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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관계없이 팬층의 열성적인 호응을 얻는 드라마를 칭하는 말.
배용준이 출연했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통칭 우정사)를 시초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네 멋대로 해라(드라마)'를 그 시작으로 본다.
다만, 이 매니아 드라마 라는 언급 자체가 '시청률은 안나왔지만' 작품성은 높다 라는 판단을 전제하는 경우가 많아 때론 매니아 드라마의 계보에 어울리지 않는 드라마가 단순히 '시청률이 안나왔지만 나름 열성팬은 있음' 정도를 이유로 매니아 드라마라 칭해지는 경우가 있어 까이기도 한다. 심지어 제작진 측에서 직접 보도기사등을 통해 매니아 드라마로 포장하는 경우도 흔하다.[1]
매니아 드라마라는 언급 자체는 기본적으로 볼때 시청률 저조+열성팬을 기본구조로 하지만 이 중 열성팬은 대부분 경우 넷상의 팬을 일컫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이는 경우가 많다. 다모나 미사(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같이 압도적인 경우야 논란이 없지만 그 외의 경우는 그저 배우팬의 오버냐 매니아 드라마냐의 판단이 어렵기 때문(당연한 얘기지만 그 정확한 판단기준이란 건 없다.). 원론적으로 시청률이 높다=시청자가 많다=팬이 많다 로도 볼 수 있기에 과연 넷상에서 호응이 높다고 매니아 드라마라는 호칭을 마음대로 붙일 수 있느냐의 논란이 있다.
[1] 특히 2010년대 후반 들어서 다시보기 서비스의 활성화 등 여러 이유로 전체적인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상파에서도 2~3%대를 기록하는 드라마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낮은 시청률을 어떻게든 포장하기 위해 이런 언플을 치는 경우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