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05

고종욱/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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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넥센 히어로즈
3.1. 2011 시즌3.2. 상무 피닉스 야구단3.3. 2014 시즌3.4. 2015 시즌3.5. 2016 시즌3.6. 2017 시즌3.7. 2018 시즌
4.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4.1. 2019 시즌4.2. 2020 시즌4.3. 2021 시즌
5. KIA 타이거즈
5.1. 2022 시즌5.2. 2023 시즌5.3. 2024 시즌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외야수 고종욱의 선수 경력을 요약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테스트를 받으면서 야구를 시작했다. 여름방학에 이모부 집에서 놀다가 고종욱의 운동에 대한 재능[1]을 본 이모부가 "이렇게 운동을 잘하는데, 왜 공부를 시키려고 하냐"고 처형인 고종욱의 모친에게 어필했다고 한다. 그런 이모부의 말씀을 계기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너무 힘들어서 매일 그만두고 싶었다고 한다. 본인말로는 훈련 빠지면 두들겨 맞는 문화만 없었어도[2] 진작에 운동을 그만뒀을 거라고 한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루어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고 미리 정해둔 대학교도 없어 운동을 계속하기 어려워질 뻔[3] 했으나, 고등학교 선배 이해창의 추천으로 한양대학교[4][5]에 추가로 스카우트 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자율야구[6]의 효과인지 다행히 야구 실력이 크게 발전했고, 대학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주목받았다. 대학 시절 4년 내내 타율 3할 5푼대를 유지한 타격 실력과 엄청난 주력을 가졌으며, 특히 그가 4학년이었던 2010년 대학 리그에서는 타율이 4할 3푼 7리로 절정에 달해, 졸업 후 상위 라운드에 속하는 3라운드 지명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7]

3.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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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1 시즌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들었다. 주로 중견수로 출전했다. 아직 타격이나 수비 면에서 부족하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타격은 둘째치더라도 1번 타자로 가장 중요한 선구안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결국 4월 중순에는 2군으로 내려갔다.

8월 7일을 기점으로 다시 1군에서 고정 선발출장하기 시작했다. 외야수나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별 활약을 못 보여줬는데...

8월 24일 LG전, 2번 타자 - 좌익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기록. 하지만 견제사도 당하고 아직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8월 25일 LG전, 2번 타순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4안타 3득점 3루타 2개를 기록했다. 30년동안 40번 가량밖에 나오지 않은 희귀한 기록이다.

이 전날 8월 24일 경기에서도 3루타 하나를 뽑았다.

그리고 이 날 게임의 MVP로 선정. 인터뷰를 했다. 신인이라 그런데 많이 긴장된 모습.

과연 크보 최고의 다리를 가진 타자답게 그다지 깊지 않은 2루타 코스에 3루까지 훌쩍 가버리는게 인상적.

8월 25일 기준으로 고종욱의 1군 성적은 65타수 16안타 2루타 4개 3루타 4개 타율 0.246. 1군 출장 기록이 적기 때문에 결론내리긴 힘들지만, 이 기록으로 봤을때 안타의 절반이 장타, 그 중에서도 절반이 3루타. 그리고 이 기록은 자신의 다리로 만든 기록이다. 확실히 떡잎이 보이는 듯.

10월 파나마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였다.

2011 시즌 105타수 26안타 1홈런 9타점 12득점 타율 0.248 장타율 0.400 OPS 0.679, 2루타 5개, 3루타 4개를 기록하였다. 단 볼넷 5개를 얻어내는 동안 삼진을 무려 26번이나 당하면서 선구안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3.2.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1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친구 김대우, 윤지웅[8]과 함께 상무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9월 25일에 제대하였다.

2013년 10월 21일 오른쪽 어깨 습관성 탈구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 통증만 있는 정도지만 미리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재활에는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

3.3. 2014 시즌

9월.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며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5일, 1079일 만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1도루를 기록한다. 팀은 1:10으로 승리.

3.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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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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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명타자 자원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3월 22일 갑작스럽게 채태인이 트레이드되어오면서 지명타자 자원이 많아진 팀 상황상 시범경기 마지막 주 동안 중견수 자리에 테스트되었다. 그리고 제자리에 있었으면 멀쩡하게 잡았을 플라이볼을 위치선정을 못해서 빙글빙글 돌다가 안타를 준다던가, 심지어 중견수 앞 3루타라는 희대의 병맛 수비를 보여주며 대망. 도저히 쓸 수 없는 수비를 보이면서 팬들에게 대좌절을 심어주고 아래와 같은 짤방까지 생성되게 되었다. [9]

외야 수비 20년차 고종욱 vs 외야 전향 1년차 임병욱[10]

한 번은 좌익수로 나갔다가 눈 썩는 수비를 또 보여주자 결국 팬들이 폭발하여 온갖 욕을 해댔다고 한다. 참고로 이 선수 외야 수비 20년차이다. 그 날 시범경기 상대팀은 kt였고 선발투수는 금민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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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중견수 뫼비우스의 띠. 당시 히어로즈 외야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11]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중견수 유재신을 대신해 대타로 출전하여 삼진 당한 후 임병욱으로 교체되었다.

4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3회초 2사 1루 이택근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두산 포수 양의지가 던진 공에 입을 맞고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입술 안쪽이 찢어졌지만 잇몸이나 이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4월 23일 경기 종료까지 타율은 0.355를 기록하고 있는데, 출루율은 0.359이다. 올 시즌 사사구가 단 한 개밖에 없다!

4월 26일 마산 NC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고 7회 1사 만루에서 NC 투수 임정호의 바깥쪽으로 완전히 빠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득점 기회를 날려먹는 등 부진했지만 이택근의 뻘짓으로 인해 순식간에 묻혔다.

4월 28일 NC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고, 안타가 모두 장타(2루타 1, 3루타 1)였다. 특히 득점 찬스에서 다시 만난 NC의 투수 임정호의 변화구를 받아쳐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경기 후 "오늘 너무 이기고 싶었다. 이틀 전 임정호를 상대로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지난 시즌부터 임정호 상대 타율이 높지 않다. 치기 까다롭다. 많이 아쉬웠다"며 "어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고, 오늘 공교롭게도 득점 기회에서 만나서 꼭 치자는 마음으로 다른 타석보다 집중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고 인터뷰를 하였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임정호에게 삼진당한 공이 커브였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그 커브를 때려 2루타를 만들어냈다. 혀갤에서는 알파고, 고센세, 고종황제 등의 온갖 찬양이 쏟아져나왔다.

5월 1일 고척에서 열린 SK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2루타만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였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다. 수훈선수 인터뷰

5월 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도 3안타를 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5월 4일 경기 전 비더레 유저들의 최다 선택을 받으면서(8,718명) 픽 1위에 올랐으나... 당일 경기에서는 귀신같이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8일 kt전에서 5회에 대타로 나와 1사 3루에서 결승타를 쳤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6월 14일 고척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말 1사에서 박세웅을 상대로 우월 선제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쳤다. 이 날 경기는 8회에 빅이닝을 만들면서 6:9로 승리했다.

6월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시즌 3호) 2타점 1득점에 특히 7회에 도루 시도로 권혁을 흔들어 보크를 만드는 활약을 선보였으나 팀은 5:8로 패하였다.

6월 19일 한화전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준수한 타격을 보여줬으나 9회말 이성열에게 좌익수 왼쪽 3루타를 허용하는 뇌없는 수비를 보여줬다. 팀은 11:6으로 승리했다.

6월 24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 1회 장진용을 상대로 초구부터 홈런을 쳐냈다. (시즌 4호 홈런)

6월 29일 한화전에서 4타수 4안타 1타점의 좋은 활약을 해줬다. 팀은 4대7로 승리.

6월 30일 한화전에서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 넥센은 이날 팀 전원 안타를 달성하였다. 6월 한달간 타율이 무려 3할7푼1리로, 대타로 들어선 타자들을 제외하곤 팀 내에서 6월 타율이 제일 높다.

7월 1일 고척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4회에 지크 스프루일을 상대로 투런포를 쳤다. (시즌 5호 홈런) 이 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팀은 7:10으로 승리했다.

7월 3일 KIA전에서 6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 3도루를 거두며 알파고다운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주루 플레이에선 3회 말 3루타를 쳐놓고 3루 견제는 안 오겠지란 생각을 하다 견제사를 당했고, 7회 말 폭투가 아닌 공을 폭투로 착각하고 주루하다 횡사할 뻔 했으며[12], 반대로 11회 말 끝내기 폭투가 나온 상황에서 이를 파울로 착각하고 멀뚱히 서 있는 등 여전히 고뇌뇌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고종욱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경기 였다고 카더라. 다행히 팀은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6:7로 승리하였다.

7월 6일 두산전에서도 동점타를 때리는 등 미친 듯한 3안타 활약을 했다. 결국 어느덧 타격 1위 최형우와 딱 0.00047 차이로 타격 2위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12일 타율 단독 선두에 오른다!

7월 14일 kt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넥센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쉽게 이날 최형우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358로 끝마쳤기에 2리 뒤진 0.356으로 전반기 타율 2위로 끝냈다.

7월 21일 LG와의 홈 3연전 이후 타율 0.355로 이용규, 최형우를 제치고 다시 타율 1위로 올라섰다.

8월 3일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 1사 1·2루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는 듯 했으나 박종윤의 미트가 뒷주머니에 넣어 둔 주루용 장갑에 닿는 바람에 땅볼아웃으로 둔갑되는 불상사를 당하고 말았다. 다음날 주루용 장갑을 왼쪽이 아닌 오른쪽 뒷주머니에 넣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들어서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며 소리소문없이 156개로 안타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9월 19일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그래도 넥벤져스 2기의 선봉장으로서 생애 첫 규정타석 3할 달성에도 성공했다.

시즌 후 1억 2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3.6. 2017 시즌

야심차게 주전을 꿰찼으나 초반부터 실책을 벌이다니 타격에서도 엄청 부진하다. 타선에서 맥을 끊어먹기 일쑤. 가뜩이나 외야 경쟁자가 넘치는데 자리마저 위태로울 지경. 2군에 내려가 맹폭격을 하다가, 5월 7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5월 20일 kt전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리며 간만에 활약했다.

5월 26일 삼성전에서 대폭발, 6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팀의 18대3 대승을 이끌었다.

이튿날 27일 삼성전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의 7대4 역전승에 공헌을 하였다. 타순이 1번으로 올라오자 다시 감이 살아나는 모습.

그러나 7월 들어 다시 삽질을 일삼고 있다. 무엇보다 답이 없는 선구안을 바빕이 커버쳐주지 못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그 많던 외야수 가용 자원이 시즌을 거치며 상당수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13] 결국 고종욱이 주전으로 출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슬금슬금 안타를 추가하더니 8월 들어 다시 3할을 찍었다. 이후 3할 언저리를 오르내리며 8월 23일 현재 타율 0.301을 기록 중. 도루도 13개에 성공률도 80%를 넘는 등 공격 면에서는 그럭저럭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고종욱이 주전으로 자리잡고, 역시 수비가 그다지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난 마이클 초이스까지 코너 외야수로 함께 주전 출장하다보니 날마다 팬들에게 등골이 오싹한 기분을 선사해주고 있다.

작년보다 다소 하락한 성적 탓인지 2018 시즌 연봉은 1천만원(8.3%) 삭감된 1억 1천만원으로 결정되었다.

3.7. 2018 시즌

큰 이변이 없는 한 주전 좌익수로 하위 타선에서 받혀 줄 듯하다. 허정협이나 박정음 같은 선수도 있지만 3할을 쳐주는 선수니 거의 확실.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몇번 나왔다.

3월 27일 고척 LG전 1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벤치가 병살 유도를 위해 고의사구 사인을 냈고 변경된 규칙으로 인해 헨리 소사를 상대로 자동고의 사구를 얻어 출루, KBO 리그 자동 고의사구 1호의 주인공이 되었다.

3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전날 7타수 1안타에 그친 탓인지 선발에서 빠졌다. 그러나 7회초에 서건창이 자신의 파울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부상을 입자 대타로 들어서서 최충연을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4월 1일 삼성전에서 9회초 2점차에서 마무리 심창민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쳐냈다. 그러나 이후 상위타선이 일제히 KKK로 물러나 아쉽게 되었다.

4일 고척 kt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솔로홈런만 두 개를 날리면서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개인 첫 한 경기 멀티 홈런.

하지만 그 뒤로 매 경기 삽을 푸며 팀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

4월 28일 SK전에서 또다시 답이 없는 수비를 1회, 9회에 보여주며 팀의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발이 아무리 빠르다한들 선천적인 야구센스와는 큰 상관이 없는 모양이다.

5월 3일 경기에서 NC 이종욱의 파울 타구를 오랜만에 호수비로 잡아내나 했더니 부상을 당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전치 4주 진단이 나왔다. 그의 공백은 마침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중고신인 김규민이 잘 메우고 있다. 그가 회복하는 동안 김규민이 1군에서 살아남고 초이스가 복귀해 고종욱의 수비를 안 봐도 되기를 팬들은 학수고대하는 중.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음에도 미친 듯한 회복력으로 5월 18일 화성 히어로즈에 등록되었다.

6월 5일 고척 두산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멀티히트 및 3타점으로 팀의 연패를 끊는 데 일조했다. 과연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6월 7일 두산전에 대타로 나와 좋지 못한 타격으로 아웃되었다.

6월 중순부터는 주특기인 몰아치기로 팀을 캐리하고 있다. 마침 김규민이 부진하기에 이러한 활약이 반가운 상황. 역시 공을 치는 능력만은 죽지 않았음을 보이고 있다.

4.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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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7일 고종욱이 넥센에서 SK로, 김동엽이 SK에서 삼성으로, 이지영이 삼성에서 넥센으로 이동하는 삼각 트레이드의 대상이 되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홍성갑에 이어 고종욱까지 내보내면서 김규민, 허정협, 박정음으로 외야 백업을 정리했다. 그러나 SK 팬들은 반응이 엇갈리는 편이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 참조.

4.1. 2019 시즌

파일:GO종욱.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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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후 좋은 성적을 보이며 SK 타선을 이끌었다.

4.2. 2020 시즌

올해도 이변이 없는 한 주전 좌익수, 지명타자로 출장할 듯 하다.

5월 13일 LG전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말, 수비를 하는 도중 발목을 삐끗하면서 통증을 호소해 노수광으로 교체되었다.

경기 후, 왼쪽 발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

결국, 5월 14일 김택형, 이건욱, 김재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들은 이원준, 최재성, 남태혁, 오준혁.

6월 9일 퓨쳐스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6월 12일 박희수, 이현석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등록된 당일, 7회 정현의 대타로 출장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삼구삼진. 그 후 바로 대수비 최항으로 교체되었다.

복귀전 이후 7일간, 23타수 6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20일 키움전, 5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3회 만루 상황에 2타점 적시타를 쳐냈지만 팀은 3:9로 대패하였다.

두 번째 복귀 이후에도 계속 타격에서 부진했고 결국 8월 2일 경기전에 3번째로 말소되었다.

9월 27일 삼성전 시즌 첫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원태인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째.

이후에도 삽을 푸며 양아들 이미지는 극에 달하였고, 선발 기회가 오더라도 기대에 부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거의 매번 연출되며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차라리 오준혁을 좌익수에 넣어보라며 한탄하고 있다.

이렇게 처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나 했는데... 10월 같은 팀 김경호와 함께 한 달 타율 5할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대폭발하여 시즌 타율을 2할 8푼대까지 끌어올렸고 결국 이 타격감을 막판까지 유지해가며 최종 0.283의 타율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음 시즌의 반등을 기대케 하는 부분.

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에 FA 계약으로 입단한 최주환이 고종욱의 53번을 달게 되었다. 사실 본인이 53번에서 바꾸고 싶다하여 자연스레 최주환에게 넘어간 것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번호이지만 53번으로 바꿔달고 부진했고, SK 입단 첫해에 38번을 달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38번을 다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4.3. 2021 시즌

선수 본인도 오프시즌 동안 착실히 몸을 만들었고 등번호도 SK 이적 후 가장 좋았던 해인 2019년의 38번으로 되바꾼 만큼 주전 지명타자 혹은 좌익수로써 기회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스토브리그 동안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추신수가 갑작스럽게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주전 지명타자 후보로 함께 이름이 거론됐던 정의윤과 마찬가지로 주전 경쟁 전망이 불투명해졌다.[14] 다만 시범경기 첫날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오태곤, 정의윤 등이 포함된 주전 지명타자 경쟁에 불을 제대로 지폈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생활하다 컨택 능력을 기대하며 1군에 콜업.
그런데 5/17 두산전에서 지명타자로 나왔다가 5타수 0안타에 삼진만 3개가 걸리면서 도대체 얘가 왜 지명타자로 온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다음날 KIA전에서는 9회에 대타로 들어왔는데 기적의 병살타를 만들었다.

5월 21일 LG전에는 지명타자 2번으로 들어왔다. 이 날은 팀 동료였던 정진기정현이 NC로 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고종욱의 입지도 위험해보였는데, 다행히 2안타 3출루를 얻어내며 선방을 했다.

6월 1일 삼성전에서 9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인 우규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SSG의 첫 대타 끝내기 안타이자 본인 커리어로는 10년만의 끝내기 안타였다.

8월 15일 KIA전에서는 임기영 상대로 강하다는 데이터상의 이유로 최근 타격감이 아쉬운 최지훈 대신 리드오프로 나왔다. 멀티히트 게임을 기록했다.

8월 24일 삼성전에서도 8회말 대타 출전하여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8월 26일 kt전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마수걸이포를 쐈다. 이번 시즌 언더투수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8월 28일 KIA전에서도 또 임기영을 공략하여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현재 타격감이 매우 좋으며, 3일 연속으로 엄상백-고영표-임기영 언더 유형 투수를 만났다.

9-10월 들어 매우 부진하며 3할대였던 타율이 2할 6푼대로 떨어졌다.

10월 31일 웨이버 공시로 방출되면서 히어로즈에 이은 자신의 두번째 팀을 떠나게 됐다. 2년 연속 wRC+ 80 부근을 찍고 도루 갯수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모든 면에서 확실한 하향세를 보여줬고 스타일상 일발 장타가 있거나[15] 출루나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도 아니니만큼 재취업 전망은 어둡지만, 아직 30대 초반인데다 1군 실적이 있기에 좌타 외야수가 부족한 일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않을까 하는 전망은 있다.

방출된 후 고종욱은 KIA 타이거즈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5. KIA 타이거즈

2021년 12월 10일, KIA 타이거즈가 고종욱과의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 KIA 팬들은 주전이 한 자리도 정해지지 못한 KIA의 외야 상황을 고려하면 발이 빠른 좌타 외야수 주전으로 고종욱 영입을 환영하였다.

5.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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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는 가장 많이 달았던 53번이나 SK-SSG 시절 38번이 아닌 57번을 달았다.[16]

좌익수 경쟁자가 김석환 또는 이창진 정도인데 가장 경력이 많은 데다가 타격도 준수해서 개막전 주전 좌익수 유력후보다.

2월 26일에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타로 나섰고, 사이드암 투수인 김겸재를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연습경기 성적 19타수 8안타 1홈런 4할 2푼 1리 맹타를 기록했다. #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4월 3일 8회 1사에서 대타로 기용되어 볼넷을 얻어냈으나 1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병살을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4월 8일이 되어서야 좌익수로 첫 선발 출장했는데, 고종욱의 영 좋지 않은 수비력으로 장타를 여러 번 내주게 되었다. 차라리 선발 출장보다는 대타로 쓰라는 얘기가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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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롯데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4월 14일 롯데전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장했다. 끔찍한 타구판단과 안일한 후속대처로 3루타를 야기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2회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쳤음에도 1루로 전력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었으나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 진단 결과 햄스트링 파열로 전치 4주 판정을 받아 이탈하게 되었다.

그 이후 6월 중순이 되어서야 퓨처스에 나오고 있다. 당연히 1군급 선수이므로 아주 좋은편이다.

21일에는 콜업되었는데, 출장은 하지 않았다.

6월 23일 대타로 나와서 묘한 타격으로 3루타를 기록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팀은 7: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7월 3일 SSG전 대타로 나와 초구에 안타를 때렸다.

7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대타로 나와 2루타를 기록했다.

8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10회 초 1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 밀어내기로 출루하면서 5:3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8월 28일 두산전에서 간만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을 했으며, 5회 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호 홈런. 이후에도 8회에 안타를 하나 더 기록,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8월 31일 한화전에서도 선발 출전을 했으며 1회초에 상대 선발 예프리 라미레즈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의 포문을 열더니 2회 초에도 안타를 때려내며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월 2일 삼성전에서는 3회 말에 상대 선발 최하늘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6회말에도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최종 기록은 5타수 2안타 1타점.

9월 7일 롯데전에서는 3회에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작렬하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9월 9일 SSG전에서는 8회 초에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장지훈에게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뺏어냈다.

9월 11일 두산전에서는 9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상대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9월 초까지 타격 면에서 부침을 겪었던 이창진과 나란히 플래툰 형식으로 기용되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제 밥값은 해주고 있고 특히 높은 대타 성공률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9월 29일 롯데전에서는 7회 말에 1사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최준용을 상대로 결승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0월 1일 SSG전에서는 9회 말 1사 3루의 찬스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오히려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월 2일 한화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0월 4일 LG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선발출장하지 못했고,[17] 라인업 그대로 9회까지 경기가 진행되면서 한 타석도 서보지 못했다. 팀은 2:6으로 패배하면서 가을야구에 1경기도 나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하반기 부상 복귀 후 지명 타자와 대타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 신청 요건을 갖추었으나 나쁘지 않은 타격과 주루 능력에 비해 사실상 없다시피한 수비 능력으로 인해 신청하면 미아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으므로, FA 신청은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18] 일단 고종욱 본인은 11월 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FA 신청 여부를 두고 어떤 결정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11월 15일, FA 신청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은 KIA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5.2. 2023 시즌

개막전 9회초에 한승택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4월 7일 두산전에 2사 1, 3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8일 두산전에 1사 만루 찬스에서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어제의 부진을 만회함과 동시에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또다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11일 한화전에서 9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13일 한화전에서 주효상의 대타로 나와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4월 14일 키움전에서 이우성의 대타로 나와 플라이로 물러났다.

4월 15일 키움전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6일 키움전에서 선발 2번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8일 롯데전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19일 롯데전에서 선발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선취점을 만들어내는 적시타를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롯데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4월 21일 삼성전에서 2번타자로 전진 배치되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고 대타 이창진과 교체되었다.

4월 22일 삼성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5일 NC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4월 26일 NC전에서 2번타자로 복귀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으로 교체되었다.

4월 28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규성으로 교체되었다.

4월 29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으로 교체되었다.

4월 30일 LG전에서 이정용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으로 교체되었다.

5월 2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3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5월 9일 SSG전에서 2사 1,2루 찬스에서 이창진의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5월 10일 SSG전에서 선발 복귀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1일 SSG전에서 한승택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5월 12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14일 두산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6일 삼성전에서 3번타자로 배치되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7일 삼성전에서 2번타자로 복귀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9일 키움전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와 플라이로 물러났다.

5월 20일 키움전에서 6번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1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3일 한화전에서 김호령과 교체 출전해 마수걸이포를 기록하는 등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24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5월 25일 한화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 26일 LG전에서 6번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28일 한승택의 송구 실책으로 볼이 좌익수 앞으로 흘렀고 그리 먼거리가 아닌 상황에서 박해민이 귀루했다 늦게 홈쇄도를 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고종욱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리그 최악급의 소녀어깨로 자기 딴엔 필사적으로 롱택을 했으나 높은 포물선으로 아주 천천히 날아왔고 박해민은 공이 오기도 한참 전에 여유있게 홈인. 그리고 이날 모든 타구를 멋진 호수비로 처리했다.[19] 이날 2번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30일 KT전에서 6번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5월 31일 KT전에서 5번타자로 타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으로 교체되었다.

6월 2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6월 3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6월 4일 롯데전에서 이닝을 끝내지 못하는 플라이 실책을 기록하였지만, 이후 한 이닝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아쉬운 수비를 만회했다. 이후 대주자 김호령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고종욱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6일 SSG전에서 변우혁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6월 7일 SSG전에서 이창진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8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9일 두산전에서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로 적시타 두개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대수비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6월 10일 두산전에서 변우혁의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11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3일 키움전에서 6번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대주자 김호령과 교체되었다.

6월 14일 키움전에서 5번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6일 NC전에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상대가 투수를 임정호로 바꾸자 변우혁이 다시 대타로 나가면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물러났다.

6월 18일 NC전에서 신범수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21일 한화전에서 신범수의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7월 이후에는 대타로 출전하면서 가끔 이우성 대신 좌익수로 나서고 있다.

8월 1일 포항 삼성전에서는 1점 차로 뒤진 8회 초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우규민의 2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기록,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팀은 이후에도 봇물 터지듯 타선이 폭발하면서 11:8로 기어이 역전승을 기록했다.

8월 3일 삼성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2일 SSG와의 경기에서 6회 대타로 나와 초구에 적시타를 기록했다.

9월 3일 SSG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와 상대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치면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9월 9일 LG와의 더블헤더에서 1,2차전 모두 대타로 나와 1차전에서는 동점 적시타, 2차전에서는 1점차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이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데 크게 활약했다.

9월 26일 NC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20]

9월 29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0월 4일 kt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0월 8일 삼성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9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10월 11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10월 12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0월 16일 광주 NC전에서는 6회말 1점대 평균자책점까지 단 1아웃 남긴 에릭 페디를 만나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투수 강습성 타구였기 때문에 오른팔에 맞아 부상을 당하면서 의도치 않게 20승-200탈삼진-1점대 평균자책점의 대기록을 좌절시킨 주인공이 되었다. 뒤이은 8회말에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고 김선빈의 안타로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10월 17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올 시즌에도 팀 타선의 감초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였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좌익수, 지명타자로도 종종 출장했다. 타율은 지난 해에 비해 하락했지만 좋은 기여도를 선보였다. 변수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다시 얻는데 작년처럼 FA 자격을 포기 후 잔류를 선택할지, FA 시장으로 나서 외부와 컨택할지는 모른다는 점이다.[21] 일단 잔류를 선택한다면, 내년에도 문제 없이 KIA에서 주요 대타 요원이나 백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1월 21일, 2년 총액 5억원으로 잔류하였다. #

5.3. 2024 시즌

3월 27일 롯데전에서 소크라테스의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3월 29일 두산전에서 6회초 무사만루 상황에 김태군의 대타로 기용되었으나 최지강에게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3월 30일 두산전에서 최형우와 교체 출전해 2루타를 기록했다.

3월 31일 두산전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와 뜬공을 기록했다.

4월 2일 KT전에서 최원준과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6일 삼성전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쳤다.

4월 7일 삼성전에서 두 점 뒤진 4회말의 무사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병살을 쳤다.

4월 9일 LG전에서 동점인 6회말 1사 만루에 대타로 나와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행운의 안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따냈고, 이어 득점까지 기록했다.

4월 10일 LG전에서 한 점 뒤진 8회말 2사 1루에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고, 이어 결승점까지 득점해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4월 13일 한화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좌중간 쓰리런포를 치는 등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6일 SSG전에서 홍종표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4월 17일 SSG전에서 9회말 소크라테스의 대수비로 나왔다.

4월 19일 NC전에서 9회말 끝내기 상황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나와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4월 23일 키움전에서 선발 2번, 좌익수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6일 LG전에서 박찬호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4월 27일 LG전에서 이창진의 대타로 나와 플라이로 물러났다.

4월 30일 KT전에서 이창진의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5월 1일 KT전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5월 2일 KT전에서 최원준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5월 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말 퓨처스에 합류한 첫 날 외야 펑고 도중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다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

7월 27일에 복귀했지만, 퓨처스에서 아직까지 안타 하나 못 치고 있다.

그리고 9월 22일 콜업됐다.

9월 24일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1] 사실 공부는 부모님이 학원을 많이 보낸 것에 비해 못했다고 한다. 이미 부모님이 초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인 고종욱에게 "넌 그냥 어릴 때 기술이나 배워라"라는 말을 했을 정도라고. 그래도 운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이모부 덕에 알게 되면서 대학도 명문대인 한양대를 갔고 프로에서도 최고의 스타 선수 급은 아니지만 1군에서 꽤나 오래 나오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으니 이모부가 인생의 은인이 되었다.[2] 6학년 2학기에 야구부에 들어간 건데, 그전까지 학원 다닐 때의 버릇으로 몇번 훈련을 빠졌다가 야구부에서 얻어 맞고 나서 무서워서 졸업이 한 학기 밖에 안 남았으니 졸업때까지만 버티고 중학교에 가서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근데 막상 그 흐름대로 중학교 야구부(야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집과 워낙 가까워서 가기로 했다고)에 들어간 뒤, 빠지면 초등학교 때보다 더 맞게 되면서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야구를 계속하게 되었다고 한다.[3] 정확히 말해 본인이 그만두려 했었다. 힘든 야구를 6년이나 한 보람이 없었다고 느꼈고, 야구 자체가 귀찮아졌을 정도였다고.[4] 사실 다른 두 대학의 야구부에서도 스카우트 제의가 왔는데, 그 학교들이 훈련쉬는 날이 1년에 하루도 제대로 없다(크리스마스 하루 쉬게 해준다는 소문이 났다고 한다)는 소문에 야구를 그만두려 했다고 한다. 근데 고등학교 야구부 선배였던 이해창에게 연락이 왔고, 이해창이 한양대는 훈련이 빡세지 않고 자율성이 강하고 자유로운게 많으니 오라고 해서 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고종욱이 막상 가보니 달랐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기에, 한양대 야구부는 그게 진짜였던 듯. 심지어 고종욱은 "아 이거 방송 나가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고종욱의 대학교 1년 후배인 LG 트윈스 박해민도 스톡킹에서 한양대 야구부가 쉬는 날이 많았다고 밝혔다.[5] 성균관대도 고민했으나 야구장과 숙소가 수원에 있어 집에서 가까운 한양대를 택했다는 인터뷰가 있다. 성균관대는 2001년 이후 이연수 감독 부임 후 많은 훈련량을 앞세워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즉 고종욱이 말한 365일 중 364일 훈련한다는 지옥의 대학교가 성균관대학교이다. 오죽하면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고 오히려 빠진다고 선수들이 토로할 정도다.[6] 고종욱의 대학 6년~7년 선배인 심수창과 박정배는 스톡킹에서 한양대 시절 생지옥같이 훈련했다고 말했고, 그보다 10여년 선배이자 고종욱의 삼촌뻘 나이 선배인 정민태나 구대성도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었다. 심수창이나 박정배는 너무 괴롭고 몸도 아파서 훈련에서 도망갔다가 걸려서 두들겨 맞아본 적이 있다고 했을 정도였다던데 사실 구대성, 정민태, 심수창, 박정배 세대는 고종욱과 차이가 많이 나는 세대고 고종욱이 재학중이던 시기쯤에는 야구부 분위기가 크게 바뀌어서 거의 놀 정도였고 1년 후배 박해민이 밝히길 야구부가 축구를 더 많이 할 정도고 일명 한데스리가(한양대+분데스리가)를 열 정도로 야구부에서 축구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학교 야구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바뀌었다고 한다. 스캐줄이 프로야구 수준이었다고. 그런 이유로 쉬는 날이 많았다. 후배 박해민은 그 쉬는 날을 이용해 자율 연습을 해 실력이 늘었는데 고종욱도 그 쉬는 날을 이용해 야구 연습을 많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7] 한편 이해창은 고등학교 졸업 때 4라운드 지명을 받았었는데 막상 대학졸업 때에는 하위라운드인 7라운드 지명자가 되었다.[8] 윤지웅은 입대를 얼마 안남기고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LG 트윈스로 이적한다.[9] 아래 짤을 만든 사람은 영웅출정식 당일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상경했다가 고종욱의 3실책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멘붕에 빠졌다고 한다. 지못미....[10] 이 움짤이 생기기 전에는 고종욱이나 임병욱이나 외야 수비가 또이또이 하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안 줄 점수를 주는 외야 수비 20년 차 고종욱 vs 줄 점수도 막는 외야 전향 1년차 임병욱이라는 대결이 나오자 혀팬들은 몰표를 주며 임병욱을 차라리 기용하자는 얘기가 나왔었다. 물론 2017년에 바람의 아들이 등장하면서 쏙 들어갔지만.[11] 다행인 점이 있다면 몇 년 간 히어로즈를 괴롭힌 2루수 뫼비우스의 띠와 달리 1년 만에 풀타임 중견수 수비가 되는 KBO 역대 최강의 교타자 이정후가 등장하면서 해결되었으며 2루수 역시 그해 같은 드래프트에서 뽑은 김혜성이 곧 해결해 주었다.[12]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다행히 살았고, 이어진 우익수의 송구마저 엇나가며 홈까지 밟았다.[13] 대니 돈은 방출, 임병욱은 부상, 이택근은 노쇠화, 허정협은 다시 퓨처스행, 박정음은 평범한 백업 수준의 성적[14] 수비 능력은 둘 다 거기서 거기라는 전제 하에 좌타 고종욱은 빠른 주력과 컨택 능력이 장점이고 우타 정의윤은 장타력이 장점이다. 그런데 추신수는 고종욱의 컨택 능력과 정의윤의 장타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으며 고종욱, 정의윤보다 외야 수비력도 나은 그야말로 슈퍼스타다. 팀 입장에서도 추신수를 두고 고종욱이나 정의윤을 주전으로 기용할 이유가 없다는 소리.[15] 시즌 홈런 커리어하이가 10개이고 SK 이적 후에는 3년에 걸쳐서 8개의 홈런만 쳤다.[16] 이후 언급하기로는 아내(당시에는 여자친구)의 생일(5월 7일)에서 따왔다고 한다.[17] 이창진,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이 외야로 나서고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18] 당장 롯데 강리호가 부실한 성적을 거두고도 FA 신청을 했다가 2023 시즌이 개막하고 나서도 타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그대로 미아가 되어버려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19] 속칭 호수프레[20] 기존 지명타자였던 최형우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되면서 주로 선발 지명타자로 나가거나 이우성과 돌아가면서 좌익수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21] 다만 고종욱의 대표적인 약점들(티출갭이 3푼인 최악의 선구안과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낮은 생산성, 나쁜 수비 능력 등)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FA를 신청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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