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5:24:57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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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Masan Yongma High School)
창단 1936년/1963년
소속 리그 경남권
감독 진민수
우승 기록[1] 0회
대회 우승 준우승 4강
대통령배 - - 1회(2000)
청룡기 - 2회(1980, 2024) 3회(1975, 2018, 21)
황금사자기 - 5회(1964, 2014, 16, 17, 19) 2회(1972, 76)
봉황대기 - - 4회(1986, 2013, 14, 15)
이마트배 - - 1회 (2023)
1. 개요2. 연혁
2.1. 2000년대 이전2.2. 2000년대 ~ 2010년대2.3. 2020년대 이후
3. 야구대제전4. 출신선수5. 여담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2. 연혁

2.1. 2000년대 이전

1936년 마산공립보통학교 시절부터 야구부가 있다가 1960년에 사라진 후, 마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라는 이름으로 1963년에 다시 팀을 재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마산고와는 동향의 라이벌이지만, 두 팀 모두 마산아재들의 전투력과 비교한다면 별 볼 일 없는 역사를 기록했던 팀이다.
파일:external/www.knnews.co.kr/20131230_1388370534.jpg

1964년 재건 첫 해 훗날 실업야구를 풍미하는 김차열이라는 선수를 주축으로 하여 황금사자기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첫 시초지만, 그 뒤로는 그렇게까지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꾸준하게 훗날 롯데의 주역들이 되는 한문연, 박영태, 유두열 같은 선수들이 등장하지만[2], 8강 정도가 한계였고, 팀을 책임지는 사이드암 박동수를 앞세워 1980년 청룡기에서 정상에 도전했지만, 당시 강자였던 선린상고에게 패하면서 첫 우승의 기회도 날렸다. 그리고는 꾸준하게 침묵하면서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도 드물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970년대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와서 롯데 자이언츠에서 경남고부산상고 출신 다음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코치진으로 간 선수가 많았다는 정도.

2.2. 2000년대 ~ 2010년대

긴 암흑시기를 견디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교명도 마산용마고로 바꾸고, 다시 생기를 찾기 시작했는데, 2004년 대구에서 열린 대붕기 결승에서는 동산고와 이틀 연속 대결하며 모두 무승부로 끝나 공동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3] 그리고 이 무렵부터 동문들의 지원을 받아 2011년에는 야구부 기숙사도 완공하면서 지원도 늘었고, 연고 구단인 NC 다이노스의 창단 이후에는 부산으로 전학하는 학생들도 줄면서 점차 팀의 전력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2013년 봉황대기에서는 4강에 올랐지만, 동향의 마산고에게 패하면서 4강으로 만족해야 했고, 2014년 황금사자기에서는 김민우를 앞세워 결승에 올랐지만 서울고에 패하면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그리고 봉황대기에서는 휘문고에게 1:2로 분패하면서 2년 연속 4강에 만족해야 했다. 2015년 봉황대기에서 다시 4강에 올랐지만 장충고에 5:13으로 역전패하며 3년 연속 4강에 머물렀다.

2015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같은 해 봉황대기 우승팀인 경북고에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

2016년에는 에이스 투수 이정현[4]을 앞세워 황금사자기 결승에 진출했으나 덕수고에 2-4로 패하며 사상 첫 메이저 전국대회 우승은 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17년 황금사자기에서는 2차 1라운드 유력 후보인 이승헌[5]을 앞세워 다시 결승에 올라 덕수고와 리턴 매치를 펼쳤으나 3-7로 패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진 청룡기에서는 2회전에서 광주동성고에 9회에만 4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해 탈락했고 대통령배에서는 8강전에서 인천고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018년 청룡기에서는 물금고와의 2회전에서 승부치기 및 서스펜디드 게임까지 가는 혈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고 뒤이어 성남고, 경남고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포철고에 패했다.

2019년 첫 대회인 황금사자기에서는 2회전에서 광명공고, 16강전에서 중앙고를 물리쳤고 8강전에서 부산고에 11:3으로 승리하며 2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NC 다이노스의 1차 지명이 사실상 확정적인 에이스 김태경이 한계 투구 수(105개)까지 던지면서 남은 일정에는 더 이상 등판할 수 없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8회까지 7-0으로 뒤지고 있어 결승진출이 어렵게 보였으나, 9회에 7-7동점을 만들었으며,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팀 충훈고등학교의 유격수가 2루로 송구하였으나, 빗겨가면서 세이프가 되면서 끝내기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해 유신고와 맞붙게 됐다. 그러나 에이스 소형준의 힘을 아낀 유신고와는 달리 주력 투수 세 명이 나올 수 없게 된 용마고는 결국 결승에서 4-10으로 패하며 2014년 이래 이 대회 준우승만 4번을 기록하게 되었다.

2.3. 2020년대 이후

2020년 청룡기 대회 에서는 32강에서 세광고등학교한테 0:11로 완패하며 탈락했고, 같은 해 대통령배 대회에서는 32강에서 광주동성고등학교를 11:3 7회 콜드게임으로 이기며 16강전에 진출했지만, 16강전에서 성남고등학교한테 5:6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2021년 황금사자기 16강(vs 유신고, 패), 대통령배 8강(vs 충암고, 패)을 기록했고 청룡기에서는 16강전에서 전년도 우승 팀 장충고를, 8강전에서는 순천효천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군산상고에 1:7로 패했다.

2023년 신세계 이마트배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4강 상대는 8강에서 청주고를 14:0 5회 콜드로 이기고 올라온 덕수고. 에이스 장현석이 경북고와의 8강전에서 89구를 던져 준결승에는 등판할 수 없었고 결국 3:9로 패했다.

2023년 청룡기에서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광주진흥고를 만났다. 2023년 7월 18일 맞대결에서 장현석이 등판하여 0-1으로 리드당하는 상황에서 비로 인해 5회초 1사 1루 용마고 공격 상황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다음날 아침 8시에 재개된 경기에서 9회초 용마고의 마지막 공격 전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0-1로 뒤진 9회 초 차승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2사 1·2루 권희재가 천금 같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몰고 갔다. 10회부터 진행된 승부치기[6]에서 선두타자 이재용이 볼넷으로 출루하여 무사 만루가 됐지만, 전태현 유격수 뜬공, 차승준 투수앞 땅볼로 2사 만루가 됐다. 후속타자 손율기가 때린 타구를 중견수가 다이빙캐치까지 시도했으나 빠지며 주자가 모두 홈인해 4-1로 달아났고 10회말 용마고 투수 김현빈이 1이닝 3타자 3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장현석이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2학년 투수들이 골고루 던지며 10-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고교야구 투톱으로 꼽히는 황준서와의 맞대결이 성사된 장충고와의 8강전에서 장현석은 0-2으로 뒤지던 3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했다. 6.2이닝동안 3피안타 4사사구 14탈삼진을 거두며 역투했지만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청룡기 종료 직후 장현석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2023년 대통령배에서는 1회전 부전승, 2회전(32강전)에서 대구상원고에 10-5, 16강전에서 대전고에 5-1로 승리했으나 8강전에서 경기고에 0-7(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1회에만 6실점을 한 상태에서 장현석은 2회전, 16강전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8강전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배 이후 장현석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하면서 서울고등학교 야구부처럼 KBO로부터 받는 고교야구 지원금 지급이 5년간 끊기게 되었다.[7]

장현석 없이 맞이한 봉황대기에서는 1회전에서 대전제일고에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으나 2회전에서 선린인터넷고에 1-4로 패하며 탈락했다.

2024년 들어서는 주말리그 전반기에서 전승을 달리며 1위를 했으나 이마트배 2회전(1회전은 부전승)에서 순천효천고에 3-4,, 황금사자기 1회전에서 경기고에 4-6으로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청룡기에 들어서는 팀이 달라지고 있다. 1회전에서 강원고, 2회전에서 대구상원고, 16강전에서 북일고, 8강전에서 장충고를 차례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강원고를 제외하면 모두 쉽지 않은 상대들이었다. 전년도 이만수 포수상 홈런상을 수상했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차승준은 그 동안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주말리그에 미치지 못했으나[8] 16강전에서 고대하던 전국대회 홈런을 기록했고 8강전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1)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조정훈 투수코치의 지도 아래 김현빈, 주태준, 이서율, 성치환 등 다양한 투수들을 기용하며 이닝을 효과적으로 분담하고 있다.

4강에선 20년만에 청룡기 4강에 진출한 광주제일고와 대결했다. 선발 강민에 이어 4회초에 구원등판한 1학년 이서율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1번타자 이재용은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광주일고 좌완 에이스 김태현을 상대로 역전 결승타를 때리며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마산용마고는 마산상고 시절인 제35회(1980년 6월) 청룡기 대회 이후 44년만에 청룡기 결승에 진출[9]했으나 결승에서 전주고에 5-14로 대패하며 이번에도 우승 한을 풀지 못했다.

대통령배에서 물금고, 청담고를 제압하고 8강전에서 전주고를 만나 청룡기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다시 만난 전주고에게 8-4로 패배하면서 설욕에 실패하고 8강에서 대회를 마감하였다.

3. 야구대제전

  • 역대전적 : 8승 5패(부전승 1승 포함)
  • 최고기록 : 준우승(2014 야구대제전)

1회 야구대제전에서는 유두열, 한문연, 박용성 등 훗날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선수들이 되는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상문고등학교를 꺾고 16강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부산상업고등학교를 맞이했으나 임정면-유두열-박용성 클린업트리오가 노상수의 공을 치지 못하였고 반면 마산상고 엄태섭이 분투했으나 9회에 2실점을 내주며 2: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2회 야구대제전에서는 인천고등학교와 만났고, 엄태섭과 임호균의 완투 대결 끝에 2:1로 마산상고가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 동산고등학교를 만났으나 훗날 삼미 슈퍼스타즈의 원년멤버로 뛰게되는 김재현, 금광옥 배터리의 활약으로 7:2 패배를 당하게 된다.

3회 야구대제전에서는 김시진양일환, 이만수가 포진한 대구상업고등학교를 꺾고 올라온 선린상업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이해창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선린상업고등학교 투수들을 난타하며 7:2로 승리, 8강에서 군산상업고등학교와 만났고 마산상고의 에이스 박동수가 선린공고전에 이어 등판했지만 김봉연에게 홈런을 내주며 무너졌고 7:5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2013 야구대제전에서는 1회전 탈락을 기록했고, 2014 야구대제전에서는 1회전부터 라이벌 마산고등학교를 맞이해 3: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고, 전주고등학교(4:2), 광주동성고(7:0), 휘문고등학교(4:0)를 차례로 격파하며 홈에서 열린 야구대제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릴뻔 했으나 결승에서 만난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4 야구대제전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 야구대제전에서는 참가하지 않았다.

4. 출신선수[10]

이름 포지션 프로입단 경력
유두열[11] 외야수 1983년 1차지명 한국전력-롯데(1983~1992)
박영태 내야수 1983년 1차지명 동아대-롯데(1983~1992)
한문연 포수 1983년 1차지명 동아대-롯데(1983~1994)
진상봉 외야수 1990년 2차 1라운드 경성대-상무-빙그레/한화(1990~1995)-쌍방울(1996~1997)
공필성 내야수 1990년 1차 2라운드 경성대-롯데(1990~2000)
김병주 내야수 1991년 2차 4라운드 태평양(1991~1992)
김성철 외야수 1991년 신고선수 입단 롯데(1991)
장원삼 투수 2002년 2차 11라운드 경성대-현대(2006~2007)-히어로즈(2008~2009)-삼성(2009~2018)-LG(2019)-롯데(2020)
허준혁 투수 2004년 2차 6라운드 롯데(2004~2016)
박헌도 외야수 2009년 2차 4라운드 경성대-넥센(2009~2015)-롯데(2016~2018)
오정복 외야수 2009년 2차 7라운드 인하대-삼성(2009~2011)-경찰(2012~2013)-NC(2014~2015)-KT(2015~2018)
조정훈 투수 2005년 2차 1라운드 롯데(2005~2018)
변강득 투수 2006년 2차 6라운드 KIA(2006~2012)-NC(2013~2015)
이창섭 내야수 2010년 2차 5라운드 경성대-넥센(2010~2013)-NC(2013~2016)
정훈 내야수 2006년 신고선수 입단 현대(2006)-롯데(2010~)
하재훈 투수[12] 2008년 아마추어 자유계약(CHC)
2019년 2차 2라운드
CHC(2009~2015)-도쿠시마 인디고 삭스[13](2016)-야쿠르트(2016)-도쿠시마 인디고 삭스(2017~2018)-SK/SSG(2019~)
김민우 투수 2015년 2차 1라운드 한화(2015~)
김준연[14] 내야수 2019년 육성선수 입단 동아대-키움(2019-2020)
강재민 투수 2020년 2차 4라운드 단국대-한화(2020~)
노상혁 투수 2020년 2차 10라운드 동의대-NC(2020~2022)
안상현 내야수 2016년 2차 3라운드 SK/SSG(2016~)
나균안 투수 2017년 2차 1라운드 롯데(2017~)
이정현 투수 2017년 2차 1라운드 KT(2017~)
홍지훈 내야수 2017년 2차 5라운드 롯데(2017~2021)
강동권 내야수 2018년 2차 8라운드 SK(2018~2019)
박재영 투수 2018년 2차 3라운드 KT(2018~2024)
오영수 내야수 2018년 2차 2라운드 NC(2018~)
이승헌[15] 투수 2018년 2차 1라운드 롯데(2018~)
이채호 투수 2018년 2차 6라운드 SK/SSG(2018~2022)-KT(2022~)
김현우 포수 2019년 2차 7라운드 롯데(2019)-한화(2020~2024)
박수현 내야수 2019년 1차지명 NC(2019)
노시훈 투수 2019년 2차 10라운드 NC(2019~2024)
김태경 투수 2020년 1차지명 NC(2020~)
조제영 투수 2020년 2차 4라운드 두산(2020~)
박민준 포수 2023년 8라운드 동강대-두산(2023~)
이기용 투수 2021년 2차 10라운드 삼성(2021~2022)
장민기 투수 2021년 2차 2라운드 KIA(2021~)
정동준 투수 2025년 11라운드 부산과학기술대-경남대-키움(2025~ )
김주훈 투수 2024년 5라운드 동원과학기술대-키움(2024~)
박성재 포수 2022년 1차지명 NC(2022~)
정유석 투수 2022년 2차 6라운드 두산(2022~2023)
정정우 투수 2022년 2차 7라운드 KT(2022~)
김세일 투수 2023년 4라운드 KIA(2023~)
허용주 투수 2023년 7라운드 LG(2023~)
손율기 외야수 2024년 8라운드 두산(2024~)
장현석 투수 202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LAD(2024~)
전태현 내야수 2025년 5라운드 키움(2025~)
차승준 내야수 2025년 3라운드 삼성(2025~)

5. 여담

파일:external/mng.mbcsportsplus.com/zhSHEdrQebPRqQFdU.jpg* 2016년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때 마산용마고 재학생 700~800여명과 함께 임태현 응원단장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16] NC 다이노스 측에서 지역 연고 학교이기 때문에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태현 단장을 투입했다고 한다.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고 하며, NC의 지역 연고 마케팅의 수준을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받는다. 2017년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때에는 NC 다이노스 치어리더들도 함께 참가했다. 임태현 단장은 구단의 제안에 상관없이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라간다면 무조건 참여할 생각이었던 데다, 용마고 동문회에서도 요청이 있어서 함께했다고 밝혔다.
  • 그동안 NC 다이노스 창단 이후 연고지 고등학교 중 성과와 성적이 가장 좋았음에도[17] NC 다이노스 갤러리 등등 NC 팬덤에서는 불만이 많다. 그 이유는 전국구 선수로 불렸던 김민우, 이정현, 이승헌 등 우수한 고교 유망주들이 부상 재활 등의 명목으로 유급해 신인드래프트 규정상 NC가 1차 지명에서 이 선수들을 지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역 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NC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죽 쒀서 개 준 꼴이 된 것. 그래서 극단적인 팬들 사이에서는 용마고에 대한 구단 지원을 끊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였다. 정작 구단에서는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랐다고 바람막이를 선물해 주는 등 그럴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구단에서도 이런 문제를 의식해서 발언했는지는 몰라도 2018년 6월 25일 있었던 신인 1차 지명 발표 자리에서 김종문 당시 NC 단장대행이 늘 흉작인 지역팜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1차 지명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좋지 못한 소리를 듣기도 했다. 2021년 이동욱 NC 감독도 대놓고 제도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18] 하지만 1차 지명 폐지 이후에도 유급 선수는 계속 이어져 2024 드래프트 최대어인 장현석도 유급 경력이 있으며, 장현석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2024년부터 5년 동안 KBO 지원금 지급이 중단된다. [19][20]
  • 이렇게 유독 타 학교에 비해 유급이 많은 고등학교인데,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지목되고 있다. 첫 번째는 긴 역사와 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한 전통의 명문고임에도 아직까지 대회 우승이 한 번도 없는 것. 이렇다보니 학교측이 우승에 목이 말라 선수들을 유급시켜 우승을 노리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학원스포츠에서 1년은 어마어마한 차이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선수들의 프로 진출. 이렇게 1년을 유급시켜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향상된 기량으로 대회에 나가 쇼케이스를 한번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가치가 대폭 올라가, 본래 프로나 대학에 가기 힘들 선수는 프로지망이나 대학진학을 노려볼 수 있고 프로급 선수는 지명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학교 차원에서 일종의 드래프트 재수생을 만드는 것. 유급을 하면 1차 지명을 할 수 없으니 지원금을 내는 연고지역 프로팀이야 눈물을 흘리겠지만 학교는 최강 전력으로 우승을 노려볼 수 있고, 선수는 지명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고 지명 실적이 곧 성적표인 감독 및 코칭스태프, 학부모에게도 서로 좋다. 실제로 이렇게 해서 많은 선수들을 높은 순번으로 프로로 보낸 용마고는 실적이 좋은 학교다. 물론 지원금을 쓰는 NC 다이노스는 좋아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 그러나 이렇게 선수들을 유급시켜 우승을 노리는 것도 정작 지역 라이벌 격인 마산고등학교 야구부가 2021년 협회장기에서 먼저 첫 우승을 하면서 빛이 바랬다. 장현석을 보유한 2022년과 2023년에도 끝내 우승 한을 풀지 못했다.
  • 지명할 학교 풀이 적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대표학교인 용마고의 이러한 잦은 유급으로 인해 1차지명감을 찾기 힘들었던 NC는 마찬가지로 1차지명감을 찾기 힘들었던 한화 이글스와 더불어 전면 드래프트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처음부터 쉽지 않았던 서울 3분할을 할 바에야 아예 전면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의 강한 찬성으로 2022년 시행될 2023년 신인드래프트부터 전면 드래프트로 바뀌게 되었다.
  • 2023년도 유니폼은 SSG 랜더스의 2022시즌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


[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2] 이 세명은 후에 롯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이 된다.[3] 이 대결 당시의 투수가 용마고는 조정훈, 동산고금민철이었다. 둘다 사이좋게 12이닝 4실점 기록. 수정 전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른 것으로 쓰여있었지만, 첫 날 12회 연장승부끝에 4-4로 경기가 끝났고, 그 다음날 5회초 용마고 공격 1-1 1사 1,3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소나기로 경기를 속행하지 못하고 결국 공동 우승으로 처리되었다.[4] 2017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kt wiz 유니폼을 입었다. 1차 지명이 안된 이유는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유급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KBO는 초중학교에서 유망주들을 돈을 앞세워 끌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교 때 유급한 선수나 중1 이후 타 구단 연고 지역 학교로 전학 또는 진학한 선수는 1차 지명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5] 선배인 김민우, 이정현과 마찬가지로 유급 때문에 NC의 1차지명을 받을 수 없다.[6] 무사 1,2루에서 이닝을 시작한다.[7] 서울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2018년 최현일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2018년부터 5년간 지원금이 끊겨 2023년이 지원금이 끊기는 마지막 해였으나, 이찬솔이 2023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면서 장장 10년이나 지원금이 끊기게 되었다.[8] 2023년에 7홈런을 기록했지만 전국대회에서 친 것은 1개 뿐이며, 2024년 들어서는 주말리그에서만 홈런 4개를 쳤고 전국대회에서는 장타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었다.[9] 1980년 결승에서 선린상고의 박노준에게 5-0 완봉패했으며 박노준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선린상고에는 윤석환, 유지홍, 나성국(이상 3학년), 박노준, 김건우, 이경재(이상 2학년) 등이 포진했으며 같은해 10월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박노준이 광주일고의 선동열에게 투런홈런을 때리며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했다.[10] 나무위키 등록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11]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우승의 주역이며, 현대 유니콘스 - 넥센 히어로즈 - KIA 타이거즈 출신 외야수 유재신의 아버지다.[12] 2022년에 다시 외야수로 전향.[13] 일본의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구단.[14] 2022년 김시우로 개명했다.[15] 1년 유급했다.[16] 그래서 이날 원정 경기때 임단장이 하루 빠지기도 했다.[17] 2020년 황금사자기 김해고등학교 야구부의 경남지역 고교 최초 전국대회 우승, 2021년 협회장기 마산고등학교 야구부의 창원지역 최초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18] 재활의 경우, 아무리 고등학교가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프로구단의 재활 및 트레이닝, 의료 시스템을 넘지 못한다. 또한 고교야구는 엄연히 학교체육이며 대회 우승 성과보다 교육 및 훈련과정이 중시되어야 하는 특성으로 인해, 야구팬들도 용마고의 계속되는 유급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19] 다만 장현석의 경우 고등학교 입학 전인 중학생 시절 유급을 하였다.[20] 1차 지명이 폐지되지 않았더라도, 장현석은 마산 지역 중학교가 아닌 경주중학교를 졸업하고 용마고로 진학하였기에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될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