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70031><colcolor=#F3DCFC> コブコブの実[1] Pump-Pump Fruit | |
분류 | 초인계 |
능력자 | 벨로 베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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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인계 악마의 열매.2. 능력
능력자인 벨로 베티가 깃발을 휘두르고 외치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공포가 사라지고 투지가 솟구치며 신체 능력이 높아진다. 베티가 루루시아 왕국에서 한번 깃발을 휘두르자 분홍 수염 해적단에게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던 마을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일어나 용감하게 맞서 싸우기 시작했고 심지어 평범한 우유 팔이 소녀 모다가 각목으로 현상금 5,200만 베리의 해적 분홍 수염의 뚝배기를 깼다! 베티의 모티브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라서[2] 베티가 혁명군 깃발을 휘두르면 자연스럽게 구도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된다.걸어다니는 광역 버프 토템형식으로 무력한 마을 사람, 시민들을 일시적으로 통제하고 혼란을 막는 능력을 보이며, 베티의 눈에 띄는 복장과 행동까지 다수의 사람들을 한번에 통제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현장 지휘의 역할에 맞는 악마의 열매이다.
소년만화 특성상 단순히 격려 버프를 걸어주는 능력은 다른 화려한 능력에 비해 심심해보일 수밖에 없고 실제로도 이 능력이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진지하게 따져보면 천룡인이나 세계정부가 가장 두려워하고 경계해야 할 능력이 바로 이 능력이다. 역사적으로 지도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성난 민중이 일으키는 폭동이었으며, 많은 지도자들이 폭동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로 하나를 본보기로 잔인하게 처벌하여 어떤 누구도 감히 자신에게 대들 생각을 못하도록 강렬한 공포심을 심었다. 그런데 격려격려 열매는 이 공포를 잊게 만들어주고 공통된 목표앞에 민중을 단결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베티가 자신 주변 민중들에게 버프를 주는 것에 그쳤지만 만약 베티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나 슈거같이 국가 단위로 악마의 열매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수십, 수백만, 수천만 국민들이 두려움도 잊고 하나로 단결하여 죽음도 불사하고 폭동을 일키게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세계정부가 그 무엇보다도 세계정부와 천룡인에 대한 반란 행위를 가장 무겁고 악랄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민감하게 보는 상황에서, 이 능력은 어지간한 네임드 강자들이 복용한 악마의 열매를 뛰어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잘 설명하는 예로 100년의 공백을 연구하다 섬 자체가 사라져버린 오하라가 있는데, 오하라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는 일은 세계정부 입장에서도 굉장히 부담되는 일이었으며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살아남은 생존자에게 현상금을 걸어 반란의 씨앗을 지워버리려고 할 정도로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반역 행위가 격려격려 열매의 능력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자.
스파이로서도 격려격려 열매의 포텐셜은 높은데 어떻게해서든 상대 조직에 잠입해 2인자나 측근 등 유용한 타겟에 접근하여 이들이 조직에 대해 품고 있던 불만이나 불안을 극대화시키고 반란 행위를 격려하도록 만든다면 그 조직은 뿌리부터 위험해진다. 설령 격려의 능력이 일시적이어서 격려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한번 대상의 머리속에 반란의 씨앗을 심은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셈이다.
돈키호테의 새장이나 슈거의 하비하비 능력은 상대의 의지에 반하는 것이기에 능력이 풀리면 이에 대한 반동도 클 수밖에 없으나,[3] 격려는 이미 상대방이 갖고 있지만 두려움 때문에 드러내지 못했던 의지를 부채질해주는 것이기에 설령 능력이 풀린다 하더라도 격려의 영향은 어느정도는 남아있게 된다. 예를 들어 괴롭힘당하던 아이가 친구의 격려를 받고 자신을 괴롭힌 아이에게 반항한다면 설사 일이 안좋게 흘러가더라도 최소한 시도는 해봤다는 성취감은 아이를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성난 민중이 능력을 받고 실제로 혁명에 성공한다면 이러한 경험은 여전히 이들에게 남아있게 되며 이는 새로운 혁명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권력자들이 이 능력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며 혁명군에게 이 능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여태까지 드러난 열매의 능력의 행적만 보더라도 전투에서 해당 열매의 활용도는 뛰어나다. 전쟁, 특히 전면전 상황에서 무엇보다 병사들의 사기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란 걸 생각해보면 단순히 사기와 투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이 능력이 가지는 메리트는 엄청나다. 심지어 단순히 의지를 고취시키는 게 아닌, 평범한 민간인의 전투력을 신세계의 해적 선장에게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이 끌어올리는 수준인 데다, 통솔력을 발휘함으로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카리스마로 사실상 패왕색 패기나 다름없는 수준의 리더십도 발휘되는, 집단 서포트에선 따라올 경지가 없는 수준이다.
3. 한계
- 능력자 본인에겐 큰 효과가 없음
어디까지나 주변의 아군을 고무시키는 효과지, 능력자 본인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 아니다. 상대가 이 점을 간파한다면 격려격려 열매 능력자를 우선적으로 노릴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능력자 본인의 전투력은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 아군이 많아야 시너지를 발휘함
아군을 고무한다는 건 그만큼 격려받을 아군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는 뒤집으면 주변의 아군 숫자가 적을수록 열매 능력의 효율이 감소함을 뜻한다. 따라서 주변에 이 열매 효과를 받을 아군의 머릿수가 최대한 많아야 한다.
[1] 직역하면 고무고무(鼓舞鼓舞) 열매로 한국의 음독으로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ゴムゴム) 열매와 동음이의어가 된다. 고무라는 말도 사기를 북돋운다는 뜻이지만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와 겹치다 보니 이름이 바뀌었다.[2] 출처 : 95권 SBS.[3] 실제로 밀짚모자 해적단의 활약으로 능력이 풀리게 되며 정황은 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