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악마의 열매를 인간이 직접 만들어낸 것. 현재까지 완전한 인조 악마의 열매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은 Dr. 베가펑크뿐이다.시저 클라운이 만든 스마일은 여러 동물 유전자를 섞어서 만든 열화판에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능력도 무작위고 부작용도 크며, 창조자인 시저 역시 불완전한 물건이라고 은근히 언급할 만큼 비교하기 힘들다.[1]
2. 제조법
2.1. 동물계
──인공 '악마의 열매'는········· '동물계'만 제조할 수 있다·········!!
특수한 열매라도 막대한 돈과 시간이 있다면 아마도 그 모든 것을 재현할 수 있어──. '각성'까지는 미확인이다만.
Dr. 베가펑크가 현재 인조 악마의 열매는 동물계만 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2] 환수종[3]처럼 특수한 열매도 막대한 돈과 시간이 있다면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각성 능력까지 재현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특수한 열매라도 막대한 돈과 시간이 있다면 아마도 그 모든 것을 재현할 수 있어──. '각성'까지는 미확인이다만.
베가펑크는 혈통인자라는 것을 연구한 끝에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의 능력자인 카이도의 혈통인자를 추출하여, 20년간 고액의 연구비를 들인 끝에 인조 환수종 악마의 열매를 만들어냈다. 정부는 그것을 넘기라 하였지만 베가펑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실패작'이라며 넘기지 않고 연구소에 보관만 하고 있었다. 와노쿠니 편에서 CP0들이 이 열매를 언급할 때 '그게 실패작이어서 다행'이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이후 베가펑크 본인이 등장했을 때 실패작인 이유가 밝혀지는데, 황당하게도 용이 분홍색이라서. 사실 아직 모모노스케가 능력을 다루는 게 미숙해서 그렇지 색깔 이외에는 용 변신, 비행, 구름 소환, 빔 발사 등 거의 모든 능력을 복사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도 CP0와 정부 측에서는 그냥 실패작이라고 하는 걸 보니 효과가 없나보다 하고 넘겨짚은 듯 하다.
색깔만 다르다는 게 언뜻 보면 별 거 아니기 때문에 그냥 베가펑크의 완벽주의 성향에서 나온 개그성 장면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따지고보면 결국 이건 베가펑크가 색상 차이를 만들어낸 변수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이 변수가 다른 악마의 열매를 복제할 때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다. 즉 애초에 베가펑크의 이론이 완벽했다면 이런 사소한 차이조차 안생겼어야 하는데, 색깔 같은 사소한 부분이긴 해도 차이가 일어났다는 건 아직 이론이 완벽하지 않으며 베가펑크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산해봤자 이젠 저 파악하지 못한 변수가 어느 부분에서 차이점과 문제점을 일으킬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베가펑크 입장에서는 저게 절대 사소한 차이가 아니라고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청룡의 여러 능력들을 복사한 것조차 그냥 '운이 좋아서' 잘 된 경우에 불과할수도 있다.
2.2. 자연계
'자연계'는 최선을 다했으나 어렵더군······.
그 베가펑크가 노력했음에도 자연계만큼은 끝내 복제하지 못했다고 한다.이미 2년 전에 파시피스타에 번쩍번쩍 열매의 능력과 유사한 레이저 포를 쏘는 기능을 도입하긴 했지만, 이건 그냥 그 레이저의 구조 혹은 원리만 분석해내 구현한 것 뿐 열매의 능력을 복사해낸 게 아니다.
2.3. 초인계
'초인계'는 능력자의 '혈통인자'를 손에 넣으면 거기서 특수한 혈액을 생성해 투여함으로써 능력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게 그들의 팔에 흐르는 혈액. '그린 블러드'다!!
'인공 악마의 열매'를 만들수 있는 것은 동물계 뿐이지만, 초인계는 능력자의 혈통인자를 입수할 수 있다면, 굳이 열매의 형태로 가공하지 않아도 혈통인자에서 특수한 혈액을 생성해 투여하는 걸로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현재 세라핌들의 팔에 흐르고 있는 혈액 '그린 블러드\'(グリーンブラッド)이다. 그게 그들의 팔에 흐르는 혈액. '그린 블러드'다!!
이 기술 덕분에 S-스네이크와 S-베어는 원본인 행콕의 매료매료 열매와 쿠마의 도톰도톰 열매 능력을 사용하고, S-샤크와 S-호크는 원본인 징베와 미호크가 비능력자라 가장 잘 어울릴 헤엄헤엄 열매와 싹둑싹둑 열매 능력을 부여했다.[4]
다만 베가펑크도 열매까진 재현하지 못하고 그린 블러드로 대신한 만큼, 현재로서는 평범한 인간은 사용할 수 없고 세라핌 같은 인조인간만 사용할 수 있다.
3. 목록
- 동물계
- 그린 블러드 (초인계)
4. 여담
인조 악마의 열매를 먹어도 물에 빠지면 힘을 못 쓰는 건 똑같다. 모모노스케는 조에서 물에 빠졌더니 브룩과 함께 힘이 빠져서 헤엄치질 못했다. 그린 블러드를 지닌 세라핌들도 바다와 동일한 에너지를 지닌 버블건에 닿자 무력화됐다. 2차 창작물에서는 그린 블러드의 경우 이미 열매 능력자라도 투여 가능이라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1] 베가펑크가 만든 건 실패작이라 선언한 열매조차도 먹으면 열매에 해당하는 능력을 확실히 얻을 수 있고, 부작용도 낮다.[2] 후술할 초인계 능력의 '그린 블러드'는 어디까지나 실제 초인계 능력자의 혈액을 사용한 '능력 복제'일 뿐이기에 능력을 쓸 수 있게만 해줄 뿐이고 인조 악마의 열매 자체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3] 환수종이라고 딱 찍어서 말한 건 아니지만, 이 설명을 하는 컷에 환수종인 카이도의 열매와 야마토의 열매가 나란히 맨 앞에 나온다. 고대종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리틀 가든처럼 공룡들이 아직 서식하는 지역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4] 알라바스타 편 이후 바로크 워크스가, 드레스로자 편 이후 돈키호테 패밀리가 임펠 다운에 수감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수감된 다즈 보네스와 세뇨르 핑크의 혈통인자도 추출할 수 있게 된 것. 어인 공수도를 사용하는 징베 세라핌과의 궁합은 최상이라, 바다 외의 다른 장소를 액체화시켜 자유롭게 헤엄치고 그 액체화된 장소를 어인 공수도의 공격 매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사실을 몰랐던 프랑키는 내 형제 세뇨르 핑크가 죽은 거냐며 오열했다. 기존의 상식으론 열매 능력을 얻는다는 것은 이전 능력자가 사망해야 가능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