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0 14:09:54

사카모토 타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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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
2.1. JCC 시기 ~ ORDER 입단2.2. ORDER 활동
2.2.1. VS 우즈키 케이2.2.2. 신과의 만남
2.3. 은퇴와 결혼
3. 현재
3.1. 도입부3.2. 유원지 편
3.2.1. 막간 (1)
3.3. 랩(LAB) 편
3.3.1. 막간 (2)
3.4. 사형수 편3.5. JCC 시험 편3.6. JCC 침입 편3.7. 방콕 편3.8. 세기의 킬러전 편3.9. 살연 감옥 편

1. 개요

사카모토 데이즈의 주인공 사카모토 타로의 작중 행적.

2. 과거

2.1. JCC 시기 ~ ORDER 입단

JCC 입학 이전의 과거에 대해서는 고아라는 것 외에는 거의 밝혀진 바가 없다.[1]
  • 서적판 107화 ~ 120화
    14세 때 JCC 암살과에 입학. 같은 학년에서 아카오 리온과 함께 압도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너무 강한 나머지 다른 동기들에게서 소외되면서 자연스럽게 둘이서만 어울리게 되었다. 어느날 아카오가 지나가던 첩보활동과 학생 나구모 요이치를 보고는 별안간 재수없다면서 시비를 걸었고, 거기에 사카모토도 함께 끌어들이면서 셋이 만나게 되었다. 이후 나구모가 암살과로 전입하면서 셋이 함께 다니게 된다.

    세 사람은 동기들 중 최고의 천재이자 동시에 알아주는 문제아로 소문이 난다. 또한 나구모하고는 만날 다투다가 사토다 에츠코에게 잡혀서 훈계당하는 나날을 보냈다. 3학년 때 셋이서 사고치기를 반복한 결과 교감에게서 퇴학 처분을 받는다. 다만 마지막 기회로 마피아 강룡이란 자를 암살하는 임무를 성공하면 퇴학을 취소한다고 해 주자 받아들인다. 막 임무를 떠나려는 때, 평소 교류가 없던 동기 우즈키 케이가 갑자기 임무에 참가하게 되어 안면을 트게 된다.

    알고 보니 강룡이라고 들었던 인물 킨다카는 마피아가 아니라 ORDER의 리더였고, 이 임무는 문제아들을 처리하는 동시에 킨다카가 ORDER에 영입할 인재를 찾는 위장 임무였다. 애초에 죽는 걸 전제로 보내지는 임무였고 설령 성공해도 퇴학이 취소될 일은 없던 것. 킨다카는 JCC로 돌아가고 싶으면 자신의 임무를 도우라는 조건을 내걸고 사카모토 일행은 받아들인다. 그들이 받은 임무는 요인 경호였으나, 알고 보니 진짜 임무는 살연의 회장 아모우 소이치의 아내와 딸이 해외로 도피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킬러 히구치코바야시하고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결국 사카모토가 둘 다 쓰러트린다. 그러나 코바야시의 독으로 전원이 중독되어 있었기에 해독이 필요했다. 우즈키와 킨다카의 것이 부족해서 우즈키가 해독제를 더 챙기러 갔는데, 잠시 후 소란이 일어나 사카모토가 가 보니 우즈키가 아카오로부터 도망치고 있었고 바닥에는 킨다카가 쓰러져 있었다. 우즈키가 킨다카 몫의 해독제를 일부러 깨트리려고 했고, 킨다카는 이것을 막다가 독이 퍼져서 쓰러진 것. 그때 싸움의 여파로 터널이 붕괴하기 시작하자, 사카모토와 나구모는 아모우 모녀와 킨다카를 대피시키고 아카오는 우즈키를 쫓아갔다. 이것이 사카모토가 마지막으로 본 살아있는 아카오의 모습이었다.

    아카오와 우즈키가 행방불명된 후, ORDER의 요츠무라 사토루는 두 사람의 행방을 쫓고 싶다면 ORDER에 들어오라고 사카모토와 나구모에게 권유한다. 둘은 이를 받아들여 ORDER 멤버가 된다.

2.2. ORDER 활동

  • 서적판 137화
    ORDER에 입단하고 얼마 안 된 시기, 킬러 화가 존 페이치의 말살 임무를 받고 카미하테와 함께 현장에 간다. 그런데 둘 사이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카미하테는 혼자 저격해 해치울 생각이었는데 동시에 사카모토도 존 페이치 암살에 나선다. 카미하테가 8km 밖에서 저격한 순간에 사카모토도 페이치의 등 뒤에 잠입했고, 카미하테의 탄환이 발사되고 페이치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몇 초 사이에 사카모토가 페이치를 사살한다. 하지만 사카모토가 자신의 공적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은 탓에 카미하테가 자신의 저격으로 해치웠다고 믿어서 세간에도 그렇게 알려진다.[2]
  • 서적판 135화[3]
    나구모, 효우와 함께 임무에 나섰다가 10명 이상의 숙련자들에게 포위되어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지원하러 온 카미하테가 저격으로 모조리 해치워준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다.

2.2.1. VS 우즈키 케이

  • 서적판 120화
    ORDER 멤버가 되고 1년여 뒤, 사카모토는 나구모로부터 우즈키의 위치를 알아냈단 정보를 듣는다. 아카오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해당 위치로 달려갔으나, 우즈키 앞에는 아카오 리온의 시신이 있었다. 그리고 우즈키는 자신이 아카오를 죽였다고 밝힌다.

    사카모토는 우즈키와 전투를 벌여서 승리. 죽기 전까지 하늘을 보고 싶으니 머리를 피해달라는 우즈키의 마지막 부탁을 받아들여서 심장을 쏜다. 이후 우즈키는 방치하고 아카오의 시신만 수습하여 귀환하였다. 사카모토는 이후 본편 52화에서 재회할 때까지 자신이 우즈키를 사살했다고 믿고 있었으나, 우심증이 있는 우즈키는 아슬아슬하게 심장을 빗맞아 살아있었다.

2.2.2. 신과의 만남

  • 서적판 195화 ~
19세 때 사카모토는 ORDER의 지령으로 전 살연 소속 연구원 안도 타스쿠의 말살 명령을 받고 어느 도시에 잠입하는데, 그게 본편 시점 사카모토 상점이 소재한 현 거주지 이코라이자카다.

어느 킬러 회사에 위장으로 전입한 사카모토는 그곳에서 회사 주변을 탐문하고 다니다 붙잡힌 소년 아사쿠라 신과 만난다. 사카모토는 킬러들의 눈에 띈 신을 자신이 죽이겠다고 말하며 옥상으로 들고 간 다음, 아이에게는 위험한 업계이니 도망가라며 풀어준다. 하지만 신은 그 말을 따르지 않고는 자신은 찾는 사람이 있단 것과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말하는데, 사카모토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 태도에 열받은 신이 사카모토가 노리고 있던 킬러들을 일부러 자극해서 싸움 붙이지만, 사카모토는 그들을 쓰러트리고 안도의 위치를 추궁한다. 마침 신 역시 안도를 찾고 있다면서 돕겠다고 나서나 사카모토는 거절하고 왜 안도를 찾느냐고 묻는데, 자신의 친아버지가 안도라는 신의 말에 사카모토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만약 나라면 날 버린 아버지 따위는 찾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안도의 부하를 독심술로 발견한 신은 그를 쫓는다. 신이 안도의 부하를 발견했단 걸 눈치챈 사카모토는 바로 신을 쫓아가지만, 신은 주위 상인들에게 사카모토가 물건을 사려 한다는 거짓말을 해서 발목을 붙잡는 방법으로 따돌린다. 하지만 이내 안도의 부하를 따라 크루즈에 잠입했던 신은 친아버지가 사실 킬러였다는 진상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도 냉담히 내치는 안도에게 절망한 채 킬러에 의해 바다로 던져지는데, 안도를 쫓아 자동차를 타고 크루즈에 돌입한 사카모토는 공중에 뜬 차의 균형을 맟추려고 아무거나 붙잡아 태운 것뿐이란 핑계로 신을 조수석에 태워 구해준다. 어쨌든 사카모토의 목적은 안도를 죽이는 것이었기에 본격적으로 그를 찾아 보려는데, 신은 그 전에 자신이 먼저 안도를 찾아내서 한 대 쥐어 패주겠다며 사카모토와 갈라서려 했지만... 얼마 못 가 선실에서 킬러들이 자신과 사카모토를 죽이려고 벼르는 대화를 엿들으면서 살기 위해 사카마토에게 달라붙고 사카모토는 별 생각없이 그와 동행한다.

막상 크루즈 내부를 돌아다니며 안도를 찾으려니 마을 수준으로 시설이 차려진지라 막막한 상황. 그 와중에 신이 너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들려와 힘들어 한지라 일단 피아노 연주 무대가 있는 식당에서 잠시 숨을 돌리려 하는데, 사실 식당에 있던 피아니스트는 '슈필 만타로' 라는 이름의 킬러였고 그 외에도 여러 킬러들이 잠입해 있었다. 이에 사카모토는 신에게 생각으로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뒤에서 신을 죽이려고 다가오는 킬러를 보자마자 바로 신을 죽이는 상상으로 쇼크를 먹여 기절시킨 후에 식탁보를 꼬아 둔기처럼 내리치는 것으로 그 킬러를 쓰러뜨린다.

그러자 슈필은 피아노로 식당 내의 모든 전등을 끄고는 연주로 킬러들에게 사카모토의 습격을 지시하는데, 연주 때문에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사카모토는 겨우 정신을 차린 신을 업고서 생각을 읽어서 위치를 알려줄 것을 부탁하며 눈을 감는다. 이에 신이 적들의 생각을 읽고 위치를 알려주면서 사카모토는 감에 의존해 습격해오는 킬러들을 하나하나 격파하고, 이내 소등이 무의미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다시 점등한 슈필을 피아노 프레임에 처박아 제압한 후, 신과 4손 연탄곡으로 그를 피아노 해머로 두들겨 연주 퍼포먼스를 빙자해 처리한다. 그렇게 신과 합을 맞춰 위기를 넘긴 사카모토는 신에게 편리한 능력을 가졌다고 칭찬해준다.

하지만 안도가 크루즈 내에 폭탄을 설치해 크루즈의 어딘가를 폭파시키고, "자신이 죽는다면 이보다 10배의 위력을 지닌 폭탄이 폭발해서 크루즈가 침몰할 것이며, 목표와 관련 없는 인물을 끌어들여선 안 된다는 살연 규정에 따라 자신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사카모토를 협박, 30분만 지나면 일본 영해를 벗어나서 살연의 관리 구역을 벗어나므로 자신의 승리라고 선언한다. 직후 안도의 부하인 이카리가 사카모토를 공격하면서 사카모토는 신을 데리고 함께 도주한다. 사카모토는 신에게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폭탄의 위치를 말해달라고 하지만, 신은 그럼 당신이 아버지를 죽일 것 아니냐며 저런 쓰레기라도 겨우 만난 아버지인데 당신이 뭘 아냐며 거부한다. 직후 신은 추격해온 이카리에게 목졸려 죽을 뻔하지만, 사카모토가 바로 구명 튜브로 이카리를 신에게서 떨어뜨려 놓으며 이카리를 대신 상대한다. 그리고 신에게 생각으로 심정을 이해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갑판의 탈출 루트를 알려준다.

거대한 닻을 사슬낫마냥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이카리에 의해 몸이 포박당하며 사카모토는 풀장에 빠져 버리지만, 3분이나 버티면서 틈을 보다가 일부러 숨을 뱉으면서 물거품을 일으켜 이카리를 방심시키고 총상을 입힌다. 당황한 이카리가 풀장에서 빠져나와 숨을 고르기도 전에 사카모토는 바로 이카리에게 반격을 가하고, 이카리를 워터 슬라이드에 처박아 거꾸로 거슬러 올려보내 공중으로 띄우고서 그대로 바닥으로 처박는다. 그 충격으로 바닥이 무너져 이카리는 마침 아래층에서 신을 죽이려던 안도를 깔아 뭉개 버리고, 사카모토는 본의는 아니어도 또다시 신의 목숨을 구해준 셈이 되었다.

2.3. 은퇴와 결혼

어느 편의점에서 만난 알바생 아오이에게 첫눈에 반하여 사귀게 되었다. 팬북 Q&A에 따르면 첫 만남 때 사카모토는 말을 걸지 못하고 우물쭈물 대기만 했으며, 그런 사카모토를 보고 아오이가 "저... 피가 묻어 있는데 다친 건가요?"라고 물어본 게 둘의 첫 대화라고 한다. 애니 6화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둘의 만남이 오리지널로 조금 더 자세히 다뤄진다. 아오이의 미모에 넋이 나간 사카모토가 당황하던 중, 아오이가 사카모토의 옷에 묻은 피를 보고 갑자기 얼굴을 굳히며 자리를 뜬다. 아오이가 자신을 피했다고 생각한 사카모토는 낙심해서 가게를 나가는데, 그때 아오이가 사카모토를 불러세우고, 알고 보니 아오이는 사카모토가 다쳤다고 생각해서 반창고를 주려고 가지러 간 것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사카모토는 아오이의 상냥함을 보고 재차 반하게 된다.

처음으로 아오이가 사카모토에게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줬을 때, 사카모토는 한 입 먹고는 그 맛과 따스함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 그런 식으로 사카모토와 함께 하면 평범한 일상도 평범하지 않게 보이는 경험을 하면서 아오이 쪽에서도 사카모토를 좋아하게 된다.

물론 연애과정도 마냥 순탄치 않았는데, 한 번은 어느 크리스마스 날에 살인청부 일을 마친 후 사카모토가 피를 묻힌 채 아오이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지만, 아오이는 "그런 피로 물든 선물은 필요 없어!"라며 냉담한 반응만 보일 뿐. 사카모토 입장에서는 살인 청부업이 생업이었던지라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지만, 아오이는 "당신이 변하지 않으면 같이 있을 수 없어"라며 고층에서 뛰어내린다.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슬펐지?!
당신이 나를 구하고 싶었던 것처럼 그 어떤 사람이든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 아오이
이를 보고 놀란 사카모토는 온몸을 던지며 그녀를 지켜내지만 애초에 아오이는 사카모토의 힘을 믿고 뛰어내린 것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사카모토는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고 죽여온 만큼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기로 약속하며 킬러 생활을 은퇴한다.

하지만 철들 때부터 킬러 일 외에 배운 적이 없는 사카모토가 새 직업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어느 눈 오는 겨울날, 사카모토는 또 다시 면접에 떨어지고는 아오이와 걸으면서 "나는 이쪽 세계에 있을 곳이 없는 지도 몰라."라고 한탄한다. 이때 사카모토가 거주 중인 이코라이자카 상가의 2층 폐건물을 처음으로 본 아오이는 이곳에 가게를 차리고 사카모토가 있을 곳으로 만들자고 제안한다. 사카모토는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건물을 개축하여 사카모토 상점을 개업한다.

이후 사카모토는 아오이와 결혼하고, 얼마 후 둘 사이에 딸이 태어난다. 사카모토는 아이를 안은 순간 꽃이 피는 환상까지 볼 정도로 감격하였다. 그걸 들은 아오이는 딸에게 하나(꽃)라는 이름을 지어주기로 한다.

3. 현재

3.1. 도입부

  • 서적판 1화(TVA 1화)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현재, 킬러를 은퇴한 사카모토는 푸짐하게 살이 찐 채로 여전히 사카모토 상점을 가족들과 운영하는 한편, 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부탁을 들어주면서 조용히 평화롭게 살고 있다. 이 날은 마트 안에서 장난을 치던 꼬마가 마침 들어온 건달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위험에 처할 뻔하자, 사카모토는 건달을 죽이는 상상만으로 그치고 진정시키고서 겨우 돌려 보내는데, 이때 과거 킬러 시절에 부하였던 이라는 청년이 찾아온다.

    신은 사카모토에게 킬러 업계로 돌아오라고 복귀 요청을 하지만, 사카모토는 조용히 평화로운 현재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거부의 뜻을 밝힌다. 신은 그런 사카모토를 향해 한심하다며 포기한 듯 돌아간 듯 보였으나 그를 향한 존경심은 여전했고, 그렇다고 조직에서 그를 노리는 이상 그대로 둘 수도 없었던지라 다음 날 자신의 손으로 사카모토를 죽이기 위해 다시 상점에 찾아와 총을 겨눈다.


    물론 전성기에 비해 살쪘다고 해도 신이 담배를 피우려고 담배를 물자 눈 깜짝할 새 커터칼로 베어서 저지할 정도로 실력은 건재했던 사카모토는 바로 물고 있던 알사탕을 뱉어 총탄의 궤도를 과자 봉지 쪽으로 바꾼 후, 총알을 피해 물품 진열대 뒤에 숨어서는 일부러 과자를 떨어뜨려 시선을 돌리고서 고무줄로 알사탕을 새총 쏘듯이 쏘거나 슈크림을 던져 맞추는 것으로 신을 농락한 끝에, 단 한 방의 킥으로 신을 제압한다.

    이후 킥의 충격으로 기절했던 신이 저녁이 되어서야 깨어나자, 사카모토는 아내가 만들어준 집밥을 먹이고 말없이 '또 오세요'라는 간판을 가리키며 보내준다. 이 일로 사카모토를 이해하게 된 신은 조직으로 돌아가 자신의 목숨을 대신 내놓을테니 사카모토를 놓아달라고 호소하지만, 조직에서 우습게 여긴지라 조직원들을 상대하려다가 이내 위기에 몰리고 만다. 하지만 사카모토는 이 기절한 틈을 타 그의 총에 도청기를 달아놓았고, 조직에게 토사구팽 당할 위기에 처한 신의 상황을 파악하고서 즉각 등판, 나무젓가락으로 총알을 막고 펜으로 목을 찌르거나 크레인 갈고리를 걸어 방심시킨 후 맨몸 격투만으로 조직원들을 죽이지 않고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전설의 킬러였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신이 몸담았던 조직 궤멸 후, 신을 상점 점원으로 고용하며[4]

    그렇게 신을 구해준 후, 시급 800엔에 야근수당 포함[5]이라는 조건을 달고서 자신의 상점 직원으로 고용한다. 다만 이후 신이 아내 앞에서 눈치없이 해당 일에 대해 언급하는 바람에 아내가 "약속을 어기면 바로 이혼"이라고 다시금 상기 시키면서 벌벌 떨어야 했다.
  • 서적판 2화
    아내와 마을 사람들이 강도단의 버스 탈취 사건에 휘말린다. 이에 신과 정체를 숨기기 위해 복면을 쓰고 버스를 따라잡고서 강도들을 전부 제압해 버스를 멈추는 것으로 구해준다.
  • 서적판 3화
    마을의 나카세 순경의 눈에 띄어 경계를 받지만, 그녀가 폭주족에게 붙잡히자 간만에 살을 쏙 빼서 날렵한 속도로 폭주족들을 전부 처리해 구해준다.[6]
  • 서적판 4화 ~ 5화 (TVA 2화)
    신을 대동하고 니키타의 차이나타운으로 재료 조달 및 가족들을 위한 한정판 고기만두를 사러 간 사카모토. 그런데 돌아가려는 순간 어떤 중국인 소녀를 쫓는 조직의 추격전에 휘말린다. 루 샤오탕이라는 이름의 그 소녀는 사실 유명한 마피아 <루 가문>의 영애였으나, '탄 상회'란 조직에서 가문의 가보가 든 금고의 열쇠를 노리고서 부모인 마피아 보스를 죽이고 그녀까지 죽이려 들었기에 킬러들에게 쫓기는 상황이었던 것.

    (루 샤오탕: 저, 저기... 당신들 대체 정체가 뭐지?)




    VS 손히&바츠 전 마무리 후, 신원을 묻는 루 샤오탕에게.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사카모토는 싸움에 휘말려 망가진 고기만두의 배상을 조건으로 킬러 손히 & 바쵸 형제로부터 루를 구해주고, 그들을 고용한 탄 상회를 무너트리고서 보답으로 루의 아버지가 루를 위한 가보로 남겨둔 술을 대접받는다. 이후 가보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지 않고 스스로 돈을 벌어 자립하려는 루를 고기만두 담당으로 낙점해 새로운 직원으로 고용한다.

3.2. 유원지 편

  • 서적판 6화 ~ 8화(TVA 3화)




    피자 포장재에 가려진 카메라로 자신을 엿보던 살연 일원들을 향해 날린 경고.

    얼마 후, 옛 ORDER 동료 나구모 요이치가 찾아와 사카모토에게 10억 엔의 현상금이 걸렸다고 알려준다. 그 말대로 피자 주문을 시켰다가 피자 배달부를 가장하고 나카지마라는 킬러가 찾아와 나구모를 인질로 잡지만, 나구모에 의해 간단히 처리된다. 나구모가 돌아간 후, 사카모토는 피자 포장재로 자신들을 엿보고 있을 살연을 향해 경고를 날린다.

    현상금 때문에 몰려드는 킬러들 때문에 가능하면 외출하고 싶지 않았으나, 이미 가족들과 약속이 잡혀 있었기에 꼼짝 없이 유원지 슈가 파크에 간다. 그래도 사카모토 가족의 원활한 데이트를 위해서 신과 루가 경호를 담당한 만큼, 신이 먼저 청소부로 위장한 돈덴회의 킬러 쿠리이 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면서 노룩으로 가슴팍에 펜을 꽂아 단번에 처리한다. 하지만 롤러코스터에서 독을 바른 암기를 주로 사용하는 킬러 타츠를 뒤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일단 신이 롤러코스터의 손잡이를 파괴하고 내려서 무작정 그를 붙잡고 자리를 벗어나지만 타츠의 독에 중독되어 위기에 빠진다.
    '라이트, 라이트, 래프트, 래프트.'

    '라이트, 라이트 카운터, 잽, 한 번 더.'

    '놈이 가드 한다. 간격을 좁혀라.'

    '래프트 카운터, 한 발 앞으로, 펀치!'

    '끝이다.'


    나이스. 👍🏻



    히어로 쇼 관람 중, 무대에 떨어져 인형옷을 입고서 히어로 쇼를 가장해 타츠와 싸우는 신에게 생각으로 오더를 내리며.

    마침 사카모토가 가족들과 연극을 보던 걸 눈치챈 신이 타츠를 붙잡고 내려와 인형옷을 입고 싸우려고 하자, 마음 속으로 신에게 지시를 내려 타츠를 처리하는 것을 돕는다. 덕분에 타츠로부터 돈덴회에서 그를 비롯한 킬러들을 여럿 보냈다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지만...
  • 서적판 9화 ~ 13화 (TVA 4 ~ 5화 초중반)
    이내 귀신의 집에서 과거 동기였던 돈덴회의 킬러 보일을 만나며 위기에 처한다. 보일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처맞으며 패배하는 듯했으나...

    (보일: 어째서... 어째서 킬러를 관둔 지금도 이렇게 강한 거지...?)

    너는 강하다, 보일. 나도 예전에는 누군가를 해치기 위해 힘을 썼었지.

    하지만 지금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그게 지금의 내가 강한 이유다, 보일!

    별안간 급속도로 살을 빼며 킬러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전세가 역전되어 보일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대관람차 곤돌라에 처박고는 패배를 인정하게 만든다.

    보일과 같이 대관람차에서 내려온 후, 현상금을 어쩔 거냐는 보일의 질문에 대답하다가 눈앞에서 아오이가 듣고 있는 걸 보고 공포에 질린다. 어쩔 수 없이 아오이에게 상황을 다 털어놓는다. 아오이는 몰래 이러지 말고 당당히 처리하고 오라고 지시했고, 사카모토는 그 말을 따르기로 한다.
  • 서적판 13화 후반 ~ 15화 (TVA 5화 중후반)
    다음 날, 신과 루를 대동하고서 하루만에 요요가 와서 살이 찐 채로 신주쿠의 비디오 대여점에서 정보상인을 통해 돈덴회의 정보를 입수하고 아지트에 잠입. 하지만 돈덴회 보스를 비롯한 고위층은 이미 X(슬러)에게 전멸당한 뒤였다. 그 자리에 있던 나구모로부터 슬러의 킬러 사냥과 사카모토에게 현상금이 걸린 시기는 거의 같으므로 연관성이 있을 거란 짐작을 듣는다. 이후 '보일 정도한테 애먹으면 앞으로 힘들어질 것'이란 나구모의 충고로 5년간의 공백으로 몸이 녹슬었단 사실을 실감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좀 더 주의하며 재활에 힘써보기로 한다.

3.2.1. 막간 (1)

  • 서적판 16화



    하나를 위한 한정판 슈가 란도셀 사수에 피투성이로(...) 성공하고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하나가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슈가 란도셀을 갖고 싶다고 조르면서, 사카모토는 정보상을 통해 슈가 란도셀을 파는 백화점을 찾아내고 마찬가지로 란도셀을 노리는 고객들에게 치여 [7] 고군분투한다. 어쨌든 그렇게 란도셀을 확보하면서 아빠 덕분에 행복하게 입학식을 치르는 하나였으나... 입학하자마자 어느 남자애에게 여자친구가 되어달란 말을 들었고, 덕분에 사카모토는 충격을 먹고[8] 돌아오자마자 권총을 손질하기 시작한다.[9]
  • 서적 17화 ~ 18화 (TVA 6화)
    안 그래도 자꾸 찾아오는 킬러들 때문에 상점이 자꾸 파손되고 수리비도 많이 드는 상황. 이에 신의 제안으로 상가에서 개최하는 상금 100만 엔이 걸린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기로 한다. 역시나 오늘도 사카모토의 현상금을 노리고 마시모 헤이스케라는 초짜 킬러가 찾아왔지만 정작 헤이스케는 눈앞에 있는 당사자도 못 알아볼 정도로 얼빠진 바보였던지라 적당히 속여넘길 수 있었고, 사카모토는 생계조차 빈궁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배를 곯고 있던 헤이스케를 불쌍히 여겨 폐기하려던 고기만두를 한가득 들려보낸다. "저렇게 멍청한 킬러는 처음 봤다"고 중얼거리는 신에게 "킬러 업계에선 의외로 저런 녀석들이 잘 살아남는다"고 평한 건 덤.

    다음 날, 서바이벌 게임장에 들어선 사카모토와 신은 생계비를 노리고 마찬가지로 게임에 참가하려 했으나 '최소 2인 이상 5인까지 팀 매치 필수'라는 게임의 룰을 충족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던 헤이스케와 다시 마주하고, 도와달라며 달라붙는 그를 할 수 없이 팀에 끼워 넣어준다. 의외로 저격만큼은 실력자였던 헤이스케 덕에 사카모토 팀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 팀들을 쓰러뜨리며 우위를 점하지만, 필드 밖에서 술에 취한 채 응원을 해주던 루가 눈치 없이 사카모토의 신상을 밝혀버리는 바람에 내분이 벌어지고 만다. 다른 팀의 개입으로 인해 사카모토, 신과 거리를 두게 된 헤이스케는 피스케를 불러 진짜 라이플로 바꾸며 사카모토의 머리 방향으로 저격하지만, 사카모토는 이를 눈치채고 총탄을 손으로 쳐서 막아낸다. 헤이스케는 이에 감탄하면서도 저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서 특제 도비탄으로 저격하며 사카모토와 신을 위기에 몰아넣지만, 이내 신이 능력으로 헤이스케의 위치를 찾아내고 사카모토는 돌을 던져 헤이스케의 라이플을 박살낸 후, 실컷 두들겨 패주는 것으로 굴복시킨다. 어쨌든 게임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1등을 차지하며 상금을 타냈고, 저격수로써도 실격이라며 우울해하던 헤이스케를
    약해…? 난 이 정도로 실력 있는 스나이퍼와 싸운 건 처음이야.

    라며 격려해준다.[10]

3.3. 랩(LAB) 편

  • 서적 19화 ~ 24화
    하나의 공개 참관수업을 간 사이, 신과 다퉜던 루가 신의 전 조직이었던 랩에 납치된다. 명찰에 내재된 GPS로 위치를 파악하자 마자 신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루를 구하러 뒤쫒지만, 랩에 소속된 투명화 능력자에게 방심해 루를 놓치고 만다. 그래도 신이 이전에 소속되어 있었던 곳이었던 만큼 위치를 알고 있던 덕에 오쿠타비 과학박물관으로 위장한 랩에 돌입. 별관에서 곰 박제와 공룡 화석으로 위장된 여러 경비보안 시스템을 뚫고 지하 통로를 찾아 잠입했다가, 랩의 연구원들로부터 카시마라는 킬러에게 랩이 점거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서적판 25화 ~ 31화
    카시마가 세워놓은 간부들을 물리치며 아래로 내려가다가, 혼자 비밀통로로 빠지면서 지하 5층에 다다르는데, 먼저 카시마와 대치 중이던 ORDER 소속 킬러인 시시바&오사라기 콤비와 만난다. 시시바하고는 옛 동료지만 오사라기는 신입이라 초면이기에 소개받는다.

    어쨌든 시시바와 오사라기가 전투를 떠넘기는 바람에 카시마와 대결.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듯했으나 점차 압도하면서 지하철에 처박는다. 그 직후 살을 빼면서 완전히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카시마가 온갖 수로 공격을 가해도 태연히 다시 나타나며 공세를 이어가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지하철역에 카시마를 날려버려 쓰러트리고는 끌고 간 다음[11], 루와 신에게 랩의 연구원들의 탈출을 지시한다.

3.3.1. 막간 (2)

  • 서적판 32화
    랩에서의 전투로 피로가 쌓인 직원들의 피로 해소를 위해 가족들을 대동하고 공중 목욕탕으로 향한다. 문제는 그 목욕탕 주인장이 아마추어 킬러라 사카모토의 현상금을 노리고 목욕탕의 온갖 시설을 조작해 사카모토를 죽이려 드는데, 정작 사카모토는 아무렇지도 않아하며 오히려 편안히 즐긴다. 애꿎은 신만 개고생
  • 서적판 33화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여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아내와 유람선에서 점심 데이트를 즐기려 하지만, 사실 그 유람선에는 사카모토를 노리는 킬러들이 가득했다. 사카모토는 최대한 아오이 모르게 다 처리했지만, 결국 남은 놈들이 모조리 몰려오면서 아오이까지 말려들 위기에 처한다. 아오이를 지키면서 싸울 수 없자, 할 수 없이 사카모토는 '높이 높이'를 한다면서 아오이를 하늘 높이 던지고, 도로 떨어지는 사이에 킬러들을 전부 처리한 뒤 받아낸다. 이후 뒤늦게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꽃다발을 내밀지만 꽃잎이 전부 흩어진 상태라 풀이 죽고, 그런 사카모토를 아오이는 "당신과 함께 하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너무 좋아!"라고 말해주며 위로한다.

3.4. 사형수 편

  • 서적판 34화 ~ 54화
    루 샤오탕을 데리러 온 루 가문의 일원 루 우탕과 불법 카지노에서 대결을 벌인다. 온갖 속임수가 오간 끝에 승리를 목전에 둔 순간, 우탕의 부하들이 반발하며 우탕과 사카모토 일행을 다 죽이려 든다. 하지만 우탕에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멋지게 보이고 싶지 않냐며 도발적인 조언을 하고, 그가 총에 폭발장치가 있다는 블러핑을 해준 덕분에 마피아들을 다 쓰러트린다.

    이후 우탕에게서 슬러가 사형수들을 죽은 걸로 위장하고 풀어준 것 같다는 정보를 듣는다.

    사형수 소우와 대결하다가 초능력 부작용으로 뻗은 신을 미야 할멈에게 데려가 치료받게 하고, 자신도 진찰을 받아 혈을 찔린다. 이후 도쿄 타워에서 마시모 헤이스케와 교대하여 사형수 아파트와 전투. 미야 할멈의 시술 덕분에 자신의 뚱뚱한 몸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움직임을 하면서 높은 전투력을 발휘한다.

    아파트가 탑을 잘라 무너트리려고 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나타난 타카무라가 반대쪽을 베어 균형을 맞춰준다. 그 사이 아파트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추락하는 아파트를 붙잡고는 그에게 인생을 바꿀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빙빙 돌리다가 던져서 기절시킨 다음 끌고 간다.

    따뜻한 대접을 받고 조금 마음을 연 아파트로부터 슬러의 계획을 전해듣고는 살연 관동지부로 돌격한다. 그리고 슬러가 과거의 지인 우즈키 케이임을 알고 놀라며, 그를 설득하려고 설전을 벌이지만 을 빌미로 도발하자 참지 못하고 살의를 품는다. 하지만 신의 목소리를 듣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뒤이어 가쿠와 타카무라가 난입하는 가운데 우다의 자폭 속에서 신을 지키기 위해 앞치마를 덮어주고 본인은 폭발을 뒤집어 써서 상처를 입는다.

3.5. JCC 시험 편

  • 서적판 55화 ~ 74화
병원에서 입원 중에 효우로부터 JCC의 데이터뱅크에서 슬러에 대해 찾아보라는 조언을 듣고, 사카모토는 JCC 잠입을 계획한다.

그 방법은 바로 사카모토와 신이 JCC의 편입시험을 치러서 학생으로 잠입하는 것. JCC는 연령 제한이 없어서 나이 많은 학생도 많기 때문에 사카모토가 끼어들어도 위화감이 없었다.

1차 시험은 비행기 안에서 시험관을 찾아 목걸이를 빼앗는 것. 사카모토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차례차례 증표를 모아가던 중, 수험생 아키라와 함께 행동한다.

그런데 시험관 카나구리의 돌발행동으로 비행기가 폭발한다. 2차 시험으로 섬에 무사히 착지하는 미션이 떨어지자, 사카모토는 증표를 챙기고, 아키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신 일행과 착륙한다.

3차 시험에서 사카모토는 수험생 야나야 츠와 아키라하고 팀을 이룬다. 다른 팀에게 반격하는 와중에 아키라가 저도 모르게 상대에게 중상을 입혀버리고 당황한다. 그저 '길'이 보였을 뿐이라는 아키라의 말을 듣고 사카모토는 그게 누군가와 닮았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아키라의 풀 네임이 아카오 아키라이며, 사카모토와 나구모의 동기인 아카오 리온의 조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동물들의 이상한 움직임을 보고 불길함을 느끼고 신을 찾는다. 가쿠가 조종하는 시나야를 상대하다 위기에 처한 신을 구하고, 그에게 다른 수험생들을 대피하도록 지시하고는 시나야와 싸운다. 물속에 빠지고, 암벽을 뚫고 나오고, 시나야를 비행기 조종석에 묶어 사출하고, 랜딩기어로 후려패는 화려한 싸움 끝에 쓰러트린다.

이후 시험관에게 합격 선언을 듣는다. 그러나 며칠 후 날아온 통지서에는 불합격으로 적혀 있었는데, 알고 보니 현상금 걸린 사람은 입학 금지였던 것이다.

대책을 강구하던 중에 별안간 나구모가 나타나고, 본래 자기가 이용하려던 교생 신분을 준다. 사카모토가 자기는 들어갈 방법이 없다고 말하자, 나구모는 사카모토를 아내 아오이의 모습으로 변장시켜 준다.

3.6. JCC 침입 편

  • 서적판 75화 ~ 104화
    나구모의 변장술로 사카모토는 교생으로서 JCC에 잠입한다. 하지만 변장은 24시간만 유지되므로 그 사이에 데이터뱅크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초장부터 일이 안 풀려서 사카모토는 교감의 명령으로 등교거부 학생들을 보러 간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박살을 내주자 학생들은 사카모토을 인정하고 따른다. 사카모토가 그들에게 등교거부의 이유를 묻는데, 다름 아닌 그들이 X(슬러)를 지지하고 있던 것이다.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학생들은 그저 슬러를 부패한 살연에 반기를 든 혁명가로만 인식하고 존경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살연에 대해 증오심을 드러내는 학생 아마네를 만난다.

    아마네가 신경쓰여서 마스터키를 들고 찾아다니던 와중, 갑자기 기습한 아마네에게 열쇠를 뺏기고 만다. 그때 사카모토는 아마네가 자신의 옛 ORDER 선배 요츠무라 사토루의 아들임을 깨닫는다. 사토루를 어머니를 죽인 살인귀라 부르며 도망치는 아마네와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끝에, 사카모토는 아마네가 X 일파와 손을 잡고 있음을 알게 된다. 통신 중인 카시마와 설전을 벌이며 아마네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클럽 잼의 최면에 당한 아마네가 요격 시스템을 해제해 버린다.

    데이터뱅크 보호를 위해서 사카모토는 동료들과 팀을 나누고, 자신은 아키라와 함께 수위실로 향한다. 그런데 온실을 지나던 와중 은사 사토다 에츠코카나구리에게 치명상을 입는 것을 목격한다. 분노한 사카모토는 변장을 풀고는 카나구리와 싸운다.

    도서관에서 격전 끝에 사카모토는 살을 빼고, 시청각실에서 카나구리를 집어던지고 오르간의 파이프에 숨결로 공기탄을 쏴서 치명타를 입힌다. 그러나 카나구리는 특수분장으로 각혈한 척을 했을 뿐이지 아직 싸울 수 있는 상태였다. 카나구리가 테이큰처럼 이 위기에 처하지 않으면 할 맘이 안 드냐고 도발하자, 사카모토는 격노하여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고 한다. 그러나 카나구리를 이용해 슬러에게 접근할 생각인 아키라에게 방해당해 실패한다.

    사태가 종료되고 나서 사카모토는 데이터뱅크 뵤도와 인사를 나누고, 그에게서 우즈키 케이의 정보를 전달받는다.

3.7. 방콕 편

  • 서적편 105화 ~ 106화
    오랜만에 마을로 돌아와 향수에 젖지만, 일반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마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다행히 그 사이에 상점은 오뎅 판매를 시작한 루와 저격 기술을 활용해 배달업을 시작한 헤이스케 덕분에 번창하고 있었다. 우즈키 케이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방콕으로 가려는 계획을 가족들과 직원들에게 설명한 후 신과 헤이스케, 아마네를 대동하고 가기로 하지만... 혹여나 가족들과 직원들에게 위험이 될까봐 새벽에 몰래 혼자서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역시나 깨어 있었던 신에게 딱 들켜 버리고, 우리를 믿지 못하는 거냐며 서운해하던 신과 합을 겨루다가 결국 소란을 듣고 온 헤이스케와 아오이에 의해 싸움이 중단된다. 거기다 아내의 "위험하다는 직감 때문에 혼자 가려고 했던 건 핑계고 소중한 동료들을 잃기 무서워져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일침에 그제서야 자신의 본심을 자각한 사카모토는 이후 아내가 자리를 피해주자, 신에게 자신의 킬러 시절 과거사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 서적판 121화 ~ 130화
    그렇게 신에게 과거를 털어놓음으로서 마음이 한결 편해진 사카모토는 별 수 없이 예정했던 대로 신과 헤이스케, 아마네를 대동하고 방콕으로 가기로 한다. 킬러 전용 게이트를 통해서 비행기에 탑승해 태국에 도착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공항에서 마시모의 짐이 도통 나오질 않아 할 수 없이 그를 공항에 두고 다른 동료들과 먼저 방콕으로 향한다. 정작 127화에 이르기까지 효우와 헤이스케가 슬러 일파 중 한 명인 쿠마노미와 싸우는 내용이 주였고, 128화에서야 등장해 루 우탕에게 받은 정보를 토대로 우즈키 케이의 아지트에 도착하여 슬러 일파와 교전한다. 가능하면 아키라를 케이에게서 빼내오고 싶었지만, 이내 아카오의 인격이 된 케이에게서 자신에게 현상금을 건 인격이 아카오의 인격이었단 사실에 충격에 빠진다. 결국 케이가 아키라를 데려가 도주하면서 케이를 잡는데는 실패하지만, 대신 카시마를 잡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 막간: 서적판 131화
    슬러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고 창고에 가둬놨던 카시마를 하나가 데리고 나가서는 개조시켜주며 해프닝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죽이자는 아마네의 말에 '살인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며 놔두려고 했으나, 점심으로 소면을 갖다주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카시마와 하나가 사라진 걸 보고 카시마가 하나를 납치한 거 아닌가란 생각에 닿자마자 "당장 죽여버리겠다"며 무기를 꺼내든다. 다행히 하나는 무사했고 카시마가 하나를 구하기 위해 가드레일을 박고 날아든 차를 막아준 걸 보고서 그의 심경의 변화를 눈치챈다. 이를 인정한 카시마도 슬러를 구해주는 조건을 걸고 사카모토에게 정보를 넘긴다.

3.8. 세기의 킬러전 편

  • 서적판 132화 ~ 179화

3.9. 살연 감옥 편

  • 180화 ~ 195화 /


[1] 신이 아버지 안도 타스쿠에게 버림받고도 여전히 집착하는 것을 두고 '부모가 없어서 그 기분을 이해해줄 수 없다'라고 말한다.[2] 카미하테는 8년 후 세기의 킬러전에 전시된 당시 페이치의 그림을 보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림에 페이치의 피가 흥건하게 묻어 있었는데, 정면에서 날아온 카미하테의 탄환에 맞았다면 피가 그림 쪽으로 튈 리가 없으니 등 뒤에서 쏜 사카모토의 총에 먼저 맞았단 뜻이 된다.[3] 작중에서는 '몇 년 전'이라고만 나와서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으나 팬북에 수록된 연표에서 VS 우즈키보다 더 이전의 일로 나온다.[4] 이게 작중에서 소리 내어 말한 첫 대사이다. 그 이전에 나온 대사는 마음 속으로만 한 말을 신이 독심술로 읽은 것 뿐이다.[5] 처음에는 미포함으로 하려다가 포함으로 말을 바꾼다.[6] 원작에선 이게 처음으로 살을 빼는 에피소드. 애니판에선 이 에피소드가 빠지는 바람에 보일 전에서 처음으로 살을 뺀다.[7] 개그성 연출이긴 하지만, 이제까지 킬러들을 가뿐히 처리해온 사카모토와 신이 자녀 및 손주를 위해 란도셀을 사려는 학부모들과 이웃의 강한 할머니 둘에게 피떡이 될만큼 쳐맞고 진이 다 빠져버린다. 오죽하면 사카모토가 킬러 훈련 때 해저 100m 지점에서 상에 떼와 싸우던 기억을 떠올렸을 정도.[8] 안 그래도 사카모토는 에피소드 도입부에서 "하나가 벌써 초등학교에 간다니 세월 참 빠르다, 이러다 금세 중학생 돼서 고백도 받고 그러는 거 아니냐"며 웃는 신의 말에 '질 나쁜 남학생이 하나를 건드리는 것 아닌가'라는 상상에 닿아 그 남학생을 암살해야 할까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였다.[9] 오죽했으면 아오이가 "적당히 좀 집착해, 너무 과잉보호야!"라고 황당해했을 정도.[10] 더불어 신이 네 몫이라며 헤이스케한테도 상금의 일부를 나눠줬는데 달랑 50엔(...). 이는 헤이스케가 사카모토 암살을 위해 라이플로 여기저기 사격하는 바람에 상점가 시설들이 파손되어 변상(...)하느라 상금 대부분이 소모된 탓이다. 팀웤의 중요성[11] 단행본 보너스 컷에선 폐기물 센터를 불러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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