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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백화점 송파점 |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 CGV 송파 | 이마트 가든5점 |
가든파이브의 조감도. 아래쪽이 북쪽이다. |
가든파이브 동남권 유통단지 | |
영어 | garden5 Dongnam/Southeast Distribution Complex |
주소 | |
서울특별시 송파구 충민로 66 (문정동 634) | |
운영사 | |
가든파이브 관리단 | |
개업일 | |
2010년 6월 10일 | |
연계 철도역 | |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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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전경 |
본래 청계천 재개발로 발생한 이주 상인들의 수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개발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맡았다. 청계천을 보면 짐작했겠지만 이명박 서울시장이 최종결재를 한 사안이다. 코엑스몰의 6배 크기인 총 820,300㎡의 면적을 자랑하며 공사비만 2조원이 들었다. CGV 송파 등 여러 시설까지 갖춘 국내 최대급의 상업단지를 목표로 건설되었다. 개장 당시가 그야말로 대침체 직후인지라 기대와는 달리 유령도시의 대명사로 불릴만큼 침체되어 있었으나 2010년 이후 대형 마트 입점, 인근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점차 원래 역할을 하고 있다.
2. 역사
2.1. 2003년~08년: 건설 배경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당시 청계천 상가에서 영업을 하던 상인들은 졸지에 갈 곳을 잃게 되었다. 가든파이브는 이러한 이주 상인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그러나 단순한 이주 상가로 시작되었던 가든파이브는 기획 과정에서 시설의 계획이 대형 쇼핑몰을 갖춘 문화 특구로 바뀌었다. 당초 계획한 부지 면적은 25만 평방미터. 그러나 복합물류단지라는 컨셉으로 사업이 바뀌면서 두 배 이상 늘어난 56만 평방미터로 늘어났다. 이것은 코엑스보다 7배나 큰 규모이다. 원래 계획인 청계천 이주상가에 충실했더라면, 공구, 기계부품 등 업종의 특수성으로 인해 기존 고객들이 계속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 대충 서부산유통지구역 주변과 비슷한 분위기였을 것이다.그러나 계획이 대형 쇼핑몰로 바뀌면서 일이 꼬였다. 우선 건설비가 과도하게 높아졌다. 게다가 건설비가 높아진 데에는 건설사들의 로비도 작용했다고 한다.[1] 건설비가 높아지면 자연히 분양가도 높아지게 마련. 당초 상인들이 예상했던 6천~8천만원의 두배에 이르는 약 1억 8천만원 정도로 책정되었다. 이는 영세한 상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넘어서는 금액이었다. 2014년 8월 26일 PD수첩 방송분에 따르면, 당초 서울특별시청과 이야기된 평수가 기존 11~16평에서 약 32평 정도로 2배 가까이 늘어났고, 분양비도 평당 천만 원 수준인 3억을 제시했다고 한다. 평수가 두배 늘어났고 공사 자재나 건물의 형태가 아파트→백화점 식으로 바뀐것을 이유로 저렇게 가격을 책정한 것. 그리고 상기한 내용들이 합의서나 계약서처럼 서류, 문서화가 되어있지 않고 구두상으로만 이어졌다고 한다. 심지어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자서전에서 합의서, 문서화가 필요없다고 적어놨다.
또한 건물이 청계천 상인들의 업종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일부 업종은 가든파이브에서 아예 영업을 할 수 없다. 진동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건물 내부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우선 진동과 건물 높이에 민감한 업종들이 가든파이브 입주를 포기했다. 그런데 청계천의 공구 상가는 태생적으로 여러 업종의 업체들이 모여서 유기적으로 연계해가며 영업을 하기 때문에, 한 업종이 없다면 다른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한 업종이 입주를 포기하자 청계천 상인들은 일제히 입주를 거부했다. 청계천 이주 대상자 6,097명 중 16.8%에 해당하는 1,028명만이 가든파이브로 이주했다. 그나마 장사가 안 되자 일부 상인들은 가든파이브 상가를 팔거나 임대를 내주고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갔고, 가든파이브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가든파이브의 교통, 지리적 환경 역시 당시에는 좋지 않았다. 서울과 성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교통의 요지일 뿐 이렇다할 시설이 없어서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만 많을 뿐 인근에 거주하는 인구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위례신도시, 법조타운 개발 계획이 있었으나 가든파이브 개장 당시에는 건물도 안 올린 상태로 그저 계획만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가든파이브의 성공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실제로 가든파이브가 추진되던 시기에 그 주변은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허허 벌판에 비닐하우스로만 가득한 농촌이었다. 인근 강남이나 분당 주민들의 수요를 기대하기도 힘들었다. 이미 수도권 동남부에는 잠실 롯데월드와 삼성동 코엑스몰이 위치하고 있어 굳이 가든파이브로 갈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었다.[2]
2.2. 2008년~10년: 개장과 파행 운영
가든파이브 2009년 CF[3] |
결국 SH공사에서는 청계천 상인 분양을 포기하고 일반 분양분을 늘렸지만, 위 문단에서 언급한 교통, 지리적 문제, 배후상권 문제, 그리고 분양가 등으로 인해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SH공사는 이자와 유지비로만 매월 50억원씩을 낭비하고 있는데다가 장기적으로 2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는데 이 중 1조 7천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상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리비 무상 지원, 인테리어비 지원 등을 하고 있으니 적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가든파이브의 문제점은 PD수첩의 '청계천과 가든파이브'편에서도 다뤄졌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스포츠서울닷컴의 현장르포에 이어 한 이글루스 블로거의 탐방기가 올라와 이슈화가 되기 시작했다.
가든파이브의 상황이 여러모로 안 좋아지자, SH공사에서는 아예 가든파이브의 개발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상가용지를 축소하는 대신 그 부분을 주상복합 아파트, 전시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복합용지로 조성하는 것이 이 계획의 골자인데 이로 인해 완공은 더 늦춰질 전망이라고 한다.[4] 안 그래도 상황이 안 좋은데 폭력배까지 이권다툼에 끼어들었다. 사무실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관리권을 넘기라고 하거나, 아예 마음대로 주차비를 받으려 들기도 했다. 게다가 상인회, 입주자협의회를 사칭하면서 건물 인근에서 소요를 일으켜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그 중에 실제 입주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고.[5]
SH공사는 이랜드 등 대형 유통업체를 입점시키려고 노력하였고, 실제로 이랜드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랜드의 경우에는 층을 전부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층에 이미 입점한 상인들을 이주시켜야 하는데, 일부 상인들이 이전을 거부해서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면 방문자들이 전부 그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중소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인데, 결국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 말았다.
2.3. 2010년~17년: NC백화점, 이마트, 현대아울렛 유치
가든파이브 2010년 CF |
우여곡절 끝에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인 킴스클럽이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입점하여 2010년 6월 개장하였다. 당초 계획이었던 2008년 12월 개장으로부터 1년 6개월 후의 일이었다. 2011년 6월에는 툴관에 이마트가 입주했다. 대형 유통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NC백화점과 킴스클럽에 120억 원을 퍼주는 정책을 썼다.[6] NC백화점과 이마트, 킴스클럽, 엔터식스[7], CGV, 농협, 은행(신한, 우리) 등 대형 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가든파이브를 찾는 발걸음 자체는 많아졌다. 비록 그 유동 인구가 대형 유통업체 쪽으로만 몰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흑역사로 남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층에서 영업하는 중소 상인들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신발 상인들은 바로 옆 NC백화점과 엔터식스에 신발 매장이 들어서는 바람에 손님을 모두 빼앗기고 있다. 애초 8000개의 상가 중 6000개가 청계천 상인들의 몫이었는데 이 몫을 뉴코아나 이마트 등의 대형유통자본에 분양하여 영세상인들의 입지를 좁힌 것이다. 결국 이 신발 상인들은 NC백화점을 상대로 영업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에 이른다.[8] 특히 NC백화점 측에서 백화점과 다른 점포를 이동하는 통로를 창고로 막아놓는 등 의도적으로 방문객들을 백화점으로 유도하는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9] 실제로 가보면 백화점이 입점한 패션관, 영관과 다른 구역이 마치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준다.
2012년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영관 연결 통로 |
2013년 3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입점한 소규모 상인들은 SH공사에서 이랜드의 입점을 쉽게 하기 위해 불법 특혜를 제공하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10] 우선 공개 입찰 대신 수의 계약으로 진행해서 이랜드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였다. 또한 기존 입점자의 80% 이상이 동의해야 입점할 수 있도록 했는데, SH공사에서는 이랜드를 우선 입점시키고 나서 동의를 구하는 등 동의 절차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또한 NC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높을 수록 임대료도 높아지게 되어 있는데, 일부 매장의 매출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켜 임대료도 적게 받고 있다는 것이다.
2011년 말 박원순 서울시장은 가든파이브를 찾아 텅 빈 내부 상가를 보고 "귀곡산장 같다"고 평했다.[11] 박 시장은 2012년 10월 9일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숍'에 참석[12]하였고, 2013년 신년사에서 역시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하였다.[13] 또한 서울시와 SH공사 등은 가든파이브 일괄매각, 위탁운영, SH공사 운영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였다.
2013년 5월에는 라이프동 테크노관 및 리빙관의 상가 165호를 개인들을 대상으로 공급하였으나, 단 한 명만이 입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를 두고 관계자는 '전기전자와 조명ㆍ비닐ㆍ안경ㆍ신발부자재 등으로 이뤄진 가든파이브 테크노관과 리빙관은 업종 구성상 소매업이 활성화되기 힘들다'고 원인을 분석했다.[14] 결국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가 공급으로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고, 대형 유통업체를 통으로 입점시키는 방안이 거론되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관리사인 (주)가든파이브 라이프[15]에서는 주로 패스트 패션 브랜드, 전자 양판점 등을 입점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빙관과 테크노관에 입점해있는 점포주들에게는 동의를 구한 후에 운영 및 관리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로 사업이 전개되리라고 추측된다.[16]
마침 아울렛 사업에 열을 올리던 현대백화점그룹이 가든파이브에 아울렛을 출점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2014년 초부터 현대백화점의 가든파이브 출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SH공사에서는 라이프동의 대규모 공실을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으로 키-테넌트라고 불리는 대규모 업체를 유치하는 것이고,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 동남부에 아울렛 매장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17] 둘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미 4년 전에 출점해서 상권을 일궈온 NC백화점(이랜드) 측의 반발이 있었다.[18] NC백화점은 이름은 백화점이지만 할인상품 위주이기 때문에 아울렛이 들어오면 영업 분야가 겹치는 것이다.[19] 또한 현대아울렛 입점 예정층에 이미 점포를 소유한 개인 소유주들과의 임대차 계약도 다소 난항을 겪었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5년 1월 1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SH공사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8개층에 대한 10년 임대차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하였다.[20] 그러나 2015년 하반기가 끝나도록일부 매장 소유주와의 임대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현대백화점은 가든파이브의 여러 매장 '소유주'로부터 매장을 임대받아 아울렛을 운영하는 방식이기에 매장 소유주 대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아울렛을 오픈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5년 1월 SH공사와 현대백화점 사이의 계약이 체결된 이후 입주 상인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등의 사정으로 인해 1년이 다 되도록 계획 조율만 진행되어 왔으나, 11월 26일 입점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 현대백화점 측은 동의하지 않은 상인들의 구역을 제외한 곳에만 아울렛을 열고, 매출에 비례해서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을 통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2017년 5월 26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이 개점하였다. #
3. 구분
가든파이브는 쇼핑몰인 라이프(Life), 사무 공간 및 아파트형 공장인 웍스(Works), 공구 상가인 툴(Tool) 등 세 건물로 나뉘어져 있다. 세 건물은 지하 1층을 통해 모두 연결된다. 여기에 물류단지인 익스프레스(Express), 배후 주거단지인 드림(Dream)을 더해 다섯 지구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름이 '가든파이브'인 것이다.3.1. 가든파이브 라이프(소매형 쇼핑몰→백화점 및 아울렛)
라이프동의 중앙 광장 |
영관 10층에 위치한 CGV 송파는 가든파이브 건너편의 메가박스 송파파크하비오점과 함께 송파구 남부지역 유이한 영화관이며, 주말의 초대형 흥행작이 있을때가 아니면 딱히 예매가 필요없는 아름다운 좌석점유율을 자랑한다. 인근에 주택가 인접지역이라 그런지 학생 및 연인들보다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타지점보다 더 눈에 띄인다. CGV 옆에 오락실도 있다.
패션 | 영 | 리빙 | 테크노 | |
11층 | 관리단 사무실 | CGV | 없음 | |
10층 | 출입 제한 | 자생한방병원 |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카페, 요식업 | |
9층 | 소규모 사무실 | 소규모 상가 | 사무실 | |
8층 | 사무실 | |||
7층 | NC백화점 | 비닐, 원단 | 전자부품 | |
6층 | 공실 | 가구 | ||
5층 | 문구, 완구 |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아울렛관 | ||
4층 |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몰관 | |||
3층 | ||||
2층 | ||||
1층 | ||||
B1 | 보세 의류 | 침구 |
3.2. 가든파이브 웍스(사무실, 아파트형 공장)
웍스동은 상가가 아니라 중소기업 사무실이나 아파트형 공장들을 위한 건물이다. 가든파이브의 세 건물들 중에서 가장 작은 건물이다. 실제로 거의 모든 구역에 업체가 입주해있어서 가든파이브가 한창 공실률 문제로 유령도시로 불리던 당시에는 가든파이브의 공실률 평균을 낮춰주는 일등 공신이었다.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웍스동은 저렴한 임대료, 지하철 8호선과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 등 잘 발달한 교통망, 넓고 한산한 주차시설 등 기업체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구내 식당이 4층, 8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급식 운영사는 동원홈푸드였으나 2014년 현재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 중. 중식에는 3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석식은 단일메뉴이다. 가격은 4층은 5천원, 8층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맛도 나쁘지 않아 대부분의 직원들은 구내식당을 이용한다.
3.3. 가든파이브 툴(공구상가)
툴동은 각종 공구 및 소재들을 판매하는 공구상들을 위한 자리로 청계천 이주 상인들을 위한 건물이었다. 그런데 지나치게 비싼 임대료, 청계천 업종에 안 맞는 설계 등으로 인해 청계천 상인들이 이주를 거부하면서 잉여로운 곳이 되었다. NC백화점, 엔터식스 등 대형유통업체를 찾는 사람이 오고 가는 라이프동과는 달리 툴동은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여준다. 각각 배관 공구, 베어링, 소방안전 보호구 등을 판매하는 업종을 위한 층이었는데 입점을 안 하니 용도를 변경하였다.5층에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가 있었다. 서울시에서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50만원의 자금과 사무실을 제공하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가 원래 의도대로 시행되지 않고, 단지 지원금만을 받기 위해 지정 시간만을 채우는 창업가들이 나와서 문제가 되었다.기사 애초에 공구 상가로 지은 건물이라 창문도 없고 환기도 안 되어서 사무실로 쓰기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청년창업센터는 사라지고 5층은 2018년 3월 현재 통째로 공실이다.
10층 | 없음 |
8~9층 | 사무실 |
6~7층 | 창고 |
5층 | 사무실 |
1~4층 | 가구상가 |
지하1층 | 이마트 |
3.4. 가든파이브 익스프레스(물류단지)
3.5. 가든파이브 드림(활성화단지)
활성화단지인 드림에는 송파 푸르지오 시티, 송파 아이파크, 래미안 갤러리,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섰다.4. 가든파이브가 등장하는 매체
한창 공실 문제가 심각하던 시절 방송 촬영지로 많이 쓰였다. 특촬물인 시공전기 레이포스의 홍보 영상과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가든파이브에서 촬영되었다. NSS 본부 세트가 가든파이브 툴관에 설치되어 있는데 툴관 10층에서 2012년 6월 30일까지 일반에 개방하여 공개하다가 현재는 공개를 종료하였다. 2013년 2월 13일부터 아이리스 2가 방영했었는데, 2편에서도 NSS 본부 세트로 가든파이브를 사용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NC백화점이 들어온 이후에는 유동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에 촬영지로는 잘 안 쓰인다.5. 주변 정보
2012년까지는 배후에 정말 아무것도 없이 도로와 가든파이브 건물만 있었다. 그러나 2013년 위례신도시 분양이 시작되면서 가든파이브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문정법조단지, 그리고 가든파이브 드림 구역의 아파트들도 완공되어 인근에 꽤 큰 규모의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매장 바로 옆에 배후 인구가 생기게 되어 가든파이브의 유동인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최초로 서울 시계 내부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고, 규모도 2018년 9월 입주 완료를 기준으로 43,419세대 108,548명으로 꽤 크기 때문에 가든파이브의 매출에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2017년 현재 위례신도시 내부를 다니는 버스 대부분이 장지역을 경유하기 때문에[21] 위례신도시와 서울시내를 왕래하는 유동인구가 장지역을 거쳐가고 있다. 장지역 자체의 승하차인원도 수 배 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6. 공실률
과거 공실률이 상당하다는 이유로 유령도시라고 지탄을 받았다. 2012년 10월 당시 상가 영업률은 20%에 불과했다. 가든파이브 측에서는 입점률 81.8%라고 홍보하였지만 NC백화점과 킴스클럽, 엔터식스 등 대형 할인매장을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감하는 입점률은 이와 크게 차이가 있었던 것.2018년 초 현재에는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 외에도 많은 구역이 사용되고 있는 상태이다. 주로 사무실이나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편이며 라이프동의 경우 소규모 상가나 요식업소도 일부 있어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이전과 같은 한산한 풍경은 보기 힘들어졌다. 다만 툴동 3층과 5층, 라이프동 리빙관 6~10층과 테크노관 6~10층은 공실이 상당한 편이다. 특히 툴동 5층과 리빙관 10층은 2018년 3월 현재까지도 정말 아무것도 없다.
2019년 7월, 한 유튜버가 가든파이브 공실상태 영상을 올렸는데, 가든파이브의 공실상태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22]
코로나바이러스-19 범유행과 온라인 쇼핑의 득세로 전국의 소매업이 괴멸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텅텅 빈 대형 상가는 가든파이브뿐이 아니게 되었다. 이젠 서울 한복판의 대규모 상권에도 공실률이 100%에 육박하는 곳들이 있을 정도다. 차이가 있다면 가든파이브는 단 한 번도 번성한 적이 없었다는 정도.
7. 여담
- 주차장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출입구가 좁아(특히, GATE 1) 반드시 서행해야 하며, 주차장이 넓어 주차구역과 기둥을 미리 사진 등으로 기억하지 않으면 나중에 주차 위치를 못 찾을 수도 있다.
[1] 동양 최대 상가 가든파이브, 왜 삐걱대나 - 매일경제, 2010년 1월 23일[2] 그리고 그 두 곳은 2016년 각각 롯데월드몰과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확장되어 강남, 분당, 판교 등지의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3] 손담비와 현빈이 출연하여 2009년 6월 방영된 광고. 원래 예정대로라면 이 광고와 함께 화려하게 문을 열었어야 하지만...[4] `가든파이브`의 굴욕…분양참패에 남은땅 용도 변경 - 한국경제, 2010년 3월 25일[5] 가든파이브, 폭력배 동원 이권 다툼 '행패' - MBC 뉴스, 2011년 4월 19일[6] 이슈진단 '뜨거운 감자 '가든파이브' 어디로'-분양률 85%라지만 실제론 40%대 - 뉴시스, 2012년 5월 21일[7] 현대시티아울렛이 들어오면 폐점.[8] 임대료 못 내고… 옆 백화점 등에 상권 뺏기고… ‘가든파이브’ 상인들 二重苦 - 국민일보, 2012년 7월 23일[9] 가든파이브 상권 대기업 '독식'‥대책없는 서울시 - 한국경제, 2012년 8월 17일[10] 서울시 의회, '가든파이브 특혜의혹' 제기 - MBC TV, 2013년 3월 6일[11] “귀곡산장 같아 … ” 박원순의 딜레마 - 중앙일보, 2012년 4월 18일[12] "가든파이브 활성화 시급" - 한국경제TV[13] 박원순 시장 "가든파이브 활성화 기틀 만들 것" - 아시아경제, 2012년 12월 31일[14] 혹시나 했는데… 가든파이브 상가 분양 참패 - 서울경제, 2013년 5월 19일.[15] 라이프동, 웍스동, 툴동은 각각 관리 주체가 다르다.[16] 상권 침체된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테크노관도 통임대 추진 - 서울경제, 2013년 2월 25일[17] 2010년대 중반 당시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대형 백화점들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백화점 대신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는 아울렛 확장에 매진하였다. 특히 현대아울렛은 이미 영업중인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 가든파이브와 김포에 아울렛을 열기로 하는 등 아울렛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였다.[18] 가든파이브 한 건물 두개 백화점 '불편한 동거'…NC백화점 매장주 반발 - 조선비즈, 2014년 2월 9일[19]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이 현대아울렛은 백화점 수준의 고급 매장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름만 백화점인 NC백화점과는 약간 다른 분야인 분위기다. 즉 두 매장의 역할이 뒤바뀐 것(...). 실제로 타격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여기 NC백화점은 현재도 나름 손님을 잘 받고 영업중이다. 사실상 2001아울렛과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이 영업하는 셈이다.[20] 현대百, 송파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연다 - 연합뉴스, 2015년 1월 16일[21] 버스 정류장 이름부터 장지역, 가든파이브다..[22] 현대시티아울렛과 NC백화점이 있는곳 외에는 MD상태가 엉망이며 인기가 많은 1층상가에도 입점된 곳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