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2:57:02

데드 맨 워킹

1. 용어
1.1. 유명한 최후의 만찬
2. 영화
2.1. 개요2.2. 시놉시스2.3. 예고편2.4. 등장인물2.5. 줄거리2.6. 상세2.7. 기타2.8. 명장면2.9. 실화와의 비교

1. 용어

Dead Man Walking

사형 집행을 직감한 사형수가 형장으로 이동하는 것, 그 걸음걸이와 시간을 뜻하는 영어 단어. 직역하면 죽은 자의 걸음. 확정적으로 곧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이미 죽은 자라고 은유하는 것이다. 때문에 직장의 해고 예정자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어느 의미로든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한국어에는 직접적으로 같은 표현은 없지만 '도살장 끌려가는 소(같다)'라는 속담이 유사한 정서를 담고 있다.

사형으로 죽기 직전 자신을 고찰하며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사형을 주제로 하는 가상 매체에는 이 장면이 한 번 정도는 포함되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일본[1]의 사형 제도는 죄수들에게 정확한 일정을 예고하지 않기 때문에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수감자들은 집행 당일까지 그 여부를 알 수 없다. 당연히 '이제 집행한다.'고 선고하며 데려가는 것도 아니라 사형수들은 항상 공포에 떨며 교도관들의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한다.

보통 희망자가 아닌 이상 면회가 온 것처럼 위장하고 데려가기 때문에 알지 못하지만 당연히 면회장과 사형장으로 가는 길은 다르며 이것을 사형수가 알아차린 순간이 바로 데드 맨 워킹의 시작인데 이 과정에서 "이쪽은 접견 가는 방향이 아니잖아!"라며 발버둥치는 것은 하나의 클리셰다. 무풍지대에서 임화수도 끌려가며 이 드립을 쳤다. 하모니에서 김문옥이 접견 통보를 받았을 때도 이런 묘사가 나온다. # 이런 식이니 발걸음을 옮기는 사형수가 도중에 저항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몸부림을 제지하는 교도관들이 상당히 힘들어 한다고 한다.[2]

영어권에서는 집행 기일을 사형수에게 고지하며 최후의 만찬이라는 관행이 있는데 사형수가 사형집행일 직전 먹고싶은 음식을 배급해 주는 것이다.[3] 혹시나 사형수가 자살 혹은 자해할 것을 대비해 두 명 정도의 교도관들이 집행 전까지 감시를 한다. 그런데 Teufelskoche라는 책자(한국어 번역 제목 <날 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나오길, 미국에서도 보통 이렇게 알려졌는데 전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사형수들의 음식을 죽기 전에 만들어 준 주방 담당이 이 책의 한 에피소드에 나와 사진도 찍고 증언했는데 터무니없는 헛소리라고 부정했다. 고작해야 그 형무소에 있는 음식에서 최대한 먹고 싶은 거나 원하는 걸 만들어주는 것이지 먹고 싶은 것이라고 아무거나 다 만들어주는 게 절대 아니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죽기 전에 뭘 먹고 싶냐는 한 사형수는 똥을 요구했는데 형무소 측은 요구르트를 몇 개 줬다든지 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는 사형수에게는 형무소에는 햄버거 패티밖에 없는데 이거라도 실컷 먹을래? 햄버거와 패티를 여럿 끼워둔 걸 줬다든지 이런 일이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책에 이디 아민의 전속 주방장으로 일한 오톤데 오데라도 나와 사진 찍고 과거를 이야기하며 이디 아민의 식인 여부에 대해 부정했다.

사실 미국도 주마다 사정과 역사가 모두 다른데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했듯 사형수가 부탁을 해도 그냥 교도소에 있는 비슷한 재료로 때우는 교도소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바깥 음식을 먹게 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보통 $40 이내로 금액에 제한을 둔다. 예시로 오클라호마는 $25까지만 허가하고, 루이지애나에서는 전통에 따라 교도소장이 최후의 만찬에 참석한다. 미국의 몇몇 지역들은 원래는 최후의 만찬을 줬으나 2011년부로 후술할 사건 때문에 폐지했다. 마지막이었도 술과 담배는 기각당한다.

중국에는 처형 전에 사형수들이 원하는 복장(대개는 체포 직전에 입은)을 입게 해 주는 전통이 있다고 하며 1990년대의 조리돌림 사진에도 여자 사형수들이 청바지에 빨간 하이힐 같은 걸 신은 모습을 볼 수 있다.

1.1. 유명한 최후의 만찬

여기 나오는 설명은 이 영상을 참고하면 이해가 된다.
  • 테드 번디(Ted Bundy)[4]
    전통적으로 사형수들에게 주는 식단인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해쉬 브라운, 달걀 프라이, 토스트, 버터와 잼, 우유, 오렌지 주스를 받았지만 한입도 먹지 않았다.
  • 리키 레이 렉터(Ricky Ray Rector)[5]
    스테이크, 닭튀김, 체리맛 쿨에이드, 피칸파이를 요청했다. 특이하게도 다른 음식은 전부 먹어치웠지만, 피칸파이만은 나중에 먹겠다며 남겨두었다. 이는 체포 과정에서 자살 기도를 하여 뇌손상이 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로렌스 러셀 브루어(Lawerence Russell Brewer)[9]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요청했다. 그레이비 소스와 양파를 곁들인 치킨 스테이크 2개, 트리플 베이컨 치즈버거 1개, 다진 고기, 토마토, 양파, 피망, 할라피뇨를 넣은 치즈 오믈렛 1개, 튀긴 오크라 한접시, 흰빵과 바베큐 1파운드, 파지타 3개, 미트러버 피자 1판, 바닐라 아이스크림 1파인트, 땅콩을 얹은 땅콩버터 퍼지 한 조각. 문제는 이 많은 음식을 가져다 줬는데 배가 고프지 않다며 한 입도 먹지 않았다. 당연히 모든 음식은 폐기됐고, 그걸 들은 주 의회 의원들은 교도소장에게 요청해 87년간 유지한 최후의 만찬 제도를 폐지했다.
  • 로니 리 가드너(Ronnie Lee Gardner)[10]
    스테이크, 랍스터, 사과파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세븐업을 요청했다. 그리고 추가로 이 모든걸 반지의 제왕 삼부작을 보며 먹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 빅터 페규어(Victor Feguer)[11]
    씨가 있는 올리브 한 알. 간수에게 평화의 의미로 자신의 무덤에서 올리브 나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작 그가 사형당한 뒤 올리브는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
  • 티모시 맥베이(Timothy McVeigh)[12]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2파인트를 요청했다.
  • 로버트 데일 콘클린(Robert Dale Conklin)[13]
    베이컨에 싼 필레 미뇽 스테이크, 레몬과 갈릭 버터에 요리한 새우, 사워 크림, 쪽파, 버터, 베이컨을 넣은 구운 감자,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바게트와 버터, 염소 치즈, 멜론, 사과 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비슷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한 브루어와 달리 음식을 전부 먹었다.
  • 앨런 리 데이비스(Allen Lee Davis)[14]
    바닷가재 꼬리 하나, 감자튀김, 새우튀김 반 파운드, 튀긴 조개 170g, 마늘빵 반개, 루트비어 950ml를 요청했다. 참고로 159kg의 거구여서 사형을 집행할때 어려움을 겪었고, 이 때문에 플로리다에서 마지막으로 전기 의자형을 받은 사람이다.
  • 윌리엄 보닌(William Bonnin)[15]
    라지 피자 두 판, 아이스크림 3파인트, 그리고 6개 묶음 콜라 3개를 요청했다. 거기다 이 모든걸 미국 TV쇼 Jeopardy!를 보면서 먹었다.
  • 게리 칼 시몬스 2세(Gary Carl Simmons Jr)[16]
    피자 헛 슈프림 딥 디쉬 피자 2판, 파마산 치즈 2kg, 랜치 드레싱 10컵, 할라피뇨 나쵸 치즈 230g, 할라피뇨 100g, 체리 콜라 1.2L, 라지 딸기 셰이크 2개, 딸기 아이스크림 1L, 특대 도리토스 1봉지. 거의 3만 칼로리가 다 되는 이 음식들을 전부 먹어치우고 사형 당했다.
  • 토마스 조세프 그라소(Thomas Joseph Grasso)[17]
    찐 홍합 24개, 찐 조개 24개, 버거킹 더블 치즈버거, 바비큐 립 6개, 딸기 셰이크 2개, 딸기와 크림을 얹은 호박 파이, 미지근한 미트볼과 스파게티오 한캔.[18]. 스파게티오를 제외하곤 모든 음식을 받았고, 스파게티오 마저 다른 통조림 스파게티로 대체되어 받았지만 불만이 컸는지 "난 스파케티오를 못 받고 스파게티를 받았다. 언론이 이를 알았으면 좋겠다.(I did not get my SpaghettiOs, I got spaghetti. I want the press to know this.)"라는 발언을 했다.

2. 영화

<colbgcolor=#000><colcolor=#C3B091> 데드 맨 워킹 (1995)
Dead Man Walking
파일:데드 맨 워킹 포스터.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드라마
감독 팀 로빈스
각본
원작 헬런 프레이쟌 - 《데드 맨 워킹》
제작 잔 킬릭
팀 로빈스
러드 시먼스
기획 에릭 펠너
팀 베번
출연 수전 서랜던
숀 펜
촬영 로저 A. 디킨스
편집 리서 지노 처긴
음악 데이비드 라빈즈
미술 탐 워런
리처드 후버
의상 르네이 얼릭 캘퍼스
제작사 폴리그램 필름 엔터테인먼트
워킹 타이틀 필름
하복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우영화사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그래머시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12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7월 20일
상영 시간 122분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39,363,635
북미 박스오피스 $39,363,635 (출처)
대한민국 총 관객수 138,080명 (출처)
스트리밍 파일:왓챠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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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사형수 및 사형 집행을 주제로 한 영화로, 하술하듯,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사형을 다룬 1985년 영화 '레이몬드 그레이함의 사형 집행'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 / 감독상, 남우주연상, 주제가상 후보작이다.

2.2. 시놉시스

데이트 나온 틴에이저를 덮쳐 남자를 죽인 후 여자를 강간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매슈는 뉘우치는 기색이라곤 전혀 없다. 게다가 그는 유색인종이라면 강아지만큼 인정하지 않는 인종차별론자이기까지 하다. 흑인 빈민가에서 자선활동을 하는 헬런 수녀는 어느날 매슈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그는 적막한 감옥생활의 고통을 호소하며 면회를 올 수 없다면 편지라도 써달라고 애원한다. 한 번도 교도소를 방문한 적이 없는 헬런 수녀는 그를 만나기로 하고 교도소로 간다. 매슈는 헬런에게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말하지만, 헬런 수녀는 두 남녀를 강간, 살해한 당시 사건 필름과 뉘우침이 없이 거친 욕설을 퍼부어 대는 매슈의 기자회견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매슈의 절박한 호소로 영적 안내자가 되기로 한다.

2.3. 예고편

2.4. 등장인물

  • 수전 서랜던 - 헬런 프레이쟌 역
  • 숀 펜 - 매슈 판슬럿 역
  • 라버트 프라스키 - 힐튼 바버 역
  • 레이먼드 J. 배리 - 얼 델러크루아 역
  • R. 리 어미 - 클라이드 퍼시 역
  • 실리어 웨스턴 - 메리 베스 퍼시 역

2.5. 줄거리

2.6. 상세

사형수 매슈 판슬럿과 그를 돕고자 하는 수녀 헬런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매슈 판슬럿은 남녀 커플을 살해하고 그 중 여자를 강간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헬런은 우연히 편지를 받고 그를 돕기 위해 직접 찾아가게 된다.

보통 이런 류의 영화에 자주 나오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나 용서의 개념과는 거리를 둔다. 매슈는 영화 내내 뻔히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자신은 억울하다고 우겼으며 언론과 마주하는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하거나 나치를 신봉하는 순 악질 그 자체였다. 범죄도 두 명 중 주범으로 시체 훼손까지 저질렀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러니 피해자 유족들은 분노해 "저런 악마를 용서하라고요?"라면서 하나 같이 수녀를 원망스럽다는 듯이 쳐다본다.[19]

이런 사람이 죽음을 앞에 두고 점차 무너져 가는 모습과 드러나는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사형 집행 장면과 범행 장면의 교차 편집을 통해 인간이 저지른 살인과 국가가 저지르는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관객에게 냉정하게 보여준다.

2.7. 기타

잭 블랙이 단역으로 나온다. 매슈 판슬럿의 동생 역인데, 정말 짧은 연기지만 진지한 영화에도 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R. 리 어미가 매슈 판슬럿을 용서하지 않는 피해자의 부친 역을 맡았다. 아래 동영상의 3분 12초에 출연.

2.8. 명장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사형 씬. 사형제 폐지와 관련된 토론이 있을 때마다 삽입되곤 한다.[20]

2.9. 실화와의 비교

영화의 주인공 매슈의 실제 인물은 엘모 패트릭 소니에이라는 인물로 영화에서처럼 아직 십대에 불과한 연인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사형당했다. 실제 사건은 영화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 패트릭 소니에이와 그의 동생인 에디 소니에이는 한적한 가로수길에 차를 대고 연인에게 접근한 뒤, 자신을 경찰관이라 사칭하며 사유지 무단침입죄로 체포한다고 협박했다. 이들은 어린 두 연인에게 수갑을 채운 뒤 차를 몰아 범행 장소로 데려가, 그곳에서 패트릭 소니에이는 17세의 피해자 남성은 나무에 묶어두고 18세의 피해자 여성을 강간했다. 그 뒤 피해자 여성에게 자신의 동생과 성관계를 맺어주면 피해자 남성과 함께 조용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여성은 이에 응한다. 패트릭 소니에이는 약속대로 이들을 풀어주나 경찰에 신고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약속을 어기고 이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는다. 패트릭 소니에이와 그의 동생은 방금 풀어준 두 남녀를 다시 제압한 뒤 도랑으로 데려가 땅에 엎드리게 한 뒤 패트릭 소니에이는 피해자들을 라이플로 각각 세 발씩 쏴 살해했다. 동생은 직접적으로 살인은 하지 않았지만, 옆에서 형광등을 비추며 형의 살인을 방조했다.
  • 법정에서의 증언에 의하면 패트릭 소니에이는 이렇게 경찰관을 사칭하여 협박하는 방식으로 같은 장소에서 데이트 중인 연인들을 수없이 많이 강간했다고 증언했다.
  • 수전 서랜던 역할의 실제 인물인 헬런은 영화와는 달리 지금도 진짜 범인은 패트릭 소니에이가 아닌 그의 동생인 에디 소니에이라고 주장한다. 그녀의 주장에 의하면 패트릭 소니에이는 살인 혐의만큼은 무고하나 그동안 비슷한 수법으로 수많은 십대 여성들을 강간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동생을 살리기 위한 마음으로 살인죄를 뒤집어 쓴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밝혀진 증거를 취합해보면 진범은 패트릭 소니에이가 맞다. 헬런은 오랫동안 범죄자와 교감하다 보니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는데 패트릭 소니에이를 수녀들이 묻히는 공동묘지에 묻어주고 장례를 지내주기까지 했다. 실제 FBI 베테랑 수사관들도 흉악범들을 조사하며 오랜 시간 교감하다보면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
  • 영화에서는 약물주사형으로 죽는 걸로 나오나 실제는 전기의자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영화와는 달리 패트릭 소니에이는 죽기 전 피해자 남성의 아버지에겐 사과하나 피해자 여성의 아버지에겐 사과하지 않았다. 사형 집행 전 피해자 여성의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소니에이는 죽어 마땅한 인간이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이를 본 패트릭 소니에이는 불같이 화를 내며 막말을 퍼부었고, 죽기 전까지 앙금을 풀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자 여성의 아버지에게 끝내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에디 소니에이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2013년, 57세의 나이로 교도소에서 병사했다. 패트릭 소니에이와 다르게 교도소 공동묘지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1] 일본에서는 처음에는 알려줘서 마지막을 준비하게 해 주었는데 소식을 듣고 형 집행 전에 자살해 버리는 사형수들 때문에 사전 고지하는 것을 없애 버렸다고 교도관 나오키에 나온다. 조갑제의 1970년대 르포 '사형수 오휘웅'에도 비슷한 언급이 나온다.[2] 이게 괴로울 수밖에 없는데 암만 법적 절차에 의해 사형을 구형하며 선고 및 집행하는 것이라도 현직 교도관들의 입장에서 극단적으로 보면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이고 만약 사형수가 발버둥친다면 어떻게든 죽이고자 억지로 끌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교도관 나오키라는 만화에서는 사형수 전담 교도관들의 정신적 고통을 다룬다.[3] 미국에서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라고 나오는 메뉴 품목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집행 이후 주 법무부 대변인이 사형 집행이 끝난 후 언론사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에서 집행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모두 말해준다.[4] 연쇄살인[5] 연쇄살인. 경찰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자수를 하겠다며 경찰을 불러내곤 그 경찰관도 살해했다. 당시 아칸소 주지사 빌 클린턴이 직접 그의 사형 집행을 보러 왔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6] 연쇄살인 및 강간. 어린이 병원과 자선 행사에서 광대일을 했었는데, 소년 피해자들에게 마술을 보여주겠다는 핑계로 집으로 데려와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7] 한때 KFC 지점의 매니저로 일한게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8] 연쇄살인, 이 사건을 다룬 영화 몬스터로 유명하다.[9] 살인 및 증오 범죄. 백인우월주의자로 두명의 친구와 함께 흑인 남성을 살해했다. 증오 범죄가 인정되어 재판을 받고 최초로 흑인을 죽여 사형 선고를 받은 백인이 되었다. 공범 중 한명은 2019년에 사형되었고, 다른 한명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10] 강도살인. 아이오아 주에서 사형당한 마지막 사람이다.[11] 납치 및 살인[12]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의 범인이다.[13] 살인, 강도 혐의로 체포되었다 가석방한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14] 강도 살인.[15] 최소 21명의 소년과 청소년들을 강간 살인했으며, 그의 피해자들의 시신이 켈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발견됬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살인마(Freeway Killer)라는 이명으로 불렸다.[16] 살인과 강간. 자신이 빚을 지고 있던 상대와 그의 여자친구를 찾아가 남자는 총으로 쏴 죽이고, 여자는 강간한뒤 감금했다. 충격적이게도 자신이 죽인 남자의 시신을 토막낸뒤 악어 밥으로 던져줬다. 그 사이에 감금되있던 여자는 탈출에 성공해서 경찰을 불렀고, 시몬스는 체포되었다.[17] 연쇄살인.[18] 미국에서 파는 통조림 스파게티의 일종으로, 파스타 모양이 동그라미여서 스파게티오라고 불린다.[19] 거기다 헬런은 원래 할렘가에서 봉사하고 있었는데 흑인을 비하하는 살인마를 옹호한다고 눈총을 사 자신이 도와주는 흑인들에게도 멸시와 배척을 받게 된다.[20] 사형대에 올라 약물주사형에 처해진 사형수의 공포와 두려움을 연기한 숀 펜의 명연기에 더해 그가 저지른 범죄 장면을 교차 편집함으로써 사형제 찬반에 대한 논란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명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