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9:06:46

보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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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지방
태초마을 상록시티 회색시티 블루시티
갈색시티 무지개시티 연분홍시티 노랑시티
보라타운 홍련마을 석영고원 일곱섬
파일:attachment/Boulder_Badge.png 파일:attachment/Cascade_Badge.png 파일:attachment/Thunder_Badge.png 파일:attachment/Rainbow_Badge.png 파일:attachment/Soul_Badge.png 파일:attachment/Marsh_Badge.png 파일:attachment/Volcano_Badge.png 파일:attachment/Earth_Badge.png
보라타운
シオンタウン Lavender Town
파일:attachment/Lavender_Town_HGSS.png
지도 설명
보랏빛의 고귀함이 배어있는 작은 마을
표어
4세대: 고귀함이 스며있는 마을
とうとさの にじむ まち
1~3세대: 보라는 고귀한 색
シオンは むらさき とうとい いろ[1]
위치
파일:attachment/Map_Lavender_Town.gif
인접 지역
북쪽 ↑ 10번도로(돌산터널)
서쪽 ← 8번도로(노랑시티)
남쪽 ↓ 12번도로(갈색시티, 연분홍시티)
BGM
레드,그린,블루,피카츄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골드,실버,크리스탈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하트골드·소울실버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키츠타 타쿠토
하트골드·소울실버
(GB플레이어)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카게야마 쇼타
포켓몬 GO 핼러윈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1. 개요2. 상세3. 모습4. 국가별 명칭5. 음악
5.1. 팬메이드5.2. 도시전설
5.2.1. 어린아이만 들을 수 있는 BGM
5.2.1.1. 진실
5.2.2. 2010년 7월 보라타운 BGM 괴담
5.2.2.1. 반박
6. 기타

1. 개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에서 최초로 등장한 지역.

이후 피카츄 버전과 같은 지역을 다룬 2세대 버전, 1세대와 2세대를 리메이크한 버전에서도 등장한다. 모티브는 이바라키현 미토시~치바현 쵸시시 부근이다. 묘지인 포켓몬타워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정토종 소속 대규모 묘지가 있는 이바라키현 우시쿠시, 포켓몬타워는 해당 묘지에 있는 우시쿠 대불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2. 상세

내가 보라타운에 들어설 때에 점점 무언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그래, 나도 안다. 보라타운은 모든 괴담들의 배후 핵심이지.
포켓몬스터 목졸린 레드 중 일부
돌산터널을 내려가면 나오는 마을이다. 블루시티에서 무지개시티 사이에 있는 마을로, BGM이 꽤 으스스하다. 유튜브 등지에서 보라타운 BGM을 찾아보면 영어로 "어린 시절엔 보라타운이 참 불쾌했다." 등의 댓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름에 걸맞게 색깔도 보라색이라서 음침하다. 플래시 없이는 사방이 캄캄한 던전을 나오자마자 이런 어두침침한 사운드트랙이 두 손 활짝 펼쳐 반겨주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다. 체육관이 없기 때문에 체육관 배틀은 없다. 주로 고스트 타입이 나오는 포켓몬타워가 자리잡고 있다.[2] BGM이 싫으면 자전거에 타면 된다. 1세대에서는 자전거를 타면 다른 도시로 넘어와도 자전거 BGM이 계속 유지된다.

정발판의 마을 이름 중 유일하게 일본판처럼 '~타운' 접미사를 유지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보라마을이 되었어야 한다. 이런 비일관성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한 번 더 재현된다. 이쪽은 시티 → 도시인 상황이니 그 반대인 케이스다.[3] 덧붙여 보라타운은 호연 지방의 도시 중 하나인 보라시티와는 전혀 무관한 곳이다.[4]

Twitch Plays Pokémon/시즌 1에서는 로켓단 아지트와 같이 최악의 난코스로 악명이 높았다. 실제로 플레이어들은 거의 24시간 내내 보라타운 BGM과 포켓몬타워 BGM을 들은 거나 마찬가지다. 자세한 건 트켓몬1 1주차, 트켓몬1 2주차 문서를 참고 바란다. 1년이 지나고 역사는 반복되었다.

2세대인 금은 버전에서는 포켓몬타워가 관동 라디오타워가 되었고, 포켓몬타워도 영혼의 집으로 조그마하게 바뀌었다. 리메이크인 파이어레드와 리프그린, 하트골드와 소울실버에서는 각각 오리지널 버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1세대 개발 초기에는 보라타운에 포켓몬체육관도 계획돼 있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삭제됐다. 체육관 대신에 들어선 곳이 포켓몬타워다. 보라타운의 포켓몬 체육관 계획은 홍련섬으로 넘어갔다. 파도타기를 써서 가야하는 지역에 포켓몬 체육관을 놓기 위해 보라타운의 체육관 계획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2.1. 게임

1세대와 FRLG에선 위에서 서술했듯이 돌산터널을 통과하면 올 수 있다. 처음 여기에 왔을 때 포켓몬타워유령이 나온다는 괴담이 퍼져있다. 잘 들어 보면 로켓단이 돈을 벌기 위해 텅구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어미 텅구리텅구리를 지키려다 죽어 유령이 되었다고 한다. 포켓몬이 직접적으로 죽었다는 묘사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때다. 설상가상 버려진 포켓몬을 돌봐준다는 등나무 노인도 로켓단에게 납치된 상황. 소문대로 포켓몬타워는 3층 앞에 유령이 길막하고 있어 못 올라간다.[5] 그러나 유령의 정체를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실프스코프 광고를 이 마을에서 볼 수 있다. 타워를 오르면 이동이 불편할 정도로 비석이 빼곡히 박혀 있고 유령 포켓몬이 등장해 공동묘지를 걷는 느낌을 준다.

텅구리를 만나기 위해서 일단 무지개시티로 먼저 가야 한다. 그리고 비주기를 이기고 실프스코프를 획득하고 다시 와서 길막하는 유령의 정체를 꿰뚫으면 텅구리로 정체가 드러난다. 이 텅구리는 이미 죽어 잡을 수 없다.[6] 쓰러뜨리면 유령은 무사히 승천했다고 한다. 위층의 로켓단까지 상대하면 등나무 노인을 구하게 되고, 보상으로 잠든 포켓몬을 깨운다는 포켓몬 피리를 준다. 이걸 이용해 길막하고 있는 잠만보를 깨울 수 있다. 그러면 연분홍시티로 갈 수 있게 된다.

BGM도 그리 탐탁지 않은 곳인데 퍼져있는 소문도 포켓몬이 죽었다는 등 여러모로 소름끼친 곳이다. 그런데도 스토리 상으로 최소 두 번은 반드시 가야 되는 등 스토리 상의 중요도는 높다.[7] 그래도 다신 안 와도 앞으로 큰 문제는 없다.[8]

포켓몬의 별명을 변경할 수 있는 집이 있다. 물론 교환한 포켓몬이 아닌 자기가 잡아서 키우거나 받은 포켓몬만 변경이 가능하다.

2세대와 HGSS에서도 엔딩 후 스토리에 큰 비중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라디오탑에서 발전소 사건을 해결하면 라디오탑 국장이 포켓몬 피리가 나오는 확장 카드를 주기 때문이다. 전작처럼 그 피리음악을 이용해서 잠만보를 깨울 수 있다. 그러면 디그다의 굴을 통해 관동지방 서쪽(태초마을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2세대 등나무노인의 집에 있는 여자는 등나무노인만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다고 언급하지만 이 방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2.2. 애니메이션

물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도 보라타운이 나온다. 일단 나오는 계기는, 호러 에피소드였던 노랑시티의 체육관 관장 초련과의 배틀에서 피카츄가 초련의 윤겔라에게 패하고 초능력의 공포를 경험한 지우 일행은 초련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초련의 아버지가 등장해 지우 일행을 순간이동으로 탈출시킨 후, 초련의 초능력은 이길 자가 없으니 노랑시티 체육관만큼은 절대로 도전하지 말고 우회하라고 한다.

애니 관동편의 설정은 체육관이 아주 많으며[9] 그 중 8개의 배지만 있으면 리그 출전이 가능했기에 노랑시티 체육관을 우회해도 괜찮았던 것. 실제로 등장하는 배지도 8개보다 훨씬 많다. 지우는 원작 게임의 노선을 따라서 -이슬-마티스-민화-초련-독수-강연-비주기 순으로 제패해 나간 것. 물론 비주기와는 직접 배틀하진 않았지만...[10] 참고로 오바람이 얻은 10개의 배지들은 회색배지(웅), 블루배지, 무지개배지(민화)를 제외하곤 전부 지우의 배지들과 달랐다.

그러나 지우의 근성에 두 손을 든 초련의 아버지가 유일하게 에스퍼 포켓몬에 대항 가능한 보라타운의 고스트 포켓몬을 잡아오는 것이 승리의 열쇠라는 말을 남긴다. 그러나 1세대 당시에는 버그로 고스트 공격이 에스퍼에게 통하지 않고, 오히려 고스트 포켓몬들이 독 타입을 가지고 있어 에스퍼에게 털리기나 했었다. 물론 당시엔 에스퍼가 워낙 강했고, 고스트 기술이 핥기나이트헤드 뿐인 것도 문제 중 하나. 사실 벌레 타입도 에스퍼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었으나, 1세대에는 워낙 밸런스가 막장이어서 마찬가지였다. 더구나 그때는 가장 강한 벌레 기술이 독침붕의 전용기 더블니들. 더불어 바로 이전 에피소드가 지우가 버터플을 놓아준 에피소드였다.

애니메이션의 보라타운은 좀 다른데 아무래도 아동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다보니 호러스러운 요소를 전부 없앴다. 쉽게 말하면 BGM도, 분위기도 오히려 초련이 있는 노랑시티가 더 무섭게 연출된다.[11] 애니메이션의 보라타운은 무섭지가 않다. 여담으로 이름만 보면 보라타운보다 훨씬 무서운 어둠시티라는 곳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긴 하는데, 역시 호러랑은 거리가 멀다.[12]

포켓몬들의 묘지가 아니라 그냥 오래된 저택이 있는, 바로 유령 포켓몬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설정이다. 무당이고 뭐고 없다. 사람이 아무도 없으며, 그저 장난을 좋아하는 고오스, 고우스트, 팬텀만이 살고 있었다. 물론 지우가 이들에게 유체이탈을 당하긴 하나, 외로웠던 이들이 그저 놀고 싶어서 그랬던 의도를 알고 영혼 상태로 보라타운을 날아다니면서 같이 놀아주고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고우스트가 지우를 마음에 들어해 쫓아오나 그저 개그만 펼치다가 결국 시합을 망쳐놓아 이런저런 일로 초련이 자아를 되찾고 지우가 배지를 얻게 된다.

당시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보라시티라고 불렸다.

2.3.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

무인판 본편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나름 텅구리 사살 사건과 그 악명을 고려해서인지 꽤 비중이 높게 나온다. 그리고 게임판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공포스러운 곳으로 등장한다. 최대의 백미는 포켓몬 센터에서 대화하던 남녀가 유령이 보인다고 하더니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장면.[13][14]

애니메이션에서 보라타운의 으스스한 BGM을 듣고 싶다면 포켓몬스터 1기 20화 '유령 포켓몬과 여름축제'[15]에서 고오스가 지우와 로켓단 일행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부분을 보면 된다. 약 1분 정도 보라타운의 BGM이 깔리면서 고오스가 출현하는 씬.

2.4. 포켓몬스터 전격! 피카츄

창세기에 이름을 남긴 도시로, 구세기에는 여기서 포켓몬을 신으로 모시는 종교가 있었다고 한다.

이곳의 중심지인 '보라탑'을 거대 고우스트인 '블랙포그'가 거처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사람과 포켓몬을 습격하며 횡포를 부린것의 복수를 위해 지우 일행과 노랑시티의 마을 주민들이 결전을 치르는 장소가 되었다.

3. 모습

전경
1세대 2세대
파일:Lavender Town RGBY.png
파일:Lavender_GSC_Map.png
3세대 4세대
파일:Lavender Town FRLG.png
파일:attachment/Lavender_Town_HGSS.png

4. 국가별 명칭

언어 명칭 유래
일본어 シオンタウン
시온타운
연보라색 꽃을 피우는 국화과의 식물인 탱알/개미취를 가리키는 [ruby(紫苑, ruby=しおん)](자원, 시온)
한국어 보라타운 색상 보라색
영어 Lavender Town
라벤더 타운
라벤더속 식물 '라벤더(Lavender)'

5. 음악

파일:Lavender Town.png
보라타운 BGM의 음향을 분석한 모습
스토리에서 딱 한 번만 방문하고 그 이후에는 존재감이 없는 보라타운이 유명해진 원인이다.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의 음악인데도 기분이 묘하다. 으시시한 도트의 유령이 나오는 마을 분위기에 걸맞게 우울한 느낌이 들지만 루프 내내 들리는 4개의 고주파 음[16]과 축축 쳐지는 듯한 음이 특히 청각적으로 불쾌한 느낌을 들게 한다. 이 구간이 앞서 언급했듯이 공략을 모르면 헤메는 구간이다 보니 이 곳에서 스토리가 막혀서 그 불쾌한 BGM을 오래 들은 90년대 아이들에겐 여러모로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다.[17]

이 BGM을 작곡한 마스다 준이치는 작곡 전공이 아닌 프로그래밍 전공이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음악을 배웠다고 하는데,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2세대와 3세대의 순화된 느낌의 BGM은 후속 작곡가인 이치노세 고가 편곡했다.

하지만 다 커서 들으니 독특하다며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 괴기한 BGM 덕분에 여러가지 괴담이 양산되거나 20년이 지나고도 수많은 팬메이드 리메이크 버전이 나오고 있다.

1세대의 리메이크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선 오리지널 BGM의 무드를 그대로 가져와 GBA 음원에서 그 어두운 분위기를 다시 감상이 가능하다. 다만 귀를 찢는 느낌의 오리지널 8비트 음원에서 그나마 부드러운 GBA 음원으로 리메이크하면서 뭔가 잘못된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이 줄어들고 공포, 미스터리한 면이 더 강조됐다. 오히려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2세대에서는 으스스했던 BGM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평화로운 분위기의 곡. 공포감을 훨씬 덜어내다 못해 포근하고 편안한 시골마을의 느낌이 물씬 나는 BGM으로 바뀌었다. 다만 도입부만은 1세대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는데[18], 사실 예전처럼 찝찝한 느낌인 것처럼 보이게 한 뒤 곡의 분위기가 평화롭게 바뀌는 부분에서 1세대부터 즐겨온 유저들을 골려주려는 일종의 낚시이다. 그래서 1세대-2세대 BGM 중 원곡과의 갭이 상당히 큰 편이다. 1세대 이후로는 유령도, 로켓단도 나타나지 않으니 죽은 포켓몬들의 안식을 빌어주는 마을 답게 포근한 분위기로 탈바꿈했고 3세대, FR/LG는 1세대 리메이크작이기 때문에 공포스런 분위기를 다시 되살렸다고 한다면 충분히 설명이 된다.

2세대의 리메이크인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의 BGM도 골드/실버 원작의 BGM을 계승해 파이어레드와 리프그린과 달리 포켓몬의 넋을 기릴 정도로 매우 훈훈한 느낌이다. 30분 버전 하지만 2세대처럼 도입부 6초만 들어보면 공포스러운 편이다.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2세대가 아닌 1세대의 BGM을 계승했지만 포근한 분위기의 악기랑 반주가 여러 개 추가되면서 공포스러운 느낌이 별로 나지 않는다. 듣다 보면 오히려 신비롭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 하지만 1세대 멜로디를 그대로 써서 어떤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무섭게 들릴 수도 있다. 포켓몬타워에서의 탕구리와 탕구리 엄마(유령)의 재회 장면에서는 2세대의 멜로디를 잔잔하게 어레인지한 버전이 재생된다.

덧붙여서 1, 3세대 음악은 고전 음악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화성 진행을 사용했다. 이러한 화성은 포켓몬 시리즈 대부분의 동굴 BGM에도 적용된다. 2, 4세대는 고전적인 화성 진행을 사용하였다.

또한 대략 30초 정도면 루프가 끝나는 다른 마을들과는 다르게 루프의 길이가 1분이 넘어가는 몇 안되는 마을 BGM이다.

외전작 포켓몬 GO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매년 할로윈 이벤트 기간동안 야간 BGM이 보라타운 BGM으로 바뀐다. 잘 들어보면 1세대 당시의 BGM이 섞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켓몬 슬립도 할로윈 기간엔 BGM이 보라타운 곡의 편곡버전으로 바뀐다. 공포스러운 곡의 대표로써 할로윈 기간에 나오는 전통 비스무리하게 된 듯..

5.1. 팬메이드

이 BGM은 영미권과 일어권에서는 워낙에 유명해서 수많은 어레인지, 리믹스, 커버곡이 있다.

5.2. 도시전설

상술했듯 영미권과 일어권에서 각종 괴담이 만들어졌다. 후술할 BGM 관련 외에도 포켓몬스터 Buried Alive이나 Collector belial 등의 괴담이 존재. 특유의 BGM과 묘지라는 공간적 배경의 시너지가 괴담 만들기에 딱 적당해서인 듯 하다.

유명 괴담인 포켓몬스터 블랙 버전에서도 포켓몬과 트레이너를 전부 몰살하고 노인이 된 뒤에 맵 어딜가든 보라타운 BGM이 나온다고 한다. 갈색시티 괴담에도 보라타운이 언급되는 등 그야말로 포켓몬스터 괴담계의 필수요소다.

5.2.1. 어린아이만 들을 수 있는 BGM

1996년 2월 포켓몬이 처음 발매되었을 때, 주로 7~12세 사이의 아동들, 특히 사운드를 헤드폰으로 듣던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코피, 불면증, 게임 중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게임을 강제로 빼앗았을 때는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고 70% 가량의 아이들이 자살충동을 느꼈다고 한다.

이를 겪은 아이들의 게임기에 주목할 점은, 게임보이 내장 시계와 세이브 데이터에 따른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보라타운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

게임에 대한 좀 더 세밀한 분석 결과, 보라타운의 BGM에는 성인의 완전히 발전된 귀로는 인지할 수 없는 음정의 톤이 존재함[21]이 밝혀진다. 그로부터 한 달 내에 포켓몬의 초기 발행버전은 모두 조용히 리콜되고 한달 후에 '리마스터링'된 보라타운의 BGM이 포함된 포켓몬이 재발매된다.

현재 널리 알려진 보라타운의 BGM에는, 초기 버전의 유니크 스테레오 톤[22]을 포함해 세 개의 톤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초기 발행 버전의 희귀성 때문에 위 이야기의 검증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몇몇 남은 초기 버전은 '내장 시계'와 배터리 세이브의 수명이 다하거나 심한 렉 때문에 정확한 이야기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초기판이라 주장하는 동영상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설명에 따르면, V1.1인 세계판과 V1.0인 일본내수판의 보라타운의 배경음악의 차이는 사람의 신경과 '스피커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고주파 음원뿐이라고 한다.
5.2.1.1. 진실
설령 이러한 고주파가 존재한다 해도 기분만 나쁘게 할 뿐, 도시전설의 내용과 같이 코피나 불면증, 사망 구토 등은 절대 불러올 수 없다. 호랑이 울음소리 저주파가 근육을 얼어붙게 만든다는 급의 낭설이다. 소리가 인체에 영향을 주는 건 데시벨이지, 절대 주파수가 아니다.[23] 만약 주파수로 그런 신체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일단 군사적 용도로 연구된다.

또한 "조용히" 리콜을 할 수 있었을 리가 없다. 당장 포켓몬스터는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보던 아이들이 발작 증세로 단체로 병원에 실려가는 포켓몬 쇼크 사건을 겪은 바 있는데, 이 때 아직 포켓몬스터가 방영되지도 않은 한국에서도 보도되었을 정도로 큰 파장이 일어났었다. 만약 아이들에게 자살을 유도할 정도의 큰 사건, 나아가 유명세를 얻어가는 게임이 갑자기 리콜을 해야 할 정도의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도시전설로만 남을 정도로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의 건강에 대해 부모들이 민감한 것을 생각하면 정식 기사 없이 루머로만 남은 이 사건이 사실이었을 가능성은 없다. 애초에 이 괴담이 널리 퍼진 것에는 블로거들이 언론을 간과한 것이 크다.

그리고 세이브 타임이나 내장시간이 길었던 이유는 보라타운 포켓몬타워 꼭대기의 귀신을 뚫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처음으로 포켓몬을 접해보는 사람은 보라타운 접근까지만 해도 흐름이 직선적이었기에 무지개 시티에서 로켓단을 먼저 잡아야 한다는 것을 파악했을 어린 아이들은 많이 없었을 것이다.[24] 인터넷에서 공략집이 흥하기 시작하면서 이 괴담도 사라졌을 듯하다.

불바피디아에서조차 이 괴담이 널리 알려져 있는지 트리비아에 1세대 버전에서 BGM의 변화는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으며, 더 커팅 룸 플로어에서조차 BGM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없다. # 이러한 류의 괴담이 다 그렇듯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발행 버전이라고 희귀성을 강조하고 남아있는 것마저 배터리가 다 닳아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것은 덤. 게다가 배터리가 다 닳면 수은 전지를 갈면 그만이고, 설령 배터리가 다 닳는다 해도 그저 더 이상 세이브를 할 수 없을 뿐이지 게임 구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므로 그냥 세이브 없이 보라타운까지 다시 진행하면 된다. 포켓몬스터보다 훨씬 오래된 게임들도 카트리지가 손상되지만 않는다면 제대로 돌아가는 마당에 만약 이 BGM의 변화가 사실이라면 전 세계의 비디오 게임 수집가들과 포덕들, 음악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등이 초판본을 구매하려 눈에 불을 켜고 얻으려 들었을 것이고 그들에 의해 에뮬레이팅되어 롬파일이 인터넷에 진작부터 떠돌았을 것이다.

5.2.2. 2010년 7월 보라타운 BGM 괴담


원본 영상은 삭제되었고, 해당 영상은 다른 유저가 재업로드한 것이다. 문제의 고스트 이미지는 3분경에서 한 번, 그리고 고스트 + 안농은 영상 9분부터 나온다.[25]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원문은 삭제되기 전 여기에 보존되어서 읽을 수 있고 적당히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다.
나와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초등학교 시절에 만났다. 우리는 서로 학교에 게임보이를 가져와 점심시간에 가지고 놀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나는 블루 버전을, 내 친구는 레드 버전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여러 버전의 포켓몬 게임을 거쳤지만 배틀이 시들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우리는 소원해지게 되었다. 서로간에 바빠서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포켓몬 다이아몬드와 펄 버전이 발매되었고, 우리는 발매일부터 며칠동안 다시금 와이파이 배틀을 벌이게 되었다. 거의 매일.

어느 날 내 친구는 오래된 레드 버전을 다시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실 다이아&펄 버전이 발매된지도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플레이가 시들해진 참이었다. 이제 와서 그걸 왜 하냐는 내 질문에 내 친구는 이렇게 답했다. "글쎄, 누구도 찾지 못했던 걸 찾고 싶어서?"

내게 블루 버전을 플레이할 의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레드 버전을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그와 말할 기회는 없었다. 그리고 3주 뒤, 나는 그의 부모님에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아무런 병증도 없던 친구가 기숙사에서 격렬한 발작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그의 불운한 룸메이트가 방에서 즐겨 쓰던 헤드폰을 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으나 이미 늦었었다고 한다. 최대한 빨리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가 만난 그 룸메이트에게 내 친구가 최근 보라타운과 그 배경음악에 이상할 만큼 집착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졸업한 뒤에 음향기사가 되고 싶어했던 내 친구는 전공이 그 쪽이다 보니 소리에 대해서는 제법 일가견이 있었다. 나에게는 들리지조차 않는 음을 그는 들을 수 있었다.

룸메이트에 따르면, 그는 보라타운에 다다르자마자 배경음악을 추출해내 이것저것 실험을 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그가 그린 버전 초도물량에서만 찾을 수 있는 희귀한 곡을 발견했다고 좋아했다는 것이다. 그는 룸메이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BGM은 주파수가 달라. 특이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그 중에 빠진 게 있어. 뭔가가 섞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게 게임보이에서는 작동이 안 된단 말야. 대역폭이 너무 제한되어 있었어."

나는 그의 노트북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최근 문서'에 들어가보니 나와 찍은 사진 몇 장과 함께 lavender.wav라는 파일이 있었다. 나는 그것을 내 플래시 드라이브에 옮겨놓았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큰 슬픔에 사로잡힌 나는 이 글을 쓰기 몇 주일 전까지 그 파일을 무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역주 : 이 글을 쓰고자 마음먹기 전에) 그 파일에 대해 알아보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결정을 내릴 수가 있었다.

나는 오디오 파일을 재생하는 대신 거기에 남겨진 마지막 코멘터리[26]를 조사했다. 메타 데이터 항목에는 "바이노럴[27] 톤, 필요한 주파수를 몇 개 넣어보았다. 이제 왜 보라타운 BGM이 그렇게 슬프게 들렸는지 알겠다. 그리고 이제 (BGM에서) 무엇이 빠졌었는지도 알겠다." 라고 적혀 있었다. 무섭긴 했지만, 그가 쓰던 오디오 재생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니(역시 무서워서 파일을 재생하지는 않았다.) 이 파일을 재생했던 기록이 남아있었다. 플레이 횟수는 단 한번뿐이었다.

웹상에서 음향 덕후와 상담한 끝에 그는 이걸로 거의 해결될 거라면서 내게 음향 분석 프로그램을 보내주었다. 이 비디오 파일은 내 친구가 남긴 오디오 파일을 앞서 말한 음향 분석 프로그램으로 재생시킨 것을 녹화한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나는 이 오디오 파일을 재생하지 않고 있다. 내 최고의 친구, 앤서니의 죽음이 아직도 내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기 때문에.

작성자는 이 글과 함께 원본이라는 wav 파일(#)과 mp3 파일(#)을 공개했다. 들어도 안 죽는다.

같은 제작자가 만든, 알프의유적 BGM에 안농 파형을 삽입한 버전도 존재한다. 내용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부터 추가된 비밀의 방 안농 문장들[28]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

원문 글에서 각 문단의 첫 글자만 따면 'I' - 'A's - 'M'y - 'D'espite - 'E'ven - 'A's - 'D'riven = I AM DEAD(나는 죽었다)가 된다. 노린 것 같다.
5.2.2.1. 반박
역시 신빙성은 낮은 것이, 애초에 이 보라타운에 대한 루머는 이 영상보다 전부터 돌던 루머 중 하나였고 또 그때마다 제시되는 증거가 전부 말도 안되는 가짜여서 허위라고 여러 번 판명난지 오래된 루머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루머에 살이 붙고 또 붙고 해서 점점 더 진위를 알 수 없는 도시전설로 변해가는 결과가 이것일 가능성이 높다.

또 포켓몬 그린이라 하면 1세대 롬팩인데, 그것도 이 글에서는 '초도물량' 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거기에 골드버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안농의 이미지가 등장한다는 것은 롬팩이 시간을 달리지 않은 이상 상식적으로 이상하므로 조작의 가능성이 크다. 1세대의 미싱노 포켓몬들이 안농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미싱노 4마리+안농 26마리=30마리가 딱 나오기는 하지만, 1세대의 미싱노 빈 번호는 총 40자리다. 뭣보다 이 삭제된 포켓몬은 이미 정체가 대다수 드러나서 안농이 낄 자리가 없다.

원본이라고 올라온 음악 파일에서 9분대의 고스트와 안농 파형이 나온 다음부터 달라지는 음악은 사실 그냥 거꾸로 돌린 음악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음악을 재생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지금이야 휴대용 게임기의 성능이 좋아져 믹싱된 음악 파일을 무손실 음원 그대로 넣어도 용량상 무리가 없지만, 과거 롬팩의 용량이 겨우 수십 킬로바이트(kb)씩 하던 시절에 수십개의 배경음악에 믹싱된 음악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사용된 것이 '샘플'[29]과 '규격'[30]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음악이 차지하는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다시 말해 동영상과 같은 파형이 나오기 위해서는 해당 샘플을 따로 넣어 주거나, 아니면 저러한 그림이 나오도록 신호를 따로 넣어 주어야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용량 부족에 시달리던 레드·그린 버전에서 가능했을 리가 있는가. 포켓몬의 그래픽조차 빡세게 압축되어 있어서 전용 해제 알고리즘으로 풀어서 읽는 마당에 그보다 훨씬 용량을 잡아먹는 음악 샘플링을 저런데 허투루 쓰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 소닉 더 헤지혹 1세가 로고 음성 2초 가량이 카트리지 용량의 1/8이나 먹던 시절임을 기억하자.

대한민국의 한 블로거가 지인 뮤지션에게 lavender.wav의 파형분석을 의뢰한 결과 진짜로 나왔다. 사실 저건 스펙트럼FFT를 보는 거라 골드웨이브나 어도비 오디션 (구 쿨에디트)등으로 간단하게 볼 수 있다. 영상 자체는 갖다 붙인 게 아닌 셈이다. 하지만 이건 저 음원파일이 진짜배기 보라타운 음악을 녹음했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파일 자체가 낚시일 확률도 크거니와 원본 영상과 미디 파일에 따르면 원래 게임에선 고스트와 안농 이미지가 출현할 지점에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게 될텐데 정말 그랬다면 포켓몬스터는 밀리언 타이틀은 커녕 항의전화 폭주와 함께 전량 리콜을 당했을 것이다.[31]

사실 음성에다가 저런 스펙트로그램을 씌워넣는 건 FL 스튜디오의 기본 VST인 Beepmap만 사용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자세한 건 스펙트로그램 문서 참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또 다른 대표적인 BGM이 FEZ의 BGM이다.

결론적으로 저 유튜버가 주장하는 것들은 전부 제대로 된 반박이 가능하며, 당시 기술력 상 저런 음악을 넣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가능했더라도 그것을 통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32]. 고로 잘 만들어진 낚시라는 것.

그 외에도 유튜브의 해당 영상에 댓글이 막히고 곧이어 영상이 내려가 버린 점도 바로 반박당하고 욕먹을 것을 우려해서 그럴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저런 영상 정도야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 거니깐 증거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앞서 말했듯이, 블로거의 대다수가 언론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6. 기타

데스노트/애니메이션/OST 중 Low of Solipsism과 박자가 비슷해 대조되는 분위기를 이용해서 반전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23년 12월, 트위치가 대한민국 철수를 발표하면서 시그니처 컬러가 보라색인점과 수명이 얼마 안 남은 점이 마치 포켓몬 무덤으로 유명한 보라타운과 유사하여 트위치 플랫폼 자체를 보라타운이라 부르는 밈이 생겼다. 자세한 내용은 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건 참고.


[1] 원문의 의미는 "은 보라색 고귀한 색"[2] 고스트라고 해봤자 1세대는 팬텀 계열이 전부다.[3] 다만 이쪽은 먼저 정발된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사용된 명칭을 그대로 따라간 것 뿐이다.[4] 그런데 이런 오역을 오히려 초월번역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라마을보단 보라타운이 특유의 으시시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이 더 잘 산다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판 기준 ~타운이 붙는 명칭이 보라타운 하나뿐이라는 데서 특유의 아이덴티티와 특별함이 느껴진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보라타운을 보라시티로 번역했고 이 때문인지 역으로 보라시티가 보라마을이 되었다.[5] 다만 이 유령을 삐삐인형을 투척하고 통과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 FRLG에선 수정.[6] 1세대에서는 버그나 치트로 챔피언로드 바깥에서 야생 텅구리를 조우할 시 유령으로 나오게 하드코딩되어 있지만 이때는 잡을 수 있다.[7] 보라타운 자체는 반드시 두 번 이상 방문할 수밖에 없다. 문제의 로켓단 아지트를 가려면 한가운데 위치한 노랑 시티 게이트가 막혀있어 블루 시티에서 돌산터널을 경유해 보라타운을 거쳐야만 무지개 시티로 갈 수 있기 때문.[8]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기준으로 포켓몬타워에서 나오는 고오스 계열은 일곱섬에서 잡을 수 있고, 텅구리 계열은 챔피언 로드에서 잡을 수 있다. 1세대의 경우 피카츄 버전 한정으로 텅구리 계열은 사파리존에서 잡을 수 있다. 물론 레드/그린/블루의 경우는 포켓몬타워를 갈 수밖에 없다.[9] 참고로 그 체육관도 공인 체육관과 비공인 체육관으로 나뉘어 있고 비공인 체육관은 공인 체육관과는 달리 배지가 없으며 한 마을이나 도시에 2개 이상 있어도 괜찮다. 여기서 말하는건 공인 체육관 한정[10] 뭔가 일이 생겨 비주기는 로켓단 삼인방에게 잠시 체육관을 맡겼고 그 때 지우가 와서 시합한 덕에 배지를 얻을 수 있었다. 참고로 직전에 오바람이 도전했는데 하필 바람이는 비주기가 있을 때 배틀한데다가 상대가 무려 뮤츠라 참패했다.[11] 초련의 에피소드가 얼마나 호러스러웠는지, 그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선 에스퍼 타입이 매우 세다는 인식이 생겼다. 더 무서운 건 이는 1세대였던 레드/그린/블루/피카츄를 기준으로 해도 에스퍼가 무섭고 센 건 사실이란 것이다. 물론 에스퍼에 강한 타입들의 대우가 시궁창이었던 게 문제. 4세대부터는 에스퍼에 강한 벌레, 악, 고스트의 폭풍 상향으로 에스퍼는 샌드백이 되어버렸다.[12] 다만 어둠시티도 이름에 걸맞게 썩 좋은 곳은 아니다. 이 곳에는 비공인 체육관이 2개 있는데 서로 자기가 공인 체육관이 되겠다며 주민들이 피해를 입든 말든 마구 싸워댄다. 어찌나 심한지 이곳 아이들은 포켓몬 트레이너를 혐오하며 웅이는 상황을 보고는 이래가지고선 포켓몬 트레이너를 좋아하는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 참고로 이 화가 피카츄가 케첩을 좋아하는게 드러나는 화이기도 하다.[13] 대화하는 도중에도 잘 보면 주인공의 어깨에 불투명한 손 같은 것이 있다.[14] 이 때 진짜로 이 부분이 배경음으로 깔린다. 물론 1세대의 그 소음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15] 해당 에피소드에 자주 등장하는 일본식 복장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16] 음계는 C G B F♯(도 솔 시 파♯)다.[17] 심지어 동선을 보면 플래시를 켜야 2~3도트 앞이 겨우 보이는 돌산터널을 지난 바로 다음에 나오는 마을이다. 안 그래도 거기서 피로도가 누적됐는데 쉬어야 할 마을에서마저 저런 기괴한 고주파를 귀에 때려박으니 좋은 인상이 남을 리가 없다.[18] 오히려 1세대에 비해 음질이 더 좋아져서 도입부 한정으로는 1세대보다 더 청각에 좋지 않다.[19] 버리맨으로 잘 알려진 Burried Alive와 화이트핸드, 고스트와 보라타운 이미지가 차례로 나온다.[20] 오리지널 첫 번째 엔딩 부분에서 피카츄가 몬스터볼을 머리로 튕기며 노는 장면을 색반전 시킨 뒤 눈이랑 배경을 편집으로 없엔 것으로 추정된다.[21]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20에서 2만 Hz까지의 진동수를 가진 소리에 한정되는데, 이 중 최대 가청 주파수 영역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줄어든다. '청소년만 들을 수 있는 벨소리' 같은 것도 이를 이용한 것이다.[22] 성인이 인지할 수 없는 톤[23] 물론 고주파수의 소리를 강제로 계속 들으면 스트레스로 인해 나쁜 작용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게임기에서 그런 소리가 나면 그냥 끄면 된다. 그 정도로 오래 들을 이유가 없다. 어차피 소리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기 때문.[24] 1세대는 다른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달리 스토리 진행에 되돌아오기 레벨 디자인이 많이 사용되었다.[25] 9분경에 나오는 안농 문자는 'LEAVE NOW'. 해석하면 당장 떠나라.[26] 의역. 원문은 Properties dialogue box[27] 실제로 듣는 소리와 흡사하게 재생되도록 하는 녹음기술. 제대로 재생하려면 헤드폰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 참조.[28] 퍼즐을 풀어 특정 모양의 안농을 등장시키는 방들에는 모두 안농 문자로 된 수수께끼가 있는데, 이 수수께끼를 풀어 해당 방에 딸린 비밀의 방에 가면 아이템과 숨겨진 안농 문장이 있다.[29] 음원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피아노의 샘플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피아노가 낸 소리를 연주하여 따로 녹음한 것을 말한다. 이 시절에는 그런 것조차 너무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였기 때문에 사운드 칩 한 개와 간단한 수식만으로 음악을 만들었다. 일명 칩튠이라 불리는 음악이 그것.[30] 쉽게 말해서 컴퓨터가 알아 듣는 악보법. 현재 표준 규격은 General MIDI이다.[31] 원작자도 그 정도는 아는지 원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게임보이에서 재생이 불가능한 숨겨진 톤을 찾았다'라고 적혀 있다.[32] 만일 음악으로 사람을 죽이거나 자살을 유도하는 기술이 존재할 경우 군사적 목적으로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특정한 파장으로 인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무기가 있기는 하나 비살상용인데다 현 시점에서도 미래과학으로 취급된다. 거기다 이걸 게임기 안에 넣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게 현 시점에서 실제로 가능해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군사기밀급 취급을 받고 글 작성자나 관련 인물들은 정부 소속 인원들에게 연락을 받은뒤 끌려가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