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4:34:27

레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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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약먹는 천재마법사 로고2.png

등장인물 | 설정 ( 마법지역집단 ) | 웹툰

<colbgcolor=#483d8b><colcolor=#fff> 레녹
파일:약먹는__천재마법사.jpg
파일:레녹 웹툰판.jpg
원작 일러스트 웹툰
이름 레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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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바일런
에반 마르티네스
빅터
라이먼
나이 불명[1]
이명 견뢰()[2]
천번()[3]
소속
【스포일러】

다이크 기업 경영기획부 외부고문
에이전트 외부고문
카르텔 사외이사
육방성채 세외가주
판데모니엄
청의 눈[4]
귀도 교단 11대 제사장, 무해의 사도
라바테논 원소학부 조교수 →︎ 정교수
바일런 연구소 소장
발칸 중앙의회 기술자문위원회
견뢰의 마탑[5] 마탑주
쿤다라 원로성 최고위원
위계
【스포일러】
폐위[6] → 정위 (4레벨)[7] → 군위 (6레벨) → 성위 (7레벨 마법사)[8] → 극위 (8레벨 마법사)[9]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전투 스타일2.3. 다중신분
3. 목적4. 작중 행적5. 능력
5.1. 전투력
6. 인간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주인공.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 'WORLD 3.0' 내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만들어낸 '병약한 천재 마법사 컨셉'의 부캐 캐릭터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캐릭터에 빙의되고 만다.

직업은 마법사지만, 좋지 않은 체력이나 싸움의 허점 등을 찌르기 위해 부무장으로서 총기도 사용한다.

게임의 빙의되기 전 현실세계의 존재일 적의 본명은 따로 있지만 작중에서는 빙의 전 현실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어 본명은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첫 시작부터 주인공이 영혼에 대한 낭만이 없으며 지금의 자신은 빙의 전의 자신과 다른 사람이라고 명확하게 인식하는게 중요하다는 독백이 존재했으므로, 세계관의 근본과 관련된 내용이 극후반에 등장할 때까지는 현실세계에 대해 거의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구의 발칸 반도 이야기와 2년간의 군대 생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독자들이 사는 현실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곳의 군필자인것으로 추정. 작품이 국내 작품이므로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레녹이라는 이름은 빙의한 장소인 '공장'의 감독관에게 호칭된 이름으로 실은 이 레녹이라는 이름조차 본명인지 불확실한 이름이다.

보통 이런 빙의물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그대로 따오기 마련인데, 본작에서는 캐릭터의 이름과 배경을 게임 내 랜덤 설정으로 대충 지었다고 언급되며, 정작 캐릭터를 만들고 곧바로 빙의당한 주인공 본인조차도 뭐라고 지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언급한다.

레녹이라고 불린 이후 작품의 서술 시점에서 주인공의 이름이 레녹이라고 서술되며, 주인공 자신조차도 자신을 레녹으로써 자신을 자칭한다.

캐릭터의 본명(?)인 레녹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존재는 레녹의 전뇌정령 다비와 도서관에서 만난 마법사인 아리스 뿐이다.

2. 특징

2.1. 성격

기본적으로 굉장히 냉철하며 이성적이다. 살인을 즐기진 않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살생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며 감정표현이 매우 적은 편.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한에 내몰려도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는, 마법사로서 이상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작중 초기에는 끔찍한 건강상태와 기업들 사이에서 살아남기에 급급했던지라 타인에게는 예민하게 굴고 곁을 주는 것을 의식적으로 피해왔지만 작중 최강자 반열에 들만큼 힘을 키우고 나서부턴 조금씩 여유를 부리고 나름 소소한 장난을 치기도 한다. 정작 ‘후환을 남기지 않는다’는 본인 신념을 예로부터 철저하게 지켜온터라 딜런 같은 초반 동료들조차 레녹의 잔혹한 면모에는 말을 아낀다. 

냉혈한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필요가 있을 때만 냉혹한 잔정 많은 인간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의 능력만 믿고 모든 걸 통제하려 들지는 않는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에는 철저하지만, 일상적인 부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맛에 인상을 찌푸리는 등 평범한 사람임이 드러나곤 한다.

둔감 속성이 있다. 아리스, 이벨린이 이성적 호감을 표하는데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이 부분은 되려 정령인 다비가 더 눈치가 좋다.

마탑 주식을 샀다가 물리거나 아리스와의 동업에서 괜한 승부욕을 불태우고 시청 광장에서 연초를 피우다가 과태료를 내는 등 맹한 구석도 있다. 관심 분야(보통 마법관련)를 볼때마다 집요하게 분석하고 혼잣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10] 마도공학에도 꾸준히 노력을 투자하며 웬만한 기계장치도 손쉽게 제어하는 모습을 보아 공돌이 기질도 다분하다.

레녹이 발칸에 처음 왔을 때부터 꾸준히 파트너로 동업해온 제니의 말에 따르면 누구와도 나름 말이 잘 통하는 데다, 은근히 느긋한 면이 있으며, 타인의 실수나 무례에도 너그러운 사람. 보기보다 말이 많은 편이고 시끌벅적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외신에게 멸망되기 전 생존하기 위해 사람정도는 숨쉬듯이 갈아버리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서 살아가기 때문인지 자신에게 대가 없는 호의를 베푸는 인물이나 인격자들에게는 상당한 신의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시로 라피스, 말레온, 아리스, 이벨린, 명 등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건조한 레녹이 이들에게는 신분을 오픈하거나, 대답을 일러주거나, 심지어는 수명에 대한 비밀을 고백하기도 한다. 저레벨 시절 은인이라 할 수 있는 이벨린, 아리스에게는 극위에 오른 후에도 부채감을 느끼고 있으며 명의 죽음에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등 이들 상대로는 여러모로 감정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다만 8레벨에 도달한 이후부터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피에 미친 마법사, 괴물, 심상이 비틀린 광인 등으로 불리며 평판은 바닥을 뚫어가고 있다. 사실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고 전개되는 이야기인지라 독자들이야 간간히 인간미를 느끼지만 발칸 시민 시점으로 견뢰의 행적을 돌아보면... 정작 본인은 이러한 여론을 어느 정도 인식하면서도 이미지를 관리하기는커녕 오히려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전투 스타일

단순히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매 순간 상대의 사각을 가장 완벽하게 찌르는 방법을 직감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는 것.

손에 쥐고 있는 패를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휘두르면서 동시에 매 순간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판단력.

레녹이 승부사로서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재능이었다.
159화 | 격돌 (3)

주인공은 게임 캐릭터 레녹을 마법재능에 완전편중되도록 설계했고, 주인공이 빙의될 레녹은 소설 내에서 마법재능의 일부인 지능, 강인한 이성, 판단력까지 덩달아 높게 설정되었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작중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머리회전이 빨라서 남들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전투를 펼친다.

이런 전투 스타일은 주인공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판을 뒤집는 상황을 자주 연출시킨다.

마법사로서 단지 술식을 잘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상황을 타개하고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적의 허를 찌르는 방식을 사용한다. 마력량을 특히나 신경쓰면서 싸워야했던 초반에 두드러지는 모습이라 주위사람들도 술사보다 승부사에 가깝다는 평을 내렸다.

위계를 초월하고 나서도 더욱 강인한 적을 상대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개화하기 위해 온갖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육체를 단련하기 위해 저열하기로 타의 추종이 불가능한 몸뚱아리를 가지고 결백에게서 투인을 배우거나 요르타에서 구중도래를 터득하기도 한다.

번개 수십 갈래를 내리꽂는 것 보다 그 과정에서 손을 움직이는 것을 힘들어 할 정도로 끔찍한 육체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갖 약물을 주입하고 싸움에 돌입한다. 평소에 피우는 연초도 기호품이라기보단 각성제나 진통제에 가깝다.[11]. 신분을 바꿔가면서도 연초는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초반부에는 정말 살기 위해 약을 복용했으나[13] 어느 정도 몸이 관리된 중후반부부터는 도핑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얼마나 빨아대는지 레녹의 혈액을 검사한 알레한드로 머피의 소견에 의하면 피 대신 혈관에 마약과 영약을 반쯤 섞어서 흘려보내고 있는 지경(...) 아무래도 제목이 제목이니만큼 끝까지 손에서 약을 놓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 다중신분

“나는 저 남자가 그토록 노력하며 지키려는 다양성이야말로, 저 남자의 대답이 될 것 같구나.”
899화 中 천견
"가지않은 길을 남겨두지 않으려고 한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 모든 것을 보고 이해하려 하지.”
904화 中
레녹의 궁극적인 대답과 능력은 가능성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각 신분별로 여러 이름을 만들어 사용한다. 여러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족히 20가지가 넘는 얼굴과 마력패턴을 준비하고 무작위로 선정해서 순서를 바꿔가며 위장하고 변화시킨다. 8레벨의 궁사인 이벨린조차 눈 앞에서 레녹이 변장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숙달되어있다. 심지어 레녹 자신마저 마력 없이는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고.
  • 레녹
    스스로를 정의내리는 이름이지만, 정식으로 주민등록이 존재하는지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이름조차 처음 눈을 뜬 공장에서 들었던 이름이기에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다. 다만 주인공 본인이 다중신분으로 활동하는 만큼 다른 신분들은 다 들켜도 이 신분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과 작가가 주인공의 이름을 어떤 신분으로 활동할 때든 '레녹'이라고 쓰는 걸로 봤을 때 주인공 본인을 유지하는 진정한 자아라고 할 수 있다. 흑발, 호리호리한 체격에 다소 신경질적이고 초췌한 외모라고 묘사된다. 드물게 본 얼굴로 나올 때 은근히 다른 여성이 호감을 표시하는 듯한 묘사로 봐선 꽤 잘생긴 듯.

<colbgcolor=#383b40><colcolor=#fff> 견뢰

파일:약먹마 반.jpg
파일:약먹마 반 웹툰.jpg
원작 일러스트 웹툰
이름
이명 견뢰()[14]
직책
다이크 기업 - 경영기획부 외부고문
에이전트 - 외부고문
카르텔 - 사외이사
육방성채 - 세외가주
견뢰의 마탑[15] - 탑주
쿤다라 원로성 - 최고위원
술식 속성 전격 계열 [9레벨]
수류/빙결 계열
염열 계열
질량 계열
조작 계열
소환 계열
공간 계열
광요 계열
결계술
우로보로스
이능 마안
팔괘법진
위계 극위 (8레벨 마법사)
발칸 최초의 마탑을 세운 대마법사.
단신으로 프리랜서 업계를 짓밟고 정상에 오른 굴지의 초인.
이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명성과 괴담을 동시에 보유한 희대의 기인.
위계를 초월해 자신만의 마법체계를 새로이 창시한 대종사이자, 이 거대한 도시에서도 그 악명과 전공이 조금도 빛바래지 않는 괴물.
749화 中
뒷세계의 프리랜서로서 사용하는 이름. 레녹이 발칸에 입성하고 처음 만든 가짜신분으로 레녹이 발칸에 들어가기 전에 레녹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노동자의 이름이 반이었는데, 해당 노동자의 이름을 도용한 것이다. 모든 계열의 술식과 총기를 가리지 않고 활용한다. 마드리치 오니온을 꺾은 이후로는 8레벨로 여겨지고 있으나 반대로 전투 후유증으로 인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른 신분으로 활동할 때 두문분출하는 알리바이로 사용 중이다. 마른 체격에 검은 코트, 흑발, 서늘한 인상으로[16] 표현된다. 대상지정저항능력 때문에 세간에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고[17] 코트, 지팡이 등의 단편적인 특징만 돌아다닌다. 지속적인 수준을 뛰어넘어 쉬지 않고 끊임 없는 전투와 평판 관리를 안 한 탓에 발칸에서 가장 위험한 마법사라고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18]자업자득 발칸의 음지에서는 견뢰와 적대하고 싶은 자는 사실상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며, 양지에서조차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19] 나중에 발칸에서는 견뢰라는 이름 대신 "그 마법사"라고 칭해지고 있으며, 그 악명 높은 귀도 교단에서조차 레녹을 두고, 악마라면서 치를 떤다. 9레벨인 승천자들을 제외하고 8레벨 중에서는 승천에 가장 가까운 마법사이자 순수계열 술식에서 그의 재능을 뛰어 넘을 자는 없다고 평가되며, 누군가가 딥웹에 작성한 동부대륙 초인 랭킹표에서는 아예 현 시점에 승천자보다 강력한 유일무이한 필멸자라는 평가까지 달렸다.
  • 에반 바일런
    <colbgcolor=#383b40><colcolor=#fff> 에반 바일런


    파일:약먹마 웹툰판 에반 바일런.jpg}}}||
    웹툰에서의 모습

    이름 에반 바일런

    직책 라바테논 마법대학 - 정교수
    중앙의회 기술자문위원회 - 위원
    바일런 연구소 - 소장
    견뢰의 마탑

    술식 속성 정령 술식

    위계 군위 (6레벨 정령술사)
'반'에게 공식적으로 주민등록이 필요하기에 브로커에게 부탁하여 위조한 이름이었으나 아리스 리첼렌의 연구를 돕는 양지신분이 된다. 젊은 나이에 단 3개의 논문으로 과장 없이 전세계에 격동을 불러일으키며 세계를 뒤집어엎을 천재로 알려져있다. 첫번째 논문은 전기와 마력의 변환, 두번째 논문은 부유섬 군락지를 분석한 부유마법, 세번째 논문은 공용마법과 관련된 논문이다. 현재 견뢰의 마탑과 바일런 연구소 소장으로 겸직 활동 중이다. 네번째 논문은 우로보로스 마법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외에도 전뇌정령 다비를 사역하는 강력한 정령술사로도 활동한다.[20]
  • 애드 제임스

    • 이벨린이 관심을 가지자 대충 둘러댔던 가명. 바로 들켰고, 이후 오랫동안 언급조차 되지 않다가 라피스를 보좌하는 과정에서 발칸의 호텔을 예약할 때 제임스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사실상 다중신분이라 할 수도 없는 단순 가명. 작품 초반부에 공장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레녹이 죽인 감독관 중 한 명의 이름이 애드였는데, 그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8레벨 염열계 대마법사. 승천자 진둔의 후계자. 블레이버 마탑의 적법한 계승자.
10사도를 암리타를 토벌한 사도살해자. 주문연맹 접합술주를 쓰러트린 대적자. 명왕 (暝王)의 가비행을 멈춰세운 영웅.
마약왕 사살. 항하사미궁 공략. 교단 극동 지부 궤멸. 이능개화전단의 '좌 (座)' 패퇴.
거대도시 발칸 외곽구역 제패. 견뢰 (堅雷)와의 대결전 후 생존.
이하 중앙과 동부전선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중대한 전공과 전적 다수.
데드라이즈의 네 번째 대장.
1199화 中
위의 연구자 신분과 이름은 같지만 외모와 언동[26]부터 엄연히 다르며 이쪽은 대외적으로 청의 눈 소속의 염열술식을 주로 다루는 강력한 마법사로 알려져 있다. 체술을 이용한 대체영창으로 근접전도 능하다. 레녹이 청의 눈 객원 멤버로 활동할 때 쓰는 신분이다. 진둔의 후계자로 결계술을 이어받았으며 교단 극동지부에서 10사도 암리타를 토벌하여 사도살해자로도 불린다. 이후 외해 신들의 관심과 귀도교단의 교주의 인정을 받아 정식으로 신을 믿지 않는 무해의 사도로 임명된다. 어딘가 무표정하면서도 인상을 잘 알아볼 수 없는 묘한 분위기로 묘사된다. 시정부와의 갈등에서 라피스를 구출하기 위해 발칸 전체를 장작으로 삼아 염열마법의 극한을 보여준다. 이때 얻은 이명은 천번().[27] 발칸의 미친 마법사 견뢰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견뢰에게 패배하고 라피스에 배려와 권유에 의해 청의 눈 일에서도 반강제로 손을 떼게 되었으며, 주시자로서의 사명과 의무에서 잠시 벗어나게 되지만 이후에도 관문도시에서 청의 눈과 라피스를 걱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견뢰와의 충돌 이후로 어째 세간에서는 등대지기를 충직하게 모시는[28] 주시자이자 정의로운 대마법사로[29] 널리 알려지며 상당히 평판이 상승했다(…) 이후 중앙전선에서 주문연맹의 접합술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쪽 신분으로 전투할 때는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반 같은 순수 대인전보다는 지형이나 주변환경을 변화시키는 식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30]

관문도시에서 접합술주와 전투 직후에 명왕의 가비행을 목숨걸고 막아서 영웅서사가 새로이 적립되었다.[31] 원래부터도 평판이 좋았지만, 이 일 이후로 명성이 날아가는 수준이라 당분간 진지하게 적대하는 이가 별로 없을 예정이다.
레녹이 가진 신분 중 유일하게 인간성 측면에서 평판이 좋은 신분이고[32] 청의 눈과 직접 접점이 닿아 있는데다가 천화만리향이 굉장히 낭만 넘치는 영역이었기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으나 견뢰쪽은 드디어 9레벨의 번개를 잡아내는 성취를 이루고 빅터쪽은 소위 '꿀잼보장 고정멤버'취급을 받는 판데모니엄이 엮여 인기가 치솟은 반면 천번쪽은 오히려 열병식 에피소드에 휘말려서 억지 전개와 송하 띄워주기의 제물이 되는 바람에 되려 평가가 떨어졌다(...)
판데모니엄에 협력하면서 만든 신분. 의 권유에 따라 가면을 쓰고 활동하며 조작계열 & 공간계열의 이중 특질계 마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가면을 쓰기 때문에 가면 안쪽의 얼굴은 반의 얼굴이다. 신경질적이면서도 자부심이 넘치는 오만한 성격이 다른 신분들과의 차별점 중 하나이다. 타인을 깔보며 인간혐오적인 면모도 있다.[34] 가면과 조작계열 특질계 술식 때문에 광대에게 승천자 반궁의 후손이라고 오해받는다.[35]광대와 함께 카바힘과 편람의 우물을, 크로켄 아실러스와 함께 요르타를 뒤집어 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 행보와 능력 때문에 판데모니엄 내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36] 외부에서도 판데모니엄에 엄청난 인물이 들어왔다고 알고 있다. 이후 요르타의 몰락에 관여하고 한 자리 수대 사도 2마리를 광대와 함께 2대 2로 맞서 싸우거나 아론바이거 카바힘과 카바힘 왕국을 초박살낸 장본인이 되어서 복마전 내 에서도 광대와 함께 최정상대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에피에서 보인 힘은 그야말로 정면전투에서의 무력 수준을 따지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규격 외의 것. 견뢰 토벌전 도중 화신체의 벼락을 직접적으로 받아냈고, 대외적으로는 견뢰 토벌전 도중 사망했다.
  • 라이먼

    • 기계도시 마키나에 잠입하면서 만든 신분. 블레이버 마탑 사건 때 사망한 마우저의 친구의 공방을 사용하면서 마우저의 허락하에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레녹의 뛰어난 직관력으로 고장의 원인을 죄다 알아맞추다 보니 점쟁이[37]보다도 잘 맞는 엔지니어로 유명하다.

    헤르메스 사건 막바지에 견뢰 반과 동일인물임이 세간에 탄로났지만, 그것과 별개로 마키나 시정부와 사법거래를 하면서 라이먼 신분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한편 이렇게 신분을 만들어대는 것치고는 관리를 심히 안하는 편이다. 물증으로는 잡아낼 수 없는 철저한 위장을 하기는 하지만 평소의 치밀한 성격과는 달리 상당히 계획성 없는 태도로 만드는 데다가 언행이 매우 부주의한 편.[38] 예를 들어 '에반 바일런'의 경우, 언행의 유사함 때문에 아리스 리첼렌이 거의 바로 반을 의심하기 시작했으며,[39] 애초부터 '반'의 양지 신분으로 쓰던 거라 나중에는 시정부 측에서도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상황이 생겼다.[40] 게다가 8레벨에 이른 강자들은 뛰어난 직감과 능력 때문인지 동일인물로 의심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41] 명왕의 경우 전투 스타일을 간접 조사한 것만으로도 '반'과 '에반 마르티네스'가 동일 인물이라는 걸 확신했다.[42] 덕분에 독자들에게서 대체 정체를 감출 생각이 있기는 한거냐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

3. 목적

새로운 경지를 꿈꾸며 막연한 미래를 그리듯이 설명했던 그때의 기억을, 지금 와서 다시 불러오는 이유.

"나는 자격을 손에 넣고 승천에 도전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런 레녹의 말은, 지금껏 살아오며 내뱉었던 그 어떤 의지와 결의보다 거대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
말에는 힘이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한 선언.
이것은 이벨린을 공증인으로 삼아 레녹 자신에게 거는 약속이다.
842화 | 인수인계 (10) 中
희망이 아니라 방법을 찾고 있다.
자격이 아니라 대답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구해야 한다면, 과정조차 결말에 이르기 위한 인과의 산물이라면.

"......적어도 후회하고 싶지는 않군."
673화 | 중앙의회 상원 (1) 中
구원따위는 없다. 유예조차 방법이 될 수 없지. 태어나 살아온 그 모든 시간속에서 마땅한 해답을 찾아낼 수 없다면, 나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서 대답을 보고야 말겠다.
655화 | 승천의 자격 (5) 中
지킨다라..... 난 그런 숭고한 이유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훨씬 더 작고 본질적인 소망에 가깝지.

죽음의 공포와, 다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절망감에 시달리는 것에 지쳤을 뿐이다.
재인박명의 특성으로 인해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어쩌면 세계의 결말이 그보다 더 빠르게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무참한 현실.
초월적인 재능과 그를 옭아맨, 결코 벗어날 수 없는 페널티의 굴레까지.

지금 그를 둘러싼 그 모든 상황과 의문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서 여기에 서 있다.
656화 | 승천의 자격 (6) 中
레녹의 목적은 하나다. 오래 사는 것. 작품 초창기에는 하루하루 버티며 살았고 작품이 진행될 수록 세계의 멸망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휘말리지만, 레녹의 목적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다. 페널티로 인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마저도 외해의 종말로 인해 더 빨리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승천을 통해 세계의 멸망을 막고자 할 뿐이다.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러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본 결과 수명 문제는 불가침의 영역이란 걸 깨달아서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몸을 챙기기보단 빠르게 목적을 달성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강자들을 상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중에서 컨디션 관리에 대한 묘사가 줄어드는 것과는 별개로 수명 연장에 대한 희망은 반쯤 포기를 한 듯 하며 머피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 레녹의 건강은 계속해서 바닥을 뚫어가고 있고 레녹은 그런 자신의 몸 상태에 둔해진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스포일러】
>레녹의 내면에 존재하는 만화경.
그 중에서 외해의 손을 잡는 분기점만이 비어 있는 이유.
교주와는 달리 단장의 가능성이 만화경 안에 흔적조차 존재하지 않던 이유
그것을 알고 있기에, 레녹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처음 선택한 그 대답이 옳다고 믿을 수 있다.
"진둔에게 대답을 들었을 때부터 생각했지."
"이 세계에 네 번째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내가 바로 그 네 번째가 되어야겠다고 말이다."
944화 | 답천 (4) 中
동화도, 파괴도, 구원과 신살도 레녹의 답이 아니라면.
그 모든 것을 만상 아래 담는 세계를 그리려한다.
1018화 中
네번째 세계가 존재하지 않은 채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레녹은 승천을 통해 스스로 4세계를 창조하려 한다. 신살이나 타인의 숭배를 대답으로 삼은 승천자들을 직접 확인하며 이해하지만 궁극적인 정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내린 결론이다. 작중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를 위해선 세계를 초월하는 인과가 필요하며 레녹의 마법 체계, 자성영역의 근본적인 개념과도 연관이 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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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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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전투력

파워 밸런스 논란이 일고 있으나, 지금까지 주인공이 거두어온 승리들이 꽤 복잡한 구도 속에서 얻어진 것임을 감안하면 1200화대에서 레녹이 가진 무력은 8레벨 최상위권 정도라고 보면 된다. 주문연맹의 대술주나, 교단의 고위 사도들이 상대라면 고생 좀 하고서[43] 이길 수 있는 수준.

최신화 기준으로 견뢰토벌전에 참여한 데드라이즈, 블레이버 마탑, 이능개화전단, 기계화병단, 귀도교단 소속 초인들이 거진 몰살하며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이 전쟁에서 최소 세명의 데드라이즈 군단장, 블레이버 마탑의 염주 전원, 이능개화전단의 십좌 둘, 귀도교단의 추기경을 사살했다. 데드라이즈의 경우 원수인 에단 바쥬르[44] 및 대장 송하,바라간이 사망하며 데드라이즈라는 초 거대세력이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신분별로는 일단 전투에 용이한 마법계통에 수많은 악명을 쌓아온 견뢰가 가장 무력이 높다고 평가되지만,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는 일. 천번의 경우 작가가 의도적으로 무력을 숨기는 시나리오를 짜는 듯하고, 빅터는 아예 이명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알려지지 않았다. 어지간히 구르면서도 다른 신분의 마법을 꺼내지는 않는 건 보면, 주인공 본인은 이미 계통의 우위나 상성 같은 것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수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처음 각성한 전격계열의 마법이 레녹의 정체성과 같고, 특히 전격계열의 자성영역이 지닌 위력과 반동이 다른 계열보다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견뢰가 다른 신분들 중에서 가장 강력할 가능성이 높다.[45]

6. 인간관계

레녹▼
*
레녹이 현상금 사냥을 시작하면서 가명을 만들 때 빌린 이름의 원 주인. 작품 시작 시점의 레녹과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였으며, 몰래 숨겨뒀던 궐련을 레녹에게 물려주는게 유이한 등장이다. 대신 그 궐련을 시작으로 레녹이 도핑의 효용성을 알게되고 제목이 성립했으므로 알게모르게 끼친 영향이 많은 인물. 이후 흑마법사 토벌전에서 재등장
* 반궁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 육체의 주인이자 사상 최강의 무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승천자. 귀도교단의 교주가 반궁에 대해 말한 것을 보면 반궁은 이미 자신이 빙의 당할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함.(주인공이 캐릭터를 만들 때 찍었던 스탯에 부합하는 게 반궁밖에 없었을 지도...?)
반궁의 혈육들은 전부 마법적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몸이나 정신에 하자가 있었다고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레녹이 현제 가지고 있는 패널티들은 본래부터 반궁이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카바힘 에피소드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가능.)


반▼
  • 조든
    제니의 술집에서 일하는 바텐더로 반에게는 그냥 제니의 능력이 많은 의사출신 지인이다. 반은 조든을 제니수준으로 신뢰하는 듯 보이며 나이가 많은 탓인지 반은 조든에게 예의를 차리는 모습을 보인다.[46]
  • 딜런 오케이시
    반의 첫 동업자, 반은 딜런의 실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47] 딜런은 반을 실력좋은 마법사이자 친구로 여기는 듯 하다.[48]
  • 드레이 크림갈
    처음에는 드레이 용병단에게 고용된 입장으로 만났으나 후에 제니의 회사에 용병단이 흡수되며 레녹이 드레이를 고용한 상황이 되었다. 이후 제니의 사업의 경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 웨이안
    레녹이 처음으로 재능이 있다고 평한 인물. 레녹은 웨이안을 쓸만한 전위로 여기며 웨이안은 레녹을 반쯤 스승 또는 가르침을 준 사람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 카밀라(밀라)
    오염체 사냥에서 처음 만난사이로 카밀라는 딜런에 의해 반을 잘 알고 있었다. 반은 밀라를 유용한 전위로 생각하며 밀라는 반을 깐깐하고 재수없는 마법사님이라고 평한다. 하지만 이는 서로가 서로를 어느정도 편하게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존 메이어
    아므낙 제약 회사 의뢰를 수행할 당시에는 충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현재는 거대 도시 발칸의 시의회에서 몇 안되는 반에게 우호적인 상원의원으로 자리잡아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 올리비에라 론 메이즈
    레녹이 카르텔의 계열사를 무너뜨리고 다닐 당시에도 영입하려 했고 파르덴 맥퀸을 죽인 것을 기점으로 사외이사직을 맡기고 있다. 이후에도 마안 전수 등 여러 일에서 협력한다.[49] 제니의 술집을 방문하였을 당시 반이 제니에게 준 그리샤의 인형을 보았으며 사장단이 에반 마르티네스와 반의 충돌에 개입하는 것을 막은 점, 커튼콜을 언급 한 점 등 반과 에반 마르티네스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걸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다. 승천에 대한 레녹의 대답이 세계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말레온 그노시스
    쿤다라의 용족이자, 가장 젊은 승천자. 승천의식을 레녹이 손수 도와주어 성공했으나[50], 그 과정에서 레녹의 대답이 자신의 것보다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교주와 단장을 빼면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는 명과 함께 레녹의 '답'을 제대로 알고 있는 유이한 사람이다.


에반 바일런▼
* 프리실라 레오닉스
아리스의 강의를 듣는 학생, 에반의 입장에서는 그냥 학생이지만 실라는 에반을 존경하는 듯 하다. 윌터 마르티네스 사건으로 접점이 있다. 이 일로 밀라의 동생임이 밝혀지며 에반에 입장에서는 신분을 숨기는 것이 까다로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 파블렌 아치우드
    레녹을 견제하는 학생으로 등장, 레녹의 입장에서는 그냥 거슬리는 사람이지만 편안한 조교생활을 위해 학술회 당시 에반에게 마력을 잃는다. 이후 마법대학 내부의 소식을 알려주고 귀찮은 일을 처리해주는 좋은 소식통이 되었다.
  • 카밀라(밀라)
    라바테논 마법대학에서 벌어진 교단의 의식사건으로 에반의 신분인 레녹을 만나게 되었으며 반과 에반이 동일인물인 사실은 모른다. 이후 괴신궁 사건과 에반 바일런의 경호를 맡게되는 일이 겹치며 총 2번 같이 싸우게 되었다. 카밀라는 에반 바일런을 동생의 선생님이라고 지칭하며 잘보여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에반 마르티네스▼
* 그리샤
청의 눈의 일원이며 레녹에게 처음으로 자성영역을 보여준다. 담배친구.
  • 갑선
    청의 눈의 일원. 교단 극동지부 공략 작전에서 협력. 45년 주기로 인간의 시간이 순환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부적술을 통해 빅터-에반 마르티네스 사이의 연관성을 잠시 의심했으나[51] 목숨걸고 교단의 계획을 방해하는[52] 에반의 행동에 감동 받아 의심을 거뒀다. 에반이 청의 눈을 떠난 후에도 접촉하려고 하는 중이다.
  • 피오, 지오
    청의 눈의 일원. 교단 극동지부 공략 작전에서 협력했다.
  • 레퍼드
    청의 눈의 일원. 항하사 미궁 진입, 교단 극동지부 공략 작전에서 협력했다. 원시신앙을 바탕으로 화신을 운영할 수 있는데, 이후 레녹이 화신체를 운영하는 것에 실마리가 된다.


빅터▼
* 아그네타
반의 신분으로 마주치고 그에게 마력사 조작과 관련된 깨달음을 주었으나 빅터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빅터를 조작계술사 동지이자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로 여긴다. 빅터의 날카로운 태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친한척을 하는 중.
  • 하이레아
    빅터의 복마전 연락책, 강자들이 넘치는 복마전에서 관리직을 유지할 만큼 멘탈과 능력이 좋지만 빅터의 살해 협박에 의해 길들여진다.
  • 아트렌 키자드
    복마전 소속의 환술사. 빅터가 승천자의 후계라는 헛소리(?)를 처음으로 퍼트린 사람이다.
    정신나간 언행과 별개로 빅터와의 티키타카가 잘 맞는 편.
  • 사브리나
    복마전 소속의 언령술사. 빅터에게 정보 교환을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약간의 친분을 얻게 된다.


복수의 신분을 알고 있는 인물들▼

아는 게 당연한 귀도 교주와 복마전 단장은 제외되었다.
  • 다비
    모든 신분


    레녹의 전자정령, 레녹이 직접 만들어낸 인공정령으로 어떻게 보면 동료이고 어떻게 보면 무기인 존재이다. 하지만 레녹은 다비의 인격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다비는 자신을 만들어낸 레녹을 주인으로 인식하며 누구보다 뛰어난 마법사라 생각한다. 그러기에 레녹을 마스터라고 부른다. 다비는 레녹의 다중신분에 대하여 그다지 신경쓰진 않으며 얼굴이 아니라 영혼으로 레녹을 인지한다.

*아리스 리첼렌
레녹, 반, 에반 바일런
본명인 레녹을 알고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초반에 도서관에서 마법서적을 읽는 레녹에게 마법과 관련된 조언을 하며 등장하였다. 이후 레녹과 다양한 이론을 이야기하며 레녹의 마법적 재능을 알아보았고 자신의 연구실에 조교수로 들이며 에반이라는 신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등 여러모로 양지의 생활에 기반을 마련해준 은인이다. 이후 반의 신분으로 같이 임무를 하다가 다비의 존재에 의해 반과 에반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레녹의 패널티를 스스로 추측하고 그를 위하여 마탑에서 오랜기간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직 그만을 위한 엘릭서를 만들어 낸다. 또한 자성영역은 레녹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추측이 있는만큼 레녹에게 연심이 있는듯 하다. 레녹 또한 그녀에 대한 연심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며 1170화에서 아리스가 돌아왔다는 확신이 들자마자 그녀와 처음 만났던 장소로 뛰어갔다. 작중에서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만났으며 레녹은 그녀와의 만남에서 변명하듯 횡설수설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 까지 하였다. 레녹에게 아리스라는 인물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부분.
  • 이벨린 마르시아
    반, 에반 바일런, 에반 마르티네스, 빅터


    레녹의 생명의 은인이다. 반의 첫 의뢰에서 크로켄을 만난 상황에서 이벨린이 레녹과 딜런을 구해주었다. 그 이전에 레녹의 모습으로 마주친 적이 있지만 마력패턴을 변조하는 레녹의 능력으로 레녹이 반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레녹의 능력을 크게 평가하고 있다. 이후 에반의 신분으로 청의 눈에서 회의의 참여한 레녹이 녹보석의 궁사라는 주시자를 이벨린으로 추측하고 블레이버 마탑에서 라피스를 언급하며 정체를 밝힌다. 레녹은 반의 신분을 잘 아는 이벨린은 오히려 신분을 밝힘으로써 여러모로 이득이 많다 판단하였다.[53] 빅터의 경우에는 등대의 공능을 이용하여 주인공의 위치를 찾던 중 그가 '빅터'로서 활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검색 중인 당사자가 보인 건지, 찾는 과정 중에 우연히 다른 사람이 걸린 건지까지는 구별할 수 없었는지 의심에 그쳤지만, 반 이상 확신하고 있다. 유도심문을 건다던가 하는 식으로 계속 캐고 있으나, 레녹의 결심을 듣고 그의 방식을 존중하기로 한 상태이다.

  • 반, 에반 바일런, 에반 마르티네스, 빅터


    반이 시거 뱅 갱단을 무너트린 후 마주치고 이후 레녹의 재능을 알아봐 복마전으로의 영입을 시도한다. 항하사미궁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 반=에반 마르티네스임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나며, 안타레스와의 대화에서 반=에반 바일런임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반을 복마전으로 끌어들인 당사자기에 당연히 빅터의 신분도 알고 있다. 사실상 레녹을 처음 만난 이후의 모든 신분을 꿰고있으며 레녹의 신체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대천사의 눈물도 레녹을 위해 준비해둔 의뢰다. 명이 얼마나 레녹에게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진둔과 같은 지식적인 스승관계보단 답을 인도하는 과정으로써 스승으로 볼 수 있는 관계.[54][55] 교주와 단장을 빼면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는 레녹의 '답'을 제대로 알고 있는 유이한 사람이다.
  • 안타레스
    반, 에반 바일런, 빅터


    예지자의 능력으로 반과 에반이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아챘다. 다만 현재까지 확언된 건 '에반 바일런'의 신분이며, '에반 마르티네스'까지도 알고 있는지는 불명. 다만 그가 청의 눈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건 짐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카바힘 왕도 죽은 신의 유해가 잠들어있는 [문]을 통한 탈환 작전에서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는데, 이때 빅터가 반의 다른 신분임을 깨달았을 가능성이 있다.
  • 라피스 팔시어
    에반 마르티네스, 에반 바일런, 반


    청의 눈의 수장, 천견의 손녀. 천견의 유언을 들은 레녹을 학회에서 정령을 통해 영업하려 했다. 레녹은 어린나이에 큰 조직을 이끄는 라피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라피스는 에반을 청의 눈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여기고 있다. 에반 바일런이 교수 신분을 잠시 내려두고 에반 마르티네스로서 청의 눈에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반이 해낸 일들 때문인지 레녹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다. 에반 마르티네스와 반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후 에반에게 견뢰의 심상을 언급하며 총 세 신분을 알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표현이 미묘했기에 이걸 '다중신분'이라고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건지는 불명. 라피스 외에도, 청의 눈 수뇌부 중 최소 그리샤와 갑선은 '에반 바일런'과 '에반 마르티네스'가 동일인물인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 크로켄 아실러스
    반, 빅터


    레녹이 발칸에 입성하고 첫 의뢰인 샬로테 공장 작전에서 반으로서 처음 만났다. 겨우 공용마법만 익힌 상태였던 반을 죽이려했으나 이벨린의 개입으로 저지되었고 이후 반의 성장에 관심이 생겼는지 이동요새 작전에서 필살기 한대 맞아주고 판데모니엄 가입 권유까지 한다. 편람의 우물 편에서는 빅터로 처음 만났으나 바로 정체를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요르타편에서 확정되었다. 만날 때마다 레녹이 탈진 상태인건 덤. 8레벨의 술사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레녹의 변장마법을 어떻게 꿰뚫어보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8레벨에 이른 강자들은 기본적으로 능력과 육감 자체가 매우 뛰어나 한 번쯤은 의심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물며 8레벨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묘사되는 크로켄은 말할 것도 없다. 애초에 명이나 단장에게 언질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 제니시아 바쥬르
    반, 에반 마르티네스


    반의 브로커이자 동업자, 돈이 필요한 반에게 몇가지 바운티 헌터 일을 주었고 이후 레녹의 능력을 알아보고 여러모로 반의 프리랜서 일을 도와주었다. 정보수집, 지명의뢰, 협상 등 음지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반을 대신하여 여러가지 잡일을 처리하고 큰 일을 가져다 주는 등 반이라는 신분의 기반을 마련해준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음지의 은인이다.이후 견뢰 마탑의 총책임자로서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라피스와의 대사에서 반이 어디선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약선과의 만남, 필레놈행 티켓 획득에 모두 제니가 개입하였고 마약왕의 사망 당시 반의 공백 등을 미루어 봤을 때 이미 몇 년 전부터 눈치 챘을 수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반과 에반 마르티네스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걸 의심하는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서로 전혀 다른 두 술사를 동시에 연기하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기에...[56] 반에 대해서는 그냥 여러가지로 모른척을 하고 지내는 것에 익숙하며, 레녹 역시 공들여 변명을 할 생각은 없어보이니 그 의심이 풀릴 여지는 당분간 없는 듯하다.

* 2사도
반, 에반 마르티네스
귀도교단의 2사도. 교주의 측근으로서 에반 마르티네스의 특이성을 알고 있으며, 956화의 문답을 보면 반이 에반과 동일인물이라는 것 역시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7. 기타

  • 계단이 주인공의 아치에너미로 꼽히고 있다. 초월적인 재능을 가졌기에 명, 크로켄 같은 강자들도 일종의 통과점으로 보는 주인공을 작중에서 제일 많이 곤경에 처하게 만든게 계단이기 때문이다.[57] 이를 본인도 의식하는지 계단이 나오면 마법으로 파괴한다던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마개조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항하사 미궁 일 이후로는 누군가 계단이라는 단어를 꺼내기만 해도 치를 떠는 모습을 틈날 때마다 볼 수 있다(아예 마탑을 돌아다니다가 계단이 눈에띄는순간 의념이 계단을 경사면으로 바꿔버리는 수준이다...) 또한 다른 신분으로 활동할 때도 계단은 점멸로 지나간다.
  • 패널티 수준으로 대진운과 팀운이 안좋다고 할 수있는데 첫 번째 의뢰에서는 크로켄을 만났었고, 초반 다이크사 첫 의뢰에서는 한명은 탈주를 그리고 한명은 배신했다. 세 번째 의뢰에서는 명을 만났다. 판데모니엄 첫번째에서도 배신과 겹의뢰로 뒤통수를 맞았고 두번째 임무에서는 전부 리타이어해 마지막에 혼자 남아 계백의 기아스를 해체해 쏘아야 했다. 그 이후로도 레녹이 팀을 꾸리면 항상 혼자만 남아 뒤처리하는게 모든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는 법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계단보다 자주 나오는 장면이지만 계단과는 다르게 비교적 스무스하게 넘겨서 잘 부각되진 않는다.
  • 빙의 이전 신분은 군필자라고 서술된다. 썩 좋은 기억은 아니었지만 시한부 육체를 가지고 빙의한 시점에선 추억으로 느껴지는지 간간히 회한에 젖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빙의후에도 미필자라고 하면 부정하려한다.
  • 패널티의 일환으로 악필에 그림 실력도 영 좋지 못하다.

  • 라바테논 대학 학생들에게 지구에서의 경험을 떠올리며 자습을 시킨다고 한 점, 펜을 잡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한 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리스를 대신해 무려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점 때문에 빙의 전에는 교사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58]


[1] 외견으로는 20대 초반일 때 시작했으며, 현재 작중에서 5~7년 정도 지난 상태이다.[2] 반의 이명[3] 에반 마르티네스의 이명[4] 탈퇴[5] 이름 미정[6] 레녹의 몸의 본래 주인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경지를 잃어버렸다.[7] 이벨린 마르시아의 야채 가게를 방문할 당시 4레벨. 이벨린이 4레벨이었다고 언급한다.[8] 카르텔의 파르덴 맥퀸을 상대로 전투를 치르고, 성위에 다다른다.[9] 마드리치 오니온을 상대로 전투를 치르고, 극위에 다다랐다.[10] 주변 사람들은 은근히 말이 많다고 평했다.[11] 빙의 전에는 흡연 경험이 없었다고 하나 이런 식으로 약을 빠는 과정에서 습관이 된 모양인지 정말 시도때도 없이 피워댄다[12] 빅터로 활동할 땐 유일하게 불만족스러운 점이 연초를 못 피우는 것이라고(...)[13] 연초 없이는 조금 걷는 것도 힘들어했다.[14] 7레벨 도달 전후에 붙여졌으며 이름 대신 쓰이는 경우가 많다. 견고한 우레(뇌명,천둥)라는 뜻으로 유래는 알 수 없으나,싸울 때 움직이질 않아서이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실제로는 그가 쓰는 전격 술식의 특이성을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15] 이름 미정[16] 차가운 걸 넘어 냉혹하게까지 보일 수 있는 외모라 한다.[17] 이 부분은 설정오류가 있다. 소설 초반만 하더라도 분명 모습이 사진에 찍히기는 했고, 그때는 얼굴이 안 알려진게 당사자가 카메라를 잘 피해다녀서라고 나왔기 때문.[18] 세간의 평가는 피에 미친 전투광으로 알려져있으며, 피에 미친 마법사 반, 피에 미친 마법사 견뢰 등의 이명으로 불렸다. 청문회에서 스스로 사람은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고 선언하자 '불살의 대마법사', '생명경시 마탑주', '인간사랑개' 등등 온갖 별명으로 딥웹에서 조리돌림(...)당했다.[19] 기껏해야 올리닉이 천번이 나타나자 견뢰를 견제하려는 시도를 해본 것이 전부일 정도.[20] 처음에는 다비가 마법을 쓰는 시늉만 하고 뒤에서 레녹 본인이 마법을 썼다면, 그 뒤에는 다비가 점점 진화하고 강해지면서 다비 본인이 공용 마법을 쓰게 된다.[21] 대외적으로는 공식적인 주시자로 알려져 있다.[22] 당분간 청의 눈과 거리를 두기로 했다.[23] 무해의 사도[24] 교주와 2사도를 제외하고 이 직위를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25] 열병식에서 그 난리를 쳤으니 대장 직이 유지될지는 불명확하다. 어차피 원수인 에단도 죽었으니 최신화 시점에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 신분이 되었다.[26] 에반 바일런은 물론 레녹의 신분인만큼 문제해결에 대해선 날카롭지만 교육자라는 직위 때문에 타 신분들보다는 친절한 태도에 천재연구자 특유의 괴짜스러운 분위기를 내뿜는다.[27] 단시간에 수천 명을 태워죽인 탓에 대놓고 미친 놈 취급받는 '반'의 이명보다도 더 살벌한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밟아 구워버린다는 상당히 살벌한 이명.[28] 실제 라피스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웃긴 부분. 대외적으로는 청의 눈 소속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긴 하지만, 정식 주시자도 아니고, 청의 눈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레녹이 얻은 지분을 생각하면 라피스의 후원자나 공동창업자 포지션으로 보는게 더 정확하다. 애초에 청의 눈 자체가 그렇게 수직적인 구조가 아니며, 고위 주시자들은 라피스의 아랫사람이 아니다.[29] 그밖에도 주인을 지키는 호위무사라던지 용장이니, 그 목숨을 불태울 자리를 찾느니 하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신분의 원본인 에반 바일런이 평소에 연구실에 틀어박혀 지내는 학자임을 생각하면 재밌는 상황. 견뢰와 언동이 비슷한데도 평판은 정반대인 것도 희한하다.[30] 마약왕 때는 부유섬 하나를 무기로 썼고, 미궁때는 산사태를 일으켜 경쟁자를 쓸어버렸다. 관문도시에서는 자성영역인 천화만리향으로 환경 자체를 영구적으로 개변하였다.[31] 구도상으로 관계에 여하 없이 다수의 세력들이 생존할 수 있었다.[32] 에반 바일런의 신분은 일단 모난 성격은 아니지만, 천재답게 괴팍한 성정이라는 평가정도는 있는 편이고 천번처럼 '인성이 좋다'고 평가받기보다는 그냥 인성측면에선 무난하다 정도의 평가에 그친다. 인격적으로 찬양을 받는 신분은 마르티네스가 유일.[33] 견뢰나 천번의 신분으로도 사용하기도 했다. 교주빼고 제사장의 권한이 어디로 간 건지 알고 있는 교단원은 없는 듯하다. 다만 8사도가 의심중이기는 하다.[34] 그러나 독자들이 보기에는 별 차이가...[35] 레녹이 이 착각을 해결할 의사가 없었기에 소문이 확산되어 퍼져버린다.[36] 미쳐버리기 쉬운 여타 특질계 술사들과 달리 비교적 멀쩡한 정신을 가졌기 때문인데, 견뢰와 천번의 대전에서 레녹이 본인 대신에 다비를 회의에 참가시켰을 때, 다비의 종잡을 수 없는 괴상한 언동으로 인하여 드디어 돌아버리는 건가라는 취급을 받은 해프닝도 존재하였다.[37] 사이비 의심신고를 받아 경찰들이 미안해하면서 찾아오기도 하였다...[38] 아예 상대가 알아차려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경우도 제법 있었다.[39] 이건 아리스 본인의 영역에 관련된 부분도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단순히 미심쩍어 하는 수준에서 확신으로 넘어가게 만든 건 본인 자업자득이다.[40]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기회가 꽤 많았었다. 에반 바일런의 신분을 쓰지 않고 아리스가 제안한 대로 그녀가 만들어주는 신분을 써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가, 최소한 에반 바일런의 이름으로 그렇게 유명세를 끌어모을 만한 논문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었다.[41] 갑선의 경우, 젊은 나이에 전투능력이 뛰어난 술사라는 공통점만으로도 에반 마르티네스와 빅터를 겹쳐보았다.[42] 이건 명왕이 대단한 거긴 하지만, 양쪽 신분 모두 염열술식을 쓰고 비슷한 방식의 전투를 하며 언행이 상당히 유사하니 지인들이라면 대번에 의심했을 가능성이 크다. 두 신분의 활동반경이 평소에 안 겹친다고 상당히 느슨하게 관리한 셈.[43] 몸이 약한 건 여지껏 고쳐질 기미가 없다...[44] 카이세 바쥬르[45] 토르번과의 첫 대면에서도 전격마법이 언제나 레녹의 첫 번째 선택지이며, 그동안 손에 넣은 모든 가능성과 분기점을 통틀어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힘이라는 묘사가 있다.[46] 이는 반이 딱히 나이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조든이라는 인물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신뢰하는 관계에 나이가 더해져 이렇게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47] 아라샤크 탐사대와 싸우기 위한 준비 당시 전위를 찾던 레녹은 딜런을 지금까지 만나본 전위에 세손가락 중에 꼽는다고 평했다.[48] 자신이 이상한 레슬링 마스크를 쓰고다니는 이유를 레녹에게 직접 고백하였다.[49] 첫 만남때는 존대를 하는등 나름 예의를 갖추었으나 자꾸 귀찮은 일을 맡기니 두번째부터는 그냥 반말을 한다.[50] 자질은 원래부터도 충분했다고 보이나, 승천의식 중 외해 쪽에서 방해가 들어왔다.[51] 이정도로 젊고 재능있는 술사가 동시에 나타나는 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52] 본인은 안전장치를 충분히 해놓았다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위험했고, 추후 전개를 생각하면 오히려 주인공이 다소 안일했다고도 볼 수 있다. 결국 공략대는 통째로 전멸하기 직전까지 갔기 때문이다.[53] 하지만 이건 핑계에 가깝다. 이벨린에게 행적을 밝혀서 유리했던 건 미궁 에피소드 때 이벨린 앞에서 연기를 할 필요가 줄었다는 것 하나뿐이다. 이때문에 나중에는 밝히고 싶지 않았던 빅터 신분까지 연쇄적으로 들켜버렸다. 아리스 때와 마찬가지로 친분에 얽매여 본인이 주체를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54] 레녹도 판데모니엄과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만 명의 거듭된 설득과 답을 찾기위한 시점변화를 위해 명의 조언을 받아들였다.[55] 현재는 명의 흑마법을 익힐 '가능성'까지 전수받은 상태.[56] 이걸 정보 수집만으로 알아낸 명이나 복마전 단장이 대단한거고, 애초에 이 둘은 레녹의 가까운 지인들보다도 그의 진면목을 더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57] 특히 진둔의 미궁에서 마법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하늘(!)에 닿을 정도로 길고 긴 계단을 오르게 되면서 절정을 찍었다.[58] 학생 적 기억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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