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 大河ドラマ シリーズ | 대하드라마 시리즈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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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6452><colcolor=#F7E38B> | ||
| ||
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밤 8시 00분 | |
방송 기간 | 2006년 1월 8일 ~ 2006년 12월 10일 | |
방송 횟수 | 49부작 | |
제작 | NHK | |
채널 | NHK G | |
제 작 진 | <colbgcolor=#BF6452><colcolor=#F7E38B> 연출 | 오자키 미츠노부, 카토 타쿠, 나기카와 요시로 등 |
극본 | 오오이시 시즈카[1] | |
음악 | 코로쿠 레이지로[2] | |
출연 | ||
원작 | 시바 료타로 《공명의 갈림길》 | |
해설 | 미야케 타미오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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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에 제작 및 방영한 NHK의 대하드라마. 이 시리즈의 45번째 작품.일본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 야마우치 카즈토요와 그의 아내 치요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2. 공개 정보
2.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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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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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홍보물 |
3. 시놉시스
센고쿠 시대를 달려 도사 24만 석의 다이묘가 되는 우직한 남편 야마우치 카즈토요와 격려하는 것에 특별한 재주가 있는 아내 치요의 사랑과 지혜의 역사를 축으로, 전투에 목숨을 건 남자들, 정략 결혼의 희생이 된 여자들, 무사들의 비애 등, 전국 난세의 인간상을 그렸다.
NHK 홈페이지 소개글
NHK 홈페이지 소개글
4. 등장인물
주요 배역들에 연륜있고 연기력이 검증된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덕분에 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다. 베테랑 배우들 뿐만 아니라 민방 드라마 출연으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던 젊은 하이틴 배우들도 조연으로 캐스팅되어 있어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치요 - 나카마 유키에
- 야마우치 카즈토요 - 카미카와 타카야
- 호슈우니 - 사쿠마 요시코[4]
- 야마우치 야스토요 - 타마키 히로시
- 고토 키치베에 - 타케다 테츠야
- 소후에 신에몬 - 마에다 긴
- 코린 - 나가사와 마사미
- 모치즈키 로쿠헤이타 - 카가와 테루유키[5][6]
- 후와 이치노죠 - 츠가와 마사히코[7]
- 오다 노부나가 - 타치 히로시
- 노 - 와쿠이 에미
- 오이치 - 다이치 마오[8]
- 시바타 카츠이에 - 카츠노 히로시
- 모리 란마루 - 와타나베 다이[9]
- 아케치 미츠히데 - 반도 미츠고로
- 도요토미 히데요시 - 에모토 아키라
- 네네 - 아사노 유우코
- 요도도노 - 나가사쿠 히로미
- 아사히히메 - 마츠모토 아키코
- 도요토미 히데츠구 - 나리미야 히로키
- 도요토미 히데요리 - 이시구로 히데오
- 타케나카 한베에 - 츠츠이 미치타카
- 호리오 모스케 - 나마세 카츠히사[10]
- 나카무라 카즈우지 - 타무라 아츠시
- 마에다 토시이에 - 카라사와 토시아키
- 쿠로다 칸베에 - 사이토 요스케
- 시마즈 요시히로 - 이와사키 히로시
- 후쿠시마 마사노리 - 아라시 요시사부로
- 가토 기요마사 - 가네코 노리히토
- 가토 요시아키 - 사토 히로시
- 와키자카 야스하루 - 오쿠다 타카시
- 이시다 미츠나리 - 나카무라 하시노스케[11]
- 도쿠가와 이에야스 - 니시다 토시유키
- 가라샤 - 하세가와 쿄코
- 이마가와 요시모토 - 에모리 토오루
- 아자이 나가마사 - 에노키 타카아키
- 아시카가 요시아키 - 미타니 코키[12]
- 우키타 히데이에 - 야스다 켄
- 도쿠가와 히데타다 - 나카무라 바이자쿠
- 쇼난 - 미우라 하루마
4.1. 토시이에와 마츠와 배역비교
등장인물 | 토시이에와 마츠 利家とまつ〜加賀百万石物語〜 (2002년) | 공명의 갈림길 功名が辻 (2006년) |
오다 노부나가 | | |
소리마치 타카시 | 타치 히로시 | |
도요토미 히데요시 | | |
카가와 테루유키 | 에모토 아키라 | |
도쿠가와 이에야스 | | |
타카시마 마사히로 | 니시다 토시유키 | |
마에다 토시이에 | | |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인공) | 카라사와 토시아키 [13] |
5. 음악
오프닝 테마 |
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 방영일 | 부제 | 시청률 |
제1회 | 06.01.08 | <colbgcolor=#e5e5e5,#606060> 오케하자마 (桶狭間)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19.8% |
제2회 | 06.01.15 | 이별의 강 (決別の河)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2.7% |
제3회 | 06.01.22 | 운명의 재회 (運命の再会) ● 연출: 카토 타쿠 | 22.6% |
제4회 | 06.01.29 | 화염속의 포옹 (炎の中の抱擁)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2.0% |
제5회 | 06.02.05 | 신부의 맹세 (新妻の誓い)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1.5% |
제6회 | 06.02.12 | 야마우치 가문의 깃발을 올리다 (新妻の誓い) ● 연출: 카토 타쿠 | 21.8% |
제7회 | 06.02.19 | 아내의 각오 (妻の覚悟) ● 연출: 카토 타쿠 | 21.9% |
제8회 | 06.02.26 | 목숨을 건 공명 (命懸けの功名)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0.8% |
제9회 | 06.03.05 | 첫 번째 외도 (初めての浮気)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0.3% |
제10회 | 06.03.12 | 전장에서 사라진 남편 (戦場に消えた夫) ● 연출: 카토 타쿠 | 20.5% |
제11회 | 06.03.19 | 불법의 적 (仏法の敵) ● 연출: 카토 타쿠 | 21.3% |
제12회 | 06.03.26 | 신겐의 그림자 (信玄の影)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17.2% |
제13회 | 06.04.02 | 오타니 함락 (小谷落城)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0.1% |
제14회 | 06.04.09 | 제일의 출세 (一番出世) ● 연출: 카토 타쿠 | 20.9% |
제15회 | 06.04.16 | 아내 대 여인 (妻対女)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1.7% |
제16회 | 06.04.23 | 나가시노의 비극 (長篠の悲劇)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0.8% |
제17회 | 06.04.30 | 새로운 삶 (新しきいのち) ● 연출: 카토 타쿠 | 20.8% |
제18회 | 06.05.07 | 히데요시 모반 (秀吉謀反) ● 연출: 쿠보타 미츠루 | 19.8% |
제19회 | 06.05.14 | 천마 노부나가 (天魔信長)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0.6% |
제20회 | 06.05.21 | 망설이는 사람 (迷うが人) ● 연출: 카토 타쿠 | 20.9% |
제21회 | 06.05.28 | 개운의 말 (開運の馬)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0.4% |
제22회 | 06.06.04 | 미츠히데 전락 (光秀転落)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1.2% |
제23회 | 06.06.11 | 혼노지 (本能寺)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4.1% |
제24회 | 06.06.18 | 나비의 꿈 (蝶の夢)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1.1% |
제25회 | 06.06.25 | 키치베에의 사랑 (吉兵衛の恋) ● 연출: 쿠보타 미츠루 | 21.9% |
제26회 | 06.07.02 | 공명의 깃발 (功名の旗) ● 연출: 카토 타쿠 | 20.2% |
제27회 | 06.07.09 | 낙성의 모녀 (落城の母娘)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1.1% |
제28회 | 06.07.16 | 출세 탈락 (出世脱落) ● 연출: 카지와라 토키 | 20.9% |
제29회 | 06.07.16 | 이에야스를 두려워하라 (家康恐るべし) ● 연출: 카토 타쿠 | 22.9% |
제30회 | 06.07.30 | 한 성의 주인 (一城の主)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0.5% |
제31회 | 06.08.06 | 이 세상의 슬픔 (この世の悲しみ) ● 연출: 오오하라 타쿠 | 20.7% |
제32회 | 06.08.13 | 이에야스의 신부 (家康の花嫁)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19.7% |
제33회 | 06.08.20 | 어머니의 유언 (母の遺言)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18.7% |
제34회 | 06.08.27 | 주라쿠다이 행차 (聚楽第行幸) ● 연출: 오오하라 타쿠 | 17.3% |
제35회 | 06.09.03 | 호조 공격 (北条攻め) ● 연출: 카토 타쿠 | 19.7% |
제36회 | 06.09.10 | 도요토미의 아들 (豊臣の子)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0.8% |
제37회 | 06.09.17 | 태합 대 관백 (太閤対関白) ● 연출: 쿠보타 미츠루 | 20.6% |
제38회 | 06.09.24 | 관백 할복 (関白切腹) ● 연출: 쿠보타 미츠루 | 19.6% |
제39회 | 06.10.01 | 히데요시 죽다 (秀吉死す)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4.4% |
제40회 | 06.10.08 | 미츠나리 암살 (三成暗殺)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19.0% |
제41회 | 06.10.15 | 대란의 예감 (大乱の予感) ● 연출: 카토 타쿠 | 22.4% |
제42회 | 06.10.22 | 가라샤의 넋 (ガラシャの魂) ● 연출: 카토 타쿠 | 21.3% |
제43회 | 06.10.29 | 결전으로 (決戦へ)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19.7% |
제44회 | 06.11.05 | 세키가하라 (関ヶ原)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0.8% |
제45회 | 06.11.12 | 미츠나리가 죽더라도 (三成死すとも)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21.1% |
제46회 | 06.11.19 | 도사 20만 석 (土佐二十万石) ● 연출: 나기카와 요시로 | 19.1% |
제47회 | 06.11.26 | 타네자키하마의 비극 (種崎浜の悲劇) ● 연출: 카토 타쿠 | 20.8% |
제48회 | 06.12.03 | 공명의 끝 (功名の果て) ● 연출: 카토 타쿠 | 23.8% |
최종회 | 06.12.10 | 영원의 부부 (永遠の夫婦) ● 연출: 오자키 미츠노부 | 23.4% |
전체 평균 시청률 | 20.9% | ||
해당 자료는 일본 간토 지방 기준입니다. # |
- 첫 회 시청률은 5년 만에 20% 아래인 19.8%를 기록했으나, 이후 회복하여 최종화까지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제39회 "히데요시 죽다"에서 기록했다. #
- 평균 시청률은 간토 지방 기준 20.9%를 기록했다.(간사이는 19.3%) 2002년 대하드라마 토시이에와 마츠(22.1%) 이후 4년 만에 평균 시청률 20%를 넘었다. #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c1d1f> [[IMDb|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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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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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bgcolor=#275c9d><tablebordercolor=#275c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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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8 / 10 |
원작은 일본의 유명 소설가 시바 료타로의 소설 <공명의 갈림길(功名が辻)>이다. 오케하자마 전투에서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망까지 전국시대 전반을 다루고 있다. 사실 역사상 카즈토요의 아내 치요는 활약은 고사하고 이름조차 자주 발견되지 않는다.[14] 빗대자면 'NHK판 대장금'.
주인공인 야마우치 카즈토요는 주로 일본 중부에 있었다. 중부인 오와리, 미노에서 서부인 빗츄 공격에 따라갔다가 동부인 카케가와에 영지를 받고 마지막에는 남부인 토사를 받는데 모두 오사카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주인공인 카즈토요 부부에 대한 주인공 보정과 미화가 심하게 나온다. 수백석을 받는 하시바의 가신이면서 하시바보다 더 오다 가 내 순위가 높은 대다이묘인 아케치 미츠히데를 카즈토요가 개인적으로 만난다든가, 야마자키 전투 이후 도주한 아케치를 찾아서 최후를 보았지만 그 수급을 잘라가지 않았다든가[15], 히데요시 사후 도쿠가와편으로 붙는 부분이라든가. 오다가에 임관한 것도 오케하자마 전투(1560년) 때로 나오고 다른 사람에게 사관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16]
역설적으로 미화가 주인공에 집중된 덕분에 주변인물에 대한 미화는 거의 없으며[17] 덕분에 전국시대 후반의 줄거리를 배우는 데에는 굉장히 도움이 된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관한 개괄적이고 일반적인 이미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주인공이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마이너한 인물이다 보니 주인공 부부 주변 이외 인물들에 대해 할애하는 시간이 꽤 있는 편인데, 이런 이유에서인지 전국시대 말기를 살아간 인물들을 다룬 군상극에 가까운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공명의 갈림길이라는 제목답게 석고의 많고 적음이나 논공행상을 크게 의식하는 등 초급 무사나 중소 다이묘로서의 애환이 많이 나타나는 편이고, 전국시대를 살아나가는 여인들, 어린이[18]들의 삶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작품이다.
또한, 전작인 요시츠네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띠는 작품이다. 전작이 워낙 시종일관 슬프고 비장한 분위기의 작품이라 반사효과도 있었고, 부부가 힘을 합쳐 난세를 헤쳐나간다는 메인 주제, 그리고 주인공인 야마우치 카즈토요부터가 하나의 성공담에 가까운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라는 점도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8. 여담
- 촬영은 시가현 로케에서 시작되었다. 드라마에서 그려진 대로 시가현은 치요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카즈토요, 치요 부부가 살았던 곳도 시가의 아즈치정이다. 로케지로 사용된 장소는 치요의 고향 나가하마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같은 현 내에 있다. #
- 제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카마 유키에는 "센고쿠 시대,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하는 상황 속에서, 밝게 노력한 여성의 강함을 연기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 기자가 나카마에게 목표 시청률을 말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나카마는 "수학을 잘 못 하기 때문에 숫자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1명이라도 많은 분이 봐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카미카와 타카야는 인터뷰에서 "무사시명마(無事是名馬)[19]를 목표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 나카마 유키에는 후일 인터뷰에서 본 작품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했다.대하드라마의 주연이라고 하는 엄청난 역할에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 야마우치 카즈토요 역의 카미카와 타카야 씨가 연기는 물론, 스탭이나 캐스트 여러분과 거리를 좁히는 것을 돕는 등, 다양한 형태로 서포트해 주셨습니다. 역할에 있어서는 치요가 카즈토요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만(웃음), 실제로는 무대나 시대극 등도 많이 경험하고 있는 선배 카미카와씨가 팔로우 해 주셨습니다. 1년이라는 긴 작품, 스태프도 캐스트도 가족 같은 유대감을 만들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연기를 하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느꼈던 점은, 오오이시 시즈카 씨의 대본에 등장하는 치요가 매우 매력적인 여성으로 그려졌다는 점이었습니다. '내조의 공'으로 알려진 '견고한 사람' 보다는, 실수나 엉뚱한 일도 저지르는 서툰 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미숙해도 톡톡 튀는 밝음으로 다양한 시련에 맞서 싸우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고, '에이!'라는 기분으로 즐기며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카즈토요와 서로 돕고 함께 공명을 이룬 세월, 치요로서 긴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촬영이 끝났을 때는 갑자기 나이가 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스태프, 캐스트 여러분과의 긴 여행은 생활의 일부였고, 내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약간의 외로움을 느꼈던 것도 지금은 그리운 기억입니다.
- 카미카와 타카야는 후일 인터뷰에서 "카즈토요는 돌출된 인물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아내 치요와의 2인 3각이 있었기 때문에 도사 24만 석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정말 강해서, 그 시대에는 드물고, 자식을 낳지 않아도 첩을 들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시간을 들여 쌓은 애정이 있고, 사랑에 뒷받침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카마 유키에 씨가 연기한 치요는 엉뚱한 면이 있고 귀여운 캐릭터였습니다. 그녀가 코믹한 연기를 발휘하면서 매력적으로 연기해주셨기 때문에 저도 '착하게 붙어있는 부부구나'라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식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오다 노부나가를 연기한 타치 히로시는 오래전부터 염원하던 역할이었다며 엑센트릭한 노부나가를 목표로 했다고 한다. 또 타치는 스태프에게 노부나가의 의상을 "록적인 느낌으로 하고 싶다"라고 주문했다. 그래서 그의 요구에 따라 스태프가 준비한 것은, 빨간 상하 의상에 검은 전투복, 등에 대담한 봉황 그림이 그려진 패셔너블한 의상이었다. 뿐만 아니라 허리에는 분홍색 동백꽃을, 공작의 깃털까지 꽂았다. #
-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기한 에모토 아키라는 인터뷰에서 "일본 역사상의 유명인으로, '원숭이, 원숭이'라고 불리던 젊은 시절은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으로 히데요시의 이미지를 강조해서, 아예 원숭이 얼굴에 가까워지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메이크업 스태프와 상담하면서 만들어낸 것은 이마에서 뺨까지 이어지는 하트 모양의 붉은 피부, 둥글고 큰 아치를 그리는 눈썹이었다. 촬영 중반부터는, 코 밑에 세로로 검은 선을 그어 "원숭이 얼굴"을 강조했다고 한다. #
-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연기한 니시다 토시유키는 제작 발표 당시 인터뷰에서 "염원의 이에야스 역. 꿈을 이뤘습니다. 드디어 본가라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니시다는 "모처럼이므로, 특수 메이크업의 힘을 빌려 역사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에야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상징으로서 "귀"를 안테나로 파악해 연대별로 3개의 귀를 준비했으며, 흰머리가 늘어날 때마다 귀도 커져갔다고 한다. #
- 각본가 미타니 코키가 깜짝 출연했다. 미타니는 "다른 사람이 쓴 대사를 말하는 것은 처음이고, 안경 없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부끄럽다"고 이야기했지만, 아시카가 요시아키라는 인물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대본을 쓴 오오이시 시즈카의 부탁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
- 방영 당시 시즈오카 현립 미술관에서 대하드라마 공명의 갈림길 특별전 “야마우치 카즈토요와 그 아내”가 열리기도 했다. #
[1] 이 작품 이후에는 2024년에 두 번째 대하드라마 '빛나는 그대에게'를 집필했다.[2] 1996년 대하드라마 '히데요시'의 음악 감독.[3] 크레딧 순서는 NHK 대하드라마 홈페이지를 참고했다. #[4] 1981년 대하드라마 여자태합기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실 네네로 출연[5] 4년 뒤 료마전에서 카시인 이와사키 야타로 역할을 맡았는데 본작에서 죠시와 카시를 나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게 로쿠헤이타라는 점을 생각하면 배우개그다.[6] 사실 이 드라마의 원작(?)이라고 볼 수 있는 토시이에와 마츠에서는 아예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기했었다.[7] 극 중 여주인공 치요의 주책맞은 이모부 역할인데 원래 배우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전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최다 배역을 맡았다. 본작에서 이에야스로 나온 니시다 토시유키와도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 이에야스, 히데타다 부자 연기를 했을 정도.[8] 이 배우의 캐스팅에는 재미있는 배우개그 요소가 있다. 2002년작 토시이에와 마츠에서 시바타 카츠이에를 연기했던 배우 마츠다이라 켄의 전처이기 때문.[9] 배우 와타나베 켄의 아들[10] 고쿠센 시리즈와 트릭 시리즈에서 나카마 유키에와 함께 큰 웃음을 준 배우. 때문에 본작에서 가끔씩 두 사람이 한 장면에 찍히면 은근히 기대하게 만드는데 사실 본작에서는 진지한 역할이다.[11] 가부키 배우 출신. 1997년도 NHK 대하드라마 모리 모토나리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적 있다. 또 1988년작 다케다 신겐에서는 정적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12] 신센구미와 사나다마루를 쓴 각본가.[13] 4년전엔 주인공이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딱 한번 나오는데 히데요시 죽기 얼마전 모두 모인 자리에서 히데요시가 오줌을 지리자 토시이에가 나와서 오줌을 히데요리가 싼것처럼 얼무버려주는 것 한번 뿐이다. 토시이에는 히데요시와 나이도 비슷했고 1년 간격으로 죽었는데 이 장면에서 토시이에는 너무 젊게 분장되어 있다.[14] 그녀를 다룬 다른 작품에서도 '카즈토요의 아내' 라고만 하지 치요라는 이름을 앞세우는 일은 결코 없다.[15] 이걸 챙겼으면 수천석 가봉 감인데 정때문에 포기했다는 것이다(...).[16] 낭인으로 있던 카즈토요가 오케하자마 전투에 뛰어들어서 노부나가를 죽이려다 어쩌다보니 이마가와 가의 주요 무사를 죽이는 공을 세우고, 논공행상 자리 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러자 노부나가는 벌떡 일어나서 창을 겨누더니, 곧 '그대의 창이 너무 짧으니 이 걸 주마'라며 창을 수여하고 그를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나온다.[17] 혼노지의 변 이전의 히데요시가 조금 사람 좋게 나온다. 히에이 산 방화 당시 학살당할 위기에 처한 민간인을 구해주는 일화가 재현된 것이 그 예시. 하지만 이후의 뻘짓과 잔인함이 생략없이 나온다.[18] 적장의 적남이란 이유로 어린 나이에 죽임을 당하거나(아자이 나가마사의 아들 만푸쿠마루), 숙부의 권력욕 때문에 어린 나이 때부터 여기저기 인질생활을 전전한다든가, 적장을 설득하러간 아버지가 배반했다는 오해를 받아 죽임을 당할 뻔한 아이라거나...[19] “능력이 다소 뒤떨어져도 부상 없이 무사히 달리는 말은 명마다"라는 사고방식을 나타낸 격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