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4-06 02:42:20

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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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C7EC5><colcolor=#FFFFFF> 똘비
파일:똘비.jpg
출생 1999년 9월 19일
종족 비둘기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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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국명 == null && 속령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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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국명 == null && 행정구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속령}}}{{{#!if 출력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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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S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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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어록
3.1. 시즌 13.2. 시즌 2
4. 기타

1. 개요

2023년 EBS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인간이 되자!의 등장인물. 탑골공원 출신 비둘기이다. 현재는 똘비와 하잇희의 직장습격에 출연 중이다.

키움증권에서 제작한 경제 교육 컨텐츠 '펭수야 학교 가자! 시즌1'에 펭수와 함께 출연 예정이다. #

자이언트 펭TV에 조연으로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다.

2. 작중 행적

빵 부스러기만 찾아다니며 겨우겨우 굶주림을 해결하고 길바닥에서 노숙하는 길비둘기의 삶에 싫증을 느꼈고, 고소공포증으로 날지 못해 해외로도 떠나지 못하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고 있었다. 우연히 주운 천 원 지폐 한 장으로 편의점에 들어가 뭐라도 사 먹으려고 했더니 비둘기라는 이유로 점장 아주머니에게 쫓겨나고, 이에 하필 비둘기로 태어나 돈이 있어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한다.[1]

비둘기 신분임에도 아르바이트를 구해보기 위해 곳곳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다녀봤으나 결국 비둘기이기 때문에 채용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상처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력서를 돌리던 중 찾아간 한 곰탕집에서, 비둘기는 동물이니 뽑지 않는다는 사장에게 가게에 배치된 곰돌이 장식품들을 가리키며 같은 동물인 곰은 이렇게 많지 않냐며 따졌다가 '곰은 귀여우니까'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에 '곰이 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곰이 되기로 하고, 버려진 곰인형을 주워다 개조해 탈을 만들어 곰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말로 곰탕집 전단지 알바생으로 채용되는 데 성공한다.

곰 행세를 하며 전단지를 돌리다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진짜 곰을 만나게 된다. 동족을 만났다며 신난 상대 곰을 보며 잘못 걸렸다고 생각해 자리를 뜨려다[2] 실랑이가 붙어 탈이 벗겨지면서 결국 비둘기인 것이 들통나고 만다. 곰 인형탈의 얼굴 부분만 겨우겨우 급히 집어들어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도망갔고, 결국 망했다며 우울해했다.

자신을 쫓아 온 웅끈이가[3] 친구가 되자며 다가왔지만 나 하나 살기 벅차다며 서러움이 폭발해 통곡하였다. 이를 본 웅끈이 곰보다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낫다며 함께 인간이 되자고 제안하였고, 이를 받아들여 인간이 되기로 결심해 웅끈이와 동행하게 되었다.

웅끈이가 사람이 된 이후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준 직급은 대리.

2.1. 시즌 1

  • 배워야 산다편:
    • 웅끈이를 따라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는 곳으로 찾아왔다. 비둘기라서 건물 입장을 거절당할까봐 다시 곰 탈을 썼지만 웅끈이가 "가자 비둘기야!" 라고 부른 데다가 하필 탈을 벗고 있을 때 정승제를 마주치는 바람에 금방 정체가 들통났다.
    • 나름대로 수업을 경청하고 정승제와 합이 맞는 웅끈이와 달리, 수업을 듣던 중 졸거나 정승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수상할 정도로 장발장이 빵을 훔친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다. 빵을 훔치다 걸린 장 발장을 연기했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기나긴 고뇌에 빠진 빵집 사장 웅끈이의 모습에 속이 터져 다른 빵집에서 빵을 훔치기로 한다.(...)
    • 인간이 되기 위해선 이런 수업을 앞으로 124시간 더 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상당히 짜증이 났는지 정승제가 마무리 인터뷰를 하는 동안 뒷쪽 칠판에 '갈치바보'[4]라고 낙서를 했다. 그리고 나서 칠판에 분필을 세게 던져 부숴버렸다.
    • 정승제의 최종 평가는 70점. 다만 웅끈이가 80점인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정승제를 노려보아 웅끈이의 점수도 70점으로 깎아버렸다. 이를 본 정승제는 똑같이 80점으로 올릴 때가 아닌, 웅끈이의 점수를 내렸을 때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사악한 비둘기인 것 같다고 평가하였다.

  • 밥값을 하자편:
    • '인간이 되려면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는 일념 아래, 자신도 구직을 해야 하는데 일을 하고 오겠다는 웅끈이가 한 장밖에 없는 구인구직 전단지를 그대로 들고 떠나버리는 바람에 쫓아가야 했다.
    • 곰 탈을 쓰고 곰인 척 유제품 판매사원 교육을 받으러 갔다. 탈의 얼굴 부분이 너무 커 판매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 가방을 착용하지 못하게 되자 탈을 벗고 사실 자신이 위장취업한 비둘기임을 밝혔다. 본래 위장 취업은 불법이지만, 먹여 살려야 할 가족이 있다며 눈물 연기를 해 잘리는 것은 면한다.
    • 야쿠르트 카트를 운전하려고 해 봤지만 무면허인 관계로 선배가 운전하는 카트를 뛰어서 쫓아가야 했다. 의외로 자신이 뛰는 속도가 카트보다 더 빨라서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영업 시작도 전에 지쳐버렸다. 손이 느려서 하나만 꺼내 배달해야 하는 것을 봉지째로 줘버리는 실수도 해버리기까지.
    • 상대적으로 호리호리한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센 것으로 추정된다. 헬스장에서 음료를 마시고 힘차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헬스장 고객에게 야쿠르트를 판매하는 데 성공한다.
    • 나름대로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홀가분해했지만, 캠핑장에서 도망치는 웅끈이의 영상 통화를 받고 웅끈이를 도와주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가 사정을 듣고 기분이 안 좋아졌다.[5]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웅끈이를 호되게 혼내고 군기를 잡았다.

  • 사랑을 하자편:
    • 사랑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2015년생 커플의 말을 듣고 보다 구체적인 조언을 얻고자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던. 엔조이커플에게 말을 건다.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는 질문에 이라고 대답했다가 정신교육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만원으로 가난한 데이트를 해 보라는 미션을 받는다. 건네받은 만원 한 장을 들고 손민수와 데이트를 떠난다.
    • 첫 코스로 찾아간 마라탕집에서부터 마라탕 가격만 62,400원이 나와버리며 위기에 봉착한다. 꼼수란 꼼수는 다 써서 어떻게는 만원으로 해결해 보려 하지만 실패.[6]
    • 탕후루를 사 먹어 인간네컷을 찍을 돈이 없어지자 올림픽공원에서 노래 버스킹으로 돈을 마련하기로 한다. 처음엔 놀라울 정도로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사람이 모이게 되고, 5만원권 지폐 한 장을 얻는 데 성공한다.[7] 덕분에 손민수와 행복하게 인간네컷을 찍을 수 있었다.

  • 재주를 찾자편:
    • 인간이 되려면 재주가 필요하다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재주 있는 애들은 다 나와보라고 당당하게 들어갔다가, 재주 있는 애들만 입학하는 학교답게 모두가 나오려 해서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 학교 매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려면 서공예 학생이어야 했기에 학생증을 빌려 서공예 학생인 척 물건을 구매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웅끈이와 즉석 뮤지컬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노선을 틀지만 애초에 매점 주인은 재롱잔치에는 관심이 아예 없었다. 결국 온전한 간식을 구매하는 것은 포기하고 매점 옆 쓰레기통을 털어 그 부스러기들을 먹었다.(...)
    • 발음 실습에서 웅끈이가 나섰지만 기선제압에 실패했고, 발성은 자신있다며 발성 실습의 고음 배틀을 나갔으나 패배하고 만다. 대신 무대에서 훌륭한 뮤지컬 실력을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서공예 학생들이 시행한 입학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서공예에 입학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가오는 기말고사와 공부에 싫증을 느낀 웅끈이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자신도 웅끈이를 따라 학교를 그만두었다. 학생들 화이팅!!!
    •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이 날 착용했던 교복을 매점에 팔고 그 돈으로 간식을 사먹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 철판을 깔자편:
    • 웅끈이와 함께 피씨방에서 박쥐범 연말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한다. 현란한 손놀림과 부리놀림으로 2인 표를 잡는 데 성공해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간다.
    • 사실 박쥐범 콘서트에 오려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본 목적은 쥐가 사람이 된 방법을 찾는 것. 박쥐범이 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콘서트가 시작됐음에도 박쥐범의 노래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의 정체를 밝히는 데에만 집중한다.
    • 본 목적을 잊고 무대에 난입한 웅끈이를 데리러 무대에 올라갔다가, 오히려 이를 기회로 박쥐범의 정체를 모두에게 밝히기로 한다. 합동 무대를 하다 깜짝 선물을 주는 척 박쥐범에게 접근해 고양이 인형을 손에 들려주었고, 손에 들려있는 고양이 인형을 보고 놀란 박쥐범이 쥐 코와 쥐 귀를 드러내면서 계획은 성공한다. 그대로 콘서트에서 박쥐범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 박쥐범이 인간의 발톱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을 수 없었는지 사실 쥐라는 것도 거짓말 아니냐고 말을 바꾸었다가 박쥐범의 꼬리에 채찍 맞듯 맞아버렸다.
    • 인간이 되기 위한 철판 깔기 상황극에서 할머니를 맡아 자리에 앉아보려 했지만 낯짝이 너무 두꺼운 박쥐범에 의해 실패한다. 결국 인간이 되는 법은 알아내지 못하고 박쥐범의 선거 유세를 돕게 되는 결말을 맞았다.

  • 이성을 찾자편:
    • 시작부터 쓰레기를 쪼아 먹더니,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웅끈이가 게워낸 토사물에도 부리를 댄다.
    • 궤도를 수상하게 여겨 멀리하려 했으나 궤도의 말을 듣고 영감을 받아 궤신도가 되어버린 웅끈이가 궤도를 따라가는 바람에 결국 함께 동행하게 된다. 따라 들어간 궤도의 스튜디오에서 각운동량 보존 법칙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신뢰도가 약간 생긴 것 같다.
    • 더 이상 사람들에게 멸시, 무시, 경멸당하지 않고 자유로이 하늘을 날고자 인간이 되려 한다고 사정을 설명하였다. 인간은 날지 못한다는 궤도에게 비행기를 타면 되지 않느냐고 반론했고, 그렇게 치면 푸바오도 날아서 중국으로 돌아갔다는 말에는 푸바오는 티켓팅을 할 수 없지 않냐며 반박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가난한 인간도 티켓팅을 할 수 없다는 말에 완패. 궤도는 사실상 똘비는 인간이 아니라 부자가 되고싶은 걸 수도 있다고 정리해 주었다. 또한 비둘기가 멸시당하고 무시당하는 이유는 너무 많이 살아남아 보기 흔해서 그렇다면서, 비둘기들을 몇 마리 죽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였다.
    • 결론적으로 목표 자체의 논리성이 떨어진다고 진단받아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훈련으로 캐롤송 '창밖을 보라'의 후반부[8]를 해석하였다. 는 물리적으로 길지 않고 둥글기 때문에 '긴긴 해'는 존재할 수 없다고 꼬집었고[9], 어둠이 오는데 어떻게 오색 빛이 찬란할 수 있냐며 화를 냈다. 왜 화가 났지?[10] '거리거리의 성탄 빛'은 사실 '성탄 '을 쓰려다 오타가 난 것이라는 궤도의 의견[11]을 받아들였다. 일반적으로 겨울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스키장에 방문하니 '추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자' 부분은 사실 스키장 뒷광고라고 주장하였고, 새 봄빛이 언급된 것은 전술한 산타의 빚이 봄까지 해결이 안 되었다는 뜻으로, 사실 산타가 노래에서 간접광고 되고 있는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채무로 가득 찬 노래 해석을 들은 웅끈이가 궤도에게 보완을 요청했으나 이 해석은 쓰레기라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그 말에 화가 나 궤도를 쪼았고 이에 궤도는 인간이 되기 이전에 비둘기는 되어있냐고 물었다.
    • 궤도가 광기를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궤소리 연설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웅끈이와 함께 도망쳤다.

  • 인간이 되자?편:
    •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로 미국 여행을 떠나려 했다. 머라이어 캐리가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머라이어 캐리의 내성 발톱을 먹어 큰 돈을 벌기 위함이었다. 웅끈이가 같이 가자고 했지만, 머라이어캐리는 내성적이라 웅끈이를 보면 놀란다는 핑계를 댔다.[12]
    • 웅끈이가 받은 인간고사 접수 안내 문자가 스팸인 줄 알고 넘기려 했으나 웅끈이가 정승제에게 물어 본 결과 진짜 있는 시험이었다. 접수가 당일까지라 아메리칸 드림은 없던 일이 되었고, 웅끈이와 함께 바로 피씨방으로 달려가 지원서를 작성한다.
    • 마치 난타를 하는 것처럼 온갖 난리를 치며[13] 작성하는 바람에 지원서가 오타 투성이었다.
    • 최대한 빨리 인간이 되어 각자도생하는 것이 목표였다. '같이' 인간이 되어 살아가고자 하는 웅끈이와의 의견 차이 때문에 한동안 웅끈이와 약간의 말다툼을 했다.
    • 며칠간 밤낮 없이 스터디카페에서 벼락치기 공부를 했다. 계속 딴짓을 하고 다른 길로 새려는 웅끈이 때문에 정신사나웠는지 특단의 조치로 웅끈이를 의자에 묶어버렸다.
    • 웅끈이를 묶어두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비둘기가 어떻게 인간이 되냐'는 등 자신을 험담하는 다른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어버린다. 이에 모든 의욕을 잃어 인간이 되는 것을 포기한다.
      똘비: 이렇게 하면 뭐 하냐. 어차피 난 탈락인데.

      웅끈: 야 네가 왜 탈락이야. 너처럼 열심히 하면 당연히 붙지. 그게 뭔 소리야, 갑자기?

      똘비: 아니, 내가 잠시 잊고 있었어. 비둘기는 어차피 안 된다는 걸.

      웅끈: 아니야아, 네가 떨어지면 누가 붙어? 어? 너 봐봐! 이야 밥 값 벌어서 친구 빚도 갚아주고, 재주 부려서 고등학교 입학도 해 보고. 똘비! 너 보통 비둘기 아니야! 너 엄청난 비둘기라고!

      똘비: 됐어!!! 나 같은 게 뭐라고... 어차피 다 말도 안되는 꿈이었어. 이제 나 그만 할래.

      웅끈: 아닛... 괜찮아...! 우리 할 수 있어!

      똘비: 나 그냥 때려칠 거야! 시험이고 뭐고 때려친다고! 이런 거...! 끝이라고!!!


      (똘비가 머리띠를 내팽겨치고 스터디카페를 떠난다.)


      웅끈: 야...! 야 너 갑자기 왜 그래?!
    • 이후 고향에 내려가 다시 쓰레기를 주워 끼니를 때우는 삶을 살던 중 자신을 찾아 오토바이를 끌고 공원 광장에 온 웅끈이를 발견한다. 그 모습이 창피해서 풀밭에서 뛰쳐나가 웅끈이의 입을 막았다. 함께 시험을 보자는 웅끈이의 제안을 거절한다.
      항상 얘기했잖아! 항상 똑같아!

      꿈 같은 건 다 사치고, 그냥 매일 매일 누가 먹다 남은 쓰레기 주워 먹어야 하는 거...!

      그게 야.
    • 하지만 웅끈이 역시 뜻을 굽히지 않았다. 따라가는 대신 집에 두었던 곰돌이 탈을 가지고 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웅끈이는 그냥 비둘기로 가서 시험을 보라고 하지만, 그동안 비둘기로서 한 번도 환영받지 못했고 이번에도 그럴까 봐 무서워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어버린다. 그래도 곰돌이 탈을 쓰면 시험을 보겠다고 해서 웅끈이가 울고 있는 똘비를 대신해 탈을 챙겨 주었다.
    • 곰으로 위장해 수험번호 999번을 달고 면접시험장에 들어갔다. 말실수로 비둘기인 것을 들킬 뻔했지만 다행히 잘 넘어간다.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로, 자기가 뭘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자신도 살아보고 싶다고 대답한다.[14]
    • 어떤 인간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자신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놀고 싶은 생각도 친구를 많이 만들 생각도 없지만, 주변에서 사기를 당하고 있을 때나 친구하자고 할 때 자신의 손보다 유용한 카드를 내밀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우정을 쓰려거든 카드를 쓰세요 이 대답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였고, 똘비는 좋은 예감과 함께 성공적으로 면접을 마친다.
    • 좋은 예감을 안고 웅끈이가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 왔다. 웅끈이의 면접관으로 박쥐범이 있었다는 말에 지연이 있는 사람이 걸렸으니 웅끈이도 잘 될거라며 기뻐하였다. 인간이 되어 일하고 돈도 벌 생각을 하며 웅끈이에게 음료수를 사 주려 했는데, 웅끈이는 수상할 정도로 거절을 많이 하더니 카페를 떠났다.
    • 그 날 이후로 웅끈이가 사라져 길거리를 수소문하고 다녔다. 결국 웅끈이를 찾지 못했고, 길가의 쓰레기 더미 옆에 앉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였다.
      있을 때 잘할걸

      그때 고맙단 말도 못 했는데...

  •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편:
    • 인간고사 합격자 발표 당일, 떨리는 마음을 안은 채[15] 홀로 피씨방에서 합격자 조회를 해 보았고, 최초합 확인을 하고는 신나서 피씨방 골든벨을 울리겠다 선언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 하지만 이후 조회해 본 웅끈이의 결과가 나오지 않자 면접이 망해 잠수를 탄 것으로 생각하고 웅끈이를 찾아 나선다. 면접관으로 만났다던 박쥐범과 놀고 있는 것인가 싶어 박쥐범에게 연락을 했다가 웅끈이가 면접 도중에 뛰쳐나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 상황이 이해가 잘 안 되면서도 일단 택시를 잡아 웅끈이가 있는 곳을 찾기로 한다. 한 택시 기사가 똘비가 사람인 줄 알고 태워 주는 덕분에 생에 처음으로 택시를 탄다. 사실 이 택시기사는 인간고사 시험 당일 웅끈이가 똘비를 찾으러 가가 위해 타려다 실패한 그때 그 택시기사였다. 웅끈이의 행방은 모른다고 했지만, 똘비가 위치를 말하지 않았는데도 잘 주행해서 어떻게든 잘 데려다 준 것 같다.
    • 지리산 초입부에서 곰인형들을 앉혀 두고 홀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웅끈이를 찾았다. 인간 돼서 다른 사람이랑 놀면 되지 왜 곰인형들과 놀고 있냐면서 인형을 발로 차 버렸다. 오자마자 왜 갑자기 급발진이야 면접 중간에 뛰쳐나간 웅끈이를 쏘아 붙였는데 여지껏 잠수를 탄 이유가, 인간 준비하며 똘비와 놀 때가 재밌었는데 자신이 면접때 친구도 안 만들고 부자가 될 거라고 한 말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 곰 신분으로 합격한 인간 합격증을 필요 없다며 웅끈이가 보는 앞에서 북북 찢어 버린 뒤 자신의 마음을 웅끈이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탈도 써 보고 싶었고, 거짓말이어도 인간이 돼보고 싶었어. 근데...

      이제는! 이 탈 말고...!

      나! 나나나! 똘비로 살아가고 싶어진다고!!!

      자꾸... 얼빵한 네가 너 지금 진짜 무서워

      비둘기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니까 진짜 무섭다...

      진짜 비둘기로 살아도 괜찮을 것만 같고!

      그걸 또 바라게 되잖아!


      (웅끈이가 뒷걸음질을 치다 똘비의 부리에 쪼여 자빠진다)


      그러니까 네가 책임져.

      너가 책임지고 비둘기로 시험 합격할 때까지 너도 삼수, 십수, 백수 해.
    • 곰이 아닌 비둘기로서 다시 웅끈이와 인간에 도전하기로 한다. 대신 놀기를 좋아하는 웅끈이에게 6중 1만 놀아야 된다고 경고하였다.
    • 곰 탈은 그래도 전 재산 털어서 만들었던 것이니 챙겨 두기로 하고, 웅끈이와 함께 인간이 될 방법을 찾아 떠난다.
      웅끈: 인간도 인간 나름이야. 어떤 인간이 될지 잘 생각해야 된다고.

      똘비: 될 대로 되라지.

2.2. 시즌 2

  • 행복을 찾자편:
    • 강남역 인근을 신나게 활보하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유튜브 댓글을 읽었다. 비둘기만큼이나 힘들게 살고 있는 인간들의 댓글들에 과몰입해 눈믈을 보였고 부리로 하트를 눌러 주었다.
    • 우리도 인간도 왜 사는 것이냐는 철학적 의문에 도달해 인스타에 왜 사냐고 질문을 올려보았고, 들어오는 답변들을 정독하였다.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답변이 제일 많았는데, 행복에 대한 개념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는지[16]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 행복을 찾아 길거리 인터뷰를 하다가 러쉬 직원의 영업에 마음을 뺏겨 매장까지 따라 들어가 제품 체험을 한다. 체험을 받으면서 이런 것이 행복이라고 깨달아갈때쯤 그렇게 쓸어담은 제품들이 총 569,300원인 것을 보고 다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 길거리로 나갔다. 길거리 인터뷰에서도 돈에 관련된 답변을 많이 받으면서 행복을 위해선 결국 어느 정도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 어느 찜질방의 소금 동굴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던 웅끈이를 깨운 뒤 구운 무정란으로 여러번 때리고[17] 얼굴도 때렸다.[18]
    • 유튜브 수익이 35,000밖에[19] 안 나온 것을 보여주며 하지만서도 감사합니다 행복을 위해 하고 싶은 걸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 돈으론 어림도 없으니 가 되겠다고 한다.
    • 웅끈이에게 사람들이 다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하라며 화를 냈는데 이 순간 찜질방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생명체는 똘비뿐이었다.

  • 생긴 대로 살자편:
    • 시도때도 없이 댓글을 읽다가 화장실에서 '입쪽에 달려있는 건 핑크색 똥인가요?'라는 댓글에 상처받아 웅끈이가 똥을 싸고 있는 칸의 문을 걷어찼다.
    • 위 댓글을 포함한 다양한 외모 지적 댓글 중 '관상 ㅅ새하네'라는 댓글을 읽고, 관상은 곧 과학이니 관상을 바꿔 부자가 되어보기로 하고 바로 성형외과로 달려간다.
    • 상담실에 들어가 견적서를 받았다. 사백안을 줄이고 옆트임, 휜 [20] 교정 등 꼼꼼하게 성형이 필요한 부분을 상담받았다. 의외로 과하게 욕심내지만 않으면 비둘기라도 성형이 가능하다는 것 같다.
    • 의사가 '얼굴이 바뀐다고 인생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경고했는데, 그 말에 벌떡 일어나 자신의 그동안 어떤 조생을 살아왔는지 설명하였다. 곧 끝나요 ^^
    •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웅끈이에 의해 억지로 성형외과에서 끌려나왔지만 웅끈이가 열변을 늘어놓느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다시 성형외과로 뛰어가 즉시 성형수술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 마취 주사를 맞고 10부터 세라는 말에 카운트업을 했다.
    • 수술을 통해 부리부리하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정말 만족해했다. 아름다워진 모습에 기뻐한 것도 잠시, 아직 결제를 안 했다는 말에 당황했다. 이 돈은 성형외과 상담 실장으로 일하며 메꾸기로 한다.
    • 다양한 말도 안되는 성형 상담을 해주다, 관상이 바뀌어도 결국 노비같이 사는 자신의 모습에 현타가 온다. 이것은 자신이 원하던 조생이 아니었다면서 웅끈이에게 전화를 건다.
    • 똘비를 찾아 성형외과에 다시 찾아온 웅끈이가 자신을 펠리컨과 같은 다른 조류로 오해하는 등, 아무리 자기가 똘비라고 설명해도 똘비인 것을 못 알아보자 분노해 360도 돌아버려 그 자리에서 자기 손으로 모든 보형물들을 제거하고 원래의 똘비로 돌아온다.

  • 내 집을 갖자편:
    •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신문지 몇 장으로 추위를 견디다, 웅끈이가 자신이 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어 잊고 있었던 가업인 집 짓기를 떠올렸고, 웅끈이와 함께 직접 집을 만들기로 한다.
    • 웅끈이가 가져다 주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이용해 광장 단상에 둥지를 틀었다. 조생 최고의 걸작이라며 뿌듯해했다. 길을 가던 학생들에게 이 집을 집을 3억 5천에 넘기려 한다.[21]
    • 웅끈이가 리어카에 폐지를 담아 끌고 오다 지쳐 말할 기운을 잃고 바디 랭귀지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댄스 배틀을 하자는 것으로 오인해 길바닥에서 춤을 췄다.
    • 폐지 집을 짓기 위해 청테이프를 미치 여러 개 뜯어다 머리에 붙여 두었다가 이걸 웅끈이가 계속 세게 잡아당겨 떼는 바람에 고통받았다. 청테이프로 웅끈이의 인중 털을 왁싱하는 복수를 했다.
    • 어찌저찌 벽과 기둥도 세우고 지붕까지 얹어 나름 집다운 집을 짓는 데 성공하지만 웅끈이가 실수로 전부 무너트리는 바람에 그냥 땅바닥에 누워버린다.
    • 지은 집을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려둔 것으로 보고 환경미화원이 전부 치워버리는 바람에 길거리로 나와 부동산 매물을 살핀다. 억소리 나는 매물들 속 1000/50으로 올라온 특별시세 매물을 발견해 이 집에서 살기로 하는데, 보증금 1000원에 월세 50원인줄 알고 찾아온 매물이 사실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50만원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때를 써 진짜로 1000/50까지 깎아보려 한다. 결과는 당연히 실패.
    • 비가 와서 손님이 없는 세차창에 다시 폐지 집을 지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집이 생겨 행복해한다. 보수공사를 조금만 하자는 웅끈이의 제안에 자신은 인테리어를 잘 한다는 핑계로 집 안에 누워 쉬다가 웅끈이가 뽑아버린 워터건에 집이 무너지는 봉변을 당한다.
    • 겨우겨우 고압 워터건과 웅끈이를 제압했을 땐 이미 집은 전부 다시 쓰레기더미로 변한 후였다. 상심한 나머지 세상은 전부 거품이라며 폼건을 꺼내 거품을 난사했다. 반쯤 미쳐버린 상태로 웅끈이와 함께 거품을 뿌리고 노래를 불렀다.

  • 데뷔를 하자편:
    •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웅끈이를 따라 아이돌 연구소에 찾아온다. 요즘 그림도 데뷔한다고 말했다가 한 연구원에게 혼났다.
    • 연구원들의 굿즈를 가지고 협박해 등급 평가를 받게 된다. H사S사에서 데뷔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말에 아이돌로 데뷔해 큰 돈을 쓸어담을 생각을 하며 의지를 불태운다.
    • 춤 실력 평가를 위해 웅끈이와 함께 Baggy Jeans를 춘다. 웅끈이가 무엇을 하든 자신의 춤에 집중하다가 심사위원들의 일단 바지부터 올려달라는 말에 그제서야 웅끈이가 바지를 내려입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눈을 가렸다.
    • 아이돌은 눈을 동그랗게 떠야 되는데 똘비는 눈을 칠각형으로 뜨고 있다고 지적받았다. 비둘기임에도 목의 아이솔레이션이 전혀 안 느껴진다는 혹평도 들었다. 무엇보다 아이돌의 기본인 협동심과 칼군무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고. 그 평가에 그러면 자신만 데뷔시켜달라고 기러기타를 추며 각자도생을 시도하였지만 싸늘한 정적만이 돌아왔다.
    • 별도의 프로듀서는 필요 없다면서 자체 프로듀싱 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었다. 예뻤어를 부르며 가사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갑자기 이게 아니라고 급발진을 하며 녹음을 끊었다. 헤어지는 마당에 예쁜 게 뭐가 있냐며 멋대로 개사를 한 뒤 혼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사고란 사고는 다 쳤지

      잠들기 전에 또 눈 뜨자마자 열받게 한 너

      생각이 나 말해보는 거야!!![22]

      X쳤어 더 바랄게없는듯한 느낌

      오직 너만이 주던 순간들

      다 다 지났지만 넌 너무 X쳤어

      야. 너가 '자기야 미안해' 한 마디만 했으면 인간이 되자 이딴 거 안 나왔어. 그리고 내가 시궁창에서 주운 500원 빌려가놓고 왜 안 갚아? 당장 내놔! 내 500원! 아니, 너한테 흘리는 눈물도 아까워. 하지만 눈물이 나... 하지만 아까워! 눈물? 아깝! 눈물? 아깝!
    • 녹음실에 들어간 웅끈이에게 노래를 가슴으로 하라고 요청했다가 노래가 더 이상해져서 불편한 기색들 드러냈고, 이 직전에도 똘비한테 여러번 혼난 웅끈이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혼냈음에도 하이라이트 부분을 웅끈이가 살리지 못해 죽기 전 마지막 노래라고 생각하고 부르라는 지시를 했고, 그 말대로 웅끈이가 온 힘을 다해 노래를 한 뒤 실신한다. 웅끈이의 마지막 녹음본에 오토튠을 넣어 곡을 완성했다. 프로듀싱은 잘 했다며 한 연구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인성 평가인 팬사인회 상황극을 통해 이전 테스트들에서 보여준 실수를 만회해 보기로 하지만, 첫 팬부터 ‘아 진짜요’ 를 남발하더니[23], 전에 왔던 팬을 못알아보는가 하면[24] 팬을 돈으로 취급하는 발언을 해서 이러다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 웅끈이가 팬사인회를 하는 동안에는 경호원으로 서 있었다. 웅끈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경찰서에서 옷을 훔쳐온 팬을 다시 경찰서로 돌려보냈다.
    • 평과 결과 G등급을 받았다.[25] 그래도 Good의 약자라서 H사에서 데뷔할 수 있다는 말에 똘비와 함께 기뻐하였다. 그렇게 행사장 풍선 춤을 추며 웅끈이와 함께 하이마트 오픈 행사를 진행하였다.

  • 작가가 되자편:
    •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다 한 남자와 부딪혀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린다. 하필 아이스크림이 떨어진 위치가 그 남성의 구두 위. 아침부터 새똥을 묻히면 어떡하냐는 말에 내 아이스크림을 새똥이라고 한 거냐며 아이스크림 값을 물어내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그 남성의 정체는 MJ그룹의 외동아들이자 재계 0순위인 엄은향이었다... 는 대본을 적고 있었다.
    • 사실 웅끈이와 함께 드라마 시나리오 공모전에 출품할 대본을 작성하고 있었다. 웅끈이는 이를 읽고는 이걸로는 공모전 상금은 꿈도 못 꾼다며 노트북을 뺏어가 클리셰가 가득한 대본을 적기 시작했다. 이어서 웅끈이가 작성한 시나리오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한다.
    • 아이스크림 값을 책임지라며 카페에 있는 엄은향을 찾아갔다가 덜컥 계약연애를 제안받는다.[26] 처음에는 뜬금없는 제안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엄은향이 건네 준 두둑한 돈다발을 보고 바로 태도를 바꿔 계약연애를 승낙한다.
    • 엄은향이 첫 출근에 필요한 옷을 사 주겠다고 해서 명품관으로 끌려온다. 배고픈데 밥이나 먹으러 가지 명품관 직원이 추천해 주는 다양한 최신 트렌드의 옷을 입으며 꽤 만족해했지만 엄은향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발레 코어에 맞춰 치마를 입고 나왔을 때는 엄은향이 치마를 왜 입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그 자리에서 치마를 벗었다.(...) 엄은향이 옷을 갈아입으라며 안으로 들여보냈더니 나는 괜찮다면서 치마를 벗다 말고 나오는 건 덤.(...) 오페라 가수 스타일로 입고 나왔더니 엄은향이 반해버린다. 이런 식으로 양 손 한가득 명품 옷을 받게 된다.
    • 계약 연애 덕분에 낙하산으로 취업하게 되어 회사에서 일을 한다. 계속 말을 거는 옆자리 직장 동료가 귀찮았는지 포스트잇에 ‘입닫아’라고 적은 뒤 그의 얼굴에 붙여버린다.
    • 엄은향과 업무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 실수로 엄은향을 밀쳐 넘어트린다. 이에 엄은향의 안경이 벗겨졌고 엄은향은 이를 이용해 똘비를 꼬시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 엄은향이 오다 주웠다며 건네 준 케이크직장 동료와 나눠 먹었다. 이 바람에 엄은향의 서프라이즈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똘비는 서프라이즈의 존재보다는 케이크에 넣어 두었다던 반지의 가격을 더 궁금해했다.
    • 카페에서 엄은향의 어머니를 만난다. 어머니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포크를 떨어트려 NG가 나버린다. 어머님이 두툼한 흰 봉투를 건네며 엄은향과 헤어지라 명령하자 단번에 이를 승낙한다. 그러나 그 봉투 안에 든 것이 현금이 아닌 강냉이인 것을 확인하고는 돈으로 달라며 어머님의 머리채를 잡았다.
    • 여기까지 읽고는 대사가 너무 올드하고 작가가 카메라 욕심이 너무 많다면서 웅끈이를 비난하였다.
    • 이어서, 호박고구마를 호구마로 부르는 어머님을 놀리며 엄은향과 호박고구마를 나눠먹는 등 둘이 죽고 못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에 속이 터진 어머니가 영양제를 입 안에 털어 넣고, 이를 본 엄은향이 혼자만 먹냐며 영양제 통을 뺏어와 똘비에게도 한 알 먹여준다. 하지만 그것은 영양제가 아닌 독약이었고, 이를 입에 넣었던 어머니와 엄은향, 똘비까지 모두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린다.
    • 독약을 입에 털어 넣어 사망에 이른 어머님과 달리 한 알만 먹은 덕에 팔과 머리만 다치는 데 그친 것으로 보인다. 붕대를 감은 채 엄은향 어머니의 빈소를 지켜주다 기억 상실증으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엄은향을 보고는 나 같은 건 기억하지 않는게 낫다며 울며 빈소를 뛰쳐나가려 한다. 엄은향이 똘비의 몸에 붙어 있던 강냉이를 보고 기억을 되찾게 되고, 이에 시어머니의 영정사진 앞에서 엄은향과 눈물 젖은 키스를 나눈다.
    • 살다살다 이런 막장은 처음이라며 노트북을 닫아 웅끈이가 작성하던 대본을 전부 날려버린다. 애초에 재벌남을 우연히 만나는 게 말이 되냐며 자리를 떠난다.

3. 어록

3.1. 시즌 1

이게 뭐야악!!!
나 돈 있는데! 돈으로 사 먹으려고 했는데!
운이 좋으면 뭐 해! 돈이 있으면 뭐 해!
나는 아무것도 사 먹을 수가 없어!
내가 비둘기로 태어나고 싶어서 비둘기로 태어났냐!
나 비둘기로 안 살래 (바닥에 드러누운 채로 운다)
EP.인간이 되자 - 우연히 주운 천원을 들고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비둘기라는 이유로 쫓겨난 뒤
사랑은 무거운 것일까요?
사랑받으려면 이 무거운 것도 이겨내야 돼.
EP.인간이 되자 - 곰이라면 알바로 채용하겠다는 곰탕집 점원의 말을 듣고 곰 인형탈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곰인형을 업고 가며
인간 되려면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된단 말이야!
EP.밥값을 하자 -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웅끈이에게
하지만 귀엽잖아요?
EP.밥값을 하자 - 부피가 너무 크다는 지적에 반론하며
직원: JS라는 분들이 있어요. JS 들어본 적 있어요 혹시?
똘비: 그게 뭐예요? JS?
직원: 진상. 진상 고객 만난 적 있어요 혹시?
똘비: JS는 나한테 무섭지 않지. 제가 제일 무서운건 GN이에요.
직원: GN이 뭐예요?
똘비: 가난.
EP.밥값을 하자 中
똘비: 어휴, 너 진짜 밥 벌어먹고 살겠냐?
웅끈: 아니, 고작 30만원어치 먹었다고 인간들이 그렇게 하고... 치이... 인간 진짜 무섭다...
똘비: 고작...? 너 인간 되기 글렀다.
EP.밥값을 하자 - 30만원어치 고기를 먹고 도망친 웅끈이를 혼내며
임라라: 너희 사랑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똘비: .
EP.사랑을 하자 中
(마라탕집의 매운맛 단계표에 '4단계: 비추천'이 적혀 있다)
손민수: 똘비야 너 4단계 먹으면 죽는 거 아니야?
똘비: 비추천? 제가 또 비둘기니까 비추천으로 갈게요. 둘기 추천!
EP.사랑을 하자 - 손민수와 마라탕집에서 데이트를 하며
손민수: 그런 행동들 너무 스트리트 피존 같았어. 안 돼 그러면.
똘비: 죄송한데, 저는 스트리트 피존이 맞으세요.
EP.사랑을 하자 - 마라탕 집에서 나와 손민수와 탕후루 가게로 향하며
신은 나에게 세 개의 손가락과 부리를 주셨지. 바로 이럴 때 사용하라고!
EP.철판을 깔자 - 박쥐범 연말 콘서트 티켓팅을 기다리며
웅끈: 근데 진짜 왜 동물들밖에 없냐? 신기하당 ^^ 그치??
똘비: 정신머리 박힌 사람이면 박재범 콘서트에 갔을 거야.
EP.철판을 깔자 - 박쥐범 콘서트에 모인 팬클럽 ‘애니멀’소속 동물들을 바라보며
궤도: 비둘기가 먼저냐, 비둘기 알이 먼저냐?
똘비: 전 아직 알을 가져본 적이...
EP.이성을 찾자 中
똘비: 최대한 빨리 인간 돼서 각자 떵떵거리면서 살아야 될 거 아냐!
웅끈: 왜 각자야? 굳이 각자라는 말을 왜 써? 너 T야?
똘비: 나 I인데?
웅끈: 그래도 각자... 보다는 더 좋은 단어 있을걸?
똘비: 각자도생.
웅끈: ...같이 도생.
똘비: 아니요, 같이는 싫어요.
웅끈: 각자도 싫어요.
똘비: 아니요, '같이'는 갇혀 있는 것 같아요. '각자'가 좋아요.
웅끈: '각자'는 너무 멀어져 있는 것 같아요. '같이'가 좋아요.
똘비: 그런 거 상관 없어요. 나는 멀어지고 싶어요.
EP.인간이 되자? 中
웅끈이라도 있으면 조금 더, 더, 덜 떨릴 텐데...
EP.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 피씨방에서 홀로 인간고사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3.2. 시즌 2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인간이 있다.
그래서 될 대로 되는 게 제일 어렵다.
인간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지 다 아는 건가...?
EP.행복을 찾자 中
인간이 되고 싶다고 너튜브를 시작한 지 어언 3개월.
그 사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인간들도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인간들도 비둘기만큼 사는 게 힘들다는 것.
EP.행복을 찾자 中
행복이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꼭 행복한 인간이 될 것이다.
EP.행복을 찾자 中
의사: 부자 관상이 되고 싶은 건가요, 예뻐지고 싶은 거예요?
똘비: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어요.
EP.생긴대로 살자 - 성형외과 상담을 받으며
선생님, 감사합니다! 전 다시 태어났어요. 아 응애예요!
EP.생긴대로 살자 - 성형 수술을 해 준 의사에게
웅끈: 저 푸른 초원 위에
똘비: Ay! Ay!
웅끈: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똘비: 그림이 아니라 쓰레기야!
EP.내 집을 갖자 - 웅끈이가 부숴버린 폐지 집에 누운 채로
집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우리 집은 하나도 없냐!
EP.내 집을 갖자 中
이런 거 다 필요 없어! 다 필요 없고!
내 꿈도 거품! 내 집도 거품!
다 거품이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거품 투성이야 세상은!
EP.내 집을 갖자 - 무너진 집을 바라보다 폼건을 뽑으며
가성비둘기에요
EP.데뷔를 하자 中
웅끈: 똘비야 들려?
똘비: 안 들려. 기계 사용법을 모르니 혹시?
웅끈: 지금 들려?
똘비: 안 들려.
웅끈: 근데 어떻게 대답해?
EP.데뷔를 하자 - 녹음실에 들어가 녹음실 밖에 있는 웅끈이와 녹음을 준비하며
노래는 외운대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야!
EP.데뷔를 하자 中
웅끈: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게요.
똘비: (놀라서 포크를 떨어트린다)
웅끈: 아직 얘기 안 했어요.
똘비: 아 예.
웅끈: 다시 포크 들어요.
똘비: (포크를 든다)
웅끈: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게요.
똘비: (놀라서 포크를 떨어트린다)
웅끈: ...빠르다고!!!
똘비: 아니 연기가 어려운 걸 어떡해!
EP.작가가 되자 - 시어머니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연기를 하던 중
똘비: 작가선생님, 왜 이렇게 카메라 욕심을 가지세요? 그만 좀 나오세요!
웅끈: 원래 이 모든 캐릭터는 작가의 분신인 셈이야.
똘비: 네, 알겠습니다. 분신.
웅끈: 너 뭐라 했어 똘비? 너 뭐라 그랬어 방금!
EP.작가가 되자 中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야!
EP.작가가 되자 中

4. 기타

  • 이력서에 따르면 쓰레기 뒤지기 관련 업무를 한 적이 있다. #
  • 손가락이 한 손에 3개씩이라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수가 6밖에 안 된다. 알파벳도 양손을 이용할 시 F까지만 셀 수 있다.
  • 슬프면 눈 밑 털을 쓸어올려 눈물자국을 만든다. 비슷한 방법으로 응용해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한다.
  •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건지 자주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
  •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생각을 설명할 때 연극이나 뮤지컬의 형태를 많이 취한다. 연기력이나 가창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서공예에서 선보였을 때에도 괜찮은 반응을 받았다.
  • 웅끈이에 비해 기본적인 경제관념이 있다. 제일 무서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가난이라 조류임에도 불구하고 인간 세상에서 구직 활동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나름 해낸다. 큰 돈을 허투루 쓰고 다니는 웅끈이를 혼내기도 한다.
  • 시력이 0.1로 좋지 않다. 강남역 일대의 음료수컵 모양 쓰레기통을 진짜 음료수인 줄 알고 먹으려 할 정도.
  • 부리가 약간 찌그러진 채 왼쪽으로 휘어 있다. 일명 똥부리. 바닥에 있는 것들을 쪼아 먹다가 찌그러졌다고 한다.

[1] 이에 얼굴에 비닐 봉지를 둘러쓰고 까치인 척을 하다 '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현수막을 발견하고 더 우울해졌다[2] 자신은 사실 진짜 곰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해보았지만 상대가 믿지 않았다.[3] 그 다음 장면에서 똘비가 제작한 곰 인형탈 풀세트가 버스 정류장 한 켠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아 똘비가 두고 간 곰 인형탈의 몸통 부분을 웅끈이가 대신 챙겨 가져다 준 것 같다[4] 정승제가 사람이 되기 이전에는 제주도에서 살던 갈치였기 때문[5] 웅끈이는 캠핑장에서 파는 30만원어치 고기를 무단으로 구워먹은 뒤 사장에게 혼나고 도망쳐나왔다.[6] 스스로를 미래의 파워 블로거, 미래 우량주라고 주장해봤으나 당연히 실패했고, 화를 내거나 울어보는 등 막무가내로 나서봤지만 역시 불가능했다.[7] 이는 사실 똘비를 기쁘게 해 주고 싶었던 손민수가 똘비 몰래 넣어둔 것이었다.[8] 긴긴 해가 다 가고 어둠이 오면 오색 빛이 찬란한 거리거리의 성탄 빛, 추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자, 맑고 흰 눈이 새 봄빛 속에 사라지기 전에[9] 이에 궤도도 항성은 주로 구형을 띄고 있다고 정리해 주었다.[10] 궤도는 이 부분을 가장 큰 광원이 사라져야 거리거리의 작은 불빛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다.[11]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다가 가사를 탕진했다는 의미라고 한다.[12] 와중에 미국과 한국의 계절이 반대인 줄 알고 있어서 한 겨울에 여름 바캉스 차림이었다.[13] 영감을 떠올리는 과정이라고 한다.[14] 이때 면접장을 뛰쳐나온 웅끈이가 창밖에서 열심히 주의를 끌어 보지만 보지 못한다.[15] 그나마 웅끈이가 같이 있었으면 덜 떨렸을 것 같다며 웅끈이에게 전화해보았으나 웅끈이의 휴대폰은 며칠째 꺼져 있었다. 이때까지 똘비는 웅끈이의 사정을 모를 때라 그저 차단 당한 줄 알고 있었다.[16] 행복이 아닌 행'벅'으로 잘못 알고 있었을 정도이다.[17] 웅끈이 이마에 내리쳐 깨려고 했는데 깨지질 않아서 여러번 내리쳐야 했다.[18] 웅끈이가 읽은 유튜브 댓글에 웅끈이에게 어퍼컷을 날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19] 진짜 당시 채널 수익이다[20] 코가 아니라 부리라고 얘기해봤지만 의사가 끝까지 코라고 했다.[21] 학생들이 이건 집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하니 단번에 3천원까지 깎아버렸다.[22] 여기서부터 감정이 올라와 한 옥타브를 올려 부른다[23] 심지어 점심 메뉴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도 ‘아 진짜요’로 대답하는 바람에 시험이 중단되기도 했다.[24] 이에 너무나 상처받은 팬은 탈곡기가 되었다.[25] 손가락이 6개라 G가 몇 번째 등급인지를 못 세는 모습을 보였다.[26] 똘비가 카페로 들어오기 전, 엄은향은 정략결혼을 파기하기 위해 약혼자와 대화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똘비의 등장으로 약혼녀가 엄은향과 똘비의 관계를 오해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쉽게 관계가 정리되었기 때문에 엄은향은 똘비를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