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7 13:31:44

강민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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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경력

1.1. 전남 드래곤즈 1기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지만 입단 첫 해에는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R리그에서만 뛰었다.

2005년을 앞두고 김진규가 J리그로 떠났고, 새로 부임한 허정무 감독에게 중용되며 리그와 리그컵에서만 13경기를 소화했다.

2006년에는 리그와 리그컵, FA컵을 모두 합쳐 30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점차 포텐을 터뜨렸다. 게다가 팀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프로 첫 우승을 경험했다.

2007년 팀에 복귀한 김진규를 밀어냈고, 후반기에 합류한 곽태휘와 수비진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대한축구협회 FA컵 2연패에 공헌하였다.

전남에서 3년 동안 리그&리그컵 59경기 1골, FA컵 7경기, ACL 4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1.2. 전북 현대 모터스

2008년 정인환과의 트레이드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다.

전북 레전드 최진철의 번호이자, 전남에서 달던 등번호 4번을 달았다.

시즌 내내 알렉산더, 임유환 등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정규리그 막판 연승행진에 기여하며 극적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전북에서는 3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득점했다.

1.3. 제주 유나이티드 FC

2009년 한 시즌 만에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는 조용형과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으나 정규리그 최종 10경기 연속 무승, 7연패 등 최악의 팀 분위기 속에서 대표팀 선수다운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특히 9월 13일 23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선 무려 8실점을 허용하며 K-리그 최다 점수차 패배라는 불명예를 갖는데 일조했다.

제주에서의 기록은 24경기 출전.

1.4.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9년 12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트레이드되었다. 수원에서는 3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고, 자신의 커리어 두 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1.5. 울산 현대

2011년 1월 오범석과 트레이드되어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2011 러시앤캐시컵에서 울산의 우승과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좌측 풀백을 소화하며 울산의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클럽월드컵에도 참가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2013 시즌, 프로 첫 도움을 기록하였고 37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4시즌 연속으로 리그 2골을 넣었고,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1.5.1. 상주 상무

2014년 5월 19일, 한상운과 함께 입대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7월부터 상주 상무 소속으로 뛰다가 2016년 2월 전역하여 울산으로 복귀했다. 상무 소속으로 49경기에서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1.5.2. 전역 후

선수 소개 멘트는 철벽 수비를 보여주마.

2016 시즌에는 아들의 생일인 7월 5일을 따서 75번을 달았다. 그러나 이 시즌에는 평가가 별로 안 좋았다.

2017 시즌에는 리그 중반까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즌 중반부터는 아예 주장직을 역임하며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커리어 세 번째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FA컵 우승 당시 주장으로서 직접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년에도 주장직을 연임했다.

2018년 10월 7일 전북 현대전, 후반전 추가 시간에 박스 안에서 손준호의 발을 걸어 전북의 조기 우승에 일조했다. 심지어 89분에 교체되어 들어와서 2분 만에 PK를 헌납하며 팀의 승리를 날린 셈이다.[1]

2019 시즌에는 새로 영입한 윤영선불투이스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 강민수를 위시한 수비진의 부진으로 이길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진 게 너무 많아서 아깝게 2위를 놓쳤기 때문에 입지가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다.

FA컵 32강전에서 불투이스 대신 선발로 나왔으나 3부 리그 대전 코레일 축구단에 0:2 패배를 당했다. 참고로 2019 시즌 울산의 첫 패배(10경기 무패)이며, 이전 기록은 10경기 4실점이었다.

불투이스가 8라운드 이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가 올 것으로 보였으나, ACL 결승골의 주인공이자 떠오르는 신인 김수안에게 밀리고 있다.

그러다가 윤영선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11라운드 전북 현대전, 리그 1, 2위 싸움이었던 중요한 경기에서 김수안과 짝을 이루어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그리고 우려와는 달리 철벽 수비를 보여 주며 막강한 전북의 공격진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활약으로 팀의 2:1 승리와 선두 탈환에 기여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1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윤영선의 복귀로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이번에는 윤영선이 부상을 당하면서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여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바그닝요의 자책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16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전반 24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고, 류원우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지만 골라인을 넘어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울산은 승점 3점을 따냈고, 슈퍼매치에서 4:2로 승리한 서울을 따돌리고 2위 수성에 성공했다.

불투이스윤영선의 부상 이탈 후, 작년의 강민수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걱정에 사로잡혔으나 상당히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 팬들의 신임을 얻게 되었다. 우라와 레즈와의 ACL 16강 2차전에서 부상 복귀 후 경기력이 회복되지 않은 윤영선을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강민수 대신 선발로 기용한 것은 김도훈의 많고 많은 실수들 중 하나로 꼽힌다.[2]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이동경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캐칭하지 못해 흐른 공을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신진호의 코너킥을 잘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3골을 넣으며 커리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울산에서의 통산 기록은 260경기 출전 13골 3도움 & AFC 챔피언스 리그,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1.6. 부산 아이파크

2020년 2월 15일, 부산 아이파크는 강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실제로 팀에 합류한 지는 2달도 더 되었고 사실상 모든 매체와 팬들이 다 알고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었지만, FA 보상금 규정을 피하기 위해 생일이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조덕제 감독이 직접 20시즌의 주장으로 선임하였다.

17라운드 포항전에서 이정협의 힐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0시즌 기록은 20경기 출전 1골.

2021시즌에는 주장을 연임했는데, 박종우와 함께 팀의 공동 주장이 되었다.

하지만 리그 시작전 우측 종아리 근육이 미세 파열되며 약 2달동안 결장하게 되었다.#

결국 부상으로 인하여 박종우와 함께 2021 시즌 주장자리를 김진규에게 양도하였다.

히카르두 페레스 감독의 플랜에 없는 것으로 보이며 2021년 6월 경,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1.7. 인천 유나이티드 FC

6월 30일 인천과 계약하며 자신의 K리그 8번째 팀에 입단했다. 이로써 한 때 최대의 라이벌 팀에서 뛰던, 본인과 똑같은 포지션의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선수 소개 멘트는 레전드의 파워.

1.7.1. 2021 시즌

등번호는 김천 상무로 입대한 문지환의 번호였던 4번이다.

7월 14일 K리그1 FC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88분 정혁과 교체되며 인천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남은 시간동안 수비를 굳건히 지켜내며 0 : 1 승리에 보탬이 됐다.

7월 23일자 리그 2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출전을 달성했는데, 마침 김광석도 선발출전하며 前 동해안 센터백 듀오 조합이 가동됐다. 노련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인천의 2연승을 도왔다. 라운드 BEST 11에도 선정되었다.

8월 29일 리그 28라운드 친정팀 울산 현대와의 대결에서도 부상당한 김광석을 대신해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은 인천의 5백을 필두로 한 안정적인 수비의 중심이 되며 무실점으로 끝마쳤으나 후반에 3실점을 내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4라운드 홈에서의 경인 더비에선 백상훈에게 발로 머리를 찍히는 수난을 당했다. 이 때문에 백상훈은 카드가 레드 카드로 바뀌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강민수도 남은 시간 동안 머리에 붕대를 감고 뛰었다. 그래도 팀은 2:0으로 승리했으니 다행.

2021시즌 인천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7경기 출전.

12월 31일 구단은 강민수하고 재계약했다고 공식발표했다.

1.7.2. 2022 시즌

2022시즌 오재석하고 공동으로 선수단 부주장에 선임되었다.

2월 19일 K리그1 개막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김건희의 바이시클 킥 궤도에 뒤늦게 머리를 들이밀어 가격당했고 이로 인해 교체아웃되었다. 팀은 스테판 무고사의 극장 결승골로 1:0 승리를 가져왔고 조성환 감독에 의하면 CT검사는 아직 안 나왔다고 한다. 경기 후 검사 결과 약간의 뇌진탕 증세와 함께 눈두덩이가 2cm 가량 찢어졌으며, 치아 손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이어진 경인 더비에서 곧바로 복귀하며 좋은 수비력을 보였고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하지만, 4라운드 포항전 이후 뇌진탕 증세가 재발해 6,7라운드에선 명단 제외됐고, 7라운드 친정팀 울산과의 7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4월 10일 9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8R 퇴장으로 결장한 김동민을 대신해 간만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전 주민규에게 파울하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퇴장이 나와버렸다.

08월 27일 23R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훌륭한 커버링을 보여주면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였다.

9월 11일 빅버드 원정에서 훌륭한 수비 리딩을 보였으나 후반전 몰락을 막지 못했다. 그나마 극적으로 비겼으니 다행.

2022시즌 인천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5경기 출전.

1.8. 전남 드래곤즈 2기

2023년 1월 2일 전남은 강민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신을 상징하는 번호이자 과거 전남에서 달았던 등번호 4번을 그대로 받았다.

2023년 6월 전남 드래곤즈에서 퇴단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1] 물론 전북의 승점이 매우 압도적이었고, 1점만 더 따면 조기 우승이었던 데다 경기가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강민수에게만 비난을 돌리는 것은 무의미하다.[2] 실제로 2019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강민수는 포함됐지만 윤영선은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