파티의 힐을 책임지는 힐러이자 역병으로 적을 죄다 족치는 광역 디버퍼 딜러 및 대기갑 요원인데, 역병 능력이 적에게는 피해를, 아군에는 회복을 주기 때문에 공방 양쪽으로 유용하다. 이 역병능력이 도트 힐을 주는데, 역병에 걸린 효과를 순간적으로 발휘시키는 능력을 찍으면 매우 강력한 공격스킬도 된다. 어느정도냐면, 베리 하드 난이도에서 미션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적 보병분대를 한방에 몰살시킨다.[86] 여기에 의지를 끝까지 찍으면 그렇게 죽은 보병이 잠시동안 좀비가 되어주니 우리쪽 병력을 때릴 새도 없이 자기들끼리 알아서 멸망하는 일도 더러있다.

그리고 역병은 수류탄처럼 높은 벽 뒤에 있는 적에게도 몰래 걸어줄 수 있다. 공격쪽 트레잇이라고 낭비가 아닌게, 중간에는 매 공격시마다 일정 확률로 적 보병에게 역병을 뿌리는 트레잇이 있는데, 마지막 트레잇은 찍으면 역병걸린 보병이 죽을 때마다 플레이그 마린 죽을 때처럼 시체폭발을 일으킨다. 화염방사기와 동일 판정인 똥물분사기로 공격하고 있으면 보병이 죄다 녹색 폭죽이 된다. 거기다 체력을 찍으면 멀티의 그 플챔마냥 엘리파스마저 혀를 내두를 수준의 미쳐돌아가는 탱커이자 팀의 광역 힐러를 맡아주는 존재가 되는 덕분에, 문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성향에 따라 자유로운 커마가 가능하다. 주로 공격+의지를 풀강찍고 Q(역병 걸기)+W(역병 증폭[87])을 이용해 적 보병을 바꿔먹으며 자폭시키며 아작내는 경우가 많다. 똥물분사기의 경우, 오히려 고난이도에선 바리우스가 버티질 못해서 고난이도에서 공+의지 트레잇을 찍는다면 주로 런처를 끼고 대기갑을 하며, 역병은 역병 수류탄이나 스킬로 떼우는 편이다. 어차피 바리우스가 저격을 안해도 네로쓰의 우월한 화력이나 10렙 아너가드 버프를 두른 카택마만으로도 어지간한 적 보병은 씹어삼키는 게 가능해서 고난이도 후반 레벨대 바레우스는 적 보병을 터트리기보단 아군 영웅에게 폭힐을 걸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

문제는 이렇게 찍으면 체력 트레잇이 없어 상위 난이도에선 버티기가 힘들어 초중반엔 플마 아너가드로 대체되어 운용되는 경우도 많다. 상술하듯 대기갑이 불안정한 카스마 입장에선 무료 플레이그 마린 1기가 생각보다 쏠쏠한데다, 플마가 체력도 좋은 탱커이기 때문. 물론 바리우스는 카인과 달리 아너가드 보너스가 드레드노트나 프레데터에 몰려있기 때문에 아너가드 변화 효율이 구데기라서 무조건 아너가드를 쓰기보단, 카인 체력 4트레잇 이전에 탱커가 엘리파스+초즌 카택마만으로 벅차다고 생각되면 플마로 교환하여 전열을 유지시킨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단, 이렇게 되면 힐이 없기 때문에 충원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너글 성소가 반필수로 요구되니[88],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차라리 엘리파스 혹은 초즌 카택마에 힐을 걸어주며 버티는 게 더 나을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체력 5/공격 5 트레잇에 몰빵하고 똥물분사기를 껴서 서브탱+광역 학살병으로 쓰기도 한다. 좀비화가 사라지는건 아쉽지만 좀비의 ai 자체가 상당히 등신이라 어차피 고기방패 이상의 역할을 하긴 힘드므로, 그냥 바리우스가 뚜벅뚜벅 걸어가서 똥물분사기로 역병을 죄다 뿌리고, 폭딜이 가능한 자폭 스킬을 같이 돌려 한방에 적을 분해시켜버리는 용도로 쓰는 것. 이 경우 체력 트레잇을 찍을수록 미친듯이 튼튼해지는 바리우스 덕분에 코택마도 스킵하고 젠택마만 줄창 찍어주기만 해도 무지막지한 내구도의 카오스 부대를 볼 수 있다. 사실상 유일한 상성이 차량일 정도.

많은 사람들이 영웅의 화력뽕에 취해 영웅 4인 조합을 쓰지만, 사실 카인의 치명적인 한계 때문에 그냥 엘리파스, 네로쓰, 바리우스만 쓰고 카인은 아너가드로 돌리는 게 난이도를 불문하고 더 강력하다. 어차피 카인이 쓰는 중화기 중 바리우스가 못쓰는건 헤볼이나 오토캐논, 라스 캐논 등인데, 헤볼과 라스캐논, 오토캐논은 하복도 장비하는데다, 하복은 카인과 달리 버그가 없어 장거리에서 라스캐논이나 오토캐논으로 대기갑을 솎아내기 더 편하다. 거기다 체력 4트레잇에 뭔 장난질을 쳤는지 베하 기준으로도 4트레잇을 찍는 순간 카택마들이 회복빨로 적 화망을 견디고 돌진하는 미친 짓을 하는걸 볼 수 있다. 저난이도에선 자원 모아다가 하루종일 코택마만 뽑아 닥돌시켜도 게임을 끝낼 수 있을 수준인건 덤(...). 물론 고난이도는 보정치 때문에 대기갑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져 대기갑용 라스캐논 하복이나 젠취 프레데터가 필요해진다.

이렇게 카인을 아너가드로 돌린 후, 주로 '카택마+하복'의 조합을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카택마 가격이 멀티에 비해 진짜 저렴하다. 무려 리퀴 250에 인구 12. 멀티에서 중보병 카테고리에 붙은 병사들의 평균 가격대가 300~400원 전후인걸 생각하면 거저나 다름없으며, 이 때문에 저난이도에서 리퀴 스테이션 하나를 먹으면 카택마 2기가 뽑혀나오는 오병이어에 준하는 기적으로(...) 무지막지한 카택마 물량 러시가 가능하다.[89] 나중가면 저난이도에선 분명 유료 유닛인데도 무슨 티라니드마냥 가래떡처럼 코른 카택마를 뽑아재껴 닥돌시키는 자신을 볼 수 있다.[90] 고난이도 역시 카인 체력 4트레잇을 찍어주면 카택마가 자힐을 배워서(...) 젠택마 찍고 맞사격전을 하면 아군은 체력 회복 때문에 금강불괴가 되는데, 적은 갈려나가는 여포가 된다. 10렙 카인의 아너가드 보너스를 모두 흡수한 젠택마의 경우 보정치가 한계까지 책정된 캠페인 택마와 카택마, 터미네이터랑 동수에서 맞싸움이 가능해진다. 덕분에 카오스는 마지막 미션이 니드 수준의 날먹을 자랑한다. 그냥 미친듯이 젠택마만 뽑아다 뻐팅기며 런처 낀 바레우스로 기갑만 저격하면 끝나기 때문.

이를 바탕으로 아르거스 마을 미션까지 카인 4렙을 목표로 하고, 카인 4렙을 찍으면 무거치와 체력 2트레잇을 열어 카택마 체력 업+하복 무거치를 뚫은 후 카택마+하복을 써서 이후 미션들을 돌파하는 경우가 많다. 체력 4트레잇 전까진 전체적으로 물렁살이라 꾸역꾸역 병력을 뽑으며 천천히 전진해야 하지만, 카인의 체력 4트레잇이 통과되는 6렙 이후부턴 비정상적으로 튼튼해지는 카택마들 덕분에 난이도가 큰 폭으로 내려간다. 이때부턴 카택마 3~4분대+대기갑 하복 2~3분대면 어떤 맵이건 돌파가 가능해진다.

다만, 카오스의 치명적 한계인 분대 증원 차량 미비라는 한계점 때문에 병력 위주로 돌파를 할 경우 전선마다 대량의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채우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특히 베하는 걸핏하면 1~2방에 분대가 해체쇼를 벌이기 일쑤라 더더욱 빡침이 깊어진다. 가장 좋은건 너글 인장 장착 후, 격전지 바로 후방에 너글 성소를 짓고 성소 숭배를 켜서 병력을 강화시킬 겸 충원 기지로 삼는 게 좋지만, 성소가 자체적으로 자원을 소모한다는 게 흠이며, 성소 효과는 코른 성소 숭배가 너무 좋은지라 후반이 되면 거의 코른 인장 끼고 성소 숭배를 켜는 경우가 많아 고려대상이 되기 힘들다. 정 힘들면 그냥 병력을 모두 잃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밀고, 기지에서 백업시켜서 오는 게 낫다. 어차피 바리우스만 살아있으면 초장거리 힐링으로 누워있는 영웅도 바로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리우스만 죽지 않게 잘 컨트롤하며 싸워주자.

최후반 카이라스 미션의 경우, 카이라스까지 가는 길은 젠택마가 좋지만, 카이라스와의 전투 중에는 코택마가 더 좋다. 이는 돌파까지의 주적이 카스마인지라 젠택마로 맞사격을 통해 보병이건 중보병이건 갈아마시는 게 더 좋은 반면, 카이라스는 레터와 블클을 뽑아재껴서 젠택마가 사격할 틈을 안주기 때문에 그냥 코택마를 뽑아다 맞딜치는 게 더 편하기 때문.[91] 우측에서 오는 블클의 경우는 그냥 코른 성소 2개를 박고 성소 숭배를 때린 후, 후방에 레이저 터렛 2개를 달면 그만이다. 엘리파스가 체력 5/공격 5를 찍은 기준으로 성소에서 매우 짧은 단위로 레터와 블클이 튀어나오는데다, 두 블클은 어지간하면 카이라스 필드 내부로 들어가는 ai가 우선 책정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성소를 패스하고 내부로 들어가다 소환수 레터+블클과 실컷 싸우다 산화하기 때문. 이렇게 배치하고 카택마가 죽을 때마다 충원해서 내부로 던져주고, 영웅은 죽으면 바레우스 자힐로 세우는 것만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깨져있다. 성소의 경우 그냥 부수긴 힘드니, 적 레터와 블클이 소환되기 전까지만 병력들로 점사해 적당히 양념을 쳐뒀다 부수는 게 좋다.

스토리상으로는 엘리파스는 숙적 데비안 툴을 물리치며[92] 카이라스를 추격하다가 아바돈과의 대화에서 이미 카오스에 의해 타락한 카이라스에게 블러드 레이븐의 몰살을 명령하면 안되냐고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아바돈은 "니까짓게 지금 나의 방식에 의문을 품냐!?"라며 광분하고, 아바돈은 블러드 레이븐은 몸도 영혼도 전부 내꺼자신의 이름하에 박살나야 하고, 카이라스 역시 마찬가지임을 명령하는 바람에 엘리파스는 깨갱. 그나마도 익스터미나투스가 벌어지는 바람에 카이라스를 눈앞에 두고도 꼬리내리고 도망치게 되고, 열받은 아바돈에게 사망하기 직전에 3일의 여유를 벌어낸다. 그리고 소서러인 네로스는 엘리파스를 비웃고 아바돈은 니놈이 불쌍해서 살려준다며 깐다.

결국 데몬 프린스가 된 카이라스와 다시 마주치게 되고, 엘리파스는 그를 죽여 아바돈의 명령을 완수한다. 네로스가 익스터미나투스는 어떻게 하냐고 묻지만, 행성계의 안위 따윈 처음부터 관심 없었고 오히려 카오스 신을 위한 희생이 되기에 행성계가 파괴되는 것을 내버려둔다.

엔딩에서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는 죽은 것으로 생각된 가브리엘 안젤로스에게서 구조 요청 무선이 날아오는 것을 조사중이라는 대사를 하고, 마지막에 엘리파스의 목소리가 섞인 데몬프린스의 웃음소리가 들리며 끝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엘리파스가 데몬프린스가 되는데에 성공했다는 의견이 있다.[93] 물론 카오스 엔딩이 정식 엔딩이 된다면 말이겠지만

4.2.3. 임페리얼 가드

임페리얼 가드 캠페인 등장 영웅
커맨드 스쿼드 인퀴지터서전트커미사르
카스토르 아드라스티아메릭베른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베테랑 스톰트루퍼 스쿼드(대체) 베인 울프(대체) 오그린 본헤드 스쿼드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익스터미나투스의 위협을 받자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요청에 따라 그와 친분이 있던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가 익스터미나투스를 막기위해 카이라스의 이단 혐의에 대해 로드 제너럴 카스토르와 함께 조사한다.

제너럴 카스토르는 강력한 화력지원계 영웅이며(화력지원을 찍으면 호위병도 제너럴과 같은 무기를 든다.(저격총과 볼터 제외) 즉석에서 병력의 증원이나 저격 혹은 광역 방화 등을 할 수 있는 다채롭게 운영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영웅 본인과 스킬 모두 대기만성형이다. 캠페인 초반의 제네럴은 체력많은 가드맨에 불과하지만 캠페인 후반에는 전차를 몰고 가서 반란군 놈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장군님의 위엄을 보여준다.

카스트로 자체는 초반에 그렇게까지 화력이나 몸빵이 강력하진 않다. 제네럴 카스트로의 전용 워기어는 저격총이고 플라즈마건, 멜타건, 볼터, 화염방사기 등의 워기어를 메릭 원사와 공유한다. 각 워기어들의 성능은 Tiger's Gaze를 제외하면 평이한 편이니 취향대로 장착시켜주면 된다.

특이점으론 장착하는 워기어에 따라 다른 스킬이 추가된다. 저격총을 장착했을 때에는 원거리에서 단일보병개체를 넉백시키고 큰 대미지를 주는 스킬을 쓸 수 있다. 플라즈마건을 장착했을 때에는 중거리에서 착탄시 스플래시 대미지와 함께 넉백을 가하는 플라즈마탄을 발사하는 스킬을 쓸 수 있다. 플라즈마캐논의 투사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멜타건을 장착했을 때에는 단거리에서 단일개체에 멜타건을 연사하는 스킬을 쓸 수 있다. 보병과 기갑에 모두 쓸 수 있고 기갑에게 사용시 슬로우 효과를 준다. 볼터를 장착했을 때에는 원호형 범위에 제압사격을 지속하는 스킬을 쓸 수 있다. 화염방사기를 장착했을 때에는 단거리에 스플래시 화염대미지를 가하는 스킬을 쓸 수 있다. 보병을 상대로는 극강의 효과를 보인다. 워기어의 성능은 플라즈마건이 가장 무난하다. 사거리와 기갑을 제외한 아머에 대한 대미지 감소비율이 양호하고 스킬도 우수하다. 가장 애매한 워기어는 볼터다. 제너럴 분대원 가드맨 2명이 카스트로와 똑같은 무기를 들게 해주는 공격 트레잇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저격총도 똑같은 단점을 공유하나 저격총은 원거리에서 골치아픈 놈을 하나 눕히고 교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나름대로 쓸모가 있다. 화염방사기도 자체 성능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첫 미션부터 가드맨에게 화염방사기를 들려줄 수 있는 임가의 특성상 장착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대체로 초중반에는 '멜타 건'의 효율이 가장 좋다. 어차피 임가는 초중반내내 카타찬 데빌 + 가드맨 주축 조합을 우선으로 쓰는데[94], 가드맨이건 카타찬이건 보병 화력은 좋으나, 본래라면 기갑 화력을 담당할 중화기 영웅인 '메릭'의 중화기 거치해제가 4레벨에 열리고, 주로 쓰는 대기갑 중화기인 라스캐논은 연사력이 진짜 못봐줄 수준이기 때문. 멜타건도 메릭한테 주기보단 카스토르가 지니고 공격 트레잇을 주면 가드맨+카스토르로 시작부터 3정의 멜타를 지니기 때문에 대기갑 걱정이 크게 줄어든다. 거기다 인퀴지터의 의장대인 스톰트루퍼 멜타 4개까지 더하면 멜타만 7개로 전 종족 중 대기갑이 가장 안정적이게 된다. 이쯤되면 메릭은 굳이 라스캐논 들바엔 헤비볼터나 오토캐논 같은걸 들고 보병화력지원이나 하는 게 나을 정도.

카스트로 본인은 초인도 외계인도 아닌 그냥 인간이지만 괜찮은 플라즈마건을 들면 갑자기 팀의 화력을 책임지기 시작한다. 플라즈마건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타이폰에서 엘다가 탈출하는 것을 저지하면 얻는 9레벨의 유니크 플라즈마건(Tiger's Gaze, 광역딜옵션)이다. 이걸 드는 순간 기갑이고 보병이고 정말로 광역으로 다 씹어먹는다.[95], 카스트로의 단점으로 꼽히는 낮은 체력과 생존력, 화력 등이 한방에 모두 커버가 되는데 플라즈마건에 붙은 화력이 올라운더치고 매우 막강하고 거기에 광역딜이 들어간다. 다만 기갑 화력은 깡딜이 높다쳐도 의외로 못잡기 때문에 이 방면은 따로 보조를 해주는 게 좋다. 베른의 E 한방만 맞으면 정신차리고 패죽이긴 하지만... 물론 몸빵 리만 러스 하나만 배치해도 난이도가 수 단계 내려가니 상관없다.

사령관 전용 워기어로 여러가지 호위병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도 카스트로만의 특징이다. 호위병 워기어는 카타챤데빌, 오그린, 스톰트루퍼로 나뉘며 다 고만고만한 성능이다. 다만 기본 지휘관 워기어에 달려있는 사살시 체력+에너지 회복 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호위병을 굳이 달아줄 필요는 없다. 그래도 굳이 단다면 원거리 계열에 보너스를 주는 스톰트루퍼 호위병이 낫다.

오펜스 트레잇에는 다들 무난하게 좋은 스킬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5레벨의 리만 러스 전차 공수 지원을 찍으면 임페리얼 가드 기갑공세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그 희귀하다는 뱅퀴셔나 익스큐셔너가 떼로 굴러다닌다.(…) 공수 지원이기에 스킬과 자원, 인구수만 확보되면 전선에서 즉시 충원 가능. 카이라스: 아오 리만 러스가 쓰러지지 않아. 게다가 리만 러스 전차 공수 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은 건물에서 리만 러스 전차를 생산하는 것보다 더 싸다. 이마저도 리만 러스 병종을 별도로 해금하면 더 저렴해진다.

주변 유닛 공격속도 증가 트레잇의 경우 버그가 하나 있는데 리만 러스를 굴릴시 기본형과 익스큐셔너 플라즈마캐논의 경우 정상적인 공격속도 증가 효과를 얻게 되지만 뱅퀴셔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공격속도 증가폭에 버그가 있는지 뱅퀴셔 캐논을 0.5초에 한발로 쏴대는 괴물이 탄생한다. 마지막 미션 카이라스와 싸울때 두셋만 뽑아가면(공수든 뭐든) 해골탑 2초순삭의 1등공신이 되며 뒤에서 다가오는 성가신 블러드크러셔 두 기 역시 붙기도 전에 삭제시킨다. 베인블레이드를 '능가'하는 플라즈마캐논과는 달리 베인블레이드 '따위'를 아득히 초월하는 dps가 나온다. 뱀말로 최후의 미션에서도 이거 7기만 뽑아서 뱅퀴셔로 모두 달아주고 카스토르의 위치만 잘 잡아주면[96] 카이라스 미션은 날로 먹는다.[97] 물론 의장대를 더 뽑으면 7기 이상도 가능하다지만 베른과 메릭이 없으면 카이라스까지 가는 길의 난이도가 증가하니 그냥 7대로 만족하자. 카이라스가 아무리 패턴을 개같이 줘도 7대면 충분히 쿨마다. 리만 러스만 보충해줘도 깬다.

방어 트레잇 쪽의 병력 충원+회복 특성이 숫자가 많은 임페리얼 가드와 매우 궁합이 좋다. 따라서 공격보다는 회복+의지로 스킬 활용을 극대화하는 편도 좋다.[98]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각 트레잇에 있는 분대원 추가 트레잇 3가지를 전부 마스터하는 것이다. 제너럴이 분대원 추가 트레잇을 전부 마스터하면 가드맨 분대에 커미사르, 분대장, 복스 캐스터가 추가되는데 추가 분대원이 전부 있는 가드맨 한 분대가 굉장히 잘 싸운다. 주의점은 하사관 추가 트레잇과 하사관 추가 가드맨 업그레이드가 겹쳐봐야 하사관 둘이 되지 않으니 겹치지 않게 주의하자역시 렐릭 퀄리티. 15년 10월 16일 확인결과 스태미너 트레잇의 2레벨 효과는 '카스토르의 체력증가 및 하사관 업그레이드시 분대 체력 상승'이다. 아마 내용이 바뀐듯.[99]

또 다른 예능플레이론 공격+의지를 풀로 찍는 게 있는데 이러면 쿨마다 야포 터렛과 리만 러스를 공수해대는 야포사령관 카스토르를 볼 수 있다(...). 다만 카스토르 본인의 생존력이 꽤 떨어지므로 베른의 처형을 잘 활용해 카스토르에게 보호막을 자주 씌워주는 게 중요하다. 또한 가드맨 체력이 약해지니 그 점은 유의. 근데 야포마스터 카스토르 특을 타면 가드맨은 잘 안뽑는다. 그거 뽑을 인구로 터렛을 깔고 말지.

무료 병력 지원 스킬이 처음부터 있다보니 다른 종족들에 비해 자금이 넉넉한 편이다. 시스템 상 생산한 유닛이 죽으면 다시 뽑으라고 그만큼의 자원을 지원해주는데, 보병이 죽으면 돈주고 충원하지 않고 그냥 스킬 쓰면, 돈은 돈대로 받고 보병은 무료 충원되어 돈이 늘어나는 일이 벌어진다.

추천 트레잇 조합은 지구력 2레벨, 공격 5레벨, 의지 3레벨이다. 공격5레벨의 리만러스 공수는 리만러스가 뱅퀴셔캐논을 연사하는 버그를 노리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스킬이다.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 카이러스를 상대할 때에는 자원이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수되는 리만러스 7대+α가 뱅퀴셔캐논을 난사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전작 DOW1도 일부 미션에서 리만러스를 4대 운용하는 것이 한계였던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다른 방식으로 육성하더라도 상술한 바와 같이 가드맨 분대에 분대원을 추가하는 각 트레잇 2레벨[100]은 꼭 찍어두는 편이 좋다.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는 근접계 사이커이며 적의 발을 묶거나 넉백하고 제압하는 마법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무기는 파워소드와 포스웨폰으로 한정. 근접 영웅으로서 공격력이 상당히 강력하지만 몸빵은 타 종족 근접영웅에 비해 상당히 부실한 편. 대신 마법이 매우 강력하다. 엘다의 벨도란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따라서 일단 공격 쪽과 의지 트레잇 위주로 찍지만 최소한 체력 쪽 1레벨 스킬인 방어막 정도는 찍어두는 게 좋다. 사실 공격마법도 그렇게 강력하진 않지만, 공격 트레잇 만렙을 찍으면 나오는 마법이 매우 절륜하다. 범위가 이 게임 최고 수준으로 넓은데다, 해당 지역에 넉백+스턴 효과를 주는 절륜한 마법. 퍼지는 중간에 한번 더 클릭하면 화염이 퍼지다 말고 폭발하는데 그 대미지도 끝내준다. 다만 이 방면 끝판왕인 벨도란에 비해선 뭔가 2%씩 아슬아슬한 게 흠.

만약 인퀴지터를 쓰지 않는다면 의장대 스톰트루퍼를 대신 쓰는데, 대기갑 세팅인 멜타 세트를 주면 매우 안정적인 기갑처리능력을 얻게 된다. 임가는 특성상 뱅퀴셔 확보 이전에는 대기갑을 담당하기 어려워서[101] 좋든 싫든 의장대 풀리는 순간 스톰트루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트레잇 분배 역시 지구력 2, 공격력 4, 의지 4로 의장대 옵션 5개를 모두 해금하는 방향쪽으로 주로 트레잇 분배를 하면 좋다. 거기다 의장대 성능이 구리냐면 그것도 아닌게, 트레잇만 잘 분배해주면 평타마다 제압효과가 붙고, 스팩도 꽤 준수하게 상승하여 멜타 들고 앞에서 싸워도 그럭저럭 버티는 게 가능해져서 상당히 강력해진다. 만약 인쿼지터의 스킬샷을 활용하기 힘들거나 카스토르에 멜타를 쥐어주기 싫다면 그냥 스톰트루퍼 의장대 멜타 세팅으로 밀어붙이는 게 더 좋다. 멜타 스톰트루퍼 의장대는 마지막 미션에서도 쏠쏠하게 쓸 수 있지만, 만약 인퀴를 써보고 싶다면 지구력 1, 공격력 5, 의지 4로 체력은 포기하고 광역스킬 하나를 챙겨와도 된다. 어차피 증가체력은 있으나 없으나 다른 의미로 생존성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아서(...)[102] 있으나 없으나 그렇게 큰 상관은 없다. 어차피 최후의 미션에선 멜타트루퍼들은 할만한 게 블클막는 게 끝이라...[103]거기다 추가 인구 10도 좋은 옵션이고, 의장대라 잃어도 자원소모 없이 뽑을 수 있는건 덤이다. 즉, 인쿼지터가 나쁜건 아닌데 인쿼지터보다 스톰트루퍼 의장대가 더 임가에게 좋아서 쓰는 격.[104]

인쿼지터를 배치하지 않았을 경우 다른 영웅에 비해 레벨이 낮아져 마지막 미션전까지 만렙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스톰트루퍼가 불완전한 버프를 받게됨을 의미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캠페인 중간에 나오는 경험치 워기어들을 인쿼지터에 올인 시켜주면 된다. 이 경우 생각보다도 더 빠르게 10레벨 도달이 가능하다.

메릭 원사(Sergeant Major)는 중화기 사격지원 혹은 잠입, 폭발물에 특화되어있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볼터, 플라즈마 건 등의 대부분의 총화기와 라스캐논, 오토캐논, 헤비 볼터와 같은 강력한 중화기들. DOW2 오리지널에서 블러드 레이븐과 함께 결전을 벌여 타이폰을 지켜낸 장본인이라고 한다.[105]

의지 트레잇을 만땅 찍으면 설치형 폭발물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스마의 사이러스와 같이 잠입+폭발물 쪽으로도 활용할 순 있지만, 그것보단 중화기로 후방 지원을 하는 쪽이 훨씬 강력하다. 타 종족의 중화기 영웅과는 차원이 다른 화력과 효용성을 자랑하는 헤비볼터와 라스캐논, 그리고 오토캐논 때문. 특히 사정거리가 절륜하게 길기 때문에 크게 몸빵에 신경쓰지 않고 여유있게 화력지원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공격 트레잇을 4렙까지 찍어서 여타 종족 영웅과 같이 거치 시간을 없애주어야 한다. 게다가 공격 쪽 트레잇을 찍다보면 조명탄을 써서 화력 보강을 해줄 수 있고 만렙을 찍으면 그 부분에다 포격 요청까지 가능하다.그냥 오토캐논 메고 저격, 테러질 하면 된다. 체력 트레잇의 화기 거치시 생기는 제압, 넉백면역도 좋기는 하지만 애초에 맞으면 안되는 캐릭인지라 손이 잘 가지는 않는다. 수리 기능도 있지만 딱히 테크마린이나 멕보이에 비해 자동수리라거나 하는 이점이 없어서 필요성은 못 느낀다. 그리고 머신 스피릿도 싫어한다.

워기어의 경우 보통은 라스캐논을 들게 될텐데 미션 후 지급되는 제국 성물 3번째(10렙 무기)에서 메릭 원사를 선택해 오토캐논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오토캐논의 스펙이...
워기어 : Sergent Robin's Autocannon
명중시 일정확률 : 보병 스턴
명중시 일정확률 : 차량 무력화
명중시 일정확률 : 포격 지원(Artillery Strike) 발동(...)

그냥 오토캐논 주제에 다른 종족의 귀중한 유물이나 악마들린 무기들보다 심히 흉악한 성능을 갖고 있다. 설정상 로빈 부사관이 이것으로 수십대의 카스마 차량들을 박살냈다고 하는데, 실제 성능을 보면 겨우 오토캐논 따위가 설정상 강력한 기갑차량들을 박살낼 수 있었는지 납득이 간다(...) 일정 쿨마다 펑펑펑 치다보면 궤도폭격 마크가 뜨게되는데 메릭 공격 5번째 트레잇 궤도폭격과는 무기 옵션때문에 차량과 보병을 스턴시켜 발을 묶은 채 거기다 날릴 수 있다는 걸 빼면 하등 다를 게 없다(...) Chance on hit이라 조절할 수가 없으니 아군 오폭을 조심하자. 주로 적군 유닛들이 아군 유닛 쪽으로 텔레포트를 할때 아군 오폭이 발생한다.

추천 트레잇 조합은 공격 5레벨, 그 외에는 자유다. 메릭 원사는 후방에서 거치화기를 운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데 공격 트레잇을 빼면 트레잇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릴만한 부분이 별로 없다. 각 트레잇의 시너지효과가 끝내주는 커미사르 베른과는 대조적이다. 주로 보험용으로 스태미너를 가거나, 의지 5를 풀로 찍고 노는 경우도 많다(...). 사실상 공격 5레벨을 빼면 뭘 가도 평타 이상은 하는 캐릭터.

커미사르 베른은 주로 가드맨의 버프스킬이 주류며, 개인으로 봐도 파워소드와 파워피스트 등을 끼고 무쌍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대사가 한마디도 없는 유령영웅.심지어 캐리온의 심판 호에서 메릭이 장군인 카스토르를 패는데도 라스피스톨만 겨누지 절대 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능은 하이브 로드를 제외하면 이 게임 싱글 캠페인 최대의 밸런스 브레이커. 말을 줄이고 실력을 얻은듯

먼저 버프를 주는 방법이 E!!! 처형 버프 효과는 기본적으로 처형당한 분대원이 있는 분대에 대해 제압 무시, 공격력 강화. 하지만 의지 트레잇을 만렙까지 찍으면 주변에 있는 모든 보병 유닛으로 해당 효과를 전파시키는 트레잇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이것말고도 체력 트레잇을 만렙까지 찍으면 처형시 분대와 자신을 일시적으로 무적으로 만드는 스킬이 생긴다는 것. 한마디로 두 트레잇을 동시에 찍으면 주변 모든 보병 분대가 한순간에 무적이 되어버린다. 사실상 처형 효과가 끝날 때쯤에 살짝만 더 기다리면 다음 처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강력한 능력.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카스토르의 의지 트레잇, 로드 커미사르 베른과 로드 제너럴의 악세사리 워기어 중에 주위 유닛의 스킬 쿨타임을 줄여주는 게 있고, 처형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워기어 반디스의 자만(Pride of Vandis)라는 파워 소드가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처형 지속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처형 쿨타임이 돌아오는(…) 막장 먼치킨이 된다. 무적이 처형에 대해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한 번 처형한 뒤에 무적 상태가 남아있는 동안 다시 처형을 누르면 처형해도 가드맨이 죽지 않는 황당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것으로 네크론 따윈 뺨싸대기를 후려갈기는 불사의 군단 완성. 이제 카이라스가 손전등에 타죽는 장면을 보는 일만 남았다. 심지어 화력이 뻥튀기되기 때문에 분명 대기갑이 구린 가드맨인데도 대량으로 모아서 광역버프 걸고 쏴재껴대면 어느새 기갑도 녹이는 기적(...)을 보여준다. 만약 소수의 멜타 스톰 트루퍼를 뽑아 배치한다면 문자 그대로 무상성의 불사군단(...)이 나온다.

처형을 빼고 보아도 전체적인 성능이 준수하다. 워기어로 멜타수류탄을 장착시키면 대전차전도 쉬워진다. 다만 이동속도가 느린 탓에 복스캐스터의 버프를 받아 달리는 가드맨에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로 이동을 신경써줄 필요가 있다.

추천 트레잇 조합은 지구력 5레벨, 의지 5레벨이다. 이 두 트레잇을 만땅 찍었다면 상술한 무적처형으로 차량이고 베인블레이드고 카이라스고 나발이고 그냥 인구수 꽉 채운 보병으로 모조리 터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굳이 버그성 무적처형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커미사르 베른의 트레잇들은 모두 시너지효과가 훌륭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찍어도 나름대로 효과를 발휘한다. 사실상 자유육성 가능. 다만 처형시 무적효과를 부여하는 지구력 5레벨은 우선해서 찍는 게 좋다.

얼핏 보면 좋아보이지만, 실은 초반이 너무 힘든지라 생각보다 난이도는 높은 종족이다. 이는 타 유닛들과 달리 영웅이건 일반이건 탱킹을 전담해줄 존재가 아예 없기 때문인데, 그나마 타 종족은 엘리트 보병이나 메인 영웅들이 이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임가는 그나마 탱커로 쓸 수 있을법한 베른이 정확하겐 서폿버퍼탱에 가까운 포지션이라 적 화망을 견딜 부대가 전혀 없다. 때문에 베른의 트레잇 보너스인 '처형 시 무적'이 달리기 전까진 굉장히 플레이가 고된 편. 베하쯤 가면 리만 러스조차도 대차량 무장에 걸핏하면 뻗는지라 베하 최약체 종족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후반이 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미친 화력으로 적을 접어버리는 뱅퀴셔 리만 러스, 무적 E를 두르고 달려드는 전천후 보병부대 덕분에 후반으로 갈수록 컨트롤만 잘 해주면 날먹 수준으로 난이도가 떨어진다. 물론 기간보병이 모조리 튼튼한데다 훨씬 이른 레벨부터 무적을 걸어재끼는 스마보단 약한 편. 사실 스마가 개사기인거지 임가가 약한건 아니다. 때문에 임가는 캠페인도 멀티와 유사하게 다양한 전략폭과 전술 운용이 필요한 상위권 종족이다. 그만큼 캠페인 후 멀티로 넘어와도 생각보다 적응이 빠른 편.

전체적으로 미션 브리핑 구성은 카스토르와 메릭의 만담으로 진행이 되며 여기에 간간히 아드라스티아가 태클을 건다. 귀족적이고 오만하며, 그리고 그 만큼이나 능력있는 카스토르는 미션 내내 고상을 떨고[106], 상당히 거칠게 막나가며 단순한[107] 메릭 원사는 카스토르 옆에서 궁시렁대면서 여러모로 카스토르의 뒷담화를 깐다. 물론 그래도 정보를 물어오는 것은 메릭의 몫. 아드라스티아는 이 둘의 대화엔 참여하지 않지만 이 둘 중 하나라도 막나간다 싶으면 바로 태클을 건다.[108]

이들의 만담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메릭을 구한 뒤 지형지물을 활용한 엄폐에 대한 튜토리얼에서 카스토르 장군은 "용감한 자는 적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현명한 자는 적의 공격에 쓸데없이 노출하지 않지."라고 하자 메릭은 "내가 현명했으면 10년전에 진작에 이 행성 떴겠지…"라고 중얼대고, 하이브 로드를 보며 카스토르가 "오오, 경이로운 생물이군, 그렇지 않은가, 원사?"라고 하자 아드라스티아는 "장군, 당신은 저 끔찍한 생물이 마음에 드는건가요?"라고 기겁을 한다. 하지만 카스토르는 태연하게 "당연하지, 저놈의 대가리가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은데? 제군, 하반신을 노리도록!"이라고 답하기도 한다. 하이브 로드를 죽이면 "이 생물은 강력하지만 인간의 지혜를 따라올 수 없지."라는 장군의 대사에 메릭은 "대구경 탄이 그런 역할을 하는데 딱 좋겠지 말입니다."라고 답하는데, 카스토르가 이 답변에 대해 '뭘 좀 아는구만 원사.'라며 꽤 마음에 들어하는걸 보면 의외로 유머 감각이 좀 있는거 같다.

딱 하나 둘이 서로 죽이 맞고 아드라스티아가 투덜거리는 사건이 있는데. 바로 마지막 미션 직전 베인블레이드 탈취 작전.[109] 아드라스티아는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그거 꼭 필요한거냐"며 불평하지만 사내 놈들인 메릭과 카스토르는 "무슨 소리냐!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며 4만년 뒤에도 사내놈들의 화력 로망을 향한 단결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로망과 무관하게 베인블레이드가 인게임 내에서도 1티어급 유닛이고, 설정상으로도 막강한 전력으로 평가되는 유닛이니 메릭과 카스토르가 옳은 것이긴 하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익스터미나투스를 막을 수는 없었고, 간신히 스페이스 헐크로 도망친 임페리얼 제네럴은 무고한 수천여명의 가드맨들을 희생시키게 내버려 뒀다며 분노한 메릭에게 얻어맞는다. 하지만 카스토르는 가드맨은 원래 죽는 존재다는 말을 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설득해 결국 원사의 마음을 돌리고 함께 카이라스를 물리칠 것을 결의한다.

여담으로 제너럴의 공수 증원(보병, 리만 러스)은 스페이스 헐크 내에서도 가능하다(...). 제국의 과학기술은 세계제이일! 과학력 운운하기 이전에 이건 우주선이잖아? 실내 미션용으로 따로 신경을 안 쓴듯. 사실 마텔러스의 배러너블 드레드노트 드랍포트 공수도 가능하다. 전작의 카오스 라이징에서의 저지먼트 오브 케리온 미션에선 실내라는 이유로 공수계열이나 드랍계열, 점프계열이 모두 막혔던걸 고려하면 꽤나 기분이 묘해지지만, 레트리뷰션은 카오스 라이징과 달리 병력 증원이 메인인 캠페인인지라 저걸 막아버리면 사실상 영웅이 지약체인 임가 입장에선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지라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한다. 사실 그 스마조차도 오래 머물면 타락할 수 있는 캐리온에서 고작 임가 따위가 얼마나 머물건 아무 이상이 없는 시점에서 고증은 엿바꿔먹긴 했다. 물론 이 덕분에 타이라니드를 상대로 일정시간 방어를 해야하는 Quarantine Hold 미션은 리만러스 뱅퀴셔를 공수할 경우 컵라면 먹으면서 클리어 할 수 있는 먹튀미션이 돼 버린다.

결국 결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 인쿼지터는 자기 할일은 끝났다고 떠나버리고, 떠나는 인쿼지터를 지켜보며 임페리얼 제네럴은 메릭 원사의 공을 치하하고 훈장을 내리면서 "자네를 (하극상으로)처벌하는 대신 이걸 수여하는 건 순전히 자네의 유능함 때문이라네."라고 말한다. 그리고 메릭은 혼잣말로 "당신을 무능하다고 쏴버리지 않은 게 다행이었군."라고 중얼중얼... 마지막까지 여러모로 애증이 얽힌 관계다. 간부는 병사의 주적! 메릭도 간부다. <-이건 한국군이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보통 서전트는 어느나라 군대를 가도 병사 취급이다. 끝까지 커미사르는 비중이 없다. 어찌보면 자기를 쏴 죽일 뻔한 메릭을 끝까지 중용한 카스토르도 대인배다.

4.2.4. 엘다

엘다 캠페인 등장 영웅
아우터크 레인저워록파시어
케일레스 로난벨도란엘렌웨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레인저 패스파인더(대체) 레이스로드 챔피언(대체) 시어 카운슬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의 아우터크 케일레스가 이끄는 엘다 군대는 방랑자(엘다 레인저) 로난의 인도에 따라 타이폰으로 강하한다. 목적은 워록 벨로란의 예언인 '쓰러진 자가 모두를 구한다'라는 예언을 실행하기 위해 타이폰 행성 아래 잠든 엘다 유적과 소울 스톤의 확보하며, 이를 위해 또 다른 예언인 '인간과 함께 행동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예언을 따라서 인간 조력자[110]를 구하는 것.

제멋대로 세력을 구축하고 있던 오크를 몰아낸 엘다는 의도한 대로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와 조우하게 된다. 아우터크는 아드라스티아에게 "우리가 오크[111]를 제거했으니 우리와 협력해!"라고 하고(명령형이다)[112], 아드라스티아는 거부하면서도 은연중에 카이라스를 제거할 경우 행성계의 익스터미나투스가 중단될 것임을 밝힌다. 서로간에 이를 갈던 둘이지만 이해목적은 일치했기 때문에 적의 적은 아군이다라는 명제 아래 임시 휴전에 들어가고 엘다는 카이라스를 제거하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직접 뽑을 수 있는 아스펙트 워리어 분대는 한정되어 있지만, 엘다의 모든 아스펙트 워리어가 아우터크가 장비하는 룬의 형태로 간접출현한다. 파이어 드래곤 룬이나 다크 리퍼 룬 등, 전작에서 익숙했던 룬을 보면서 추억에 잠길 때도 있다.

아우터크 케일레스는 엘다의 메인탱커이자 어썰트 점프가 가능한 유닛. 파워소드, 엑스큐셔너, 슈리켄 캐터펄트, 퓨전건의 4가지 무기를 장비할 수 있다. 파워소드는 파워 웨폰이라서 보병(중보병까지) 경 장갑차까지 썰고 다니며, 엑스큐셔너는 그냥 근접만 성공하면 뭐든지 다 잘써는 스마의 썬더해머같은 만능형 근접무기이고, 슈리켄 캐터펄트는 로난과 공유하는, 알보병 가디언들이 쓰는 무기로 간단히 말해 딱총이다. 퓨전건은 엘다판 멜타라서 무난한 사거리의 원거리 무기지만 가까이 붙을수록 대미지가 높아지며 공격 1렙 특성을 찍으면 넉백 이뮨 능력을 부여하는 대전차 무기다.

엘다 4영웅중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전차전을 할 수 있는 영웅이라 전차가 많이 나오는 미션에선 어쩔 수 없이 대전차 역할을 맡아야 하지만,[113] 전차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 미션이라면 슈리켄 캐터펄트만 빼고 어떤 무기를 들어도 쓸만하다. 슈리켄의 경우 자체가 나쁘다기보단 어차피 아우터크는 근접전으로도 보병을 잘 잡는데다 엘다는 보병학살자이자 진워록무쌍을 찍는 벨도란 때문에 굳이 다른 영웅들은 보병보단 기갑이나 건물대처를 하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아우터크까지 보병사냥력을 높일바엔 벨도란이 고생하는 사실 무기 잘 들면 그닥 고생도 안하지만 대기갑에 몰아주거나, 같이 근접무기 들고 난입해서 벨도란에게 끌릴 어그로를 빼주는 게 낫다.

의지 1단계를 찍으면 점프를 하지 않아도 가벼운 장애물은 건너서 뛰어다닐 수 있고 기본 이속이 빨라서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공격력도 나쁘지 않지만 몸빵은 근접 딜러치곤 부족한 편이라 체력 특성을 찍어주는 편이 낫다. 체력 특성 4렙에는 흡혈 패시브가, 5렙에는 분신술 스킬이 붙는다. 또한 의지 특성을 만렙 찍으면 지정한 지점으로 점프하면서 궤도 아래에 플라즈마 수류탄을 마구 뿌리는 스카이리프 기술을 얻게 되므로 이쪽도 추천.

공격 1단계는 케일레스가 장비하는 원거리 무기의 공속이 대폭 상승하고 근접스킬이 증가해서 스페셜어택이 더 잘 터지게 된다. 3레벨에는 수류탄을 3개씩 던지는 트레잇이 공격 라인에 있는데, 그거 자체만으로도 건물 청소에 어중간했던 수류탄 대미지가 한방에 건물 청소가 가능할 정도로 확 뛰는데다가, 이걸 찍으면 의지 만렙의 그 스킬, 스카이리프에서도 수류탄을 융단폭격하면서 날아간다.

추천 트리는 크게 둘인데, 첫째는 체력 5, 의지 5로 작정하고 탱킹에 몰빵하는 것이고, 둘째는 체력 2, 공격3, 의지 5로 딜탱으로 써먹는 방법이다. 전자는 엘다에 없는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주고, 후자는 딱 수류탄 난무까지만 공트레잇을 몰고 수류탄+스카이리프로 적들을 농락하면서 서브탱을 하는 계열이다. 하지만 엘다에게 절실한 게 탱커인지라 결국 체력 5, 의지 5로 찍는 게 가장 좋다.

레인저 로난은 원거리 사수인 레인저로 롱 라이플과 슈리켄 캐터펄트의 2가지 무기를 장비할 수 있다. 롱 라이플은 로난의 기본 무기기도 하고 화면 1개쯤은 우습게 넘기는 우월한 사거리를 자랑하며, 슈리켄 캐터펄트는 케일레스의 그것과 같지만 적진에 뛰어들어야 하는 케일레스와 달리 로난은 어차피 후방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로난이 드는 게 훨씬 더 쓸만하다. 스킬도 다 잘 나가기도 하고... 하지만 보통은 롱 라이플을 주며, 우월한 사정거리와 강력한 저격능력으로 적의 요주의 보병(제압, 대차량 보병들)을 원거리에서 순삭할 수 있다. 특히 키네틱 펄스라는 (롱 라이플 사거리와 맞먹는) 저격 + 넉백 + 제압 스킬 하나를 배울 수 있는데, 유일한 단점이 대미지가 거의 없다는 것이지만 공격 트레잇을 3단계 찍으면 대미지가 크게 올라가며, 만렙을 찍으면 이 스킬의 쿨타임이 없어져서 시야에 보이는 모든 분대를 단숨에 제압 상태로 만들고 중화기 거치팀을 순삭시켜 줄 수 있다.[114] 시야가 넓고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평타+키네틱 펄스의 반복으로 혼자서 적 보병들을 가볍게 전멸시킬 수 있다.

다만 로난의 진가는 화력지원이 아니라 은폐를 활용한 척후 및 다양한 워기어를 사용한 전장 조성에 있다. 의지 2렙에서 아이템 장착 슬롯이 하나 늘어나는데다가 본싱어의 길을 잠시 깨작거린 적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스태미너 3렙에서는 수리 스킬을 배우고 (F2로 소환하는 터렛들 수리해주라고 붙인듯) 스태미너 5렙을 찍으면 수리스킬 있는 유닛(본인과 가디언)이 적 전차 및 터렛에 달라붙어서 파괴공작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또 트레잇 중에 은폐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들이 매우 많은데, 의지 1렙 특성인 은폐 중 이속 증가로 인해 은폐중엔 4영웅 중 가장 빠른 이속을 자랑하는데다가[115] 의지 3렙에선 은폐 스킬의 초당 마나 코스트 0, 의지 5렙에선 자기 주변 모든 보병이 다같이 은폐. 거기다가 본인의 저격 사거리와 맞먹는 시야로, 전작의 타우 패스파인더와 같은 운용이 가능하다. 워기어로 가디언의 스킬인 에너지 실드나 일정 시간 동안 역장 안팎으로 장거리 공격이 전혀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 Shimmer Orb 등등을 장착할 수 있어[116] 유틸리티 역할을 맡기도 한다. 대신 몸빵은 더할 나위 없이 허접함으로 보호에 주의하자. 공격 트레잇을 충분히 찍은 뒤 본인이 참전을 안 하면 그랩 플랫폼을 강화시켜주는데 이걸 이용해서 로난에게 공트레잇 좀 몰아주고 D-캐논 업 끝낸 캐터펄트랑 레이스가드를 끌고다니면서 보이는 적은 죄다 작살내는 엘다포격조합도 가능하다(...). 문제는 로난 대신 들어오는 레인저 의장대가 심히 구려서(...) 차라리 로난을 하는 게 낫다는 게 함정. 물론 레인저 의장대도 써먹으라면 써먹을 수 있지만, 의장대로 비비적거릴바엔 키네틱 펄스라도 있는 로난으로 적을 족치는 게 훨씬 이득이다.

워록 벨도란은 임가의 로드 커미사르 베른과 니드의 하이브 로드와 더불어 캠페인 초사기 영웅 중 하나로 악명높은 모습을 보인다. 이미 멀티에서도 검증됐던 똘킹[117]이 캠페인이란 미명 하에 강화될대로 강화된 것이 특징. 대표적으로 공격 3단계의 '에테리얼 슬레쉬'가 위력이 매우 절륜해서[118] 또한 의지 트레잇 3단계가 체력을 소량 희생해 에너지를 채워주는 기술이고, 체력은 1단계부터 원거리 공격으로부터 받는 대미지를 경감시켜주고 2단계가 체력증가라 체력 2트레잇, 의지 3트레잇을 찍으면 저난이도에선 무장만 잘 골라주면 벨도란이 혼자서 기갑이건 보병이건 죄다 따버리는 학살자가 되어버린다.[119] 중반만 넘어가도 아우터크조차 쩌리로 만들고 혼자서 닥돌해 적진을 헤집어대는걸 보고 있노라면 얘가 왜 메인영웅이 아닌가 의아할 정도.[120]

이서리얼 슬레시 외에도 수류탄보다 건물 내부 주둔병력 쓸어먹기 좋은 이몰레이션과 지형에 막히긴 하지만 준수한 딜링기인 디스트럭터 등을 쓸 수 있는건 덤. 초반에는 물몸+애매한 딜링기+돌진기 부재라는 환장 3시너지 때문에 힘들지만 레벨이 증가할수록 단점을 트레잇으로 죄다 메꿔버리고[121] 장비에 따라 보병이건 기갑이건 죄다 뚜껑을 따버린다. 특히나 파시어의 스킬로 보조를 시작하면 무적의 벨도란이 혼자 돌진해 죄다 쌈싸먹는 진벨도란무쌍(...)을 보여준다.[122] 여러모로 레이스가드와 더불어 엘다 루트의 난이도를 급락시키는 원인.

그나마 일말의 양심으로 메인 영웅이 아니라서 지휘관 전용 악세로 강화가 안된다는 양심이라도 있다(...). 이놈이 메인 영웅이었으면 엑사크의 길들을 이놈이 낄텐데, 기갑 화력을 보강시켜주는 파이어드래곤의 룬을 껴줬다면 차량이고 뭐고 죄다 때려잡는, 하이브 로드보다 더한 괴물이 탄생했을 것이다.[123] 이 때문에 고난이도로 가면 아우터크의 탱 보조나 파시어의 지원이 반쯤 필수가 된다. 물론 이때도 벨도란에게 장비를 몰빵했다면 아어라도 되지 않는 이상 기갑부대에 던지는 게 아니라면 비전투때 힐만 좀 넣어주면 혼자 다 해쳐먹는건 변함이 없다(...).

주로 가는 트리는 일단 공격 5는 필수로 찍고, 이후 의지 3/체력 2로 평시 생존성을 높이거나, 의지 5를 올인해서 스킬쿨을 한번 초기화시키고 다시 이서리얼 슬레시를 갈겨대는 스킬난무 트리 중 하나를 간다. 본인이 멀티 컨트롤에 익숙해서 파시어로 워록을 지원하기 쉽다면 의지 5를, 워록 지원이 힘들다면 체력 2/의지 3을 찍고 쿨 돌때마다 돌진해서 한번 적을 정리하고, 한 차례 빼주었다가 다시 돌격하는걸 반복하면 된다.

파시어 엘렌웨는 공격마법도 부족하고 기본 몸빵도 허접하지만, 타 진영이 대체로 아이템으로 쓰는 회복을 '기본 스킬'로 가지고 있고, 그 다음엔 1렙 때 보호막 스킬을 배우는데다가 첫 미션 끝나고 채널링 룬까지 주기 때문에 매우 든든한 힐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실상 엘렌웨가 1미션 이후 합류하는걸 고려하면 처음부터 힐+채널링을 통해 치유를 몰빵해줄 수 있는 캐릭이 된다.

스태미너 트레잇은 1개 분대에 보호막을 씌워주는 와드 스킬을 1렙에 주고, 5렙에서는 엘렌웨가 근처에 있기만 해도 힐이 되는 패시브를 주는데다가 엘렌웨의 생존율을 높여주므로 웬만하면 찍어주는 게 좋다. 방어 1렙 찍으면 나오는 무적 방어막으로 아군 영웅을 보조할 수 있다. 방어 3렙을 찍으면 무적 방어막이 데미지 반사 + 넉백 속성이 붙는데다, 첫 미션 깨고 주는 채널링까지 같이 써주면 그 유닛은 죽는 게 불가능할 정도.(스스로 방어막 스킬을 배우는 케일레스는 제끼고, 벨도란을 이렇게 쓰면 저 혼자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격탭의 3번째 스킬인 공중부양허경영은 파시어 주변의 적 보병들을 둥둥 띄워 일정 시간 무방비한 표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공격 5렙 스킬인 마인드 워는 단순한 공격 스킬이었던 DOW 1과는 달리 적 분대 하나를 고자로 만들면서 엘렌웨의 최대 마나를 높여주는 강력한 메즈 스킬로 바뀌어 있다.

또한 의지탭의 마지막 스킬인 타임 필드는 적 원거리 유닛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직접 시전할 수도 있고, 엘렌웨가 죽으면 자동으로 엘렌웨 주위에 시전된다. 가까이 가면 아군도 걸려서 바보가 된다.) 기본으로는 파워소드 장착시 슈리켄 피스톨을 쓰기 때문에 벨도란보다 원거리 공격도 약하지만, 스태프 계열 무기를 끼면 원거리 공격이 벨도란과 같이 준수한 위력의 번개로 바뀐다. 특히 9레벨 유니크 스태프인 켈돈의 지팡이(Staff of Keldon)는 원거리 평타가 d캐논으로 바뀐다! 대미지나 공격 범위나 이펙트나 여러가지가 다! 일단은 보통 사용하는 번개 사이킥을 더 증폭시킨 버전이고 딜도 레이스가드 분대원 한 명의 딜링량이긴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히 강력하기도 해서 선딜이 있고 팀킬 위험도 있는 D캐논보다 더 효율적이다. 근데 어차피 레이스가드 스팸을 할 테니 그 파멸적인 화력 안에서는 별 티도 안 난다. 그리고 레이스가드 스팸 안하면 진 벨도란무쌍으로 벨도란이 혼자 쳐들어가 죄다 두들겨패버리니 또 의미가 없어진다.

캠페인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벙어리다. 대사를 할만한 부분도 벨도란이 대신 다해버린다.[124] 처음 합류할 때 부상을 입었다는데, 벨도란 왈 "그래도 얘 말은 알아들을 수 있어."라고 하는 걸 보면 부상 때문에 말을 (말이라기보다는 텔레파시겠지만) 못하게 된 게 맞는듯. 벨도란의 대사에 의하면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숨소리가 하악하악거칠다고 한다.

추천하는 유닛은 역시 강력한 슈퍼 중보병 유닛인 레이스가드. 휴대용 D캐논의 화력이 상상을 초월해서 대차량, 보병, 건물 다해먹는데다가, 3명 1분대이면서 한 명당 체력이 900인 등, 엘다가 몸빵이 없다는 말은 원거리 한해서 레이스가드가 나오면 쏙 들어간다. 선택미션 빼고 4번째 미션인 카오스 포탈 깨는 미션에서 레이스가드를 해금해주는 워기어를 주는데, 그 미션 바로 다음에 풀리는 선택미션(임가 레니게이드 커맨더 잡는 그 미션)에서 벨도란이 마나 무한에 스킬 쿨타임 0이면 딱 이렇겠구나 하는 위력을 평타로 내는 그 미친 위력을 체험해볼 수 있다.[125] 기본적으로 이속이 느리다는 단점도 레이스가드 자체 분대장 워록과 벨도란, 파시어 엘렌웨, 가디언 분대장 워록이 같이 다니면 상당부분 상쇄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자. 다만 벨도란이나 가디언 워록이 주는 범위가 생각보다 좁은데다 벨도란은 '혼자 튀어나가 싸우는 영웅(...)이라서' 레이스가드와 보조를 맞추는데 한 세월이 걸리고, 파시어는 닥돌하는 벨도란을 케어해주느라(...) 또 앞으로 나가야하는지라 그냥 레이스가드 선택지가 나오는대로 풀업찍고 분대장 워록 붙여다가 자기들끼리 뭉쳐서 걸어오게 하는 게 훨씬 낫다. 여담으로 레이스로드와 레이스가드가 겉모습이 거의 똑같아서(...) 레이스로드 업을 레이스가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꽤 있으니 찍기 전에 유심히 봐두는 게 좋다. 레이스로드는 워커가 천대받는 게임 특성상 크게 써먹기 힘들다.

다만 본작의 엘다는 아스펙트 워리어들이 각각의 전문 분야에선 최강이지만 그 전문 분야를 벗어나면 아무 것도 못한다는 미니어쳐 게임의 특성을 매우 충실히 재현한지라 상황에 안 맞는 아스펙트 워리어를 뽑으면 정말로 아무 것도 못 하는 수가 있다. 이번에는 1편과는 달리 가디언과 팔콘이 생각보다 강하다. 특히 팔콘은 실제 내구력은 낮지만 홀로필드 때문에 격추되기가 힘들다는 설정을 어느정도 구현했다. 점프팩 달린 수송선에다가 무기는 구색으로 달아준 수준인 전작과는 달리 공격력도 준수하다. 본체 전면의 딱총 말고 주포로 달아놓은 스캐터 레이저가 딱 엘다판 오토캐논 같은 물건이다. --물론 적이 쏴대는 미사일 한방에 훅 가는 건 변함없다. 즉, 컨트롤을 하기도 전에 터져나가던 전작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컨트롤이 후지면 터져나가는건 똑같다. 어스펙트 워리어는 딱 이걸 써야 될 상황이라고 명확하게 판단이 선 게 아니면 뽑지 말고, 뭘 뽑아야 될 지 모르겠다면 속업용 가디언 약간과 레이스가드 물량만 믿고 가자. 또, 앞서 말했듯이 엘다는 철저하게 영웅이 선봉에 서서 상황을 정리해준 다음에 일반 유닛을 투입해야 무리가 없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마지막 미션의 카이라스를 잡는데 귀찮다면 캐터펄트만 잔뜩 뽑아서 D캐논으로 바꿔주자. 엄청난 사거리로 날로 먹는다.[126] 측면에서 오는 블러드 크러셔들과 정면에서 오는 레터+크러셔 요격만 잘 해주면 된다. 다만 호위부대인 가디언들은 사거리차로 멀찍이 앞에 나가있기 때문에 걸핏하면 레터나 크러셔가 달려들어 근접을 걸고, 그 탓에 플랫폼이 앞으로 빌빌빌 걸어가니 주의. 어차피 병력 날아가면 또 뽑으면 되니까 여유를 가지는 게 좋다. 아니면 벨도란만 앞으로 빼내서 쿨마다 에테리얼을 갈겨대던가.

엘다 미션도 나름대로 만담이 있는데, 보통 누군가 말을 던지면 다른 등장인물이 딴지를 걸거나 비꼬는 식으로 간다. 쉽게 말해서 '다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첫 미션에서는, 벨도란이 길바닥에 나자빠져 있어서 기껏 ‘운명이 네 힘을 요구하고 있다’며 살려놓으니, 내가 쓰러지는 거도 운명으로 정해져있냐하며 꼬장부리기까지. 근데 벨도란이 개씹사기라 꼬장부려도 이해가 된다...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사실 로난은 파시어 탈디르(Dawn of War 1편 다크 크루세이드의 그 파시어)의 오빠로, 로난 역시 사실은 울쓰웨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빠는 일개 레인저이고, 동생은 예언자라니, 후새드.[127] 동족까지 제거하며[128][129] 카이라스를 추격했지만 오히려 카이라스는 로난을 비웃으며 동생 탈디르가 처참하게 죽은 것을 조롱하고[130] 때맞춰 제국 함대가 익스터미나투스를 시작한다. 엘다는 급하게 웹웨이로 피신해서 스페이스 헐크 캐리온의 심판 호에서 숨을 돌리게 된다. 이미 타이폰 행성의 보호라는 목적은 상실된 지 오래. 케일레스는 이에 더 이상의 불필요한 피는 보고싶지 않다며 귀환하려 하지만 로난은 카이라스가 탈디르의 소울스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하러 가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더 이상 의미없이 죽이고 싶지 않은 케일레스는 정면으로 맞서면서 반대한다. 이 둘의 논쟁 도중 예언을 해석하는 벨로란은 마침내 "쓰러진 자 탈디르의 지식이 네크론의 위협으로부터 울쓰웨를 구한다"는 계시임을 알아차리게 되고, 탈디르의 소울스톤을 지니고 있는 카이라스를 제거하고 소울스톤을 되찾기 위해 카이라스를 다시금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사이린에서 카이라스를 해치우고, 로난은 자신의 여동생의 소울스톤을 집어든다. 그리고 모두 크래프트월드로 돌아간다.

참고로 해당 엔딩은 정식 엔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DOW3 스토리에 일부 설정이 반영되었다. 이 때문에 탈디르의 예언과 케인의 창을 중심으로 비엘탄이 캠페인 내내 구르게 된다. 작중 반영된 내용은 탈디르의 예언의 존재, 소울 스톤의 탈환, 그리고 네크론의 등장이다. 다만 그대로 반영되진 않고 탈디르의 소울 스톤은 비엘탄 아우터크인 카이어의 손에 들어가 권력을 휘두르기 위한 도구로 쓰였으며 그것이 못마땅했던 로난은 그의 휘하 스파이마스터로 들어가 소울 스톤을 탈환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탈디르의 예언은 네크론이 아니라 카오스와 관련되었던 것인데 엘다가 함정에 빠져 아케론에 봉인된 데몬 "스톰 프린스"가 되살아나나 각각의 여행자들이(스페이스 마린과 오크를 뜻했다.) 힘을 합쳐 마침내 데몬을 무찌르는 것이었다만 봉인을 한 종족이 네크론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예언 내용이 다른 식으로 조금 반영되었음이 확인되었다.밝혀지긴 했지만 DOW3가 망해버려서 그대로 폭삭 주저앉아버렸다

4.2.5. 타이라니드

타이라니드 캠페인 등장 영웅
하이브 타이런트 추가병력추가병력추가병력
하이브 로드 조안스로프타일런트 가드워리어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레이브너(대체) 릭터(대체) 진 스틸러

타이폰에 야생화된 타이라니드가 감염된 지 몇년이 지났고 마침내 하이브 마인드라 할 수 있는 존재가 다시금 재결성되었다. 플레이어인 하이브 로드[131]는 다시금 아우렐리아 섹터를 먹어치우기 위해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타이라니드 특성상 대사가 나오는건 하이브 마인드 뿐이라서 나레이션은 하이브 마인드의 "꿰에에에익~."하는 목소리로 플레이어에게 지시를 내리는 식이고, 정작 필요한 정보는 적의 대사에서 읽어야 한다.심지어는 초반 대전차 무기가 없을때 베인블레이드 앞에서 퇴각하는 미션에서는 가드맨이 대신 말한다. 이것 때문에 타이라니드 플레이는 왠지 좀 개그 분위기다. 참고로 행성간 이동은 다른 종족들처럼 워프나 차량등을 이용해 날아가는것이 아니라 목표 완료된 자리에서 재흡수 - 목표 행성에서 재생성이라는 골 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32] 이 때문인지 티라니드는 타 팩션과 달리 맥보이를 상대하는 캠페인이 없다.[133] 대신 하이브 로드는 경험치 책들을 좀 더 빨리 얻을 수 있고[134], 니드는 영웅이 하나라 당장 쓸 무기/방어구 워기어 1종씩을 제외하고 죄다 갈아버리면 그만이라 무기 갈이로 레벨 땡기기도 쉽다. 평범하게 진행해도 사이린 미션 이전쯤엔 10레벨 달성하는건 일도 아닐 정도.

특이하게도 타이라니드 캠페인에서는 영웅이 하이브 로드 하나밖에 없다. 타 영웅과 아너가드가 없는 대신 추가 병력들을 받을 수 있는데 초반에는 '호마건트/터마건트 // 호마건트/터마건트 // 워리어/진스틸러'가 끝이지만,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유닛이 해금될수록 풀이 다양해져 최종적으론 '조안스로프/레이브너 // 타이런트 가드/릭터 // 워리어/진스틸러'까지 넓어진다. 이들 중 캠페인에 따라 필요하겠다 싶은 병력을 취사선택하면 된다. 물론 대부분은 조안/타이런트 가드/워리어로 뽑아간다. 물론 이렇게 병력을 다수 받는 대가로 인구수 업킵이 심해서 니드는 무조건 인구 증가 수단[135]을 확충해야한다. 참고로 이 추가 병력들은 타 종족의 아너가드들과 다르게, 아예 업그레이드 테크도 그대로 따라가는 일반 병력이다. 즉, 니드는 아너가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조합이 고정된 이유도 이것인데, 레이브너와 진스틸러는 굳이 병종 업을 하지 않아도 소환 스킬로 뽑으면 풀업이고, 릭터는 전면 강습전이 주인 캠페인에 어울리는 유닛이 아니라 잘 뽑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추가 병력은 아너 가드와 달리 죽어도 스트롱홀드에서 따로 생산버튼을 차지하지 않는다.

대신 그 하이브 로드는 그 베른조차 한 수 접어줄 캠페인 내 0티어급 만능 사기영웅이다. 단독 영웅이기 때문인지 기본 스팩이 상당히 높게 잡혀 있으며[136], 장비와 트레잇에 따라 탱커 / 근딜러 / 원딜러 / 소환사 중 원하는 케이스로 육성이 가능하고, 각 트레잇은 5단계 성능이 파격적인 버프인게 대부분이라[137] 어느 것이건 5단계를 다 찍으면 타이라니드 군단 전체가 강력해진다. 즉, 단일 유닛임에도 타 팩션 영웅 4명치 능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셈. 그 베른조차도 그게 불가능한걸 고려해보면 어마어마한 성능이란걸 짐작할 수 있다.

하이브 로드의 전가의 보도는 바로 소환 기술인데, 일반 병력으로 나와도 '사기'소리가 날법한 녀석들이 풀업에 에너지+인구수만 잡아먹고 소환된다. 심지어 로스터가 허접한 것도 아닌게, 공격 2트레잇이면 리퍼 스웜이 호마건트로, 4트레잇이면 무려 풀업 진스틸러 1분대가 나오며, 의지 역시 1트레잇은 터마건트, 2트레잇은 하로 시냅스 내 유닛들 제압 면역, 3트레잇은 풀업 레이브너, 4트레잇은 타이니드 유닛 사망 시 자폭이라는 진짜 정신나간 세팅으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진스틸러는 아드레날린+렌딩 클로를 달고 있어 아드가 도는 동안엔 난이도를 불문하고 보병/기갑/건물을 가리지 않고 박살내는 전천후 학살자가 된다. 물론 어택땅을 하면 자주 버벅대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깡화력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단점이라면 물몸이라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아드 없이는 초 단위로 분삭당한다는 것인데, 무료 유닛이라 대량으로 아작나도 별 감흥이 없어진다(...).

반대로 레이브너의 경우, 베하 기준으로도 1800~2000 내외의 높은 체력과 꽤 높은 DPS를 지닌 디바우러의 존재로 보병을 찢어발기기 쉬워진다. 깨알같이 근본이 근접유닛이라 근접전에 걸려도 생환이 쉬운 덕분에 적 강습 유닛이 근접전을 걸어도 유유히 근접전을 받아준다. 단점이라면 중보병[138]/기갑/건물을 상대론 화력이 구리다는 것인데, 이들 모두 하로나 카니팩스의 베놈 캐논으로 충분히 대처가 되기 때문에 그냥 하로+a로 베놈 캐논을 2~3분대치 준비하면 사격전에서 무상성이 된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진스틸러가 활약하기 매우 힘들어지는 탓에, 오히려 레이브너들이 더 준수하게 활약하기 쉬워진다.[139]

이를 이용해 초기 병력과 소환병력만 꾸려도 어지간한 완편사단이 나오며, 공짜 병력들은 인구수와 분대충원비를 제외하면 공짜라서 에너지와 쿨타임이 허락하면 인구가 찰때까지 미친듯이 소환해댈 수 있다. 또한 공격 5트레잇은 자신과 시냅스 범위 내 병력들의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는 버프라서 안그래도 공짜인 병력의 화력이 하늘을 뚫게된다. 때문에 의지+공격 특성을 가면 병력을 뽑을 일도 없이 하이브 로드의 소환능력만 미친듯이 써도 카이라스까지 미는건 일도 아닐 정도.[140]

때문에 하이브 로드는 공격 5단계부터 풀로 찍고, 이후에 어떤 특성에 투자하냐에 따라 트리가 크게 갈리게 된다. 주로 하이브 로드가 가는 트리는 바로 소환수 트리하이브리드 트리, 딜탱 트리로 나뉜다. 각 트리는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춰서 가는 게 중요하다.

가장 메인 트리인 '소환수 트리'는 공격 5/의지 5를 찍는 테크트리이다. 이 트리를 찍을 경우 하이브 로드는 쿨마다 '렌딩 클로 진스틸러'와 '디바우러 레이브너'를 무료로 충원할 수 있게 되며, 여기에 시냅스 범위 내 소환수 제압 면역+일정 확률 공격 2배 크리티컬+소환수 사망 시 자폭이라는 우월한 추옵을 달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하로 자신도 에너지 관련 갑옷과 의지 5레벨 특성으로 에너지도 빠르게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무료 병력 웨이브+하이브 로드만으로 적을 박살내는 플레잉이 가능해진다. 단점이라면 체력에 투자를 전혀 안하기 때문에 하이브 로드가 꽤 부실해져 근접전에 걸리면 산화하기 쉽고, 악세사리(시냅스)를 2개밖에 끼지 못하기 때문에 효율 좋은 시냅스들을 여럿 챙겨드는 플레잉이 불가능해진다. 필수 악세사리인 '재배치'[141]를 제외하면 주로 에너지 상승 / 무료 충원 / 힐 중 하나를 택해서 가져가는 경향이 높다.

두번째로 자주 가는 트리인 '딜탱 트리'는 체력 5/공격 5를 찍어 하이브 로드를 매우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렇게 특성을 투자하면 하로가 준 카니팩스 수준의 괴물 몸빵을 지니면서도 악세사리칸이 3개로 늘고, 체력 5의 옵션으로 회복을 대량으로 끼얹을 수 있기 때문에 병력이 전체적으로 불사군단이 되고, 하로 본인의 무기 자유도도 크게 증가한다. 다만, '원거리 소환수'가 사라지는데다 기존 소환수도 마나 부족으로 다수를 뽑기 힘들고, 병력의 제압을 풀 방법이 딱히 없는 니드인지라 좋든 싫든 카니팩스를 원거리 사격진의 중심으로 써주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조합이 단순화된다. 악세사리는 주로 재배치+힐을 필수로 들고 나머지 하나를 자신의 주특기에 따라 근/원거리 공격력 상승 중 하나를 챙겨드는 경우가 많다.

세번째는 '하이브리드 트리'로, 체력 3/공격 5/의지 2를 가는 특성이다. 하로의 체력 5단계 특성이 쏠쏠하긴 하지만, 이건 악세사리의 '힐 악세사리'를 들면 충분히 보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의지 2에 있는 '하이브 로드 시냅스 내 아군 병력 제압 면역'을 챙겨 병력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조합이다. 특히 티라니드 사격진의 중핵인 '워리어 분대'를 가장 잘 활용해먹을 수 있는 조합이자, 조합을 가장 자유롭게 짤 수 있는 트리라는 게 강점이다.[142] 단점으론 소환수가 진스틸러/터마건트가 되기 때문에 사격 유닛을 따로 뽑아줘야 하고[143], 딜탱트리와 비교하면 하로건 병력이건 물렁살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제압 면역'을 십분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악세사리의 경우 딜탱 트리처럼 악세사리 칸이 3개인지라 '재배치+힐'은 거의 필수로 들고, 나머지 하나는 주로 '무료 충원'을 드는 경우가 많다.

장비는 대체로 '베놈 캐논'이 가장 우수하다. 하이브 로드는 기본 스팩만으로도 전열에 설 수 있을 정도로 높은데, 베놈 캐논은 이런 하이브 로드가 후열로 가게 만들 수 있고, 캐논 자체도 연사력만 제외하면 대보병/대차량/대건물 모두 우수하다. 그나마 모자란 연사력은 어차피 호드 아미의 정점인 니드가 종족인지라(...) 적이 물량으로 오면 맞물량으로 밀어버리면 되어 연사력 부족이 별 디메리트가 되지 않는다. 거기다 어차피 하이브 로드의 주특기가 물량 소환이라 굳이 주무기로 물량을 카운터칠거면 그냥 물량 호드를 소환해서 밀면 그만이기도 하여 더더욱 의미가 없다(...). 거기다 하로가 베놈 캐논 이외의 무장을 택하면 자동으로 병력에 대차량 옵션을 넣어야 하는데, 하로의 베캐 이상으로 효율을 보려면 카니팩스가 베놈 캐논을 쓰거나, 워리어 분대 2개 분대 이상은 베놈 캐논을 들어야 비슷한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차라리 하로가 베놈 캐논을 들고 대차량에 몰빵하는 게 낫다. 다만 딜탱트리의 경우 전방을 담당할 진스틸러를 다수 굴리기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하로가 근접무기를 들기도 하며, 이때는 주로 최후의 미션 직전의 사이린 미션 클리어 보상 중 하나로 나오는 9짜리 오메가 클로[144]를 주 무장으로 사용한다.

무료 병력 충원, 완편 사단을 초기부터 받음, 사령관 유닛인 '하이브 로드'의 강력함 등으로 티라니드는 전 팩션 중 가장 캠페인 난이도가 낮다. 개사기 영웅인 하이브 로드를 주축으로 처음부터 대규모 완편사단을 거느리는데 이것들이 소모되어도 공짜로 병력을 뿜어대서 2차로 두들겨패고, 미션도 꽤 성가신 맥보이 제거 미션이 없는데다 어지간한 임무는 공격 트레잇 5 찍고 진스틸러만 잘 써도 깬다. 단, 초고난이도의 경우 진스틸러가 워낙 물몸이라 적 사격진에 초 단위로 갈려버리기 때문에 레이브너를 섞어서 뽑는 게 가장 좋다. 레브가 보기보다 사격전에서 유의미하게 활약하기 쉽고, 하로 베놈 캐논보다 사거리가 짧아 적 사격진의 화력을 일선에서 부담해주기 때문에 하로가 적 사격진을 박살내기 좋기 때문이다. 단, 스팩 차이로 최후의 미션에선 카스마와 정면 사격전을 벌이면 레브가 진다. 근데 베하 최후의 미션 카스마는 진짜 미친놈들이라 뭘 가져가도 일반 유닛끼리 싸우면 아군이 진다는건 함정이다.

병력의 경우 병력을 안뽑아도 세다. 어차피 필요한 병력은 임무 전 증원을 통해 거의 다 얻고, 나머지는 하이브 로드가 소환하기 때문이다. 상술한대로 공격 4트레잇을 찍는순간 진스틸러를 뽑아재끼고, 의지 3트레잇을 찍으면 디바우러 레이브너까지 뽑을 수 있어 소환수만으로 근접+사격진을 모조리 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진스틸러의 천적인 '고화력 원거리 조합'은 디바우러 레이브너가 맞사격을 걸면서 진스틸러가 붙으면 되고, 노이즈 마린은 1~2분대 수준만 나오기에 쌈싸먹으면 되고, 워커나 기갑은 진스틸러가 붙어서 패거나 베놈 캐논 하이브 로드로 해결하면 된다. 더 가관인건 이러한 소환수들은 충원비를 제외하면 무료라서 인구수와 에너지가 허락하면 계속해서 뽑아다 싸울 수 있다.

단, 베리 하드 난이도에선 이 법칙이 잘 통용되지 않는다. 특히 최후의 미션 카스마들은 모조리 10레벨 중보병이라 진스틸러는 초 단위로 갈아버리고, 레브도 원거리전에서 효율이 꼴박당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건 처음 주는 분대에서 베놈 캐논 워리어 1분대를 유지하고 레브-워리어-하이브 로드로 이어지는 사격진을 완성한 후, 진스틸러는 적 사격진이나 근접유닛 머리 위에 드롭시켜 시간을 버는동안 사격전으로 적을 박살내는 게 좋다...지만 사실 10레벨 베놈 캐논이 있으면 하로+레이브너로도 충분히 사격진을 걷어낼 수 있으므로 선택은 유저의 몫.

다만, 카이라스전에 들어간다면 베놈 캐논 카니팩스 2기는 필수로 뽑아주는 게 좋다. 베놈 캐논 카팩 2기와 베놈 캐논 하로면 해골탑, 카이라스, 우측 블클을 모두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인구도 남아돌고, 진스틸러는 스킬 때문에 자주 쓸려나가 4분대 이상 유지하기 힘들고, 레이브너는 카이라스전에선 유의미하게 활약하지 못하니 베놈 캐논 카니팩스까지 업글이 끝났다면 무조건 2기는 뽑아주자. 어차피 하로의 만렙 무장은 거의 고정이라[145] 카니팩스에 포인트를 투자하기 쉬우므로 어지간하면 카니팩스에 포인트를 투자해 베놈 캐논은 열어주는 게 좋다.

스웜로드를 얻었다면 카니팩스+하이브 로드 라인의 옆에 세워 쏠쏠하게 버프를 챙겨주는 것도 좋다. 거기다 스웜로드 본인도 분대충원기지로 활용이 가능하니 진스틸러 부대를 앞세우면서 슬며시 붙여두면 진스틸러가 죽어도 즉각즉각 충원되기도 한다. 물론 분대 충원은 하로가 시냅스 하나만 껴도 가능해서(...) 충원 목적으로 쓸거면 안쓰는 게 낫다. 이놈 하나 뽑을 인구로 차라리 진스틸러 분대나 레이브너 분대를 스킬로 뽑는 게 더 낫기 때문. 물론 가끔 땡 레브를 뽑을 때 전열 방어 용도로 하나정도 뽑기도 한다. 아니면 카이라스 미션 때 블클 소환 입구에 하나 던져두고, 만약 베놈 캐논 워리어가 살아있다면 걔내까지 박아주면 어지간해선 신경 꺼도 블클을 잘 막아준다. 저난이도면 그냥 스웜로드 하나만 던져놔도 게임 끝날때까지 블클 걱정은 안해도 된다...지만 상술하듯 베놈 캐논 카팩 2기만 카이라스 진영 안에 짱박아놔도 쉽게 막는 게 블클 러시라 블클 막겠다고 스웜로드를 뽑을 필요는 없다.

스토리 자체는 DOW 2 오리지널에서 박살난 레비아탄 함대의 잔존 세력이 타이폰의 임페리얼 가드 부대를 집어삼키며 다시금 활동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금 아우렐리아 섹터 전역을 돌며 위협 세력 제거와 생체 물질 흡수로 함대 재건을 하다가, 강력한 싸이킥 파동을 느끼고 타이폰에 되돌아갔다가 거기 있던 엘다 무리를 박살냈는데, 그 자들이 알고보니 익스터미나투스 함대를 막던 세력이라 카이라스의 계략대로 타이폰에 익스터미나투스가 떨어져 하이브 마인드와의 교신이 끊겨,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에 있던 베헤모스 함대[146]의 '조안쓰로프 프라임'을 이용해 스웜로드를 불러내서 하이브 마인드와의 연결을 복구한 후, 카이라스를 최대 경쟁자로 여겨 제거한다는 게 주 스토리이다.

엔딩에서 아우렐리아 섹터는 타이라니드에 의해 완전히 먹혀버리게 된다. 사방에서 나타난 하이브 함대에 행성정화 함대는 임무를 중단하고 철수, 임페리얼 가드는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섰으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철수를 마칠 때까지 전 병력의 94%가 사망하고, 블러드 레이븐은 퇴각을 거절하고 전멸한다.[147]

4.2.6. 오크

오크 캠페인 등장 영웅
워보스 멕보이코만도 놉스톰 놉
캅틴 블라드플라그미스타 네일브레인스푸컴브릭피스트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커스텀 데프 드레드(대체) 코만도 놉 스쿼드(대체) 스톰 놉 스쿼드

오크 해적 '캅틴 블라드플라그'(Captain이 아니라 Kaptain)는 자신의 함선이 누군가의 대공사격을 맞고 추락하는 바람에 전장에 떨어지게 된다. 자기 함선을 격추한 상대가 엘다인줄 알았던 블라드는 고 함선(?)을 위한 심심한 조의를 표하곤 엘다를 도륙하며 승리감에 도취되지만 사실 사형집행 연설문 생각하는 사이에 잠입한 스톰트루퍼들한테 포위된 상태인데, 아드라스티아가 나타나 '용병'인 캅틴에게 '보수'로 싸움[148]을 지불하겠다고 한다. 협상은 잘 풀려가는 듯 했으나 블라드프라그는 "그나저나 그 모자 내맘에 드는군!"이라 하며 조건에 아드라스티아의 모자를 추가하지만 거절당하고, 인퀴지터는 사실 함선을 추락시킨 대공사격이 자신의 행동임을 밝히며 도발하고 도망친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캅틴 블라드플라그와 프리부터즈 아그덜의 씐나고 생기발랄한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직행 WAAAAAAAAAGH~!!! 행성계의 운명이 중요한 것 같지만 상관없어!

오크답게 당연히 만담이 펼쳐지는데 보통 미스타 네일브레인, 스푸컴, 브맄피스트가 이런저런 의견을 내세우지만 최후에는 보스가 하자는대로 하게 된다. 옼스가 그럼 그렇지 온갖 분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타이라니드를 제외한 다른 진영들보다 훨 낫다. 그래도 보스가 아그들 의견을 마냥 깔아뭉개는건 아니고 원체 아그들의 의견이 하자가 좀 있는 편이라 블라드프라그가 잘 조합한다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옼스 해적 주제에 덕장이라니

결국 카이라스를 물리친 블라드프라그는 여태까지 자신을 이용해 먹은 아드라스티아를 습격하는데 성공한다. 정신을 잃었다가 희미하게 눈을 뜬 그녀에게 블라드프라그는 죽일 듯이 주먹을 치켜세우지만… 그가 원하던 모자만 벗겨내서 어깨에 장식하고는 별 볼일 없다는듯 놓아준다. 오오 대인배! 그리고 뜨는 업적명은 NICE HAT.



사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하나 밝혀지는데, 아드라스티아의 프로필 사진이나 다른 엔딩 동영상을 보면 머리를 뒤로 묶은 머리다. 그런데 오크 엔딩 한정으로는 대머리... 모자를 괜히 주기 싫었던게 아닌 듯하다. 말을 잇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아드라스티아는 주먹이 얼굴에 근접하는 순간 기절.

볼일을 마친 블라드프라그와 보이즈는 신나는 WAAAGH!!를 또 즐기기 위해 루티드한 캐리온의 심판 호를 타고 워프! 오오 스페이스 헐크 옼스!
  • 캅틴 블라드프라그 - 전형적인 탱커. 디오메데스처럼 도발은 없지만 딥브레스로 강제로 적을 끌어모으고 워 스톰프로 밟아주는 손맛이 은근히 좋은 영웅. 체력 특성을 다 찍으면 니드들과 싸우면서 불리할 때마다 와 한번 지르면 전세가 뒤집혔다는 코덱스 내용이 이해가 갈 정도로 사기인게, 공방 증가는 기본이고 제압면역에 무료 충원도 모자라서, 바닥에서 솟아난 슈타보이 열댓마리가 일시적으로 지원사격을 해준다.
  • 미스타 네일브레인 - 멬보이. 한쪽 눈에 전구를 박고 자기보다 더 큰 데프건을 메고 다닌다. 그리고 가장 사기캐. 텔레포타라든가 차지, 어스퀘이크 등 이거저거 익히고 실드 찍어주면 원거리에서 데프건을 쏘는 게 아닌, 텔레포타로 적 사이에 뛰어든 뒤, 차징 해놓은거 꽝 하면 고깃덩어리들이 후두둑. 체력 트레잇에 수리속도 증가에 보병 수리(!)도 붙어있는 건 덤. 셀프 수리도 됨.[149] 여담으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 마텔러스가 랜드레이더 리디머가 카오스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분노하듯이 네일브레인도 멕보이의 기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배틀웨건이 언락되는 서브 미션에서 적 보스인 배틀웨건을 박살내면 불쌍하다며 자기가 데려가도 되냐고 캅틴에게 사정한다. 그러자 캅틴도 쿨하게 "네가 책임지고 기름 채우고 무장시키고 엄한 자리 차지하지 않게 해라."라고 승락한다. 완전히 유기견 취급. 초반 2레벨에 중화기 거치 해제가 붙어서 초반에 대기갑을 책임지기도 하지만, 스푸컴이 미사일을 달아도 해결되어서(...) 대다수는 스푸컴에게 이를 맡기는지라 네일브레인이 뭔가 하는 경우는 잘 없다.
  • 스푸컴 - 코만도 놉. 옵션 임무의 정보수집은 이녀석이 거의 다해온다. 엄청 유능한 오크 코만도. 각종 화기와 폭발물 전담. 그런데 공격 트레잇은 주로 수류탄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에 수류탄을 여러개 던지는 특성이 있고 마지막의 수류탄을 원형으로 뿌려버리는 가방가득 폭탄(bag o'bomb) 트레잇은 그야말로 수류탄 폭격의 진수. 그래서 오크 캠페인은 건물청소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가끔 수류탄이 아닌 요상한걸 던진다. 과연 개그종족 체력 트레잇은 전부다 은신 관련이라 딱히 특별한건 없지만 마지막의 타겟팅 더미는 빈손에 도발만 계속하는 어벙하게 생긴 보이 한마리를 소환하는데 꽤 재미있다. 의지 트레잇은 컨트롤이 되면 무서운게 적에게 갈고리 밧줄을 걸고 적진 한가운데로 난입해서 수류탄 까주고 워보스와 자리를 바꿔버리면 레알 충격과 공포가 펼쳐진다. 갑옷 워기어의 변화가 가장 극적이라 보는 재미가 있다(?). 사이린 행성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과거에 용암 속에 숨으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 모앙. 후반에 얻을 수 있는 롸킷 론챠 중 하나인 Gargant Hunta의 경우 Fire more rokkits, Incresed area of effect의 추가 효과가 붙어 로켓이 여러개로 늘어나서 발사된다. 발당 위력은 줄겠지? 그런 거 없다. 적이 차량아머든 중보병아머든 건물에 숨든 죄다 한방에 정리하는 미친 화력을 보여준다. 특히 적이 건물에 숨을 경우 그 건물이 무조건 한방에 사라진다. 또한 뭔 보조대미지가 있는건지 몰라도 카이라스를 줘패는데도 특화되어 있어(...) 얘랑 네일브레인만 있어도 카이라스 피통을 술술 녹여버린다. 앞에 캅틴을 몸빵으로 세워두기만 하면 사실상 보스 공략 끝(...).
  • 브릭피스트 - 스톰보이즈 놉. 스푸컴 보다 비중은 낮지만 이녀석도 어디선가 열심히 정보를 물어온다. 사실 무기가 생각보다는 중요하지는 않은 게, 이놈은 점프가 곧 무기다. 의지 최종특성까지 다 찍으면 점프 거리도 거리지만, 성층권까지 돌파했다가 떨어지는지 착지할때 강습착지 이펙트가 아니라 포탄 폭발 이펙트와 함께 의지 초반 트레잇인 착지시 주변 넉백이 의미가 없을 정도의 대미지를 준다. 그래서 대차량 아니면 무기를 제대로 써볼 틈이 없다.

추천하는 유닛은 역시 분대. 생각보다 인구수와 전기를 안먹기 때문에 쉽게 양산할 수 있다. 그리고 해머만 달아줘도 상대에 관계없이 무식한 공격을 가할 수 있고, 분대장까지 붙여주면 웬만한 렐릭 유닛이나 건물에 맞먹는 9천대의 우월한 몸빵을 자랑한다! 이동속도가 좀 느린게 흠이긴 하지만 워보스의 스킬로 보충 해줄 수 있다. 게다가 워보스 공격 스킬을 끝까지 찍으면 와아아 지를 때마다 회복 + 공짜로 자동충원된다. 다만 이속이 느리고 덩치가 커서 분대가 너무 많으면 서로 버벅이느라 제대로 전진도 못하기 때문에 놉은 실질적으로 2~3분대 정도만 뽑고 나머지는 원거리 화력 지원을 하는 게 나은데, 플래시 깃츠 같은 엘리트 원딜러가 없어서 결국 슈타 보이즈(오크 보이즈+슈타 워기어) 말곤 딱히 뽑을만한 게 없어진다. 물론 후반부엔 스푸컴의 Gargant Hunta로 적 보병이건 기갑이건 건물이건 평등하게 아작내니 딱히 상관없어진다(...).

옧스 워기어 중 부시마스터[150]BFG9000의 패러디로 Dakkamasta 9001(다카마스타 9001)이라는 빅 슈타가 있다.


[1] 대사가 좀 바뀌긴 하는데 보통 적들의 대사는 거의 비슷하다.[2] 소소한 차이점이 있는데 타이라니드는 캐리온 호의 심판 메인 미션을 못하고 바로 선택 미션을 진행한다. 그리고 임페리얼 가드나 스페이스 마린으로 플레이한다면 아우렐리아 행성 1 미션 당시 중립적인 가드맨 세력들이 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다.[3] 그래서 중간 영상 등에서 다른 종족은 각 영웅들이 상황을 해설할 때 니드는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독백이 브리핑처럼 들어간다. 예를 들자면 아우렐리아 미션의 경우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디오메데스, 사이러스, 마텔러스가 '무슨 일이 있어도 울케어가 깨어나는 것만은 막아야 해!'라는 식으로 대화를 주고받지만, 타이라니드는 안젤로스가 '그리고 타이라니드는 울케어를 막고자 아우렐리아로 이동했다'고 독백한다.[4] 처음에는 카오스 라이징의 악마 울케어에게 지배당하고, 이후 울케어가 퇴치되어 해방되었지만 직후 DOW1에서 가브리엘 엔젤로스가 실수로 풀어준 말레딕툼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5]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에서 해금하면 생산이 가능한 택티컬 터미네이터와 보조영웅인 마텔러스, 에인션트, 사이러스를 대신해서 참전 시킬 수 있는 의장대(베너레이티드 드레드노트, 스턴가드 택티컬 마린, 어썰트 터미네이터)가 있는 것과 원작인 Warhammer 40000에서 터미네이터 아머가 1중대의 베테랑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는 설정을 감안하면 1중대 대원 중에서 칼데리스에 남지 않고 아폴로 디오메데스를 따라 엘리파스를 추적한 것을 시작해서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 충성파에 합류한 1중대 내부의 소장파 대원들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마지막 미션에서 나오는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3중대와 함께 싸우는 터미네이터들도 3중대 대원일 수도 있지만 1중대 내부의 소장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혹은 스토리상에서 언급이 되지 않았을 뿐 타락한 5중대를 제외한 카우라바 캠페인 생존자들, 2중대 병력도 엘리파스 추적에 참여 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앞의 내용은 추측일 뿐 확인된 공식 설정이 아니다.[6]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의 스토리를 보면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타락한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를 이단심문소에 고발했다는 언급이 있다.[7] 해당 크래프트월드에 있는 유물과 조상의 무덤이 예언과 관계있다 여겨 지키려 하였다. 후에 타이폰이 아작난 이후 벨도란에 의해 예언의 실체가 밝혀진 이후엔 카이라스를 제거하기 위한걸로 목표가 변했다.[8] 놀랍게도 오크들의 미션 행동 패턴은 뭔가 알아내려고 가는 게 아니라 '여기 싸울 놈들이 있군 -> 싸우자!!'이다.[9] 팬들은 왜 라이브러리안이 사이커를 존나 싫어하는 피와 전쟁의 신인 코른을 믿냐고 엄청 까댔다. 물론 미쳤다고 치프 라이브러리안인 카이라스가 코른을 믿겠냐만은 본인이 직접 카오스에 타락한 것이 아니라 말레딕툼의 악마에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말레딕툼의 악마가 바로 코른계열의 악마다. 어떻게 보면 카이라스도 엄연한 피해자다.[10] 여담으로, 미션 진행을 빨리 해서 가브리엘 주변에 드넛과 플라즈마 캐논 분대가 남아 있다면 이 펀치에 휘말려서 전멸크리.[11] 정확하겐 채플린 중에서도 챕터의 성유물을 관리하는 고위직으로 나온다. 설정상 '리클루시아크(Reclusiarch)'로 추정되는데, 리클루시아크는 챕터의 유물실 보안 및 신입 채플린을 교육하는 직책이다. 채플린들 중에선 채플린 전체의 배치 및 지휘권을 지닌 '마스터 오브 생티티' 다음으로 높은 직책이다. 다만 고위직이 카이라스의 준동으로 거의 다 갈려나가 인재난에 시달리는 블러드 레이븐임을 생각하면 아폴로가 두 직책을 겸직할 가능성도 있다.[12] 애초에 반란파로 전향한 가드들의 경우 베인블레이드만 최소 2기를 지녔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반란 부대이다. 여기에 알파 리전블랙 리전까지 배속되어 있었던데다 페럴 오크와 잔존 티라니드 병력까지 있었는데, 이걸 잔존 충성파 연대만으로 밀어버렸을리 만무하므로,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 세력이 공조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13] 엘다 입장에선 당연히 타이폰에 익스터미나투스가 떨어지는걸 막아야 하고, 아드라스티아도 익스터미나투스 선포를 막기 위해 마린이나 잔존 충성파 연대에 접촉한 것이기에 엘다와 인류측이 서로 공통목표를 지니고 협력할 가능성도 크다.[14] 애초에 아드라스티아 직할 부대+아우렐리아 섹터 잔존 충성파+블러드 레이븐 잔존 충성파를 다 합친다고 해도, 사이린에 주둔한 레니게이드 가드와 알파 리전을 상대하기 여의치 않은 마당에 굳이 엘다를 공격해 전력을 소모할 이유가 제국측에는 전혀 없다. 비록 제국이 제노스 상대로 무자비한 탄압을 벌이기 일쑤이지만, 그나마 말이 통하는 아엘다리와는 싸움을 회피할 수 있다면 회피하는 경우도 잦으며, 무엇보다 제노스는 '언젠가 쳐죽여야할 적'이지만, 카오스는 당장 쳐죽여야할 불구대천의 원수로 취급된다는걸 고려하면 구태여 제국이 전력도 모자란데 엘다를 칠 확률은 적다. 해당 미션도 사이린에 직행해서 카이라스 때려잡기도 촉박한 마당에 굳이 알아서 도망치겠다는 엘다 머리끄댕이를 붙잡아 족칠 이유는 카라때 통수 맞은 게 빡쳐서 박살내는 게 아닌 한 굳이 없다.[15] 무엇보다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을 제외하면 나름 메이저급 인기를 끌고 있는 챕터들 중 하나가 블러드 레이븐인 만큼, GW나 렐릭이 이들을 유기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패망이 확정된 두 루트는 정사가 될 확률이 희박하다.[16] 대체로 모든 진영의 두 번째 영웅은 스킬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영웅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17] 각각 오크-엘다, 티라니드-임페리얼 가드,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구성된다. 각 보스들은 오크 : 캅틴 블라드플라그, 엘다 : 아우터크 케일레스, 티라니드 : 하이브 로드, 임페리얼 가드 : 로드 제네럴 카스토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엘리파스로 각 종족의 1번 영웅들이 차출되나, 유일하게 스페이스 마린은 엘리파스의 숙적인 데비언 툴(드레드노트)이 나온다. 튜토리얼 미션은 장비 교체조차 안되고, 기초 병력밖에 뽑지 못하여 대전차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카오스는 타 진영에 비해 1번 미션이 조금 빡샌 편이다. 사실 툴도 툴이지만 동쪽 수비 미션에서 터미네이터를 보내는 게 더 양심이 없다.[18] 본래 3번 미션인 '아르거스 마을'에서 거치 무기들의 대차량 업글이 추가로 해금되지만, 니드의 워리어는 획득하자마자 해당 업이 뚫려있다.[19] 이전 튜토리얼 미션에서 기본 생산 가능했던 최초의 보병들로 스마-스카웃 마린 / 엘다-가디언 / 임가-가드맨 / 카오스-헤러틱 / 오크-오크 보이즈를 주며, 유일하게 기초 보병인 건트에 업글이 없는 니드만 진스틸러 업글이 부여된다.[20] 니드의 진스틸러는 업글과 무관하게 하이브 로드가 풀업 진스틸러를 소환할 수 있어 진스틸러 자체를 따로 뽑지도, 업글하지도 않는다.[21] 단, 이 행성까지는 미션이 고정적으로 이어지며, 이 이후부터 선택지가 늘어나는 케이스이다. 즉, 좋든 싫든 3번째 미션까지는 순서가 동일한 셈.[22] 대화문을 판독해보면 이들을 지휘하는 서전트는 확실하게 타락했으며 휘하 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챕터 마스터의 명이라서 속아서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엔 서전트도 무고해보이지만 마지막 부분에 카이라스를 '승천자'라고 부름으로서 타락했음이 밝혀진다.[23] 다만, 이는 스마 미션을 제외했을 경우이고, 스마 미션에선 라이산드로스가 아예 처음부터 "우린 더 큰 힘을 섬긴다"면서 디오메데스 부대를 향해 공격을 명령하며 부대 전체가 타락했음을 암시하고 있다.[24] 스마는 레이저백, 카오스는 블러드크러셔, 임가는 키메라, 오크는 워트럭, 엘다는 팔콘 그래브탱크, 타이라니드는 타이런트 가드.[25] 사실 레트리뷰션은 보조 목표 달성 시 경험치나 자원을 즉시 주는 케이스이고, 미클리어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보조목표를 무시해도 된다.[26] 자체적으로는 가지 않지만, 만약 어그로를 끌고서 건물 깊숙이에 있는 텔레포터 기지를 점령하러 내뺀다면 어그로가 끌린 터미가 따라오다가 건물을 치는 경우도 있다.[27] 베하에선 종족 불문 처음 나오는 차량은 런처 택마한테 1~2방 직격당하면 바로 사출된다.[28] 다리를 부수면 트럭이 오는 경로가 우측과 중앙 입구밖에 남지 않아서 최우측 건물 내부에 대전차부대를 잘 충원해두면 무조건 해당 대전차무기의 사거리에 닿는 위치가 되어 수비 난이도가 감소한다.[29] 정 안되면 기지 바로 왼쪽의 다리만이라도 철거하는 게 좋다. 중앙 다리의 경우 부수지 않으면 루티드 리만 러스가 다리를 타고 나올 경우의 수가 생기긴 하지만, 루티드 리만 러스는 대전차 거치부대를 건물이나 엄폐물 뒤에 가득 설치해두면 어찌저찌 수비는 되지만, 기지 왼쪽 다리의 경우 파괴하지 않으면 왼쪽에서 나오는 워트럭이 모조리 거길 통해 본진으로 난입해 방어 난이도가 급증한다.[30] 정확하겐 워트럭과 호위부대를 포함한 체력 게이지가 상단에 보이며, 이 게이지가 0이 되면 게임이 클리어된다. 근데 저 체력이 워트랙+호위병력 합산 형식이라 결과적으로 호위병력도 모두 갈아버려야 한다.[31] 실제 해당 카오스 세력은 구성단위가 코른계 주술 및 데몬+젠취계 주술+슬라네쉬계 정예 마린인 '노이즈 마린'이 모두 있는 주제에, 특이하게 너글계 성소나 플레이그 마린은 단 하나도 없다. 정작 이후에 나오는 알파 리전이건, 울케어 추종자 미션에서 나오는 추가 카오스 마린이건 모두 너글계가 보이는 와중에 이 워밴드만 기묘하게 너글계가 단 하나도 없고, 심지어 워프 포탈로 튀어나오는 게 불꽃이나 메테오라던가, 성소로 소환되는 게 코른계 악마인 블러드레터에 블클까지 몰고 다니는걸 보면 코른을 주축으로 믿는 타 워밴드가 난입했거나, 아라가스트 휘하 워밴드의 잔당이 울케어가 재봉인 된 이후, 울케어의 약함(...)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여 울케어를 등지고 코른계 악마한테 이 행성을 넘기려고 포탈을 열었을 확률도 있다. 아무리 코른과 너글의 사이가 비교적 온건하다고 해도 카오스 4대신은 서로 치고받는 게 디폴트일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32] 특이하게도 원래의 둠볼트 공격이 아니라 인근의 카스마들을 은폐시켜주는, 헤러틱의 젠취 숭배와 같은 효과만 사용한다.[33] 다만, 이 유닛 기준이 좀 애매하다. 엘다나 오크는 레이스 가드 및 놉 분대를 주는데, 카오스는 뜬금없이 블러드레터를 주기 때문(...).[34] 주의할 사항으로 3시 성소를 부수고 다음으로 12시 성소를 파괴해야한다.반대로 하면 아이템이 드랍되지 않는다…[35] 동남쪽의 성소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좀 더 뒤편에 적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데 딱히 덤벼오지도 않고 거기서 뭐가 소환되는것도 아니라서 굳이 건드릴 필요도 없다. 굳이 건드리자면 경험치를 조금이라도 더 얻고자 할때 정도가 있으며, 가끔 매우 드문 확률로 워기어를 떨구기도 하는데... 거의 50판에 1판 꼴로 볼까말까이며, 이마저도 거의 다 흰색 무장템이라 굳이 여기서 뽑지 않아도 이 이전 미션 등에서 실컷 나오기 일쑤라 노리고 시도할 가치는 없다.[36] 노동 엔진을 먼저 할 경우, 노동 엔진 호위 미션에서 나오기도 한다.[37] 일단 카이라스의 통신문을 해독해보면 배신자 임가에게 '너희 형제들의 뒤통수를 아주 훌륭하게 잘 쳤다'라고만 한다. 브리핑에서 첨탑 내부에서 통수를 쳤다고 한 걸 보아 아마도...[38] 참고로 여기서 레트리뷰션 특유의 대충 만든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컷신 도중에 무적은 설정해놓고 공격불가를 안해놔서 차량 슬로우나 차량 스턴 효과를 가진 대장갑 무기들을 이때 소유하고 있으면 재수없게 리만 러스 전차를 패대면 컷신이 그만큼 길어진다. 이는 컷신 자체가 리만 러스 후퇴 -> 다리 폭파까지 이어지는데 전차가 후퇴해야 다리가 폭파하는데 전차가 후퇴 못하게 슬로우+스턴이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부가옵션을 지닌 무장을 대전차용으로 뒀다면 미리 다른 대전차 무장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하필 해당 컷신이 병력도 한곳으로 모으기 때문이다. 리만 러스 여러대 나오는 임무에서 이딴식이면 뭐 어쩌라는건지 그나마 다행인건 라스캐논처럼 사거리가 특히나 긴 무기들이 아니면 이럴 일이 그다지 많진 않다. 근데 거의 모든 대전차 스턴 or 슬로우는 라스캐논이 건다. 이 뭔...[39] 특히 오크의 경우 대전차인 로킷 런챠를 스푸컴이 끼면 활성화되는 장거리 미사일 곡사 사격을 풀로 때려박으면 노멀 기준으로 기지가 바로 철거된다.[40] 오토캐논이 조루딜이라는 이지~노멀과 다르게, 베하에선 특유의 데미지 보정 덕분에 첫 1~3타를 제외하면 2~3방마다 최종티어 유닛도 1기씩 아작낼 정도로 매우 흉악한 화력을 자랑한다. 문제는 그나마 엄폐 상태에선 딜을 경감받거나 안받기도 한데, 그러한 요충지에 전엄폐 구간이 적다는 게 흠.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거점 하나를 뚫는데 풀인구 분대를 2회 이상 꼬라박는 경우도 있다.[41] 단, 이 넘어지는 판정이 일반 넉백과 판정이 같기 때문에, 넉백 면역이 있으면 넉백되지 않는다. 대표적인게 바로 워커, 차량 및 터미네이터 아머류 유닛이나 영웅들[42] 사실상 썰마를 카오스 랩터처럼 꾸민 유닛이거나, 데이터 마이닝으로 숨겨둔 카오스 랩터 혹은 랩터 분대장의 데이터를 썼거나, 카라의 타데우스의 타락형인 카오스 랩터를 가져와 썰마와 섞어서 어레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레트리뷰션을 포함한 DOW 2에서 카오스의 강습유닛은 블러드레터로 고정되어 랩터류라곤 타데우스가 타락해 랩터와 유사하게 변하는 것 이외엔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43] 첫 등장 시 지면에 불타는 카오스 인장을 남기며 넉백을 일으키니 주의. 참고로 저 넉백은 일종의 패턴이라 이후로도 가끔씩 써먹는다.[44] 유일하게 니드는 이 미션 자체가 스킵되지만, 니드도 바로 아래의 Quarantine Hold만 언락된다. 니드는 설정상 저기서 조안쓰로프 프라임을 확보해 스웜로드를 불러 하이브 마인드와의 연결을 복구하는 게 임무이기 때문.[45] 스페이스 마린은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카이라스의 타락을 실감하고 자포자기에 빠지지만 침묵의 묵계를 깬 타르커스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고, 임페리얼 가드는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어서 분노한 메릭 원사에 의해 하마터면 프래깅이 일어날 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게 되면 그들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그들을 위해서라도 확실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카스토르의 설득으로 잘 마무리되고, 엘다는 원래 목적인 타이폰 보호가 실패로 돌아가서 이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철수할까 했는데 워록 벨도란이 예언을 제대로 풀이하는데 성공하여 '카이라스를 공격한다'는 결론이 나오자 다시 참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다 잡은 카이라스를 눈 앞에서 놓쳤다며 분노한 아바돈에게 엘리파스가 죽을뻔 했다가 빌고 빌어서 겨우 살아나온다. 그리고 휘하 소서러 네로스와 엘리파스간에 "겨우 나흘입니까? 시간 좀 더 벌어오시지 그랬습니까? 카이라스가 어디 숨었는지도 모르면서! / 나흘이면 충분하다! 카이라스를 처리하고 블러드 레이븐을 바칠 것이야! / 오, 그러셔야겠죠. 안 그러면 아바돈께서 당신에게 영원한 고통을 하사하실테니까요."라는, 실로 카오스스러운 대화가 오고간다. 그리고 오크는... 행성 익스터미나투스 맞는 거 보고 신나서 우리도 저렇게 행성 박살내고 싶다! 라며 좋아하다가 웬 멕보이 하나가 함선 점거하고 니들 다 죽는다고 협박하는 것에 열받아서 그 멕보이 죽이는 겸 텔레포터 탈취하러 간다. 유일하게 모랄빵나지 않는 참 오크다운 언동(...). 니드는 이 미션이 아예 스킵되니 논외.[46] 참고로 이 놈이 미친 까닭은 이놈도 어쩌다 우연히 들어온건데 반대로 나갈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헐크 자체가 워낙 미로인데다 탈출선이 있을지조차 의문인 와중에, 이놈의 기술력이 딸리는건지 이 멕보이가 만든 텔레포터는 병력을 불러들이는건 잘하는데, 밖으로 나가는건 불가능한 요상한 옵션을 가진데다가 하필 이 함선을 티라니드가 점거하고 있어서 함선에 죽치고 있자니 티라니드가 언제 자신의 목숨을 노릴지 모르고, 개조하기엔 티라니드가 방해할게 뻔하니 결국 내부에서 이도저도 못하게 되어 더 미쳐버리기 일쑤인 셈이다. 심지어 주둔한 니드들이 단순한 잔존세력도 아니고 무려 카니팩스와 타이런트 가드, 니드 캠페인 한정으론 '조안쓰로프 프라임'까지 굴리는 초거대 니드 세력이다. 10년간 전력 보강만 하고 나가질 않는 녀석들...[47] 이 부분도 종족마다 다른게 임가나 스마라면 이 지점에 두번째 미션에서 본 그 텔레포터가 존재하지만 다른 종족이면 없다. 대충 에너지가 모이는 지점 정도로 보인다.[48] 텔레포타 패드가 뭔 버그인지 지정해주지 하지 않으면 어지간해선 병력들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우클릭으로 공격지정을 해줘야한다.[49] 애초에 미션 자체가 타이폰에서 급하게 워프를 타서 캐리온 속으로 잘못 들어온건데 니드는 애초에 후퇴방식이 전부 사라진 후 필요한 행성에 재생산 후 배치하는 것이라서 설정상으로도 해당 미션을 할 이유가 없고, 하이브마인드와의 연결을 우선하기 때문에 저기서 낭비할 시간도 없다.[50] 니드를 제외한 나머지 종족이 뭐든 동일하다.[51] 전작인 카오스라이징에서 스페이스 헐크가 등장했을때는 타이라니드가 점거하고 있었던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안쓰로프 프라임의 도색은 레비아탄이 아닌, 본래 점거하고 있던 베헤모스의 도색과 비슷하다.[52] 본래 엘다가 참전한 이유 중 하나가 이 타이폰의 엘다 유적과 소울스톤의 회수이기에 이들을 영구히 봉인하려고 하는 티레아를 막는 게 임무가 되는 셈이다.[53]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수십만이라는 뭔가 잘못된 체력수치를 가지고 있다.[54] 자폭딜'만' 유도하긴 힘들어 정확한 수치는 계산이 불가능하지만, 대략 3번 다 명중시키면 1% 내외의 체력만 남는다.[55] 대략 네일브레인이 “오오, 조그맣고 귀여운 웨건이구나! 캡틴, 우리 얘 데려가면 안 돼요?” 라고 하자 블라그플라그가 “음, 그럼 앞으로 니가 기름칠 잘 하고, 연료 꼬박꼬박 챙겨주고, 자리 안 차지하게 잘 관리해주렴.”이라고 답하는데, 이건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떠돌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주워와서 부모님에게 키우면 안되냐고 조르고 부모님이 허락하는 클리셰의 패러디이다(...). 참고로 이 웨건의 원 주인인 배드문 클랜 워보스가 붙였던 이름도 좀 깨는데 이름하여 데이지(Daisy)이다(...). 뭐 서양에선 탑승물을 여성형 취급하니까 여자 이름을 붙이는 게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옼스 이미지에는 영...[56]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으로 진행할 때 한정으로 스톰트루퍼 대신 볼트건을 쥐고 있는 3명의 택티컬 마린이 나오며 베인블레이드 대신 랜드레이더 리디머가 배치된다.[57] 타이라니드는 스웜로드(스페이스 헐크에서 조안스로프 프라임을 매개로 해서 강림한 스웜로드)가, 오크는 배틀 웨건(메레디안에서 박살난 배드문 클랜의 베틀웨건을 미스타 네일 브레인이 입수해서 수리한 배틀 웨건)이, 엘다는 케인의 아바타(티레아가 죽어가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희생하여 소환 된 아바타)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엘리파스에 의해 아우렐리아 행성에서 봉인에서 풀려난 울케어)이 등장하여 베인블레이드를 파괴한다.[58] 디폴트는 7레벨. 한번 터져서 다시 뽑으면 플레이어의 레벨을 따라간다.[59] 특히 해당 미션 보상으로 초사기급 대기갑 장비인 '가간트 훈타'를 떨어트려 렐릭 미션 이전에 이 미션을 깨는 경우가 많은 오크가 가장 자주 이 현상을 볼 수 있게된다.[60] 사실 이 뒤인 마지막 미션에서 뜬금없이 알파 리전들이 우후죽순 튀어나오는걸 보면 죄다 완전히 타락해 알파 리전으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다.[61] 제국측은 분노를 표출하며 복수를 다짐, 엘다는 "에휴... 나름 한다고는 하지만 인간인지라..."하고 카오스는 "엌ㅋㅋㅋ 저놈들 지들끼리(카이라스가 레트리뷰션 시점에선 플레이어 카오스 편이 아니다.) 싸우는 꼬라지 보게 ㅋㅋ", 옼스야 뭐 "어맛! 죽이는 펀치!", "발 빨리빨리 안놀리면 내가 오늘 니들한테 저 펀치를 보여줄테다!(...)"[62] 정확하겐 글로벌 스킬 버튼이 같은 이름의 다른 스킬로 변경된다.[63] 터지는 모습도 제각각인데 스마의 궤도폭격을 쓰면 궤도폭격 하나가 머리통에 적중해서 터지고, 카스마의 정화의 심연을 쓰면 얼굴이 소환된 기어에 갈려버려서 터지고, 오크의 록스를 쓰면 왕바위가 머리통에 적중해서 터지고, 엘다의 엘드리치 스톰을 쓰면 번개 하나가 머리통에 작렬해서 터지고, 타이라니드의 티라노폼을 사용하면 캐터필러 타워에 머리가 꿰뚫려서 터진다. 임페리얼 가드는 특이하게도 원래 최종 글로벌 스킬인 발키리 폭격으로 마무리하는 게 아니고 이 때만 잠시 스페이스 마린의 궤도 폭격을 사용하며 연출도 똑같다. 다만 임페리얼 가드가 사용한 궤도폭격 광선의 색은 스페이스 마린의 궤도폭격 광선이 푸른색인 것과 달리 익스터미나투스때 떨어진 궤도폭격마냥 황색이다. 아마도 익스터미나투스 함대가 쏜 것으로 추정.[스포일러] 타르커스[65] 참고로 이 자힐은 자신과 주변 유닛 전부이다.[66] 어썰트 스쿼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받는 것이 택티컬 스쿼드이며, 이 세 과정을 모두 수료한 마린들은 자신의 적성에 따라 어썰트, 데바스테이터, 택티컬 중 한 스쿼드로 배속된다.[67] 다만 에인션트를 데바스테이터처럼 운용한다면 공격 5트레잇을 먼저 찍고 체력 5트레잇으로 넘어가거나, 체력 4/의지 1 정도로 비껴치는 경우도 있어서 헤볼의 전 무기 제압 효과가 그닥 나쁘지는 않다. 문제는 헤볼은 크라켄 볼터와 같은 보조 볼터 효율을 못보는데, 스마의 볼터건 중에선 전체 제압 효과를 지닌 볼터건이 'Minos Icework'에서 워프의 힘에 잠긴 상자를 까면 100% 나오는 물건인지라 어지간하면 제압 달린 볼터에 볼터 장신구를 끼워주다 대기갑이 필요하면 대기갑 장비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68] 방어력 70이면 사실상 1티어 경보병의 경화기로는 상처조차 안 입는 수준이다. 실제로 방벞을 둘둘 두른 스마들은 경화기 대다수에 한자릿수 이하의 대미지를 받는 경우가 많다.[69] 이게 얼마나 흉악하냐면, 고난이도의 원흉이라는 베블 데몰 캐논, 발키리 폭격, D-캐논류 화력 등을[70] 단, 베하에선 사이러스가 머레디안 미션 보상인 '영구 은폐 아머'를 장착하고 저격총 W스킬+힐을 쌍으로 돌리는 힐딜러 메타가 더 좋은지라 사이러스는 남기는 경우가 많다.[71] 이 때문에 초반부의 고구마같은 행보가 조금은 납득이 됐다. 디오메데스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블러드 레이븐에 근속하면서 카이라스의 명령을 따랐는데, 알고보니 그게 황제와 챕터를 위해서가 아닌, 타락한 챕터마스터에게 농락당했다는 사실이었을테니 아무리 일반인보다 이성적인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멘붕이 올만도 한 것.[72] 이 때 카오스 라이징의 진 엔딩이 상처뿐인 승리 엔딩을 기반으로 했다는 게 밝혀진다. 타락한 건 직접적으론 나오진 않지만 대화의 맥락과 정황상 타락자는 아비투스인 것이 확실하고, 포스 커맨더는 죄도 없이 카이라스에게 억울하게 찍혀서 혼자서 100년 동안 아이 오브 테러에서 참회의 성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타르커스에 의해 언급된다.[73] 이는 레트리뷰션 캠페인 멤버들로 확정나는데, 카라까지 동행했던 멤버들 중, 아라무스는 참회의 성전을 떠났고, 타르커스는 침묵의 묵계를 수행하며 본대에 잔류했고, 마텔러스와 사일러스는 아폴로와 동행하고 있었고, 요나는 가브리엘과 동행했으며, 툴은 아예 타락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행적이 불분명한 인물은 타데우스와 아비투스만 남는데, 타르커스가 본인 입으로 크로노스의 전우를 죽였다고 하며 크로노스 성전 미참전자인 타데우스도 빠지며 자동으로 아비투스 1명만 남게 된다.[74] 보통 인간들은 견뎌낼 수 없는 전투에 투입되는 스페이스 마린에겐 의외로 흔한 케이스이다. 설정을 보면 한쪽 팔이나 눈이 기계인 건 너무 흔해서 언급도 안되며, 아예 멀쩡한 몸뚱이를 기계로 갈아치우는 충성파 마린들도 있다.[75] 이후 디오메데스는 박살난 충성심이 회복됐는지 무려 '채플린'으로 근무하고 있다. 심지어 터미갑까지 입고 돌아다닌다.[76] 몸에다 무슨 짓을 한건지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점프팩을 쓴다. 텔포팩은 어따 팔아먹고[77] 아라무스라는 이름이 DOW 2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에서 나오지만, 카오스 라이징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 소설은 페러럴 월드가 되었다.[78] 카오스 특성상 자기보다 강한 놈 둘이서 이야기하는데 끼어들 수 있을리가...[79] 주로 파란 원이 나오는 전체 은폐 지형은 못부수는데, 노란 원이 뜨는 부분 엄폐는 경우에 따라 부순다.[80] 다만, 최근엔 하로도 패치로 아머 타입이 바뀐건지 카로랑 지형을 파괴하는 공식이 비슷해졌다. 과거엔 카니팩스마냥 죄다 까부수고 다녔다면, 현재는 딱 카로랑 판정이 같은 수준이다.[81] 예를 들어 '렛갤번'은 코른 인장을 껴야 장비할 수 있다거나 하는 등 악세사리 중에서도 몇몇은 인장에 따라 장비가 제약된다. 물론 서브영웅들이 충분히 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서브영웅 주면 된다. 다만, 네로스는 설정상 '카오스 소서러'라는 닉값 때문인지 모든 악세사리를 낄 수 있으니 괜히 인장빨로 버틸 필요 없다.[82] 루티드 전차도 상관없긴 한데, 루티드 전차 자체가 자주 볼 수 있는 차량은 아니다. 던 오브 워 2에 등장하는 루티드 전차의 경우, 리만 러스를 기반으로 한 전작의 루티드 전차와 달리 스페이스 마린의 프레데터 전차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83] 그나마 둠 볼트의 기본적인 한계답게 고저차가 심한 지형이나 벽에 막히긴 한다(...). 물론 그 두 사유가 아니면 거의 100% 명중시킬 수 있다.[84] 평소엔 발동되지 않으나, 특정 조건에서 발동되면 장착한 아군과 똑같은 스팩의 도플갱어를 소환한다. 심지어 얘도 영웅 판정이라 영웅 부활이나 스킬 사용도 가능하다.[85] 10렙 기준으로도 2000이 안된다. 어스파 카택마가 10렙 기준 4000 내외의 체력을 보유하는데, 이런 카택마조차 죽기 십상인 베하에서 하보크는 물몸이나 다름 없다.[86] 단, 중보병 클래스는 예외. 보병 아머는 종류를 불문하고 한방에 주님 곁으로 보내지만, 중보병은 약 1/4 정도의 체력만 깎는다. 최종적으론 그냥 역병 걸어놓고 가만히 두는 게 더 대미지가 높다. 물론 공격 트레잇을 찍어줄수록 스킬 폭발 대미지도 증가해서 나중엔 중보병도 한방에 박살내는걸 볼 수 있다. 물론 이때쯤이면 9~10레벨을 찍는 후반대라 그냥 카택마를 깡으로 써도 더럽게 쌔다.[87] 대략 히오스 스투코프의 D마냥 클릭하면 아군은 대량회복, 적은 대량의 체력을 잃는다.[88] 성소는 건설에 리퀴와 전기가 소모된다.[89] 참고로 친구인 택마도 캠페인에선 250/12 인구이다. 심지어 이쪽은 보너스를 주는 에인션트의 보너스 효율도 좋은데다 자체 대기갑 수단도 있어 그냥 깡 택마를 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90] 특히 캠페인은 유닛이 죽으면 그 비용이 반환되는지라 진짜 무한대로 뽑아다 던져버릴 수 있다.[91] 물론 코택마가 너무 많으면 자기들끼리 끼여서 버벅대므로, 3~4분대 정도만 코택마로 채우고, 나머지는 젠택마+라스 캐논 하복을 들고 서브딜을 쳐주는 게 좋다.[92] 이 덕분에 카오스는 첫번째 미션 난이도가 타 종족들보다 더 높다. 그래도 타 종족들은 지휘관 계열 보병 아머들인데, 카오스만 느닷없이 차량 아머인 드넛을 패야하고, 진영 불문 첫 미션에선 대차량 무장을 들기 힘들기 때문이다.[93] 작중에서 엘리파스가 계속 자신의 '승천'에 대해 언급하는데 여기서 '승천'은 데몬 프린스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그 예로 DOW1 오리지날 마지막 미션에서 신드리 마이어가 데몬 프린스가 될 때 블러드 레이븐과 엘다들에게 "나의 '승천'의 증인이 되어라!"라고 외치는 부분이 있다.) 아마 임무 완수에 대한 보상으로 승천하게 된 듯.[94] 중반 이후부턴 뱅퀴셔 리만 러스 등을 주축으로 쓰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가드맨과 카타찬은 거의 무조건 넣는 게 좋다.[95] 특히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 함내 2번째미션에서 타이라니드 디펜스(...)를 할 때도 떼거리로 몰려오는 위쪽 라인을 혼자서(...) 커버칠 정도면 말 다했다. 다만 워리어+타이런트 가드가 동시에 몰려올땐 약간 경계해주는 게 좋다. 공격 타이밍이 꼬이면 워리어나 타이런트 가드가 들러붙기 마련이기 때문. 거기다 난이도가 조금 더 높아지면 타이런트 가드가 잘 안잡히니 이땐 멜타건 트루퍼를 같이 붙여주고 멜타 트루퍼로 가드를 점사하는 게 좋다. 사실 리만 뱅퀴셔 하나 뽑아서 방패막으로만 쓰면 날로 먹는다.[96] 공속 증가 버프 범위가 의외로 좁아서 최대한 잘 배치해도 7기 정도가 버프범위를 받는 최대갯수이다.[97] 메릭이 그냥 숟가락 좀 얹으라 하고 리만 러스 7대를 부대지정해서 점사만 잘 갈겨도 해골탑은 초 단위로 커팅당하고, 카이라스는 피통이 순식간에 날아간다. 소환되는 레터와 블클은 붙어서 몇대 치려는 순간 뱅퀴셔에 증발한다.[98] 다만 이쪽은 리만 러스 공수가 막히니 주의. 이렇게 되면 리만 러스 활용이 극히 힘들어진다. 또한 커미사르는 공격 트레잇에 있는건 덤.[99] 사실 극초반 2번 미션에서 가드맨 서전트를 바로 해금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드롭되고, 대다수는 리만 러스의 빠른 해금 때문에 공격에 선투자하는 경향이 높아서 생긴 착각일 수 있다.[100] 단, 스테미나 2 트레잇은 가드맨 분대장 체력 증가다. 헷갈리지 말 것.[101] 카스토르는 플건 들고 아군 서포팅하기 바쁘고, 메릭은 공 4트레잇에 중화기 거치 해제가 달려있는데다 라스캐논은 연사속도가 매우 구리다.[102] 스톰트루퍼 자체가 워낙 저체력인데다 장갑도 얇아서 픽하면 쓰러지기 일쑤라 그렇다.[103] 몸빵용 카타찬이나 터렛 하나 놓고 뒤에 멜타 트루퍼를 두면 블클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 다만 어그로가 꼬여서 블클이 트루퍼에 붙는 순간 전멸이니 가끔씩 확인해주는건 필수.[104] 스마가 사일러스 대신 의장대인 어썰트 터미네이터를 주로 쓰는걸 생각하면 된다.[105] 엔젤 게이트 방어전에서 부터 최종 미션인 라스트 스탠드까지 자막만 안나오지 임페리얼 가드 병력이 있으면 전부 메릭만 찾고, 병력 현황 같은 보고도 메릭이 전부한다. 레트리뷰션 타이라니드 첫번째 미션에서 처음부터 등장해 블러드 레이븐과 타이폰에서 타이라니드와 싸웠다고 직접 말한다. 그 뒤에 새로 나타난 하이브 로드에게 바로 푹찍 당하지만.[106] 그외에도 인성이나 참을성 등이 암울한 40k와 어울리지 않게 쓸데없이 좋다. 일단 명령불복종만 해도 사형감인 세계에서 총부리까지 겨눈 원사를 살려주고 훈장까지 내리는걸 보면...[107] 처음 아드라스티아를 봤을땐 '어익후 나 조사하러 왔나'면서 몸을 사리기도 했는데, 이는 카오스 라이징에서 카오스 군세를 맞상대했었기에 가능한 상황이다. 살면서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 단지 아드라스티아가 카이라스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자 마자 카이라스가 타락한 녀석이라고 100% 확신했다. 뭐 결국 결과적으로는 맞는 추측이긴 했지만 매사에 이런 식이면 주변인들이 좀 곤란해진다(…).[108] 여담으로 이 이단심문관도 상당히 인물이 좋다. 앞서 언급한 원사가 장군뿐만이 아니라 이단심문관에게도 버릇없이 굴어도 처형 한 번 안하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나 안만나는 게 좋을거에요 한마디 툭 던지고 쿨하게 사라질 정도.[109] 여기서 카스토르와 메릭의 대화가 참 볼만한데(...) 카스토르: 베인블레이드는 참 귀중한 자원이야.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메릭? 메릭: 그렇고 말입니다 장군님,꼭 필요할 겁니다.[110] "황제의 후예(Scion)"라고 지칭된다. 당연히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를 말하는 것.[111] 캅틴 블라드프라그. 오크 미션에서 보면 아드라스티아가 찾고 있었다.[112] 정확히는 이렇게 된다. "아드라스티아 : 내가 너흴 죽이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줄래 외계인 찌꺼기님(Alien Filth)? 케일레스 : 너희 인간들의 애들 장난같은 (primitive) 규칙에 의하면 엘다 마녀(Eldar witch)들이 오크보다 약간은 더 협력할만하니까. 아드라스티아 : 그러니까 우리가 왜 니네랑 협력해야 되는데? 케일리스 : 야만인들이랑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건 참 피곤한 일이야. 넌 오크랑 협력하려고 했고, 그 오크는 우리가 죽였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우리랑 협력해야지. 아드라스티아 : 흐-음... 3주 뒤면 오르도 말레우스 함대 와서 여기 서브섹터째로 갈아버릴 예정인건 아니? 일동 : !!!! 아드라스티아 : 근데 뭐가 걱정이지? 난 너희 엘다를 잘 아는데... 너희야 행성이 불바다가 되든 뭐든 웹웨이로 튀면 그만이라 E야 별 위협도 안될텐데 뭐 그리 신경쓰시나? ㅎㅎ(당연히 타이폰 행성 아래의 엘다 유적과 영혼석 확보 때문) 로나흔 : 우리 엘다를 모르는군. 케일레스 : ... 그거 막으려면 뭐해야됨?..." 이런 식으로 서로를 무지하게 깔보고 있는데, 잘 보면 엘다 쪽이 꽤 병림픽을 시전하고 있다. 지능 높다며[113] 파이어 워리어 룬과 헤이와이어 수류탄의 도움을 빌리면 1렙 퓨전건으로도 드레드노트를 1:1로 바르는 수준이다.[114] 단, 그놈의 넉백 속성 때문에, 쿨타임이 없어져봤자 집중 지속딜의 역할로는 못 쓴다.[115] 심지어 속업 트레잇 찍고 속업 갑옷 입은 케일레스보다 눈에 띄게 빠른 정도.[116] 정확히 말하면 이런 악세사리 워기어는 케일레스와 로난이 돌려쓸 수 있다. 하지만 케일레스에게 수류탄 관련특성이 훨씬 많다는 이유에 의해서 유틸리티 워기어는 로난한테 간다. 은폐로 적진에 혼자 강행투입한 뒤 에너지 실드와 시머링 오브로 전장을 미리 조성해 놓고 본대를 움직이는 컨트롤이 굉장히 재미지다.[117] 워'록'(Rock)에서 따온 것과 멀티 워록의 정신나간 성능을 함께 의미하는 '또라이'를 붙여서 '똘'+킹(워록만한 초사기 만능영웅이 멀티에 흔하지 않기에 사실상 최강의 사기캐라는 의미이다.)이 붙어 똘킹이란 별명이 생겼다.[118] 에테리얼 슬레쉬는 3레벨부터 제대로 돌진해 긁으면 적 분대 3~4개는 갈아마시고, 공격 트레잇을 5단계까지 찍으면 광역 폭딜기로 바뀌어서 사실상 벨도란을 보병학살자로 만든다. 이 단계쯤 오면 대기갑과 마나만 잘 지원해줘도 쿨마다 에테리얼을 갈겨대며 벨도란이 혼자 다 해먹는 진워록무쌍을 벌일 수 있다.[119] 고난이도는 적들의 체력이든 화력이든 꽤 있어서 저난이도 수준의 무쌍은 힘들다. 물론 여기서도 파시어가 채널링 등으로 지원만 잘 해줘도 기갑빼곤 죄다 해처먹긴 한다.[120] 만약 벨도란이 메인 영웅이었다면 파이어드래곤 룬을 끼고 적진에 미친듯이 닥돌해서 기갑이건 보병이건 죄다 학살하는 진정한 무쌍영웅이 됐을 것이다. 그나마 비슷한 무쌍류인 엘리파스는 최소한 이속이라도 느린데 벨도란은 그것도 아니다(...).[121] 대체로 타 영웅도 트레잇 투자로 단점이 줄긴 하지만, 벨도란처럼 극단적으로 줄어들진 않는다.[122] 이것도 저난이도에선 그냥 체력 2트레잇 찍어주면 블러드레터 3분대 이상에 포위된 채 노컨으로 방치하는 게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안 죽는다.[123] 다만 하로의 장기는 본인 스팩보단 무한대로 뿜어지는 공짜 병력이기 때문에 워록과는 강함의 궤가 다르다. 물론 그 하로에 비견될 정도면 이놈도 어지간한 씹사기란 소리지만...[124] 케일레스나 로난이 '우리 예언이 뭐였지?'하고 물어보면 원래대로라면 예언을 전담하는 파시어가 답해야 하는데, 워록인 벨도란이 '우리 예언은 어쩌구저쩌구였습니다.'고 하는 식이다.[125] 다만 영웅이 쓰는 스마이트와는 이펙트부터가 천지차이다. 그냥 번개만 뿌리는 스마이트와는 다르게 한 번 쏠 때마다 화면이 흔들릴 정도로 그 위엄이 다르다.[126] 카이라스가 있는 구덩이 벽 바깥에 캐논이 응집해서 미친듯이 쏴재낄 수 있다.[127] 다만 설정상 아수랴니는 어떤 길을 걷더라도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종족의 존망이 경각에 달한 상황이라 주로 군사 계열의 길을 걷는 아수랴니가 더 존경받고 발언권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적어도 명문화된 상하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128] 비엘탄의 엘다들인데, 이들은 카이라스가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려고 보내는 사이킥 신호가 제국함대에 가지 않게 차단하는 의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족을 공격한 이유는 예언에는 케일레스 일행들이 타이폰 행성에 묻힌 크래프트월드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나와서 공격한 것. 결과적으로는 이들이 죽어서 제국함대가 도착했으니 비엘탄의 예언이 맞은 셈이다.[129] 다른 울쓰웨 엘다 분파와 싸우는 서브 미션의 경우, 다른 종족은 탈출하려는 엘다들을 저지하는 것이지만 플레이어 엘다측에서는 웹웨이를 닫아 남은 크래프트월드 시설과 함께 영원히 봉인되려는 것을 막는 것이다. 여기서 수장으로 등장하는 하울링 밴시 엑사크 티아라는 원본에서도 등장했다는 인물인데 원본에서 파시어 이드라넬을 지키지 못한데다 타이폰 행성에 묻힌 크래프트월드가 파멸한 것을 보고 정신이 나간 상태다. 결국 케일레스 일행이 봉인을 저지한 뒤 정신을 차리지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지라 스스로를 케인의 아바타 소환을 위해 희생한다. 참고로 이 아바타는 렐릭 병기를 얻는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타락한 가드맨들이 지키던 베인블레이드를 한큐에 때려부순다.[130] 탈디르는 다크 크루세이드때 자신의 잘못된 예언으로 인해 엘다가 큰 피해를 입자 공격해오는 블러드 레이븐을 상대로 최후까지 싸우다가 전사했다. 게다가 엘다편 한정으로 당시 탈디르의 소울스톤은 카이라스가 전리품 삼아 가져갔다.[131] 로그 트레이더 시절 소개되었던 타이라니드 유닛으로 실제 Warhammer 40,000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레트리뷰션의 하이브 로드는 이름만 하이브 로드이고 능력이나 외형은 하이브 타이런트에 더 가까운 형태이다.[132] 한번 이걸 볼 기회가 있는데 상술한 베인블레이드 미션. 이 미션 종료 시 하이브 로드가 티라니드의 웅덩이로 보이는 곳에서 사망하는 모션이 나온다(...).[133] 해당 캠페인은 설정 상 익스터미나투스 중인 타이폰에서 급하게 탈출하느라 캐리온으로 점프한거고 거기서 탈출하는 게 주이기 때문인데, 니드는 그냥 거기서 죽어 함대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맥보이를 만날 이유가 없다.[134] 대체로 캐리온 이전에 3단계가 다 나오는 경우가 많다.[135] 인구 증가 지점 점령 or 스트롱홀드 점거[136] 체력과 방어력은 탱커계 1티어라는 포컴, 카로와 비슷하고, 공격력 역시 어태커 영웅들의 메인 화력과 엇비슷하다.[137] 스태미나는 4트레잇이 체력증가+체력회복속도 증가에 5트레잇이 공격할때마다 체력회복, 공격은 공격력증가+일정 확률로 공격 2배 시냅스를 뿌린다. 의지는 스킬의 마나소모량과 쿨타임을 감소시켜주고 하이브 로드의 마나량을 증가시켜준다. 공격 트레잇은 4단계에서 무려 준 3티어 유닛인 진스틸러(렌딩 클러가 3티어 업인데, 소환수 진스틸러는 이 업글이 되어서 나온다.)를 소환하고, 5단계에선 타이라니드의 기본 공격력 증가+일정 확률로 2배 대미지를 주는 기능이 열린다.[138] 최후의 미션 카스마나 3티어 중보병인 터미네이터류 한정. 이외의 중보병은 공격 트레잇 5단계의 2배 크리를 이용하면 어찌저찌 맞싸움이 된다.[139] 깨알같이 베놈 캐논보다 사거리가 짧아 베캐 앞에서 적 사격진과 맞사격전을 벌이고, 베놈 캐논의 단점인 물량 호드 아미는 기본 아머가 보병 타입이라 디바우러에 찢겨나가는 탓에 레브 2~3분대면 물량 호드를 갈아마실 수 있다.[140] 실제로 해당 맵에서 초기 병력 다 던져놓고 진스틸러만 쿨마다 계속 뽑아 들이박아도 깰 정도다. 물론 난이도가 올라가면 진스틸러 소모량도 장난없으니 이는 유의할 것. 물론 이것도 같이 공짜로 뽑는 디바우러 레이브너만 뽑아줘도 소모율이 급격히 줄어든다. 사실상 베하 정도 되면 디바우러 레이브너들이 메인 딜링을 맡고, 진스틸러는 레브가 잡기 힘들어하는 각종 근접 유닛, 차량, 건물 등을 맡는 역할 겸 고기방패가 더 주가 된다.[141] 4레벨에 열리는 악세사리로, 위치를 지정하면 원래 자리에 있던 하로가 죽고, 해당 자리에 재생성된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텔레포트+풀피 회복을 하는 특성인데, 에너지를 고작 35밖에 먹지 않아 사실상 4렙 이후 하로 불멸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악세사리이다.[142] 소환수 트리는 사실상 소환수 이외엔 거의 안쓰고, 딜탱트리는 카니팩스를 일정 수량 이상 끼워넣어야 효율을 보기 쉽지만, 이 조합은 어차피 하로 근처 유닛들이 단체 제압 면역이라 완전 똥망조합이 아닌 이상 어떤 조합을 들고가도 사격전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143] 주로 많이 쓰는건 워리어 분대이다.[144] 대 스마 대미지가 늘어나는 근접 클로로, 악마 추댐이 없어 카이라스전에선 효율이 떨어지지만, 자체 화력이 좋기 때문에 심각한 무리는 아니고, 오히려 카이라스까지 가는 길목은 사실상 카스마가 가장 난적이라 이들을 돌파하기가 쉬워진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우수한 근접전 기량을 갖춘 블러드레터는 조심.[145] 8렙 에너지 아머 or 9렙 레드 아머에 주무장은 10렙 베놈 캐논이 준 고정이고, 그나마 달라도 9렙 오메가 클로는 무조건 껴주는 게 좋다. 카니팩스의 경우 카니팩스 업글 워기어가 1개 나오고, 나머지 3업은 해당 무장들과 겹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카팩 업이 보이는대로 눌러주면 된다.[146] 배색만 베헤모스일 뿐, 실제로는 야생 타이라니드로 추정되는 개체들이다. 실제로 주인공 부대와 교전하기도 했고...[147] 사실 니드 엔딩 기준 블러드 레이븐은 챕터 마스터 타락+챕터 인원 대다수 타락에 그나마 남은 충성파 생존자들의 구심점이 될 '가브리엘 엔젤로스' 휘하 3중대 잔여병력도 이미 사망한 후이기에 후퇴한다 한들 이단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 그 자리를 고수했을 확률도 높다.[148] 어차피 서브 섹터 아우렐리아를 정화해야하는 상황이긴 하니, 반역자들과 그 부역자들을 손 안대고 코풀겠다는 의도다[149] 스킬명이 '사이보크'다. 우리가 잘 아는 고철 쪼가리 몸에 쑤셔박는 오크식 치료법.[150] ACR 소총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