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860038><tablebgcolor=#860038>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4-25 시즌 선수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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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그렉 버크너 · 시드니 라우 · J.J. 아웃로 · 루크 월튼 · 마이크 게리티 · 더마레 캐롤 | ||
가드 | 2 타이 제롬 · 3 캐리스 르버트 · 5 샘 메릴 · 9 크레이그 포터 Jr. · 10 다리우스 갈랜드 · 45 도노반 미첼 | ||
가드-포워드 | 1 맥스 스트러스 · 21 에모니 베이츠TW · 33 루크 트레버스TW · 35 아이작 오코로 | ||
포워드 | 15 JT 토르TW · 20 조지 니앙 · 24 제일런 타이슨 | ||
포워드-센터 | 4 에반 모블리 · 13 트리스탄 탐슨 · 32 딘 웨이드 | ||
센터 | 31 재럿 앨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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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번호 45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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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60038><colcolor=#ffffff>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No. 45 | |
도노반 버넬 미첼 주니어 Donovan Vernell Mitchell Jr. | |
출생 | 1996년 9월 7일 ([age(1996-09-07)]세) |
뉴욕주 엘름스포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루이빌 대학교 |
신장 | 186cm (6' 1.25")[1] |
체중 | 98kg (215 lbs) |
윙스팬 | 208cm (6' 10") |
후원사 | 아디다스 (DON ISSUE) |
포지션 | 슈팅 가드 / 포인트 가드 |
드래프트 | 201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덴버 너기츠 지명[2] |
소속 팀 | 유타 재즈 (2017~20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2~) |
등번호 | 45번 - 유타 / 클리블랜드 |
계약 | 2021-22 ~ 2025-26 / $163,000,300 |
연봉 | 2023-24 / $33,162,030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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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미국의 농구 선수. 포지션은 슈팅 가드이다.루디 고베어와 함께 유타 재즈를 대표하던 스타 플레이어였고, 그 후 트레이드를 통해 넘어와 현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별명은 스파이더(Spider).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1996년 9월 7일, 뉴욕 주 엘름스포드에서 태어난 미첼은 마이너리거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농구와 야구에 재능을 보여왔다. 코네티컷 주 뉴 밀포드의 캔터베리 스쿨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했던 미첼은 야구부에 입단해 투수와 유격수로 활동했지만, 손목 골절로 인해 야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차선책으로 농구를 선택한 미첼은 뉴햄프셔 주 울프보로의 브루스터 아카데미로 전학을 가 농구부에 입단해 농구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농구 선수치고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높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으로 고교 전국 대회 우승을 달성한 미첼은 고교 유망주 랭킹 45위에 이름을 올렸고, 15개의 대학교에서 입학 의뢰를 받았다.루이빌 대학교에 입학한 미첼은 보통의 1학년과 마찬가지로 기대치는 있지만 다소 평범한 그런 선수였다. 1학년 당시 볼 소유 시간을 짧게 갖고 캐치 후 돌파, 혹은 백도어 옵션을 수행하는 롤 플레이어에 가까웠던 미첼은 5경기 7.4득점 3.4리바운드 1.7어시스트 야투율 44.2% 3점 25.0% 자유투 75.4%에 그쳤다.
그러나 2학년에 들어서면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폭발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미첼은 33경기 15.6득점 4.9리바운드 2.7어시스트 야투율 40.8% 3점 35.4% 자유투 80.6%를 기록하면서 루이빌 대학교의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시즌이 끝난 뒤 2017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당시 드래프트에서 상위 티어로 지목받던 마켈 펄츠, 론조 볼, 제이슨 테이텀, 조시 잭슨, 디애런 팍스와 달리 큰 주목을 못받았는데, 이는 미첼이 슈팅 가드로 활동하기에는 작은 185cm의 키를 가지고 있었고 공격에서 이렇다 할 장점이 안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첼은 드래프트 예상 순위에서 대체로 TOP 10 바깥으로 분류되었다.
드래프트 당시 미첼의 컴패리즌은 개리 해리스의 도플갱어 / 랭스턴 갤러웨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 말릭 몽크의 파워 업, 툴 다운 버전이었다. 미첼의 컴패리즌으로 지목받은 선수와 미첼의 공동점은 드리블 샷 메이킹이 약하지만 반대로 캐치 앤 슛에 능했던 선수들이었다. 또한 드래프트 예상 당시 미첼은 신장에 비해 긴 윙스팬으로 끈질긴 수비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들은 대체적으로 1라운드 21순위~22순위 선수로 미첼을 평가하고 있었고, 그 순위에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미첼을 데려갈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는 미드 티어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별로 없었고, 유타 재즈는 공격을 맡아줄 특공대와 같은 선수가 필요했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해 트레이 라일스와 1라운드 24순위 지명권을 주고 얻은 1라운드 13순위 지명권으로 미첼을 유타에 데려오게 된다.
2.2. 유타 재즈
2.2.1. 2017-18 시즌
유타의 에이스였던 고든 헤이워드가 4년 $128M이라는 FA 대박을 터뜨리며 보스턴 셀틱스로 떠났다. 리키 루비오가 트레이드로 합류되었지만, 공격에서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 유타는 헤이워드의 대체자를 찾는데 열중하게 된다. 하지만 스몰 마켓인 유타에 오려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고, 헤이워드의 대체제 역을 해줄 알렉 벅스나 로드니 후드가 부상에 시달리자 유타는 어쩔 수 없이 신인이던 미첼에게 경험치를 먹이기 시작했다.2017년 10월 19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데뷔한 미첼은 10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신인답게 열심히 뛰면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미첼은 10월 평균 7경기 9.3득점 1.4리바운드 2.4어시스트 야투율 32.9% 3점 28.6% 자유투 87.5%로 보통의 신인처럼 평범한 성적에 그쳤다. 이에 유타의 팬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지켜봤다.
그러다 11월이 시작되면서 미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2017년 11월 1일, 포틀랜드전에서 데미안 릴라드를 상대로 2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7년 11월 3일, 토론토 랩터스전은 25득점 3리바운드, 2017년 11월 5일, 휴스턴 로키츠상대로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세 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리그 상위권을 달리던 팀들이었는데, 이 팀들을 상대로 미첼은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던 와중 2017년 11월 11일, 루디 고베어가 무릎 부상으로 4주 이탈을 하자, 미첼은 강제 경험치 획득 + 강제 스코어러 + 강제 에이스의 길을 걷게됐다.
미첼 역시 이에 부응해서 11월 평균 18.1득점 3.9리바운드 3.6어시스트 야투율 41.3% 3점 37.5% 자유투 81.0%를 기록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적극적인 공격과 함께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점프 샷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그리고 유타는 팀 차원으로 스크린 세팅을 만들어줬고, 팀 동료 역시 스크린 + 패스까지 미첼을 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2017년 12월 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라는 리그 정상급 빅맨을 상대로 4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2017년 12월 6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31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미첼은 12월 평균 23.1득점 3.4리바운드 3.8어시스트 야투율 50.7% 3점 35.8% 자유투 88.2%를 기록하면서 팀이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는 데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2018년 1월 13일, 샬럿 호네츠 전에는 35득점 5 리바운드를 기록.
좋은 흐름의 유타는 고베어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연승을 기록하게된다. 18년 1월 24일~2월 15일까지 팀은 11연승을 달렸고, 헤이워드 트레이드 후 플옵도 못 갈 것 같던 유타는 어느새 강력한 플옵 진출자로 변모했다.
특히 이 기간 팀의 완성도가 올라갔는데, 포인트 가드 리키 루비오의 안정적인 리딩과 미첼의 득점력, 루디 고베어의 림 프로텍팅이 겹치면서 누구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팀으로 바뀐 것이다. 미첼 역시 신인왕 레이스에서 벤 시몬스와 함께 TOP 2로 분류되면서 경쟁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같은 해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해 대럴 그리피스[3]와 빈스 카터를 오마주하며 우승 차지.
2018년 NBA 플레이오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1라운드에서 미첼은 플레이오프 데뷔전임에도 시리즈 평균 28.5득점 7.2리바운드 2.7어시스트 야투율 46.0% 3점 35.7% 자유투 78.1%를 기록하면서 팀의 2라운드 진출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미첼이 신인임에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며, 또한 정규 시즌보다 더 수비가 빡빡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오히려 퍼포먼스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휴스턴 로키츠와의 2라운드에서는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을 상대로 멋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3쿼터에 22점을 몰아넣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향후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종 성적은 79경기 20.5득점 3.7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율 43.7% 3점 34.0% 자유투 80.5% PER 16.7이라는 신인으로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루키 퍼스트 팀에 입성했다.
2.2.2. 2018-19 시즌
2018년 10월 25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3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다른 팀들에게 집중마크를 당하면서 여러모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고 있다. 유타 역시 전 시즌의 단단한 수비가 실종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그러나 2019년이 되면서 슛 난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2019년 1월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24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2019년 3월 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3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9년 3월 30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3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년 NBA 플레이오프, 정규 시즌 막판에 벌어진 역전극으로 휴스턴 로키츠를 1라운드에서 만나게 된 미첼은 시리즈에서 부진하면서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77경기 23.8득점 4.1리바운드 4.2어시스트 야투율 43.2% 3점 36.2% 자유투 80.6% PER 17.2로 2년차 치고는 무난한 성적을 보여주는데 그쳤다.
2.2.3. 2019-20 시즌
2019년 11월 24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3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2019년 12월 2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3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소포모어 징크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현재 루키 시즌 이후부터 꾸준히 평균 득점이 증가해오고 있으며, 드디어 팀 메이트인 루디 고베어와 함께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20년 1월 1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4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이후 2020년 2월 25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3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2020년 2월 27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3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20년 3월 13일, 팀 동료인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첼 역시 격리 조치되었고, 다음 날 미첼 역시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뒤인 2020년 3월 28일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시즌이 중단된 뒤에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언론에서 두 가지 경우를 보도했는데 첫 번째는 마이크 콘리와 같이 크리스 폴,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상대로 트레이드 되어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갈 거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상대로 트레이드 되어서 덴버 너기츠로 갈 거라는 것이다. 이런 설이 나오는 이유로는 아무래도 COVID-19 감염 시 논란을 일으킨 루디 고베어와의 불화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6월 현재, 퀸 스나이더 감독에 따르면 불화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한다.
2020년 NBA 플레이오프, 덴버 너기츠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미첼은 57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으나 팀은 연장전 끝에 패하고 만다. 그러나 2차전과 3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미첼은 4차전에서 자말 머리와의 쇼다운 끝에 5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마이클 조던, 앨런 아이버슨, 윌트 체임벌린과 더불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50득점을 2번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팀은 7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패하고 만다. [4]
최종 성적은 69경기 25.2득점 4.6리바운드 4.5어시스트 야투율 44.9% 3점 36.6% 자유투 86.3% PER 18.8을 기록하면서 유타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했다.
2.2.4. 2020-21 시즌
2020년 11월 22일, 드래프트 동기들인 제이슨 테이텀, 디애런 팍스, 뱀 아데바요처럼 2021-22 시즌부터 시작되는 최대 5년 $195M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금액은 $163M이지만, 올-NBA 팀에 선정되거나 정규시즌 MVP를 수상할 경우 최대 $195M까지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미첼은 2025년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15%의 트레이드 키커 조항[5]도 가지고 있다.시즌 개막 직후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21년 1월부터 감각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2021년 1월 9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3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년 1월 2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는 3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팀 역시 고공 행진하면서 1월 동안 11승 3패를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같은 강팀을 제치고 서부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021년 2월 10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36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역시 전반기 일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서부컨퍼런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1년 3월 19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4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역시 숨을 고른 뒤 8연승을 질주하며 서부컨퍼런스 1위를 지키고 있고, 미첼 역시 2021년 4월 8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4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2021년 4월 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3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2021년 4월 11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4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2021년 4월 13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는 42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까지 4경기 연속으로 절정의 폼을 보여주면서 팀의 고공 행진에 일조했다. 그러나 2021년 4월 1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중반 패스를 시도하던 상대 선수와 뒤엉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정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최종성적은 53경기 26.4득점 4.4리바운드 5.2어시스트 (야투율 43.8% 3점 38.6% 자유투 84.5% PER 21.3). 견실한 활약으로 유타를 서부컨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유타의 에이스임을 다시한 번 증명하며 정규시즌을 뛰어넘는, 전년도 플레이오프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1라운드 맞상대는 자 모란트의 멤피스. 발목부상으로 1차전을 결장한 뒤 2차전부터 출장해서 시리즈 평균 28.5득점 3.0리바운드 5.8어시스트 야투율 46.6% 3점 40.3% 자유투 93.5%를 기록하면서[6] 평균 득점 30점을 넘기며 맹활약한 모란트의 멤피스를 4승 1패[7]로 꺾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유타의 에이스가 진면모를 선보인 것은 LA 클리퍼스를 맞은 2라운드였다. 미첼의 백코트 파트너 마이크 콘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차전부터 결장하면서 유타 특유의 패스에 의한 외곽슈팅이 막혀버린 것. 미첼과 조 잉글스 정도가 보조리딩이 가능하긴 하지만 콘리의 공백을 메우기는 무리였던데다가 클리퍼스의 수비가 유타의 볼흐름을 기가 막히게 막아버리면서 유타는 에이스 미첼의 득점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패턴에 의지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미첼은 1차전에서 4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2차전에서도 3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유타가 먼저 2승을 거뒀다. 이어서 LA 원정에서 치러진 3, 4차전에서도 미첼은 모두 30점 이상을 올리며 맹활약을 했지만 팀은 두 경기를 모두 내어주고 말았다.
그 와중에 미첼은 시리즈 내내 발목부상을 달고 뛰고 있었다. 5차전 후 인터뷰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토로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미첼은 시리즈 평균 34.8득점, 5.0 리바운드, 5.3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무너지는 유타를 홀로 지탱하며 끌고 나갔다. 전성기의 드웨인 웨이드[8]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돌파와 현란한 스텝, 팀이 위험할 때마다 내리꽂아 버리는 3점슛은 유타의 최종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6경기에서 기록한 36개의 3점슛 성공은 NBA 역대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다 3점슛 성공 신기록이다.[9]
하지만 미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수비공략에 올해의 수비수 고베어가 오히려 수비구멍이 되어버리는 상황[10]에서 팀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는 등 고전을 거듭하던 유타는 결국 2승4패로 클리퍼스에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미첼은 마지막 6차전까지 에이스의 품격(39득점 기록)을 보여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믿고 기댈 수 있는 확실한 선수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 팀 동료 고베어, 퀸 스나이더 감독 등이 패배의 원흉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로웠던 에이스 미첼의 분투는 찬사를 받았다.
2.2.5. 2021-22 시즌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답게 초반 출발은 부침이 있었다. 특히 올시즌을 앞두고 리그의 파울콜 규정이 하드콜로 바뀐데다, 공인구마저 변경돼 많은 슈터들의 부침이 심한 시즌이다. 3점슛 비중이 높고, 파울을 얻어 자유투 라인에 많이서야하는 사이즈 작은 가드들에겐 무덤과 같은 변화라 할수 있다. 실제 리그내 주요 슈터/스코어러들의 자유투시도와 슛률이 급감하면서 평균득점이 10여년전 추세로 접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이와중에 미첼은 이런 변화에 결국 적응하며, 시즌 3분의 1이 달한 현 시점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시즌 3분의 1이 달한 최근 경기력을 보면, 포틀랜드전 30득점 필드골60%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30+득점에 필드골50% 이상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으로 미첼은 이주의 NBA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 3분의 1이 달한 현시점에서 미첼의 주요 1차스탯 및 2차스탯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자.
*도노반 미첼의 주요1차스탯
평균득점 24.8점
필드골45.5%
3점35.2%
5.0어시스트
1.7스틸
출전시간 32.4분
*도노반 미첼의 주요2차스탯
PER 22.4 (분당 생산력)
TS 56.9% (트루슈팅으로 3점슛에 자유투까지 보정한 수치)
WS 3.0 (승리기여도로 누적수치)
WS/48 .179 (분당 승리기여도)
O-BPM 3.9 (공격분야 박스스코어마진으로 단순 마진이 아닌 각종 데이터를 보정한 대표적 마진스탯)
BPM 3.7 (박스스코어마진으로 단순 마진이 아닌 각종 데이터를 보정한 대표적인 마진스탯)
VORP 1.2 (대체선수대비 100포제션당 득점 기여도)
1차스탯과 달리 2차스탯이 직관적으로 들어오지않을수 있다. 이를위해 다른 올스타 슈팅가드와 비교해보기로 하겠다.
데빈 부커
PER 19.6
TS 56.3%
WS 1.8
WS/48 .131
BPM 1.1
VORP 0.5
브래들리 빌
PER 16.7
TS 52.4%
WS 0.8
WS/48 .043
BPM -0.8
VORP 0.3
이로써 보는바와 같이 압도적으로 미첼이 좋은걸 알 수있다.
실제 슈팅가드 가운데 2차스탯 전분야에서 미첼이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어느덧 리그 정상급 슈팅가드로 성장했다는 말이기도하다.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였지만 시즌 3분의 1이 달한시점 절정의 모습에 올라와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21-22시즌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물오른 미첼은 12월 한달간 30.2득점 FG 50.2%를 기록하면서 팀의 12승 2패를 이끌었다. 이공로로 NBA는 12월 이달의 선수에
도노반 미첼을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EPM,LEBRON 등 주요 Advansed Stat에서 미첼은 리그 슈팅가드중 No.1에 올라있다.
그 동안 전통적인 박스스코어 스탯만 봐서는 해당 선수가 어느정도 활약했는지 경기를 보지 않고선 파악하기 힘들었는데 여러 전문가들 덕분에 각종 올인원-스탯이 만들어지고 가다듬어지고 있어 비교적 손쉬워지고있는 요즘이다.해당 선수들을 평가하기위해 인게임내 퍼포먼스나 임팩트를 그나마 잘 구현해내고 있다고 보는 지표로 EPM과 LEBRON Data같은 Advansed Stat이 각광받고 있는데, 해당 스탯 모두 미첼이 슈팅가드 분야에선 현재 1위에 랭크돼 있다. 해당 스탯들이 박스스코어 스탯과 해당 선수가 코트에 있는동안 팀을 얼마나 앞서게 하느냐를 담아내는 스탯들로 선수의 인게임 퍼포먼스 평가에 직접적으로 와닿을만한 지표란걸 잊지말자.
-팀과 미첼 모두 좋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1월 큰 위기를 맞았다. 고베어와 화이트사이드가 결장하면서 팀 인사이드가 붕괴되었고이후 미첼은 뇌진탕 증세로 2주이상 결장하면서 팀 승률이 급감한 것이다.사실상 팀 유타 재즈의 1월은 붕괴수준이 맞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미첼의 복귀와 고베어의 복귀 이후 팀은 다시 안정을 되찾으며, 2월 한달을 단 1패만 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또한 미첼은 동료 고베어와 더불어 3년연속 NBA 올스타에 선정되기 이른다.
-시즌을 60경기 가량 치른 3월 1일 현재 미첼의 성적표는 아래와 같다.
*경기당 25.9득점 (NBA 전체 8위/ 슈팅가드중 1위)
*3점 메이드:3.5개 (NBA 전체 3위/ 슈팅가드중 1위)
*PER: 23.1 (슈팅가드중 1위)
*EPM:+5.5 (NBA 전체 6위/ 슈팅가드중 1위)
*BPM: 5.1 (슈팅가드중 1위)
이중 EPM,BPM,PER은 위에 언급한대로 해당 선수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어드밴스드 스탯이다.전통적인 박스스코어 스탯보다 더욱 정교하고,해당 선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더욱 적합한 스탯 모델이라 보면 된다.
3월 17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미첼은 3쿼터에만 25점(3점 7개)을 넣으며 팀 역사상 한 쿼터 최다 득점(기존 기록 : 98년 칼 말론의 25점) 타이를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전체 득점은 37점(3점 9개)으로, 상대 득점원 잭 라빈과 더마 드로잔의 공세에 맞불을 놓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다만 올시즌 내내 클러치에서는 의문이 드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새가슴 논란이 나오고 있다.
2.2.5.1. 오프시즌
시즌 전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팀이 루디 고베어도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한 참에 미첼까지 내보내려는 듯, 현재 마이애미 히트와의 트레이드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자신의 모교인 루이빌 대학교에 가서 경기를 뛰는데, 마이애미 소속의 뱀 아데바요와 함께 뛰는 것이 찍히고, 아데바요가 미첼의 인스타에 댓글까지 다는 등의 모습 때문에 미첼의 마이애미 행이 거의 확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아데바요는 켄터키 대학교 출신이다.또한 본인의 고향팀인 뉴욕 닉스로의 트레이드 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만약 뉴욕으로 가게 될 경우 제일런 브런슨과 백코드 듀오가 탄생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간의 예상이었던 닉스나 히트가 아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 되었다.[11]
2.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9월 1일, 클리블랜드에 2025년,2027년,2029년 비보호 1라운드픽 + 2026년,2028년 1라운드픽 스왑권+콜린 섹스턴, 오차이 아바지, 라우리 마카넨과 트레이드되었다.클리블랜드는 미첼이라는 강력한 창을 영입하며 다리우스 갈랜드와 올스타 백코트진을 구성했고, 에반 모블리와 재럿 앨런의 트윈타워가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강팀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미첼 본인도 전망이 밝은 팀으로 이적한 덕분인지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선 환호성을 내지르며 골프장을 뛰어다녔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2.3.1. 2022-23 시즌
트레이드에 자극받아 각성한 건지 공수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무난히 All NBA 팀에 들 것으로 보일 정도.2023년 1월 2일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71득점을 달성하였다.[12][13] 특히 70+득점 10+어시스트 기록은 역대 최초라고 한다. 팀은 연장전 끝 승리, 모블리와 갈랜드가 없는 클블을 혼자 승리로 이끌었다. 팀성적도 괜찮기 때문에 퍼스트팀의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 직후 NBA 사무국에 의해 약물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다만, 이 경기는 마지막에 자유투 2구 실패 과정에서 바이얼레이션 오심이 있었는데, 오심 이후의 상황을 빼도 56득점이라 커리어 하이인 것은 변함없다.
22-23시즌 최종 성적은 68경기 35.8분 출장 28.3득점 4.3도움 4.4리바운드 야투율 48.4% 3점 38.6% 자유투 86.7%, PER 22.9 TS% 61.4% BPM 6.3 VORP 5.0. 커리어 첫 ALL NBA팀 입성을 2nd팀으로 이뤄내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슈퍼스타가 되었다.[14] 다만 4번 시드로 진출한 2023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와의 대결에선 정규시즌 만큼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며 1라운드 탈락했다.
2.3.2. 2023-24 시즌
23-24시즌들어서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이전시즌과 달라진점이 있는데,수비분야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보이며, 리그 스틸 2위를 기록중이며, 좋은 윙수비수의 척도인 디플렉션에서 리그 Top 10내 위치하고 있다. 즉 이젠 더이상 공격만 잘하는 가드가 아닌 수비도 겸한 선수라는 점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번에 준하는 리딩능력과 패싱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분야 역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이다.실제 팀내 핵심인 갈랜드와 모블리가 아웃된 12월 중순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클리블랜드의 몰락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반전을 일궈내며 최근 14경기중 무려 13승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3위까지 올라있는 상황이다. 이구간 도노반 미첼-자렛 알렌 중심으로 슈터 3명을 배치하는 라인업으로 나왔는데 이게 주효한 것이다. 이구간 보여준 팀 경기력은 경이로운 수준이었으며 팀을 이처럼 위닝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한 단계 평가가 올라온 지점이라 할수 있다.
도노반 미첼의 23-24시즌 현재 성적표는 아래와 같다.
28,2득점
6.4어시스트
5.5리바운드
1.9스틸
필드골 46.9%
3점 35.1%
PER 23.4
BPM 7.2
VORP 3.2
1차 스탯만 뛰어난 게 아니라 2차 스탯 모두 리그 정상급이다.
2.3.3. 2024-25 시즌
클리블랜드와 3년 1억 153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으며 잔류하였다.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올스타 5회 (2020-2024) 올-NBA 세컨드 팀 (2023)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18)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챔피언 (2018) |
4. 플레이 스타일
스코어러 성향의 슈팅 가드. 컨테스트가 들어와도 거침없이 풀업 3점을 꽂아넣을 수 있는 터프샷 메이커이자 볼륨 슈터인 동시에, 빠른 스피드로 돌파해 림을 공략하는 슬래셔의 기질도 가지고 있다.
신체적으로는 맨발 185~6cm의 단신 슈팅 가드로, 슈팅 가드의 평균 신장이 190cm대에서 형성되는 NBA에서는 사실상 동포지션 꼴지에 가까우며 포인트 가드의 평균치보다도 낮다. 그러나 208cm의 동 포지션 최상위권 윙스팬[15] 및 스몰 포워드 평균치를 웃도는 100kg의 덩치로 신장의 열세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
윙스팬과 웨이트 뿐만 아니라 점프력, 유연성, 퀵니스, 스트렝스 등 전반적인 운동 능력이 모두 상위권이며, 그 중에도 가장 두드러지게 뛰어난 건 스피드다. 75피트(약 23m)를 달리는 3/4코트 스프린트에서 3.01초라는 기록을 세웠으며[16], 이는 2017년 NBA 드래프트에 지원한 신인들 중에서는 제일 빠른 동시에[17] NBA 내에서도 최상급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좋은 외곽 슈터라는 평가를 받은 반면, 드리블 슛이 캐치 앤 슛에 비해서 너무 불안하다는 혹평도 공존했다. 돌파에 대한 의문점도 많아서 아무리 봐도 드래프트 TOP 10에 끼기엔 무리가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다. 그런데 막상 데뷔하고 보니 돌파 능력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드리블 점퍼 능력도 있는 덕분에 2017년 NBA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들 중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가장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에서는 드웨인 웨이드와 플레이의 유사성이 있다고 보며 드웨인 웨이드 본인 역시 자신과 유사한 선수로 미첼을 언급했다. 특유의 유로 스텝과 펌프 페이크, 단신임에도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긴 팔로 덩크를 찍는 모습은 전성기 웨이드와 닮았다. 물론 돌파 비중과 마무리 능력 및 미드레인지 게임 등은 전성기 웨이드에 견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 대신 3점 슛은 시도수를 보나 성공률을 보나 웨이드를 훨씬 앞선다.
웨이드가 미드레인지 점퍼의 장인이었다면 미첼은 시도수가 매우 많은데도 커리어 통산 36%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3점 슛을 주무기로 삼는다. 돌파 후 림 어택도 위협적인데다 시도수가 많진 않아도 미드레인지 점퍼도 나쁘지 않아 꽤 균형 잡힌 토탈 패키지형 선수로 평할 수 있으며, 여기에 80%가 넘는 자유투 능력이 있어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면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킬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가드 기준으로도 단신이라서 그런지 덩크를 시도할 때 거의 대부분 두 발로 도약한다. 이것은 미첼이 두발 도약에 비해서 한 발 도약이 매우 낮게 나오는 신체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 때문에 종종 림 어택에서 애먹기도 하였다. 그러나 스쿱샷이나 플로터 등을 장착하여 그 문제를 줄이려 애쓰는 중이며, 특히 스쿱샷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빅맨의 블록을 피할 수 있고 연결 동작으로 가져가기도 좋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한 장점이다.
최대의 강점은 신인인지 베테랑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강심장이라는 것. 클러치 상황에서 두려워 하지 않고 슛을 쏘는게 그의 강점이다. 골밑에서 무려 60%의 성공률로 가드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마무리 솜씨도 갖고 있다. 정규 시즌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통할지 의문이 있었는데, 2017-18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휴스턴 로키츠을 상대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충분히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1~3쿼터동안 부진하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4쿼터에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에이스 기질이 드러나는 선수다.
볼 핸들러로서의 능력 또한 연차가 쌓이면서 크게 향상되었다. 데뷔 초에는 리키 루비오의 존재 때문에 완전히 슈팅 가드 슬롯에서 뛰었고, 어시스트는 돌파가 막히거나 동료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가 있을 때 건네주는 부차적인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영입한 마이크 콘리의 부진으로 자연스럽게 메인 볼 핸들러를 맡는 상황이 늘어났고, 픽앤롤 볼 핸들러 포제션을 크게 늘림과 동시에 준수한 PPP[18]를 기록하고 있다.[19] 보얀 보그다노비치, 로이스 오닐, 조 잉글스 등 준수한 외곽 슈터들을 잘 활용하면서 유타 재즈가 양궁부대로 거듭나는 데에 큰 보탬이 되었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기복. 전반에 말그대로 똥을 싸다가 후반에 캐리를 하는가 하면, 전반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다가도 후반에 말아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러모로 한 경기 내내 잘하는 모습은 보기 힘든 타입. 물론 기복이 큰 만큼 폭발력도 강하고, 이것이 빅무대 킬러의 면모와 맞물려 플레이오프에서는 슈퍼스타의 폼을 선보이는 경우도 많기에 감안해 둘 부분이다.
또 다른 단점은 빈약한 수비 능력. 근육으로 똘똘 뭉친 몸과 뛰어난 운동 능력 및 환상적인 윙스팬을 가졌지만, 근본적으로 단신 가드이고 이를 극복할만한 수비 적극성이나 센스를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다.
국내에서는 데뷔 전 수비수로서의 기대치 때문인지 미첼을 공수겸장으로 착각하는 팬들이 많은데, 실제로 평균 근처라도 가는 건 가드 상대 대인 수비 정도이고 스크린 대처를 비롯한 나머지는 미흡하다. 그래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는 수비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이 꽤 있는 편.
5. 여담
- 2021년 현재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리그의 대표적인 미래중 하나이다. 특히 최근 포스트시즌 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인데, 주요 활약상 및 기록은 아래와 같다.
- 2020년 덴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역대 플옵경기 득점 3위에 해당하는 57득점을 올렸고, 이 시리즈에서 또 한번의 5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하면서 두차례를 기록하게 된다. 이때부터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슈퍼스타급 영건이란 평가를 받게된다.
-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은 대단했는데, 플레이오프전체 평균 32.3득점을 단 34.6분뛰고 기록했다. 무엇보다 부상을 안고 뛰고도 기록했다는 것을 잊지말자!
- 각종 플레이오프 기록들 모음
- 팀 플레이오프 40득점이상 기록 전체 1위에 올랐다. 팀 레전드인 칼 말론이 193경기 동안 기록한걸 미첼은 단 27경기만에 기록했다.
- 단일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점 성공갯수 역대 1위에 올랐다. 미첼은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36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이 분야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 단일 플레이오프경기 57득점 이상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이다. 현역으론 1위에 해당하며, 역대로는 마이클 조던, 엘진 베일러에 이은 3위 기록이다.
- 팬 서비스를 아주 잘 해 주는 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신발이나 유니폼을 벗어주거나[20] 자신을 찾은 팬들에게 하이파이브나 포옹을 서슴치 않고,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에게 매우 친절하다고 한다. 그밖에 여러 선행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난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거나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열심이다. 암투병 중인 아이나 인종차별 피해를 받은 학생을 경기장에 초청하여 위로해 주고 선물을 하기도 했다. 그밖에 팬이 아니더라도 슈퍼마켓에서 대신 결재를 해 준다거나 스마트폰 수리비를 내 준 적도 있다고 한다. 사인을 요청받은 저지가 본인이 아닌 에반 모블리의 저지임을 알고 요청한 사람에게 잠시 기다려달라며 락커룸에서 모블리의 사인을 받아와준 날도 있다. 특히 이날 미첼은 29득점 10리바운드를 해내서 여러모로 본인과 농구팬들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날이 되었다.
- 미첼이 갖고 있는 기록 중 특이한 것은 『11연승 이상 기록한 팀』중에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한 역사상 최초의 루키다. 이는 NBA 역사 전체의 최초의 기록이다.
- 63경기동안 150개의 삼점슛을 성공하면서 역대 루키 중 최소 경기를 치르며 3점슛 150개를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전 기록은 데미안 릴라드의 68경기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개그성 예고편에 깜짝 출연했는데, 프랑스에 여행왔다가 자기 짐이 스파이더맨의 짐과 바뀌어서 스파이더맨 슈트 입고 웹슈터를 쏘면서 즐기고 있다.[21][22]
- 메이저 리그 뉴욕 메츠의 팬이다. 아버지가 메츠 구단의 홍보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영향을 받은 듯하다. 그리고 이 때문에 미첼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걸린 이후 메츠 구단은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노아 신더가드가 메츠를 떠나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소식에 MLB 공식 인스타그램에 슬픔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남겼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더가드 이적을 축하함과 함께 Don't talk to me today라는 문장을 올렸다. 반대로, 맥스 슈어저가 메츠와 계약을 맺을 때는 메츠 구단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길 정도로 환영했다.
[1] 프로필 신장은 6' 3"이나 드래프트 당시 맨발 신장은 6' 1.25", 2020년 재측정 때에는 6' 1"로 측정되었다.[2] 트레이 라일스와 1라운드 24순위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되어 유타 재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다.[3] 'Dr. Dunkenstein'이라 불렸으며 미첼의 현 소속팀인 유타 재즈와 모교인 루이빌 대학교의 레전드[4] 정말 아쉽게 패했는데, 78-80 상황, 덴버가 5초 남은 상황에서 레이업을 놓쳤고, 루디 고베어가 리바운드를 잡고 마이크 콘리가 전속력으로 달려가 0.9초 남겨둔 상황에서 풀업 3점을 던졌는데, 공이 림에 튕겨져 나갔다. 패배 후 미첼은 엎드려 눈물을 흘렸고, 그걸 본 자말 머레이가 달려가 악수를 하고 포옹을 했다.[5] 선수가 트레이드를 통해 타 팀으로 이적하게될 경우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받게될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을 원소속팀으로부터 추가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조항.[6] 기록이 조금 부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경기당 30분도 채 안되는(!) 출장시간만으로 뽑아낸 기록이다. 자 모란트는 평균 40분을 넘게 뛰면서 30점을 갓 넘겼다.[7] 미첼이 결장한 1차전에서만 패배했다.[8] 마침 유타의 소액주주이기도 했던 웨이드가 경기 관람 도중에 미첼에게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9] 종전 기록은 같은 시즌에 데미안 릴라드가 덴버 너기츠와의 1라운드에서 기록했던 35개(6경기). 신기록이 나온지 단 2주일만에 미첼이 1개 차이로 기록을 갈아치운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릴라드와 미첼 모두 소속팀이 해당 시리즈에서 패배했다.[10] 단단한 골밑수비에 비해 약한 외곽수비를 강제 받으며 무더기 3점슛을 헌납했다.[11] 이에 대해 스티븐 A. 스미스는 울부짖으며 "미첼이 닉스로 오길 바랬어! 하지만 내가 방송에서 입을 털면 트레이드가 엎어질까봐 억지로 참고 참았는데... 픽도 한가득이고 토핀, 배럿, 로빈슨, 랜들까지 줄 자원도 한가득인데 왜 못 데려온거야!"라며 울부짖었다. 근데 이래놓고 2023년 플옵 1라운드에서 닉스가 미첼이 이끄는 캐브스를 4:2로 격파하며 2라운드 진출하자 난리가 났다.[12] 게임 최종 스탯은 71-8-11로 70득점 동반 트리플더블까지 노려볼만 했다.[13] 참고로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하이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69득점인데, 이 날 도노반 미첼은 시카고를 상대로 기록을 달성했다.[14] 캐브스 선수가 ALL NBA팀에 들어간 것은 2018년 르브론 제임스의 1st팀 이후 처음이다![15] 신장 대비 윙스팬 비율만 보면 카와이 레너드 이상이다.[16] # NBA 드래프트는 2009년도부터 NFL 컴바인처럼 모두 기계를 통한 정밀한 측정을 실시하는 중이다.[17] 단, NBA 역대 최고의 스피드스터로 평가받는 디애런 팍스가 측정을 하지 않았기에 신인들 중에서도 측정자로 한정.[18] 포제션당 득점 기대치[19] 2021-22 시즌 기준 시도 전체 4위, PPP 전체 4위.[20] 심지어 팬과 사진을 찍어주던 중 착용중이던 닥터드레 헤드폰을 씌워주고 떠난적도 있다.[21] 거기다가 더 압권인 건 퀜틴 벡이 소음 때문에 클레임을 걸러 왔다가 팬이라고 인사하고 슈트 멋지다고 하면서 간다.[22] 베스트 댓글은 "마블이 벌써 마일스 모랄레스 역할을 찾았나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