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7:17:54

문우람

문우람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3번
임성학
(2010)
<colbgcolor=#808285><colcolor=#ffffff> 문우람
(2011)
한현희
(2012)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23번
이태양
(2011)
문우람
(2012~2015)
코엘로
(2016~2016. 6. 15.)
}}} ||
문우람[1]
Moon Woo-ram
출생 1992년 3월 8일 ([age(1992-03-08)]세)
전라남도 화순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화순초 - 광주동성중[2] - 광주동성고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1년 신고선수 (넥센)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 (2011~2016)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 일반 부대[3]
(2015년 12월 21일~2017년 9월 20일)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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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본관 남평 문씨
등장곡 2NE1 - 〈멘붕(MTBD)〉[4]
응원가 신성우 - 〈내일을 향해〉[가사1]
김종국 - 〈따줘[가사2]
Yarn - 《Run II》[가사3][8]
싸이 - 《연예인[가사4]
}}}}}}}}}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넥센 히어로즈 시절
2.2.1. 2011 시즌2.2.2. 2012 시즌2.2.3. 2013 시즌2.2.4. 2014 시즌2.2.5. 2015 시즌2.2.6. 2016 시즌
3. 은퇴 후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4.2. 수비4.3. 주루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5.2. 재심 논란과 폭행 피해 폭로
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중학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로 고교 시절 투수/외야수를 겸업하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되었다. 투수로서는 작은 키[10], 타자로서는 느린 발이 스카우트들이 외면한 이유로 전해진다. 안타깝게 미지명된 선수들로 뽑혀 기사에 나오기도 했다.

광주동성고 시절에 타자로서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실제로 경기엔 많이 나가지 못했다. 타격 재능은 있다지만 실제 신장이 너무 작았고 그렇다고 해서 발이 빠르거나 힘이 특출났던 것이 아니어서, '체구' 작은 발 느린 똑딱이의 애환으로 청소년 대표팀 이력에도 불구하고 프로에 지명되지 못했던 듯하다.

2.2. 넥센 히어로즈 시절

2.2.1. 2011 시즌

대학 진학의 선택지도 있었지만, 문우람은 대신에 일찍 프로의 길을 선택해서 넥센 히어로즈의 신고선수로 입단하였다.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되자 구단주인 이장석이 직접 부친을 찾아가서 입단시켰다고 한다. 입단 후 투수는 포기하고 우투좌타 외야수가 되었다. 크보의 병크로 멀쩡한 선수가 좌투우타로 될 뻔했다.

2011년 퓨처스리그에서 0.283의 기록을 내면서 신인치고 그럭저럭 활약, 2011년 보류 선수 명단에 드는 데 성공했다.

2.2.2. 2012 시즌

2012년 내내 퓨처스리그에서 뛰면서 0.330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9월 확장 엔트리 때, 1군 무대에 데뷔하였다. 9월 2일 삼성 전에 선발로 나와 2안타를 치면서 프로 1군 데뷔 안타를 쳤고, 9월 7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홈으로 레이저 송구를 뿜어내며 홈 보살 2개를 기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2년 9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7회초 1사 2루 이후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잡은 후 빨랫줄 송구로 홈으로 들어오려는 전준우를 잡아냈다. 강견으로 인상적인 보살을 여러 번 잡아내면서 문보살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타격에서도 등번호가 투수한테 보일 정도로 극단적으로 웅크리는 독특한 타격폼으로 화제가 되었다. 다만 의욕만 앞세우다 어이없이 횡사당하는 주루와 대단히 미숙한 펜스플레이 수비를 자주 보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건창만큼은 아니더라도 2012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신고선수 출신 신인선수였다. 9월 내내 출전하면서 신인왕 조건 60타석을 넘겨버려서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출하는 팬들이 있었다.

2.2.3. 2013 시즌

2013년 시즌은 2군에서 출발, 조중근·안태영과 함께 넥센의 2군 본즈로 맹활약하였다. 그러다 팀이 백업 선수들인 김민우, 신현철의 연달아 사고로 연패로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6월 22일에 전격 콜업되어 선발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테이블 세터로서의 덕목인 출루에 큰 활약을 보여 23일 경기에서는 4번 모두 출루에 성공(2안타 2볼넷)하는 모습을 보여 이 날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7월 5일 경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의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안 그래도 1군 콜업이후 무서울 정도로 활약했던 마당에 이런 모습까지 보이자 팬들은 크보의 푸이그냐며 놀라기도 했다. 타석에서 상대투수를 노려보는 장면에선 독기가 느껴질 정도. 7월 6일 경기에서도 3안타 1타점 경기를 만들면서 넥센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복덩이로 불렸다. 7월 한 달 동안 69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 타율 3할7푼7리를 기록했다.

8월 들어 86타수 22안타 타율 2할5푼6리로 떨어지기도 했다. 삼진 숫자는 7월(12개)보다 한 개 많고, 볼넷은 4개에서 13개로 늘었다는 게 다행이다. 서건창이 복귀하면서 테이블 세터가 아닌 하위타선에 기용되었다.

9월 들어 3할 타율을 유지하며 살아나며 장기영을 완전히 밀어내고 코너 외야수 겸 2번 타자로 기용되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8번타자, 3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7번타자, 4차전은 선발 좌익수 겸 2번타자, 2, 5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9타수 4안타 5볼넷 1득점, 타율&장타율 .444, 출루율 .643를 기록하며 2013년 포스트시즌에 출장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아쉽게도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2.2.4. 2014 시즌

주전 외야수였던 장민석두산 베어스윤석민과 트레이드되면서, 사실상 문우람이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시범경기 기간에 문우람이 붙박이 주전 외야수로 기용될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외야수 유한준의 활약으로 인해 4월 중순까지는 플래툰 출전하고 있다.

4월달은 비니 로티노의 출전으로 인해 주로 외야수 플래툰으로 출전했지만 5월 로티노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잠시 빠지면서 선발로 많이 나왔다. 그러나 타격이 완전히 허도환급 타격이 되었다.[11] 낮은 볼 높은 볼 몸쪽 깊은 볼은 어김없이 휘두르며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고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는 멀뚱이 보기만 하는 등 2년차 징크스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엄청나게 부진하다. 수비에서 송구만은 여전히 좋기 때문에 쓰이기는 하지만 팬들은 어서 로티노가 돌아오기를 바라고있다. 5월달 넥센 부진의 이유 중에 하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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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영혼의 맞수 홍상삼 VS 문우람 stage 1 : 타자가 도저히 칠 수 없는공 vs 그 공을 치려는 타자의 대결 3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 무사 1,2에서 헛스윙 삼진아웃. 문우람의 극악의 선구안을 보여주는 명짤이다. 참고로 이 경기는 4월 30일 두산전인데 1:7로 졌다.

로티노의 부상중에 5월말과 6월 초에는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극악의 선구안과 배드볼 히팅이 개선되었으며 장타력도 한결 좋아졌다.

그라운드 홈런 시도하다가 홈에서 잡히기도 했으며, 두산전 때는 친공이 좌중간 펜스 밑에 끼어서 홈까지 열심히 달렸다가 인정 2루타가 되었다.

로티노 복귀 직전까지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쳐 로티노 돌아와도 주전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로티노 복귀전에서 로티노는 2타수 1안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데 반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여 선발 좌익수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통증이 남아있고 무리를 하면 안되는 로티노라, 경기 초반에는 로티노가, 후반에는 문우람이 뛰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타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플래툰 체제하에서 선발 출장할 가능성도 있다.

6월 24일 경기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했다! 로티노가 포수로 선발 출장했기 때문. 9번 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타율 .393을 마크, 작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의 무뇌람 모드에서 어느덧 타율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주로 로티노와 플래툰으로 출장하던 중 로티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화성에 가는 바람에 다시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다.

7월 2일 목동 롯데전에서는 8회초 황재균의 타구를 잡아 빗속을 뚫고 멋진 송구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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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목동 KIA전에서는 2회말 3루 주자로 나갔다가 이택근의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가 나왔는데 태그업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덕아웃에 있던 염경엽 감독을 격노하게 했다.

7월 28일 SK전에서는 이재원의 잘 맞은 타구를 달려나가면서 잡아내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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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한화전에서는 좌익수 8번타자로 선발출장, 3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8:3로 대승했다.

7월 30일 한화전에서 시즌 5호 솔로포를 때렸다.

8월 13일 롯데전에서 5회 말 황재균의 외야 플라이를 잡고 홈까지 노바운드 송구를 보냈다. 3루 주자가 발빠른 손아섭이었는데도 동타임 승부가 될 정도의 속도였고, 거기다가 박동원이 일어서기만 하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정확했다. 하지만 문우람에게는 아쉽게도 합의 판정 결과 세이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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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8회말 피에의 파울타구를 펜스 끝까지 따라붙어서 잡아내는 슈퍼캐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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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갈수록 공을 잡고도 흘렸는지 돌아본다거나, 공을 떨구는 등의 실책을 연발하고 있다. 유한준의 부상 후에는 대수비나 플래툰으로도 출장했다.

시즌 성적은 0.284 6홈런 43타점 46득점을 기록했다.

2.2.5. 2015 시즌

4월 3일 목동 SK 1차전에서 시즌 첫 선발로 출장했다. 2루타 2개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5월 2일 잠실 LG 2차전에서 교체멤버로 나와 또다시 영혼의 선구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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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목동 삼성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쐐기 솔로포까지 때려냈다.

5월 13일 감기가 심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 이후로 6월 초까지 알레르기가 도져 아프다는 말만 있고 소식이 없다가, 2군에서 슬슬 복귀 준비 중으로 보인다.[삭제됨] 그러나 사실은 구단 내 모 선배에게 폭행을 당해 후유증이 남아 쉰 것이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 참조.

그러다 브래드 스나이더의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6월 10일 드디어 콜업되었다.

6월 14일 수원 kt 3차전에서는 4회초 서건창의 대주자로 들어가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본인 말로는 2군에서 푹 쉰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6월 16일 목동 롯데 1차전에서는 3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4회말 혼신의 힘을 다해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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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레이는 보람이 있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2.2.6. 2016 시즌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격하여 입대했다.

3. 은퇴 후

2019년 10월 28일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로 인해 근황이 밝혀졌는데, 고향인 화순군에 야구 레슨장을 열었다고 한다. 펨코 원문 이름은 문우람 베이스볼 아카데미. 승부조작범 주제에 무슨 배짱으로 본인 이름을 걸고 야구 레슨장을 차리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대다수로 택근이형 불러오라는 등 신나게 까였다.

문우람 본인도 이걸 봤는지 펨코에 가입을 해서 비난 댓글을 달다가 다른 유저에 의해 박제되는 신세로 전락했다.[13] 사실 문우람 본인인지 아닌지 말이 많았는데, 야구게시판 관리자가 동일인이라고 결론 내렸으며, 제자들은 승부조작 안 한다고 말하는 바람에 빼박이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현재는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듯하다. 기사에 의하면 장영석하고 아직도 친구라고 한다. 장영석이 은퇴할 때 아카데미 코치로 스카웃도 해 줬다고.[14]

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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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의 Contact%.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며 히팅 존이 컸다. 흔히 말하는 공격적 성향의 배드볼 히터.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과감하게 배트가 나가며, 스트라이크존이 아니라도 본인이 설정한 히팅존에 들어올 경우 배트를 휘둘렀다. 이런 공격적 성향 덕에 빠지는 볼을 안타로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슬럼프가 올 경우 한없이 수렁에 빠져든다는 약점이 있다.

타격폼에서 특이한 점이라면 정면 카메라로 비출 때 유니폼 뒷면 배번과 이름이 카메라에 잡힐 정도로 몸을 닫아놓았다는 점. 또한 다소 작은 체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힘을 급격히 끌어올리기 위해 몸의 회전을 크게 가져가는 스타일로, 아오키 노리치카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15] 안경현 해설위원은 정석과 거리가 먼 폼이라 수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마해영 해설위원의 경우 독특한 자신만의 폼이라 하여 장점이라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2012시즌의 타격폼과 비교했을 때 몸의 회전이 커진 것은 사실.

기본적으로 컨택이나 임팩트가 좋았으며, 체구에 비해 힘도 있는 편이라 타구질도 괜찮았다. 하지만 타격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발이 먼저 1루로 출발하는 경향을 보였다. 힘이 좋았던 여름엔 이런 불안정한 타격 자세로도 홈런을 비롯한 장타 생산이 좋았으나, 후반기로 들어설수록 정확하게 잘 맞았다 싶은 타구도 제대로 뻗지 못하고 잡혔다. 체력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이렇게 다리가 빨리 풀리는 현상도 어느 정도 영향은 줬을거라 추측이 가능하다.

2013 시즌이 끝난 뒤 비시즌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를 늘리는 훈련에 매진하였다. 2013 시즌 김민성의 성공에 자극받아 선수단 전체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붐이 불었기 때문. 문우람의 경우에도 애매하게 체중을 줄여서 스피드를 늘리기보단 조금이라도 몸을 불리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모양이다.

하지만 2014년이 되면서 극악의 배드볼 히터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4월 30일 두산의 선발투수로 나선 홍상삼은 4⅓이닝 5볼넷 3삼진 1실점 1자책을 내주며 85구를 던지고 강판당했는데, 그 와중 문우람은 5구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온갖 비난을 다 받았다. [16] 그 날 경기 내용을 보면, 1구와 4구는 파울이고, 2, 3구는 볼이었다.

4.2. 수비

수비 시 발놀림이 경쾌하고 송구가 좋은 편이다. 압도적인 강견에 속하지는 않지만 송구방향이 정확하고 바운드를 이용하는 감각이 탁월하다. 문우람이 당초 1군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도 좋은 송구 덕분.

뛰어난 주력을 갖춘 건 아니나 외야에서 발놀림이 경쾌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타구가 발생하는 순간 직관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딱히 타구판단에 강점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허나 어린 나이에도 타구에 대한 직관성이 있는 터라 장기적으로 경험치가 더 쌓이면 괜찮은 타구판단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결정적인 단점은 수비 시 너무 성급하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공을 글러브에 맞고 흘리는 장면이 종종 목격된다. 아무래도 최고의 장점인 송구 능력을 살리기 위해 빠른 동작을 가져가는 중 발생하는 실수로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송구를 갖고 있어도 공을 잡지 못하면 던질 수 없으므로 차분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우선. 펜스플레이 또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4.3. 주루

문우람 본인은 빠르다고 여기는 모양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눈에는 빠르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스피드 자체는 그렇게 특출한 편은 아니다. 2013시즌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도루 시도 자체는 많은 편이 아니었다. 실제로 도루 시도를 하면 아찔한 장면이 종종 연출되어, 팬들은 우람아 너 빠른 거 알겠으니까 뛰지마...를 외치기도 한다.

도루 등 짧은 주루플레이에 적합한 주력은 아니나, 탄력을 받을 경우 치고 나가는 스피드는 제법 괜찮은 편. 도루 시도보다는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능력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엽 감독이 요구하는 것도 도루 그 자체보다는 타구가 발생했을 경우 한 베이스 더 가는 것.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2016년 7월 21일 승부조작에 관련된 인물이 이태양에 이어 문우람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태양승부조작에 브로커로 참여했다는 혐의가 있다. 그는 본인이 먼저 브로커에게 접근하여 승부조작을 하겠다고 한 후, 이태양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하고 그 대가를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문우람은 현역 군인 신분이라 일반 검찰이 아닌 군검찰의 조사를 받는다고 한다.

인스타에서 고급시계를 자랑한 인증글이 있었는데 혐의가 완전히 확인 될 경우 이 시계가 승부조작으로 받은 시계였을 가능성이 높다.

파일:20160721_160056.png

사건 이후 자신의 인스타를 비공개 아이디로 전환하였다. 소개글의 문구는 사건이 터지기 전에 적어 놓은 것이다. 당당한 미친놈은 아니니 오해하지말자. 이 같은 사건이 터지자, 혀갤러들은 "신고선수 신화를 쓰랬더니, 승부조작 신화를 쓰냐?"면서, 분노했다. 또 어느 한 팬은 문우람이 마킹된 유니폼의 화형식을 거행하고 그걸 인증샷으로 올려 분노를 표하기도 하였다. 보기

다만 이태양, 브로커와의 3자 대면 자리에서도 승부조작 개입에 대해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수사가 더뎌지고 있고 한다. 정황증거는 그가 이 사건에 깊게 연루되었음을 보여주지만 확실하게 혐의를 밝혀낼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10월 2일. 문우람의 승부 조작 혐의에 대한 추가 기사에서 군 검찰이 문우람을 10월 초 정도에 기소할 예정이며 이태양 이외에 상무 소속 투수 2명이 추가로 승부조작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추가 기사가 나왔다. 기사

결국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의 선수단 소개에 문우람의 이름이 삭제되었다. 그리고 9월 하순에 전역자들이 빠지고 나서 남은 선수들만이 참가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제외되는 등[17] 상무에서도 사실상 쫓겨난 것이나 마찬가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문우람을 '현역 외 선수'로 표시하고 있...었다가 언제 등록됐는지 현역 선수로 표시는 되어 있으나 퓨처스리그 전적은 없다.

11월 21일 증거 은폐 정황이 포착되어 법정 구속 되었다. 자세한 건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참고하자.

문우람은 이후 벌금 1천만원형이 확정되었다. 이후 영구 실격 처리가 되었기 때문에 선수 커리어는 사실상 끝. 군 복무 중에 사건이 터진 것이라 상무 피닉스 야구단 선수자격도 박탈되어 일반 부대로 전출되었다.

5.2. 재심 논란과 폭행 피해 폭로

확정판결 후 2년쯤 지난 2018년 10월 6일, 문우람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의하면 문우람이 브로커라는 것을 부정하는 증거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우람이라면 이를 가는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도 사실이라면 문우람이 멍청한 짓을 한 것은 맞지만,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억울할 만 하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10월 16일 추가적인 기사가 나왔다.

한편, 2018년 10월 23일 열린 KBO 상벌위원회에서는 그대로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다. 다만, KBO는 문우람이 법원의 판결에 반발해 재심 청구를 준비 중임을 감안해 재심 결과에 따라 필요시 다시 심의를 하기로 했다.KBO 보도 자료

2018년 12월 8일, 문우람은 MLBPARK를 통해 12월 10일. 승부조작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같이 제명되었던 NC 이태양도 참가한다는 듯.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억울하며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6명의 실명을 폭로했고 거기에 넥센 시절 구타를 당했었다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폭행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브로커에게 선물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해서 설명하려 했기 때문.

여기에 대해 히어로즈 측에서도 폭행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고 인정했다. 단 이택근이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문우람 측도 뒤늦게 폭행 건을 고발하거나 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폭행범에 대한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 팬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다가, 결국 이택근은 징계를 받고 2019년 1, 2군 출장이 완전히 멈추는 등 사실상 불명예 은퇴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폭행 사건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이태양은 문우람이 승부조작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선언했으며 검사에게 속아서 허위진술을 했었다고 밝혔다. 만약 문우람이 정말 브로커가 아니라면 그 검사는 한 야구선수의 인생을 말아먹은 것이 된다. 하지만 12월 11일 검찰은 이태양과 NC구단 관계자가 자진 출석해 ‘승부조작 있었다’고 자백해서 수사를 시작했으며, 허위사실을 유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사실 승부조작 추가 연루의 경우 단순히 브로커가 다른 선수도 가담했다. 다 하는 일이다.라고 한 것을 읊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해당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런 식으로 쉽게 조작한다고 말했다는데, 영상이라는 것이 편집자의 의도에 따라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선수들이 관련이 있든, 이태양이 브로커에게 속아넘어갔든 KBO 측에서도 다시 한번 각 구단의 자체적인 조사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실명이 거론된 선수들도 당혹스러워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해당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추가 증거는 나온 바 없으며, 2018년 연말에 김택형에게 사과를 하는 등 큰 문제 없이 넘어가는 모양새.

이후 재심 가능성을 다루는 기사들이 가끔씩 나오긴 했지만, 2020년 시즌이 다 가도록 추가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문우람측의 주장에 거짓이 없다고 가정해본다 한들 사건 특성상 무죄를 증명할 만한 추가 증거를 찾기는 힘들어 보이고, 검찰의 직권남용이나 변호인 접견권이 제한되었다는 주장 등 재심 항목에 나오는 수사 및 재판 관련 담당자의 과실에 대한 유죄판결을 이끌어내야만 재심이 가능할 것이므로 문우람측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매우 긴 법정 싸움이 필요할 것이며, 그 전까지는 당연히 최종 확정판결(유죄)이 공식적인 처분이 된다.

6. 여담

  • 매우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타격 시 차는 발보호대에 커다란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
  • 엠스플 스캠영상에서 문우람과 이택근이 인터뷰한 영상을 보면 9시부터 9시30분까지 매일 화장실에 갔다는데.. 이택근은 방송에서는 문우람타임이지만 비방용으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 사우나에서 넥센 선수단을 목격한 한 팬의 증언에 의하면 문우람의 이름이 왜 '우람'인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 상무 가기 전에 문신을 했다. 자기 얼굴을 발목에 문신한 강정호에게 감명이라도 받았는지 문우람도 자기 사진으로 문신을 해서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문제는 문신에 적은 자신의 첫 홈런 날짜가 틀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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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의 데뷔 첫 홈런은 2013년 7월 5일 경기에서 나왔다.
  • 이사만루2018의 1월 31일 업데이트로 인해 게임 내 이름이 문영림으로 바뀐다. 뿐만 아니라 어느 승부조작범 투수와 기아 타이거즈 박정우(1996)이름이 바뀐다. 박정우는 팀내 이름이 같은 박정우(1998) 있어서 바뀐 것이다. 공교롭게도 1998년생 박정우는 문우람의 응원가 원곡과 동일한 응원가를 쓴다.

7. 관련 문서



[1] 순우리말 이름이다.[2] 화순중에서 전학.[3]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법정 구속되었고, 이후 벌금형을 선고받아 전출되었다.[4] 원래 소리엘이 부른 《야곱의 축복》을 썼다. 가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교회에서 들어봤을 그 CCM이다. 실제로 문우람은 개신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리엘이 한 집회 모임에서 실제로 밝힌 것에 의하면 본인들이 목동 구장에서 갔는데 자신들의 노래가 나온 것에 대해서 놀랐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지 못했다고... 옆자리 아저씨가 원곡자에게 이 노래 이상하지 않아요? 라고 물어봤다 카더라. 그리고 문우람을 만나 물어봤는데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던 곡이어서 본인이 직접 본인의 등장곡으로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가사1] 넥센의 문~우람 안타 워어어 어어어어어 (×2)[가사2] 넥센의 문~우람 안타 문~우람 안타 히어로즈 문우람~ 문~우람 안타 문~우람 안타 히어로즈 문우람[가사3] 오! 문우람~ 히어로즈 문우람~ 히어로즈 승리 위~해! 저! 끝까지 날려라! 오! 문우람~ 히어로즈 문우람~ 히어로즈 승리위~해 저 끝까지 달려갈거야~[8] 안타 치고 출루했을 때 사용했다.[가사4] 넥센의 문 우~람 날려라~ 넥센의 문 우~람 날려라~ 날려라 문우람~ 히어로 승리 위해 워 워우예에~ 넥센의 문 우~람 날려라~ 넥센의 문 우~람 날려라~ 날려라 문우람~ 안타 날려버려~[10] KBO 공식 프로필로는 177cm이지만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신발을 신고 잼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작은 것으로 보인다.170 겨우 넘는 정도라는 게 중론[11] 5월 30일 기준 타율 0.225 출루율 0.310[12] 실질적인 부진의 이유는 들이 문제지만 타격은 이성열,윤석민,문우람,허도환,김민성이 다 말아먹고 있다.[13] 비추폭탄이 달린 댓글만이 계속 문우람을 비호하고 있다.[14] 이태양과 계속 친하게 지내는 강장산의 사례를 보면 승부조작으로 제명당한 선수들도 선수시절 친했던 동료들하고는 여전히 잘 지내는 듯하다. 원래 정말 어지간히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대형사고를 쳐도 지인이 완전히 다 떠나는 경우는 드물다. 하물며 운동부같이 사회성이 평균 이상인 사람이 많으며, 자기네만의 세계라 불릴 정도로 폐쇄된 곳에서는 더욱.(이런 곳에서는 이해관계를 따져가면서 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유난히 우리가 남이가 정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뒷담을 까다 걸린 급이 아니면 봐주려고 한다.)[15] 실제로 아오키는 문우람의 롤모델 중 한 명이다.[16] 참고로 나머지 2삼진은 강정호 혼자 당했다.[17] 상무는 이 때문에 야수가 8명밖에 안 되어 임지섭이 지명타자로 나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