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8:54:02

갑철성의 카바네리/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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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극장판
등장인물 음반 설정 미디어 믹스

1. 카바네
1.1. 카바네의 생태
2. 카바네리3. 준성
3.1. 갑철성3.2. 부상성3.3. 극성
4. 맥러키 기관5. 세계관
5.1. 히노모토
6. 역
6.1. 하야타니 역6.2. 아라가네 역6.3. 금강곽(교토)6.4. 야시로 역6.5. 시토리 역6.6. 이와토 역
7. 증기기관8. 검열 시스템
8.1. 검열에 대하여8.2. 자결 주머니8.3. 등장 조직
9. 기타

1. 카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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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바네[1]란?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파동이 눈 깜짝할 사이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던 무렵, 한 소문이 항간에 퍼져나갔다. 분명 죽었을 인간이 살아나서 흉폭한 괴물이 돼 사람을 먹는다는 것이다. 인간이 아닌 존재, 불사의 존재,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인 존재. 미신으로서 지난 시대에 매장되었다 여겨진 「불사의 괴물」이 다시금 이 세상에 나타난 것이다. 처음엔 그저 소문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동유럽의 한 작은 국가 나라가 하룻밤 사이에 불사자(不死者)들에게 먹혀 멸망하는 사태에 이르고, 마침내 전세계 만인들 인류들이 알게 되었다. 그 소문이 진실이었음을. 강철피막으로 뒤덮인 심장을 파괴하지 않는 한 죽지 않으며, 산 자의 생피를 빨아 똑같은 괴물로 만드는 시체, 훗날 「카바네」라 불리게 되는 그들은 폭발적으로 증식하고, 미증유의 대재해를 유럽에 퍼뜨렸다. 그리고 그 카바네가 아시아 극동의 섬나라인 「히노모토」에 상륙하는 데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화를 통해서 카바네란 경동맥을 타고 이동하는 일종의 바이러스라는 가정이 확인되었으며, 감염 부위로 부터 피부색이 보라빛으로 변하고 핏줄이 붉게 달아오른 듯이 발광하며 퍼져나간다. 벨트로 조이고, 불로 지지고, 철판을 박아도 안 될 정도로 바이러스의 진행을 억제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이며, 뇌를 향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퍼진다.[2] 일단 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완벽히 카바네 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지만[3], 물린 후 일정 시간 동안만 감염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주인공이 스스로의 목을 조르고 일정 시간이 경과되자 바이러스의 감염성이 사라졌는지 몸이 원래대로 돌아왔다.[4] 카바네가 되면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철로 만들어진 벽을 두들겨 찌그러뜨리거나 맨손으로 뜯어내기도 하며, 보통 인간이 맨손으로 오르지 못하는 벽 등을 쉽게 기어오를 수 있다. 그리고 감각의 일부를 느끼지 못하며[5] 이동속도가 둔해지지만 목표인 인간을 발견했거나 주위의 카바네가 공격당할 경우 이동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 심장 피막
    카바네의 심장은 강철 같은 피막으로 뒤덮였다. 이 피막을 돌파하고 내부에 있는 심장을 파괴하지 않는 한 카바네는 인간들의 피를 갈구하며 계속 활동한다. 이 시대의 주무기인 증기총(통칭 증기통)으로는 심장 피막을 파괴하는 것이 극히 힘들며, 일반적인 무사가 카바네의 침공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단 말이 된다.[6][7] 주인공 이코마는 이 심장 피막을 파괴하기 위해 독자적인 무기 「츠라누기즈츠(ツラヌキ筒)」를 개발하며, 다가올 카바네의 습격에 대비했다. 이후 카바네가 역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츠라누기즈츠를 사용해 피막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작중에서는 5화에서 이 심장 피막을 검신에 씌운 검을 제작, 증기통 없이도 카바네의 심장을 관통할 수 있게 된다.

1.1. 카바네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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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바네들의 생태에 대해서
    카바네가 히노모토에 상륙하고 약 20년이 지났다. 사람들은 역에 틀어박혀, 카바네와 접촉을 피하고자 하며 살아갔으나, 극소수 연구자의 손에 의하여, 현재는 이하 사실이 판명되었다.
  • 카바네들은 인간의 피에 반응한다.
    사람들을 습격하고 물어뜯고 그 피를 빨지만, 아무래도 피를 전부 빠는 건 아니고 일정 시간 물고 나면, 그자가 절명하지 않았더라도 다음 목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또 피를 빨지 않더라도 활동에 영향이 없으므로 존속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과연 카바네는 어째서 사람을 습격하는 것인가......?
  • 카바네들에게 물린들 바로 카바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카바네의 습격을 당한 인간의 대부분은 주로 과다출혈로 사망하나, 곧바로 카바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일정 시간 「의사 상태」를 거치고 심장이 발광하며 되살아난다. 카바네가 되기까지 시간엔 개체차가 있다.

    한편 카바네에게 물렸지만 도망치는 데 성공한 자의 경우, 한동안 평소와 같은 상태지만 갑자기 의사 상태를 맞고 카바네로 다시 태어난다. 이것을 카바네의 잠복기라 부르고, 개인차가 크지만 길어도 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 잠복기인 백성을 역 안에 들이지 않기 위해 출입 시 엄격한 검열이 이뤄진다.
  • 카바네들을 죽이려면 심장을 파괴해야만 한다.
    카바네는 몸에 상처를 입어도 금방 매워지고 두부를 파괴당해도 활동을 계속하나, 심장이 파괴되면 평범한 시체로 돌아간다 알려졌다.[8] 하지만 그 심장은 「강철 피막」이라 불리는 단단한 조직으로 덮여있어, 칼은 커녕 총탄으로도 강철 피막을 꿰뚫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9][10] 굉장히 뛰어난 검술 기량을 지니거나 같은 곳에 여러 번 총탄을 쏴 맞추는 사격 기술이 필요하다. 그 사이에 물리면 끝장이고 실질적으로 카바네에 대항할 수는 없으며, 숨는 것만이 일반인에게 있어 상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카바네들은 진화한다.
    4화에서 진화한 카바네가 나왔다.[11] 작중에서 이도류를 사용하면서 보통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검술을 선보였다. 계속 살아남아 싸움을 거듭함으로서 싸우는 방법을 습득한 카바네로 이를 '와자토리'라고 불린다.[12] 검술 말고도 권법을 쓰는 와자토리[13], 심지어 다른 카바네를 갑옷처럼 둘러 머리와 심장을 보호하는 개체도 있었다. 개체수가 매우 적은 것인지 존재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 다수의 카바네들이 융합할 수도 있다.
    5화 후반부에서 다수의 카바네가 융합된 융합군체 '검은 연기'가 등장했다. 약점은 심장부분을 이루는 파란빛 카바네를 제거 하는 것. 9화에서 인공적으로 융합군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카바네리에게 흑혈청을 주사하자 심장피막에 둘러싸이며 주변의 카바네들을 집어삼켜 융합군체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융합군체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심장이 된 카바네리는 목숨이 끝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다만 인공적인 융합군체 통칭 '누에'는 여성만 될 수 있고 남성은 될 수 없다. 남성이 흑혈청을 맞을 경우 카바네로서 큰 힘을 얻게 되며 이는 한순간 뿐이라고 한다.

    참고로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검은 연기', 융합군체 누에는 5화는 무메이의 친구였고 9화는 호로비, 11화는 무메이다. 다만 수방중 대원들이 시토리 역에서의 전투에서 융합군체가 될 위험을 얘기하는 것과 이와토 역에서 누에의 성능을 테스트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수방중의 전투중에 한계에 몰린 카바네리가 융합군체가 되는것을 목도했고 이를 통해 융합군체의 대응전투법(심장부를 고화력으로 파괴한 뒤 심장이 되어있는 카바네를 처치)과 인공 융합군체 제조법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카바네끼리 동족의식이 있는지 서로 공격하지 않는 건 물론이요 카바네가 처치당할 경우 주위에 있는 카바네들이 분노해 마구 쫓아오는 장면이 있다. 카바네리는 몸은 카바네임에도 불구하고 카바네에게 공격받는다. 아마도 카바네만이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 같은 것이 있는 듯하다.

2. 카바네리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신 인류. 무메이가 말하길 "인간과 카바네의 중립 경계에 있는 자"라고 한다.[14][15] 카바네처럼 심장이 빛나며, 완력이나 기타 능력이 보통의 인류보다 더 강하다. 치유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카바네에게 습격당하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6][17]

이들도 카바네의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피를 갈구한다는 점이 있다. 3화에서 이코마는 상당한 출혈을 일으킨 뒤 아야메를 본의 아니게 습격했고, 무메이도 천연덕스럽게 "피 좀 줄래?"라는 이야기 했을 정도.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행동 시간에 제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그리고 이코마의 경우에는 감각 자체가 무뎌지거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방금 전까지 증기로 가득 찬 상태에서 빠르게 아이들을 덮치려던 뜨거운 증기 파이프를 아무렇지도 않게 재빨리 잡아 원위치로 돌려놓아 고쳤다.[19]

현재까지 존재가 확인된 카바네리는 이코마, 무메이, 호로비, 카게유키, 아마토리 비바 정도. 이코마의 경우 카바네에게 습격당해 뇌에 바이러스가 도달하기 전에 자학을 해서 해결했고[20], 카게유키도 목에 벨트가 살을 파고 들 정도인 걸 보면 비슷한 방법으로 자기 목을 졸라서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무메이의 경우 아직 밝혀진 사항이 적고, 산모로부터 바이러스가 전염되어 선천적으로 카바네리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6화에서의 내용으로 보아 아버지는 물려 카바네가 되었고, 어머니는 인간으로서 죽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 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6화를 보면 일단 인간과 카바네의 경계에 서있는 것은 확실한데, 혈액을 섭취하지 못한 채로 제한 시간을 넘길 경우 카바네화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다행히도 이코마가 가지고 있던 혈액으로 보충에 성공했지만...

7화에서 카바네리는 한 번 보고 눈에 익기 힘든 기술을 거의 똑같이 흉내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두 번 본 쿠루스의 검술을 금세 이코마가 따라하고 무메이가 가르쳐 준 격투술을 금방 익힐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21]

8화에서는 무메이는 결국 인공적으로 카바네리가 됐다는 게 밝혀졌다. 애니에서는 주사기 같은 수술 도구를 사용해 체내에 카바네 바이러스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묘사된다. 그 밖에 무메이를 제외하고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카바네리의 수가 적지는 않은 모양이다. 다만 물린 후 자해까지 하면서 카바네리가 된 이코마 같은 타입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방법을 아는 경우도 거의 없거니와 알아도 그것을 스스로 자신의 몸에 하는 것은 사실상 미친 짓이니 말이다.[22]

9화에서는 카바네리인 호로비에게 주사를 놓고 심장으로 삼아 인공적인 융합군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공개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융합군체는 '누에'라고 부른다. 다만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수방중도 처음으로 실험해 본 것 같다고 여겨졌으나 전의 5화에서 나온 검은 연기, 융합군체 누에가 무메이의 친구로 나오는 카바네리 엑스트라이므로 그렇지 않았다.

9화의 검은 연기, 융합군체 누에는 가쇄끈이 버티는 한, 조종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이성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든 바이러스를 주사한것으로 보인다.

10화에서 이코마에 대해 귀중한 남성 카바네리라서 죽이지 않고 가둬둔 거란 언급이 나왔다. 즉 기본적으로 카바네리는 여성만이 될 수 있고 남성은 거의 드문 걸로 추정된다.

11화에서 '누에'는 여성만 될 수 있다고 한다. 남성이 흑혈청을 맞으면 카바네로서 큰 힘[23]을 얻는 대신 한 순간 뿐이라고... 누에가 된 여성 카바네리의 심장에 백혈청을 놓으면 심장피막을 융해시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를 미리 알고 있음을 볼 때 본래 수방중에서 만든 카바네리에는 남성 카바네리가 최소 1명 있었으며 누에를 만드는 실험을 남성 카바네리로는 최소 1회 정도, 여성 카바네리의 경우엔 5화의 누에의 사례가 있으므로 최소 1회 이상, 고로 최소 2회 이상 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해문결전에서 등장한 카게유키 역시 상술했듯이 카바네화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의 목을 졸라 카바네리가 된 것을 보아 카바네리가 되기 위한 조건은 카바네 바이러스가 뇌를 침식할 수 없도록 조치(목 부분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를 취한 채로 육체가 카바네 바이러스에 적응할 때(약 1~2분)까지 견디는 것으로 보인다.

3. 준성

駿城[24] (はやじろ:하야지로)

카바네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서 당시 히노모토를 다스리는 막부는 각지에 「역」이라 불리는 성채들을 지었다. 역 사이를 왕래할 수 있는 것은 기갑 기차인 준성으로 불리는 거대한 증기 장갑 기관차들 뿐이며, 이 준성들 중 상당수는 아라가네역에서 만들어졌다. 이 준성들 중 하나가 갑철성이다. 준성은 막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역에서 징수된 승무원이 교대로 근무한다. 각각의 역은 서로 생산물을 유통하는 것으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물류를 지휘하는 막부의 권력은 굉장히 크다. 강고하고 냉엄한 외관과는 반대로 갑철성은 전투용이 아닌 물자 운반용이며, 카바네를 쓰러뜨리기 위한 차량이 아닌 카바네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차량이다. 그리고 카바네로부터 완전히 무적은 아니기에 준성 자체가 습격을 받아 승무원 전원이 몰살, 카바네가 되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25]

다만 철도라는 것은 꾸준한 유지보수가 필요한 이동수단으로서 전 구간에 걸쳐 조건들이 맞아떨어져야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국토 대부분이 카바네에 의해 점령당한 본작의 설정상 적절치 않은 수단이라는 비판이 있다. 여담으로 열차의 명칭은 과거 메이지 정부 초기에 보유했던 철갑선(Ironclad)으로부터 따온 것으로 보인다.

3.1. 갑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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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鐵城(こうてつじょう:코우테츠죠우)

막부에 의해 운영되는 준성들 중 하나로 푸른빛을 띤 하얀 준성. 아라가네역이 습격당할 때 금강각에 도착할 때까지 아라가네 역 주민들과 야시로 역 난민들의 탈출수단이자 피난처가 되어 주었다. 배장기가 장착되어 카바네를 그대로 뭉개며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래 모티브는 일본 신정부가 구입한 최초의 장갑함 고테츠로 추정된다.

차량 전면에 포탑으로 추정되는 것이 좌우에 각각 하나씩 배치되어 있으나 어째서인지 사용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운용 인원이 탑승하지 못했거나, 긴급 피난 때문에 전용 포탄을 적재할 새도 없이 급히 출발한 탓으로 보인다.[26] 이후 야츠시로 역에서 카바네 융합군체 "검은 연기"와의 전투에서 48식 증기선회포를 찾아 개수시켜 무장 강화를 이뤘고 맨 뒤의 보일러 차를 잃어야 했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갈색 종이로 사탕봉지처럼 싼 식사를 1인당 1개씩 보급한다. 세계관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쌀밥은 아닌 모양.

3.2. 부상성

扶桑城 (ふそうじょう:후소우죠우)[27]

준성들 중 하나. 1화 중반에 제 시간에 아라가네 역에 도착했지만[28], 카바네들로부터의 습격을 받아 전 승무원이 모조리 카바네가 된 채 폭주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아라가네 역에 수많은 카바네들이 들어오는 사건이 벌어져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7화에서 이 부상성이 시토리 역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이 보유했던 철갑선 후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3.3. 극성[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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克城[30] (こくじょう:코쿠죠우)

수방중이 거점으로하는 검붉은 준성. 애니매이션 7화 최후반부에 해방자와 함께 동행하는 조직 "수방중"을 태운 채로 시토리 역에 도착한다. 외형은 전체적으로 새까맣다.[31] 전투를 위한 박격포와 2륜차량들을 탑재하고 있으며 안쪽에는 수많은 카바네들이 구속된 채 실려 있다.[32] 그리고 카바네리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연구 및 수술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갑철성의 호위를 명목으로 뒤에 갑철성을 연결하여 끌고가며 금강곽으로 함께 하게 된다. 목적대로 금강곽에 도착 후 별다른 등장이 없다. 마지막 화에서 이코마를 받아버리기 위해 돌진하였으나 이코마가 흑혈청의 힘을 이용한 에너지탄을 사출하여 직격으로 피격당한다. 그 충격으로 공중으로 날아가 보일러가 유폭되어 폭발해버린다.(...)

여담이지만 검은 도색, 미국산 열차를 연상케 하는 형상, 克이라는 글자는 黒의 훈독과 동일하기 때문에 실제 모티브는 미국이 일본의 쇄국을 깨기 위해 가져온 흑선으로 추정된다.

4. 맥러키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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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러키 기관(McRucky Engine)
    갑철성 등 준성을 움직이게 하는 증기 동력은 서유럽 국가 영국에서 개발된 맥러키 기관이라 불리는 증기기관들 중에서도 특수한 증기기관이다. 증기 압축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한 맥러키 기관에 의해 거대한 차체를 운용하기 위한 고출력을 낼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증기 무기에 사용하는 고압 보일러의 개인 휴대도 가능하게 되었다.

5. 세계관

5.1. 히노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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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노모토(日ノ本)란?
    히노모토는 유라시아 대륙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동서 다이묘에 의한 대결전의 결과 승리한 서국 다이묘[33]가 막부를 개부하고, 그 때 국호를 히노모토라 고치게 된다. 그 후 막부는 300년에 걸쳐 평화로운 시대를 만들고 여러 외국과 적극적인 교류를 가지며 해외 기술을 많이 도입하였다. 서구 유럽에서 카바네가 발생했음을 알게 된 당대 쇼군은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하여 각지 중요 거점을 요새화 및 역화. 히노모토에 퍼진 철도망의 요소에 만든 그 요새는 「역」이라 불리게 되었다. 카바네가 규슈에 상륙한 뒤, 각각의 역은 서로 생산물을 유통하는 것으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카바네의 위협에 처한 히노모토는 철도망이 유일하게 안정된 유통로이다. 유지보수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34] 철도를 지배하는 막부의 명령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6.

서구에서 카바네가 발생했음을 알게 된 당대 쇼군이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하여 각지 중요 거점을 철도망으로 연결시킨 요새. 카바네가 규슈에 상륙한 뒤, 각각의 역들은 서로 생산물을 유통하는 것으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카바네의 위협에 처한 히노모토는 철도망이 유일하게 안정된 유통로이다. 철도를 지배하는 막부의 명령은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이들 역들 중에는 카바네의 습격으로 인해 함락되어 정차할 수 없는 곳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폐역으로 분류, 무정차 통과한다. 이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인데, 카바네가 넘쳐나는 만큼 큰 규모의 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더라도 카바네를 뭉개버리며 고속질주하여 이를 돌파하는 방법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생활권은 이 역 내부로만 제한되는데, 이 때문에 땅의 제한도 심해서인지 많은 양의 물과 땅을 요구하는 벼농사가 금지되어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의 역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영위해가고 있었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히야타니, 아라가네, 야시로, 이와토 역이 모두 카바네에게 집어삼켜졌고, 막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역인 금강곽마저 결국 카바네에게 점령당하고 만다. 현재까지 공개된 역들 중 무사한 곳은 시토리 역뿐이다.

6.1. 하야타니 역

1화 도입부에서 갑철성이 통과했던 폐역. 아라가네 역 이전에 있던 역으로 이 역을 통과할 때 카바네들의 습격을 받아 전투를 벌여 간신히 통과했지만 전투과정에서 무사 한 명이 카바네에게 손을 물려 자살을 해야만 했다.

검역 절차 및 수리 과정 중에 아야메가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로 미루어 볼 때 상당히 최근에 폐역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야타니 역이 폐역이 되었기에 갑철성이 예정보다 일찍 아라가네 역에 정차했고 덕분에 아라가네 역의 생존자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6.2. 아라가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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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코마 일행이 사는 아라가네 역은 제철, 증기기관 등 중공업을 생업으로 삼는 중간 규모의 역이다. 히노모토 전국 각지를 순항하는 「준성」들 대부분이 이 아라가네 역에서 생산, 정비된다. 그 때문에 준성의 출입도 많고 카바네 유입 위험성도 큰 탓에 역을 통치하는 요모가와가 무사들의 책임이 막중하다. 작중에서 카바네로 인해 승무원들이 전멸당한 채로 폭주하던 부상성이 탈선, 역 내로 들이닥치면서 주민들이 카바네의 습격을 당했다. 아마도 막부 측에서는 폐역조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6.3. 금강곽(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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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郭(こんごうかく: 콘고우카쿠)

금강곽은 히노모토를 다스리는 쇼군 가문이 있는 막부 최대의 요새이자 최대의 역이다. 현재 주인공 일행들이 11화에 도착한 최종 목적지이며 히노모토(일본)의 수도이며 수도 역이다. 쇼군 가문이 있는 막부 최대의 요새이자 최대의 역답게 벽도 웅장한 높은 성벽을 자랑하고 쇼군이 사는 성 주변으로는 정부군의 군용 준성들이 24시간 동안 돌며 순찰하고 있다. 그리고 검열도 3일 밤낮 가둬두고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엄격 엄중하다. 비바를 붙잡았다는 말을 들은 막부는 갑철성을 들이지만 비바의 계략에 빠져 쇼군은 카바네가 되었고 극성이 들어와 수많은 카바네를 풀어놓아 큰 혼란에 빠지고 마침내 12화에 파괴되며 정부가 몰락하고 만다.

금강곽의 정거장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세인트 판크라스역의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6.4. 야시로 역

5화에 등장한 4번째 역. 땅 대부분이 깊게 파헤쳐져 있고 대형 크레인이 보이듯 이 역은 광산업을 생업으로 삼는 소규모 역이다. 주인공 일행들이 오기 3일 전 카바네들의 융합체인 검은 그림자의 습격으로 소수의 생존자들을 남기고 점령되었다. 원래는 주인공 일행들이 여기서 보급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6.5. 시토리 역

7화에 등장한 5번째 역이자 카바네에게 점령당하지 않은 안전한 역으로 이 역은 농업을 생업으로 삼는 중간 규모의 역이다. 주인공 일행들은 도착하고 검열을 마치자 마자 휴식을 취하고 씻고 각자 흩어져 식량, 식수, 무기 재료, 갑철성 정비 밎 부품 보급을 하였고 이 역에서 칠석 행사를 맞이하였다.[35] 카바네에 습격당했으나[36] 수방중의 활약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37]

6.6. 이와토 역

9화에 등장한 금강곽으로 가기 위한 최후의 거점이자 보루인 두 역들 중 1곳. 금강곽 동쪽 문을 지키는 역으로 수방중이 금강곽에 들어올 것을 우려한 금강곽 측의 명령으로 수방중의 입역을 허가하지 않는다. 비바의 요청으로 이와토 역의 담당영주인 마에다와 회담을 갖게 되지만 그 사이 수방중이 극성에 태우고 있던 카바네를 이끌고 습격을 했다. 수방중이 만든 인공 융합군체에 의해 대문이 파괴되었으며 결국 카바네에 삼켜져 버린다.

7. 증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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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기기관에 대하여
    유럽 해외로부터 적극적으로 기술을 도입한 히노모토에선 증기기관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질 좋은 화약을 대량생산할 수 없었던 히노모토에 있어 철도뿐만 아니라 공업 기계나 총기에도 증기기관이 도입되어 화약총보다 증기총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38] 맥러키 기관의 발명에 의해 대압력 증기 보일러를 개인 휴대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요인이다. 이 휴대용 보일러는 「메는 기관(背負い機関)」이라 불리며 수많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종래의 전장 화약식 장총에 비해 매거진 급탄식(=내부탄창식) 레버액션 증기총은 편리성, 위력 면에서 매우 뛰어났지만 카바네의 강철로 구성된 심장 피막을 파괴하진 못하였다. 카바네에 대한 결정적 대항 수단을 구축하지 못한 히노모토 국민들은 요새를 짓고 그 안에 틀어박히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또한 증기기관으로 운용되는 증기 크레인과 증기포 등이 있다.
  • 츠라누기즈츠(ツラヌキ筒)
    통상 증기총은 카바네의 심장 피막을 파괴할 수 없다. 사람들은 카바네를 두려워하며 숨어 있다. 이 상황을 타파하고자 주인공 이코마는 친구 타쿠미와 함께 더욱 관통력이 강한 무기를 매일 연구, 개발하고 있었다. 화약 폭발의 충격파를 금속판에 때려 박는 것으로 금속 합류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한 이코마가 금속 합류[39]를 쏘기 위한 네일건을 개조하여 만든 사출기와 합쳐 「츠라누기즈츠(ツラヌキ筒)」이라 명명했다. 초반에는 아직 개발 도중이었고 실험에 성공하진 못 했으나 1화 후반부에 마침내 화약의 양을 늘림으로서 카바네를 사살하는데 성공한다.[40] 다만 태생이 네일건을 개조한 물건이라 사정거리가 짧아서 심장피막에 대고 쏴야 한다는 위험성이 있다.[41]

    그리고 드디어 5화에서 이코마는 이를 토대로 무사들의 증기통을 츠라누기즈츠를 응용한 분류탄을 사용하는 분류통이란 기존의 레버액션식 증기통과 비교되는 소총 형태의 군용 총기[42]를 개발하여 전량 교체해 준다. 5화와 7화에서 무사들과 쿠루스가 카바네의 강철 피막을 가장한 강철판 6장을 겹친 과녁에 시험 사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통력이 기존의 증기통과는 확실히 다른 츠라누기즈츠와 맞먹는 관통력과 파괴력을 보여줌으로 확실히 대 카바네용 대응책을 수립한다. 사실상 츠라누기즈츠의 작동원리를 계승하고, 또한 군용버전 양산형이라고 보면 될듯. 애니메이션의 뒷이야기인 게임판 시점에선 분류통의 기술과 청사진의 복사본이 히노모토 곳곳에 퍼졌는지 오프닝에서 주인공들도 분류통 소총 및 중화기들을 장비하고 카바네를 처리한다.[43]
  • 화국 어렌지 증기총
    무메이가 사용하는 증기총으로 더블 배럴 소드 오프 샷건 꼴이다. 다른 증기통과 마찬가지로 납탄을 쓰나 연사가 용이해 같은 위치에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카바네의 심장 피막을 깨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스톱워치가 달려있어 무메이가 시간을 측정하는 데 사용한다. 초반에는 무메이가 이 총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며 활약했지만 후반에는 이코마가 양산한 분류통 소총으로 갈아타면서 무메이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8. 검열 시스템

8.1. 검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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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바네 검열에 대해서
    「카바네 생태에 대해서」 항목에서 다루었듯이 카바네에게 물리고 증상이 발생하는 데 시차(잠복기간)가 존재한다. 이 잠복기간 중에 카바네에게 물린 자가 역 안에 들어오지 못 하도록, 역에 들어올 때엔 남녀노소 어린이 임산부 노인 할 것 없이 엄중한 검열이 이뤄진다. 물린 자국이 없는지 몸 구석구석을 조사하고 긁힌 상처나 타박상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처가 있으면 3일 밤낮 가둬두고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서야 해방된다. 작중 현재는 역에 출입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준성뿐이므로 도착 시에 검열을 하도록 짜여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케이스가 발생할 경우 그 자리에서 의심자를 사살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엄격하다. 카바네를 한 마리라도 역 안에 풀어놓는 순간 헬게이트가 확정이므로 어찌보면 당연하다. 금강곽의 경우, 다른 역보다 더 엄격하게 상처가 있든 없든 도착 후 3일 간 격리한다.

8.2. 자결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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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결 주머니
    카바네에게 물리더라도 증상 발생까지 여유가 있으므로 인간으로서 의식이 남아있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존엄을 위해 떳떳이 깔끔하게 자결해야만 한다─와 같은 발상 아래, 막부에서 한 사람당 하나씩 배부된 것이 자결 주머니다. 휴대용 지향성 폭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결 주머니를 심장에 바짝 대고 끈을 당겨 스스로 심장을 터뜨린다.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새로운 카바네 발생을 저지할 수 있다. 카바네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는 폐를 끼칠 바엔 동료들을 위해서 죽음을 선택해야만 한다. 자결 주머니는 그런 작중 세계관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자살 외의 용도로 자결주머니를 카바네들에게 잔뜩 던져주고는 총으로 쏴서 폭발시킴으로써 카바네를 한번에 처리하기도 한다.
  • 이 정도의 화력이라면 사람이 아닌 카바네의 심장도 관통할 수 있을 터인데, 어째서 자결용으로만 사용하는지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굳이 사용하려 한다면 사용하지 못할 것도 없다. 구 일본군의 자돌폭뢰처럼 기다란 막대기 끈에 자결 주머니를 달고 끈을 연장한다면 무기로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작중 설정 상, 자결 주머니는 후폭풍을 일으키지 않고 폭발 방향으로만 메탈 제트를 뿜어내기 때문에 사용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절 피해를 주지 않는다.[44] 덤으로 카바네는 전차와는 달리 죽으면서 장갑 파편을 흩뿌리지 않아 이로 인한 간접 피해가 발생할 확률도 없다. 자결 주머니는 어떻게 보면 자돌폭뢰의 상위 호환이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자결 주머니가 무기로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증기총과는 달리 한번 쓰고 나면 끝이라는 극악의 전투 지속성, 막대기를 사용하여 거리를 벌린다고는 하나 증기총과 비교하면 사실상 달라붙어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생겨나는 심리적 압박이 맞물려진 결과일 것이다.

    여기에 휴대성까지 떨어진다면 말할 것도 없다. 증기총과는 달리 자결 주머니와 연결되어 있는 막대기는 자결 주머니가 사라지면 애물단지가 된다. 그렇다고 돌려쓸 수도 없다. 카바네와 교전 시 막대기가 손상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눈 앞의 카바네를 방치하고 자결 주머니를 하나씩 막대기에 고정시킬 시간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한개의 자결 주머니에 한개의 막대기가 필요한 셈이다. 이는 보관 용적을 비정상적으로 차지하는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서 말했듯이 휴대성의 저하를 불러오며, 이는 곧 전투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저 자돌폭뢰만 봐도 똑같은 이유로 구 일본군의 삽질 중의 삽질로 평가 받았다.(...)

    게다가 카바네화되기 직전까지는 심장 피막이 완전하지 않아 관통력이 낮아도 뚫을 수 있다는 이유도 있을 수 있다. 첫 화에서 도망가다 심장을 총에 뚫려 죽은 희생자 한 명이 죽을 정도의 화력은 주머니도 나온다. 그러나 카바네 떼에 혼자 달려들어서 주머니를 연막탄처럼 사용했던 무메이의 경우 그로 인해 카바네가 죽은 묘사가 딱히 없다.

8.3. 등장 조직

  • 수방중[45](狩方衆 / かりかたしゅう / 카리카타슈)
    무메이의 양오빠이자 쇼군의 아들인 비바(해방자)가 이끄는 독립 준군사 조직으로 이들은 카바네 섬멸 및 대대적인 소탕 후 20년 전 카바네로부터 잃어버린 히노모토의 땅을 되찾아 히노모토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중의 다른 세력들보다 기술수준이 다소 높은 것 같다. 비바의 리볼버식 건블레이드나 에노큐가 품에서 꺼낸 리볼버 권총 등 작중에서 나온 화약식 총기류는 모두 이들의 것이다. 8화에서는 고폭소이탄 박격포와 이륜 차량 부대까지 운용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9화에서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10년 전의 일에 대한 복수로 금강곽을 칠 계획(막부 타도)이며 그들이 말하는 해방이란 역[46]을 버리고 모든 이가 싸울 수 있게 되는 것... 겁쟁이와 약한 자는 필요없다는 비바의 냉혹함이 드러난다. 즉, 막부의 권력을 장악하여 집권세력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약육강식의 세계에 던져놓는 것이 조직의 목표이다.

    모든 사람을 평등한 수준의 무력을 가지게 하고 난 뒤에 내보낸다고 해도 심장이 파괴되지 않는 한 죽지 않는 압도적인 생명력과 거의 일본 인구+@ 수준의 물량을 가진 카바네들 앞에서 최소한의 방어 체계인 역[47]조차 없이 어택땅을 찍으면 그저 카바네가 더 늘어날 뿐이겠지만 수방중은 그것마저도 힘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또한 작중에서 카바네리를 가장 많이 만드는 곳, 11화에서(카바네가 아니다 11화에서 나온 대사는 분명히 카바네리였다) 남성 카바네리가 누에가 되지 못함을 아는 것으로 볼 때 남성 카바네리도 최소 1명 정도 만들었다고 보이며, 작중에 등장하는 3명의 여성 카바네리도(5화의 누에로 나온 엑스트라, 9화의 호로비, 무메이)전원 수방중에서 만들었다.

9. 기타

  • 히노모토 역의 주민 중 대다수는 을 읽고 쓸 줄 아는 것 같다. 7화에서 칠석 축제 중 지위 고하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종이에 적을 수 있었다. 주부와 어린이, 그리고 하층민까지도 글을 배울 정도로 교육 수준이 높다는 말. 물론 한자가 아니라 단순히 카나로 실제 말을 음차하는 정도일 수도 있으나 그정도만 되어도 전근대 상황인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낮은 문맹률이다.[48] 또한 일개 대장장이인 이코마도 꽤 어려운 한자(穗, 積 등)를 알고 있는 것을 보면 한자를 쓸 줄 아는 사람도 꽤 많으리라 예상할 수 있다. 카바네들의 히노모토 습격이 시작되자 당대 쇼군이 신분에 따른 문맹율의 심한 차이로 인해 큰 분란과 혼란을 가져올것이라 생각 예측하고 휘하 부하들을 설득해 국민들 모두에게 교육 수준을 높였을 것이다.
  • 현대 일본어와 같이 외래어도 적극적으로 쓰이며, 그냥 영어 단어를 사용해도 알아듣는다. 스즈키의 경우 영어 단어를 많이 섞어서 말하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아들으며, 그와 별로 말을 해보지 않은 아야메와도 문제없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스즈키가 외국인의 후손이거나 외국어 교육도 꽤 확실히 되고 있는 듯.
  • 전근대 치고는 증기 기술 수준도 꽤 높다. 자동 급탄이 가능한 탄창과 상당한 마력수의 증기기관[49], 그리고 카바네의 피막과 마주해도 칼날이 나가지 않을 정도의 제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증기기관의 소형화 부분에서는 현대 기술조차 뛰어 넘는 오버 테크놀러지를 보여준다.[50][51] 20세기 들어서나 등장한 소형 바이크나 뇌관식 박격포도 보인다. 10년쯤 지나면 증기를 쓰는 강화복이나 로봇도 나오겠네 예전까지는 봉화통신 정도만 나왔더니, 9화에서는 이와토 역과 금강곽간의 직통유선통신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아무래도 기술적 한계와 카바네때문에 전국이 개판이 된 상황때문에 금강곽 바로 전이자 최종방어선인 이와토 역에만 설치한 모양이다. 11화에서는 확성기도 등장했다. 만능증기 만능스팀 전기기술도 상당히 발전되어 있어서, 1화부터 각종 전구와 전기 용접까지 등장한다. 규격화된 전기의 대량공급은 선진국에서도 20세기 초는 되어서야 가능했던것을 보면 확실히 대단한 부분. 그냥 판타지다 그와 반대로 무기 기술은 크게 발달하지 않아 이코마가 츠라누기즈츠를 개발할 때까지 카바네를 일격에 잡을 수 있는 무기가 없었다.[52]
  • 허나 가장 큰 문제는 증기기관이 아니다. , 즉 식량이다. 작중에서도 벼는 엄두도 못내고 구황식물로 근근히 살아나가는 묘사가 있지만 구황식물이라 할지라도 먹고 살려면 1인당 상당한 넓이의 밭이 필요하다. 허나 작중 히노모토 역의 전경이나 모습을 보면 사실상 전부 도심지다. 인구수도 제법 많아 보인다. 수도는 조경이라도 한건지 참으로 이쁘장한(...) 숲이 대부분이다. 인류가 성벽 안에서 외부의 위험을 피한 사례는 참으로 많다. 합금이나 콘크리트가 아닌 그냥 돌로 쌓은 성벽일지라도 코끼리 정도의 지구 최강의 육식 동물도 어찌할 수 없는 방어력을 지닌다. 허나 이러한 공성전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적은 바로 굶주림이었다.[53] 증기가 아니라 생명공학 쪽으로 혁명이 일어나 식량생산량을 엄청나게 증대시킨게 아니라면 작중 역 안의 인간은 다 굶어죽는다. 맬서스 트랩 참고.

[1] 일본어로 시체·송장 등을 카바네(かばね,屍), 혹은 시카바네(しかばね,屍)라고 한다.[2] 개인차가 있지만 주인공처럼 물리자마자 빠른 속도로 카바네화가 진행되기도 하고 하단의 카바네의 생태 항목에 나오듯 최대 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감염되기도 한다.[3] 가사 상태에 빠지고 이성이 없는 카바네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한다.[4] 이 과정에서 앞 머리의 색이 변했지만, 몸은 외견상으로는 인간의 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카바네들이 청회색빛을 띄며 핏줄이 붉게 발광하는 것과는 다른 외견. 또한 신체능력 역시 카바네랑 비슷한 수준으로 굉장히 상승한듯하다.[5] 시력이 손실되고 온각 역시 상실되어 뜨거운 것을 만져도 그로 인한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6]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중화기인 20mm, 30mm 기관포는 저 정도 두께의 강철은 고폭탄으로도 종잇장 찢듯이 박살내며, 사실 기관포로 갈것도 없이 소총 철갑탄이나 통상 기관총으로도 가능하지만,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간대가 아예 19세기라 그런 무기가 개발되기 한 참 전이니 별 다른 수단이 없다...[7] 다만 근접전으로는 상당한 기량과 힘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심장피막을 파괴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쉬운 게 아니다. 실제로 무메이는 창을 던져 가볍게 심장 피막을 거의 뚫었지만 쿠루스가 와자토리의 심장을 찔렀던 검은 부러졌다.[8] 다만 무메이에게 머리가 날아간 카바네가 쓰러지는 것으로 볼때 역시 두부가 소실 수준(참수, 터뜨리기, 뭉개기 등)으로 파괴당하면 카바네도 죽는 것으로 보인다.[9] 즉 실력과 상황(예: 정면에서의 1:1)만 받쳐준다면 일반인이 카바네를 근접전에서 죽이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위의 설정화에서도 칼로 카바네의 심장을 파괴하는 그림이 있다.[10] 이는 이코마가 츠라누기즈츠의 기술을 응용한 분류탄을 개발해냄으로서 어느 정도 상쇄되었다. 7화에서도 그렇고 앞으로 갑철성(아라가네 역)에 의해 히노모토 전역에 전파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실제로 본편 이후 시점의 해문결전, 게임판 등에서는 분류탄으로 카바네에 대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11] 1화에서 주인공을 습격한 카바네도 도검을 지니고 이를 휘두르는 장면이 있었다.[12] 애니박스판 자막에선 '기술잡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13] 5화에서 비록 동요한 상태였지만 무메이를 잡고 내던지기도 했다.[14] 이렇게 말은 하지만, 작중의 일반인들은 결국에는 카바네와 다를 게 없지 않냐며 차별하는데, 사실 보통의 인간은 아니므로 공포와 혐오감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4화에서 이코마의 활약으로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하기는 했다.[15] 카게유키의 경우는, 영민을 위해 싸웠음에도 카바네라 불리며 받아들여지지 못 했다.[16] 2화에서 이코마는 카바네를 해치우면서 몇 번 습격을 당했지만 3화에서 멀쩡하게 회복하거나, 무메이에게 심장 바로 옆을 찔리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후에 멀쩡하게 등장한다.[17] 다만 없어진 신체부위를 재생하는 건 불가능한 듯하다. 비바에 의해 오른팔을 잃었으나 재생하지 못하고 이후에 의수로 대체했다. 말 그대로 회복 능력이 뛰어나지 따로 재생 능력이 있는 건 아닌 듯.[18] 무메이는 일일이 시간을 체크하여 전투를 했는데, 10초 정도 예상 시간을 넘겼을 뿐이었는데 얼굴에 혈관이 보일 정도로 지칠 정도였다. 숨소리도 거칠 정도.[19] 다만 이코마가 이후 무메이에게 두들겨 맞거나 카바네에게 물렸을 때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봤을 때 감각이 없어지진 않은 듯하다. 조금 무뎌지거나 고온에 대해 내성을 가지게 된 것일 지도.[20] 말이 좋아 자학이지, 상처를 지지고 네일건으로 몸에 철판을 박은 뒤 증기기관에 목을 메달아 거의 죽기 직전까지 자신을 몰았다.[21] 다만 따라할수 있지 막 흉내낸 기술을 완전히 마스터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수련이 필요한 듯 하다. 이코마가 막 흉내낸 쿠루스의 검술을 쿠루스와의 대련에서 선보이는데 숙련도 차이에 밀려 금방 져버렸다. 쿠루스도 흉내낼거면 제대로 흉내내라며 면박을 줄 정도.[22] 이코마가 이런 미친짓을 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한 각오와 결심을 해서 가능한거지, 어지간한 각오와 담력이 없다면 일반인은 절대로 할수 없는 짓이다.[23] 카바네 잠식을 감수하고 이코마가 이 힘을 쓰는데, 무려 정면으로 달려오는 극성을 날려버린다.[24] 빠를 준, 성 성[25] 당장 아라가네 역도 그렇게 전멸하고 폭주하던 준성 때문에 망했고 갑철성도 한 번 전멸 위기를 겪었다가 이코마, 무메이의 활약으로 구사일생했다.[26] 아라가네 역에서 탈출할 때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지라 정규 인원의 상당수가 죽었고 한참 교육을 받던 제자격 인원들이 대타로 뛰어야 했다. 실제로 유키나도 본래 스승이 맡던 조종수 역할을 맡은 신세였다.[27] 중국 전설에 나오는 동방의 바다 끝에 있는 거대한 뽕나무와 그 나무가 있는 나라. 그곳에서부터 해가 떠오른다고 생각했다. 후에 일본인들이 자국을 일컫는 이름으로 사용했다.[28] 잘 생각해보면 여기서부터 무언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다. 부상성보다 먼저 도착한 갑철성은 오는 길에 있던 폐역을 지나쳐 예정보다 빨리 도착했다. 다시 말해 제대로 카바네를 피해왔다면 예정보다 빨리 도착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 그런데 '제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는 건, 오히려 모종의 이유로 운행이 지체되었다는 뜻이 된다. 즉 운행도중 습격을 받아 운행이 지연된 것.[29] 그 동안 오역으로 흑성이라 잘못 알려져 있었지만 극성이 맞다.[30] 이길 극, 성 성[31] PRR S1을 좀 닮은 외형이라고 보는 측면도 있다.[32] 카바네의 심장이 연결되어 있는데 푸른색으로 발광하는 것으로 보아 융합군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는 9화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카바네리에게 주사할 경우 인공적으로 융합군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아직 불완전한지 오랫동안 유지하지는 못한다.[33] 실제 역사에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동국이 승리하였다.[34] 철도가 부설되었다고 해서 열차를 계속 굴리기만 하면 안 된다. 낡은 침목과 휘어진 레일을 갈아주고 열차가 치고 지나간 카바네 시체도 정리하는 등의 유지보수를 해야 철도시스템은 돌아간다. 이런 유지보수를 안 해서 엉망이 된 대표적인 경우가 북한 철도이다. 다만, 수방중과 같은 대 카바네 무력 조직이 존재하는 걸로 봐서, 이들이 카바네를 처리하거나 경계할 동안, 선로를 보수하는 조직이 유지보수를 한다고 추정할 수는 있다.[35] 물론 이 대가로 아야메는 역을 다스리는 가로와 분류탄의 기술을 교섭재료로 합의를 보았다.[36] 비바를 암살하려는 세력들이 피와 시체를 이용해 불러들였다.[37] 이후 극성은 갑철성과 함께 이 역을 떠났는데 9화에서 수방중이 이와토 역에 한 짓을 생각해보면...[38] 라고는 하지만 총기류가 아닌 폭탄 종류는 화약이 잘만 쓰인다. 그리고 드물게나마 화약식 총기류가 존재하기도 한다. 에노큐가 무메이에게 들이댄 리볼버 권총이나 비바가 주무기로 쓰는 건 블레이드는 콜트 1847 수준의 기술력이 들어간 물건으로 보이며, 7화의 마을 무기상점에는 구식 화승총이 전시되어 있었다. 화승총을 카바네 상대로 쓸 수는 없으니 엽총으로 쓰이는 듯하다.[39] 2화에서 금속 증기가 바늘 모양으로 솟았다는 언급이 나온다.[40] 공방이 있던 아라가네 역이 카바네에게 점령당하고, 카바네를 상대로 초근접상태에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성형작약탄의 특성상 이코마의 전용 무기가 될 듯하다. 다만 아직은 초반부분일 뿐더러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니 후에 응용, 혹은 개량을 거쳐 양산형 무기로 개발될 수도 있다.[41] 실제로 이코마 본인이 카바네를 사살했지만 오른팔을 물려서 카바네가 될 뻔했다.[42] 기존의 원기둥형 탄창식의 군용 증기통(탄창이 옆으로 기존의 증기통과 마찬가지로 비스듬하게 꽂히는 방식이다)과 달리 이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며 총열이 좀더 길어졌고, 총검 부착이 가능해지고, 박스형 탄창을 사용한다. 확실히 기존의 둥그런 관통력이 떨어지는 납탄에서 볼트액션 소총의 탄과 미니에 탄에서 모티브를 얻은 뾰족한 탄두가 있는 성형작약 총탄을 사용하는 듯 싶다.[43] 이는 인류가 카바네를 안정적으로 죽일 수 있는 무기를 손에 넣었다는 의미가 된다.[44] 현실의 성형작약탄과는 아예 다른듯 하다. 성형작약탄은 폭발력의 30%정도만이 관통에 사용되고 나머지 에너지는 바깥쪽으로 퍼져나간다. 전차가 날탄과 함께 적재하는 다목적 고폭탄 역시 성형작약탄인데, 만약 한쪽으로만 폭발력이 집중됐다면 보병을 잡는 용도로 다목적 고폭탄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45] 사냥할 수, 일본어에서 사람을 높여부를 때 붙이는 카타 방(方), 무리 중[46] 이 때 역을 우리라고 표현한다. 자유를 버리고 안에서 움츠려 사는 것을 비꼬는 것.[47] 애니 내내 제대로 된 방어와 검역 체계를 가진 역도 결국엔 최소한의 방어수단과 보험, 요새 등에 불과하단 묘사가 내내 등장한다.[48] 현재에도 극소수의 어르신들의 경우 표음문자인 한글도 읽고 쓸 줄 모르거나, 쓰더라도 서투른 사람이 많다는 점을 상기하자. 물론 음절문자인 카나는 한글보다 쓰기는 쉽기는 하다.[49] 기차를 두대 연결해도 속도 저하가 없으며 크레인으로 철탑도 거뜬히 들어올린다. 현대라도 힘들 수준.[50] 물론 현대에 와서는 증기기관의 활용도가 떨어져 발전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51] 내연기관이나 전지로 그정도의 에너지를 내는 소형화기를 만들려면 못해도 가방크기는 될 것이다.[52] 정확히는 무기 기술만은 시대에 맞는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츠라누기즈츠의 원리인 성형작약 기술은 20세기 초에 발견되고 연구되었기 때문. 이걸 독학으로 고안하고 실현한 이코마가 괴물인 거다.[53] 작중 카바네리가 훨씬 위협적이서 그렇지 식량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나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갑철성에서 한 두 사내들이 주먹밥을 가지고 싸우는데, 이때 한 사내가 칼을 들고 싸울 작정이었다. 무메이가 막아서, 망정이지 만약 말리지 않았다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