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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지동물, 특히 거미, 전갈, 지네, 노래기 등 육상 절지동물을 좋아하고 취미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절지동물 매니아, 절지류 매니아, 절지인 등으로도 불린다.곤충이나 갑각류(게, 가재 등)도 절지동물이지만 매니아들이 말하는 '절지류'의 범주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절지동물, 절지류는 육상 협각류(거미, 전갈 등)와 다지류(지네, 노래기)에 한정되며, 곤충은 곤충 동호인이 따로 있고 수생 갑각류는 관상어 동호인들과 겹친다. 육상 갑각류(집게 등) 애호가는 절지류 애호가와 파충류, 어류 애호가 사이의 애매한 위치.
활동 범위는 곤충보단 파충류 애호가와 겹치는 일이 많다. 둘 다 '희귀 애완동물' 취급 당하고 용품도 먹이도 비슷비슷하기 때문. 곤충 동호인으로 시작해서 절지류를 거쳐 파충류로 관심이 가거나, 그 반대로 파충류에서 절지류로 가는 생물 애호가들이 많다.
2. 시선
일반인이 좋아하는 귀여운 포유류 같은 척추동물이 아니라 혐오대상인 거미, 지네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물 애호가들 중에서도 극히 소수이다. 외국은 상황이 나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똑같기 때문에 더 낫다고 보기도 힘들다. 다만 매니아층 규모는 외국이 더 크고 발달하긴 했다.3. 문화
4. 연령과 성별
곤충 동호인의 대부분이 미성년자, 특히 초등학생이 대부분이라면, 절지류 애호가는 대부분이 중학생 이상, 특히 20~30대 청년이 많다.절지류 애호가들은 대부분 남성인 남초이며 여성은 극히 드물다.
5. 절지류 선호도
타란툴라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절지류 애호가들의 90% 이상은 타란툴라 위주로 사육하며, 나머지는 전갈, 지네, 기타 협각류와 다지류들이다.6. 밝은 면
7. 어두운 면
7.1. 맹독성 절지류 문제
7.2. 밀수 문제
인천본부세관은 외래생물 불법 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전갈, 지네, 거미 등 절지동물 3086개체를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페루에서 타란툴라 320마리를 불법 반출하려던 한국인이 체포된 적이 있다. 이 사람은 그 유명한 총알개미도 밀수하려고 했다.#
7.3. 멸종위기 우려
전 세계 800종이 넘는 타란툴라 중 10여종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거래되다 적발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국제 연구진은 인터넷에서 합법적으로, 때론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거미와 전갈 등 거미류가 1200종에 이른다는 사실을 추적 조사를 통해 알아냈다. 연구진은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거미류 중 3분의 2가량이 야생에서 채집된 것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거미들의 개체수 감소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7.4. 각종 논란
8. 국내 절지류 애호가의 규모
8.1. 절지류 애호가들 사이의 관계
9. 관련 커뮤니티
10. 절지류 동호인에 해당하는 유명인
- 갈로아 - 웹툰 작가 및 곤충 연구가. 대표적인 작품으로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가 있다. 육상 갑각류인 야자집게를 사육하고 있다.
- 대부분의 생물 유튜버들- 정브르, 에그박사, 다흑, 오브리더, TV생물도감 등. 대부분 곤충 동호인, 파충류 애호가나 어류 애호가를 겸한다. 이들은 대부분 곤충이나 파충류 동호회 출신이다.
- 최충연 - 야구선수. 지네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 박윤배 - 배우. 전갈 애호가였으며 전갈 문신도 했다.[1] 애완용 전갈(아시안포레스트)을 키웠는데 '길우'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전기장판까지 내어주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안타깝게도 길우는 박윤배가 장기간 해외출장을 다녀온 동안 죽었다고 한다.
[1] 그는 전갈의 매력에 대해 "작지만 독을 품고 있는 용맹스러운 면이 좋다"고 말했다. 과거 군에 있을 때 군인 한 명이 전갈에 쏘여 죽은 일이 있었는데 무섭기도 했지만 그렇게 작은 놈 하나가 인간을 죽였다는 자체에 놀라움을 느꼈으며 작은 체구에 콤플렉스를 느낄 것이 아니라 용맹스러워지길 원한 것 같아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