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02 10:49:54

블라디미르 발렌틴

파일:external/www.sankei.com/wst1410110009-p4.jpg
[1]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No.4
블라디미르 라몬 발렌틴
(Wladimir Ramon Balentien)
생년월일 1984년 7월 2일 ([age(1984-07-02)]세)
국적 파일:네덜란드 국기.png 네덜란드
출신지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빌럼스타트[2]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0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SEA)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2007~2008)
신시내티 레즈 (2009)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11~)
SNS 인스타그램
2011~2013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홈런왕
알렉스 라미레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블라디미르 발렌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브래드 엘레드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13~2014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출루율 1위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블라디미르 발렌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야마다 테츠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11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장타율 1위
와다 가즈히로
(주니치 드래곤즈)
블라디미르 발렌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2013~2014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장타율 1위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블라디미르 발렌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야마다 테츠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13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MVP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자이언츠)
블라디미르 발렌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스가노 도모유키
(요미우리 자이언츠)

1. 소개2. 커리어
2.1. 파워 히터로 기대받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2.2. 일본프로야구 시절
2.2.1. 2011 시즌2.2.2. 2012 시즌2.2.3. 2013 시즌2.2.4. 2014 시즌2.2.5. 2015 시즌2.2.6. 2016 시즌2.2.7. 2017 시즌2.2.8. 2018 시즌2.2.9. 2019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연도별 기록

1. 소개

네덜란드 국적의 야구 선수[3]로 현재 일본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의 외야수. 현재 일본프로야구 및 아시아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4]

발음기호로 (/ˈvladimir balənˈtin/)이므로 발렌타인, 발렌티엔이 아니라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맞는 표기이다. 발런틴

2. 커리어

2.1. 파워 히터로 기대받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파일:external/www1.pictures.gi.zimbio.com/Wladimir+Balentien+Seattle+Mariners+v+Los+Dx8eUYJnwUnl.jpg
만 15세의 나이로 2000년 자유계약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만 18세의 나이인 2003년부터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기 시작했고 5년 동안 마이너에서 수련을 거치는데, 루키레벨 애리조나 리그에서 6할 5푼대의 장타율로 홈런기록을 경신하기도 하는 등 뛰어난 파워 포텐셜을 보이며 주목할만한 유망주로 떠오른다. 파워만큼은 마이너리그 전체 유망주에서도 군계일학이었지만, 문제는 여타 한국프로야구일본프로야구의 문을 두드리는 AAAA형 선수들의 공통점처럼 변화구에 쥐약인데다가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면서 극단적으로 모 아니면 도 식의 타격 스타일로 정확성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거기다 PCL 타코마와 달리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투수 친화형 구장인 세이프코 필드. 발렌틴은 수많은 매리너스의 타자 유망주들이 빅리그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사례를 그대로 답습하고 만다.

그 결과 2007년 메이저리그로 콜업되긴 했지만, 2009년 7월 지명할당에 이르기까지 매리너스에서 3년 동안 타/출/장 .221 .281 .374 12홈런에 그쳤고,무려 29:122의 볼넷:삼진 비율이라는 막장 선구안을 자랑하며 신시내티 레즈로 쫓겨나듯 트레이드되었다. 여담으로 2008년엔 그 해 사이 영 상 수상자 클리프 리의 27이닝 무실점 기록을 끝내는 쓰리런 홈런을 쳐내기도 했다.

그러나 발렌틴은 레즈에서도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뒀고, 결국 2010년 11월, 일본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2년+1년 계약(+3년째는 구단 옵션)을 맺게 된다.
  •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 7시즌 682경기 타출장 .274 .344 .527 147홈런 495타점
  •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 : 3시즌 170경기 타출장 .221 .281 .374 15홈런 52타점

2.2. 일본프로야구 시절

2.2.1. 2011 시즌

일본프로야구는 2011년부터 공인구를 비거리가 잘 나오지 않는 통일구로 교체했는데, 이 영향으로 모든 타자가 홈런수가 급감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가운데 발렌틴은 개막부터 압도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홈런을 뻥뻥 쳐대기 시작한다. 5월에는 타율 0.397, 7홈런, OPS 1.217라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고, 리그 전반기까지 19홈런을 치며 홈런 선두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최종적으로는 .228 .314 .469라는 공갈포스러운 비율스탯을 기록, 컨택에 문제를 보이며 규정타석 채운 타자 중 최하위 타율[5]에 리그 최다인 131삼진을 당한건 흠이었지만 31홈런을 때려내는 비범한 장타력으로 만회하며 통일구에도 불구하고 리그 유일의 30홈런 &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오른다.

2.2.2. 2012 시즌

2년차인 2012년에는 개막전 7번타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컨택능력이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상으로 팀을 장기간 이탈한 가운데서도 106경기 .272 .386 .572 31홈런 81타점을 올리며 야쿠르트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다. 게다가 양대리그제 시행 최초로 규정타석 미달 홈런왕이라고 한다. 이러한 활약으로 야쿠르트 구단은 옵션을 갱신해 발렌틴에게 다음 해부터 적용되는 3년 총액 7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선사한다.

2.2.3. 2013 시즌

2013년, 드디어 괴물이 각성했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4번타자로 활약하며 한국 대표팀의 타이중 참사에 일조(...)하더니, 비록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지만 부상 회복 이후 무섭게 홈런을 생산하면서 일본프로야구 타이기록인 4타수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기존 홈런 선두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토니 블랑코를 가볍게 따라잡고 세리그 홈런 선두에 등극한다. 8월 4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구단 최소경기 100홈런 달성, 8월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구단 신기록인 단일시즌 45홈런을 기록, 8월 23일 히로시마전에선 47홈런 100타점 달성, 8월 27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선 멀티 홈런을 쳐내며 일본프로야구 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인 111시합만에 50홈런 달성, 바로 다음 경기에선 또 다시 홈런을 쳐내며 일본프로야구 사상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인 8월 17홈런째를 기록한다. 여기에 8월 3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52호 홈런을 때려내며 월간 18홈런을 기록하여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야말로 파워 히터는 안고 죽어야 한다를 몸소 실천하는 산증인으로서, 홈런 하나 칠 때마다 일본프로야구의 마일스톤을 새로 쓰는 수준으로 왕정치의 55홈런 기록은 49년만에, 이승엽의 56호 아시아 신기록은 10년만에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의 작성이 유력한 페이스로 홈런을 쳐댔다. 또한 옆동네 퍼시픽리그 다나카 마사히로의 연승기록 행진과 맞물려 2013년 NPB의 가장 뜨거운 양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과거의 랜디 바스, 터피 로즈알렉스 카브레라의 경우처럼 일본 투수들의 심한 견제를 받지 않을까라며 일본 현지의 뜨거운 설왕설래와 걱정이 있었지만[6], 이미 50홈런을 기록한 시점에서 잔여경기가 30경기나 넘게 남았기 때문에 거의 의미없는 수준이 되었다.(...) 게다가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생기는 바람에 버리는 시합이 사실상 없어졌으므로, 주자도 없는데 걸러버리는 짓은 하기 힘들어졌다는게 중론. 이대로 조급해지지만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주위의 평가였다.

2013년 9월 10일 1회말 히로시마의 에이스이자 센트럴 리그 최고투수인 마에다 겐타[7]를 상대로 54호 홈런을 쳤는데, 머리 높이의 공[8]을 받아쳤다.

2013년 9월 11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6회말 오타케 칸의 3구를 받아쳐 일본프로야구 사상 4번째로 최다홈런 타이인 55홈런을 기록했다. 이를 122경기만에 달성했는데, 이는 일본프로야구 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 발렌틴의 신기록 달성을 직관하기 위해 어머니까지 네덜란드에서 날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야쿠르트 구단은 신기록을 깨면 발렌틴에게 500만엔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그리고 시즌 125경기째인 2013년 9월 15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에노키다 다이키의 4구를 당겨쳐 종전 오 사다하루, 터피 로즈, 알렉스 카브레라가 가지고 있던 일본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말았다! 상대팀 투수들의 견제가 심했지만 워낙 잔여경기가 많이 남은데다가 2013년 들어 엄청나게 각성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무난하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였고, 정말 무난하게 경신해 버렸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57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의 아시아 기록마저 깨뜨렸다. 이정민이 좋아합니다.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서 2013년 10월 4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말 2사 3루에서 한신의 외국인 선발 투수랜디 메신저의 2구를 밀어쳐 아시아 야구리그 역사상 첫 한 시즌 60홈런 기록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0경기 출장, 타율 0.330, 145안타, 2루타 17개, 60홈런, 131타점, 94득점, 출루율 .455, 장타율 .779, OPS 1.234, 342루타를 기록하였다. 이중 굵은 글씨는 센트럴리그 최고기록이며 홈런과 장타율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성적이다.

시즌 이후 센트럴리그 MVP를 수상하였는데, 이것은 사상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 팀에서 나온 MVP이며, 리그 우승팀 이외의 팀에서 MVP가 나온 건 197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오 사다하루[9] 이후 무려 39년 만의 일이었다.

2.2.4. 2014 시즌

시즌 후반들어 경기 중간만 되면 아킬레스건 부상때문에 자주 교체되던 탓에 수비부담을 덜기위해 2014시즌부터 1루수로 전향할 계획이었지만 수비를 하면서 너무 삽을 드는 OME를 보여주며 결국 없었던 일이 되었다. 퍼시픽리그이면 지명타자로 돌리겠는데 문제는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라는 것. 앞으로 고민이 될것으로 보인다.

시즌 최종 성적은 112경기 출장, 타율 0.309, 110안타, 2루타 12개, 31홈런, 69타점, 61득점, 출루율 .419, 장타율 .587, OPS 1.007, 245루타를 기록하였다. 부상때문에 작년보다 경기 결장횟수가 늘어났고 홈런은 30개를 넘겼지만 득점권에서 좋지못해 고작 69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2.5. 2015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완전히 공쳤다. 2014년 시즌후 문자 그대로 발렌틴의 발목을 잡던 아킬레스건을 수술 받아 4월 중순에서야 복귀전을 치렀는데, 복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아예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가서 수술 후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9월 15일, 시즌이 다 끝나갈 무렵에야 복귀했으나 이미 잔여경기밖에 안 남은 상태. 3년 대형 계약 중 1년을 부상으로 날려버려 구단에서도 재계약에 고심이 클 듯. 어느 정도의 연봉삭감은 불가피해 보인다.

2.2.6. 2016 시즌

작년에 거의 못뛴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는지 반등에 성공, 팀의 중심 타자인 야마다 테츠토와 함께 홈런 부분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7월 7일 오전 기준, 야마다와의 홈런 갯수 격차가 제법 벌어졌다. 야마다는 28개로 리그 1위, 발렌틴은 16개로 공동 4위. 9월 23일 오후 기준, 야마다는 리그 홈런 1위 요코하마의 츠츠고 요시토모(40개)에 이어 38개로 2위, 발렌틴은 31개로 3위다.

상대 팀 포수들에게 요주의 인물이 되어버렸다. 워낙 풀스윙을 크게 하는 편이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포수의 뒷통수를 직격하기 때문. 아무리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고 해도 한때 60홈런을 때렸던 타자의 풀스윙이 뒷통수에 맞으면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다. 7월 24일 주니치의 스기야마 쇼타를 들것에 실려나가게 만든 데에 이어 8월 2일엔 히로시마이시하라 요시유키를 직격하여 결국 들것행...[10]

최종적으로 .269 .369 .516 31홈런 9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야쿠르트 구단은 잦은 부상과 수비, 주루의 약점을 들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도 나왔으나, 결국 1년 재계약을 하게 되며 2017년에도 야쿠르트에서 뛰게 되었다.

2.2.7. 2017 시즌

WBC에서의 영광을 뒤로하고 3년만에 개막전에서 선발출장하였다.

4월 5일 한신과의 원정 경기서 후지나미 신타로가 야쿠르트의 하타케야마 카즈히로를 맞춘게 발단이 돼서 일어난 벤치 클리어링때 한신의 작전 겸 배터리 코치인 야노 아키히로를 넘어뜨려 격분한 야노 코치가 발렌틴에게 발차기를 날려 벤치 클리어링을 개판으로 만들었다. 후에 두사람 모두 자기 팀 선수를 지키기 위해서 과격한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으며 발렌틴은 경기 후에 SNS에 팬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한편, 발렌틴은 이날 후지나미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시즌도중 타격부진 및 부상으로 2군에 다녀왔으나 복귀후 여전한 공갈능력을 선보여 올시즌도 홈런30개 정도는 무난히 달성..! [11]원래는 3번 야마다 4번 발렌틴이었는데 최근들어 둘이 타순자리를 맞바꿔서 출전하고 있다. 2017 시즌들어 유독 지리는 빠던이 많다. 아무리 부상을 달고 살아도 홈런 32개로 2위 타점 80점으로 6위에 랭크.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후 300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역시나 기간은 1년이었다. 팀에 꼭 있어야하는 타자인건 분명하나 잦은 부상으로 2군으로 출첵이 연례행사이다 보니 구단에서 안전장치를 풀지 못하는듯하다.. 어쨋든 2018시즌에도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게됐다. 원래대로라면 2018시즌 종료후 FA자격(외국인 선수 슬롯에서 제외되어 내국인 대우)을 얻지만 2015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못해 규정타석미달로 1년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2.2.8. 2018 시즌

NPB에서의 8번째 시즌. 야쿠르트 팬들은 내심 과거 터피 로즈,알렉스 카브레라,알렉스 라미레스처럼 오랫동안 뛰어주길 바라고 있을것이다.

개막 3연전부터 4월까지는 붙박이 3번타자로 출장하였고 5월부터 다시 4번타자로 복귀하였다. 장타능력은 여전하고 8월 19일 현재 홈런,타점 단독선두를 달리는중

6월 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말 동점솔로홈런을 터뜨렸는데 5년전 마에다 겐타에게 받아쳤던 머리높이로 날아오는공과 비슷한 높이여서 화제가 됐다.

후반기에 들어선 시점에서는 야쿠르트 부동의 4번타자. 타율도 좀 회복되어 2할 7푼대는 쳐주고 있고 장타력은 여전하여 7월말까지는 ops 0.920에 24홈런으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최근 홈런페이스가 주춤한 사이 히로시마 마루에게 1위자리를 빼앗겼다. 그래도 야쿠르트의 테이블세터 1번 사카구치 2번 아오키 3번 야마다가 셋다 출루율 4할을 넘기는 역대급 테이블세터진이라 홈런은 요새 안나와도 타점을 원없이 쓸어담고 있다. 2위 비시에도와 20개 가까이 차이를 벌리며 타점왕은 거의 맡아놓았다.

8월 19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30호홈런을 기록, 8시즌중 7시즌을 30홈런을 돌파하였다.[12]

2013시즌이후 5년만에 40홈런 돌파가 유력해 보였으나 페이스가 주춤하여 그 사이 홈런갯수도 히로시마 마루 요시히로와 DeNA 쓰쓰고 요시토모,네프탈리 소토에 추월당하여 홈런왕 탈환에 실패했다. 다만 타점은 10월 9일 한신전에서 시즌 38호 홈런을 쓰리런으로 장식하면서 시즌 131타점을 달성, 자신의 한 시즌 최다타점과 타이를 맞췄다.

다만 수비면에선 노쇠화가 뚜렷하여, 이젠 좌익수비조차 완전히 폐급이라고 봐도 좋을 지경이 되었다. 좌익은 그냥 구멍 수준이다. 세리그는 지명타자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출장시키는지라, 공격에서 벌어놓은 WAR을 수비로 고대로 깎아먹고 있다. Ops 0.9를 넘기는 타자가 WAR은 0.5가 안 되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13]

시즌이 끝나갈 무렵 타격 페이스도 크게 떨어지며 Ops 0.9마저도 깨졌다. 덩달아 WAR역시 정확히 0을 찍으며 마이너스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30+홈런과 120+타점을 기록한 타자임에도 WAR 마이너스를 찍을 기세니 얼마나 수비가 답이 없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수비지표인 UZR은 이미 양대리그 통틀어 압도적인 꼴찌를 찍고 있다.[14]

다행히 시즌 말 반등에 성공하며 OPS 0.904로 마무리.

시즌 최종 성적은 142경기 타율 0.268에 38홈런 131타점, OPS 0.904를 기록했다. 타점은 리그 전체 1위, 홈런은 4위를 기록하며 클래식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위에 서술한대로 수비가... 센트럴리그 홈런 3위, 타점 1위를 기록했다.

2.2.9. 2019 시즌

올해도 야쿠르트의 4번타자로 4월은 3할9푼에 8홈런 28타점이라는 영양만점 활약으로 팀의 세리그 선두를 이끌며 기세좋게 시작했으나 5월초 상반신에 위화감이 있다고 해 컨디션 조절 차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4번 타자 공백 영향으로 야쿠르트 타선이 동반으로 침체, 팀 성적도 떨어지자 5월중순 급하게 발렌틴을 콜업하였으나 아직 부상이 다 회복되지 않은 탓인지 5월은 2할6푼 4홈런 7타점으로 부진하며 콜업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4번 발렌틴의 부진이 5월 후반의 야쿠르트 16연패의 큰 원인 중 하나. 6월초 팀은 간신히 16연패를 벗어났으나 발렌틴은 6월에도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교류전에 돌입하면서 소프트뱅크 3연전에서 12타수 5안타에 홈런도 하나 곁들이며 조금 살아날 듯 한 기미를 보이는 중. 교류전에서 어느정도 감을 되찾고 후반기 들어 반등에 성공. 꾸준히 페이스를 올려서 시즌 21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280 에 29홈런, OPS 9할 후반대로 클라스는 어디 안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9월 6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30홈런을 기록, NPB통산 8번째 30홈런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19년 시즌 출장경기수를 채우며 일본 국내 FA획득 및 외국인 제한에서 해제되었다. 비교적 젊을 때 NPB에 온 덕에 아직 35세고 올해 성적도 초반엔 안 좋았지만 중후반들어 충분히 끌어 올리면서 FA대박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야쿠르트 팀 내부의 문제이지만 아오키 때문에라도 발렌틴을 지금보다 더 비싸게 주면서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지금 연봉 그대로 간다면 발렌틴은 충분히 밥값을 하니 가치가 있지만, 더 비싸지면 애초에 스몰마켓인 야쿠르트는 잡을 수도 없다. 그리고 아오키가 내년이면 38세인데 발렌틴이 좌익밖에 못 보는 관계로 저 나이 먹고도 아직도 중견에서 노인학대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야쿠르트의 팀 상황으로서는 FA신청을 안 하고 현재 연봉 수준으로 재계약을 한다면 잡겠지만 연봉인상을 요구하거나 FA를 신청한다면 발렌틴을 팔고 아오키를 좌익으로 돌린 다음 내야 자원이나 유망주급을 중견에 넣고 키우는 것이 현명하다. 게다가 발렌틴은 연봉고과 A라서 이적팀에게 보상선수를 받아올수도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야쿠르트는 타자가 급한 팀이 아니다. 요 몇년간 팀 WHIP이 1.4근방에서 놀고 팀 DIPS는 4점대 아래로 내려가 본적이 없는 프로이하 수준인 투수진이 훨씬 더 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프시즌 개시후 FA선언은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였다. 따라서 보류자 명단이 확정되는 11월 말까지는 현재 소속구단인 야쿠르트가 우선협상권을 가진다. 발렌틴 본인은 야쿠르트 구단에 애정이 있음을 자주 어필하는 편이라 연봉수준등의 계약조건만 맞춰주면 그냥 눌러앉고 싶어하는 듯.

3. 플레이 스타일

우투우타로 뭐니뭐니해도 3년 연속 홈런왕에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을 만큼 대단한 장타력이 가장 큰 무기다. 이 파워를 바탕으로 좌중우 어느 방향으로나 고르게 홈런을 뽑아내는 스프레이 히터. 미국 레벨에서는 컨택이 좋지 않아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대성하지는 못했고 사실 일본에서도 선구안과 컨택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나, 본인이 일본에 오면서 투수들의 구종을 꾸준히 공부했다고 하는 영향인지 몰라도 전성기 2~3년간은 일본 레벨에서는 평균 이상 가는 컨택을 보여주었다.[15] 컨택이 평균이상 받쳐주자 파워에서 비롯된 비상식적인 갯수의 볼넷과 고의사구가 더해져, 전성기땐 최고출루율 타이틀홀더가 되기까지 했다. 이 전성기 몇 년간은 정말로 약점이 없는 완벽한 선수였다. 2~3년간의 전성기엔 다들 아는 60호 홈런, 최고출루율, 최고장타율, 최고 OPS로 그야말로 NPB를 박살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성기가 좀 짧았던 편으로 2015년 부상 이후 돌아오는 과정에서 선구안이 하락하고, 노쇠화가 겹치며 이후로는 공갈포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볼넷도 많고, 삼진도 많은 전형적인 슬러거로 타율은 2할 5푼 전후로 높지 않고, 100삼진을 넘길 정도로 삼진도 많으나 저 타율에도 불구하고 매년 30홈런과 5할 장타율이 나오는 무식한 파워로 인해 OPS가 8할 중반은 나오는 OPS형 강타자이다. 선구안은 별로이지만 저 무식한 똥파워로 인해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투수들이 많아 볼넷이 많은 관계로 출루율도 타율에 비해 1할 정도는 높게 나오는 편.

결과적으로 복귀 이후로는 낮은 타율이지만 타율에 비해 높은 출루율과 빼어난 장타율로 승부하는 한 방이 있는 공갈포, 좋게 말하면 OPS형 강타자에 가까운 스타일이 되었고, 사실 이 쪽이 발렌틴의 본 모습에 가깝다. 덕분에 WAR은 그냥저냥한 2.0 전후. 또한 완만히 노쇠화가 오고 있어 스탯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장타자가 부족한 일본프로야구에서 30홈런 타자는 흔치 않고 또한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선 야마다와 더불어 독보적인 홈런 타자이기에 팀의 주포를 맡고 있고, 또한 스탯이 점점 하락세라고 하더라도 앞으로 2~3년간은 주전으로서 충분한 활약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어찌저찌 등록년수 8년을 채웠으므로 외국인 슬롯을 먹지 않기에, 앞으로는 파리그로 옮겨 지명타자로 선수생활을 연장하던가, 야쿠르트에 남아 대타 롤을 수행하던가 하는 식으로 무난히 일본에서 은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주력도 그리 느리지도 않아 외야 3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이지 수비력이 우수한 편은 아니었다. 발이 그렇게까지 빠르지는 않고 어깨가 강한 편이라 우익수로 주로 나오는 편이었는데,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로는 발도 많이 느려져서 중견수는 불가능해졌고 사실상 좌익수로 고정되었다. 수비 툴이 나이가 들며 빠르게 하락해 16년 이후로는 좌익수비도 힘들어져, 이제는 수비는 폐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것이 이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재계약을 하네마네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저 정도 수비면 지명타자를 해야 하는데, 세리그는 지명타자가 없다.

장타력은 빼어나지만 컨택트에 약점이 있고, 매년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고 있으며, 은근히 잔부상이 잦아 매년 한두번은 2군을 다녀오고 수비가 폐급인 점이 발목을 붙잡는 등 장단점이 뚜렷해 매년 재계약을 하네마네 하는 소리가 오가는 선수. 왕년에는 대단했지만 최근 몇 년간은 참 애매한 선수라 팀으로서도 고민이 많은 선수다.

4. 여담

  • 팀에선 애칭인 코코(ココ)로 불린다고 한다. 어렸을 때 가족들이 자신에게 불러주던 애칭이라고.
  • 변화구를 상대적으로 많이 구사하는 일본인 투수들의 볼배합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한다.
  • 2013년 홈런 기록경신을 앞두고 일본 야구계의 반응이 참으로 재미있다. 특히 노무라 카츠야라쿠텐 감독은 "일본의 수치다"라며 과격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발렌틴에 대해 "메이저리그에서 용도폐기된 선수"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도가 지나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 용도폐기된 선수에게 기록을 허용했으니 수치가 맞긴 하네. 무언가 비슷한게 생각난다면 기분 탓일지도
  • 비슷한 시기에 발렌틴에게 고의사구를 주거나 바깥쪽으로만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서 세간의 비난 아닌 비난을 들었는데, 그에 대해 모 구단 투수코치가 "아니 우리 투수들이 승부를 일부러 피하는게 아니라... 기록 얘기 뺴고 생각해도 어지간히 구위에 자신있는 투수 아닌 이상 타율이 .340에 OPS가 1.200을 넘는 타자한테 몸쪽 승부가 될거라고 생각함?" 이라는 너무도 상식적인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니까 무서워서 피하는 거지 기록이 깨질게 두려워서 피한게 아니란 소리.
  • 2014년 1월 14일 아내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데 아내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구타했다고 한다.

5.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MLB)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7 SEA 3 4 2 1 0 1 1 4 0 0 0 .667 .500 2.000 2.500 0.1
2008 71 260 49 13 0 7 23 24 0 16 79 .202 .250 .342 .592 -1.5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9 SEA/CIN 96 295 62 17 1 7 30 24 2 28 70 .234 .305 .385 .690 1.0
MLB 통산
(3시즌)
170 559 113 31 1 15 54 52 2 44 149 .221 .281 .374 .655 -0.4
역대 기록 (NPB)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2011 야쿠르트 140 555 111 22 1 31 63 76 3 61 131 .228 .314 .469 .783 3.4
2012 106 422 96 13 0 31 58 81 1 64 92 .272 .386 .572 .958 5.1
2013 130 547 145 17 0 60 94 131 0 103 105 .330 .455 .779 1.234 9.5
2014 112 446 110 12 0 31 61 69 2 75 95 .301 .419 .587 1.007 4.5
2015 15 52 8 2 0 1 4 6 0 9 14 .186 .327 .302 .629 -0.3
2016 132 537 123 20 0 31 64 96 0 72 116 .269 .369 .516 .885 2.1
2017 125 519 113 14 1 32 60 80 0 70 112 .254 .358 .506 .861 2.0
2018 142 602 138 22 0 38 72 131 1 85 131 .268 .370 .533 .904 0.7
2019 120 468 115 13 0 33 65 93 0 54 117 .280 .363 .554 .917 1.9
NPB 통산
(9시즌)
1022 4148 959 135 2 288 541 763 7 593 903 .273 .378 .558 .936 28.9

[1] 아시아의 괴물이 되어버린 2013시즌! 이 사진은 한신선발 랜디 메신저를 상대로 시즌 60번째 홈런(동점투런)을 날린뒤 축하를 받고있는 모습[2]퀴라소 빌럼스타트[3] 앤드류 존스와 같은 고향 출신이다.[4] 2013년 60개[5] 시즌 타율 최하위에도 홈런왕에 오른 것은 1974년 킨테츠 버팔로즈의 클라렌스 존스(.226 38HR), 1987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릭 란셀로티(.218 39HR)에 이은 NPB 사상 3번째이다.[6] 일본에서 오 사다하루의 55호 홈런 기록은 말 그대로 성역으로 취급받으며 이전에도 2001년과 2002년에 이 기록을 넘을 뻔한 상기의 타자들이 54호 혹은 타이기록에 만족해야만 했을 정도로 외국인 선수의 기록 경신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7] 2010, 2015년 사와무라상 수상[8]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시하라 요시유키 포수가 대놓고 뺀 공이다.[9] 이해 요미우리는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불과 승률 1리차로 밀려 우승을 놓쳤지만, 오 사다하루는 이해 타격 삼관왕을 수상하면서 MVP가 되었다.[10] 발렌틴 이전에 야쿠르트, 롯데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조시 화이트셀 역시 큰 스윙으로 여러 포수가(스미타니 긴지로, 이토 히카루, 호소카와 도오루) 부상을 입으며 테러리스트로 불릴 정도였다.[11] 만약 2017 시즌에도 홈런 31개로 끝냈다면 진짜 베스킨라빈스에서 홍보모델로 임명할뻔 했지만 9월 30일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 31호 징크스(?)를 깨버렸다.. 아쉽다2011,2012,2014,2016 시즌까지 무려 4시즌동안 31개씩 기록.[12] 2015시즌은 아킬레스건 수술 후유증 및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절반이상 재활에 매진하다 시즌 끝무렵에 합류 1홈런 6타점에 그쳤다.[13]메이지진구 구장의 타자친화적 파크팩터 때문에 타격 스탯도 꽤 보정이 들어가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14] 9월 29일 기준 -22.6으로 양대리그 유일의 UZR -20점대를 기록중이다. 뒤에서 2위는 -16.7을 찍고 있는 이토이 요시오.[15] 이 점이 아시아 리그의 난이도가 MLB에 비해 쉬운 부분이기도 한데, 구단이 30개나 되고 정신없이 콜업과 강등을 반복하고 트레이드도 잦아서 매번 새로운 얼굴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MLB와 달리 10개뿐인 KBO, 12개에 리그가 2개에 교류전 숫자도 적어서 사실상 6개 구단이나 다름없는 NPB는 맨날 보는 놈 또 보는 고인물리그라 어느정도 선수 개개인의 스타일 파악이나 리그 경험치가 성적에 주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단순히 공 속도나 위력뿐만 아니라 이런 점에서도 MLB가 한 단계 더 어려운 리그인 것[16] 헨슬리 뮬렌은 2000년 SK 와이번스에서 외국인 선수로도 뛴 적이 있다. 쌍방울 레이더스 시절 계약해서 와이번스 선수로 출장. 몇 경기 못 뛰고 퇴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