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9:57:01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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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性少數者 | Sexual Min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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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문서3.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약어4. 성소수자의 분류5. 사회적 인식6. 국가별 현황7. 대중매체에서8. 창작물에서9. 성소수자를 위한 커뮤니티10. 각종 오해와 통념들

[clearfix]

1. 개요

/ Sexual Minority

성소수자는 성적 지향, 성정체성, 신체의 성 관련 기관 부분에서 사회적 소수자[1]로,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다.[2]

여기서 '성적 지향인 부분'에는 성적 지향, 젠더, 연애 지향성(로맨틱 지향 또는 낭만적 취향)등의 개념이 선택적으로 포함될 수 있다. 대부분의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은 성소수자라는 말을 연애 지향, 성적 지향, 성 정체성시스젠더, 유성애자, 이성애자, 독점연애자[3],비인터섹스(Dyadic라고 부른다)가 아닌 사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사용한다.

성소수자를 가리켜 영어로 퀴어(Queer)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퀴어라는 말은 좀 생소하지만, 실제로는 성소수자라는 단어와 서로 쉽게 대응되는 관계이며, 사회에서 성소수자로 보지 않는 '시스젠더이며 이성애유성애자이며 모노가미인 사람'이 아닌 모든 성소수자 전반을 지칭하는 단어이다.[4] 때로 더 광범위하게 나가서 성도착증을 가진 사람들도 성소수자의 범주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일본어로는 '性的マイノリティー'(성적 minority)라고 한다.[5] 보수적인 일본 사회에서 성소수자는 사회적으로 차별을 피하기 힘들고, 전체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이다. 성소수자와 대응하는 용어이다.

소수자라는 단어에 대한 반감 때문에 LGBT나 퀴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반대로 LGBT란 단어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가 아닌 다른 성적 소수자들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소수자라는 단어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소수자는 좁은 의미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신체적 또는 생물학적 성으로 한정하여, 즉 퀴어와 동의어로 사용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BDSM, 합의된 일부 성적 페티시즘, 폴리아모리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복혼이나 비단혼적적 관계, 나이차가 큰 관계, 타인종간 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 등 통념적인 성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소수자들을 부르는 용어로도 사용한다. 왜냐하면 비록 좁은 의미의 성소수자와는 성격이 약간 다른 개념이지만 이들도 엄연히 성적인 소수자이며, 차별과 탄압을 받기 때문이다.[6] 주로 자유민주주의에 세속화된 국가로 갈수록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이 그나마 나은 편이고, 반대로 공산주의나 파시스트 성향의 권위주의 국가나 종교적인 극단주의가 판치는 국가로 갈수록 성소수자들의 인권은 매우 시궁창이다. 현대 선진국에서 성소수자 혐오 방지 캠페인이 만들어지는 것만 봐도 그만큼 일부사람들이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성향이 많다는 뚜렷한 증빙이다.

상호간 사전동의하에 이루어진 성적 및 구애적 관계를 맺는 사람에게 한해서만 성소수자로 말하며, 강간이나 아동 성추행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 범죄로 분류된다. 소아성애자, 시체성애자, 수간자 등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성소수자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

2. 관련 문서

3.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약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LGBT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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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는 그들 스스로를 부르는 단어가 대체로 긴 관계로, 편의를 위해 약자를 지정하여 학계나 일상속에서 사용하곤 한다. LGBT가 대표적인 예시로, 그 이외의 분류에 대한 약어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문서 참조.

4. 성소수자의 분류

성소수자/분류 문서 참조.

5. 사회적 인식

성소수자/사회적 인식 문서 참조.

6. 국가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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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1. 한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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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북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북한/이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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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북한은 이데올로기적으로 성소수자를 배척한다.

7. 대중매체에서

성소수자/대중매체 문서 참조.

8.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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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영화/드라마/연극 등에서 묘사되는 성소수자도 사람에 따라서는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실제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창작물(서브컬처)에서 묘사되는 성소수자도 현실의 성소수자와는 적잖은 괴리가 있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묘사를 불쾌해하는 성소수자도 다수 존재한다. 더군다나,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러한 매체 속에서 묘사되는 성소수자(또는 그와 유사한 개념들을) 접한다면 현실의 성소수자에게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하거나, 나아가 성소수자 차별이나 혐오에 악용할 위험성도 존재한다.[7] 다만 창작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고, 실제로 적지 않은 수요층이 있다. 그러니 이러한 창작물을 즐겨찾는 독자는 비현실과 현실을 구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구체적인 등장인물의 목록이나, 그러한 요소가 등장하는 작품에 관한 목록, 제목 등의 정보는 개별 문서 참조.

BL(장미), GL(백합)을 표방하는 창작물 역시, 동성애가 등장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 밖의 요소(상황 전개, 연애관, 줄거리 등)은 현실의 게이, 레즈비언의 일상과 연애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 점을 독자의 입장에서 간과하기도 한다.[8]심지어는 묘사 자체가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기에, 일부 성소수자들은 이러한 매체 자체를 불쾌해하기도 한다.

TS물의 경우, '멀쩡하던 주인공이 갑자기 반대 성별로 육체적인 성전환을 당한다'는 큰 틀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언뜻 보면 '성별 정정을 마치지 않은 모든 트랜스젠더가 한번쯤은 꿈꿀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역시 완전히 현실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TS물에서 묘사되는 성전환은 전환된 신체가 여성이라면 월경, 남성이라면 몽정, 사정을 동반하고, 심지어 당연히 반대 성별에게 호감을 갖는 완벽한 생물학적/정신적 성전환으로 묘사된다.[9] 그러니 현실의 소수자들이 막연히 히히덕대며 좋아할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또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TS된 인물의 심리적 상태[10]에 대한 묘사는 찾기 어렵다. 그래서 현실의 트랜스젠더와는 심한 괴리가 있다.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창작물 속의 등장인물에게 현실의 소수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9. 성소수자를 위한 커뮤니티

인터넷에는 성소수자를 위한 여러 커뮤니티 웹사이트가 있다.
  • LGBT 갤러리: 2014년 10월 6일에 생성되었다. LGBT 갤러리에는 레즈비언이 많다. 혹시 모를 아웃팅을 걱정하는 사람이나 미성년자는 Lone이나 시럽 등의 신생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 여장 갤러리: 2016년 2월경에 디시인사이드의 공식 갤러리가 되었다. 현재 주로 여장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과 MtF 트렌스젠더들이 많이 있고, 러버들은 없는 편.
  • 아카라이브 LGBT+ 채널: 남성애 게이들[11]과 트랜스젠더가 많이 있으나 기타 소수 정체성, 지향성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한 때는 종종 호모포비아들이 와서 테러를 하며 덧글에서는 싸움이 일어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소수자 유저들이 며칠에 한 번 정도 글을 올리는 한적한 채널이 되었다.
  • 티지넷: 1998년에 레즈비언 커뮤니티로 생성되었다가 폐쇄되었다. 2017년 12월에 새로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TS톡: 트랜스젠더 중심의 커뮤니티. 익명을 기반으로 한다.
  • 스레딕: 철저한 익명 시스템으로 퀴어 게시판 이용자가 제법 있다. 주로 익명을 기반으로 하소연이나 대나무 숲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 Equaldex: 세계 성소수자 인권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

10. 각종 오해와 통념들

성소수자/각종 오해와 통념들 문서 참조.


[1] 단지 수가 적은 사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은 성다수자가 아닌 비성소수자이다.[2] 또한, 슬프게도 현재 사회에선 커밍아웃을 한 사람들에 한해 지속적으로 혐오 발언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3] 모노아모리[4] 본래 영단어 퀴어의 뜻은 '이상한, 기묘한'이라는 뜻으로 동성애자를 멸시할 때 쓰는 단어였으나, 동성애자 인권 운동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그래 나 이상하다.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식으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혐오 표현이었던 퀴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시간이 흐르며 점차 성소수자 전반을 지칭하는 단어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언어의 사회성 문서 참고.[5]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그 마이너리티이다.[6] https://en.wikipedia.org/wiki/Sexual_minority[7] 특히, 남성에게 삽입 성관계를 위한 상상의 기관 (야오이 구멍)이 존재한다는 설정이나, 오토코노코를 현실의 MTF 트랜스젠더와 동일시하거나 경시하는 풍조 등이 이러한 성소수자들의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8] 특히, 부녀자들을 위한 동인지 레벨의 창작물들이 더욱 그러한 경향을 보인다. 성관계나 연애관계를 작가가 선택적으로 묘사한 매체가 절대 다수이다보니, 실제 동성애자들이 이러한 매체를 접하면 대단히 현실감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9] 현대 의학기술로는 성전환 수술로 겉보기와 그 기능을 비슷하게는 만들 수 있어도, 임신, 월경, 사정, 정자/난자 생성 등, 생식 기관의 기능까지 구현할 수 없다.[10] 멀쩡한 시스젠더가 오히려 역으로 성별 불일치 상태가 되었으니 미칠듯이 괴로워야 정상이다. TS물이 비현실적이라는 또다른 근거로, 애당초 바뀐 성별에 (보통의 이야기 전개대로) 적응하거나 만족한다면 자포자기 상태가 아닌 이상, 원래부터 주인공은 최소한 시스젠더가 아니었다는 말이 된다.[11] 현재 아카라이브의 게이 유저들은 LGBT+ 채널보다는 게이격리소 채널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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