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2:21:28

에어소프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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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유튜브)
파일:external/novritsch.com/Novirtsch-Wallpaper-15.jpg
에어소프트 유튜버 노브리시(Novritsch) #
언어별 명칭
영어 Airsoft game, Airsoft war
한국어 BB탄놀이(게임), 싸움 놀이, 서바이벌 게임, 서바이벌
일본어 [ruby(サバイバル, ruby=사바이바루)] [ruby(ゲーム, ruby=게ー무)], [ruby(サバ, ruby=사바)][ruby(ゲーム, ruby=게ー무)], [ruby(サバ, ruby=사바)][ruby(ゲー, ruby=게ー)]
러시아어 Страйкбол Игра(Strajkbol Igra, Strikeball Game)
중국어(간체자) (Shēngcúnyóuxì, 생존유희)
중국어(정체자)

1. 개요2. 에어소프트 게임
2.1. 경기 규칙2.2. 부대 편제2.3. 화기
2.3.1. 탄창과 사격 방식2.3.2. 보조 화기
2.4. 장비
2.4.1. 무장2.4.2. 보호장비2.4.3. 기타 장비
3. 에어소프트 단체
3.1. 한국
3.1.1. 대한서바이벌 스포츠연맹
3.2. 미국
3.2.1. DOOMSDAY AIRSOFT3.2.2. THIRD COAST AIRSOFT
4. 해외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
4.1. Border War(유럽)4.2. OP:OVERWATCH(미국)4.3. OP:SERIOUS VIKING(미국)
5. 한국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6. 각종 매체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

1. 개요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하여 벌이는 레저 스포츠.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만들어낸 조어(약칭: [ruby(サバ, ruby=사바)][ruby(ゲー, ruby=게ー)])이고, 일본 서바이벌 게임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들인 중화권에서도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바이벌 게임 대신 영어권의 에어소프트 게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러시아를 위시한 동구권=동유럽권 국가에서는 스트라이크볼 이그라(Страйкбол Игра, Strajkbol Igra)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단어를 에어소프트 게임으로 바꾸게 된 것은, 페인트볼 업자들이 대한서바이벌스포츠연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에어소프트건 등록제, 지정 게임장 사용제 등의 규제강화를 시도했기 때문.

2. 에어소프트 게임

에어소프트건의 시초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장난감·모형 총기에서부터 유래가 되었으며, 일반인과 관심 있는 사람의 인식이 유별나게 다르다. 이에 대해 관심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면, 그저 어린아이들만의 단순한 장난이나 놀잇감 정도밖에 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초에 금속제 BB탄을 쏘는 BB건이 있었다. BB탄 항목에 나와있듯이 이 시절의 BB건이란 납탄이나 금속탄을 발사하는 공기총의 일종이였으며#, #, #, #, # 물총이나 너프건처럼 단순히 사람에게 맞추면서 즐기는 장난감이 아닌, 주로 타깃 연습이나, 조류설치류같은 사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문 레저 스포츠 용품이였다.

한편, 총기 법률이 까다로운 일본에서는 실총을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밀리터리 동호인들에게 실총과 닮았으면서도 BB건과는 달리 사람에게 별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장난감 총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고무탄이나 연지탄(플라스틱 버섯탄)을 쏘는 등의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를 거쳐서 6mm짜리 플라스틱 BB탄을 쏘는 BB건의 구조를 흉내내어 만든 에어소프트건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것을 갖고 노는 규칙으로 밀리터리 리인액트먼트와 미국에서 한창 유행 중이던 페인트볼 서바이벌 규칙을 차용한 것이 바로 에어소프트 게임이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말은 일본이 만들어낸 말이고, 이 레포츠를 일본에서 직수입한 한국에서도 과거에 사용했다. 하지만 영미권에서는 그냥 에어소프트/에어소프트 게임 정도로 부르는 게 보통. 실총을 입수할 수 없는 일본와 한국과 기타 국가 등지에서는 에어소프트 경기에 밀리터리 리인액트먼트를 섞어서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일본에서 가장 큰 경기라면 베트남 전쟁 당시를 그대로 재현되어 연출 된 리인액트먼트인 아호칼립스 같은 것.

일본의 에어소프트건은 실총 소유 욕구의 해소를 위해 대용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초창기부터 총기의 외형이 실총과 흡사하며 그로 인해 군장파라고 부르는 총기에 고증을 맞추어 복장과 장비를 구비하는 부류가 등장하게 된다. 반대로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쪽은 게임파라고 부른다. 에어소프트건을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실총과 닮은 장난감에 매료되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에어소프터 들은 잠재적으로 군장파라고 할 수 있다.

2.1. 경기 규칙

페인트볼과 마찬가지로 쏘고 맞으면 사망하는 형태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한 가지 있다. 맞으면 표식이 남는 페인트볼과는 달리 맞아도 흔적이 전혀 남지 않기 때문에 맞은 사람이 자진해서 피격을 신고하고(한국에서는 전사, 해외에서는 Hit이라고 외치고 경기장을 이탈한다.) 퇴장하는 매너가 필요하다. 물론 옷을 두껍게 입거나 해서 정말 맞은 걸 몰라서 그런다면야 뭐...[1] 이처럼 맞고도 양심 없이 자진신고 안하는 사람을 두고 좀비라고 부른다.[2][3]

외국에서 저런짓을 하다가 정말 상대 열받게 만들면 근접에서 풀연사로 쳐맞을 수 있는데[4], 사실 이런 보복도 고소하면 얄짤없이 폭행죄로 처벌된다. 깡패 게임 수준으로 내려가고 싶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보복하는 게 아니라 팀 리더가 상대 팀 리더를 통해 공식 항의를 해야 한다. 페인트볼과는 달리 깔끔하고 총기 형태도 리얼하게 만들 수 있어 군장파 게이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사용되는 탄을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어 대규모 게임이나 소규모 동호회이더라도 땅에서 썩는 친환경 BB탄(바이오탄)을 이용한 게임을 하는 것을 지향한다.[5]

경기 규칙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동호회별로 팀 규칙을 정하기 때문에 탄속, 편제, 화기 사용 규칙, 탄수 전부 제각각이다. 하지만 최근 지자체 동호회 등에서 개최하는 전국규모게임에서는 통일된 룰을 사용하는 편.

2.2. 부대 편제

초기보다는 게임 규모가 커지고 장비의 다양화에 따라서 다양한 편제 구성이 가능하므로 기본단위가 되는 분대 기준으로 보면 10~12명의 인원 중 소총을 사용하는 인원을 주력으로 하여 소수의 지정사수/저격수/기관총사수가 추가된다. 소규모 게임에서는 2~3인조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고 게임 규모가 커지면 지휘관을 선정하여 체계적인 게임을 하기도 한다. 해외의 가장 메이저한 중규모의 게임은 중대단위 전투를 전제로 하고 있어 중대장참모까지 편성되며 이러한 게임 참가 시 무전기는 필수적이다. 각 분대별로 의무병을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6]

2.3. 화기

가장 대중적인 총기는 AR-15AK계열 소총류이지만[7] 고증이나 취향에 따라 에어소프트건으로 구현된 다양한 총기를 사용한다. 가장 보편화된 탄속 규정은 일본 마루이사 제품의 기본 탄속인 300 FPS이지만 대만, 중국산은 기본탄속이 400 FPS대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법규 준수를 위하여는 0.2g 6mm의 BB탄 사용 0.2J(줄=Joule) 미만으로 운동에너지를 유지시켜야 한다.

그러나 상호간의 규칙과 공간이 갖춰진 게임장 내에서 0.2J이상의 에너지를 내는 것은 허용된다라는 이뭐병같은 판례가 있기에 상호합의 후 1J 전후까지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저격총의 경우는 초심자가 사용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 팀 편제상 제약이 많아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취향 배제하고 보면 0.2J짜리 저격소총을 쏘느니 차라리 아카데미제 전동건 아무거나 가져다 난사하며 쓰는 게 낫다 주무장을 사용할 수 없을 때[8]나 부무장, 아니면 돈 없는 게이머들이 주무기로 권총을 휴대하기도 한다. 보통 주 무장 1정, 부 무장 1정으로 제한하며, 단발 에어코킹일 경우에는 소총이든 권총이든 탄수와 휴대 수량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2.3.1. 탄창과 사격 방식

에어소프트건에 사용되는 탄창은 연사탄창(태엽을 통해 탄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대용량)과 노말탄창(스프링에 의해 탄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30~200발 사이)으로 나뉘며 기호에 맞게 사용한다.

하지만 일부 팀에서는 연사탄창으로 인해 게임이 고착화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하여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수를 제한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소총은 단발사격이나 점사만 가능케 하고 기관총에 연사 가능 어드밴티지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이 시도된다. 일부 팀에 따라서는 탄창에 넣는 탄수를 실총 탄창에 들어가는 탄수만큼만 사용하게 하기도 한다.

가스건은 전동건과 다르게 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전동건과 가스건이 장기전으로 갈 때는 가스건이 훨씬 불리하다. 전동탄창은 한 탄창으로 장전 없이, 여분 탄창도 없이 많이 쏠 수 있지만 가스탄창은 그 자체로 무겁고 여분을 휴대해야 하기 때문에 거치적거리는 데에다 장전도 태엽전동보다 느리기 때문.

2.3.2. 보조 화기

에어소프트건 외에 수류탄, 유탄, 연막탄 같은 장비의 사용을 허가하는 팀도 있다. 수류탄은 가스를 사용하여 폭음을 일으키는 방식, 가스를 사용하여 BB탄을 흩뿌리는 방식과 화약을 사용한 마찰 격발식 수류탄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한다. 화약을 사용하는 수류탄이나 연막탄은 한국에서의 법적/안전 상의 문제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2.4. 장비

2.4.1. 무장

  • 에어소프트건: 이것 없이는 게임을 할 수 없다. 크게 에어코킹식, 가스식(GBB), 전동건(AEG) 세가지로 나뉜다.
  • 에어코킹식은 손으로 매 발 피스톤을 장전하여 쏘는 것. 문방구에 흔히 파는 애들 장난감 딱총이 이것이다. 하지만 토이스타 정도의 명품은 청소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다. 애초에 그거밖에 쓸 수 없지만. 전동건에 비해 연사 속도가 느려 전동건을 사용하는 팀에서는 본격적인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에어코킹 사용 팀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소년이 대다수인 청소년팀에서 사용한다. 아무리 에어코킹건이라도 숙달만 된다면 전동건을 제압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 전동건 사용 팀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저렴하고 장식용으로도 쓸 만하다.
군장을 갖추려고 할 때 권총 한 자루 정도는 있으면 좋겠는데 가스건은 비싸고 에어코킹건이면 싼 값에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오니 구비하는 식. 물론 실총이 볼트액션식인 저격총 같은 경우에는 전동건에 비해 소리가 적게 나고 효율도 좋고 유지비도 덜 들기 때문에 에어코킹식이 오히려 대세. 하지만 에어코킹건이라도 옵션을 찾다보면 통장 잔고가 바닥나는것은 한순간이다. 일본같이 에어소프트에 푹 빠진 나라들은 스스로 부품을 만들어 파는 장인(Smith)들이 있는데, 수준높은 장인이 만든 정밀 이너바렐은 100달러 이상을 호가한다.
  • 가스식은 압축공기나 CO2 가스로 BB탄을 분사하는 구조로 에어소프트건 초창기에 개발된 구조이지만 작은 구조 내에 실총과 비슷한 작동 방식을 재현할수 있으며 자동화기로 만들기 쉬운 편으로 각광을 받다가, 전동건이 대세가 되면서 작은 구조를 살려 권총용의 주류가 되었다. 그러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소총에도 실총과 유사하게 노리쇠가 움직이는 가스 블로우백(GBB) 소총이 등장하면서 에어소프트 게임용 하이엔드 소총의 새로운 대세가 되었다.
  • 전동건은 전기 모터로 피스톤을 왕복시켜서 BB탄을 날리는 것으로 에어코킹식의 손을 모터가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전동건은 소총 크기 내에 필요한 모든 메카니즘을 집어넣을 수 있고 가스건에 비해 대중적이며 유지비가 저렴하고 효율도 우수해서 마루이가 개발한 이래 줄곧 대세이다. 에어소프트 게임의 부흥을 불러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가스 블로우백 소총의 등장으로 입지가 약간 흔들렸지만 전동건을 효율성으로 이기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가스 블로우백 소총에 맞서 전동건 쪽도 고급화 모델로 블로우백이 되는 모델이 시도되고 있다. AEG 유닛 자체의 크기 한계 때문에 크기를 아무리 줄여도 기관단총 정도가 한계였는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권총 사이즈의 AEG 기관권총도 등장은 했으나 소총에 비해 사거리는 많이 부족하다.
6mm짜리 플라스틱 BB탄을 쏘는 것이기 때문에 유효사거리는 겨우 30~40m 수준이다. 일본의 위력 기준은 0.84J을 위력 규제 상한으로 두고 있는데 총구에 대고 쏘면 대략 빈 깡통(캔) 하나를 양면에서 관통하는 정도의 위력이다. 이 위력에 추가로 홉업을 걸어서 50m 정도 나가면 잘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법상 위력의 규제수준이 0.2J이다. 때문에 정식 수입품은 피스톤에 구멍을 뚫거나 노즐에 실리콘 삽입, 홉업고무 제거 등의 조치를 통해 한국법에 맞추어서 갖고 온다. 한국 법률에 따른 위력으로는 도저히 게임에 쓸 수 없는 수준이다.[* 사실 0.2J이라 해도 원래대로라면 15~20m정도까진 날아가고 좋은 배럴을 달고 홉업을 잘 걸면 25m 이상도 날아간다.[9] 즉 0.2J이라도 제대로 그 위력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면 어느정도의 사거리는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정도면 실내전이나 근접 필드전 정도라면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수준이지만,[10] 현재 한국에서 파워브레이크로 사용하는 방법들은 해당 총들에 맞춰 계산되고 설계된 것이 아니라 그냥 일률적으로 만들어진 부품을 어거지로 끼워 맞추거나 부품을 빼서 낮춰버린 것이기 때문에 같은 0.2J이라도 제대로 된 위력을 내지 못하는 것.] 때문에 에어소프터들은 사자마자 일단 피스톤을 교체하고 스프링도 교체하는 개조작업을 해서 게임에 쓸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을 강화한다.[11]
강조해두지만, 이러한 행위는 심각한 불법이다. 물론 0.2J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의 위력규제, 즉 현행 한국법이 시대에 뒤떨어진 데다 악법이지만 결국 불법은 불법. 에어소프터들은 다들 알면서도 쉬쉬하면서 너도나도 위력 개조를 하고 있는데, 불법을 쉬쉬하는 건 한국 에어소프트 게임계의 원죄라고밖에 할 수 없다.[12]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높으신 분들이 에어소프트건의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 완화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자신의 가치관은 둘째치고) 그들에게 정치적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너무 순진해서 에어소프트건에 관심이 없거나 경계심이 너무 강해서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에어소프터의 재미 추구와 그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이익교량 해 보았을 때, 규제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만약 규제완화를 목표로 한다면 국민을 먼저 설득해야 하는 이유이다.
원론적으로 말해, 이러한 개조를 중단하고 근본적 원인인 악법타파를 위해 노력하자는 말밖에 할 수 없다. 한국 에어소프터의 자율 위력 규제는 일본과 같은 0.84J로, 이쪽이 합리적인 위력이다. 적어도 게임이 가능할 수준으로 법이 바뀌기를 바랄 뿐이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20ft(6m) 이하에서는 1.13J(350 FPS), 그 이상에서는 1.48J(400 FPS) 정도를 기준으로 필드에서 직접(게임 전 크로노미터를 통해 측정한다.) 규제하고 있으며 때문에 거리에 따라 권총과 소총을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 수류탄연막탄 : 구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북미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류탄은 'ThunderB'로 엄청난 소음을 일으키는 제품이다. 처음 맞아보면 충격과 공포니 주의해야 한다. 연막탄은 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ThunderB' 소개 영상.
스코틀랜드의 마찰식 점화 수류탄 실전 사용 영상.

2.4.2. 보호장비

  • 고글: 최소한의 보호장비. 페인트볼 마커에 비해 저위력인 에어소프트건은 아주 가까이서 맞지 않는 한 피부에 멍이 들 정도는 아니며 옷 위로 맞으면 그나마도 많이 아프지 않다. 하지만 눈만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고글 착용이 강제된다. 가끔 "안경 꼈는데 고글 안 껴도 되지 않나요"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안경은 고글이 아니라 제2의 눈이니까 그 위에 고글을 꼭 껴야 한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고글 중 상당수는 안경과 함께 써도 걸리적거리지 않게끔 되어있고, '도수클립'이라는 전용 안경이 나오는 제품군도 있고, 아예 고글에 도수를 넣을 수 있는 제품군도 있다. 과거 한 밀리터리 동호인에 의해 페트병으로 간단히 고글을 만드는 법이 SBS의 한 프로그램을 타기도 했다. 만들어 본 사람 말론 못 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13]
많은 게임 단체가 게임 중 고글을 벗으면 즉시 전사 처리한다.[14] 시중에서 파는 스포츠 글라스도 눈은 보호되는데 대신 색상이 들어간 것이 많아서 숲이나 건물 속 음영에 숨은 적을 찾아내야 하는 게임에는 알맞지 않다. 투명 렌즈를 쓴 것은 괜찮다. 풀페이스/하프페이스 오토바이 헬멧도 괜찮지만 반드시 바이저가 달려 있어야 한다. 보호 효과가 가장 좋은 것은 스키 고글과 비슷하게 생긴 전투용 고글이다.
실제 중동 지역 군인이나 전차병이 쓰는 그 물건이다. 진짜 군에서 쓰는 것도 민간에 판매하니 고증 좋아하는 군장파이면 사서 쓰면 된다. 모터크로스용 고글도 투명 렌즈에 시야가 넓어서 좋다.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가성비는 산업용 고글이 가장 좋다. 괜찮은 것도 5만원 이하로 구할 수 있고, 원래 산업현장에서 이물질이나 파편이 눈에 튀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라 에어소프트 게임에도 부적합하지 않다.
  • 페이스 마스크: 얼굴에서 눈 다음으로 취약한 부위인 치아와 귀를 보호[15]하기 위해 착용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부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착용을 강제하는 팀들도 있다. 크게 천 재질의 마스크[16]와 철망 메쉬마스크로 나뉜다.
  • 복장: 게임 중 주 복장은 역시 전투복.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이나 에서 험하게 구르는 만큼 위장효과와 내구성이 좋고 험하게 다루어도 상관없는 복장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전투복단독군장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군장파 게이머들은 비싼 돈 들여서 특정 국가의 군장을 완전 재현하기 때문에 전동건만큼이나 비싸고 소중한 아이템이다. 어디 걸려 찢어지기라도 하면 눈물난다.
사실 한국법상 예비군 훈련이 아닐 때 군복을 꺼내입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17] 대한민국 국군과 동맹(즉 미군)의 현용 군수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군 작전과 오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불법이다. 싸다는 이유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군 군복이나 군수 시장(동두천 양키시장 등)에서 구한 군복을 입어도 쉬쉬하는 것이 한국 게이머들의 현실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다.
다만 유사군복, 즉 레플리카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8조 2항에 "문화·예술활동 또는 국방부령이 정하는 의식행사를 하는 경우"에는 유사군복을 제조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착용규제가 있는 9조 3항에는 8조 2항의 예외사항에 해당하면 착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에어소프트 게임은 문화활동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법 조항으로 보면 문제가 없다. 그래도 보통 쓸데없이 피곤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한국군 군복 및 장구류 착용은 잘 하지 않는다.
어차피 한국군 군복 레플리카는 현용은 구할수도 없고, 장구류도 레플리카는 구하기 힘들다. 해외 직구가 활성화된 이후에는 주로 미군 레플리카를 많이 구해 입는 편이다. 미군에 납품하는 업체에서 아웃도어나 사냥용으로 민수용 버전을 많이 내놓는데다가 다른 업체에서 비슷하게 만든 레플리카도 많이 나온다. 어차피 전투복이라는 물건은 디자인이 나라마다 그게 그거라서 위장무늬로 나뉘는 것이 크기도 하고. 정 찜찜하면 확실히 군복은 아니지만 위장무늬가 있는 정도(페인트볼 유니폼, 사냥용 위장복)라면 괜찮을 것이고, 타이거 스트라이프DPM처럼 현용 한국군과 미군의 것이 아닌 위장복이 그나마 좀 낫다.
현용 군복이라도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아 혼동할 염려가 없다면 굳이 단속하지 않는다. 아래 쓴 사막 위장복이 그 예. 어떤 드라마에서 다들 입고 나온 덕에 많이 알려졌긴 하지만. 에어소프트 게임에 관심을 가진 초보를 유혹하기 위해서 "돈 별로 안듭니다. 위장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질기고 튼튼하면 청바지티셔츠 같은 캐쥬얼 복장도 괜찮아요 ^^"라고 남기면서 하곤 하지만, 절대로 속지마라. 하다보면 도저히 군장이나 군복 안 사고는 못 배긴다.[18] 별로 찜찜하지 않으면서도 자세도 나오는 군복으로는 한·미 우방군 군복이 아닌 러시아군 군복이다. 생각보다 한국 삼림에 잘 스며드며 러시아 제작이다 보니 겨울에도 쓸만하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러시아군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나빠져서[19] 기피 대상이 되었다. 캐나다군 군복인 CADPAT도 비슷하게 생겼다. 군복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패턴의 밀리터리 룩 옷을 싸게 구할 수 있다. 시가전에서는 영화 더 록에서 나온 어반 3색 BDU 군복도 괜찮다. 산야에서는 역시 위장 효과가 떨어지나, 색채가 보이지 않는 야간 게임에서는 쓸만하다.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 초가을 철에는 위에 말했던 영국군 DPM이나 독일 연방군플레크타른 위장복이 최고다.
정글이나 습지라면 타이거 스트라이프 나 구형 통합전투복 같이 녹색계통과 검은색 계통이 진한 위장복이 안성맞춤이다. 동계 산림에서는 구 소련제 KLMK나 파르티잔을 써도좋고 당연하지만 계절이나 지형에 상관없이 웬만큼 혼용할 수 있는 만능 전투복은 바로 다들 익히 알고있을 멀티캠이다. 해외구매에 자신 있다면 러시아군 플로라 위장복이나 캐나다군CADPAT 전투복으로도 재미를 쏠쏠히 볼 수 있다.
All 블랙인 SWAT복장을 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검은색은 눈에 잘 띄는 녹음기라도 나무 속 깊은 음영에 숨으면 의외로 잘 보이지 않으며, 야간전에서는 위장 효과가 극대화된다. 눈에 잘 보이는 단색 복장일 때는 위장무늬 조끼와 위장망 정도만 덧입어도 윤곽이 잘 보이지 않는다. 역시 이것도 경찰특공대 및 군사경찰 특임대와 색상이 같아서 불법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상 합법이다. 이 건은 국방부에서도 불법이 아니라는 답변이 있다. 위 사례와 비슷하게 유사군복인 레플리카를 이용하여 장비를 구성하여 문화행사인 에어소프트 게임에서 입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BDU 한 벌도 구하기 힘들던 초창기 시절에는 다들 청바지에 까만 티셔츠 입고 게임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니다. 이 바닥에서 오래 살아남은 게이머들 상당수가 휘황찬란한 장비를 자랑하는 군장파이고, 활동이 꾸준한 팀 다수가 샵과 연계되어 물건 팔아주는 하수인에 가까웠던 시절이 얼마 전이다. 순수 게임파가 없는 것도 아니요, 위장복 안 입는다고 게임 못하는 것도 아니건만 하다보면 왠지 먼저 타겟이 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며[20][21] 왠지 "군복 한 벌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지르고야 만다.
물론 돈 없는 청소년 게이머나 순수 게임파들은 아랍계 테러리스트 코스프레라고 말하면서 적당적당한 복장으로 버틴다.[22]
정 군복 흉내라도 내고 싶다면, 인터넷 쇼핑몰이나 재래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작업복 바지를 구매하는것도 방법이다. 이런 작업복들은 대개 국적 불명의 위장패턴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23] 위장 효과도 그럭저럭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싸다!! 2023년 현재 가격 기준으로 바지 한 벌에 싸면 1만원대, 비싸도 3만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길리슈트 일반인에 대한 위장효과는 매우 뛰어난 듯하다.
  • 기타 군장, 방어구: 없어도 된다. 있으면 폼난다. 허나 좋다고는 장담 못하는 이유가, 솔직히 전동건 하나 들고 게임하는 데는 단독 군장조차도 필요 없다. 태엽식 탄창 쓰면 한 탄창 안에 게임에 쓸 BB탄이 다 들어가니 탄입대 그런 거 필요 없다.[24] 군화도 보급 군화 같은 건 불편하기만 할 뿐, 운동화나 등산화 정도로 충분하다. 대신 쉽게 망가진다. 등산화마저도! 왜냐하면 일반 경등산화는 바닥은 튼튼하지만, 발등과 옆면은 군화와 달리 튼튼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을 자주 할 예정이거나, 시가전이 아닌 흙과 돌이 있는 산을 뛰어다녀야 한다면 전역할 때 받은 군화나 레플리카 군화를 쓰는 게 싸다.[25] 참고로 방탄복이나 방탄 헬멧 썼다고 거기 맞아도 사망 아닌 건 아니다. 군장파들은 이런거 모으는 거 좋아하고 장비 세트 맞춰서 필드에 나와서 자랑도 하곤 하지만, 그거 다 자기 만족이고 실제 게임에는 불편하다(군장 값이 얼만데... 박박 기고 구를 수 없다.[26]).
있으면 자기만족, 없어도 무방. 무릎과 팔굽에 하는 플라스틱 보호대는 강력 추천. 저렴한 인라인 스케이트/스케이트 보드용을 쓸 수 있으며, 야지에서 즐기는 게임의 특성상 기거나 무릎 꿇고 사격할 때, 구를 때, 넘어졌을 때 찰과상과 찔리는 상처를 막을 수 있고, 바닥이 더러울 때 옷을 버리지 않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실제로 SWAT팀이나 군에서 사용하는 보호대는 개인이 인라인/스케이트보드 상점에서 구입했거나(경찰도 직업이고, 미국 등 외국은 직업 군인이 대부분이니...), 보호대 제작사에서 납품한 것이 많다.[27] 에어소프트 게임용으로 나오는 레플리카 군복은 아예 무릎과 팔꿈치에 보호대를 끼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보호대와 세트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번거롭게 보호대를 끈으로 감아서 결속할 필요 없이 옷에 끼우면 되므로 상당히 편하다.
BB탄도 맨 군복만 입었을 때 맞으면 아프지만 전술조끼만 입어도 훨씬 덜 아프다. 단, 고글은 필수고 얼굴 보호대도 되도록 쓰도록 하자.(고글 일체형인 것이 좋다.) 간혹 잘못 맞아서 이가 부러지거나 코피가 나는 사례가 있다. 급히 숨고 피할 일이 많은 게 게임이다 보니 얼굴을 나뭇가지에 찔리기도 한다. 피탄으로 깨지지 않더라도 넘어지면서 이가 나가기도 한다. 이 부러지면 치료비가 많이 든다. 뭐 이것도 개인의 의사에 달린 것이지만 말이다.
날아오는 BB탄에 맞아 1개의 치아가 빠져나간 사례.
2020년 11월부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방침에 의거하여 각종 에어소프트건 부속품, 군장류의 해외 수출이 금지되는 바람에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 특히 바로 광군제 직후여서 AliExpress에서 부속품이나 군장을 구입했던 게이머들이 대부분 중국 세관에서 반출 불허 판정을 받고 환불 러시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건샵 전문점이나, 군장 공급처들도 부품이나 군장 대부분이 중국제인지라 곧 매물이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1년으로 넘어오면서 이게 풀렸는지 여전히 AliExpress에서 에어소프트건 부속품이나 군장류는 판매되고 있고, 해외배송도 잘 되고 있다.

2.4.3. 기타 장비

  • 무전기 - 없어도 되긴 하나 넓은 필드에서 팀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비비탄 날아다니는 와중에 카톡을 날릴 순 없으니. 스마트폰용 무전기 앱도 나와 있고, 요즘은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마이크/스피커를 사용하면 손을 안 쓰고 집단 통화까지 할 수 있다. 헬멧에 부착하는 블루투스 통신 장치까지 나와 있다.
  • 밝은 색 수건 내지 천, 완장 - 사망 표시를 할 때 좀 더 명시성을 주기 편하다. 게임 룰에 따라 다르나 이것의 사용을 강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고, 사망 표시는 총을 두 손으로 잡고 "전사"라 외치며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것으로 대신하고, 사망 상태 표시는 총을 메거나, 손을 들거나, 모자 또는 헬멧을 벗는 등으로 알아보게 하는 편.

3. 에어소프트 단체

3.1. 한국

3.1.1. 대한서바이벌 스포츠연맹

2009년 이후 페인트볼 업자들에 의해 "대한서바이벌 스포츠연맹"에서 에어소프트건 등록제를 주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에어소프터들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서바이벌 대신 밀리터리 서바이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고, 한국 밀리터리 서바이벌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하지만 "대한서바이벌 스포츠연맹"이라는 단체의 감투 낚시질에 의해 경남권 몇몇 팀의 일부인원들이 담합하여 한밀서 창립자를 쫓아내고 회원들을 기만하다가 이에 반발한 춘천제로포인트 팀에 의해 "한국 서바이벌 경기연맹"이 창설된다. 순수 에어소프터에 의한 에어소프러를 위한 에어소프터의 단체이기는 하나, 애시당초 강원도에 등록된 단체이고 강원도내 게임유치가 주목적이라 에어소프트 게이머를 한데 묶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러 아쉬움이 있다.

현재 한밀서는 충청전라연합의 한 팀원이 "대한서바이벌 스포츠연맹" 회장의 실태를 낱낱히 고발한 글을 시작으로 각팀의 반발이 이어져 사실상 해체되었으나 한밀서 관계자들과 "대한서바이벌 스포츠연맹"이 아직도 자신들이 모든 서바이벌을 대표한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이제는 일본에서 유래한 서바이벌이라는 명칭 대신 북미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어소프트게임이라는 명칭을 장려하고 있다.

3.2. 미국

3.2.1. DOOMSDAY AIRSOFT


미국 남서부 플로리다에서 가장 큰 에어소프트 게임 클럽이며 대표적으로 해당 항목에도 서술돼있는 OP:OVERWATCH를 개최하는 클럽이기도 하다. 클럽이라고 해서 해당팀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지역 에어소프트 커뮤니티를 총괄하는 입장의 클럽이다. 250명 대 250명 등 중대규모 전투를 전제로 한 오버워치 외에도 비교적 소규모의 월간 행사인 루트 7을 주관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다루는 롤플레잉형 에어소프트 게임 또한 개최한다.

3.2.2. THIRD COAST AIRSOFT


미국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하는 에어소프트 게임 클럽이며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루이지에나 등에서 개최되는 경기를 주관하거나 해당지역 클럽들을 보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회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GTI[28]에서 개최하는 Serious Viking.

4. 해외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

유럽의 경우 상대적으로 총기에 대한 인식이 자유롭고, 지역 특성상 대규모 게임(통칭 MilSim)을 펼치기 편한 지형이 많기 때문인지 한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대규모 대회가 많이 열리는 편이다. 대규모 게임은 며칠은 기본으로 열리는데, 당연히 재미는 보장되지만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일단 하루에도 몇 km씩 행군하는 건 기본, 리스폰 포인트로 돌아가는 데에도 몇 시간씩 걸리기도 있다. 또한 충분한 물, 비상식량, 필드 드레싱과 여벌 의류 등 실제로 '오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4.1. Border War(유럽)

규모가 크고 유명한 것이 체코에서 열리는 보더 워(Border War)는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회인데, 기본 동원 인원수가 천 단위다.

2013년의 5회 대회 영상인데 이때는 2300명이, 2015년의 7회 대회에는 31개 국, 3000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대규모 숲을 여러 개로 지역을 나눠 각각 다른 종류의 경기를 펼치며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은 이 대회의 자랑거리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게임은 스웨덴에서 열리는 Berget이라는 게임이다. 매년 로케이션이 바뀐다. 2017년에 열리는 Berget 15 같은 경우에는 모든 분대장에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시스템으로 전선상황, UAV, 개별미션 등 최첨단 에어소프트 게임을 테스트 한다고 자랑하고 있다. 또한 특이하게 AT4, 즉 대전차 무기도 온라인화되어 범위 안에 있는 적이 온라인으로 '소리'가 '들리는' 경우 위치가 확인 가능하다. 물론 차량격파 판정도 온라인화 되어 있다. 아마도 독일에서 열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크 에머전시라는 대회(2015년이 3회째)는 규모는 보더 워에 비하면 작지만(약 400~500명 수준) 구 동독군에서 불하된 것으로 추측되는 BMP-1 2대가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것이 자랑거리라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아예 국방부가 지원해 각종 장비들로 실제 기계화보병까지 가능한 Milism이 있다. 다만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라 영어로 얘기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4.2. OP:OVERWATCH(미국)


알테어 사설 훈련소 소유의 플로리다 남부지방의 형무소형 훈련장에서 개최된다. 2회부터는 사실 형무소 필드 밖까지 필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20여 명을 수송할 수 있는 차량이 2대 이상 게임에 투입되고 있다. 높아봐야 2층밖에 안 되는 건물뿐인 필드로, 전투의 양상은 지프나 험비 같은 고속차량을 이용한 화끈한 기동전과 전면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FV721 FOX가 일종의 중립 오브젝트로 격파되는 세력에 귀속돼서 전선이 고착화되는것을 막아주는 등 준비가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2회부터 MD500 헬기와 차량이 동원되기 시작했다.

전투방식은 배틀필드의 컨퀘스트마냥 특정지역을 점령하여 점수를 꾸준히 얻으면서 지속적으로 주최측에서 각팀에 목표를 하달하며 목표는 요인[29] 구출/제거부터 지뢰제거[30] 등 다양한 임무가 존재하며 이것을 완수해서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Operation: OVERWATCH the prison game은 참가 인원수가 400여 명정도이며 2016년 12월 2회가, 2017년 5월말에는 3회가 개최되었다. 기본적으로 6대 이상의 차량과 MD500을 대여한다고 한다[31]. 3회부터는 개인차량 또한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12월 1일 개최된 4회에서는 참가인원이 대폭 증가해 5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8년 12월 1일 5회가 개최되었고 이때는 한국회사인 GBLS의 뉴욕지사가 프로모션을 위해 참가하였다.

4.3. OP:SERIOUS VIKING(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GTI[32]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오버워치보다 빼곡한 공장지대와 울창한 숲이 특징이다. 오버워치와 동일하게 MD500이 투입된다. 숲에서도 교전이 일어날 수 있는 리콘 페이즈가 끝나고 게임의 초중반이 지나면 사실상 전면전은 공장지대에서 벌어지게 되며 2~3층 이상의 건물 옥상에서도 농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가전의 지옥이 뭔지를 보여주는 필드이기도 하다.

많은 밀심(MilSim) 게임에 리콘 페이즈가 존재하긴 하지만 SV일 경우 좀더 특이한데, 주최측에서 임무를 하달하는 게 아니라 리콘 페이즈 동안 해결할 수 있는 임무를 찾아야 하고 전면전시 해결이 가능한 임무에 대한 정찰자산을 미리 확보해야 하기 때문.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경우, 구형의 군용 차량들이 민간에 불하된 것이 많기 때문인지 해당 차량들을 사용할 수 있는 대회(주로 2차 세계대전이나 월남전이 모티브인)의 경우 기갑차량까지 등장한다. 분위기 하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수준. [33]

5. 한국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

자세한 내용은 에어소프트 게임/대한민국 문서 참고.
파일:attachment/image_69.jpg
오직 아이들(또는 국민학생=초등학생들)만의 호신용 장난감이면서도 게임 스포츠라는
인식동네 만화책·TV 애니메이션 만큼이나 매우 강했다.

흔히 총싸움 놀이라 부르며, 산탄총처럼 펌프 액션으로 채택하여 작동하는 방식의 에어코킹건(일명 딱총) 제품은 초등학생들의 제식 소총 전유물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른 이유는 크게 징병제1인칭 슈팅 게임[34]대유행을 꼽을 수 있다.

해외 에어소프트건 게임의 주 연령층은 2~30대의 성인 남성인데, 한국의 경우 이 연령대의 대다수의 남성이 좋든 싫든 군대에 가서 고된 훈련과 함께 총기 사용법을 익히기에 총기에 대한 인상이 애초에 좋지 못하다. 군대가서 억지로 지겹게 만진걸 왜 또 내 돈 들여 하냐는 인식. 아예 실총를 취미로 접하고 게임을 위해 에어소프트건까지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 미국이나, 반대로 평생 총기를 접할 기회가 없어 총기에 대한 로망으로 에어소프트건에 관심을 갖는 타 국가들과는 양상이 다르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당시, 레인보우 식스카운터 스트라이크와 같은 슈팅게임의 유행도 역시 한 몫 하였는데, 높은 사양이 필요없는 저열한 그래픽과 단순한 조작을 내세운 서든어택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국민게임이 되어 총기와 총격전에 대한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모형 총기 판매사들의 관심도 저연령층에 쏠리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인기 온라인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로 옮겨지며 에어소프트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 이전만 해도 전국적인 초등학생 놀이였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문방구 또는 장난감 매장에서나 판매되고 있는 퀄리티 대륙산 제품에다가, 보호장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인근 공원 놀이터주차장, 학교 운동장 등에서 시가전의 양상으로 치르게 되어 버리는 한 판 벌이는 일이 많았다. 괜히 장난끼가 넘치는 촉법소년들이 아이들이 아니랄까봐서 급소얼굴에 쏘지 않는 기본적인 규칙을 만들어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보호장구를 끼면 겁쟁이 내지는 쫄보(겁보) 소리나 안들으면 다행일 정도로 조금의 안전의식도 없었고, 때문에 사고도 매우 빈번하였다. 인터넷상에서는 이들을 가리켜 우스갯소리로 초딩해방군이라고 할 정도였다.

혹시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서 보호장구를 착용하는걸 창피로 여기는(...) 미성년자가 있다면, 하다못해 고글만큼은 꼭 착용하자. 답답하다고 별장비도 없이 그대로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헤드샷을 노리는 절호의 기회 얼굴등에 조준하여 맞춰버리면, 자칫 실명이 되거나, 피멍까지 생길정도로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런데 2018년, 이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저연령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초등학생들의 에어소프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지게 되었다. 과거와 같이 전국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게임에 깊은 감명을 받아 나름 장비도 값나가는걸 장만하고 심지어 길리 슈트까지 갖춰 입는 등 그 형태가 묘해지고 있는 상황. 이러나 저러나 한국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다시 한번 확산되게 되었다.

한 번은 인터넷에 대구 지하철 무장남이라고 해서 지하철에서 군장을 입은 채로 돌아다니는 사진[35]이 잠시 떠돈 적이 있었다. 그걸 본 누군가가 디시인사이드 등지에 퍼나르자 총기 갤러리에 주범들이 들어와서 깽판을 치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청소년을 곱게 보지 않는 성인 팀들에게 선입견만 만들어 줬다. 또한 갤러 중 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대구 쪽에는 한동안 흉흉한 기운이 돌기도 했었다.

참고로 지하철 무장남은 미성년자다. 대구의 한 청소년 전동 에어소프트건 팀의 운영진들이 작정하고 지하철에 가서 대단하게도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중학생으로 추정되며 사건이 까발려지자 초상권에 저작권 침해 드립을 치면서 당당하게 행세했다.

본격적으로 리얼리티하면서 하드코어스럽게도 즐겨지기 시작하게 된 것은 총기 애호가밀덕관련 전문 커뮤니티에 입문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면서부터 가장 기초적인 군사·전술(전략무기(병기)등의 지식들을 여러차례씩이나 쌓으면서 자라왔던 10대 청소년(·고등학생)들이나 20대 초년생(대학생)들. 근래에는 30~40대 성인들도 즐기고 있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가 있으며, 온라인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의 장비들과 부품들 대부분이 100% 일본제(수입산)인 데다가, 2000년대 말의 환율 크리, 수입상의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버프를 받아 안 그래도 비싼 취미가 더 비싸질 지경에 놓여버렸다.[36]

한국은 법규 면에서 에어소프트 게이머의 헬게이트이나 마찬가지이며[37] 창원사태96대란 같은 일도 꽤 자주 일어나기에 [38] 염두에 둬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에어소프트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항목을 한 번 쯤은 숙지해 보는 걸 추천한다. 물론 칼라파트 붙인 에어소프트건도 무작정 신고해서 경찰이 오고 난리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일부 무개념 부모들이 신고를 남발해서 총기 애호가들의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39]

1990년대 초반, 에어소프트 게임이 퍼지면서 일제 가스건과 전동건들이 무분별하게 수입(=밀수)되고 국산 전동건에 대한 무분별한 마개조가 판쳐서 뉴스에도 부정적으로 소개되는 등 문제가 일어나자 서울 및 경기 지역 에어소프터들이 모여 자율 파워 규제 연합이라는 연합체(약칭 O.P.E.R.A)를 만들어 일본 기준이자 게임이 가능한 최소 파워인 "깡통(캔) 한 개 관통" 정도로 합의하고 플래툰 후원 대회나 큰 규모의 대회, 자체 게임에서 적용한 적도 있다.

하지만, 얼마 후 닥친 96대란, IMF로 인한 경기 침체와 게임 장소(수도권-지방 도시 주변 야산)의 개발로 인한 필드 부족, 에어소프트 게임 자체 사양화 등으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후에도 이어져 절대 다수의 한국 에어소프트 팀들이 자체적으로 비슷한 규격의 탄속 규제를 시행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었다.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의 제1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김형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섣불리 우스갯소리로만 볼 수도 없는 게, 바로 창원사태96대란이라는 양대 헬게이트가 열린 적이 있기 때문.

2014년 8월 28일, 한국의 한 에어소프트 동호회가 불법 개조혐의로 입건되었다. YTN 뉴스링크 "진짜 총 뺨치는 장난감총..위협적인 파괴력" 이 단속을 두고 억울해하면서 압력을 높히면 총에 무리가 갈 뿐더러, 쇠구슬을 넣고 쏘는 사람은 없다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다시피 없는 건 아니다. 이런 미친 놈들은 소수지만, 그 소수가 끼치는 해악과 사회적 파장은 만만치 않기에 국가와 언론에서 두들겨 패기 좋은 떡밥을 제공해주고 있다.[40] 앞서 언급된 사건의 범인은 잡혔지만 사건이 벌어지자 도리어 진짜 쇠구슬을 쏠 수 있냐, 파워튜닝을 해달라며 전동건 제조사에 문의를 하는 미친 놈들도 나타났다.[41]

6. 각종 매체에서의 에어소프트 게임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현대 학교학원물 등 미성년자가 나와 합법적으로 총기류와 도검등을 사용할 수가 없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 그나마 가장 밀리터리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온천 여관 일상물 애니메이션 <꽃이 피는 첫걸음> 7화에서 에어소프터들이 일종의 진상 손님으로 출연한다. 실제 에어소프터들은 극중에서처럼 오버스럽게 군인 RP를 해대진 않지만(하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일본 내 인식 역시 별로 곱지는 않은 듯.

가이낙스2013년 7월 분기 애니메이션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는 에어소프트 게임을 하는 여고생들 이야기. 여기서도 신입부원 모집이 힘들다거나, 부장이 신입부원에게 전철에서 전동건 꺼내지 말라고 충고하는 등, 일본에서의 일반적인 인식이 안 좋다는 걸 간간이 보여준다.

코단샤순정만화 잡지나카요시에서 지난 2010년 12월부터 연재되었다가, Tokyo MX에서 2014년 7월부터 9월 21일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던 마츠모토 히데키치<서바게부!>같은 에어소프트 게임의 현실적인 규칙을 통하여 즐기는 모습을 나타내기 보다는 게임같은 구성의 4차원 개그 + 여고생들의 막장스러운 활약상을 치중하게 맞추어낸 작품이기에 재미를 더 해주기도 한다.

월간 G판타지에서 연재중인 <청춘×기관총> 역시 에어소프트 게임을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 진행의 중심축은 자신이 여성임을 숨기고 있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인간관계인데다, 작중 묘사되는 에어소프트 게임이 조금 비현실적인 점이 특징이다. 2015년 애니화되었다.

주간 만화 타임즈에서 연재중인 <지금부터 컴뱃>은 위의 작품들과는 달리 주인공 및 등장인물 대부분이 성인인데다 주변 상황에 휩쓸려서 에어소프트 게임을 시작하는 게 아닌[42] 자발적으로 에어소프트 게임을 시작하고, 이야기의 중심축이 에어소프트 게임에 푹 빠진 주인공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라이벌에게 다가서는 이야기이다. 총기 묘사도 훌륭한 편이고, 경험자라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묘사들[43]이 꽤 있어서 에어소프트 게임을 즐겨본 독자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2014년경부터 여성 에어소프터가 급증하기 시작해서 각종 매체, 즉 뉴스나 버라이어티쇼, 정보방송 등에서 이 붐을 다루며 관련 실정도 소개되면서 조금은 상황이 나아진 듯하다.[44] 연예계 내에서도 배우개그맨으로 활동하였던 에어소프터이자, 캠핑 유튜버이타쿠라 토시유키[45]가 여러 방송에서 게임을 홍보하고 다니는 등 우호적인 경험담이 잇따르면서 2010년대 이전에 비하면 인식이 조금은 개선된 듯.

그 덕분인지 이후로도 에어소프트 게임을 다루는 작품이 슬슬 늘어나고 있는 중으로, 위에 소개된 주요 4작품이 완결된 이후 월간 선데이 GX에서 <온종일 서바게>라는 작품이, 코믹 류에서 <DANGAN GIRL(ダソガソ ガール)>이라는 작품이 새로 연재되기 시작했다. 둘 다 이전 작품들에 비하면 인기는 좀 떨어지지만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다.

<비탄의 아리아> 등의 만화판을 담당했던 타케 시노부에 의해 <건즈&걸즈> 라는 2권짜리 작품도 있는데, 이쪽은 세계관 자체가 에어소프트 게임이 넓게 보급된 세계관에서 고등학교 전국대회 출전을 노리는 특활부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귀여운 그림체 빼면 문제가 너무 많아서[46][47] 2017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바닥을 찍는다.

2019년부터 단행본이 발매된 <사바칸! 카이 고교 서바게부>라는 작품도 있는데, 전형적인 '미소녀 동물원 + 약간의 이능배틀 요소 포함 + 에어소프트 게임이 보편화 된 세계관'인, 그냥 딱 평범하소 무난할 뿐인 작품이라서인지 딱히 지명도와 인지도가 없어서 2024년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만화 연재사이트나 만화 판매 사이트에서 무료로 풀리는 미끼만화 상태인데, 그나마 주인공이 어설픈 초보에서 시작하는게 아닌 프로급의 실력자, 그것도 미국에서 실총 사격경기의 유명 선수였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의 무쌍 액션에 나름 당위성을 부여하는 점은 특이한 부분. 무슨 스플래툰 에어소프트 버전이라고도 해야 되나?

밀리터리 게임소설인 <시뮬라크르>에서는 에어소프터와 총포사 주인이 게임 내에서 무기회사를 운영하며 게임 속 한국군에 무기와 장구류를 공급해 대박을 이뤄낸다(언급은 없지만 작품 내 상황을 보면 이런 사례는 꽤 많을 듯).

90년대 말에 만화가 김준범은 작품 따로따로 형제에서 에어소프트 게임과 에어소프트건을 대놓고 깠다. 반대로 손태규 작가는 <캡틴 서바이벌>과 같은 에어소프트 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을 연재하기도 했다.

네이버 웹툰 <불릿 6미리>가 에어소프트 게임을 소재로 한 웹툰이다.


[1] 혹여나 정말 피격자가 못 알아챘을 수도 있기에 사격자가 저격수 포지션처럼 은밀한 위치에서 비발각 상태일 경우 피격자가 알아채기 쉬운 부위에 한 발 더 맞혀보기도 한다. 양심적인 플레이어라면 바로 퇴장할 것이고 치터라면 퇴장하지 않을 테니 확실히 분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2] 해외에서는 '치터(Cheater)'라고 한다.[3] 이걸 역이용해서 총을 쓰는 인간 팀 VS 총을 쓸 수는 없지만 여러 발 맞아도 쉽사리 탈락되지 않는 좀비 팀 이런 식으로 좀비게임 룰을 정해서 하는 팀도 있다.[4] 외국의 일만은 아니다. 한국내 클럽 대항전에서도 가끔 있는 일.[5] 하지만 시가전 필드같이 청소가 용이한 필드일 경우 일반 플라스틱 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바이오탄의 가격이 높기도 하고, 정밀도는 일반 플라스틱 탄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6] 의무병이 전사자를 잡고 10초를 세거나, 주황 고무끈 같은 걸 팔에 묶어주면 게임 중도 참가가 가능한 식.[7] AR과 AK 계열을 위주로 수입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에어소프트건은 부품을 구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해외구매의 대중화로 부품 수급은 거의 모든 모델이 수월해졌다.[8] 장전 시, 저격총의 안전을 위한 최소 사거리 이내 등[9] 영상속의 제품은 도쿄 마루이의 10세 이상용 전동건인 라이트프로와 보이즈 라인 물건들로, 일본 법 규정상 위력은 1.35J 정도로 제한되어 있지만, 일단 날아가는 것만이라면 30m까지도 날아가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가벼운 BB탄(0.14g)을 쓰고 바람이 안 부는 상황이라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0.2J 이내라도 사거리 자체는 어느정도 뽑아내는 건 가능하다는 뜻.[10] 실제 일본에도 저런 10세 이상용 총을 가지고 게임을 뛰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한다. 풀사이즈 전동건에 비해 사거리 위력 모두 딸리지만 그런 건 실력으로 커버하면 되고, 오히려 총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유효사거리 내로 파고드는 돌격 플레이에는 제격이라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 뭐, 일본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상당한 마조히스트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것은 아니긴 하지만...[11] 게임장 내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규정보다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모의총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불법이 아니라는) 판례가 있다.[12] 한국 경찰 및 관련 기관에서도 이러한 실정을 알고 있다. 경찰서에 관련 질의를 해보면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국회 계류중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13] 총 같은 장비야 적당히 사용해도 괜찮지만 신체 중에서도 가장 연약하고 중요한 눈을 보호하는 고글 정도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편이 좋다. 에어소프트 게임은 자신이 자신에게 쏘는 게 아니라 남이 자신에게 쏘는 것이기 때문이다.[14] 습기나 이물을 닦기 위한 때 제외[15] 귀 보호는 귀 부분에 철망이 달려 있는 경우 한정[16] 자전거 동호인들이 착용하는 마스크와 유사[17] 2022년 현재 한국군 구형 전투복은 입어도 합법이다.[18] 그나마 일본의 경우 전용 게임필드들이 꽤 있고 이 장소들이 대부분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장애물들을 배치하는 식이라 가벼운 복장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다. 실제 에어소프트 게이머 및 관련업체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지는 만화 <지금부터 컴뱃>이나 <온종일 서바게>와 같은 작품을 보면 별의별 해괴한 복장을 하고 나오는 배경인물들이 보이는데 이게 대부분 실제 인물들의 동의를 얻어 실제 복장을 그대로 만화에 옮겨놓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예 이러고 노는 경우도 있다. # 그에 비해 주로 야산에서 경기가 벌어지는 우리나라나, 넓은 숲이나 산에서 주로 게임을 하는 서구권은 위장효과 등을 생각하면 군복 안사면 피탄율만 늘어나기에 싫어도 살 수 밖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19] 전쟁 명분이 너무 부족했고, 온갖 졸전 기록에 각종 전쟁범죄까지 알려지면서 이미지가 시궁창이 되었다.[20] 악의적인 의미가 아니다. 캐주얼 입고 해보면 실제로 위장효과가 없어서 먼저 눈에 확 띈다.[21] 이라크/아프간전의 여파로 사막위장무늬 고증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본격 고증파는 사막 위장복을 입는 경우도 많다. 녹음기를 제외한 때에는 누런 색 위주의 사막 위장복은 대한민국 산야에서 대단한 위장 효과를 발휘한다. 낙엽 많은 숲에서는 그늘에 엎드리면 바로 몇 미터 앞에서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 월간 플래툰에서도 기사로 소개했다.[22] 요즘은 PMC 같은 사설 용병도 수두룩하고 이들 복장은 군복보다 티셔츠+청바지의 평상복에 가까운 경우가 흔하니 너무 군장에 목매달고 게임 뛸 필요는 없는 게 또 요즘의 형편이다.[23] BDU일 경우 대개 어반 카모 색상이다.[24] 반면에 대용량 탄창이 금지되는 팀에서는 군장 사용율도 높아진다. 탄창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니기에는 군장만큼 편한 방법이 별로 없다.[25] 물론 어떤 신이든 게임 하면서 발등, 특히 앞코 부분이 포복 때문에 까지는 건 감수해야 한다. 고글과 신발에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게 게임계의 불문율이 되고 있다. 둘 다 몸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보호장비이기 때문. 요즘은 각국 특수부대도 경등산화를 많이 신는 추세라 이런 쪽을 선택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26] 다만 개개인의 성향 차이도 있어서 단독 군장 상태로도 잘 기어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비군복 입고 왔어도 흙 묻는 게 싫어서 선 상태로만 게임하는 사람도 있다.[27] 제대로 설계된 군장은 의외로 불편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매우 실용성이 높다. 원래 그런 거니까. 지도 케이스나 방독면 케이스처럼 게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장비를 실제 군인처럼 주렁주렁 다 갖출 이유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필요에 의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데 꽤 능률적이 된다(예비탄창, 무전기를 수납하는 전술조끼, 부무장용 레그홀스터 등). 아무래도 실전에서 검증된 전술편의장비니까. 대체로 밀심(MilSim,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일종의 고증파) 계열로 갈수록 수류탄이니 뭐니 사용하는 장비가 늘어나고, 군장 사용 빈도도 늘어난다.[28] Government Training Institute의 준말로 실제로 군,경,사설군사 교육기관이다.[29] 조종사, 포로, 비밀요원 역을 하는 스텝[30] 금속탐지기로 타이어휠로 만든 가짜지뢰를 찾아야 한다[31] 헬기를 제외한 차량들은 플로리다에 위치한 DV8 게임장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들이며 험비나 영국제 FV721 FOX 장갑차 등이 있다[32] 실제 군,경,사설군사 훈련기관이다[33] 심지어는 장갑차나 전차 주포의 실제 포탄 발사장치를 제거하고 공기압축설비를 설치하여 스티로폼, 스펀지로 만든 포탄을 날려대는 에솝굇수들도 존재한다.[34] 그 당시에 주름을 많이 잡아왔던, 레인보우 식스카운터 스트라이크와 같은.[35] 게다가 총도 케이스에 안 넣고 그대로 들고 갔다[36] 제품 모델의 완성도나 퀄리티에 따라 가장 저렴한건 보통 10~20만원대(권총=핸드건 모델이 주 대부분)부터 이르는데, 심지어 최상급 고수용 모델의 경우 100만원대(소총, 기관단총, 중기관총 모델이 주 대부분)까지 아주 상당하고, 무시무시한 가격 대비를 이르면서 호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갑사정이 당장 여의치도 못하거나, 그냥 동네 아이들이 단순하게 가지고, 뛰놀던 장난감 정도로 철저히 깔보고 무시하면서 우스갯소리를 하던 사람들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이면서도 진귀한 보물들처럼 다름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37] 사업자가 운영하는 페인트볼은 대판 98도3441이 적용되지만 개인이 에어소프트건을 소지하는 에어소프트는 적용이 안 된다. 각팀 및 단체에서 어떻게든 합법화를 해보려고 협동조합, 너프건에 딴지걸기들 오만짓을 다하고 있으나 자유를 향한 길은 아직 멀고도 멀다.[38] 규모가 많이 작아졌을 뿐 이런 사례 발생은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서울, 경기지역은 인구도 많고 에어소프트 게이머들도 많아 이런 일은 지방에 비해 현저히 적다.[39] 자원봉사점수 목적 또한 포함된다.[40] 정확히 말하자면, 서바이버 회원들의 입장에서는 저 말이 맞다. 그 어떤 정상인도 특수한 목적이 있지 않는 이상은 사유재산을 제손으로 부수지는 않는다.[41] 이는 인터넷 음란물 페이지 검색과 같이 무리하게 자원봉사 점수를 받으려는 학생이나 부모들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42] C3부는 부원들의 분위기에 속아서 개그 연그부인 줄 알고 입부한 것이고, <서바게부!>는 반 억지로 부장이 끌어들인 것, 청춘 기관총은 빛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었다[43] 유명 건샵의 간판이나 실존했던 포스터를 그리기도 하고, 경험자들만 알 수 있는 세세한 묘사도 많다고 한다[44] 아예 밀리돌(밀리터리 + 아이돌)도 생기고 있다. 원조라 할 수 있는 아이하라 미이(원래 메이드 카페의 간판 점원이었다가, 우연히 사격을 접한 뒤로 밀리돌로 유명세를 타 방송에도 출연했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메이드복을 입고 M82A1을 사격하는 장면도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그 뒤를 있는 여성 에어소프터 이츠야도 메이드복 입고 바렛을 쏘는 영상이 있다) 은퇴했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생길 정도로 서바게 인구수가 늘어났다는 뜻으로 보면 될 듯.[45] 콤비 개그팀으로 활동하였던 임펄스의 보케 담당. 파트너인 츠츠미시타도 상당한 서에어소프터라고 알려져 있기는 하는데, 갑작스럽게도 혐한 발언 때문에 이미지가...[46] 에어소프트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방어장구(특히 눈을 보호할 고글이나 마스크)는 아예 장착을 안하고, 전국대회가 있다면서 게임을 하면서 아무런 룰 설명도 없는데다 정작 내용 중 2/3는 게임과는 상관없는 일상 내용들. 즉 미소녀 스포츠물의 소재로 에어소프트 게임을 잡기는 했는데 그 소재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47] 심지어는 에어소프트 게임은 부차적인 것이고 개그가 메인인 <서바게부!>에서도 타인과 게임할 때는 고글 정도는 쓴다, 그 외의 작품들에선 대부분 안전장구를 거의 반드시 장착을 하며 제대로 된 에어소프트 게임 소재의 작품일 수록 안전장구에 대해 강조한다는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