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0:45:58

ccNC


1. 개요
1.1. 역사
2. 비판
2.1. LCD 계기판 디자인2.2. 클러스터UI 내 차량 이미지2.3. 기타
3. 적용 차량4. 수상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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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현대에서는 차세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를 ccOS로 통칭하는데, 그중 ccNC는 보급형에 해당된다.[1] SoC로는 NVIDIA의 'Nvidia Drive' 플랫폼을 사용한다.

2개의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실시간 길 안내 등의 콘텐츠를 이용 가능하며, 신규 UX를 적용하여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신규 디자인 Seon을 통해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플랫한 아이콘을 활용해 직관적이고 시인성이 좋다는 것도 특징.

또한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생체 인식 기술, 커넥티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등록된 사용자 지문으로 엔진 시동, 차량 내 간편 결제, 발레 모드 해제 등의 인증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저장해둔 시트 포지션, 사이드 미러 각도, 선호 라디오 채널 등을 불러올 수 있다. 또 ccNC를 지원하는 차량부터 빌트인 캠2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1.1. 역사

  • 2023년 4월부터 시네마모드도 지원하는데, 블루링크의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를 가입하면 사용이 가능해지며 시네마 모드에서 Wavve, 왓챠를 지원하다가 U+모바일tv를 추가하더니 12월엔 유튜브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제네시스가 넷플릭스를 지원해서 기대되는 부분. 다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정확하게는 기존에 OTT나 스트리밍 사이트를 유료로 가입한 뒤, 블루링크 스트리밍 플러스를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서비스는 서비스대로 유료로 가입하는 것이고, 스트리밍 플러스는 차량에서 고용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 2023년 12월 연말부터 그랜저 GN7 오너들 사이에서 한해 클러스터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데이트되었다는 인증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중이다. 애초에 12월 31일자 공지로 올라오기로 한 클러스터 관련 업데이트 소식이 해당 날짜 이전에 유출되었는데,# 애시당초 감춰진 공지인데다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사항 없이 일부 차종들만 베타테스터처럼 업데이트가 되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 2024년 1월 22일이 되어서야 뒤늦게 공지를 새롭게 올렸는데# 기존과 달리 그랜저라고 확실하게 명시가 되어있어서, 기대했던 다른 ccNC 적용 차량 오너들의 불만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현대 측에 직접 문의한 일부 오너들의 말로 클러스터 업데이트는 그랜저부터 ccNC 탑재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말부터 버그 모니터링 차원에서 100대씩만 업데이트 되었는데10만대 넘게 팔았으면서 어느 세월에 다 업데이트 하냐고 반문했다고 전해진다. 점차 늘려나가 그랜저의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다음 차종은 코나(SX2)로 알려져 있다. 코나의 경우 출시 초부터 그랜저에 없던 애니메이션 요소를 일부 선탑재하고 출시했기 때문에 그랜저의 클러스터보다 조금 더 개선된 클러스터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 2024년 2월 26일 24년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주변 검색의 맛집 로드 기능이 ccNC에만 적용되어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명과 로고 표시 기능,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아주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전기자동차 한정으로 유틸리티 모드에서 공조 장치를 블루링크로 원격 조작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유틸리티 모드에서 실내에서 문을 잠그거나 트렁크를 여는 꼭 필요한 기능은 들어오지 않았다.
  • 3월 21일부터 모든 현대 계열 ccNC 탑재 차종의 계기판 디자인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 투싼은 공지에서 빼먹었다.

2. 비판

2.1. LCD 계기판 디자인

그랜저 GN7에서 해당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LCD 계기판이 대세가 된 이후 다른 일부 제조사들[2]은 광활한 액정을 활용해 내비게이션이나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대는 왼쪽 속도계-중간 차량정보-오른쪽 회전수/전력 표시라는, 아날로그 계기판에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에서 단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아날로그 계기판의 디자인이 처참해지는 것도 디지털 계기판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나돌고 있던 와중에, 디자인마저 저 모양이니 그 동안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 게다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현기차 전 차종에 바늘형 아날로그 계기판을 폐기하고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꾸는 추세라서 (클러스터가 내비게이션과 묶여있지 않은 이상) 굳이 대화면 클러스터를 고를 이유가 없어졌다. 어차피 옵션을 고르나 안 고르나 제공하는 정보량은 같은데 굳이 거기에 돈을 넣어야 하는 게 맞냐는 의견.

게다가 토레스 이전까지 디자인 못 하기로 유명하던 KG모빌리티(쌍용자동차)도 디지털 계기판 활용은 수준급이라 비교되는 신세가 되고 있다.

현대차 블라인드에서는 디자인팀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라 모 임원이 디자인팀에 맡기지 못하겠다며 가져가 만든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자팀의 추교웅 부사장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화려하고 세련되게 만들고 싶은 디자인팀과 그걸 실제로 작동이 되도록 구현해야 하기에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싶은 전자팀의 알력 싸움으로 보인다. 사실 위의 디자인처럼 단순하면 당연히 전자팀의 부담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OTA로 개선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걸어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업데이트 계획은 없고, 오히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현대차에 이 그래픽이 적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니[3] 꿈 깨라는 게 당시 블라인드에 게시된 글의 요약이었다.

이후 여론이 들끓자 현대차 블라인드에 새로 올라온 글로는 그랜저 GN7의 계기판 개선 지시가 떨어졌다. 이에 대책회의가 열린 데다 생산기술 부서 전 직원이 디자인 특강까지 받게끔 조치했다는 모양이다. 부사장선에서 진행된 작업물이 퇴짜를 먹기도 했다. 이 일이 있은 직후 위에 언급된 추교웅 부사장이 퇴사한다는 발표가 나왔다.[4] 이러한 흐름으로 보아 차후에 OTA 업데이트, 혹은 센터 입고를 통해 계기판 디자인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

업데이트로 계기판에 시동 및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애니메이션이 추가됐고, 주행 보조 화면, 도어 열림 화면, 주차 거리 경고 화면 등에서의 차량 그래픽이 실차 모습으로 변경됐다.[5]

202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식 계기판의 디자인이 조금 더 고급지게 바뀌었고, 새롭게 모던 테마가 배포되어 디자인이 매우 개선되었다. 정보를 보여주는 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꽤 봐줄만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은 긍정적인 부분. 처음에 그랜저에 먼저 적용을 한 뒤 2024년 3월 21일부터 ccNC를 탑재한 현대자동차 라인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2.2. 클러스터UI 내 차량 이미지

차간 거리를 보여주는 UI에서 실제 차량과 전혀 동떨어진 디자인의 차량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6개월 정도 지나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될 당시 OTA를 통해 실제 차량과 같은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차량 색상은 흰색으로 고정되며 주변 차량은 두부나 양갱같이 생긴 상자 이미지로 나온다.

2.3. 기타

맛집 로드가 ccNC에만 적용이 되어 ccNC 이전 세대 차량 오너들이 크게 분개했다. 그 까닭은 ccNC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에 검색해서 맛집을 찾아가면, 식사를 하고 나오는 타이밍에 '맛집 추천 투표'를 유도하는 팝업을 생성했고, 그 추천 피드백을 통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맛집 로드 기능을 만들었는데, 정작 그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해주었던 표준형5W 이전 세대의 차량에는 이 기능이 전혀 탑재되지도 않았고, 앞으로 탑재될 예정에도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죽쒀서 남 주는 꼴이 되었으니 좋은 반응일 리 없을 터.

이후 이러한 비판을 수용해 2024년 3월부터 표준형5W에도 맛집 로드가 제공된다.

3. 적용 차량

4. 수상

5. 관련 문서



[1] 고급형은 제네시스ccIC가 있다.[2] 디지털 계기판의 정보량이 현대와 비슷한 수준인 제조사가 더 많다.[3] 이후 출시된 코나 SX2에도 비슷한 디자인의 LCD 계기판이 적용됐다. 그나마 코나의 경우 그랜저보다 한참 밑급의 소형 SUV다 보니 비판 강도가 그랜저보다 확실히 덜하다. 게다가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되어서 그랜저보다 완성도는 더 높았다.[4] 현대차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이었으며,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평가받았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한방에 훅 가버렸다. 전자팀의 편함을 고집하다 본인의 커리어를 절단낸 것.[5] 제네시스와 달리 색상은 흰색으로 고정된다.[6] 2024년 출시 예정[7] ccNC가 탑재되었다는 루머가 있다. 이대로 출시되면 최초의 ccNC탑재 경차, 최초의 10.25인치 ccNC라는 두 기록을 세우게 된다.다만 유출된 사진에서는 기존 5W 내비기반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존내비를 활용할 수 있다.[8] 2024년 출시 예정[9] 일렉트릭과 동일한 모니터를 탑재해서 내연기관 역시 ccNC일 가능성이 높다.[10] 2024년 출시 예정[11] 2025년 출시 예정[12]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13] 2025년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