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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b69c65> 하이랄의 재앙 가논돌프 ガノンドロフ | Ganondor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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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62c2b> 본명 | 가논돌프 ガノンドロフ / Ganondorf | ||||
이명 |
| ||||
성별 | 남성 | ||||
종족 | 겔드족 | ||||
직위 | 겔드족의 왕 (이전) King of the Gerudo Tribe | ||||
하이랄 성의 지배자 (이전) Ruler of Hyrule Castle | |||||
등장 작품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타카구치 코스케[1]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매튜 머서 |
[clearfix]
1. 개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등장하는 가논. 해당 작들의 메인 악역이자 최종 보스.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재앙 가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최종 보스. 가논이 죽음과 환생을 거듭하며 원념에 휩싸여 탄생한 살아있는 재앙 그 자체이다.가논은 종언자가 비틀어 놓은 운명에 따라 계속 부활해왔으며, 용사의 환생과 여신의 후예와의 전쟁을 반복하면서 매번 패배해왔다. 이렇게 반복되는 패배로 인한 환생과 윤회로 인해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증오와 원념에 휩싸여 과거 가논돌프라는 겔드족으로 태어나 얻었던 이성과 정체성은 점점 사그러져 갔고, 점점 짐승처럼 되어 이름 그대로 증오심의 화신이자 살아있는 재앙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 이 때문에 재앙 가논은 일체의 대사가 없고 괴수의 울음소리로밖에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2.1. 후속작에서의 추가설정
후속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재앙 가논은 '가논돌프 본체 부활의 전조'에 불과했다는 설정으로 다뤄진다. 이에 야숨 첫 클리어 직후 왕눈을 플레이하는 소위 '왕눈 시점 유입' 플레이어들은 가논의 부활을 막기위해 그렇게 고군분투하면서 잡은 최종보스가 사실 고작 본체의 어중간한 부활체에 불과했으며, 악의 진정한 토벌을 이룬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위화감이나 허탈함을 느끼기도 한다.플롯이 야생의 숨결 시점에서 구조적으로 깔끔히 마무리지어졌다보니 어쩔 수 없는 지점이라 할 수 있겠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본래 전작의 DLC로 기획되었으나 추가 컨텐츠치고 볼륨이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어 아예 다른 작품으로 분리된 경우이다.
또한 설정 변경의 이유로 두 작품의 방향성 차이를 들 수 있다. 메인 빌런은 작품의 주제에 따라 설정된다. '야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의 빌런은 자연재해, 왕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의 빌런은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탄생 뿌리가 같을 수 없는 두 캐릭터를 같은 인물로 그리다 보니 두 작품을 연이어 플레이한 이들이 어색함을 느끼는 것.
사실 전조에 불과했다고 밖에 보기는 애매하기도 한 게, 후속작에서 임파가 말하기를 재앙이란 태곳적에 태어난 마왕이 원념이 되어 '부활'했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는 야생의 숨결 내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으로, 수수께끼의 노인을 통해 재앙이란, 먼 옛날의 마왕이 원념이 되어서 부활한 것이라는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다.[2] 야생의 숨결 본편 내 도감이나 설정집에는 재앙이 링크의 각성에 반응해 불완전하게 부활했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전작에서는 이성도 마음도 없는 상태였고, 링크의 복귀가 늦어졌을 시의 마왕 자아의 완전 부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다.
야생의 숨결 본편에서의 하이랄 도감 내 설명이나 설정집에서는, 재앙이 시대에 따라서는 대마왕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끝없이 부활하여 하이랄에 어둠을 가져온 존재라고 설명된다.
본체인 마왕은 라울에 의해 건국 시대부터 봉인되어 있었는데, 그 말인 즉, 전작으로부터 만 년 전 대패하여 곧장 봉인당했던 가논도 사실 재앙의 면모에 불과했다는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태피스트리의 묘사에 따르면 가논의 생김새가 인간형이 아닌 재앙의 초기 형태이기 때문.
2.2. 능력
작중 발생하는 블러디 문은 가논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네 명의 영걸을 살해한 커스 가논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분신들이다. 또한 가디언을 오염시키며, 작중 일반 모드 최상위 몬스터인 실버와 골드 계열의 몬스터들은 그 영향을 받은 계열이다[3]. '스탈호스'의 경우에도 그의 힘으로 몬스터로 되살아난 말로 나온다.[4]대재앙의 시대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분신 뿐 아니라 환영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증오와 원념의 화신이라는 점에서 자아가 없는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지략적인 모습을 보인다. 1만 년 전의 패배를 교훈삼아 사신수와 가디언을 장악해 영걸들을 비롯한 하이랄의 전력을 모조리 각개격파하고 하이랄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가 하면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아스톨의 야망을 알아차리고 그를 장기말로서 가지고 놀다가 흡수해 완전히 부활할 양분으로 삼았다.
2.3. 종류
2.3.1. 재앙 가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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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
재앙 가논 厄災 ガノン | Calamity Ganon |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 등장한 재앙 가논은 야숨 때보다는 휠씬 정상적인 인간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아스톨을 흡수한 뒤의 모습으로, 전신에서 불꽃을 뿜어대고 있고 얼굴의 형태도 상당히 다르다. 결과적으로 퇴치당하기는 했으나 젤다, 영걸과 네신수, 조라족, 고론족, 리토족, 겔드족, 하이랄 병사, 이가단 등 총전력이 덤벼들었으며 그마저도 고전을 면치 못했음을 생각해보면, 최종 보스로서의 위상은 확실히 살린 셈이다.
2.3.2. 커스 가논
번개의 커스 가논 | 불의 커스 가논 |
물의 커스 가논 | 바람의 커스 가논 |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5] |
대재앙의 시대에서 묘사되는 100년 전에는 자신들의 특성에 따른 색의 오라를 두르고 있었으나 100년 동안 약해져서인지 야숨에서는 오라가 없다.
2.3.3. 마수 가논
<nopad> |
작중 모습 |
마수 가논의 컨셉아트 |
마수 가논 魔獣ガノン | Dark Beast Ganon |
2.4. 전투력
인게임의 가논은 일부 커스 가논, 심지어 게임상에서 보스 취급조차 받지 못하는 라이넬보다도 약하다는 평을 받지만[6] 설정상으로는 한 개인을 넘어 '재앙'이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엄청난 괴수다. 우선 작중의 시커 탑, 사당, 신수, 가디언 등이 오로지 재앙 가논만을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이것들이 마련된 상태에서 맞붙은 만 년 전에는 최악의 형태로 참패했었다.그러나 100년 전, 다시 만 년 전의 일을 재현하고자 하이랄 왕국은 신수와 가디언을 발굴하고 신수를 조종할 네 영걸을 발탁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네 신수에는 자신의 분신을 그리고 가디언들에는 자신의 기운을 보내 오염시켜 하이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를 역으로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 하이랄 왕국을 멸망시켰다. 더군다나 이에 그치지 않고 오염된 가디언을 각지로 보내 온갖 깽판을 다 부렸는데 이를 반영하듯 하이랄의 모든 지방에서 가디언이 하나 이상은 꼭 나온다. 만약 젤다가 힘을 각성하지 못했다면 하이랄은 꼼짝 없이 멸망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7]
외전이기는 하지만 100년 전 과거를 다룬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마침내 설정으로만이 아닌 인게임 상에서도 최강의 보스가 되었다. 여기서는 테라코로 인해 하이랄 측이 재앙 가논이 부활하면 하이랄이 어떻게 될 지 미리 알 수 있게 되며 정보전에서 우위를 확보했으나 가논도 모종의 수로 이를 알아채고 선수를 쳐서 원 역사에서 가논이 부활한 날에 맞춰 대비하던 도중에 뒤통수를 치고 조금 일찍 부활, 순식간에 하이랄 성을 장악해버리고는 가디언이 준비되어 있던 기둥을 오염해 막대한 숫자의 가디언을 풀어놓아 하이랄 성을 초토화시키고 사신수도 장악하기 직전까지 갔다.
2.5. 작중 행적
2.5.1. 작중 시점 이전
2.5.1.1. 10,000년 이상 전
마왕은 봉인되었지만, 하이랄 왕국과 라울을 향한 그의 증오와 원념은 긴 시간에 걸쳐서 재앙 가논을 만들어냈다. 하이랄에 출현한 재앙은 왕족과 용사의 힘으로 봉인됐지만, 이후로도 재앙 가논은 몇 번이고 부활했다. 그때마다 하이랄 왕가와 당대의 용사는 힘을 합하여 재앙을 다시 봉인하였다.2.5.1.2. 10,000년 전
<nopad> |
당시의 가논 토벌을 묘사한 그림 |
2.5.1.3. 100년 전의 과거
마지막으로 봉인된 지 만 년이 지나, 가논과 시커족의 신수, 가디언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잊혀져 전설처럼 되었다. 그러나 한 예언가에 의해 '가논이라는 절대악이 언젠가 반드시 부활할 것이며, 땅 밑에 그를 막을 대책이 있다'라는 예언이 내려졌고, 이미 과거 가디언과 신수를 만들었던 시커족의 기술은 소실되었기 때문에 왕실은 발칵 뒤집혔다.[9] 실제로 이전에 비해 몬스터의 수가 급증했고, 수십 년 동안이나 조용했던 데스 마운틴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가논의 부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다행히 예언을 따라 시커족이 주도하여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고,[10] 이로 인해 신수들을 되찾고, 아주 일부긴 하지만 가디언 몇 기도 복구에 성공한다. 하이랄 왕실은 고론, 겔드, 조라, 리토족 중 각 신수를 조종하기에 적합한 전사를 뽑아 '영걸'로 임명하여 파란 의상을 하사하고, 각 신수를 조종할 수 있게 훈련시킨다. 또한 한 용맹한 기사의 아들이 성검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자 그를 용사의 환생으로 추앙하고 하일리아인 영걸로 세운다.
비록 가디언 군단을 전부 복구하진 못했지만 신수 4기를 전부 복구하였고, 퇴마의 검의 주인인 용사 링크도 있었다. 이제 젤다 공주만 각성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될 터였다. 그러나 젤다 공주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일리아 여신의 환생으로써의 능력을 각성하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11] 그리고 그 우려대로, 젤다가 아직 능력을 각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논은 다시 부활하고 만다.
다시 부활한 가논은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가디언 군단과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워두었다. 신수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분신을 보내어 오염시켜버리고, 신수를 조종하던 네 명의 영걸들은 이 분신들에 의해 전사하고 만다.[12] 가디언 역시 마찬가지로, 이미 발견해서 복원까지 마친 소수의 가디언은 물론이고, 하이랄 왕실이 미처 찾지 못했던 땅 속에 격납되어있던 가디언까지 하이랄 전역에 풀어놓는데 성공한다. 하이랄 성 주변 지하에는 왕실에서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다섯 개의 기둥이 있었는데, 이 기둥 내에는 미래를 대비해 제작된 수많은 가디언들이 봉인되어 있었던 것. 결국 압도적인 힘을 지닌 가디언들의 물량 공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중앙 하이랄은 잿더미가 되고 만다.[13]
결국 재앙 가논은 영걸들을 쓰러뜨리고 신수를 무력화 했으며,[14] 가디언 군단으로 용사 링크를 쓰러뜨리기 까지 한다. 그러나 링크가 쓰러지는 것을 계기로 링크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젤다가 드디어 각성했고, 젤다는 그때 마주친 시커족 전사들에게 링크를 회생의 사당으로 데리고 갈 것을 지시하고 홀몸으로 가논을 상대하러 간다. 그러나 용사의 힘 없이 가논을 완전히 멸할 수 없었으며, 젤다는 가논을 자신과 함께 하이랄 성 중심부에 봉인하는 데에만 성공한다.
2.5.2. 본작 시점
재앙 가논의 등장 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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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가논의 테마. 1:18부터 기존 가논돌프의 테마곡이 나오는 것이 특징[15] |
뿐만 아니라 이따금 힘이 최고조로 달할 때가 되면 밤하늘의 달이 핏빛으로 물들면서 이미 죽었던 마물들도 되살아나고 있는 현상(블러디 문)이 수시로 벌어져 부활을 가속화하려는 징후가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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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의 가논은 증오와 원념으로 인해 심각하게 일그러져 버렸다는 설정답게 젤다 시리즈에 등장한 모습 중 가장 기괴하게 생겼다. 좀비 같은 모습을 한 가논돌프의 상반신에 기괴한 형태의 다족류 몸통이 달린 모습으로, 각 신수들을 오염시킨 저주 가논들의 파편들이 융합된 형태이다. 거미인간형 좀비를 연상하면 쉽다. 그나마 전작들의 모습들과 공통점을 찾아 보면 붉은 머리카락과 이마의 호박 장식 정도가 있다. 그 외에도 몸에 고대 시커족의 무기와 시커족 건축물 문양 등이 있는 걸 보면 새 육체를 만들면서 시커족의 유물을 대량 흡수하여 자신의 몸의 일부로 만들어 보강한 듯하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가논은 100년 전 봉인을 풀고 부활하기 전에 신수와 가디언에 대한 대책을 갖추는 건 물론, 새로운 육체를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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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젤다의 도움을 받은 링크가 쏜 빛의 화살에 머리를 요격당하며 쓰러지고, 몸 속에 묶어두고 있던 젤다도 결국 풀려나 버린다. 가논의 영혼은 마지막 발악으로 성을 지배할 때의 원념의 용 형태로 변하여 젤다와 링크를 위협하고 삼키려 시도하지만 결국 젤다가 하일리아 여신의 힘을 모두 짜내어 가논에게 쓰면서 퇴마의 빛 속으로 소멸한다. 여담으로 마수 가논의 수식어인 '증오와 원념의 화신'은 스카이워드 소드의 종언자의 유언과 맞아떨어진다.
2.5.3.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행적은 줄거리 참조.인게임 성능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
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가논돌프
<nopad> |
마왕 가논돌프 魔王 ガノンドロフ | Demon King Ganondorf |
刮目せよ。真の王の復活とその世界の始まりを…
괄목하라. 진정한 왕의 부활과 이 세상의 시작을...
Do not look away. You witness a king's revival. And the birth of his new world!
목도하거라. 왕의 부활과 신세계의 탄생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최종 보스. 상기된 수많은 가논들의 본체이며 하이랄 전역을 집어삼키고자 하는 절대악의 마왕이다. 1인칭은 와레. 그 정체는, 100년마다 왕의 자격과 어둠의 힘을 갖고 태어난다고 하는 겔드족 남성이다.[21] 그러나 종언자의 저주를 받은 운명에 따라 엄청난 야심을 가지고 있던 가논은 소니아 왕비의 비석을 빼앗아 마왕으로 변했고, 라울에 의해 봉인 된 후에는 자신의 독기를 통해 재앙 가논을 비롯한 수많은 꼭두각시들을 창조해놓는다.괄목하라. 진정한 왕의 부활과 이 세상의 시작을...
Do not look away. You witness a king's revival. And the birth of his new world!
목도하거라. 왕의 부활과 신세계의 탄생을!
외형적으로는 과거작의 가논돌프와 거의 흡사하지만 한가지 특이사항으로 이전 작들에서는 이마에 토파즈 장식을 달고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이마에 토파즈 대신 붉은색의 비석을 장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양검을 사용하던 기존작들의 가논돌프와 달리 하오리를 걸치고 카타나를 사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동양스러운 디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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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투력
마스터 소드를 파괴하는 가논돌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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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현자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가논돌프[22] |
"내 날개로도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 끝이 없는 마력..."
"내 혼신의 일격을 가볍게 튕겨 내는 강인함... 당해낼 자 없는 힘..."
"제 물의 수호마저 꿰뚫는 맹렬함, 무서울 정도의 날렵함..."
"내 번개에도 끄떡없는 굳건함... 흔들림 없는 패기..."
신화시대에 가논돌프와 맞붙었던 네 선조 현자들의 평가.
링크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이자[23], 봉인된 동안 원념만으로도 대재앙을 일으켜 하이랄 왕국을 멸망시킬만큼 강력한 힘을 가졌다. 초대 하이랄 왕인 라울과 5현자, 그리고 젤다가 가논돌프 단 한명과 격돌하였으나, 수적으로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완벽하게 밀렸다.[24] 심지어 이들 모두 가논돌프에 맞서기 위해 비석을 지닌 상태였다."내 혼신의 일격을 가볍게 튕겨 내는 강인함... 당해낼 자 없는 힘..."
"제 물의 수호마저 꿰뚫는 맹렬함, 무서울 정도의 날렵함..."
"내 번개에도 끄떡없는 굳건함... 흔들림 없는 패기..."
신화시대에 가논돌프와 맞붙었던 네 선조 현자들의 평가.
라울이 가논돌프과 함께 동귀어진해 가논돌프를 긴 시간 동안 봉인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마저도 젤다와 선대 현자들이 시선을 끌어줘 가논돌프가 방심했기에 가능한 것이지 정공법을 고집했다면 큰 타격을 가하지도 못한 채 전멸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는 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전작의 최종보스였던 재앙 가논과 마수 가논을 쓰러뜨린 링크마저도 라울의 도움이 없었다면 가논돌프의 독기에 공격당한 뒤 머지 않아 목숨을 잃을 운명이었다. 봉인이 막 풀린 상태의 가논돌프의 독기만으로 마스터 소드가 검신이 완전히 파괴되고 부식되어 대부분의 힘을 잃어버렸으며,[25] 최종결전에서 가논돌프를 상대할 때도 독기를 방출한 것만으로 마스터 소드를 지닌 링크를 제외한 5현자를 단숨에 리타이어시켰다.
물론, 비석을 갖기 전의 겔드족 상태에서는 최강자의 반열에 들기에 부족하다. 자신의 몰드래고 부대가 일격에 전멸하자, 우선 라울의 신하가 되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평소의 무력으로는 하이랄 왕국을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비석이 없어도 라울과 5현자, 젤다를 전부 압살할 강자였다면 자존심이 강한 가논돌프가 적장에게 무릎를 꿇는다는 굴욕적인 방법을 선택할 필요도 없이, 단독으로 쳐들어가 박살내버리면 끝이기 때문이다.[26][27]
설정집 Master Works에서, 비석으로 인해 증폭된 것은 어둠과 독기의 힘이고, 압도적인 신체 능력은 온전히 스스로가 타고난 것이라고 밝혀졌다.
3.2. 작중 행적
하이랄 왕국이 막 건국되었던 아주 오래 전 시점에 태어난 그는 겔드족을 이끌며 하이랄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몰드래고 부대로 하이랄 왕국을 습격한다. 하지만 라울이 비석의 힘으로 자신의 몰드래고 부대를 한번에 쓸어버리자, 가논돌프는 힘으로 밀어붙여선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석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nopad> |
당연하게도 가논돌프는 비석을 빼앗기 위해 거짓 투항으로 라울과 소니아에게 접근한 것. 얼마 후 젤다의 모습을 한 꼭두각시를 이용해 소니아를 유인하지만, 젤다와 소니아는 이것이 가논돌프의 함정임을 간파했고, 가짜 젤다가 던진 단검을 진짜 젤다가 리버레코 능력으로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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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내 부하들이여. 이 땅을 지배하는 하이랄 왕국과 그에 가담하는 모든 자들을 한 명도 남김 없이 모조리 없애버려라!!
Rise. Rise, my servants. Sweep over Hyrule with the power I have granted you. Eliminate this kingdom and her allies. Leave no survivors!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진짜 가논돌프가 소니아를 뒤에서 살해해 비석을 빼앗고,[29] 마왕 가논돌프로 각성하며 비석의 힘으로 하이랄 대지에 온갖 몬스터를 창조한다.[30]Rise. Rise, my servants. Sweep over Hyrule with the power I have granted you. Eliminate this kingdom and her allies. Leave no survivors!
라울은 각지에 몬스터를 창조하고 하이랄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가논돌프에 대항하기 위해 고론족, 조라족, 리토족, 겔드족의 전사들을 소집해, 이들에게 비석을 나누어 주어[31] 현자로 임명하여 젤다와 함께 맞선다. 하지만 마왕 가논돌프는 생각 이상으로 강해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이때 라울은 최후의 힘을 발휘해 자신의 생명을 바쳐 오른팔로 가논돌프를 봉인하게 된다[32]. 이때 라울은 젤다에게서 들은대로 언젠가 퇴마의 검을 가진 링크가 가논돌프를 처단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가논돌프는 기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하이랄 지하에 봉인된다.
그러나 봉인된 후에도 그의 증오와 원념은 사라지지 않고 재앙 가논이 되어 하이랄과 세계의 위협으로 전승되었고, 재앙 가논이 부활할 때마다 그 시대의 용사와 공주에 의해 봉인되는 것을 반복했다. 긴 세월동안 하이랄과 세상을 멸하려고 했던 재앙 가논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시대의 젤다와 링크에 의해 완전히 토벌된다.
재앙 가논은 그렇게 토벌되었으나 불행히도 100년 전 재앙 가논이 하이랄 성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성이 파괴되며 라울의 봉인이 약해지고 말았고, 이 틈을 타 가논돌프는 100년 간 서서히 힘을 되찾아갔다. 힘을 거의 되찾는데 성공한 본작 프롤로그 시점 가논돌프의 독기는 하이랄 주민들에게까지도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고, 알 수 없는 독기의 근원지가 하이랄 성 지하라는 것을 알게 된 젤다와 링크는 지하를 탐색하다 봉인당한 가논돌프의 미라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충분한 힘을 되찾은 가논돌프는 링크와 젤다가 가까이 다가서자마자 봉인을 풀고 부활한다.
<nopad> |
일본판 | 영문판 |
...그것이 퇴마의 검. 나의 독기에 부식될 정도라면 쓸모없겠구나. 젤다... 퇴마의 검을 가진 자... 링크... 라울이 말한 희망도... 겨우 이 정도인가... | Was that the sword that seals the darkness? 그것이 퇴마의 검인가? A blade that shatters so easily against my power cannot save you from me. 내 힘에 그렇게 쉽게 부서지는 칼날 따위로 나를 막을 순 없을 터. Zelda... 젤다... You... who carries that fragile sword... are Link. 허접한 검을 지닌... 네놈이... 링크로군. Rauru placed his faith in you... and that was all you could do? 라울이 믿었다는 너의 그릇이... 고작 그 정도란 말이냐? |
봉인에서 깨어난 직후, 링크와 젤다를 마주보며. |
봉인에서 풀린 직후 가논돌프는 강력한 독기를 방출하여 하이랄 성을 공중에 띄우고 링크의 오른팔을 잠식함과 동시에 마스터 소드를 부식시켜 파괴하기에 이른다.[33] 이 여파로 가논돌프가 봉인된 그 지하 일대는 부서져 링크와 젤다는 서로 흩어지게 되고 가논돌프는 더 깊은 지하로 추락하여 그곳에서 힘을 되찾을 기반을 세우게 된다.
이후 젤다의 모습을 한 분신을 여러 곳으로 보내 링크가 현자를 각성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공작을 펼친다.[3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크가 4명의 현자를 각성시키자 하이랄 성에서 젤다의 모습으로 나타나 링크를 하이랄 성으로 유인한다. 링크가 가짜 젤다에게 접근할 때마다 몬스터들을 불러들여 링크를 공격하게 만드는 것을 반복하다가 이내 본관으로 유인한다. 본관에 도착한 링크에게 지금까지의 젤다는 가논돌프가 링크 및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관찰하기 위해 이용한 환영이었음을 밝힌다. 자신의 독기에 당하고도 살아남은 건 그 꼴사나운 오른손 때문이었던 거냐고 조롱하고는 어렵사리 연명한 목숨도 여기까지라며 팬텀 가논을 소환해 링크를 공격한다.[35] 이후 링크가 팬텀 가논을 격파하자 라울의 힘 뿐만은 아닌 것 같다며 링크를 나름 높게 평가하고, 역시 여기서 정리해버리는 게 좋겠다며 독기를 발사해 링크를 처리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 4현자가 나타나 독기를 막아내 링크를 지켜내고,[36] 누구냐는 시드의 물음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너희의 선조들이 한 봉인은 아주 약간의 시간을 번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힘이 돌아왔을 때 도래할 마의 세계를 보여주겠다며 과거에 자신이 몬스터 군단을 이끌고 하이랄을 침공했었던 상황을 링크와 4현자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아 어둠으로 뒤덮인 세계와 함께 네놈들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하고 모습을 감춘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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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부활한 가논돌프 |
가논돌프와의 최종전 |
개탄스럽군...
어둠으로 충만해야 할 세상이 간악한 빛으로 물들고, 평온만을 탐하는 얼간이들의 무리가 득세하다니...
오히려 예전이 더 기개가 있었지...
「これより この地をあるべき姿に戻す」
이제 이 땅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겠다.
「世界は我が統べる 我が定める」
세상은 내가 지배한다, 내가 정할 것이다.
「…それこそが王である」
그게 바로 왕이라는 거다.
괄목하라...
진정한 왕의 부활과, 이 세상의 시작을!
이후 백룡이 된 젤다에게서 복원된 마스터 소드를 되찾은[38] 링크는 하이랄 성의 깊은 굴, 마굴에서 4종족의 현자들과 영혼의 현자인 미넬과 함께 부활한 가논돌프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39]어둠으로 충만해야 할 세상이 간악한 빛으로 물들고, 평온만을 탐하는 얼간이들의 무리가 득세하다니...
오히려 예전이 더 기개가 있었지...
「これより この地をあるべき姿に戻す」
이제 이 땅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겠다.
「世界は我が統べる 我が定める」
세상은 내가 지배한다, 내가 정할 것이다.
「…それこそが王である」
그게 바로 왕이라는 거다.
괄목하라...
진정한 왕의 부활과, 이 세상의 시작을!
처음엔 비석을 사용하지 않고 인간형의 모습으로 상대하나, 링크가 밀어붙이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각이라며 웃고는 비석의 힘을 해방해 마왕의 형태로 변신, 진심으로 링크를 상대한다.[40]
「久しい感覚だ」
오랜만에 느끼는 감각이군
「血が沸き肉が躍る…そして体の隅々までが更なる力の解放を渇望しておる……」
피가 끓고 살이 요동친다... 내 몸 모든 곳에서 더욱 큰 힘의 해방을 갈망하고 있다......
「幕引きの時間だ」
막을 내릴 시간이군
「今度は腕だけでは済まさぬ」
이번에는 팔로 끝나지 않을 거다.
체력바가 기존의 한계를 넘어 화면 끝까지 늘어나는 연출로 인해 역시나 보통이 아닌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 처음 마왕폼으로 변신했을때는 이전처럼 분신을 여럿 소환하여 링크를 압박하지만, 가논의 수하들을 상대하며 발이 묶여있던 다섯 현자들이 해치우고 차례로 합류하여 링크에게 가세하는 연출로 인해 숫자가 맞춰진다.오랜만에 느끼는 감각이군
「血が沸き肉が躍る…そして体の隅々までが更なる力の解放を渇望しておる……」
피가 끓고 살이 요동친다... 내 몸 모든 곳에서 더욱 큰 힘의 해방을 갈망하고 있다......
「幕引きの時間だ」
막을 내릴 시간이군
「今度は腕だけでは済まさぬ」
이번에는 팔로 끝나지 않을 거다.
이에 가논은 분신들을 다시 흡수해 그 힘으로 충격파를 발동, 다섯 현자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링크와의 1:1 대결에 돌입하고 패턴들이 한층 더 강화된다.[41][42] 이때부터는 공격의 선딜이나 후딜을 노리지 않으면 근접 공격시 무조건 저스트 회피 후 반격하며, 심지어 링크의 저스트 회피 후 러시에도 동일하게 반응한다. 뿐만 아니라 더이상 헤드샷으로 경직을 먹일 수 없게 된다. 또한 가논돌프가 직접 발사하는 독기가 단순히 직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도성이 생기거나 링크를 직접 포위해와서 회피가 매우 어려워진다.[43][44]
그러나 링크는 역시 용사. 마왕이 저스트회피나 러시등 자신의 검술을 피하거나 강력한 독기로 생명력을 침식시켜도,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의지로 밀어붙여, 결국 마왕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는데....
「我は… 万物を統べる… 全能の王なり!!」
나는... 만물을 지배하는...
전능한 왕이란 말이다!!
「認めぬッ! たかが 人の子一匹に!!」
인정할 수 없다!
고작 인간 한 마리에게!!
「最早 自我も肉体も要らぬ!」
이제 자아도 육체도 필요없다!
「貴様らを地獄の道連れに 永劫の闇で 世界を終わらせてくれるわ!!」
네놈들을 지옥으로 가는 길동무 삼아
영겁의 어둠으로 이 세상에 종말을 선사해 주마!!
나는... 만물을 지배하는...
전능한 왕이란 말이다!!
「認めぬッ! たかが 人の子一匹に!!」
인정할 수 없다!
고작 인간 한 마리에게!!
「最早 自我も肉体も要らぬ!」
이제 자아도 육체도 필요없다!
「貴様らを地獄の道連れに 永劫の闇で 世界を終わらせてくれるわ!!」
네놈들을 지옥으로 가는 길동무 삼아
영겁의 어둠으로 이 세상에 종말을 선사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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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을 삼켜 흑룡이 된 가논돌프[45] |
마왕 가논돌프가 비석을 삼키고
진정한 힘을 해방한 모습이다.
더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솟구치는 마력은 하늘을 뒤흔들고
칠흑 같은 용은 온갖 공격을 튕겨낸다.
단 마스터 소드를 제외하고...
흑룡의 도감 설명
링크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가논돌프는 인간인 링크에게 졌다는 사실에 분노를 터트리다 '네 놈들을 길동무로 삼을 수만 있다면 자아도 육체도 필요없다'[46]라며 최후의 발악으로 비석을 삼켜 흑룡이 된다.[47] 하지만 이때 백룡이 된 젤다가 등장하며 링크를 머리 위에 태우고 싸우게 되는데, 젤다의 엄호 속에서 링크는 흑룡의 등에 존재하는 독기 덩어리를 제거하며 흑룡에게 공격을 가하고 마지막으로 흑룡의 머리에 있는 비석을 마스터 소드로 내려치면서 비석은 산산조각나고, 흑룡은 독기를 뿜으며 장렬히 폭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며 그렇게 숨결의 용사의 시대의 가논돌프는 완전한 죽음을 맞는다.진정한 힘을 해방한 모습이다.
더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솟구치는 마력은 하늘을 뒤흔들고
칠흑 같은 용은 온갖 공격을 튕겨낸다.
단 마스터 소드를 제외하고...
흑룡의 도감 설명
3.3. 여담
- 게임 클리어 후 직전 세이브를 로드하면 인물 사전의 가논돌프 항목이 해금된다.
먼 옛날 하이랄 건국 시대에 나타난 사악한 존재
신화에도 언급되는 그는
끝없는 야심을 가진 겔드족의 남성인 가논돌프가
큰 힘을 얻어 몬스터의 왕으로 변모한 모습이다.
오랫동안 하이랄 성의 지하에 봉인되었지만
100년 전 재앙으로 성이 파괴되면서 봉인이 약해지자
그는 서서히 힘을 되찾았고
상상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어 부활했다. ||
- 리메이크 이외의 메인 시리즈로서는 황혼의 공주 이후 17년 만에 등장한 인간형 가논돌프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외형적인 부분과 성격으로는 황혼의 공주판 가논돌프와 가장 흡사하지만 복식과 머리 모양 등은 황혼의 공주보다는 바람의 지휘봉판의 가논돌프가 연상된다. 겔드의 왕으로 등장하는 것과 마왕이 되어 장발이 되는 것 등은 시간의 오카리나의 오마주로 보이며,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과 붉게 빛나는 긴 머리카락 등은 종언자에게서 따오는 등 새로 뽑힌 디자인에 대한 평은 대체로 호평 일색. 마왕다운 떡대와 중후한 외모로 디자인이 공개 되자마자 인기가 치솟는 중이며 팬아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가논돌프가 첫 등장 이래 25년만에 처음으로 보이스가 아니라 대사를 직접 얘기하는 시리즈이다.
- 야숨에 등장하는 겔드족과 달리 가논돌프는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겔드족 특유의 둥근 귀를 가지고 있는데 젤다의 전설 공식 설정집인 마스터 워크스에 따르면 본래 둥근 귀를 가지고 있던 겔드족은 하일리아인과 교류를 넓히면서 점차 뾰족한 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용의 눈물의 기억을 보면 하이랄 건국 시대의 겔드족 또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겔드족과 마찬가지로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왕국의 눈물 Master Works에서는, 가논돌프가 '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요소'인 뾰족한 귀와 상반되는 둥근 귀를 가진 이유로, 그가 신에게 대적하는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작중에서 가논돌프가 뿜어낸 에너지는 "독기"[48]라고 명명되는데, 전작의 원념이 체력만 깎는다면 독기는 아예 체력을 오염시켜 정화될 때까지는 회복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최종전의 2페이즈 가논돌프가 직접 발사하는 독기에 닿으면 아예 최대 체력 자체가 깎여나가 정화조차 불가능하게 되며[49], 방패로 막을 시 일격에 하일리아 방패조차도 파괴 직전의 상태로 만드는 위력을 보인다. 이 독기로 하이랄 전 지역의 무기가 부식되었다는 설정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50] 독기와 원념은 외형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아 유사한 물질로 보이지만 가논돌프 본인이 뿜어내는 것인 만큼 더욱 독한 것으로 보이며, 악한 성질이 더욱 강하다 보니 오히려 햇빛에는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가논돌프가 지하 깊숙히 봉인되어 있던 탓에 하이랄의 지저세계는 온통 독기 범벅이 되어버렸다.
- 이 가논돌프는 하이랄 왕국 건국 시점부터 생존해 봉인된 상태였기에 기존 가논/가논돌프와 시간 설정 혼란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작의 텍스트는 가논을 기존의 시간대에 맞추어 설명하였기에 더더욱 그런 감이 있다. 팬들은 본 시리즈의 하이랄 왕국은 기존 시리즈의 왕국이 아니라 한번 무너지고 오랜 세월 후 다시 재건국한 왕국이라고 치면 맞아떨어지지 않겠냐는 가설을 제시 중이다. 과거 라울이 하이랄을 건국한 시대에서도 다른 겔드족은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는데 가논돌프 혼자 귀가 둥근 것과 라울에게 봉인당할 때 기나긴 시간은 자신에게 있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에서 가논돌프가 아주 긴 시간을 살아왔다는 것이 암시되는 것을 이에 대한 근거로 볼 수도 있다.
- 스토리 중 상당수의 시간 동안 분신을 통해 젤다 흉내를 냈기에 넷카마 내지는 버미육이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여장 행적을 가진 가논돌프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황혼의 공주에서 젤다에 빙의한 가논이 보스로 나온 적은 있다[51].
- 가논돌프 본인이 사망한 것이 확실해진만큼 적어도 남성 겔드족이 탄생하는 주기인 100년 이상이 지나 세대 교체가 된 작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티어스 오브 킹덤 시간대의 동일 인물로서의 가논은 등장할 수 없다.[52][53] 사실 완전 신작 젤다가 벌써 10년째 구상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판국에 숨결 시간대를 또 다룰 이유도 없다.
- 이가단 계열은 사진을 찍어도 몬스터 조각상을 만들 수 없지만, 가논은 1페이즈와 2페이즈 모두 조각상을 제작할 수 있다.
- 가논돌프가 소니아를 죽이고 웃는 신에 웃음소리나 편집을 더하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
- 흑룡을 처치 후 가논돌프 토벌 미션 완료 메세지가 출력된 직후, 잠깐뿐이지만 화면 왼쪽 아래에 보이는 하이랄성에 독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단순한 제작진의 실수인지 다른 무언가의 암시인지는 알 수 없다. 독기가 서서히 없어지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56]
- 역대 가논돌프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논돌프다. 프롤로그에서 그 어떤 시리즈의 가논돌프도 못했던 마스터 소드를 미라 상태에서 완전히 파괴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보스전 2페이즈가 시작하자마자 체력바가 화면 끝가지 늘어나는 연출, 그리고 링크의 공격을 저스트 회피로 피해버리는[57] 지금껏 그 어떤 적들도 보여주지 못했던 미친 모습[58]을 보여주면서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 재앙 가논과의 전투 장소인 천문 관측소의 바닥에는 시커 문자로 실험실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 이유는 왕눈에서도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59][60] 또한 하늘을 관찰하는 곳이 굳이 지하에 있는 것도 이상하기에[61], 떡밥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왕눈 내에서는 잔해로 막혀 있어 갈 수 없게 되어 있다.
- 라울의 교만과 오만을 파고들어 마왕으로 각성하였으나 정작 본인도 자만심 때문에 하이랄 정복이라는 야망을 달성하지 못하고 파멸을 맞이했다. 우선 봉인 전쟁 당시 승리를 코 앞에 두고 있었으나 라울과 현자들의 행동에 대해 자신이 이미 본 패턴이라며 방심하다가 라울에게 영겁의 세월동안 봉인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봉인되면서 힘을 잃었지만 왕눈 프롤로그 시점까지도 마스터 소드를 역으로 파괴하고 링크를 빈사상태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하이랄에 독기를 퍼뜨려 천재지변을 일으킬 정도의 마력은 남아있었음에도 어정쩡하게 대응하는 바람에 해당 시점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몰랐던 젤다와 링크에게 자신의 전력을 노출한데다 이에 대응하는 시간을 주고 말았다. 거기다 자신이 링크에게 패배한 것이 그렇게도 분했는지 자아를 버리고 흑룡이 되는 선택을 하였으나 오히려 프롤로그 시점보다 강화된 전력을 가지고 있던 링크에게 완전히 소멸당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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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 ||||
대마왕 가논돌프 | 무쥬라의 가면 | 가논돌프 | 대마왕 가논돌프 | |
종언자 | 재앙 가논 | 마왕 가논돌프 |
[1] 스타폭스에서 팔코 람바디를 맡았다.[2] 왕국의 눈물의 설정집에서는, 봉인된 마왕의 라울과 하이랄 왕국을 향한 강한 원한이 길고 긴 세월 끝에 재앙을 만들었다고 나온다. 재앙은 번번이 하이랄을 차지하기 위해 부활했으나, 그때마다 공주와 용사의 손에 봉인되었다고.[3] 외전 작품인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도 이 고증을 잘 지켜, 가논 부활 전 스토리까지는 블랙 개체까지만 나오다가 가논이 하이랄 성을 점령한 이후부터는 메인 전장에서 실버 개체들만 나온다. 마스터 모드에 나오는 골드 계열 몬스터들은 이 실버 몬스터들이 벼락을 맞아 변이된 개체라고.[4] 일단 길들이기만 하면 적대적이지 않지만 보통 몬스터들이 타고 다니며 마구간에 데려가도 몬스터라며 등록하는 것을 거부한다.[5]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의 모습은 공통적으로 빔의 색만 파란색으로 통일되고 흐르는 오라가 사라져있으며, 물의 커스 가논과 바람의 커스 가논은 사용하는 무장도 약간 다르게 나온다.[6] 이는 초반에 가논을 잡으러 갈 유저들을 위해 난이도가 쉽게 설정된 듯 하다.[7] 작중에 조라족의 도레판 왕은 조라족 영역으로 기어들어온 가디언 한 기를 물리친 것으로 조라족의 역사나 영웅 등이 기록된 비석에 이 업적이 새겨졌다. 즉 가디언은 아무나 상대할 수 없다는 건데 이게 개미 떼만한 숫자로 덤벼든다면? 실제로 하이랄의 잔존 세력이 버티던 추낙 요새가 결국 함락된 것도 이 정신나간 인해전술 때문이다.[8] 당장 전작들을 보면 가논돌프는 링크와 젤다 단 둘, 또는 링크와 조력자 한두 명 정도에도 패배해왔는데 하나하나의 개체가 큰 위력을 지닌 가디언 수 백 마리와 압도적인 위력을 가진 신수 4대, 그리고 각자 유례 없는 힘을 가졌으며 신수를 조종하는 영걸 4인이 합세했으니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 카시와가 노래한 1만 년 전 전투를 그린 노래에서도 그에겐 최악의 전투가 되었다고 표현했을 정도.[9] 사실 시커족의 기술이 소실된 것은 왕실 자신의 책임이 크다. 그 기술을 가진 시커족을 지나치게 경계해 결과적으로 시커족 스스로가 그 기술을 포기하게 되어버렸기 때문. 그리고 이로 인해 불만을 지닌 일부 시커족이 떨어져나와 이가단이 되고 말았다.[10] 바 루디니아의 경우엔 시커족이 방문하기 전 고론족들이 발견했는데 고론족들은 먹을게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해두었다. 바 나보리스는 발굴 중 발견되는 컷신이 직접 나온다.[11] 가논이 머지 않아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던 시기에 젤다의 어머니가 사망했는데, 어머니를 잃은 것만으로도 당시 고작 6세였던 젤다는 큰 부담을 느꼈을 테지만, 더 큰 문제는 이후 봉인의 힘을 각성하기 위해 자신을 이끌어 줄 스승을 잃어버렸다는 점이었다. 재앙의 부활이 가까워지자, 젤다 나름대로는 봉인의 힘을 깨우치지 못한 상태라도 할 수 있는 대비를 하기 위해 신수와 가디언의 복구에 매달렸지만, 이것이 외부인들에게는 그저 스트레스로부터의 도피로 보인데다 결국 봉인의 힘 없이는 싸움을 마무리지을 수 없음이 자명했다. 때문에 하이랄 왕은 젤다가 노력하고 있음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그녀를 몰아붙일 수밖에 없게 되고,(이 이야기는 심지어 하이랄 성의 도서관에서 책장을 움직이면 나오는 비밀공간에 로암왕의 일기라는 이름으로 있다.) 그나마 남은 가족인 아버지와의 갈등마저 커지게 된다. 당시 젤다에 대한 백성들의 민심도 좋지 않았던 모양으로, 로암 왕의 말에 따르면 이미 일련의 이유들로 인해 젤다는 반쪽짜리 공주라 불렸다고 한다. 링크가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고 영걸의 1인으로 발탁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힘을 각성할 수 없었던 젤다에게 있어 어린 나이에 검술 실력이 이미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고 마스터 소드의 선택까지 받은 링크는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반에 젤다는 하이랄 왕의 명령에 따라 자신을 호위하고 있는 링크를 향해 따라오지 마라고 큰소리 치는 등 말에 가시가 돋는 모습을 보이며 그 후로도 이가단으로부터 링크에게 구해진 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링크에 대한 악감정과 오해를 사과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링크와 거리를 둔다.[12] 더욱이 영걸들의 영혼마저 자신에게 위해를 끼칠 것이라 여겼는지 그들의 영혼은 신수 속에 갇혀야 했는데 이후 링크가 신수들을 수복한 뒤 영걸들이 다시 신수를 조종하여 가논을 공격한 것을 보면 그 판단은 옳았다고 보아야 할 듯.[13] 가논은 하이랄 왕국 중심부만 박살낼 생각이 없었는지 그 먼 추낙 지방의 추낙 요새까지 가디언들을 보내 하이랄의 잔존 세력을 격파했고 조라의 비석에 나오는 내용에서는 도레판 왕이 조라의 마을로 온 가디언을 번쩍 들어올려 내던져 가디언을 막았다고 나와있다. 짐작해보건대 젤다가 막지 못했다면 그 날로 하이랄 전역이 초토화 되었을 것이다. 그 외에도, 하테노 마을에 처음 들어갈 때 지나가는 하테노 요새 입구에도 가디언 수십 대가 작동을 멈춘 채 파묻혀가고 있는 폐허가 있다. 만약 젤다의 각성이 조금만 늦었어도 모든 종족들이 멸망하고도 남았을정도.[14]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신수를 장악하여 난리를 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것, 커스 가논들과 영걸들이 주도권 싸움을 벌였는지는 몰라도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각 신수들이 난동을 부리는데 이게 대재앙 당시에 벌어졌다면 훨씬 더 피해가 컸겠지만 대체적으로 신수에 대해서는 수호신 정도로 인식이 좋았던 걸 생각해보면 가논도 신수들을 조종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리토족의 경우에도 바 메도가 "갑자기"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날뛰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약 백 년쯤 지나서야 그게 가능해져서 신수들로 난동을 부린 것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것 같고, 아마 영걸들이 영혼만 남은 상태에서도 가논이 신수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커스 가논을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 야숨 시점에서 젤다의 봉인이 한계에 부쳐 약해지면서 신수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듯.[15] 마지막 전투 페이즈 2에 나오는 음악이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도 실렸다. 4마리의 커스 가논들을 싸울 때 나오는 테마들은 전부 이 음악을 기반으로 어레인지를 한 것이다.[16] 마수 가논과의 결전에서 "윽..!"하고 신음소리를 내거나 "죄송합니다... 더 이상은 못 버틸 거 같아요.."라는등 그녀가 얼마나 지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17] 직접적으로 위협을 느낀 건 리토족, 겔드족, 고론족 뿐이다. 조라족은 홍수가 발생해도 물 속에서 살 수 있어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홍수 때문에 이 마을이 무너져 내릴 것은 확실했으며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태계가 파괴되면 조라족들 자신들도 결국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조라족 역시 위기를 느끼며 루타를 막으려고 혈안이었다.[18] 얼마나 힘이 강력해졌으면 젤다는 마수 가논과의 결전이 시작되기까지 가논의 구속력을 꼼짝없이 버티지 못한 채 링크에게 아무런 피드백을 전달하지도 못했다.[19] 공식 명칭은 천문 관측소이다.[20] 왜인지는 몰라도 바닥엔 시커 문자로 실험실이라고 쓰여져 있다. 여전히 이유는 불명.[21] 붉은색의 장발, 겔드족 문양의 장신구를 갖춘 모습을 띄고 있다.[22] 이 장면은 다섯 현자들을 모두 찾고 나서 가논돌프와 싸울 때 볼 수 있다.[23] 왕눈 내에서 비석을 지닌 가논돌프와 비등하게 맞서거나 우위를 점한 건 링크를 제외하면 아예 없다. 위의 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다섯 현자들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시점에서도 링크를 도발하며 미소를 짓는 등, 여전히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가논돌프를 1 : 1로 꺾은 링크조차 마스터 소드라는 최강급 무기와 백룡으로 변한 젤다의 도움이 없었다면 흑룡으로 변한 가논돌프를 쓰러트릴 수 없었을 것이며 심지어 이때의 마스터 소드는 젤다가 직접 성스러운 힘으로 영겁의 시간동안 복구하고 강화한 상태이다.[24] 젤다가 망가진 마스터 소드를 받고 미넬과 대화하는 와중에 미넬이 (마스터 소드의 파편이) 자신들의 힘이 전혀 통하지 않던 마왕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소리를 듣고 놀란걸 보면 정말로 상처 하나 내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미넬이 싸웠던 전성기의 가논돌프보다는 휠씬 약한 상태에서 상처를 낸 것임을 감안해야 하기는 하지만.[25]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사실상 가논돌프의 분신과 가까운 재앙 가논의 원념만으로도 마스터 소드가 파손된 것을 보면, 가논돌프가 봉인에서 막 깨어났다 한들 당시의 마스터 소드로는 그의 힘을 막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을 것이다.[26] 애당초 몰드래고 부대가 전멸당하는 컷신에서 가논돌프가 직접 "힘으로 밀어붙여선 안 되는··· 건가······"라고 독백하여 당시의 무력만으론 하이랄 왕국을 정복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27] 비슷하게 하이랄 왕의 신하로 들어가 왕을 속이는 구도인 시간의 오카리나의 가논돌프도 트라이포스를 얻기 전에도 정령석을 수호하는 고론족, 조라족, 데크나무에게 저주를 내릴만큼 강력했지만, 하이랄 왕국과의 전면전은 타격이 컸을 것이기에 신하로 들어가 계략을 펼치는 쪽을 택했다.[28] 이때 가논돌프의 포즈나 화면 구도가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가논돌프가 하이랄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과 굉장히 비슷한데,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29] 척추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주먹으로 등을 분질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직후 이때까지의 무게감이 무색하게 기형적 미소를 지으며 마침내 비석을 얻게 된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광희하는데, 그 표정이 너무나 아스트랄해 게임 발매 이후 온갖 목소리 합성 밈이 쏟아져 나오며 졸지에 왕눈 대표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퍼펙트 가논돌프[30] 이후에는 동족인 겔드족조차 토사구팽하여, 마을을 함락시켰다. 설정집 Master Works에서 겔드족의 현자는 가논돌프에게 배신당한 후 새롭게 뽑힌 족장이며, 마왕 사태 이후로는 마을에서 남자가 태어나도 절대 왕으로 세우지 않게 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31] 비석을 나누어준 곳은 다름아니라 전작에서도 등장한 잊혀진 신전이다. 전작에는 없는 요소지만 본작에서는 잊혀진 신전의 대 하일리아 여신상 뒤쪽에 새로 생긴 문으로 들어가면 기억 속의 해당 장면과 동일한 방을 볼 수 있다.[32] 다만 해당 장면을 보면 역시 마왕 가논돌프답게 그마저도 반응해서 카운터를 날려 방어할 뻔했다. 라울이 조금만 느렸어도 봉인 실패는 물론 그 여파로 하이랄은 그 자리에서 멸망이었다.[33] 전작에서 풀로 찍은 링크의 하트와 스태미나가 초기화되어버리는 것은 설정 상 가논돌프가 직접적으로 내뿜은 독기에 잠식되었기 때문이며 사당에서 파마의 빛을 통해 소실된 하트와 스태미나를 회복하게 된다.[34] 추가로 링크의 방어구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4명의 요정들에게 거짓 정보와 함께 숨어 있으라고 하기까지 한다.[35] 링크와 4현자의 분신에게 맞서기 위해 팬텀가논도 분신술로 5명이 되어 덤벼오기 때문에 5:5 전투를 치르게 된다.[36] 개발자의 의도대로 플레이하고 있다면 이 시점에서는 아직 파마의 힘을 품은 마스터 소드가 없으므로 링크가 직접 막는 것이 아니라 4현자가 막는 것이 더 개연성이 높다. 마스터 소드도 직접적으로 독기에 잠식되기 전엔 독기를 튕겨낸 것으로 보아, 평범한 무기가 아니라 영걸들의 무기라 독기를 튕겨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걸들의 무기는 부식되지 않고 멀쩡하게 남아있었다.[37] 이때 젤다로 변장한 가논돌프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때부터 붉은 달 연출에서 가짜 젤다와 가짜 젤다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게 된다.[38] 마스터 소드를 되찾지 않고 전투에 임한다면 나중에 전투 직전 보유 스태미나와 상관 없이 뽑게 된다.[39] 만약 현자들과의 협력 없이 링크 단신으로 찾아가면 가논돌프의 몬스터 군단, 지역 보스 5마리, 팬텀 가논, 가논돌프까지 보스 러시 형식으로 토벌한다.[40] 이때 흘러나오는 OST는 시간의 오카리나의 가논돌프전 OST의 리메이크 버전이다.[41] 여기부터는 OST가 전작의 커스 가논들과 재앙 가논전의 리메이크로 바뀌게 된다. 해당 가논들의 본체와 싸우는 것인 만큼 해당 OST들이 재등장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42] 이때부터가 가논돌프의 완전한 전력인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상으로도, 몇몇 패턴들이 한층 더 강화됐고, 연출상으로도 힘을 모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 힘으로 현자들을 쓰러뜨린 이후 이전에 링크에게 밀리던 것과 다르게 웃으면서 도발했기 때문.[43] 만약 독기를 회피하지 못할 것 같으면 팁이 있는데 마스터 소드로 독기를 튕겨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독기도 막을 수 있고 심지어 되돌아가서 가논돌프에게 역으로 피해까지 주니 일석이조. 단, 백룡에게서 얻게 되는 마스터 소드가 아니라 글리치로 빼돌린 프롤로그 시점의 마스터 소드는 독기를 반사할 수 없다.[44] 단순히 가논돌프가 지나가면서 깔리는 독기가 아니라 발사하는 독기에 피격당하면 체력 자체가 파괴되어 후술할 흑룡 전투로 넘어가기 이전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회복할 수 없게 된다. 정확하게는 요정에 의한 부활에 한해서 4칸. 합계 5칸의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는 정확하게는 회복이라기 보다는 쓰러진 상태에서의 부활에 의한 최소 HP 회복치가 보장되어 회복하는 것.[45] 다른 시리즈의 마수 형태와 유사한 포지션이란 걸 반영했는지 잘 보면 코가 돼지코로 되어있다.[46] 영문판은 직접적으로 그저 널 죽이겠다.[47] 비석을 삼키고 용이 되면 이전의 지능과 자아를 잃고 사실상 별개의 존재가 된다. 실제로도 자아를 잃은 영향인지 링크를 길동무로 데려가겠다며 격렬한 증오를 보이던 것과 다르게 흑룡으로 변화하면서 링크를 덮치긴 했으나 자아를 완전히 잃었는지 이빨 사이에 낀 링크를 하이랄 지상으로 나올 때까지 죽이지 않았고 똑같이 비석을 통해 용이 된 젤다에게 울부짖을 뿐이었다. 즉, 용이 되는 것은 가논 입장에서는 자살에 가까운 선택지였는데, 프롤로그에서 가볍게 제압했던 링크가 돌아와 자신을 패배시킨 것이 가논에게는 하이랄 정복이라는 꿈과 자신의 자아를 져버릴 정도로 치욕스러웠다는 의미가 된다.[48] 일어 원문은 장기이다.[49] 2페이즈를 돌파 후, 가논돌프가 흑룡이 되면 야외전이 되면서 햇빛을 받아 다시 복구된다.[50] 때문에 가논돌프의 독기는 피하거나 마스터 소드로 때려서 돌려보내야하며 이 경우 가논돌프에게 대미지도 준다. 마스터 소드로 가논의 에너지를 반사하는 기믹은 시리즈 전통의 가논전 기믹을 오마쥬한 것이다.[51] 다만 이것마저도 보스전에서만 나오고, 작중 행적이나, 대사나, 왕눈의 가논들프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이다. 즉, 실질적인 여장행적을 가진 가논돌프는 왕눈의 가논돌프가 최초인 것.[52] 소멸되기 전 비석을 삼켜 흑룡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인간 가논돌프의 모습으로 되돌아 올 수도 없을 뿐더러 그 상태에서 대폭발해 가루 하나 남기지 않고 소멸해버려서 사실상 완벽하게 사망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53]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의 가논은 엔딩에서 완전히 사망했지만, 젤다의 전설 4개의 검 +에서는 환생한 가논이 등장하므로, 본 시간대에서도 환생한 가논이 등장할 수는 있다.[54] 마왕으로 각성한 상태가 종언자의 모습과 유사했고 마침 종언자의 사념이 봉인되어있던 마스터 소드가 파괴됨에 따라 종언자의 재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었다. 게임 외적으로는 왕눈 직전에 출시된 최신 젤다 게임이 스카이워드 소드 HD였고, 첫 트레일러에서부터 하늘에서 다이빙 하는 링크를 보여주면서 추측에 불을 지폈다.[55] 이에 따라 가논돌프가 아군화되지 않더라도 야숨 가논전 전장의 바닥엔 시커 문자로 "실험실"이라고 써져 있어서 재앙 가논을 이용해먹기 위해 개조하고 봉인을 푼 진 최종보스가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그 외에도 벽화로 만년 전의 용사가 가논과 닮은 모습이지만, 정식출시 뒤엔 의상으로 그냥 조나우족임이 확인되었다.[56] DLC를 통해 이부분을 해결하거나 스소에 존재하는 떡밥 중 하나인 종언자의 잔류 사념과 관련 있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DLC 발매는 없다는 이후의 발표로 알 수 없게 됐다.[57] 링크가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회피에 성공했을 시 시간이 느리게 보이는 듯한 그 연출이 맞다.[58] 심지어 3페이즈로 들어가면 링크의 러쉬 공격에도 똑같이 저스트 회피로 반응해서 피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링크가 러쉬 공격을 할 때 이에 대응하는 적은 가논돌프가 유일하다.[59] 하이랄 건국 초기엔 미넬의 대사를 보아 시커족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에 10000년 전에 모종의 이유로 지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60] 커스 가논들이 시커족 기계의 모습을 하며, 재앙 가논도 시커족 유물을 덕지덕지 붙여둔 모습인 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61] 그나마 하늘과 관계된 요소라면 천장과 벽에 별자리가 그려진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