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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드라마에서 시작된 드라마의 한 경향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영찬 교수의 정의에 따르면 신세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로 젊고 매력적인 남녀 주인공의 등장, 그리고 그에 따른 세대/가족 간 갈등의 배제 내지 주변부화, 경쾌하고 호소력 있는 배경 음악, 화려한 소품과 미장센, 이국적인 로케이션, 갈등은 있으되 무겁지 않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행복한 결말 등이 트렌디 드라마의 특징이라고 한다. 타마무로 마코토가 책인 "신스 1953년 일본 드라마 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영화인 빅칠(The Big Chill 1983), 세인트 엘모의 열정(St. Elmo's Fire 1985)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다.#[1]1992년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질투"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트렌디 드라마는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1990년대 중후반 김희선 주연의 수많은 히트작들이 트렌디 드라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기존의 가족 드라마나 최루성 멜로 드라마들과 차별화되는 경향이 분명 있었지만, 점차 기존 막장 드라마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 출생의 비밀, 착한 여자와 악녀의 대결, 신데렐라 스토리 등)
일본 만화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트렌디 드라마 속성을 꼭 넣어서 원작 팬들에게 원성을 자주 듣게 된다. [2]
주로 저녁 9시 50분 ~ 10시 50분 주중 미니 시리즈로 편성되지만 간혹 주말에도 미니시리즈로 편성되기도 한다.
장르 특성상 로맨틱 코미디와 겹치는 부분이 많고, 로맨틱 코미디로 분류되는 작품도 있다.
2. 목록
2.1. 한국 드라마
- 49일
- 가을동화
- 각시탈
- 강력반
- 겨울연가
- 검사 프린세스
- 결혼하고 싶은 여자
- 개과천선
- 괜찮아, 사랑이야
- 궁
- 그 해 우리는
- 그녀는 예뻤다
- 그저 바라보다가
- 꽃보다 남자
- 난 네게 반했어
- 난폭한 로맨스
- 낭랑 18세
- 내 마음을 뺏어봐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 내 이름은 김삼순
- 내일도 칸타빌레
- 내일은 사랑
- 냄새를 보는 소녀
- 너를 사랑한 시간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너희들은 포위됐다
- 네 멋대로 해라
- 뉴하트
- 느낌
- 늑대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도시남녀
- 동네변호사 조들호
- 동안미녀
- 두 번째 스무살
- 드림하이
- 러브 스토리
- 로망스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 마지막 승부
- 명랑소녀 성공기
- 모델
- 미스터Q
- 미안하다, 사랑한다
- 메리대구 공방전
- 발리에서 생긴 일
- 베토벤 바이러스
- 별에서 온 그대
- 별은 내 가슴에
- 봄날
- 봄의 왈츠
- 사랑은 블루
- 사랑을 그대 품안에
- 상속자들
- 순수
- 시크릿 가든
- 식객
- 신 귀공자
- 신데렐라 맨
- 신비의 거울 속으로
- 신사의 품격
- 신입사원
- 싸인
- 쌈, 마이웨이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아르곤
- 아스팔트 사나이
- 아이리스
- 아이 엠 샘
- 어느 멋진 날
- 야인시대
- 얼렁뚱땅 흥신소
- 여름향기
- 여명의 눈동자
- 역도요정 김복주
- 오 나의 귀신님
- 옥탑방 고양이
- 옥탑방 왕세자
- 온에어
- 올인
- 우리들의 천국
-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웰컴투 삼달리
- 유령
- 유리구두
- 응답하라 1988
- 응답하라 1997
- 응답하라 1994
- 이브의 모든 것
-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종이학
- 주군의 태양
- 진실
- 질투 - 최수종, 최진실 주연. 한국 최초의 트렌디 드라마로 불린다.
- 째즈
- 쩐의 전쟁
- 찬란한 유산
- 천국의 계단
- 천국의 나무
- 커피프린스 1호점
- 컬러
- 케세라세라
- 킬미, 힐미
- 태양의 후예
- 토마토
- 파리의 연인
- 파일럿
- 푸른 바다의 전설
- 풀하우스
- 하이드 지킬, 나
- 해피투게더
- 햇빛속으로
- 환상의 커플
- 황태자의 첫사랑
- 히트
2.2. 일본 드라마
- 101번째 프로포즈
- Eye Love You
- 굿 럭!!
- 도쿄 러브스토리
- 남녀 7인 여름이야기[3]
- 라스트 크리스마스
- 러브 제너레이션
- 롱 베케이션
- 뷰티풀 라이프
- 사랑이 하고 싶어x3
- 속도위반결혼
- 솔직한 그대로
-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4]
- 야마토 나데시코
- 오렌지 데이즈
- 조인전대 제트맨[5]
- 프라이드
[1]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92년작 "사랑이라는 이름으로"의 등장인물 남녀 주역 숫자, 스타일, 서사가 엘모트 파이어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2]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꽃보다 남자와 닥터 진, 내일도 칸타빌레다.[3] 아카시야 산마, 오오타케 시노부 주연의 1986년 TBS드라마로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평가 받는다.[4] 참고로 옛날에 이노우에 토시키가 메인 각본을 맡은 슈퍼전대 작품인 제트맨처럼 트랜디 드라마적인 색채가 들어가 있다.[5] 방영한 해인 1991년 당시, 일본에서는 트랜디 드라마가 대유행을 했었다. 그게 어느 정도냐 하면, 당시 대부분의 방송사에서 방영한 드라마들이 트렌디 드라마로 도배될 정도였다. 제트맨은 이러한 유행을 타고 만들어진 슈퍼전대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