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8 01:36:55

곤조(기업)

파일:attachment/곤조(애니메이션 제작사)/logo.jpg

Gonzo(ゴンゾ)
곤조는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회사의 흥망성쇠기
2.1. 전성기(1998~2003)2.2. 침체기(2004~2008)2.3. 몰락, 그리고 상장폐지(2009~2010)2.4. 복귀, 그리고 매각(2011~2016)2.5. ADK에 인수된 이후
3. 기타4. 작품 목록

1. 개요

1992년 가이낙스 출신의 무라하마 쇼지, 마에다 마히로, 야마구치 히로시, 히구치 신지가 설립.

흔히 근성의 일본어인 곤조에서 따왔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탈리아어바보를 뜻하는 GONZO에서 따왔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1]

2. 회사의 흥망성쇠기

2.1. 전성기(1998~2003)

회사 설립 후 가메라 시리즈에 하청 참여하는 등 자잘한 일들을 하다가 루나 더 실버스타 새턴 버전의 동영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 그 뒤 회사 차원에서 3D CG와 디지털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비전을 잡고 회사가 나아갔다. 그리고 청의 6호를 제작하면서 다른 회사들보다 훨씬 앞선 디지털 작업과 3D CG활용을 선보이면서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소리를 듣게 된다.

2000년에 반드레드게이트 키퍼즈를 제작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며 곤조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된다.

그 외에도 2002년에는 전투요정 유키카제, 초중신 그라비온, 풀 메탈 패닉, 최종병기 그녀를 2003년에는 카레이도 스타, 라스트 엑자일, 크로노 크루세이드를 내놓았다.

물론 전성기 시절에도 흑역사가 아주 없진 않았는데, 그게 바로 헬싱 TVA. 그리고 크로노 크루세이드처럼 애니판의 결말이 논란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2.2. 침체기(2004~2008)

하지만 2003년 무리하게 다작을 하면서 스케줄에 촉박한 제작 상황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이때부터 작화 붕괴의 대명사로 불리게 되었고, 스토리에 대해 용두사미의 대명사라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돈은 돈대로 쓰고 애니메이션은 팔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진 것이다.[2]

물론 그 와중에도 스피드 그래퍼, 솔티레이, 위치블레이드, 암굴왕, 사무라이 7, NHK에 어서 오세요, 레드 가든 등의 평이 좋은 작품들이 간간히 나오긴 했지만, 워낙 같은 패턴인데다가 2006년에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데스노트, 나나, 블랙 라군,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등 수많은 화제작들에 묻혔던지라 이런 작품들의 판매량도 별로 좋지 않았고, 심지어 NHK에 어서 오세요레드 가든의 경우 초동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그 외에도 2004년 이후로 일본 애니메이션계가 전반적으로 상업성 위주로 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곤조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서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드래고너트 -더 레조넌스- 등의 미소녀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으나, 오히려 지나치게 상업성에 치중해 스토리를 말아먹었다는 평을 받았고 판매량도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2005-06년에 은발의 아기토, 브레이브 스토리 두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으나 이 두 작품 또한 상업적 실패로 적자를 보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2008년에도 여전했다. 곤조와 니트로 플러스의 합작인 BLASSREITER의 경우 작화, CG, 초중반부 스토리 등 갖출 건 거의 다 갖추었지만 그 놈의 용두사미가 대차게 말아잡숴주셨고, 드루아가의 탑 The Animation의 경우 분할 2쿨로 방영되었는데 1기는 좋았지만 마지막에 엄청난 떡밥을 투척하면서 2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 그 2기가 지루한 스토리와 히로인 스와핑으로 대차게 말아먹었고 1기의 평가까지 하락시켰다.

2.3. 몰락, 그리고 상장폐지(2009~2010)

온갖 악재 속에 2008년 이후 회사사정이 악화되면서[3] 곤조가 망한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졌다. 이 와중에 스트라이크 위치스로 대박을 치고, 사키도 그럭저럭 성공을 거뒀으나 악화된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4], 결국 2009년 7월 30일 지나친 채무로 인해 회사주가 상장폐지되며 사실상 곤조의 생명은 끝났다고 할 수 있었으나...

참고. 곤조가 몰락하는 과정을 요약한 포스팅. 주가 137만엔이 704엔으로 폭락한 사연. 전반부는 곤조 얘기고 후반부는 넛잡 얘기다.

2.4. 복귀, 그리고 매각(2011~2016)

상장 폐지 후 지주 회사인 GDH와 합병하며 구조조정, 브랜드로서의 곤조는 존속시키면서 하청 참여 등만 하다가, 2011년 2월에 LAST EXILE의 속편을 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아직도 숨이 붙어있다는 걸 인증. 그리고 코피한(こぴはん)이라는 오리지널 단편 애니메이션을 니코동에서 격주로 공개하였다. 2013년에도 킬라킬 9화 등을 하청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4년 6월 17일 기준, 매상이 16억 5536만 5천 엔, 경상 이익이 3억 285만 3천 엔, 당기 순이익이 4억 4천만 1천 엔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채무도 20억 엔 이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03363
그러나 2016년 7월 14일 광고대행사인 ADK(ASATSU-DK INC.)에 매각되었는데, 이는 곤조의 애니메이션 비중을 줄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팬들은 상당한 아쉬움을 느꼈다.

2.5. ADK에 인수된 이후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ADK라는 안정적인 자금원을 마련해서인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제작 비중이 오히려 늘어났다. 복귀 이후 매년마다 풀타임 TVA 제작은 1~2작품에 그쳤지만, 인수된 이후인 2018년에는 풀타임 TVA만 3개를 제작했다.

하지만, 제작하는 작품 퀄리티가 평균 혹은 평균 이하에 그치고 있고 특히나 컨셉션 - 내 아이를 낳아줘!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 때문에 묻히긴 했지만(...) 그야말로 처참한 퀄리티인지라 전성기 시절로 복귀하지 못하고 저예산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머무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 기타

애니팬들 사이에선 곤조가 만든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앞부분은 스토리가 나쁘지 않은데 점점 갈수록 나빠지다가 마지막이 되면 용두사미적인 결말을 낸다는 것이 유명하다. 이래서 용두사미 곤조, 또는 '곤조(근성)없는 곤조'(...)라고도 불린다.

곤조가 애니화를 할 경우 어떤 방향으로든 원작과는 다르게 변형된다는 인식도 있다. 대부분 애니화가 이루어지면 오리지널이 들어가지만, 곤조가 한 애니화의 경우 대부분 작화 붕괴도 그렇고 원작보다 스토리가 안 좋게 만들어져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아서 특히나 인상이 나쁘다. 특히 위에서 말한 용두사미격인 경우가 많은 것도 더해져서, 모처럼 좋아하는 작품이 애니화된다고 해도 곤조가 한다고 하면 불안해하는 팬들이 더 많다(…). 사실 작화붕괴는 견딜 수 있어도 원작반영에 실패한 상황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작화붕괴보다 원작반영 실패가 욕을 더 먹는다. 저것 때문에 원작자들도 피해를 입어버린다.

곤조가 만든 애니메이션 중 평가가 좋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암굴왕이 있으며, 이걸 의식한 건지 곤조가 만든 애니메이션엔 이 암굴왕에서 나왔던 디자인이 슬쩍 들어가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외에도 카레이도 스타풀 메탈 패닉 1기, 세토의 신부,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등 괜찮은 애니메이션도 없는건 아니다.

다른 애니메이션 업계와는 달리 근로자의 인권을 잘 보장해주는 편이었는데, 원화가에게 한 작품에만 몰두하게 하고 돈도 제법 두둑히주는 식으로 한 작품에 귀속하는 식으로 대우를 잘 해줬다는듯. 다만 이게 역효과가 나서 일도 안하고 돈만 받아먹거나, 대충대충 일해서 퀄리티를 떨어뜨리는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회사 불황에도 영향을 미쳤다는듯. 여러모로 애니메이션 업계의 씁쓸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바보처럼 밀어붙이고 바보처럼 허둥댔으며 바보처럼 망한 회사라고 곤조를 평가하는 말도 있다.

사키, 스트라이크 위치스를 제작한 5스튜디오는 따로 독립해 studio 5組라는 새 회사를 차렸다.
3D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독립한 산지겐은 대체로 하청 업무를 맡다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로 드디어 제대로 된 작품의 자주제작을 시작하였다.

그 외 일부 스텝들은 독립해서 david production, 훗즈 엔터테인먼트[5] 등의 회사를 세웠다. 그 외 회사들은 이 링크를 참고.

한창때 한국에 GK엔터테인먼트라는 자회사[6]를 차린 바 있다. SK B tv에선 마니아스페셜이라는 명칭 하에 지속적으로 곤조제 애니를 업데이트한 적이 있다.[7]

블레이블루 CS에서 보여준 작붕의 만행 덕에 욕을 얻어먹었다. 특히 대표적인 예가 이제는 개그 요소로까지 정착해버린 하자마.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의 오프닝도 마찬가지. FC는 그나마 "저퀄리티네" 하고 넘어갈 수준이라도 되지만 이것도 좋은 게 아닌데 SC는 동화가 거의 없는 10년 전의 원작 오프닝을 그냥 가지고 와라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처참하다(...)

린킨 파크의 Breaking the habit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적이 있다.

4. 작품 목록

1990년대
1998년 청의 6호
1999년 멜티랜서
2000년대
2000년 게이트 키퍼즈
반드레드
2001년 반드레드 the second stage
헬싱 (TVA)
파이널 판타지 언리미티드
2002년 전투요정 유키카제
초중신 그라비온
최종병기 그녀
키디 그레이드
풀 메탈 패닉 1기
2003년 라스트 엑자일
카레이도 스타
크로노 크루세이드
피스메이커 쿠로가네
GAD GUARD
2004년 간츠
사무라이 7
스나보우즈
암굴왕
초중신 그라비온 Zwei
폭렬천사
2005년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블랙캣
솔티레이
스피드 그래퍼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
트리니티 블러드
은발의 아기토
2006년 위치블레이드
유리 함대
펌프킨 시저스
NHK에 어서 오세요
RED GARDEN
브레이브 스토리
2007년 드래고너트 -더 레조넌스-
로미오X줄리엣
바람의 성흔
세토의 신부
아프로 사무라이
우리들의
월면토병기 미나
2008년 강철의 라인배럴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CAPU2
드루아가의 탑 ~ the Aegis of URUK ~
스트라이크 위치스
스페셜 에이
BLASSREITER
2009년 드루아가의 탑 ~ the Sword of URUK ~
사키 -Saki-
샹그리라
슬랩 업 파티
2010년대
2011년 냥파이어
라스트 엑자일 은빛 날개의 팜
2013년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
네가 있는 마을
절대방위 레비아탄
베요네타
넥슨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 에피소드3 공명 Opening Movie
2014년 블레이드 앤 소울
2015년 그것이 성우!
2016년 푸른 저편의 포리듬
2017년 AKIBA'S TRIP -THE ANIMATION-
18if
ROBOMASTERS THE ANIMATED SERIES[8]
2018년 우주전함 티라미스
카쿠리요의 여관밥
어느 좀비 소녀의 재난[9]
컨셉션 - 내 아이를 낳아줘!
히노마루 스모
세인티아 쇼
2019년 7SEEDS
트라이 나이츠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에피소드 오라클


[1] 그런데 이탈리아인들은 이 단어를 쓰지 않는다고 카더라. 한편 스페인어로는 곤살로(Gonzalo)의 애칭으로 쓰인다.[2] 당시 사장인 카지타 히로시로 인해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는 말이 있긴 한데, 일단은 카더라 통신이다. 다만, 이 사장은 곤조 파산의 원흉이므로, 카더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3] 곤조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드루아가의 탑 2기로 인해 생긴 적자가 무려 37억 5200만엔(…)이다. 게다가 2006년 한 주에 60만엔이던 곤조의 주가가 주당 2만엔도 안될 정도로 급락.[4] 2009년 2분기 결산보고에 따르면 순손실만 34억 100만엔, 전체 빚을 합하면 무려 272억엔에 달했다.[5] 성흔의 퀘이사, 수수께끼 그녀 X 등을 제작한 회사. 곤조의 방계회사라 그런지 블레이블루 알터 메모리메르헨 메드헨에서도 작화붕괴가 있었다.[6] 곤조가 망한 뒤로는 그냥 독립해서 멀쩡히 남아있다. 2011년 현재도 방영중인 애니 크레딧을 잘 보면 가끔 GK 엔터테인먼트 이름이 나온다.[7] 드루아가의 탑, 로미오 X 줄리엣, 스나보우즈, 스피드 그래퍼, 암굴왕,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 트리니티 블러드, 피스메이커 쿠로가네, 라스트 엑자일 등.[8] 중국의 '댄디라이온'이란 제작사랑 합작을 해서 그런지 작중 인물과 배경도 중국이다.[9] Stingray 공동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