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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豆乳 | Soy milk콩을 갈아서 만든 식물성 음료. 여기에 응고제를 넣어 굳히면 두부가 만들어진다.
유럽에서는 'soy drink', 'sojadrink'라고 쓰는 곳이 많은데, 'milk'와 비슷한 단어를 동물의 젖에만 붙일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한 나라들이 많기 때문이다. 즉, 두유는 젖 성분이 아니기에 milk를 붙이지 않는 것이다.
2. 유래
2007년, 삼육두유가 미국·일본·독일 등지에 제품을 팔면서 두유가 수백 년 전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라고 홍보하자, 중국 일각에서 "두부와 두유는 모두 중국 서한(西漢) 때 회남왕(淮南王)이던 유안(劉安)이 처음 만들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유안의 전설은 조금 과장이 있고, 두부와 두유가 처음 문헌에 나타나는 것은 북송 때다. 한국에는 고려 말 원나라 때 두부가 처음 전해졌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후 두부육수(두부장)는 1365년에 사용되는데 두장으로써 이 음료는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신선한 콩으로 만든 두유의 일반적인 물 형태로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한국에서는 베지밀을 만드는 정식품의 창립자인 소아과 의사 출신 정재원 명예 회장이 두유를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이것은 정 회장이 (두부 만들때 두유 말고) 콩을 이용한 대용 유액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 하고 이것이 이후 두유 제품으로 발전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 참고로 정재원 회장이 대용 유액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유당불내증 환자들을 위해서였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현대화 된 두유의 시작의 경우 미국에서 1897년도에 soybean-milk 라는 단어가 생기고 상품화된 것은 1910년도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던 리스쩡이 자국에서 먹던 콩물을 두유로 상품화하였고 이후 영국과 미국에 특허를 낸 기록이 있다. 한국의 경우 두유(豆乳)가 1920년대 신문지 상에 표기되었고 1928년도에 두유의 뜻을 풀어쓴 콩젓이라는 단어가 신문에 표기되었으나 이후 1930년대 이후에는 단어가 없어지고 이후에는 두유로 완전히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1]
3. 영양
단백질이 풍부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이소플라본 등 유기물 함량이 높은 등 우유처럼 여러 영양소를 갖춘 음료이다. 우유의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 하는 유당불내증 환자에게도 문제가 없어 음식이나 음료에 두유를 대신 넣기도 한다. 커피숍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우유를 두유로 바꿔달라고 할 수도 있다. 다만 아래에도 나오지만 콩 비린내가 진하게 나기 때문에 시럽을 첨가해 주는 경우가 있다.우유의 대체품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가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베지밀의 창업자인 정재원 회장이 두유를 개발한 이유가 이것일 정도로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은 최소 75%에서 많게는 90% 이상이 유당불내증이며, 이것 때문에 우유를 먹은 후 한동안 소화가 안 되는 괴로움을 경험하는 것은 흔했다. 그런데 두유는 우유와 유사하면서도 유당이 전혀 없기에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큰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한 음료라는 점도 장점이다. 시중에서 유통 되는 대부분의 두유는 담백하고 달달한 맛이 강한 편이다. 병문안 시 선호되는 음료이기도 하다. 콩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별한 증세를 제외한 대부분의 환자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두유는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적지만 대신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지 않기에[2] 오히려 인체의 칼슘 흡수율은 우유보다 좋다. 칼로리도 적당해서[3] 가볍게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마셔도 괜찮다.
일반 두유는 콩 특유의 비린내가 강해 설탕이나 이보다 저렴한 액상과당으로 단맛을 내고, 식용유, 고소함을 위한 인공 땅콩 향을 약간 넣는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일반 두유도 나쁘지 않지만 콩 비린내에 신경을 안 쓴다면 무첨가 두유를 먹자. 현재는 정식품, 삼육식품, 연세우유 음료 제조사에서 나오는 무첨가 두유를 인터넷 오픈 마켓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2011년 경상대학교 연구팀에서 비린 맛이 나지 않는 대두를 개발 했다.# 이후 이 콩으로 만든 비린 맛이 나지 않는 무첨가물 두유도 시판 중이다.
모 방송에서 두유에 들어가는 첨가물 중 카라기난의 위험성을 보도했는데, 어느 정도 안전성은 입증된 첨가물이다. 실험 이라는 극단의 상황하에 한 번에 기준치의 수십 배가 넘도록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두유에 포함된 정도라면 유해성의 내용이 딱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두유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콩 알레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들 중 일부는 콩국수나 두부와 같이 콩이 첨가된 음식에는 반응이 없고 두유에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두유를 선물할 때 주의가 필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사실이지만, 두유는 우유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낮지 않다. 대신 소화 흡수가 느리고 우유 단백질과는 종류가 다르다. 물론 두 식품에 전혀 다른 한 가지만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건 아니고 종류와 구성비가 다르다는 뜻이다.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류신은 우유 단백질에는 많고 콩 단백질에는 적다. 반면에 아르기닌은 우유 단백질에는 적고 콩 단백질에는 많다. 따라서 두 음료를 적절히 같이 마셔서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면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 단백질과 콩 단백질은 생리상의 활용도와 체내 단백질 합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콩 단백질이 우유 단백질보다 질이 낮다거나 우유 단백질과 달리 불완전 단백질이라는 주장은 유청 단백질을 신봉하는 사람들이나 업자들이 만들어낸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정식품의 베지밀과 삼육식품의 삼육두유가 두유 업계의 양대산맥이다. 이 두 전문 제조 업체 외에도 서울우유나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부산우유, 연세우유 같은 대부분의 유가공 업체들뿐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 광동제약 등에서도 두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중에 팔리는 베지밀과 삼육두유 제품의 콩 원산지는 미국, 캐나다 같은 외국산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가격에 상대 되어 저렴한 것. 이를 노려 한국 대두나 약콩 같은 다른 종류의 콩을 사용해 웰빙을 추구 하는 업체들도 상당수 있다. 대신 가격이 좀 비싸고 두부와 마찬가지로 콩이 수입이냐 국산이냐에 따라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4. 종류
- 무첨가 두유
원칙 상으로는 두유액과 물만 들어있는 제품, 즉 생두유지만 업체에 따라 미량의 소금이나 프락토 올리고당을 넣고 이 범주로 홍보하기도 한다. 현재 한국에서 시판 중인 두유 중에는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9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연세 무첨가 두유 등이 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축에 든다. 200ml에 9g 정도이다.[4] 단백질 보충제 1회 분량이 20~30g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세 팩을 마셔야 단백질 보충제 1회 분량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를 대신하는 용도로는 영 부족하지만 2팩 정도라면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단백질 보충량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
- 일반 두유
무첨가 두유에 약간의 당류와 기름을 첨가해 우유와 비슷한 탄단지를 맞춘 제품으로 베지밀 A 같은 그냥 초록색 팩으로 포장 된 두유 중에 "담백한", "고소한"은 거의 다 이쪽이다. 특유의 비린 맛이 남아 있어 두유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꺼려질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쪽이 좋다.
- 분말 두유
물에 분말을 넣으면 두유가 된다. 유기농이거나 무첨가인 것이 많다. 부피가 작으며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도 장점. '가루 두유'라고 파는 생 콩 가루도 있는데, 간단한 조리 후에 두유로 만들어 냉장 보관으로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고 콩국수나 칼국수 등 기타 음식에 쓸 수도 있다.
- 달콤한 두유
당이 듬뿍 들어간, 흔히 구할 수 있는 달콤한 맛 두유. 초록색 팩으로 포장 두유 중에 "달콤한"은 대부분 이 쪽이다. 베지밀B를 비롯한 맛있는 두유 GT 등등. 검은콩 등을 포함하지 않았는데 비리지 않은 두유는 거의 다 이쪽 계통. 맛은 좋지만 무첨가 두유나 일반 두유에 비해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높으니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병 환자라면 피하는 게 좋다.
- '검은 것'들을 넣은 두유
요즘 많이 팔리는 각종 '검은 것'들을 넣은 두유.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등이 들어간 종류다. 대부분 설탕이 듬뿍 들어가 달콤하다. 달콤한 두유를 바탕으로 '검은 것' 특유의 향이나 맛을 느낄 수 있다. 칼슘이 첨가된 제품이 많다.
- 고단백 두유
무첨가 두유, 일반 두유, 달콤한 두유, '검은 것'들을 넣은 두유, 견과류를 넣은 두유 등 다양한 베이스 두유에 대두 단백을 더 첨가해서 단백질 함량을 높인 두유.
5. 기타
- 얼려서 숟가락으로 긁어 먹으면 꽤나 맛있다. 거의 준 아이스크림 급이고 유지방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소르베 계열의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다. 단, 세워서 얼리면 맛있는 부분이 가라앉은채로 어므로 눕혀서 얼리자. 또 이런 식으로 얼렸을 때 콩의 비율이 적을수록 얼음이 단단해져서 긁어먹기가 힘들다. 이는 실제 콩이 많이 함유 된 제조 브랜드를 구분 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된다.
- 한국에서 시중에 나온 두유 제품의 기본 크기는 흔들어 내용물을 섞기 쉽도록 우유의 200ml 보다 10ml 적은 190ml로 통일이 되어 있다.
- 무한도전 초반 '거꾸로 말해요 아하' 시절에 주요 공격 패턴 중 하나로 유두를 지칭할 때 '두유'로 바꿔 썼다. 슴가와 비슷한 꼼수라 볼 수 있지만 당시 무한도전이 흥한 시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파급력은 낮았다. 요즘은 '하우두유두'를 더 자주 사용한다. 사실 이 드립은 나온 시기가 제법 된 것을 재발굴 한 것이다.
- 섭취량에 따라서 체내 호르몬 분비 및 그에 따른 신체 발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일례로 매일 두유를 1리터씩 섭취한 중년 남성의 가슴이 C컵까지 성장 했다거나 혹은 매일 일정량의 두유를 단백질 보충 겸 해서 마셨던 60대 남성의 가슴이 커졌다든지. 그러나 이러한 사례들로부터 유추 할 수 있는 설에 전문 의료진들은 회의를 품는 편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중국인들은 아침으로 하술 할 더우장을 주식으로 먹기에 두유를 하루가 멀다 하고 마시는데 중국 여성들의 그것이 다른 동아시아 여성들과 큰 차이가 있다는 보고는 딱히 없다. 다만 대두 중 일부 품종에 에스트로겐 유사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는 말은 있다. 진짜 커지고 싶다면 제때 충분히 수면 하자. 유방 항목 참고.
- 중국에서 더우장(豆漿 dòujiāng)이라고 해서 두유와 비슷한 것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다. 보통 유탸오(油條)라 불리는 튀긴 길쭉한 밀가루 빵과 함께 먹는편. 우리나라의 콩국물은 삶은 콩을 갈아서 만드는데, 더우장은 불린 콩을 생으로 만들거나 살짝 쪄서 사용한다. 설탕이나 소금 등으로 간을 하고 뜨겁거나 차갑게 둘 중 취향대로 먹는다. 주식으로 먹는 메뉴이다 보니 중국 가정에서 더우장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커피포트와 믹서기가 합쳐진 형태의 전용 가전 제품이 있고 한국에서도 이걸 두유 제조기 같은 이름으로 종종 팔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부산 차이나타운이나 대구 일부 노포 중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개화기 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산둥성 출신 화교들로 부터 유래한 음식으로, 한국에서도 50년 ~ 100년 이상 역사가 되어서 인근 주민에게는 추억의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부산 출신의 이경규도 어릴 적 추억의 음식으로 언급 한 적이 있다.
- 두유에 있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다량으로 함유 된 것 때문에 남성의 성기능이 저하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기도 하지만 충북대 수의대 교수인 김윤배 교수팀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두유가 오히려 고환의 발육은 물론 정자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부정적 연구 결과를 달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는 당연한 것이 정액의 성분은 단백질이기 때문이다.[6] 애초에 부작용이 생겼다는 사례들도 대부분 무지막지 하게 콩을 섭취 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정도로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걱정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7]
북한에서는 '콩우유'라는 단어로 표현 한다. 다만 '우유'의 '우'가 소 우(牛) 자이므로 사실 '콩우유'는 앞 뒤가 안 맞는 단어 이기는 하다. 다만 북한은 한자 교육 수준이 한국 보다 위축 되었기 때문에 한자 낱자의 어원 의식이 희박해진 상태에서 '우유'를 대충 음료의 의미로 쓴 듯.콩젖좀 더 세련 된 형태의 콩우유 광고도 있다. #
- 시중에서 파는 음료 수준의 묽은 두유 외에 콩을 갈아서 그대로 만든 콩국물을 따로 판매 하기도 한다.[8] 물을 거의 섞지 않아서 매우 걸쭉한 편. 전통시장이나 떡집 등에서 콩을 직접 갈아서 만들기도 하고 두유 처럼 포장 제작 해서 상품으로 팔기도 한다.
- 두유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콩을 잘 씻은 다음 원하는 만큼 그릇이나 냄비에 담은 뒤 콩의 양의 2배 정도 되는 물에 불린다. 이 상태로 6시간 이상 불렸다가 껍질을 벗기거나, 껍질을 안 벗긴 상태에서 흰 거품이 크게 올라올 때까지 끓인다. 그 다음에 전기밥솥에 콩이 딱 잠길 만큼의 물과 함께[9] 콩을 넣고 취사를 돌린다.[10] 전기 밥솥에서 취사가 끝나면 다 익은 콩을 믹서기에 넣고, 콩의 높이의 2배가 될 때까지 물을 넣은 다음 최대한 곱게 간다. 완성된 콩국을 면보에 거르면 수제 두유가 된다. 참고로 콩을 갈기 전에 소금과 견과류를 좀 넣으면 맛이 좀 더 고소해진다. 이런 수제 두유는 판매 되는 두유 보다 유통기한이 짧으므로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만들어 먹는게 좋다.
- 스타벅스에서 카페라떼 등 우유가 넣어진 커피에 추가 비용 없이 우유 대신 두유를 고를 수도 있다. 하지만 당도가 거의 없는 콩물 비슷한 것을 쓰기 때문에 콩물 특유의 비린 맛을 고려하여 별도의 시럽이 추가 되지 않은 음료에 한해 추가 비용 없이 바닐라 시럽을 고를 수 있다. 별도의 시럽이 넣어진 음료는 넣어진 시럽의 단맛이 비린 맛을 상쇄 한다.
[1] 두유 라는 단어는 많이 묘사되는데 대부분이 콩기름을 뜻하는 豆油.[2] 비타민 D에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는데,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에는 이 비타민D의 흡수를 막는 레티놀이 들어있어서 상식과 달리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칼슘의 흡수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3] 시판 되는 두유들은 제품에 따라 한 팩에 190ml을 기준으로 낮게는 60kcal대에서 높게는 150kcal 안팎이다. 무가당 두유들은 칼로리가 낮고, 설탕이나 액상 과당 같은 당류가 많이 들어간 두유일수록 칼로리가 높다.[4] 약간의 첨가물을 감안한다면 삼육식품에서 나오는 콩국도 무첨가 두유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단백질 함량은 100ml에 4g, 200ml로 환산 하면 8g으로 매일두유 99.9 보다 약간 적으나 대신 용량 대비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다.[5] 특히 일본의 기꼬만 두유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알려진 맛만 거의 20가지가 넘는다.[6] 실제로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은 같은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으로서 부신 등 장기 기능이 정상이라면 서로 전환이 가능하며, 정상의 범주를 넘어선 과도한 섭취가 아닌 이상 스스로 적절한 호르몬 비율이 갖추어진다.[7] 콩을 밥 대신 먹고 반찬에 콩도 같이 매일 3끼식 섭취 하는 게 아니면 문제 없다.[8] 묽은 두유는 이런 콩국물의 건더기를 걸러서 만든다. 묽은 두유의 양을 늘리고 싶다면 콩국물 만들 때 물의 양을 늘리면 된다. 콩국물을 면보에 거르면 두유가 아래로 빠져나가고 면보 위에는 비지가 남는다.[9] 레시피에 따라 콩 삶은 물을 넣는 레시피도 있다. 하지만 강낭콩같은 일부 콩들은 콩 삶은 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니 콩 삶은 물은 버리고 새 물을 넣어도 된다.[10] 전기밥솥이 없다면 콩이 부드럽게 으스러질 때까지, 약 30분 이상 끓여야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다. 물이 떨어지면 보충 해줘야하고 눌어붙지 않게 가끔 저어줘야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