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0 01:04:42

단 페트레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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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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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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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장쑤 FC 역대 감독
가오훙보
(2013-2015)
단 페트레스쿠
(2015~2016)
최용수
(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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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의 축구 감독
<nopad> 파일:IMG_7821.jpg
<colbgcolor=#f0f0f0,#222222><colcolor=black,white> 이름 단 페트레스쿠
Dan Petrescu
본명 다니엘 바실레 페트레스쿠
Daniel Vasile Petrescu
출생 1967년 12월 22일 ([age(1967-12-22)]세)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부쿠레슈티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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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177cm
직업 축구 선수 (라이트백, 윙어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f0f0f0,#222222><colcolor=black,white> 선수 CSA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1985~1991)
FC 올트 스코니체슈티 (1986~1987 / 임대)
포자 칼초 (1991~1993)
제노아 CFC (1993~1994)
셰필드 웬즈데이 FC (1994~1995)
첼시 FC (1995~2000)
브래드포드 시티 AFC (2000~2001)
사우스햄튼 FC (2001~2002)
AS 프로그레술 부쿠레슈티 (2002~2003)
감독 스포툴 스트덴체스크 부쿠레슈티 (2003 / 코치)
FC 라피드 부쿠레슈티 (2003~2004 / 코치)
스포툴 스트덴체스크 부쿠레슈티 (2004~2005 / 코치)
비스와 크라쿠프 (2005~2006)
FC 우니레아 우르지체니 (2006~2009)
PFC 쿠반 크라스노다르 (2009~2012)
FC 디나모 모스크바 (2012~2014)
알 아라비 SC (2014)
ASA 트르구무레슈 (2015)
장쑤 쑤닝 (2015~2016)
FC 쿠반 크라스노다르 (2016)
알 나스르 SC (2017)
CFR 1907 클루지 (2017~2018)
구이저우 헝펑 즈청 (2018~2019)
CFR 1907 클루지 (2019~2020)
카이세리스포르 (2021)
CFR 1907 클루지 (2021~2023)
전북 현대 모터스 (2023~2024)[1]
CFR 1907 클루지 (2024~2025)[2]
국가대표 95경기 12골 (루마니아 / 1989~2000)
서명 파일:단 페트레스쿠 서명.pn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지도자 경력5. 전술 스타일6. 기록
6.1. 선수
6.1.1. 대회 기록6.1.2. 개인 수상
6.2. 감독
6.2.1. 대회 기록6.2.2. 개인 수상
7. 여담

1. 개요

루마니아 태생, 루마니아와 잉글랜드 복수국적축구 선수 출신 감독. 별명은 오소리, 슈퍼 단(Super Dan), 멀더 요원 등이다.

2. 클럽 경력

1986년 루마니아의 CSA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의 유소년 구단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포지션은 윙백 혹은 풀백. 이때가 루마니아 축구의 전성기로 훗날 챔피언스 리그가 되는 유러피언컵에서 해당 시즌FC 바르셀로나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을 정도.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1989년에도 유러피언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는데 이때 페트레스쿠는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게다가 게오르게 하지의 등장으로 3년 전보다 더욱 강력해졌다는 평을 받았으나 AC 밀란과의 결승전에서는 0 대 4로 패해서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이렇게 루마니아 구단에서 맹활약했기 때문에 1991년 당시 세계 최고 리그였던 세리에 A로 승격한 이탈리아의 포자 칼초로 이적했다. 1993년에는 제노아 CF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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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는 셰필드 웬즈데이 FC로 이적해 영국 무대에 입성했고 1994년에 루마니아 국대로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한 덕에 첼시 FC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5년간 맹활약한 후 2000년 브래드포드 시티 AFC와 2001년 사우스햄튼 FC에서 각각 1년간 뛰었다. 영국에서 뛰면서 영국(잉글랜드)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PL에서 뛰며 2024년 2월 기준 PL 역대 수비수 도움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2년에 고국의 구단인 프로그레셀 부쿠레슈티에서 1년간 뛴 후 은퇴했다. 신장은 177cm로 그다지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준수한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3. 국가대표 경력

파일:Petrescuromania.jpg
1989년부터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첫 출장을 했고 1994 FIFA 월드컵 미국, 유로 1996,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유로 2000에 출장했다. 유로 2000까지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A매치 95경기에 출장했고 12득점을 기록했다. 주로 오른쪽 윙백으로 뛰었으나 왼쪽 윙을 맡을 때도 있었다. 게오르게 하지가 이끈 루마니아 황금 세대의 일원으로 하지 못지 않은 맹활약을 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루마니아가 1차전에서 플로린 러두치오이우의 두 골과 하지의 골로 콜롬비아에게 3 대 1로 승리했지만[3] 2차전에서 스위스에게 4 대 1로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최종전에서 개최국 미국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루마니아를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이끌었다. 이때 루마니아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3:2로 이기고 8강까지 갔지만 스웨덴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루마니아가 시드국이었고[4] 잉글랜드가 포트 B였다. 루마니아는 몰도반의 선제골 및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언의 만회골로 1-1로 비기고 있었는데 페트레스쿠가 로스타임에 골을 넣어 잉글랜드를 침몰시키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유로 2000에도 참가해서 매 경기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루마니아가 8강에서 이탈리아에게 져서 탈락하는 바람에 마지막 국가대표 경력을 아쉽게 접는다.

4. 지도자 경력

2005년 폴란드 구단인 비스와 크라쿠프의 감독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2005-06 폴란드 리그에서 2위로 마쳤으나 선수단의 항명으로 해임됐다.

2006년에는 고국 루마니아 리그의 우니레아 우르지세니에 감독으로 취임했다. 당시 2008-09 UEFA컵 진출권을 획득했을 정도로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2008-09 루마니아 리그를 우승하고 2009-10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강팀인 스코틀랜드 리그의 레인저스 FC와 라리가의 세비야를 각각 격파했지만 2009년 12월 우니레아에서 사임했다.

2009년 12월 오일머니를 앞세운 러시아 2부 리그 쿠반 크라스노다르에 부임했다. 오자마자 우승을 이끌고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2012년 성적이 괜찮은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구단을 떠났다.

FC 디나모 모스크바 감독직을 맡았으나 2014년 4월 FC 안지 마하치칼라에 참패한 후 상호 해지 형식으로 구단을 떠났다.

2014년 6월에는 카타르 리그의 알 아라비 SC에 부임했으나 6개월 만에 상호 해지로 다시 나왔다.

2015년에는 다시 루마니아로 돌아와 ASA 트르구 무레슈에 부임했으나 한 경기만 지휘하고 사임한 후 장쑤 쑤닝 감독직에 부임했다.

2015년 6월 중국 슈퍼 리그의 장쑤에 부임하자마자 중국 FA컵을 차지했다. 2016년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3월 1일에 전북 현대 모터스를 홈으로 불러서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2016년 5월 4일 6차전에서 전주까지 전용기를 타고 와서 관전한 구단주 앞에서 열린 전북전에 2 대 1로 이기고 있다가 막판 임종은의 골로 2 대 5로 비겼다.

장쑤에서 해임된 것이 단순히 구단주 앞에서 벌인 참패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 사실은 구단 운영을 두고 구단주와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5년 쑤닝 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황사머니 구단이 되었다. 그런데 감독과의 협의 없이 인수하자마자 1,000억을 들여 하미레스알렉스 테이셰이라를 영입했는데 페트레스쿠는 그 돈이면 자기와 궁합이 맞는 좋은 선수 10명을 살 수 있는데 뭐하러 쓸데없이 돈을 낭비했냐며 구단 사무국과 충돌했다고 한다.링크 결과적으로 이러한 갈등을 겪으며 해임됐다.[5]

2016년 6월에는 다시 쿠반 크라스노다르로 왔으나 저조한 성적 및 구단 측의 임금 체불로 인해 상호 해지로 구단을 나와서 2016년 10월 아랍에미리트알 나스르 SC에 부임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1년 만에 나왔다.

이어 2017년 6월 루마니아 구단 CFR 1907 클루지에 부임했고 2017/18 시즌 우승컵을 들었다.

2018년 6월에는 중국 슈퍼 리그구이저우 헝펑 즈청에 부임했다.[6] 해당 구단은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이 재임하고 있었는데 2018년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쳐서 해임됐다. 그러나 페트레스쿠도 구단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2019년 3월 22일 CFR 1907 클루지는 구단 페이스북으로 단 페트레스쿠가 돌아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019-20 시즌,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 FC 아스타나, 마카비 텔아비브 FC, 셀틱 FC를 차례로 꺾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SK 슬라비아 프라하에게 패배하며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유로파 리그 E조에서 SS 라치오, 스타드 렌 FC, 다시 셀틱을 만나면서 32강 진출 난이도가 높아 보였으나 4승 2패를 기록하며 셀틱에 이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하필 유로파 최강인 세비야 FC를 만났는데 1차전을 1-1, 2차전을 0-0으로 모두 비기며 크게 선전했으나 원정 다득점 규칙에 의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세비야는 해당 대회도 결국 우승했다.) 여기에 리그 타이틀까지 획득했으니 페트레스쿠가 고점을 찍은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뒤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2021년 1월 10일 터키 쉬페르리그에 참가하는 카이세리스포르의 감독에 부임했으나 한 달 후인 2021년 2월 23일에 해임됐다. 2021년 8월 21일에는 CFR 1907 클루지에 복귀했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23년 5월 26일 한국 프로 축구 K리그1 구단과 꾸준히 연결됐는데 해당 구단은 김상식 사퇴 후 유일하게 감독 자리가 공석인 전북 현대 모터스일 가능성이 높다.

2023년 5월 30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로 전북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링크 클루지 구단에서도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위해 계약을 해지해 주며 비자 발급 세부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국내에 입국한다고 한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북 관계자와 통화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것과 비자 발급 문제가 남아 있어서 성사 직전 단계라고 한다.링크 6월 A매치 주간이 끝난 다음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루마니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3년 6월 12일 입국해 6월 13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감독 협상 계약 체결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링크

4.1.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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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에 전북 구단은 루마니아 축구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감독 선임에 있어 첼시 FC 시절 동료였던 디 마테오가 강력 추천했다고 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 역사상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이다.[7]
파일:단 페테레스쿠 전북 선임.jpg
6월 14일 오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한 취임 기자 회견에 자신의 사단의 일부인 발레리우 보르데아누 수석 코치, 보그단 알데아 피지컬 코치와 함께 참석했다.

4.1.1. 2023 시즌

비자 발급 절차 문제로 강원전은 벤치에서 관전하고 6월 마지막 경기인 광주전부터 지휘했다.
파일:30624_0001298220_web (1).jpg
19라운드 데뷔전인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정효 감독의 완벽한 전술에 지면서 0 대 2로 패배했다. 상대 이정효 감독이 페트레스쿠의 직전 소속 구단이었던 CFR 1907 클루지 경기도 분석하는 등 세부적인 측면에서 준비를 잘 한 것이 컸지만 전임 김상식 감독하의 경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부실한 빌드업은 여전했으며 결국 롱볼 축구로 회귀하며 후반 내내 고전했다. 향후 페트레스쿠 감독이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모습만 노출했다.

하지만 이어진 6월 28일 2023 FA컵 8강 광주 FC와의 첫 홈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 골로 4 대 0 대승과 첫 승과 동시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는 중요한 의의가 있는데 몇 년 만에 전북 팬들이 원하던 최강희 스타일의 공격, 즉 닥공을 보여 줬다는 부분이다. 전반엔 비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은 거의 경기를 지배하듯이 했고 그에 따라 4득점을 파죽지세로 넣으면서 팬들은 닥공을 다시 기대하게 됐다.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임채민의 자책골과 후반전 교체 투입한 문선민의 득점으로 2 대 0 승리를 챙겼고 단숨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1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최강희가 생각나는 훌륭한 경기력과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한 조규성, 하파엘 실바 두 명이 득점을 만들어 내며 2:1 승리를 거두고 단숨에 서울전 무패 행진을 21경기로 늘렸다.

2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 송민규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과 추가 시간에 연달아 골을 먹히며 역전패를 당할 뻔했으나 하파 실바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 인해 FC 서울과의 승점이 2점 차로 다시 벌어졌지만 4위를 지켰다.

23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골로 1 대 0 승리를 거두며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확실히 경기력은 개선했지만 조규성의 이탈과 23R 동안 팀 내 리그 최다골이 5골인 것을 보아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이번 시즌 전북의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한찬희의 선제골로 포항 공격에 고전했다. 후반전 시작 후 문선민의 동점골로 1:1 동점을 만들어 냈지만 후반전 88분 이호재에게 역전 골을 내주며 2:1 역전패하였다.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박재용, 한교원의 득점으로 2:0 승리와 3위로 올라왔다.

2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공성전 홈경기에서는 공격진이 아예 지워져 버렸고 김정훈 키퍼를 포함한 수비진이 패스미스 등 잔실수를 남발하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전 코너킥 직후 혼전 상황에서 수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한교원의 천금 같은 골로 겨우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김상식 사임 이후에도 팬들이 원하는 공격 축구는 나오지 않고 결과나 내용도 영 시원치 않자 평이 조금씩 떨어져 갔다.

27라운드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이전 경기와 똑같은 4-4-2 전술을 들고 나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반대 전환 패스로 울산을 몰아세웠지만 백5를 들고 나온 울산의 질식 수비로 인해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26분 울산의 역습 과정에서 엄원상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1로 패배하였다. 전북 팬들은 4-4-2 전술 고집에 따른 유연성 부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를 중계한 한준희 해설 위원도 본 경기는 감독의 지략 대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긴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2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4-4-2 라인업으로 나왔고 전반전 티아고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었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송민규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전북 팬들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침투가 없는 상황에서의 무지성 크로스 등 김상식 시절과 같은 모습이 오버랩된다는 평을 하고 있다. 실제로 부임 초반 직선적인 빠른 공격 위주로 전술을 바꿔 가려던 모습은 최근에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라인업은 4-4-2를 들고 나왔지만 본 포메이션은 3-4-3으로 임했다. 하지만 좌우 풀백 정우재, 안현범은 공격 시 오버랩할 때마다 백패스로 공격 템포를 늦추게 하고 구스타보와 후반전 교체 투입한 박재용을 향한 무지성 크로스로 답답한 공격을 보여 주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30라운드 리그 최하위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1 대 3으로 참패하며 리그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점유율만 52 대 48로 겨우 앞서고 슈팅, 유효 슈팅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강원에게 밀렸으며 최근 5경기 3무 2패로 인천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정말 전북은 파이널 B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전락했다.

참고로 전북은 2014년~2022년 동안 단 한 번도 리그 3위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적이 없다. 즉, 저 기간 동안은 리그 1위, 2위만 했다는 것. 게다가 저 기간에는 심판매수 적발로 다량의 승점이 삭감된 2016 시즌도 포함돼 있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하다. 단 감독은 뿔난 팬들에 의해 페트병, 단상식 등으로 불리며 조롱당했다.

9월 20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킷치 SC와의 홈경기에서 2:1 꾸역승으로 이겼다. 전술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31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광주의 압도적인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수비로 막아 냈고 후반전 72분 안현범의 딸깍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감독 선임 이후 원정 첫 승리를 기록했다.

32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대구의 역습 전술에 대비에 따라 4-4-2 포메이션이 아닌 5-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결국 대실패가 됐다. 전반전 시작한 지 13초 만에 고재현에게 선제 골을 내주고 전반 7분 바셀루스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며 분위기가 떨어졌다. 보아텡의 추격 골로 따라가나 싶었으나 후반전 고재현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3:1 패배하였다.

파이널 라운드로 분류되기 전 마지막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데 원래 7위였던 인천이 최하위 수원 삼성을 상대로 2 대 0 승리를 해서 인천에게 6위 자리를 내주며 파이널 B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8]

10월 4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방콕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졸전한 경기 내용으로 3:2 역전패했다. 사실 방콕전을 이긴다면 어느 정도 수월하고 기분좋은 상태에서 33R를 치를 수가 있는데 그 경기마저 팬들이 분노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3으로 패배하고 말았고 급격히 페트레스쿠에 대한 여론이 나빠졌다.

방콕 원정까지 패배하면서 안 좋은 분위기에 서울 원정을 치르게 됐는데 만일 서울전마저 패배하게 되면 6년째 전북의 서울전 무패 징크스가 깨지며 사상 첫 파이널 B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기사회생으로 33R 한교원과 구스타보의 연속 골로 2 대 0 승리를 거두며 서울을 파이널 B로 보냈고 대구와 인천이 모두 33R에서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리그 4위에 안착했다. 그나마 구단 역사에 남을 최악의 흑역사는 피한 셈이다. 2위 포항과는 승점 9점 차이라 사실상 역전이 불가능에 가깝고 3위 광주와 승점 차이가 5점이기에 이제 페트레스쿠 감독은 최종 3위로 마무리하고 ACL과 FA컵을 그나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에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년 10월 18일 오전 11시에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플로리어스 룸에서 개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A 미디어 데이 행사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으며 발레리우 수석 코치를 대리 출석시켰다.[9]

34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10월 25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였다.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PK를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박진섭이 필드골을 넣었으나 취소되었다. 또한 포항이 선수 교체 오류로 몰수패에 처할 위기에 있어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으나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11월 1일 하나은행 FA컵 4강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문선민의 1득점, 박재용의 1도움과 PK 쐐기골으로 3 대 1 역전승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결승 상대는 현재 2위인 포항으로 포항의 홈에서 치러진다. 누가 우승하든 전북이 4위를 수성한다면 ACL 진출이 거의 확정이므로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결국 4 대 2 패배를 당하며 우승에 실패해 결국 2013년 이후로 시즌 무관을 확정 짓는 치욕의 결과를 받았다. 심지어 무능한 감독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던 김상식 감독도 전년도에 FA컵 우승은 해서 무관은 면했다.

11월 8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무기력하게 2 대 0으로 패배하였다. 꿀조라고 평가받았던 전북은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들어갔다.

11월 25일 ACL 진출의 관문인 광주를 2:0으로 격파하였고 11월 29일 킷치 원정에서 정태욱의 퇴장이라는 악재를 안고도 2 대 1 승리를 거두었다.

12월 3일 리그 마지막 현대가 더비에선 무기력한 공격력과 허접한 수비에 힘입어 33분 설영우에게 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반대편에서 인천이 비기기만 해도 5위로 무관에 이어 아시아 무대 진출 실패까지 겪을 뻔했으나 인천이 대구에 1 대 2로 지며 4위는 지켰다. 그래서 ACLE 진출에는 실패하고 ACLT에 나가게 되었다.

결국 김상식의 삽질 끝에 쑥대밭이 된 전북 현대를 맡아 극 초반에는 나름 승수를 챙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던 반 년이었다. 그렇게 전북 팬들에게 원성이 자자하던 김상식조차도 작년에 FA컵만큼은 우승을 했는데 무관에 그친 페트레스쿠 스스로에게는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K리그1의 유일한 외국인 감독에 유럽 대항전 출전 경험이 있는 화려한 명성이 있으니 말이다.[10]

4.1.2. 2024 시즌

시즌이 끝나고 김상식이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을 교체하고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줄줄이 영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23 시즌 부진했던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 외국인 중 그나마 활약이 좋았으나 역시 실망스러웠던 아마노 준이 구단을 떠났다.

이후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전병관, 서울 이랜드 FC에서 FA로 만료된 센터백 이재익을 영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에르난데스를, 수원 FC에서 이영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 이어 울산 HD FC에서 김태환을 영입하면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24년 2월 14일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에르난지스, 안현범의 골로 2 대 0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수비적인 모습과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서 2차전은 잠그면서 경기에 임해 볼 필요가 보인다.

2월 20일 2차전 원정 경기는 말 그대로 플랜 A가 상대 감독인 박태하에게 완벽하게 공략당했으나 교체 카드와 전술적 변화를 바탕으로 반격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경기 내용이었다. 수중전에서 전반전 12분 포항 박찬용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 실점을 내주고[11] 이후 포항에게 여러 차례 공격을 당했지만 질식 수비로 잘 막아 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이고 볼 캐링이 가능한 문선민을 투입시켜 반격을 시작했고 69분에 정태욱을 투입시켜[12] 조르지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함과 동시에 박진섭을 미드필더로 올려 중원 안정화를 도모했다. 결국 교체 카드와 전술 변화가 꽤 먹혀들었다. 76분 박스의 혼전 상황 속에서 티아고가 헤딩한 볼을 정태욱이 다시 머리로 집어 넣으며 동점까지 만들어 냈고 후에 수비를 잘 정돈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0분 대전의 구텍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술적인 면에서도 대전에 패한 경기였고 후반전 교체 투입한 안현범의 동점골로 간신히 1 대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전북 현대 팬덤은 전임 감독 김상식 감독이 떠오른 비판 여론이 커졌다.

3월 5일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울산 HD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4분 송민규의 이른 선제골 등 울산을 상대로 전방 압박을 보여 주었으며 추가 골을 넣을 수 있는 티아고의 PK 실축 스노우볼이 후반전 77분 울산의 이명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주중 ACL을 대비해서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경기력이 무난했고 수비 도중 선발로 나왔던 나나 보아텡의 다이렉트 퇴장이 나와 버렸고 후반전 이승우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 53분 티아고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월 12일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울산 HD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전 울산의 설영우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팀은 1:0 패배하였고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전북 현대 팬덤에서는 페트레스쿠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게 이겼다면 클럽 월드컵으로 직행도 가능한 매우 중요한 경기를 말아먹었고 결국 라이벌 울산이나 알 힐랄이 우승하지 않는 이상 전북의 클럽 월드컵 진출은 불가능해진다. 울산이 우승과는 상관없이 요코하마 마리노스나 산둥 타이산을 상대로 1승만 거둬도 클럽 월드컵으로 갈 수 있는 점수가 역전돼서 전북에게 불리하다.[13]

3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 대 0 충격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 내용과 선수단의 간절함도 안 보였던 경기였다. 전북 현대 팬덤은 자진 사퇴를 원하고 있다. 최악의 감독이란 평을 들었던 김상식조차도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팀을 수렁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연봉은 15억 원으로 K리그를 넘어 4대 프로 리그 중 최고 연봉을 수령했다.

4라운드 현대가 더비 울산 HD FC와의 홈경기에서 2 대 1로 질 뻔했던 경기를 후반전에 교체 투입한 문선민의 동점골로 다행이 2:2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전술 및 경기 내용은 모두 울산에게 패배하였다. 해 주는 건 오직 해 줘 축구뿐이었다.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0 패배를 거두면서 꼴찌를 유지했다. 김진수는 후반전 막판에 비매너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고 두 경기 출장 경기 처분을 받았다. 마치 이번 시즌 초반의 아약스를 연상케 하는, 아니 그보다 더 심한 극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경질이 머지 않아 보인다. 놔 두면 전북을 하위권이 아니라 꼴찌로 추락시켜 2부로 강등시킨 역대급 최악의 감독이 된다. 이쯤 되면 우승컵이라도 들어본 김상식도 재평가될 듯하다. 전북 팬들의 민심은 이미 들끓고 있는 상황이며 페트레스쿠 감독 이외에도 감독 선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박지성 디렉터에게도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4월 5일, 전북 구단이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6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까지 지휘한다고 한다.#

다만 후속 기사로 아직 거취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아 강원과의 홈경기가 끝나 봐야 정확하게 알 듯하다. #
파일:단페트레스쿠_사임오피셜.jpg

결국 4월 6일, 자진 사퇴를 하면서 전북을 떠났다. 이에 따라 지난 제주와의 경기가 전북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경질이 아닌 자진 사임이기에 루머에 따르면 줘야 하는 위약금도 10억 원 이내라고 한다. 감독 대행은 박원재 코치가 맡는다. 역대 전북의 정식 감독은 최소 1년 이상 구단을 지휘했지만 페트레스쿠는 그러지 못하며 전북의 정식 감독 중 최단 기간 지휘 감독으로 기록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최종 기록: 41경기 15승 12무 14패, 승률 36.59%

이후 고국으로 돌아가서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의 감독 경력 중 K리그가 가장 어려운 리그였다고 평하였다.

4.2. CFR 1907 클루지

2024년 5월 1일 루마니아 리그 클루지 감독으로 다시 선임되었다. 복귀 후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극적으로 2위를 탈환해 차기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출전권을 따냈다.

2024-25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서 14승 12무 4패를 기록해 1위 FCSB와 단 2점 차를 기록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4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7승 3무를 기록한 FCSB를 넘지 못하고 다시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도 쿠파 로므니에이는 우승했다.

2025-26 시즌 개막 후 중국 대표팀 부임설이 돌았다.

BK 헤켄 FF을 상대로 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7 대 2로 대패를 하면서 자진 사임했다.

5. 전술 스타일

점유보다 압박을 중점적으로 해서 간결한 공격과 빠른 템포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감독이다.

후방에서 기본적인 빌드업은 하되 오랫동안 머물며 점유하는 플레이를 선호하지 않으며 주로 빠르고 직선적으로 상대의 페널티 에어리어 지점까지 공격을 전개하는 편이다. 공격 시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에 많은 선수를 배치해 크로스 위주의 공격[14], 힘과 강한 몸싸움으로 세컨볼 우위를 중요시하고 특히 볼 스로잉 때 신중하게 판단하기보다는 최대한 신속한 전개를 요구하는 스타일이다. 롱 스로인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김진수나 이동준을 통해 롱 스로인으로 바로 박스로 공을 투입하는 경우도 많다.

수비 시에는 4-4-2 형태를 만들어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데, 상대에 따라 압박의 강도, 타이밍 등을 다르게 가져간다. 상대가 압박하도록 후방에서 공을 끌며 전개를 시도하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 FC에게 섣불리 압박을 가하지 않고 중간 지점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축구에서 강한 전방 압박이 메인 전술이기에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전북에 부임하고 초반에는 강한 압박 축구를 선보이려다가 부상자가 많고 무더운 여름이기에 선수단이 체력에 부담을 보여 이내 압박 전술의 변화와 강도를 낮췄다.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운영한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술은 주축 선수로 본인의 확고한 플랜 A 전술을 밀고 가지만 대신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한다. 이때는 본인 전술 스타일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플랜 B로 바꾸기에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이 뛰는 데에 걸림돌이 없을 만큼만 전술 변화를 주기에 로테이션을 돌려도 승점 관리에 큰 탈 없이 꾸역승으로 승점을 따는 스타일이 강점이다.[15]

전북에 닥공이라는 공격 위주의 팀 컬러를 입혔던 최강희 감독과 축구 철학이 유사해 전북의 전통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잘 부합하는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최강희 감독 전술보다 페트레스쿠 감독 전술이 빌드업 비중이 좀 더 높고 약간 더 세밀하다는 특징이 있다는 정도다. 최강희 감독은 전술적 완성도에서 세밀하지 않지만 대신 본인 기준의 큰 틀에 부합하고 뛰어난 개인 기량만 있으면 가리지 않고 영입하여 잘 다듬어 주는 스타일에 가깝고[16]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술적 세밀함에 앞서지만 선수 개인 기량보다 본인 전술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매우 중시한다.[17]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는 롱볼과 크로스 원툴의 매우 단조로운 전술을 구사했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북의 결과가 부진하게 변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감독의 스타일로 다이나믹하고 템포 높은 직선적인 공격 축구 자체로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미를 주는 스타일의 축구를 하지만 중원을 활용한 빌드업의 비중이나 조직적인 패턴화는 극히 적은 편이고 특히 상대의 하프 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패턴 플레이보다 오직 수를 많이 배치해 단조로운 크로스에 의한 득점을 노리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지역 수비 방식으로 공간을 장악하는 수비 전술은 거의 활용 없이 오직 대인 수비로만 맨투맨 수비 방식으로 고수하는 스타일로 트렌디한 전술하고는 거리가 멀고 과거 스타일의 전술을 고수했던 부분은 유럽 출신 감독 치고 의아한 부분이었고 이것이 K리그 무대에서는 독이 되었다.

감독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한 번도 아니고 무려 네 번이나 클루지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아시아 대륙으로 진출했다가 망하고 클루지로 돌아와 호성적을 내기를 반복했다. 결국 국내 리그에서는 뛰어나나 해외에서는 좋지 못하는 점으로 보아 자국 리그형 감독이라는 느낌이 강한 감독이다.

6. 기록

6.1. 선수

6.1.1. 대회 기록

6.1.2. 개인 수상

6.2. 감독

6.2.1. 대회 기록

  • ASA 트르구 무레슈 (2015)
    • 수페르쿠파 로므니에이: 2015

6.2.2. 개인 수상

  • 루마니아 올해의 감독: 2008, 2009, 2011, 2019, 2022

7. 여담

  • 두 번 결혼해서 딸만 셋을 두고 있는데 차녀의 이름이 베아트리체 첼시라고 한다. 본인이 5년간 뛰었던 첼시에 애착이 상당한 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 알 나스르 감독 시절, 본인이 첼시에서 뛸 때 새파란 후배로 들어왔던 존 테리에게 자기 구단으로 오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페트레스쿠는 "그 당시는 테리를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존 테리 또한 중동으로 이적하지 않았다.
  • 지도력과 별개로 팬 서비스가 좋은 축구인이다. 버스 앞 퇴근길에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서 팬들에게 서명과 사진 촬영을 해 준다.영상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이 오오렐레를 할 때 함께 참여하며 팬들의 호응을 잘 받아 주고 아예 콜을 기다리기도 한다. 이러니 전북 팬들 사이에선 귀엽다는 반응이 자주 올라왔다.
  • 순하면서도 억울해 보이는 얼굴인데도 실제 성격은 다혈질이다. 경기장에서 판정 불만을 심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하고 선수단의 플레이가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수를 반복하면 종종 과격한 리액션과 함께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경기 도중 각종 적극적인 반응 때문에 중계 방송에서 엉덩이 골이 자주 보인다.
  • 2024년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 개막전 종료 후 대전 이민성 감독과 악수도 없이 로커룸으로 들어가며 구설수에 올맀는데 이 이유에 대해서는 “화장실이 급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갔다. 오늘 날씨도 너무 춥고 급한 용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 경질 기사가 나온 2024년 4월 5일 전북 현대 모터스 팬 커뮤니티인 에버그린에서 미리 예견이라도 한듯 아웃 발표 자료를 직접 만든 팬도 있다. #

[1] 2023 시즌 도중 부임, 2024 시즌 도중 자진 사임.[2] 시즌 도중 사임.[3] 당시 콜롬비아는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5:0으로 박살 낼 정도로 승승장구했다.[4] 당시 루마니아는 단순히 시드국이었던 것만이 아니라 잉글랜드는 손쉽게 이길 전력을 지니고 있었다.[5] 후임은 최용수 감독이었다.[6] 유럽에서 잘 나가다가 아시아로 오는 게 좀 이상하게 보이지만 동유럽의 리그의 연봉은 한국보다 나을 게 없는 반면, 중국 슈퍼 리그의 연봉은 최근에 빅리그 뺨 치는 수준이라서 페트레스쿠가 계약을 상호 해지하고 중국에 오는 것은 꼭 이상한 것이 아니다. 최용수도 중도에 해임됐지만 2016년 시점에서 2.5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현재도 300만 유로의 연봉을 계속 챙기고 있다.[7] 전북은 앞서 2019 시즌부터 두 시즌간 포르투갈 국적의 모라이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바 있다.[8] 만약 전북이 리그 7위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리그 8위로 마감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악의 리그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물론 페트레스쿠 감독이 시즌 첫 경기부터 지도한 것은 아니고 구단이 많이 망가진 시기에 부임했기 때문에 이 책임을 모두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돌릴 수는 없겠지만 김두현 대행이 올려놓은 순위를 다시 끌어내린 결과 김상식 감독이 경질됐을 때의 순위와 별반 차이가 없기에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9] 후에 각막염으로 밝혀졌다.[10] 단 그간 활동했던 리그가 UEL을 제외하면 K리그보다 수준이 몇 단계는 아래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1] 좋은 슈팅이었고 비가 오는 날씨이긴 했으나 골키퍼 김정훈의 미스가 컸다.[12] 이동준도 같이 투입되었다.[13] 사실 작년 조별 예선에서 가장 편한 조에 속하고도 무려 2패나 적립하면서 포인트를 못 벌어 놓은 것이 컸고 결국 이것이 나비 효과로 불러오게 된 것이다. 거기에 아시아 클럽 포인트 1위인 알 힐랄이 4강에서 알 아인에게 패하고 이미 4강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클럽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울산이 2차전에서 1차전 점수를 유지하지 못한 채 승부차기 끝에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북의 클럽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었다.[14] 상대편 박스에서 크로스를 받기 위해 극단적으로는 6~7명까지 상대 박스로 투입하는 상황도 나온다.[15] 심지어 상황에 맞는 선수 로테이션 매니저 스타일에도 최강희 감독과 유사하다.[16]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한 김신욱은 최강희 감독 전북 시절 핵심 공격수였고 이전 소속 구단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할 때 비화를 이야기하며 중간 과정에서 최강희 감독이 직접 와서 본인에게 "너 위해서 원하는 거 다 맞춰 줄게"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17] 위에서도 언급했듯, 장쑤 쑤닝 감독 시절 당시 매우 높은 기량을 가진 하미레스, 알렉스 테이셰이라 영입에 사용된 1,000억에 대해 "이 돈 가지고 내가 원하는 선수 10명을 영입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구단주에게 화를 낸 적이 있다.[18] 바꿔 말하자면, 전임자 김상식 감독이 물러나기 전까지 남녀 성인 무대에 외국인 감독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K리그의 감독판이 다소 폐쇄적인 것도 있지만 2023년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이 클린스만, 등 외국인인 것과 매우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