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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 개편 이범준 이봉모 | → | 제13-14대 김문기[1] | → | 제14대 최욱철 | |||||||||||||||||||||||||||||||||||||||||||||||||||||||||||||||||||||||||||||||||||||||||||||||||||||||||||||||||||||||||||||||||||||||||||||||||||||||||||||||||||||||||||||||||||||||||||||||||||||||||||||||||||||||||||||||||||||||||||||||||||||||||||||||||||||||||||||||||||||||
| <colbgcolor=#808080><colcolor=#fff> 대한민국 제12-14대 국회의원 김문기 金文起 | Kim Mun-ki | |
| | |
| 출생 | 1932년 3월 7일 |
| 강원도 강릉군 성덕면 노암리 (現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노암동)[2][3] | |
| 사망 | 2021년 12월 19일 (향년 89세) |
| 본관 | 강릉 김씨[4] |
| 호 | 노암(魯岩)[5] |
| 부모 | 아버지 김진명, 어머니 권순례 |
| 형제자매 | 2남 3녀 중 장남 |
| 배우자 | 김옥희 |
| 자녀 | 슬하 2남 4녀 |
| 학력 | 강릉공립상업중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법학 / 학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석사) |
| 의원 선수 | 3 |
| 의원 대수 | 12, 13, 14 |
| 경력 |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제12대 국회의원 제13대 국회의원 제14대 국회의원 상지대학교 이사장 상지대학교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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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교육자.2. 생애
1932년 3월 7일, 강원도 강릉군 성덕면 노암리(현 강릉시 노암동)에서 아버지 김진명(金振明)과 어머니 안동 권씨 권순례(權順禮) 사이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6] 강릉공립상업중학교,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릉상업중학교 재학 중에 6.25 전쟁이 발발하여 학도병으로 입대했으며, 1954년 하사관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의 어머니는 전쟁 중에 조선인민군에 피살되었다고 한다.전역한 후에는 종로구 빠고다가구 직원을 거쳐 사장이 되었으며, 정치인 민관식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정부에 가구를 납품했다.[7] 그러던 1972년에 경영이 어렵던 상지대에 임시이사로 들어와서 설립자인 원홍묵 선생에게서 학교를 유상으로 인수하였는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이던 그는 불과 2년만에 정식 이사장으로 폭풍같은 취임을 하게 된다. 문제는 이사장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이사회를 열지 않고 대학을 사유화해버려 마음대로 주물렀다는 것.
이후 김문기는 1993년까지 상지대학교 이사장 겸 총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사학비리를 저질렀다. 김문기 본인은 이사장을 맡고, 아내는 이사, 사위는 비서실장, 매제는 상지영서대학장, 8촌 동생은 교무과장 식으로 대학 재정을 다루는 회계·운영 부분 요직을 장악하면서 학교 돈을 빼돌려 1조원 이상의 부동산 갑부가 되었다(...). 그러면서 1990년 재단 전입금 3,000원, 1992년 0원이라는 기록까지 썼고, 도서관 책들을 청계천 헌책방에서 kg 단위로 사서 채우는 짓도 했다. 또한 강원상호저축은행을 설립했는데, 이 저축은행 이자가 1%도 되지 않았으며 예치금은 전부 상지대 등록금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학교를 사유재산인 양 혼자서 독단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사학 비리는 종합 선물 세트로 뻥뻥 터져나왔다. 학생을 부정 입학시키지 않나, 교수 임용 과정에서는 뇌물까지 받고 학교 땅을 자기 개인 명의로 등록까지 하지 않나... 결국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에 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에서 드러나 여당인 민자당[8] 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민정부 사학비리 1호로 교육계에서 퇴출되었으나... 이후의 경과는 상지대학교 참조.
게다가 이 과정에서 정당하게 부임해서 아무 문제없이 잘 재직하고 있던 김찬국 상지대학교 총장을 교육부 인맥을 활용하여 제멋대로 해임시키려고 했으며 이 사실을 안 상지대학교 전교생이 당연히 들고 일어났다. 아마도 김문기 본인이 총장 겸 이사장으로서 아예 상지대학교내에서 황제로 군림하려는 수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정부에서 김덕중 교육부 장관을 경질하고, 교내외의 추대로 한완상 전 부총리를 총장으로 임명하면서 상황이 그나마 나아진다.[9]
다만 대법원에서 김황식 판결문으로 인해 복귀 근거가 생겼고, 끝내 83세의 김문기가 총장으로 복귀하면서 다시 학교가 뒤집어졌다. 이후 3년이 지나 사분위에서 이사회의 결정을 뒤집고 김문기 총장과 김길남 이사장(김문기 차남)을 모두 임명 무효를 하면서 45년간의 악연이 끝났다.
참고로 이홍하의 서남대학교는 원래 학생들에게 돈 뜯어먹으려고 만든 대학이지만, 원홍묵의 상지대학교는 정상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이 김문기로 교체되자 두 대학이 비슷한 테크를 타고 만다. 김문기라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상지대학교의 미래는 무지하게 어둡다. 그가 사라져야[10] 상지대학교의 미래는 밝아진다. 상지대학교는 꽤 괜찮은 대학이었는데, 오직 이 인간 하나 때문에 다 망가져 버린 것이다.
제12대(민주정의당 전국구), 제13대, 제14대(민주정의당 - 민주자유당. 강원도 명주군-양양군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3년에 상지대 비리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고, 이후 교도소에서 나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민련 후보로 자기 원 지역구인 강릉 을에 출마했다가 3위로 낙선했다.[11]
최돈웅 의원의 회계책임자가 당선무효형을 받을 것이 확실해지자 최돈웅 의원이 사퇴해서 열린 2001년 재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으나,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군인 출신인 동명이인 김문기를 공천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문기 디버프를 받은 다른 김문기는 당연히(?) 낙선.[12]
교비를 횡령하고 이사진과 공모해 학교법인 인감증명서를 무단 발급한 뒤 자신에 대한 해임소송 상고취하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관련판례
2021년 12월 19일 사망하였다. #
3. 여담
삼성의 2인자로 통하던 이학수가 이건희에게 완전히 찍히게 된 계기로 꼽히는 대치동의 대형빌딩 'L&B타워'의 원래 소유주가 김문기였다. 김문기는 해당 빌딩외에도 전국에 1조원에서 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4.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08080><tablebgcolor=#fff,#1c1d1f><tablewidth=100%><rowcolor=#fff><rowbgcolor=#808080>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 1972 | 초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 | 서울 동대문 1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1,243표(41.79%) | 당선(1위) | 초선 |
| 1978 | 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 | 서울 종로 4 | 13,629표(35.38%) | 당선 (1위) | 재선 | |
| 1985 |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 전국구 | | 7,040,477표(35.2%) | 승계(69번) | 초선 [13] |
| 1988 |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 강원 명주·양양 | | 29,082표(48.35%) | 당선(1위) | 재선 |
| 1992 |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 강원 명주·양양 | [[민주자유당| | 19,992표(36.45%) | 당선(1위) | 3선 |
| 1996 |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강릉 을) | [[자유민주연합| | 7,976표(14.98%) | 낙선(3위) |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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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손승덕 작고 (1993.5.22.) * 명주·양양 김문기 사퇴 (1993.3.31.) * 영월·평창 심명보 작고 (1994.5.24.) * 철원·화천 김재순 사퇴 (1993.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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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원직 상실[2] 인근의 송정동·운산동·죽헌동·청량동·홍제동과 함께 강릉 김씨 집성촌이다.[3] #.[4] 태사공-부정공-보진재공파 38세 기(起) 항렬. 강릉 김씨 서울종친회장 및 대종회장을 지낸 바 있다.[5] 강릉시의 행정동인 노암동과 한자까지 같은데, 출신지인 노암동에서 따온 것이다.[6] 당연히 강릉시 전체 인구 중 75% 이상이 3대 이상 살아온 본토박이듯이, 강릉 본토박이이다.[7] 특히 상지대에 김문기가 가게 된 것도 민관식과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8] 여당이기는 했지만, 결국은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당이라서 각자의 뿌리가 다르다보니 그렇게 저격할 수 있었다고...[9] 한완상 총장은 취임 당시에 이임 총장인 김찬국 총장이 1999년 당시에 치매가 있어 직무 수행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보았다.[10] 상지대학교에 발을 영원히 못 붙이거나 국외도피하거나 장기징역 먹고 교도소에서 못나오거나 사망하는 등 상지대학교에 일절 관여할 수 없는 상태가 될 때.[11] 당선자는 김문기가 나가자 1993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던 통합민주당 최욱철.[12] 여담으로 이 선거의 당선자는 전임 최돈웅이다.[13] 전국구 69번을 배정받아 총선 직후에는 낙선했으나 이후에 승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