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3d4498> |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2024-25 시즌 선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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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수석코치 김상영 · 코치 겸 D리그 코치 이찬영 | |
스태프 | 국제 팀장 겸 통역 변영재 · 수석 트레이너 최은호 · 트레이너 이승엽 · 김하용 · 전력분석 공두현 · 매니저 임준수 | |
가드 | 0 안세영 · 3 정성우 · 4 김낙현 [[부주장| VC ]] · 5 우동현 · 7 조상열 · 17 권순우 · 23 김태호 · 27 벨란겔 · 77 이도헌 | |
포워드 | 1 신주영 · 2 신승민 · 6 차바위 [[주장| C ]] · 8 박지훈 · 11 양재혁 · 21 이대헌 · 24 손준 · 25 김진모 · 37 곽정훈 · 44 니콜슨 | |
센터 | 13 김동량 · 33 김철욱 · 35 은도예 | |
군 입대 | 2023년 입대 전현우 · 2024년 입대 최주영 · 양준우 · 염유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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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No.4 VC | ||
DAEGU KOGAS PEGASUS | ||
김낙현 金諾賢 | Kim Nak-hyeon | ||
<colbgcolor=#3d4498> 출생 | 1995년 3월 12일 ([age(1995-03-12)]세) | |
전라남도 여수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신장 183.7cm|체중 92kg|윙 스팬 182cm | |
포지션 | 슈팅 가드, 포인트 가드[1] | |
학력 | 쌍봉초등학교 (졸업) 여천중학교 (졸업) 여수화양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 / 학사) | |
프로 입단 |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인천 전자랜드) | |
병역 | 상무 농구단 (2022.05.16~2023.11.15) | |
소속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2017~) | |
가족 관계 | 어머니[2], 누나 | |
응원가 | 트와이스 - 〈KNOCK KNOCK〉[가사]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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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소속의 농구 선수.2. 선수 경력
김낙현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김낙현/선수 경력 | |||
2017-18 시즌 | 2018-19 시즌 | 2019-20 시즌 | 2020-21 시즌 |
2021-22 시즌 | 2023-24 시즌 | 2024-25 시즌 |
3. 플레이 스타일
단점은 애매한 포지션과 가드로서 능력들. 키가 184cm로 작은 편에 리치도 짧은 편이고 리딩이 부족해 1번도 2번도 아닌 단점을 가진다. 또 가드로서 능력도 아쉬운 편. 턴오버는 적지만 리딩 능력에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그 역시 인터뷰를 통해 자신 역시 리딩이 부담스럽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고 여러 번 드러낸 바 있다. 패스 능력도 마찬가지로 부족하다. 공격력은 좋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 수비력도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대학 4학년 때는 수비에서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존재했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도 단점인데 출전 시간이 늘어나는 경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활동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슛 성공률도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까진 단점은 어느 정도 보완했으나 공격성이 제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2019-20 시즌 들어서 2번 자리에서 자유로운 역할로 경기하자 잠재력이 완벽하게 개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도 꼬박꼬박 두 자릿수를 박아주는데 패스 감각이 늘어서 팀원을 적재적소의 상황에 잘 활용하는 편이다. 2019-20 시즌까지는 리딩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볼 운반은 박찬희와 쇼터에게 맡기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나(팀 경기 전술상), 점차 혼자서 포인트가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2020-21 시즌부터 팀의 에이스이자 확고부동한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뛰고 있다.
4. 여담
- 4학년 초까지는 허훈과 '탑2'라고 평가받았지만, 리그를 진행하면 할수록 1번 롤을 맡기에는 리딩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가로 로터리픽에서 밀려났다. 특히나 정기전이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허훈에게 밀리면서 더욱더 로터리픽에서 밀려나 결국 6순위까지 밀렸다. 1년 후배인 전현우도 4학년 들어서 부상과 부진으로 평가가 내려가면서 1라운드 6순위로 같은 팀에 지명되었다.
- 고려대학교 출신 1라운드 가드들에게는 항상 '믿고 거르는 고대가드'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하지만 김낙현이 2년차부터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믿고 거르는 고대 가드'라는 평을 조금씩 깨뜨리고 있다.[4] 2년차 때는 식스맨 상, 3년차 때는 MIP를 받으면서 사실상 김낙현만큼은 믿거고의 악연을 떨쳐버린 선수라고 볼 수 있다.[5]
- 3X3 국대에서 금메달을 날려버린 막판 파울에 이어 KBL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해버린 덕에 본헤드 이미지가 생겨버리고 말았다. 하필 금메달이나 반지가 걸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승패가 갈리는 막판에 저런 실수들을 했으니 욕먹는것도 별수 없다. 반론을 하자면 정규시즌이나 3X3 결승전 이전까지 김낙현의 활약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시즌 공헌도는 높았지만 중요한 순간에 그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허훈과는 운명의 라이벌이다. 대학 시절부터 고연전의 관계였는지 모교 매체는 항상 라이벌 의식을 부르고 있다.
- NBA로 보면 켐바 워커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 농구 팬들은 켐바 낙현이라는 닉네임을 부르기도 한다.
4.1. 김낙현 데이
2018-19 KBL 챔피언 결정전 4차전 때였다. 당시 전자랜드는 프로농구 출범 이래 처음으로 챔프전에 진출해 감회가 남다른 상황이었다. 실제로 이 날 인천에서 열린 3, 4차전에서는 경기장 수용 인원을 초과하는 8,5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면서,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6] 그렇지만 3차전에서 모비스에게 22점차의 큰 점수차로 대패를 당했기 때문에[7] 전자랜드로서는 4차전을 승리로 가져가야 그나마 모비스와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었다. 거기다가 최다 관중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전자랜드 팬들이 찾아왔으니 당연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덤으로 당시 부상 중이었던 기디 팟츠를 대신할 투 할로웨이가 가세하면서 어느 정도의 기대가 큰 상태였다.경기가 시작되었고, 전자랜드는 모비스에게 1, 2, 3쿼터 중반까지 밀려 있었다. 하지만 투 할로웨이의 4점 플레이와 찰스 로드의 맹활약으로 4점차까지 추격했고,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정효근의 득점을 시작으로 로드의 골밑슛 연속 득점과 차바위의 골밑 돌파가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동점 및 역전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강상재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86:8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에 모비스는 라건아의 연속 4득점, 양동근의 3점슛이 잇달아 성공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경기 종료 48초를 남겨놓고 라건아가 스틸로 인한 득점으로 88:89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할로웨이가 3점을 꽂아넣으면서 91:89로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제 전자랜드로서는 한 포제션만 파울 없이 제대로 수비에 성공한다면 4차전 승리, 그게 아니더라도 3점 슛이나 앤드원만 얻어맞지 않는다면 최소한 연장전이 보장된 동점 상황에서 4쿼터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자랜드 팬들로서는 도무지 잊을 수 없는, 아니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김낙현의 실수 장면은 2분 13초부터
전자랜드 득점 이후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공을 몰고 드리블을 치고 있던 양동근은 골밑을 지키고 있던 라건아에게 패스를 던졌는데, 김낙현이 라건아와의 1대1 미스매치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막아낸다는 것이 그만 라건아에게 득점 및 앤드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앤드원으로 인한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이어지는 전자랜드의 마지막 공격때 드리블을 하던 할로웨이가 넘어지고, 공을 잡은 정효근이 슛을 던졌지만 빗나가면서 4차전을 패배로 기록하고 말았다.
이러한 장면을 본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전준범 데이(12월 17일)에 이어 김낙현 데이(4월 19일)[8]가 이 때 탄생되었다는 우스운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그도 그럴게 라건아에게 파울 없이 그냥 2점을 내주었다면, 차라리 슛동작에 들어가기 전에 파울로 끊어 앤드원이 아닌 자유투 2구 만을 허용했다면, 이후 전자랜드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더라도 연장전에는 거의 확정적으로 돌입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 거기다가 현대모비스는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너무나도 많고[9] 라건아가 4파울인 반면, 전자랜드는 선수들이 젊은 편이고 로드와 할로웨이의 좋은 컨디션으로 인하여 맹활약하는 등 분위기가 좋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만약 연장을 가게 된다면 전자랜드가 훨씬 유리할 뿐더러 4차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낙현이 전준범급의 무리한 파울로 인하여 라건아에게 득점 및 앤드원을 내주고 말았고, 결국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10]
4차전 연장에 가서 승리만 챙겼어도 최소한 자기들의 홈에서 열리는 6차전까지는 보장이 되는 상황이었으며, 당장 몹팬들 사이에서도 4차전에서 모비스가 졌다면 높은 확률로 7차전까지 갔을거라는 의견이 대세일 정도로 전자랜드의 기세는 위협적이었다. 게다가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훨씬 많은 모비스로썬 시리즈가 길어진다는 것 자체가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었던 셈. 그만큼 해당 파이널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주요 경기였고, 그러한 경기를 반쯤 잡아놓고도 김낙현의 실수로 어이없게 역전을 허용함으로 인해 4차전은 패배. 시리즈가 완전히 기울어져 버렸다. 그리고 5차전에서 전자랜드는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했지만, 3, 4쿼터에 모비스의 노장 3인방(양동근, 함지훈, 문태종)의 무자비한 플레이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러므로 준우승에 그친 전자랜드가 과연 전준범 데이처럼 김낙현 데이(4월 19일)를 전자랜드만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게 할지가 궁금한 상황. 근데 4월 말이면 농구시즌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고, 김낙현 본인이 받아들여야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도 좀 애매하다. 하지만 그 다음 해인 2020년에 전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로 인하여 리그가 조기 종료되는 바람에
사실 전준범 데이처럼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는 날짜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전준범의 파울 실수는 챔결이나 플옵이 아닌 정규시즌에 나온 것이고, 그 파울로 인한 자유투가 들어가더라도 동점이 되기에 바로 지는 상황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도 해당 자유투가 결국 안들어가서 1점차로 승리했다. 아무리 시즌 선두를 결정짓는 주요 경기였다지만 플레이오프의 무게감에 비할 바는 아니고, 결과적으로 이기고 끝났으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던 것.
그에 비해 김낙현의 파울 실수는 절대 웃어넘길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무려 정규 시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챔피언 결정전, 3승 1패로 매치포인트냐 2승 2패로 타이를 이루냐를 결정짓는 주요 경기, 수비에 성공하면 승리, 2점을 내주더라도 동점, 차라리 연장전을 갔다면 주축 선수들이 훨씬 젊은 전랜의 우세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 이 모든 게 순간의 실수로 뒤엎어진 것. 전자랜드의 팬들이 김낙현 데이를 온건한 마음으로 추억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두고볼 일이다.
5. 관련 문서
[1] 1번, 2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팀 동료였던 박찬희와 두경민이 포인트 가드로 뛰었기 때문에 슈팅 가드로 분류된다.[2] 아버지는 2019년 사망.[가사] 열두 시가 되면 닫혀요 조금만 서둘러 줄래요 Knock knock knock knock (김낙현!) Knock knock knock knock (김낙현!) ×2[4] 사실 믿거고로 불리는 타 선수들에 비해 김낙현은 대학 때 부터 허훈과 비교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케이스이다.[5]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최성원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 3차전 관중은 8,534명이었고, 4차전 관중은 8,765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기록으로 보자면 4차전 때 기록한 8,765명은 올 시즌 KBL 최다 관중 기록이라고 한다.[7] 전자랜드 67:89 모비스[8] 이 날이 하필이면 4월 19일 즉, 우리나라에서 이승만 정권 독재에 맞서 투쟁했던 날과 겹쳤다.그래서인지 일부 농구팬은 김낙현 혁명 혹은 낙현이의 혁명이라고 불리고 있다 카더라.[9] 양동근 : 1981년생, 함지훈 : 1984년생, 문태종 : 1975년생, 오용준 : 1980년생, 클라크 : 1975년생[10] 전준범과 김낙현의 차이점은 애런 헤인즈가 전준범에게 경기 종료 0.8초를 남기고 앤드원을 얻어냈지만 연장으로 가는 추가 자유투를 넣지 못하고 패배한 반면 라건아는 김낙현에게 앤드원과 추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얻어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